UFO가 우리의 삶을 바꿔놓았다 7
보지주위를 손가락으로 굴리다가 음핵을 향해 문지르면서 집어넣었다. 다시 그 동작을 자꾸 자꾸 반복했다, 그러자 엄마의 부풀어오른 음순이 애액으로 미끌거렸다. 난 다시 음핵을 손가락사이에 끼고 가볍게 두드리면서 문질렀다. 엄마가 나지막히 신음소리를 냈다.
우리는 서로 키스하며 혀를 빨았다. 나는 엄마의 이마, 눈, 코에 키스를 햇다. 서로의 혀가 밖에나와 마주쳤다.
"사랑해, 처음은 외계인을 위한 것이었고 이번에 우리를 위해 하는 거야" 엄마가 말했다.
엄마는 다리를 넓게 벌려 내가 위로 올라오게 했다. 엄마의 보지는 너무나 미끌거려서 내자지가 다리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고 엉덩이와 음모사이에 놓여지게 됐다. 엄마는 내자지를 잡더니 포근한 고향으로 인도했다. 나는 서서히 진입했다, 다시.
엄마는 팔로 나를 감싸안고 다리로 날 꼭 껴서 조였다. 엄마는 나를 사지로 으스러지게 껴안았다. " 오 마크, 널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 다시는 너를 내곁에서 떼어놓고 싶지 않아" 엄마가 말했다.
마치 사전에 스텝을 맞춰 연습한 댄서들처럼 우리는 찧고 빻고 쑤시고 했다. 빠르게 하다가 천천히 하기도 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나는 엄마였고 엄마는 나였으니 말그대로 하나가 되었다. 그때 내 불알에서 달콤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내가 싸고 있단 걸 알았다. 내자지에서 홍수가 나서 마침내 폭발해버렸다. 나는 엄마의 보지에 깊숙이 껄떡 껄떡 박아댔다. 엄마도 같이 오르가즘이 왔다, 우리가 마치 터져버릴 듯이 엄마의 보지가 내자지를 조여댔다. 우리는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서로 엉켜있었다. 우리는 함께 숨을 내쉬었고 그것은 이때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함께 내뱉어 버렸다.
우리는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왔고 숨소리도 진정됐다. 나는 팔뚝으로 짚고 일어서 엄마의 이마에 부드러운 콧바람을 불었다. 그리고 입술에 키스하고 목과 귀에 키스했다. 귓불을 자근거리며 키스하고는 땀에 젖어 엉크러진 엄마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가다듬어 주었다.
"엄마 사랑해요, 사랑해요" 내가 말했다.
"나도 널 사랑한다 마크"
우리는 떨어져서 몸을 돌려 마치 스푼이 겹쳐진 것처럼하고 잠이 들었다. 이전에 취해보지 못한 달콤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잠이 깼을 때 난 내가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으며 또 무엇을 했는지 조차 생각이 들지 않았다. 벌거벗은 어깨가 내어깨에 닿아있었으며 역시 벗은 엉덩이가 내엉덩이에 닿아있었다. 이전에 난 어느누구와도 벌거벗은채 잠을 자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정신을 차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내몸에 닿아있는 몸이 엄마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침낭속에서 몸을 움직이자 침낭안에서 머스키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그래서 나는 지난밤에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잠이 들었단 걸 기억해냈다. 난 우리가 외계인에게 납치됐었고 거의 이틀동안 우주선에 잡혀있었으며 우리가 다시 지구로 돌아가고 싶으면 서로 섹스를 하라고 강요받았던 사실이 떠올랐다.
적어도 이것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모든 것이었다. 외계인에게 납치 되었을까? 강제로 엄마와 섹스를 하도록 강요받았을까? 그때 엄마가 모닥불옆에서 유혹적으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닦았던 것이 기억이 났다. 엄마가 나를 유혹했을까?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상한 사실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지자 약간은 무서우면서 추잡하게 느껴졌다. 갑자기 그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고갤돌려 엄마를 쳐다보자 엄마가 잠에서 깨어 내게 졸음끼 가득한 미소를 보냈다. "잘잤니? 마크. 내 사랑하는 아가야, 상쾌한 아침이구나" 엄마는 고개를 돌려 내볼에 쪽하고 뽀뽀를 했다.
