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진찰실 9/9 상간의 완성 (완결)
타부 진찰실 09
禁忌診察室 by 麻田 龍太郞 (아사다 류우타로오)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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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상간의 완성 - 소년과 누이와 엄마
“ 저어, 나, 보고 싶어, 수술 한다면서 ”
아키꼬가 나가는 것과 동시에, 미이꼬가 말을 꺼냈다.
항상 내리 깔린 눈이, 야릇하게 빛을 내면서, 게다가 축축하게 젖어 윤이 나고 있었다.
“ 그런 거 봐서, 어찌하려고. 기분이 나빠질 뿐인데 ”
히사꼬의 말은 귀에 안 들어가는 양, 미이꼬가 말을 계속했다.
“ 허벅지를 다쳤으니, 피가 잔뜩 나왔겠지. 나, 보고 싶어, 응, 수술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 아냐? 어딘가에 틈 정도야 있을 테지 “
실은 옆의 작은 방에서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수술의 입회를 희망하는 친족이나, 견학 희망의 의대생 등을 위한 것이었다.
수술실에 들어가도 괜찮지만, 잡균을 지니고 들여올 열려가 있다고, 원장이 특별히 만든
것이었다.
커다란 창은 매직글라스로 되어있어서, 환자 쪽에서는 보이지 않게 되어있었다.
그 말을 들은 미이꼬에게 재촉을 받으며, 세 사람은 서둘러서 옷을 입고 작은 방으로
잠입했다.
마침 환자가 알몸이 되는 찰나였다.
부푼 가슴은 마치 서양 배 같이 끄트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예쁜 산호색을 하고 있는 젖꼭지가 작게 움츠리고 있었다.
다리의 뿌리 부분의 붕긋한 구릉에는, 예쁜 음모가 역삼각형으로 나있지만, 한 올 한 올이
가늘고, 컬도 약해서, 극히 가련한 느낌을 주었다.
그 반대로 머리털은 작게 곱슬곱슬했다.
예쁘게 화장을 하고 있지만, 역시 안색은 몹시 창백하게 보였다.
그 때문에, 다크 레드의 립스틱을 칠한 입술이, 한층 더 묘하게 생생하게 보였다.
“ 틀림없이 남자에게 찔렸을 거야. 아무리 봐도 남자를 호리게 생겼잖아? "
미이꼬가 낮게 쉰 목소리로 말했다.
다리에서 하복부에 걸쳐서 재빠르게 소독하더니, 아키꼬가 멸균 처리된 얇은 천으로
환자의 허리부터 위를 덮었다.
아키꼬 자신도 옅은 블루의 수술복을 입고 있어서, 꾸겨진 백의는 잘 가려져 있었다.
머리는 꼭 맞는 모자로 덮고, 입에도 커다란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카나에도 마찬가지 차림으로, 점적주사 기구를 세트하거나, 맥이나 혈압을 재거나,
아키꼬의 지시에 척척 움직이고 있었다.
모자와 마스크 새로 눈만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여느 때보다도 두 사람이 야무지게
보였다.
구급대원의 지혈처치가 좋았었는지, 환부로부터의 출혈은 거의 멈춰져 있어, 쩍 벌어진
15센티 정도의 상처 구멍으로부터 핑크색 피하조직이나, 누런 지방층이 내보였다.
원반형의 수술용 조명에 비쳐져서, 절단면이 한층 생생하게 떠올랐다.
전신을 수술복으로 뒤덮고, 꼭 끼는 모자와 마스크를 걸친 곤도오 의사가, 양손을 크게
옆으로 벌리고 침대 옆에 서서, 환부를 곰곰이 들여다보고는 지시하기 시작했다.
바로 곁에 붙어서있는 아키꼬가 지혈용 코펠과 커다란 면봉을, 실로 솜씨 좋게 건네주고
있었다.
그것은 아무리보아도 베테랑 부장답게, 젊은 의사를 훌륭하게 리드하고 있는 듯했다.
혈관과 조직의 결계(結繫)와 봉합을 마치고는, 커다란 봉합용 바늘을 오른손에 들고,
의사가 환자의 새하얀 살에 바늘 끝을 찔렀다.
그 순간이었다.
“ 윽, 윽... ”
옆에 있는 미이꼬가 소리를 죽이고 신음성을 흘리며, 덜컥 무릎을 구부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입을 막고는,
“ 학, 학, 하학... ”
하고 필사적으로 숨을 죽이고 있었다.
기분이 나빠졌나 하고 마사히꼬는 염려가 됐지만, 미이꼬의 멍한 눈이 곰곰이,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고, 봉합 장면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챘다.
미이꼬는 옆방의 상황에 흥분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리 생각한 마사히꼬는 자신도 바닥에 무릎을 꿇고, 미이꼬의 스커트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보았다.
팬티는 아까 유우꼬에게 벗긴 채로니까, 스커트 아래에는 아무 것도 없이, 바로 흠뻑 젖은
살의 감촉이 전해졌다.
“ 으, 으음... ”
두꺼운 유리 때문에, 대화소리가 옆방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수술실의 소리가 이쪽으로
울려오지 않는 걸로 알고 있을 터였다.
그렇지만 미이꼬는 목전의 광경에 시선을 빼앗긴 채, 그런 것도 눈치 채지 못했는지,
필사적으로 신음성을 억누르고 있었다.
몽실몽실한 커다란 주름을 쓰다듬어보니, 극도로 끈적거리는 형편인데도, 나기 시작한
짧은 음모가 손가락에 까칠까칠했다.
소음순은 딱딱하게 굳어서 좌우로 벌어지고, 그 안은 벌써 질척질척해서, 음액이 엉덩이
쪽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미이꼬가 무릎을 벌리고 웅크리고 앉는 바람에, 골짜기가 앞으로 내밀어지며 뚜렷이
벌어져, 틈새에서 자그마한 살 조각이 불거져 나와 있었다.
“ 학, 하하, 윽, 으으... ”
미이꼬가 견딜 수 없는 듯이 손으로 꼭 누르고 있는 입으로, 소리가 새 나오고 있었다.
물렁물렁한 속살을 헤집으면서, 손가락을 쑤셔 넣어서, 마사히꼬는 질속을 후벼 주었다.
수술대 위에서는 봉합도 끝나고, 아키꼬가 상처 입구에 두꺼운 가제를 대고, 광폭의 붕대를
두르고 있었다.
그 바람에 환자의 양다리가, 이쪽을 향해서 크게 벌려져 있었다.
미이꼬의 보지를 주물럭거리면서, 마사히꼬는 그곳에 지그시 시선을 집중했다.
대음순은 거의 밋밋한 게, 털도 안 나있고, 넓적다리의 갈라진 곳이 움푹 패여 보였다.
그 때문에, 중심에서 돌출한 것이, 이상하게 크게 보였다.
살의 찢어진 조각 끄트머리를 서로 꼭 붙인 듯한 그 소음순은, 시커먼 흑색을 하고 있어,
추악한 느낌마저 들었다.
10대의 히사꼬나 미이꼬는 물론, 30대 중간의 어머니의 음문과 비교하더라도, 그
환자의 음부는 노녀 모양으로 시들어 있어, 전혀 매력이 없구나, 하고 마사히꼬는
생각했다.
화장실에서 몰래 찍었던, 극히 화려한 여성의 음부도 상당히 추했지만, 이 환자와
비교하면, 몇 계단 낫다고 해도 좋았다.
그러한 마사히꼬의 감개를 알 리가 없는 어머니는, 척척 상처의 입구 처리를 끝내고,
카나에의 도움을 받아서 병실로 환자를 운반했다.
뒤에 남은 곤도오 의사는 장갑과 수술복을 벗은 차림으로, 초조한 얼굴을 하고, 수술대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있었다.
어째서 나가지 않고 있는 거지?
아직 무언가 용무가 있는 건가...
무심하게 일어서려던 마사히꼬의 귀에, 히사꼬가 입술을 가까이 갖다댔다.
“ 곤도오선생은 오피의 경험이 얕아서, 기분이 흥분되어있는 거야. 그래서 누군가가
흥분을 진정시켜 주기를 바라는 거야, 틀림없이. 설마 아키꼬 엄마가 상대는 아니겠지 “
외과 의사 중에는, 수술 뒤에 술이나 섹스로 흥분된 신경을 가라앉히지 않으면,
진정되지 않는 타입이 있다고 한다.
곤도오의사도 그러한 사람인 모양이었다.