"별로 기분이 좋질 않아요, 머릿속이 복잡하고 뭐가 진짜인질 모르겠어요. 우리가 정말로 외계인에게 납치되었었나요?" 내가 물었다.
"우리가 좀더 얘길해봐야겠구나. 이리 오련, 우선 아침밥부터 먹고 보자"
엄마는 침낭에서 빠져나와 아름다운 엉덩이와 보지를 드러내놓고 문가로 기어갔다. 엄마가 지퍼를 열어 문을 열고는 고개를 삐죽 내밀고 사방을 둘러보더니 일어서서 밖으로 나갔다. "어서 나와. 정말 아름다운 아침이구나"
"엄마, 뭐라도 걸치셔야죠?" 내가 말했다.
"마크, 너와 나는 아무 것도 입지않고 거의 사흘동안 함께 있었어, 내 살에 와닿는 공기의 총감이 얼마나 멋진데, 그리고 이곳에 우리밖에 없단다. 난 정말로 아무 것도 걸치고 싶질 않아" 엄마가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물론 엄마의 말이 논리적으론 맞았다, 그러나 벌거벗고 돌아다닌다는 게-- 그것도 엄마와 함께-- 약간 상식에 벗어난 일이었다. 자연스런 일이지만 내 자지는 아침이 되어 발기가 되어있었다.
엄마가 내자지를 쳐다보더니 그걸 잡고는 흔들면서 싱긋 웃었다. "이건 나중에 처리하기로 하자" 엄마가 말했다. "오우, 오줌보가 터질 거 같구나" 그러더니 엄마는 주위를 살피면서 간이화장실로 향해 걸어갔다.
난 다시 콜맨스토브에 불을 지폈다. 냉장고에서 오렌지쥬스를 좀 꺼내왔다. 엄마는 오트밀과 커피 그리고 토스트를 만들었고 나는 핫쵸코를 끓였다. 잠시후 자리에 앉았다. 우리가 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질 않았기 때문에 기력을 회복하려면 좀더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를 좀 채운 다음에 우리는 캠핑의자를 햇볕아래 펼져놓았고 엄마는 커피를 나는 쵸코렛을 마셨다.
"으으 너 어떻게 생각하니" 엄마가 물었다.
"그게 문제예요, 엄마. 정확히 뭘 생각해야하는질 모르겠어요. 이미 모든일이 아주 이상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내가 말했듯이 어떤게 사실이고 어떤게 사실이 아닌질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사실을 남들에게 말할거니?"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무나 외계인에게 납치되는 것 아니잖아요, 바로 그런 이유땜에 세상사람들에게 그사실을 알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뭐라고 말할거니?"
"응, 그러니까 일어났던 일을 모두 말하는 거지요, 모두 다"
"그럼 외계인들이 엄마와 섹스를 하도록 강요한 사실도 포함해서 말이니?"
"노, 그것 안되지요. 그것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요, 그렇죠 엄마? 그러니까 책에서 읽었는데 외계인들이 종종 섹스를 강요한대요, 때로는 외계인들 또는 반생물체들과도"
"마크, 잠깐 가정을 해보자. 네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는중에 그친구들중 누군가가 일주일동안 캠핑여행을 갔다왔다고 말했다고 치다. 그런데 그애가 엄마와 함께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사실을 얘기한다면 넌 어떻게 생각하겠니?"
"우우, 그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할거에요"
"많아, 우리는 이번 여행을 기억할 만한 어떤것도 갖고 돌아가서 않돼. 봐라, 네친구가 외계인이 그와 엄마에게 섹스를 하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고 치자, 그럼 넌 어떻게 생각하겠니?"
"그럼 그애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녀석이 친구들에게 엄마와 섹스를 했다고 말하고 싶어할까요?"
"내가 얘기하려는게 바로 그거야"
"으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난 불가에서 일어나 태양을 바라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삼림의 싱그런 냄새가 느껴졌다. 높은 산에 올라갈 때마다 짙은 상록수의 냄새가 진동을 하고 그러면 나는 내 안의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곤 했다. 난 뭔가 다른 걸 느꼈고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도심지는 비현실적이다. 난 싱그런 대지와 풀의 냄새를 들여마셨고 이름 모를 벌레들이 찍찍거리는 울음소리가 들었다. 내가 밟고 서있는 흙과 자갈의 느낌이 전해져왔고 내자신이 지구의 한 일부가 된 듯이 느껴졌다. 난 우주선 속의 황량하고 기계적인 공기, 그리고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밋밋한 물을 생각했다. 우주선에서는 먹음직한 음식냄새도 나지 않는 단순히 기계덩어리에 불과했다. 그것은 죽어있는 것에 불과했다. 지구는 살아있는 것이다. 나 또한 살아있다. 우주선은 또다른 비현실에 불과한 것이었다. 더 이상 아무것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런 비현실에 불과했다.
엄마를 쳐다보니 엄마는 눈을 감고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엄마 우주선은 참 못살 곳 같아요. 생각도 하기 싫어요, 아주 불편하고요. 전에는 이렇게 어떤 일을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요"
엄마는 여전히 눈을 감은채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엄마아빠가 날 디즈니랜드에 데려간적이 있단다, 나는 어렸지만 사람들이 옷을 뒤집어 쓰고 디즈니의 캐릭터들인 것처럼 행동한단걸 알만한 나이였지. 그런데 며칠 뒤 실제로 매직 킹덤에 가보니 백설공주와 미키마우스가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었지. 그여행은 내 생애 아주 대단한 것이었지. 그러나 집에 돌아온후에 그것이 진짜였는지 나 스스로에게 반문해봤어. 갑자기 생각해보니 내가 여행을 갔다오기 전이나 갔다 온 후나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달라진 게 없었어. 그래서 난 그것이 상상속의 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
우리는 서로 키스하며 혀를 빨았다. 나는 엄마의 이마, 눈, 코에 키스를 햇다. 서로의 혀가 밖에나와 마주쳤다.
"사랑해, 처음은 외계인을 위한 것이었고 이번에 우리를 위해 하는 거야" 엄마가 말했다.
엄마는 다리를 넓게 벌려 내가 위로 올라오게 했다. 엄마의 보지는 너무나 미끌거려서 내자지가 다리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고 엉덩이와 음모사이에 놓여지게 됐다. 엄마는 내자지를 잡더니 포근한 고향으로 인도했다. 나는 서서히 진입했다, 다시.
엄마는 팔로 나를 감싸안고 다리로 날 꼭 껴서 조였다. 엄마는 나를 사지로 으스러지게 껴안았다. " 오 마크, 널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 다시는 너를 내곁에서 떼어놓고 싶지 않아" 엄마가 말했다.
마치 사전에 스텝을 맞춰 연습한 댄서들처럼 우리는 찧고 빻고 쑤시고 했다. 빠르게 하다가 천천히 하기도 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나는 엄마였고 엄마는 나였으니 말그대로 하나가 되었다. 그때 내 불알에서 달콤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내가 싸고 있단 걸 알았다. 내자지에서 홍수가 나서 마침내 폭발해버렸다. 나는 엄마의 보지에 깊숙이 껄떡 껄떡 박아댔다. 엄마도 같이 오르가즘이 왔다, 우리가 마치 터져버릴 듯이 엄마의 보지가 내자지를 조여댔다. 우리는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서로 엉켜있었다. 우리는 함께 숨을 내쉬었고 그것은 이때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함께 내뱉어 버렸다.