만일, 엄마가 들어와서, 곤도오선생과 그런 행위를 한다면, 어찌하지....
불안과 두려움으로, 마사히꼬는 다리가 후들거리려고 했다.
만일 그런 경우가 된다면, 그 자리에 뛰어들어서, 곤도오선생에게 덤벼들지도 몰랐다.
기다릴 것도 없이 백의차림이 나타났다.
그 간호사는 도어를 잠그고, 곤도오 의사에게 무어라고 말을 걸면서, 이쪽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카나에였다.
마사히꼬는 마음속으로 휴우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악이 엄습했다.
그것은 히사꼬도 마찬가지인 듯했다.
“ 흠, 놀랍군. 곤도오선생이, 의외로 손이 재네. 막 들어온 카나짱과 벌써 배가 맞다니 ”
카나에가 탈의실에서 오나니를 하고 있던 신이, 마사히꼬의 뇌리에 되살아났다.
섹스의 욕망이 강했었지.
그래서 스스로 곤도오선생을 유혹했을지도 모르지...
카나에가 귀여운 소안(笑顔)을 향하면서, 곤도오선생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침대에 앉은 채로 있는 상대의 벨트에 손을 걸쳤다.
슬랙스를 끌어내리는 솜씨는, 그런 짓에 익숙한 듯이 보이는 게, 확실히 스무드했다.
무릎 위까지 벗겨진 곤도오 의사는, 왠지 공허한 표정을 띠고 있었다.
드러내진 일물은 축 늘어진 채로였다.
젊은데도 생기가 결해서, 어딘가 믿음직스럽지 못한 곤도오 의사는, 섹스 면에서도 별로
강하지 못한 듯 했다.
그렇지 않으면 기분이 너무 흥분되면, 더 한층 서지 않는 타입이 있다니까, 그러한
성벽(性癖)인지도 몰랐다.
카나에는 익숙한 모습으로 두개의 불알을 부드러운 솜씨로 주무르면서, 페니스를 위로
향하고, 입술을 덮었다.
그거도 급격하게 입으로 훑는 것이 아니라, 입술과 혀로 귀두를 간질이듯이 하고 있었다.
그걸 본 히사꼬가, 마사히꼬를 의자에 앉게 했다.
그리고는 곧 진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이미 우뚝 서있는 육봉을 들어내서, 입에 머금었다.
앗, 카나짱이 하는 대로 누나가 나에게 해줄 생각이군...
마사히꼬의 상상대로, 히사꼬는 옆 눈으로 옆방의 행위를 바라보면서, 카나에와 똑같이
육봉을 입술과 혀로 쓰다듬었다.
이윽고 어느 정도 크게 된 음경의 머리를, 카나에가 침을 바른 엄지의 배 부분으로 살살
문질러대고, 동시에 고환과 줄기도 계속 애무하고 있었다.
그것과 똑같은 히사꼬의 손가락 동작에, 마사히꼬의 일물은 팽팽하게 되어, 가늘게 떨기
시작했다.
여전히 경도가 부족한 곤도오 의사의 페니스를 보고, 마사히꼬의 마음에는 우월감과 자신이
끓어올랐다.
이봐, 내 쪽이 훨씬 딱딱하지. 그리고 크기도 역시, 거의 변하지 않잖아.
아니, 그런 약한 것보다야, 내 쪽이 훨씬 훌륭하지...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듯한 마사히꼬의 원기에는 못 미치지만, 곤도오 의사의 육봉도
마침내 위로 향해 치솟았다.
몸을 일으킨 상대에 자못 기쁜 듯이 미소를 짓고, 카나에가 뒤를 보이고, 수술대에
양손을 올려놓았다.
초조한 듯이 슬랙스를 걷어차더니, 곤도오 의사가 백의 자락을 걷어 올렸다.
새하얀 팬티스타킹을 통해서 비쳐 보이는 팬티는 극히 보통의 흰 목면제인 듯했다.
곤도오 의사가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함께 끌어내리고, 황급하게 허리를 카나에의 힙에
갖다댔다.
그걸 본 히사꼬도 창틀에 양손을 대고, 마사히꼬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마사히꼬도 진 바지와 트렁크를 한꺼번에 벗더니, 히사꼬의 백의를 크게 걷어 올렸다.
아까 급하게 백의를 걸치기만 해서, 히사꼬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매직글라스 저쪽에서는, 카나에의 자그마한 힙에, 곤도오 의사가 허리를 비벼대는 듯이
하고 있었다.
거칠게 넣고 빼기를 하는 거는 발기력이 부족해서 일 게다.
이걸 보라고, 내 쪽이 훨씬 낫지.
이렇게 단단한 걸로, 보지 속까지 찌르고 있잖아.
아아아, 누나만이 아니고, 엄마에게도 이렇게 단단한 자지를 맛보게 해 주고 싶어.
누나와 엄마의 속에 교대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때, 미이꼬가 등으로 덮쳐 오더니, 마사히꼬의 엉덩이 뒤로부터 손을 찔러 넣어왔다.
그리고는 히사꼬의 골짜기의 물기를 손가락에 묻혀서, 육봉이 파묻혀있는 주위를
쓰다듬었다.
그 위에 다른 손으로는, 고환과 그 밑을 어루만졌다.
그 다음에는 얼굴을 마사히꼬의 엉덩이에 대고, 둥근 구릉을 두개로 벌리고는,
혀 끄트머리로 자그마하게 팬 곳까지 핥아댔다.
이어서 미이꼬는 억지로 두 사람의 허리 틈으로 고개를 들이밀고는, 밑에서 얼굴을
수그려서, 살 막대가 출입하고 있는 부분에 입을 대고, 빨기도 하고, 핥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양손의 손가락을 사용해서 두 사람의 아날을 교대로 어루만졌다.
그런 처음으로 겪는 자극에 히사꼬가 견딜 수 없는지, 나직한 신음성을 흘려냈다.
그 소리에 독촉이라도 받은 양, 미이꼬가 히사꼬의 똥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내측을
더듬어댔다.
“ 아아, 미꼬. 그런 짓 하면, 못 견뎌, 아아, 이제... ”
옆방에서도 카나에가 크게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는 모양이었다.
그 모습으로 보고, 히사꼬도 그대로,
“ 아아, 이젠... ”
하고 말한 것 같았다.
그리고는 카나에의 입이,
“ 와, 와, ”
하는 모양으로 입을 놀리는 것에 동조해서, 히사꼬의 입에서도 뚜렷하게,
“ 와, 와, 나도, 온다 ”
필사적으로 억누른 소리가 흘러나왔다.
확실히 지금까지와는 달랐다.
완전히 절정을 맞이한 그 음성에, 마사히꼬도 강렬한 자극을 받았다.
동시에 꽉 꽉 죄이어오는 살주름에,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마음껏 뜨거운 숨결을
뿜어내고 있었다.
매직글라스의 저쪽에서도, 곤도오 의사가 카나에의 등에, 털썩 엎드려 있었다.
수술대에 가슴을 눌린 형태로 있는 카나에가, 이쪽을 향해서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그 눈은 아무래도, 차게 식어있는 듯이 생각되었다.
카나짱은 그런 소리를 내고 있기는 했지만, 별로 좋았던 것은 아닌 모양인지?
입으로 와, 와 라고 했어도, 진짜는 안 온 듯 했다.
온 시늉을 했을 뿐인 모양이었다.
그렇지만, 아까 엄마는 틀림없이 왔을 거야...
바로 지금의 히사꼬의 숨죽인 소리에 겹쳐져서, 마사히꼬는 신체를 만지작댔을 때
새나오고 있었던, 엄마의 절규가 귀에 되살아났다.
거기에 따라서, 아직도 히사꼬의 골짜기에 끼워진 채로 있는 일물이, 순식간에 커다랗게
되었다.
“ 앗, 마짱의 물건, 꿈틀꿈틀하고, 다시 딱딱해지네. 아아, 아까, 그렇게 느꼈었는데,
나도, 다시 좋아지고 있어 “
창틀에 손을 걸친 채의 자세로, 히사꼬가 움찔움찔 허리를 떨기 시작했다.
그 자극에 마사히꼬의 육봉이 완전히 부활했다.
아까 두 사람이 흘려냈던 것으로, 히사꼬의 보지는 풀을 흘린 듯이 되어있었다.
그 바람에, 마사히꼬가 허리를 움직이자, 철퍽 철퍽하는 습한 소리가 다리 사이로부터
들려왔다.