우리는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왔고 숨소리도 진정됐다. 나는 팔뚝으로 짚고 일어서 엄마의 이마에 부드러운 콧바람을 불었다. 그리고 입술에 키스하고 목과 귀에 키스했다. 귓불을 자근거리며 키스하고는 땀에 젖어 엉크러진 엄마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가다듬어 주었다.
"엄마 사랑해요, 사랑해요" 내가 말했다.
"나도 널 사랑한다 마크"
우리는 떨어져서 몸을 돌려 마치 스푼이 겹쳐진 것처럼하고 잠이 들었다. 이전에 취해보지 못한 달콤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잠이 깼을 때 난 내가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으며 또 무엇을 했는지 조차 생각이 들지 않았다. 벌거벗은 어깨가 내어깨에 닿아있었으며 역시 벗은 엉덩이가 내엉덩이에 닿아있었다. 이전에 난 어느누구와도 벌거벗은채 잠을 자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정신을 차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내몸에 닿아있는 몸이 엄마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침낭속에서 몸을 움직이자 침낭안에서 머스키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그래서 나는 지난밤에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잠이 들었단 걸 기억해냈다. 난 우리가 외계인에게 납치됐었고 거의 이틀동안 우주선에 잡혀있었으며 우리가 다시 지구로 돌아가고 싶으면 서로 섹스를 하라고 강요받았던 사실이 떠올랐다.
적어도 이것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모든 것이었다. 외계인에게 납치 되었을까? 강제로 엄마와 섹스를 하도록 강요받았을까? 그때 엄마가 모닥불옆에서 유혹적으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닦았던 것이 기억이 났다. 엄마가 나를 유혹했을까?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상한 사실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지자 약간은 무서우면서 추잡하게 느껴졌다. 갑자기 그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고갤돌려 엄마를 쳐다보자 엄마가 잠에서 깨어 내게 졸음끼 가득한 미소를 보냈다. "잘잤니? 마크. 내 사랑하는 아가야, 상쾌한 아침이구나" 엄마는 고개를 돌려 내볼에 쪽하고 뽀뽀를 했다.
"별로 기분이 좋질 않아요, 머릿속이 복잡하고 뭐가 진짜인질 모르겠어요. 우리가 정말로 외계인에게 납치되었었나요?" 내가 물었다.
"우리가 좀더 얘길해봐야겠구나. 이리 오련, 우선 아침밥부터 먹고 보자"
엄마는 침낭에서 빠져나와 아름다운 엉덩이와 보지를 드러내놓고 문가로 기어갔다. 엄마가 지퍼를 열어 문을 열고는 고개를 삐죽 내밀고 사방을 둘러보더니 일어서서 밖으로 나갔다. "어서 나와. 정말 아름다운 아침이구나"
"엄마, 뭐라도 걸치셔야죠?" 내가 말했다.
"마크, 너와 나는 아무 것도 입지않고 거의 사흘동안 함께 있었어, 내 살에 와닿는 공기의 총감이 얼마나 멋진데, 그리고 이곳에 우리밖에 없단다. 난 정말로 아무 것도 걸치고 싶질 않아" 엄마가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물론 엄마의 말이 논리적으론 맞았다, 그러나 벌거벗고 돌아다닌다는 게-- 그것도 엄마와 함께-- 약간 상식에 벗어난 일이었다. 자연스런 일이지만 내 자지는 아침이 되어 발기가 되어있었다.
엄마가 내자지를 쳐다보더니 그걸 잡고는 흔들면서 싱긋 웃었다. "이건 나중에 처리하기로 하자" 엄마가 말했다. "오우, 오줌보가 터질 거 같구나" 그러더니 엄마는 주위를 살피면서 간이화장실로 향해 걸어갔다.