“ 너무하네, 챠꼬짱도 참. 자신만 하다니 ”
음란한 소리를 들은 미이꼬가, 바닥에서 몸을 일으키고, 갑자기 마사히꼬의 등으로 업혀
왔다.
자그마하지만, 올강올강한 젖통이, 얇은 블라우스를 통해서 느껴졌다.
다음에 미이꼬는 스커트를 거어올리고, 짧은 털이 나있는, 붕긋한 구릉도, 꾹꾹 비벼댔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마사히꼬와 히사꼬의 허리를 한꺼번에 껴안아서, 전신을 거세게 흔들
듯이 했다.
“ 저어, 마짱, 부탁이야, 나에게도 해줘. 나, 이젠 남자의 물건, 겁나지 않게 되었어.
그러니, 마짱의 것, 나에게도 넣어 봐 ”
그리 말하고는, 히사꼬에게 바짝 나란히 붙어서, 창틀에 손을 걸치고, 완전히 똑같은
포즈로, 엉덩이를 내밀어 댔다.
마사히꼬는 히사꼬의 골짜기를 찌르면서, 오른손을 뻗어서, 미이꼬의 갈라진 곳을 더듬어
보았다.
그곳은 히사꼬의 속살에 지지 않을 만큼, 질척질척하게 되어있어, 굳어진 속 입술이나
섬세한 주름 하나하나가, 손가락에 끈끈하게 감싸며 달라붙어 왔다.
“ 아이, 손가락으론 성이 안차지. 으응, 마짱의 물건, 얼른, 똑바로 넣어 줘 ”
그 말을 들은 히사꼬가 고개를 뒤틀어서 마사히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괜찮으니까, 미꼬에게도 해 줘. 나도 교대로 해보지... ”
그 말에 고분고분하게 좇아서, 마사히꼬는 히사꼬의 보지에서 육봉을 빼냈다.
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튀어 나온 페니스는, 요구르트를 처바른 듯이, 번들번들 음액이
달라붙어 있었다.
뜨거운 김이 올라올 것 같은 일물을, 그대로 미이꼬의 속 입술 틈으로 돌진시켰다.
“ 끼악, 뜨겁고, 커다란 게, 마짱 꺼야 말로, 아주 근사해. 아아, 이렇게 좋은 걸,
진작부터 해 달랐으면 좋았지“
히사꼬의 보지와는 또 다른 게, 보들보들하고 탄력 있는 감촉이, 마사히꼬의 귀두에
자극을 주었다.
허어, 같은 나이 또래인데도 내부의 느낌이 이렇게 다르군.
미꼬짱 것은, 심하게 바이브레이터로 장난질을 쳤으니, 헐렁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그렇지도 않네.
확실히 누나 것 보다, 넉넉한 감은 있지만, 결코 느슨한 건 아니야...
아까 히사꼬의 보지에 방출한지 얼마 안 되어서, 같은 여고생 둘의 비밀 동굴의 상태를
마사히꼬는 여유를 갖고 비교할 수 있었다.
몇 번인가 넣고 빼기를 하고서는, 다시 히사꼬 쪽으로 돌아갔다.
한쪽을 육창으로 괴롭히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한쪽의 비밀단지에는 두개의 손가락을
비집어 넣어서, 살주름을 후벼대 주었다.
그런 일을 2, 3회 반복하고 있는 참에, 격앙된 한마(悍馬)(사나운 말)의 맹렬한 공격에
견디지 못하고, 미이꼬가 우선, 숨죽인 신음성을 내기 시작했다.
“ 으음, 조, 좋아. 나, 오려고 해 “
그걸 들은 마사히꼬는, 미이꼬에게서 빼내서, 히사꼬에게 갈아타고, 고의로 거세게 허리를
움직여 보았다.
두 사람의 여고생의 싱싱한 체취와, 꿀단지에서 치솟는 냄새가 뒤섞여서, 달콤하면서도
비릿한 음취(淫臭)가 되어서, 마사히꼬의 코를 생생하게 찌르고 있었다.
“ 아아, 마짱, 심술장이야, 이제 막 오려고 했는데. 으응, 얼른, 마짱, 내게도 해줘... ”
스스로 거세게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미이꼬가 우는 듯한 소리를
냈다.
어린애가 떼를 쓰는 듯한 동작에 기가 막히면서도, 마사히꼬는 다시 미이꼬의 보지 속으로
육봉을 집어넣어 주었다.
허리를 2, 3회 쳐 올렸는가 싶은데, 주름 하나하나가 마치 경련을 일으키는 듯이,
까직 까직 거세게 죄이어들었다.
“ 앗, 보지가 좋아서 떨고 있어. 이런 거 처음이야. 악, 와, 왔어 ”
말이 되지 않는 흐느낌 소리를 내는 것과 함께, 미이꼬의 보짓살이 경직되며, 페니스
전체를 단단히 감싸버렸다.
아플 정도의 죄여드는 것과 쥐어짜는 듯한 쾌감이 뒤섞이고 꼬여서, 마사히꼬도 낮은
신음성을 흘려내면서, 하반신을 거칠게 떨고 말았다.
그 때, 곁에서 힙을 눌러대고 있던 히사꼬도, 완전히 마찬가지로 거세게 허리를
흔들면서, 덜컥 무릎을 꺾었다.
그리고는 털썩 엉덩이를 떨어트리고, 허벅지를 조급하게 오므렸다 벌렸다 했다.
“ 아아, 나도야. 아아, 아도 좋아. 마짱과 미꼬의 동작이, 속에까지 울려와. 와, 왔어 ”
숨죽인 히사꼬의 떨리는 소리가 사라진 뒤에도, 두 사람의 낮은 헐떡거림과 깊은 한숨이,
좁은 실내에 울리고 있었다.
문뜩 정신을 차리고, 마사히꼬가 수술실에 시선을 향해보니, 곤도오 의사와 카나에는
이미 복장을 단정히 하고, 도어로부터 자태가 사라지려고 하고 있었다.
“ 챠꼬짱이 엄마와 마짱에게, 손수 만든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고 하네 ”
2, 3일 뒤의 아침, 어머니에게서 그런 말을 듣고는, 움찔했다.
“ 네에? 대체 무얼 대접한다는 거지? ”
“ 그 애도, 요즈음 부쩍 여자다워지고 있으니, 요리에도 흥미를 갖게 된 거겠지.
원장님은 학회 일로 출장 중이니까, 우리들에게 먹여서, 우선, 자신의 솜씨를 시험해
보고 싶다잖아. 파티 풍으로 하고 싶으니, 바른 복장으로 오시라, 는 말도 한 걸.
괜찮으니, 8시에는 원장 선생님 댁으로 가는 거야.
평상시의 진 종류는 안 되겠다 “
그날 밤 8시 전에 원장 댁의 거실에 들어서자, 거기에는 히사꼬가 기다리고 있었다.
경악할 일은, 피콕 블루색의 롱 드레스를 몸에 휘감고 있었다.
모가지에는 같은 색의 가느다란 비로드 리본을 감고, 크게 벌어진 가슴패기에는 핑크 펄의
목걸이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게다가 짧은 머리칼도, 사뿐하게 커다란 웨이브가 가있고, 앞머리도 보기 좋게 비스듬히
기울여서 늘어뜨리고 있었다.
완벽한 20살 전후의 그 어른스러운 분위기에, 마사히꼬는 압도된 듯이 망연해졌다.
그러한 찰나에, 외출복 차림의 아키꼬가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도 히사꼬의 드레스보다도 훨씬 색이 짙은, 미드나이트 블루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가슴패기에는 백금의 가는 사슬이 번쩍거리고 있었다.
마사히꼬가 무슨 말을 꺼낼 틈도 없이, 히사꼬가 두 사람을 다이닝 룸으로 초대해 들였다.
두꺼운 티크 원목 테이블에는 커다란 접시가 여러 개 놓여있고, 여러 가지 낯선 요리가
쌓여 있었다.
마사히꼬가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스모크 사몬, 햄, 소시지류, 몇 종류의 치즈 등이었는데,
그런 것들은 물론, 히사꼬의 솜씨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다분히 최초의 콘소메 수프와, 해물 샐러드, 오리구이와 오렌지소스 곁들임, 미트 로프와
온야채 붙임 이라고 하는 것이 히사꼬가 자신하고 있는 솜씨 맛인 모양이었다.
“ 우선 건배 합시다 ”
하고 히사꼬가 말하고는, 아무리 봐도 고가의 와인 병을 땄다.
부친의 비장품을 꺼내 왔으리라.
아키꼬도 알코올은 싫어하지 않으므로, 고교생과 중학생의 음주를 묵인할 생각인지,
기쁜 듯이 글라스를 치켜들었다.
“ 꽤 잘 했어, 수프도 로스트도... ”
아키꼬에게 칭찬을 받고, 히사꼬도 싱글벙글하면서, 와인으로 입술을 축이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처음의 한잔만으로, 뒤로는 목전의 접시에서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기로
했다.
몇 잔인가 와인을 비운 아키꼬가, 문득 결심한 듯이,
“ 마짱에게서도, 챠꼬짱에게서도 질문을 받은 일이지만.... 너희들에게 오랫동안
거짓말을 해서, 정말로 잘못했어... “
하고, 그 “진짜 오누이”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병원의 건설비나 최초의 운영자금은 히사꼬의 모친의 친정의 원조로 이루어졌다.
그 때문에 소오이치로오의 처가 사망하고서도, 장인장모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터에,
마사히꼬를 낳은 아키꼬와 결혼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미 고령으로 몸도 허약해진 장인장모가 돌아가시면, 소오이치로오는 아키꼬와 마사히꼬를
입적시키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리 오래 기다릴 것도 아닐 것이었다.
그때까지는 소오이치로오도, 물론 재혼을 하지 않는다.
그러한 이야기였다.
“ 원장님과도 자주 이야기한 결과, 챠꼬짱도 마짱도, 이미 분별없는 어린애가 아니라서,
진상을 털어놓는 편이 좋겠다고, 그것도 내 입으로 말하기로 된 거야.
근일간 원장님도, 두 사람에게 딴 기회에 사죄하겠다고 말씀하셨어 “
아키꼬의 긴 이야기가 끝났다.
챠꼬짱이 말한 것은 정말이었던 것이다.
챠꼬짱은 과연, 진짜 나의 누나인 것이다...
새삼스럽게 그리 알게 되자, 마사히꼬는 전신이 떨리는 듯한 흥분을 깨달았다.
말을 마친 아키꼬에게 히사꼬가 밝은 음성으로 말을 걸면서, 여러 가지 음식을 접시에
담아서, 마사히꼬에게도 권해왔다.
아무래도 히사꼬는 사전에 이야기를 들은 눈치로, 그 때문에 아키꼬와 미리 짜고서,
이런 상차림을 한 모양이었다.
자기 혼자만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마사히꼬는 조금은 불만이었지만, 언젠가는
상식적으로도 자신에게 부친이 생기는 일이나, 히사꼬와 진짜 오누이라고 인정을 받게
되는 일 등이, 뒤죽박죽이 되어 머리 속을 맴돌았다.
이야기를 마치고 안심이 되었는지, 아키꼬는 연이어서 잔을 거듭하고 있었다.
원장의 호적에 들어가면, 함께 여기서 살며, 엄마는 원장의 침대에서 자게 될까.
그래서 알몸으로 서로 껴안고, 몸을 쓰다듬어 대는 거야...
아니, 그 뿐만이 아니라, 언제라도 기분이 날 때, 씹을 하게 된다...
그러한 두 사람의 모양이 뚜렷하게 떠올라 와서, 머리에 확 하고 피가 몰려왔다.
거기에 호응하는 듯이, 가랑이도 움찔움찔 떨리며, 페니스가 욱 하고 머리를 치켜들었다.
“ 내일이 휴일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모르게 과음했나봐. 이 봐, 이렇게 뺨이 뜨겁네.
난처하군, 새빨간 얼굴로 밖을 걸을 생각을 하니... “
아키꼬가 뺨을 양손으로 끼우면서 말하자,
“ 제 방에서, 잠시 쉬시면, 금방 식을 거예요 ”
아무렇지도 않게 히사꼬가 권했다.
아키꼬도 그럴 마음이 생겼는지, 히사꼬에게 손이 잡혀서 일어났지만, 다리가 비틀거리고
있었다.
마사히꼬도 그 뒤를 졸졸 따라서, 히사꼬의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로 취한 건지, 아키꼬는 그대로 침대에 바로 누워서 눈을 감아 버렸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마음에 걸리던 일을 고백해서, 마음이 홀가분해졌는지도 몰랐다.
잠시 그 얼굴을 응시하고 있던 히사꼬가, 마사히꼬의 손을 꼭 움켜쥐면서, 침대
가장자리에 엉덩이를 걸쳤다.
마사히꼬도 손을 잡힌 채로 그 곁에 앉았다.
엉덩이에는 어머니의 뜨거운 체온이 느껴지고, 허리에는 히사꼬의 통통한 힙이 바짝
닿아 있었다.
“ 자아, 마짱은 엄마를 몹시 좋아하는 거지? 누나도 어릴 적부터 아키꼬 엄마가 너무나
좋아서 참을 수가 없었어. 게다가 마짱도 아주 좋아하니까, 가까운 시일 내에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뻐서, 기뻐서... “
말을 마침과 동시에 마사히꼬의 입에 바짝 입술을 합쳐왔다.
놀라울 정도로 뜨거운 입술로 부드럽게 입을 쓸더니, 곧 혀를 들이밀어 왔다.
마사히꼬도 자신의 가슴이 고동치는 걸 느끼면서, 히사꼬의 혀를 빨아들이고, 자신이 혀를
뒤얽기도 했다.
옆으로 서로 꼭 껴안고 있자니, 히사꼬가 진짜 누이라는 사실이 한층 더 흥분을
높여주었다.
민감하게 그걸 캐치했는지, 히사꼬가 오른손으로 슬랙스 앞을 가볍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마사히꼬도 왼손으로 드레스의 가슴패기를 주무르면서, 오른손으로 기다란 옷자락을 걷어
올리려고 했다.
그러나 히사꼬가 싹 하고 그 손을 막았다.
“ 잠깐 기다려 줘, 드레스를 벗을 게. 마짱, 파스너를 내려줘... ”
주름이 가는 걸 꺼려했는지, 일어서서 등을 향해 주었다.
허리까지 오는 긴 파스너를, 마사히꼬가 신중하게 끌어내리자, 히사꼬는 상체를
구부려서 양손으로 자락을 쥐고, 천천히 걷어 올려갔다.
거기에 따라서 살과 경계가 구별 안 될 정도로 얇은 스타킹에 뒤덮인, 날씬한 다리가
천천히 드러났다.
공작의 날개 같이 선명한 청색의 드레스에 아직 반쯤 가려진 탓에, 흠칫할 정도로 섹시한
광경이었다.
쑥 하고 머리에서 빼낸 드레스를 히사꼬는 붙박이식 워드로브에 간수했다.
그리고는 팬티스타킹의 허리를 엉덩이까지 내리고,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양다리를
쭉 앞으로 내밀어서, 천천히 빼냈다.
그러한 신체의 동작을, 마사히꼬는 뚫어지게 눈으로 계속 쫓았다.
드레스와 코디네이션 했는지, 브래지어와 팬티의 패어는 파스텔 조의 제비꽃 색이었다.
거기다 브래지어는 흰 레이스로 장식한 하프 컵으로, 유방의 상반부분이 크게 비집고
나와 있었다.
팬티도 레이스의 비키니 타입으로, 허리는 배꼽 훨씬 아래에 있어, 붕긋한 음부(陰阜)를
간신히 덮고 있었다.
그것도 사타구니 이외는 레이스여서, 귀여운 방초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그것뿐 만이 아니고, 허벅지 갈라진 곳에 파고든 흰 장식 띠로부터는, 완만하게 컬한
음모가 2, 3개 내보이고 있었다.
마사히꼬가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 걸 의식하고, 히사꼬는 쑥 하고 일어서더니, 커다란
거울에 전신을 비쳤다.
교교 1년생이라고는 도무지 생각할 수 없는, 어른스러운 섹시함이, 지체 전체로부터
물씬 풍기고 있었다.
다리를 벌리기도 하고, 허리를 돌려보기도 하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황홀하게 넋을 잃고
보고 있던 히사꼬가, 이윽고 침대로 되돌아왔다.
“ 아키꼬 엄마의 드레스도 벗겨드려야 하지 않겠어. 마짱도 거들라고 ”
어머니가 취해 돌아왔을 때의 일이 순간적으로 마사히꼬의 머리에 되살아났다.