난 다시 콜맨스토브에 불을 지폈다. 냉장고에서 오렌지쥬스를 좀 꺼내왔다. 엄마는 오트밀과 커피 그리고 토스트를 만들었고 나는 핫쵸코를 끓였다. 잠시후 자리에 앉았다. 우리가 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질 않았기 때문에 기력을 회복하려면 좀더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를 좀 채운 다음에 우리는 캠핑의자를 햇볕아래 펼져놓았고 엄마는 커피를 나는 쵸코렛을 마셨다.
"으으 너 어떻게 생각하니" 엄마가 물었다.
"그게 문제예요, 엄마. 정확히 뭘 생각해야하는질 모르겠어요. 이미 모든일이 아주 이상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내가 말했듯이 어떤게 사실이고 어떤게 사실이 아닌질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사실을 남들에게 말할거니?"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무나 외계인에게 납치되는 것 아니잖아요, 바로 그런 이유땜에 세상사람들에게 그사실을 알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뭐라고 말할거니?"
"응, 그러니까 일어났던 일을 모두 말하는 거지요, 모두 다"
"그럼 외계인들이 엄마와 섹스를 하도록 강요한 사실도 포함해서 말이니?"
"노, 그것 안되지요. 그것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요, 그렇죠 엄마? 그러니까 책에서 읽었는데 외계인들이 종종 섹스를 강요한대요, 때로는 외계인들 또는 반생물체들과도"
"마크, 잠깐 가정을 해보자. 네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는중에 그친구들중 누군가가 일주일동안 캠핑여행을 갔다왔다고 말했다고 치다. 그런데 그애가 엄마와 함께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사실을 얘기한다면 넌 어떻게 생각하겠니?"
"우우, 그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할거에요"
"많아, 우리는 이번 여행을 기억할 만한 어떤것도 갖고 돌아가서 않돼. 봐라, 네친구가 외계인이 그와 엄마에게 섹스를 하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고 치자, 그럼 넌 어떻게 생각하겠니?"
"그럼 그애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녀석이 친구들에게 엄마와 섹스를 했다고 말하고 싶어할까요?"
"내가 얘기하려는게 바로 그거야"
"으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난 불가에서 일어나 태양을 바라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삼림의 싱그런 냄새가 느껴졌다. 높은 산에 올라갈 때마다 짙은 상록수의 냄새가 진동을 하고 그러면 나는 내 안의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곤 했다. 난 뭔가 다른 걸 느꼈고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도심지는 비현실적이다. 난 싱그런 대지와 풀의 냄새를 들여마셨고 이름 모를 벌레들이 찍찍거리는 울음소리가 들었다. 내가 밟고 서있는 흙과 자갈의 느낌이 전해져왔고 내자신이 지구의 한 일부가 된 듯이 느껴졌다. 난 우주선 속의 황량하고 기계적인 공기, 그리고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밋밋한 물을 생각했다. 우주선에서는 먹음직한 음식냄새도 나지 않는 단순히 기계덩어리에 불과했다. 그것은 죽어있는 것에 불과했다. 지구는 살아있는 것이다. 나 또한 살아있다. 우주선은 또다른 비현실에 불과한 것이었다. 더 이상 아무것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런 비현실에 불과했다.
엄마를 쳐다보니 엄마는 눈을 감고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엄마 우주선은 참 못살 곳 같아요. 생각도 하기 싫어요, 아주 불편하고요. 전에는 이렇게 어떤 일을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요"
엄마는 여전히 눈을 감은채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엄마아빠가 날 디즈니랜드에 데려간적이 있단다, 나는 어렸지만 사람들이 옷을 뒤집어 쓰고 디즈니의 캐릭터들인 것처럼 행동한단걸 알만한 나이였지. 그런데 며칠 뒤 실제로 매직 킹덤에 가보니 백설공주와 미키마우스가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었지. 그여행은 내 생애 아주 대단한 것이었지. 그러나 집에 돌아온후에 그것이 진짜였는지 나 스스로에게 반문해봤어. 갑자기 생각해보니 내가 여행을 갔다오기 전이나 갔다 온 후나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달라진 게 없었어. 그래서 난 그것이 상상속의 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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