그 때는 젖통이나 다리 사이를 엿보고 싶어서, 꽤나 자주색 원피스를 벗기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해도 손이 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머니에 대해서도 훨씬 대담한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돼 있었다.
히사꼬가 아키꼬의 신체를 옆으로 뉘어서, 등의 파스너를 끌어내려 갔다.
그걸 본 마사히꼬도 자락을 손에 쥐고, 미드나이트 블루의 롱 드레스를, 신중한
손놀림으로 걷어 올리고 있었다.
브래이저와 팬티는 고급의 실버 화이트로, 아름답고 촉촉한 실크 원단이, 성숙한 여자의
매력을 한층 더 눈에 띄게 하고 있었다.
한동안 누워서 진정이 되었는지, 아키꼬가 눈을 뜨면서 상반신을 일으켰다.
히사꼬도 자신도 속옷차림인데 놀란 얼굴을 하고, 몸을 바르작거리는 듯이 했다.
그걸 본 히사꼬가 그 옆에 앉더니, 양손으로 아키꼬의 상반신을 껴안았다.
“ 아아, 아키꼬 엄마, 아주 좋아해요. 아니, 이젠 아키꼬 엄마라고 말할 게 아니네.
챠꼬의 진짜 엄마가 돼 주는 거네요. 게다가 마짱도 내 동생이라고 확실하게 알았는걸.
나야말로 너무나 행복해 “
말을 마침과 동시에, 입술을 바짝 아키꼬의 입에 눌러댔다.
그리고는 온몸을 교묘하게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돌아갔다.
왠지, 어머니는 그러한 히사꼬의 애무에 저항하기는커녕, 황홀하게 눈을 감고, 마음대로
하도록 맡기고 있었다.
앗, 어느 틈엔가, 누나는 엄마와도 사이가 좋게 되었구나...
그러면서 히사꼬는 한손을 뻗어서, 침대 옆에 서있는 마사히꼬의 팔을 잡고는, 조용히
끌어 당겼다.
마사히꼬는 끄는 대로 침대에 쓰러져서, 어머니와 누이의 신체에 껴안기고 있었다.
풍만한 어머니의 신체와 싱그러운 누이의 감촉을 양손에 느꼈다.
“ 이런 뭐야, 마짱만 아직도 양복차림으로. 자아, 얼른 벗도록 하지 ”
아키꼬에게서 입술을 떼면서, 어디까지나 누이다운 말투로 히사꼬가 말했다.
이어서 어머니의 브래이저를 벗기기 시작하는 걸 보고, 마사히꼬는 블레이저 윗도리를
벗어버리고, 넥타이를 풀어냈다.
슬랙스를 벗자, 브리프가 텐트를 친 것처럼 삼각형으로 치켜 올려져 있었다.
“ 어머, 오늘은 자그마한 팬츠라서 몹시 옹색하군. 아프지나 않은가, 그것도 걷어내지 ”
어느 틈엔가 두 사람 다 브래이저를 벗고 있었다.
예쁘게 부풀어서 밥공기 주발 모양의 누이의 유방과, 멜론을 닮은 둥근 어머니의 유방을,
마사히꼬는 교대로 응시했다.
양쪽의 젖꼭지도 같이 뾰족하게 내밀고 있었다.
참을 수 없게 된 마사히꼬는 침대를 기어가서, 어머니의 모란 색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
누이의 산호색의 자그마한 돌기를 손가락에 끼웠다.
이으로 젖꼭지를 빨면서, 어머니의 유방을 다른 손으로 아래에서 받쳐 올리자, 묵직한
질감이 손바닥에 전해왔다.
그것은 히사꼬나 미이꼬의, 아직 풋과일 같은 유방과는 현저하게 다른, 확실히 성숙한
여성을 실감케 하는 중량감이었다.
젖꼭지를 주무르면서, 히사꼬가 마사히꼬의 브리프에 손을 뻗어왔다.
그렇지만 갑자기 당겨 벗기지 않고, 헐로부터 집어넣은 손가락으로, 슬쩍슬쩍 페니스의
선단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간지러운 감각에 허리를 비틀면서, 마사히꼬도 양손을 아래로 내려서, 어머니와 누이의
팬티의 가랑이 부분에, 동시에 손가락으로 더듬어갔다.
팬티 자락의 보들보들한 고무를 헤쳐 들어가자, 두 사람의 까칠까칠한 음모가 손끝에
느껴졌다.
어머니의 것은 어느 정도 뻣뻣한 기가 있지만, 누이의 것은 가늘고 보드라운 감촉이었다.
계속 손가락을 속으로 전진시키니, 몰랑몰랑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곳은 두 사람 다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옹색한 자세인 채로, 마사히꼬는 양쪽의 흐물흐물한 살주름을, 손가락으로 쥐기도 하고,
쓰다듬기도 해 주었다.
그리하고 있자니까, 끈적끈적한 느낌이 점점 더 강해져서, 각각의 골짜기로부터, 찌거덕,
철퍽, 하는 습하고 진득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 아아, 마짱, 못 참겠어. 그렇게 약 올리지 말자고 ”
히사꼬가 엉덩이를 들어올려서, 스스로 제비꽃 색의 팬티를 벗어버렸다.
이어서 어머니의 은백색 팬티를 교묘히 벗겨갔다.
다음에는 재게 마사히꼬의 브리프도 걷어내 버렸다.
히사꼬는 아키꼬를 바로 눕히더니,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머리를 처박았다.
그리하면서 한손을 마사히꼬의 가랑이로 뻗어서, 딱딱해져있는 육봉에 화사한 손가락을
휘감았다.
짭짭 하는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듯한 소리가, 아키꼬의 다리사이에서 들려왔다.
그 소리와 겹쳐져서 어머니의 낮은 신음성도 귀를 때렸다.
마사히꼬는 벌떡 몸을 일으키고는, 엎드린 자세로 있는 누이의 허리를 뒤에서 안아 올렸다.
시뻘겋게 충혈된 비순(秘脣)은, 뚜렷하게 좌우로 벌어져서, 실룩실룩 떨리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흉맹하게 서있는 육창을 그 중심을 겨냥해서 푹 찔렀다.
“ 극, 그그으... ”
입을 바짝 어머니의 골짜기에 눌러대고 있는 바람에, 누이의 입으로부터 흐릿한 소리가
새 나왔다.
그 숨이 막힌 듯한 소리에는 상관없이, 마사히꼬는 홱홱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고 있었다.
“ 억, 억, 어어억... ”
이번에는 어머니의 입으로부터 뾰족한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마사히꼬의 거센 움직임이 히사꼬의 몸을 통해서 아키꼬에게도 강렬한 자극을 주고 있는
모양이었다.
어머니와 누이의 입에서 한꺼번에 새나오는 소리에, 어찔어찔한 흥분을 느끼면서,
마사히꼬도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누이의 양손은 위로 뻗어져서, 어머니의 풍만한 유방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 손이 건들거릴 때마다, 어머니의 젖통도 꽤나 무거운 듯이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 윽, 으으음 ”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듯이, 히사꼬가 뱃속까지 울리는 듯한 소리를 짜내더니, 부들부들
아랫배를 경련시켰다.
이어서 양다리를 뻗어서, 꾹 죄이며 버텼다.
그 때문에 마사히꼬의 허리가 허벅지 사이에 꼭 끼워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다.
꾹 꾹 죄이어오는 누이의 보지를, 마사히꼬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오늘 밤이야말로, 절대로 엄마와 한다.
엄마의 보지 속에 넣어서, 내 자지를 맛보게 해 준다...
그런 제멋대로의 상념을 흉중에 품고, 마사히꼬는 히사꼬의 몸을 옆으로 비켜 놓았다.
눈을 꼭 감고, 바로 누워서, 누이는 여전히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어머니도 수족을 축 늘어뜨리고, 다리를 크게 벌린 채로 있었다.
두 사람의 벌어진 가랑이에는, 마치 풀을 흘린 듯한 음액이 고여 있었다.
점액은 허벅지 안쪽까지 흘러서, 사타구니가 버터를 바른 듯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칠흑의 수풀이 젖어서 찰싹 납작하게 되어있는 것을 응시하면서,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양 무릎 아래에 손을 집어넣었다.
살짝 치켜 올리니, 어머니가 반짝 하고 눈을 떴다.
“ 마, 마짱, 엄마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런 부끄러운 자세를 시켜서, 대체
어떡하려고 ... “
말하면서 손으로 마사히꼬의 몸을 밀어내려고 했다.
그렇지만 그 힘은 매우 미약했다.
“ 안돼, 절대로 안돼. 그것만은, 절대로 안 되는 거야... ”
발버둥을 치며 상반신을 일으키려는 어머니에는 상관없이, 마사히꼬는 꼭 껴안더니,
입을 막으려는 듯이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동시에 손을 가랑이 틈으로 찔러 넣어서, 손가락으로 획획 속살을 휘저어 주었다.
“ 윽, 으으, 그만 둬, 안돼. 아아, 제발, 그만 둬 ”
이윽고 떨어진 입으로 그리 말하면서도, 보지가 오들오들 꿈틀대는 것을 억누를 수가
없게 되고 있었다.
새롭게 쏟아져 나온 음액이, 마사히꼬의 손가락에 끈끈하게 느껴졌다.
틀림없군, 몸이 기뻐하고 있어.
엄마는 느끼고 있는 거야.
마음 밑바닥에서는 내가 이런 일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게 틀림없다니까...
마사히꼬는 그리 확정하고는, 거칠게 어머니의 가랑이를 벌리고, 대담하게 허리를
돌진시켰다.
맹렬하게 서있는 일물이 단번에 비밀의 골짜기를 가르며 돌입했다.
“ 악, 안돼, 아아, 어떡해. 마짱이, 결국, 아아, 마짱이, 엄마에게 이런 짓을.... ”
정말로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며, 어머니가 마사히꼬의 두 팔을 꽉 움켜쥐었다.
밀어내려는가 여기는 순간, 마사히꼬의 상반신은, 획 하고 어머니에게 바짝 껴안기고
말았다.
아아, 잘 됐어. 엄마가 허락해주는 거야...
기쁘게 된 마사히꼬는 급격하게 자신이 끓어올라오는 것을 뚜렷하게 느꼈다.
과감하게 육창을 찔러가자, 놀랍게도 어머니도 아래로부터 힙을 쳐올려서, 맞아 쳐왔다.
상체를 끌어안은 채였지만, 어머니가 양발로 버티어서, 허리를 쳐올리는 덕으로,
마사히꼬는 자유롭게 허리를 움직거리는 것이 가능했다.
튀는 듯한 유방을 가슴으로 눌러 문대면서, 살색의 바이브레이터로 히사꼬를 괴롭히고 있던
미이꼬의, 완급자재(緩急自在)의 교묘한 동작이 생각나서, 허리를 전후좌우로 흔들거리자,
어머니가 헐떡이면서, 단속적인 신음소리를 냈다.
“ 악, 악, 아아, 어떡해, 엄마, 어떡하니... ”
그 말은 마찬가지였지만, 아까 와는 완전히 뉘앙스가 달라져 있었다.
명확하게 어머니는 마사히꼬의 일물에 바야흐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었다.
“ 악, 아아, 마짱 꺼, 어째서 이렇게 좋지? ”
견딜 수 없게 되었다는 듯한 그 소리를 듣고, 히사꼬가 벌떡 몸을 일으키고, 마사히꼬의
등에 달라붙어 왔다.
그리고는 위로부터, 두 사람이 몸을 꼭 껴안으면서, 자신의 허리를 마사히꼬의 엉덩이에
대고 비벼대기 시작했다.
“ 아앙, 마짱과 엄마의 움직임이, 챠꼬에게도 울려와요. 악, 그래, 그거야, 챠꼬의
거기에, 아아, 보지에 쿡쿡 울려 “
미이꼬에게 영향을 받은 건지, 처음으로 듣는 누이의 그러한 노골적인 외침에, 자신도
모르게 육봉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금방이라도 내뿜으려고 했지만, 마사히꼬는 필사적으로 견뎌냈다.
그걸 민감하게 살펴 본 히사꼬가 손을 밑으로 뻗어서, 자지의 근원을 꽉 쥐어 주었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분출이 가로막혔다.
그러나 곧 어머니가 양다리를 마사히꼬의 허리에 얽어 두르고, 밑에서 커다란 힙을 쳐올려
왔다.
그것과 동시에 뜨거운 속살이 꾹 꾹 일물 전체를 죄이어왔다.
미이꼬의 보지는 아플 정도로 오므릴 뿐이었는데, 어머니의 깊은 속살은 포근하고,
미끄러운 것이, 감싸 안는 듯이 조여 왔다.
이제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 마사히꼬는, 맹렬한 라스트스퍼트를 치달리고 있었다.
“ 악, 엄마는, 이제 안 되겠어, 이젠, 못 견뎌. 오, 와, 온다 ”
거기에 완전히 동조하는지, 히사꼬도,
“ 챠꼬의 보지도야, 으으, 챠꼬도 엄마와 함께 와... 보지가 떨려. 와, 와, 왔다... ”
하고 흐느끼는 소리를 길게 끌었다.
처음으로 한꺼번에 듣는 어머니와 누이의 노골적인 환희의 소리가, 정면으로 중추신경을
직격했는지, 마사히꼬도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고
말았다.
누이와 어머니의 허리가 아직도 움찔움찔 일렁이는 것을, 배 아래와 등으로 똑똑하게
감지하면서, 더욱 더 두 사람을 환희에 떨게 해주겠다고, 마사히꼬는 마음속에서 굳게
맹서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열이 나있는 듯이 달아올라있는 어머니와 누이의 신체를, 단단히 양팔로
껴안아 주었다.
창밖에서는, 해가 완전히 저문 봄의 어둠 속에서, 달콤한 심정화(沈丁花)의 향기가
고즈넉하게 감돌고 있었다.
방안에서는, 그것보다도 훨씬 더 농밀한, 육감적인 방향이 문밖에까지 넘칠 듯이 충만해
있었다.
[ 끝 ]
禁忌診察室 by 麻田 龍太郞 (아사다 류우타로오)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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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상간의 완성 - 소년과 누이와 엄마
“ 저어, 나, 보고 싶어, 수술 한다면서 ”
아키꼬가 나가는 것과 동시에, 미이꼬가 말을 꺼냈다.
항상 내리 깔린 눈이, 야릇하게 빛을 내면서, 게다가 축축하게 젖어 윤이 나고 있었다.
“ 그런 거 봐서, 어찌하려고. 기분이 나빠질 뿐인데 ”
히사꼬의 말은 귀에 안 들어가는 양, 미이꼬가 말을 계속했다.
“ 허벅지를 다쳤으니, 피가 잔뜩 나왔겠지. 나, 보고 싶어, 응, 수술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 아냐? 어딘가에 틈 정도야 있을 테지 “
실은 옆의 작은 방에서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수술의 입회를 희망하는 친족이나, 견학 희망의 의대생 등을 위한 것이었다.
수술실에 들어가도 괜찮지만, 잡균을 지니고 들여올 열려가 있다고, 원장이 특별히 만든
것이었다.
커다란 창은 매직글라스로 되어있어서, 환자 쪽에서는 보이지 않게 되어있었다.
그 말을 들은 미이꼬에게 재촉을 받으며, 세 사람은 서둘러서 옷을 입고 작은 방으로
잠입했다.
마침 환자가 알몸이 되는 찰나였다.
부푼 가슴은 마치 서양 배 같이 끄트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예쁜 산호색을 하고 있는 젖꼭지가 작게 움츠리고 있었다.
다리의 뿌리 부분의 붕긋한 구릉에는, 예쁜 음모가 역삼각형으로 나있지만, 한 올 한 올이
가늘고, 컬도 약해서, 극히 가련한 느낌을 주었다.
그 반대로 머리털은 작게 곱슬곱슬했다.
예쁘게 화장을 하고 있지만, 역시 안색은 몹시 창백하게 보였다.
그 때문에, 다크 레드의 립스틱을 칠한 입술이, 한층 더 묘하게 생생하게 보였다.
“ 틀림없이 남자에게 찔렸을 거야. 아무리 봐도 남자를 호리게 생겼잖아? "
미이꼬가 낮게 쉰 목소리로 말했다.
다리에서 하복부에 걸쳐서 재빠르게 소독하더니, 아키꼬가 멸균 처리된 얇은 천으로
환자의 허리부터 위를 덮었다.
아키꼬 자신도 옅은 블루의 수술복을 입고 있어서, 꾸겨진 백의는 잘 가려져 있었다.
머리는 꼭 맞는 모자로 덮고, 입에도 커다란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카나에도 마찬가지 차림으로, 점적주사 기구를 세트하거나, 맥이나 혈압을 재거나,
아키꼬의 지시에 척척 움직이고 있었다.
모자와 마스크 새로 눈만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여느 때보다도 두 사람이 야무지게
보였다.
구급대원의 지혈처치가 좋았었는지, 환부로부터의 출혈은 거의 멈춰져 있어, 쩍 벌어진
15센티 정도의 상처 구멍으로부터 핑크색 피하조직이나, 누런 지방층이 내보였다.
원반형의 수술용 조명에 비쳐져서, 절단면이 한층 생생하게 떠올랐다.
전신을 수술복으로 뒤덮고, 꼭 끼는 모자와 마스크를 걸친 곤도오 의사가, 양손을 크게
옆으로 벌리고 침대 옆에 서서, 환부를 곰곰이 들여다보고는 지시하기 시작했다.
바로 곁에 붙어서있는 아키꼬가 지혈용 코펠과 커다란 면봉을, 실로 솜씨 좋게 건네주고
있었다.
그것은 아무리보아도 베테랑 부장답게, 젊은 의사를 훌륭하게 리드하고 있는 듯했다.
혈관과 조직의 결계(結繫)와 봉합을 마치고는, 커다란 봉합용 바늘을 오른손에 들고,
의사가 환자의 새하얀 살에 바늘 끝을 찔렀다.
그 순간이었다.
“ 윽, 윽... ”
옆에 있는 미이꼬가 소리를 죽이고 신음성을 흘리며, 덜컥 무릎을 구부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입을 막고는,
“ 학, 학, 하학... ”
하고 필사적으로 숨을 죽이고 있었다.
기분이 나빠졌나 하고 마사히꼬는 염려가 됐지만, 미이꼬의 멍한 눈이 곰곰이,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고, 봉합 장면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챘다.
미이꼬는 옆방의 상황에 흥분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리 생각한 마사히꼬는 자신도 바닥에 무릎을 꿇고, 미이꼬의 스커트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보았다.
팬티는 아까 유우꼬에게 벗긴 채로니까, 스커트 아래에는 아무 것도 없이, 바로 흠뻑 젖은
살의 감촉이 전해졌다.
“ 으, 으음... ”
두꺼운 유리 때문에, 대화소리가 옆방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수술실의 소리가 이쪽으로
울려오지 않는 걸로 알고 있을 터였다.
그렇지만 미이꼬는 목전의 광경에 시선을 빼앗긴 채, 그런 것도 눈치 채지 못했는지,
필사적으로 신음성을 억누르고 있었다.
몽실몽실한 커다란 주름을 쓰다듬어보니, 극도로 끈적거리는 형편인데도, 나기 시작한
짧은 음모가 손가락에 까칠까칠했다.
소음순은 딱딱하게 굳어서 좌우로 벌어지고, 그 안은 벌써 질척질척해서, 음액이 엉덩이
쪽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미이꼬가 무릎을 벌리고 웅크리고 앉는 바람에, 골짜기가 앞으로 내밀어지며 뚜렷이
벌어져, 틈새에서 자그마한 살 조각이 불거져 나와 있었다.
“ 학, 하하, 윽, 으으... ”
미이꼬가 견딜 수 없는 듯이 손으로 꼭 누르고 있는 입으로, 소리가 새 나오고 있었다.
물렁물렁한 속살을 헤집으면서, 손가락을 쑤셔 넣어서, 마사히꼬는 질속을 후벼 주었다.
수술대 위에서는 봉합도 끝나고, 아키꼬가 상처 입구에 두꺼운 가제를 대고, 광폭의 붕대를
두르고 있었다.
그 바람에 환자의 양다리가, 이쪽을 향해서 크게 벌려져 있었다.
미이꼬의 보지를 주물럭거리면서, 마사히꼬는 그곳에 지그시 시선을 집중했다.
대음순은 거의 밋밋한 게, 털도 안 나있고, 넓적다리의 갈라진 곳이 움푹 패여 보였다.
그 때문에, 중심에서 돌출한 것이, 이상하게 크게 보였다.
살의 찢어진 조각 끄트머리를 서로 꼭 붙인 듯한 그 소음순은, 시커먼 흑색을 하고 있어,
추악한 느낌마저 들었다.
10대의 히사꼬나 미이꼬는 물론, 30대 중간의 어머니의 음문과 비교하더라도, 그
환자의 음부는 노녀 모양으로 시들어 있어, 전혀 매력이 없구나, 하고 마사히꼬는
생각했다.
화장실에서 몰래 찍었던, 극히 화려한 여성의 음부도 상당히 추했지만, 이 환자와
비교하면, 몇 계단 낫다고 해도 좋았다.
그러한 마사히꼬의 감개를 알 리가 없는 어머니는, 척척 상처의 입구 처리를 끝내고,
카나에의 도움을 받아서 병실로 환자를 운반했다.
뒤에 남은 곤도오 의사는 장갑과 수술복을 벗은 차림으로, 초조한 얼굴을 하고, 수술대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있었다.
어째서 나가지 않고 있는 거지?
아직 무언가 용무가 있는 건가...
무심하게 일어서려던 마사히꼬의 귀에, 히사꼬가 입술을 가까이 갖다댔다.
“ 곤도오선생은 오피의 경험이 얕아서, 기분이 흥분되어있는 거야. 그래서 누군가가
흥분을 진정시켜 주기를 바라는 거야, 틀림없이. 설마 아키꼬 엄마가 상대는 아니겠지 “
외과 의사 중에는, 수술 뒤에 술이나 섹스로 흥분된 신경을 가라앉히지 않으면,
진정되지 않는 타입이 있다고 한다.
곤도오의사도 그러한 사람인 모양이었다.
만일, 엄마가 들어와서, 곤도오선생과 그런 행위를 한다면, 어찌하지....
불안과 두려움으로, 마사히꼬는 다리가 후들거리려고 했다.
만일 그런 경우가 된다면, 그 자리에 뛰어들어서, 곤도오선생에게 덤벼들지도 몰랐다.
기다릴 것도 없이 백의차림이 나타났다.
그 간호사는 도어를 잠그고, 곤도오 의사에게 무어라고 말을 걸면서, 이쪽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카나에였다.
마사히꼬는 마음속으로 휴우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악이 엄습했다.
그것은 히사꼬도 마찬가지인 듯했다.
“ 흠, 놀랍군. 곤도오선생이, 의외로 손이 재네. 막 들어온 카나짱과 벌써 배가 맞다니 ”
카나에가 탈의실에서 오나니를 하고 있던 신이, 마사히꼬의 뇌리에 되살아났다.
섹스의 욕망이 강했었지.
그래서 스스로 곤도오선생을 유혹했을지도 모르지...
카나에가 귀여운 소안(笑顔)을 향하면서, 곤도오선생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침대에 앉은 채로 있는 상대의 벨트에 손을 걸쳤다.
슬랙스를 끌어내리는 솜씨는, 그런 짓에 익숙한 듯이 보이는 게, 확실히 스무드했다.
무릎 위까지 벗겨진 곤도오 의사는, 왠지 공허한 표정을 띠고 있었다.
드러내진 일물은 축 늘어진 채로였다.
젊은데도 생기가 결해서, 어딘가 믿음직스럽지 못한 곤도오 의사는, 섹스 면에서도 별로
강하지 못한 듯 했다.
그렇지 않으면 기분이 너무 흥분되면, 더 한층 서지 않는 타입이 있다니까, 그러한
성벽(性癖)인지도 몰랐다.
카나에는 익숙한 모습으로 두개의 불알을 부드러운 솜씨로 주무르면서, 페니스를 위로
향하고, 입술을 덮었다.
그거도 급격하게 입으로 훑는 것이 아니라, 입술과 혀로 귀두를 간질이듯이 하고 있었다.
그걸 본 히사꼬가, 마사히꼬를 의자에 앉게 했다.
그리고는 곧 진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이미 우뚝 서있는 육봉을 들어내서, 입에 머금었다.
앗, 카나짱이 하는 대로 누나가 나에게 해줄 생각이군...
마사히꼬의 상상대로, 히사꼬는 옆 눈으로 옆방의 행위를 바라보면서, 카나에와 똑같이
육봉을 입술과 혀로 쓰다듬었다.
이윽고 어느 정도 크게 된 음경의 머리를, 카나에가 침을 바른 엄지의 배 부분으로 살살
문질러대고, 동시에 고환과 줄기도 계속 애무하고 있었다.
그것과 똑같은 히사꼬의 손가락 동작에, 마사히꼬의 일물은 팽팽하게 되어, 가늘게 떨기
시작했다.
여전히 경도가 부족한 곤도오 의사의 페니스를 보고, 마사히꼬의 마음에는 우월감과 자신이
끓어올랐다.
이봐, 내 쪽이 훨씬 딱딱하지. 그리고 크기도 역시, 거의 변하지 않잖아.
아니, 그런 약한 것보다야, 내 쪽이 훨씬 훌륭하지...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듯한 마사히꼬의 원기에는 못 미치지만, 곤도오 의사의 육봉도
마침내 위로 향해 치솟았다.
몸을 일으킨 상대에 자못 기쁜 듯이 미소를 짓고, 카나에가 뒤를 보이고, 수술대에
양손을 올려놓았다.
초조한 듯이 슬랙스를 걷어차더니, 곤도오 의사가 백의 자락을 걷어 올렸다.
새하얀 팬티스타킹을 통해서 비쳐 보이는 팬티는 극히 보통의 흰 목면제인 듯했다.
곤도오 의사가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함께 끌어내리고, 황급하게 허리를 카나에의 힙에
갖다댔다.
그걸 본 히사꼬도 창틀에 양손을 대고, 마사히꼬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마사히꼬도 진 바지와 트렁크를 한꺼번에 벗더니, 히사꼬의 백의를 크게 걷어 올렸다.
아까 급하게 백의를 걸치기만 해서, 히사꼬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매직글라스 저쪽에서는, 카나에의 자그마한 힙에, 곤도오 의사가 허리를 비벼대는 듯이
하고 있었다.
거칠게 넣고 빼기를 하는 거는 발기력이 부족해서 일 게다.
이걸 보라고, 내 쪽이 훨씬 낫지.
이렇게 단단한 걸로, 보지 속까지 찌르고 있잖아.
아아아, 누나만이 아니고, 엄마에게도 이렇게 단단한 자지를 맛보게 해 주고 싶어.
누나와 엄마의 속에 교대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때, 미이꼬가 등으로 덮쳐 오더니, 마사히꼬의 엉덩이 뒤로부터 손을 찔러 넣어왔다.
그리고는 히사꼬의 골짜기의 물기를 손가락에 묻혀서, 육봉이 파묻혀있는 주위를
쓰다듬었다.
그 위에 다른 손으로는, 고환과 그 밑을 어루만졌다.
그 다음에는 얼굴을 마사히꼬의 엉덩이에 대고, 둥근 구릉을 두개로 벌리고는,
혀 끄트머리로 자그마하게 팬 곳까지 핥아댔다.
이어서 미이꼬는 억지로 두 사람의 허리 틈으로 고개를 들이밀고는, 밑에서 얼굴을
수그려서, 살 막대가 출입하고 있는 부분에 입을 대고, 빨기도 하고, 핥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양손의 손가락을 사용해서 두 사람의 아날을 교대로 어루만졌다.
그런 처음으로 겪는 자극에 히사꼬가 견딜 수 없는지, 나직한 신음성을 흘려냈다.
그 소리에 독촉이라도 받은 양, 미이꼬가 히사꼬의 똥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내측을
더듬어댔다.
“ 아아, 미꼬. 그런 짓 하면, 못 견뎌, 아아, 이제... ”
옆방에서도 카나에가 크게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는 모양이었다.
그 모습으로 보고, 히사꼬도 그대로,
“ 아아, 이젠... ”
하고 말한 것 같았다.
그리고는 카나에의 입이,
“ 와, 와, ”
하는 모양으로 입을 놀리는 것에 동조해서, 히사꼬의 입에서도 뚜렷하게,
“ 와, 와, 나도, 온다 ”
필사적으로 억누른 소리가 흘러나왔다.
확실히 지금까지와는 달랐다.
완전히 절정을 맞이한 그 음성에, 마사히꼬도 강렬한 자극을 받았다.
동시에 꽉 꽉 죄이어오는 살주름에,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마음껏 뜨거운 숨결을
뿜어내고 있었다.
매직글라스의 저쪽에서도, 곤도오 의사가 카나에의 등에, 털썩 엎드려 있었다.
수술대에 가슴을 눌린 형태로 있는 카나에가, 이쪽을 향해서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그 눈은 아무래도, 차게 식어있는 듯이 생각되었다.
카나짱은 그런 소리를 내고 있기는 했지만, 별로 좋았던 것은 아닌 모양인지?
입으로 와, 와 라고 했어도, 진짜는 안 온 듯 했다.
온 시늉을 했을 뿐인 모양이었다.
그렇지만, 아까 엄마는 틀림없이 왔을 거야...
바로 지금의 히사꼬의 숨죽인 소리에 겹쳐져서, 마사히꼬는 신체를 만지작댔을 때
새나오고 있었던, 엄마의 절규가 귀에 되살아났다.
거기에 따라서, 아직도 히사꼬의 골짜기에 끼워진 채로 있는 일물이, 순식간에 커다랗게
되었다.
“ 앗, 마짱의 물건, 꿈틀꿈틀하고, 다시 딱딱해지네. 아아, 아까, 그렇게 느꼈었는데,
나도, 다시 좋아지고 있어 “
창틀에 손을 걸친 채의 자세로, 히사꼬가 움찔움찔 허리를 떨기 시작했다.
그 자극에 마사히꼬의 육봉이 완전히 부활했다.
아까 두 사람이 흘려냈던 것으로, 히사꼬의 보지는 풀을 흘린 듯이 되어있었다.
그 바람에, 마사히꼬가 허리를 움직이자, 철퍽 철퍽하는 습한 소리가 다리 사이로부터
들려왔다.
“ 너무하네, 챠꼬짱도 참. 자신만 하다니 ”
음란한 소리를 들은 미이꼬가, 바닥에서 몸을 일으키고, 갑자기 마사히꼬의 등으로 업혀
왔다.
자그마하지만, 올강올강한 젖통이, 얇은 블라우스를 통해서 느껴졌다.
다음에 미이꼬는 스커트를 거어올리고, 짧은 털이 나있는, 붕긋한 구릉도, 꾹꾹 비벼댔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마사히꼬와 히사꼬의 허리를 한꺼번에 껴안아서, 전신을 거세게 흔들
듯이 했다.
“ 저어, 마짱, 부탁이야, 나에게도 해줘. 나, 이젠 남자의 물건, 겁나지 않게 되었어.
그러니, 마짱의 것, 나에게도 넣어 봐 ”
그리 말하고는, 히사꼬에게 바짝 나란히 붙어서, 창틀에 손을 걸치고, 완전히 똑같은
포즈로, 엉덩이를 내밀어 댔다.
마사히꼬는 히사꼬의 골짜기를 찌르면서, 오른손을 뻗어서, 미이꼬의 갈라진 곳을 더듬어
보았다.
그곳은 히사꼬의 속살에 지지 않을 만큼, 질척질척하게 되어있어, 굳어진 속 입술이나
섬세한 주름 하나하나가, 손가락에 끈끈하게 감싸며 달라붙어 왔다.
“ 아이, 손가락으론 성이 안차지. 으응, 마짱의 물건, 얼른, 똑바로 넣어 줘 ”
그 말을 들은 히사꼬가 고개를 뒤틀어서 마사히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괜찮으니까, 미꼬에게도 해 줘. 나도 교대로 해보지... ”
그 말에 고분고분하게 좇아서, 마사히꼬는 히사꼬의 보지에서 육봉을 빼냈다.
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튀어 나온 페니스는, 요구르트를 처바른 듯이, 번들번들 음액이
달라붙어 있었다.
뜨거운 김이 올라올 것 같은 일물을, 그대로 미이꼬의 속 입술 틈으로 돌진시켰다.
“ 끼악, 뜨겁고, 커다란 게, 마짱 꺼야 말로, 아주 근사해. 아아, 이렇게 좋은 걸,
진작부터 해 달랐으면 좋았지“
히사꼬의 보지와는 또 다른 게, 보들보들하고 탄력 있는 감촉이, 마사히꼬의 귀두에
자극을 주었다.
허어, 같은 나이 또래인데도 내부의 느낌이 이렇게 다르군.
미꼬짱 것은, 심하게 바이브레이터로 장난질을 쳤으니, 헐렁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그렇지도 않네.
확실히 누나 것 보다, 넉넉한 감은 있지만, 결코 느슨한 건 아니야...
아까 히사꼬의 보지에 방출한지 얼마 안 되어서, 같은 여고생 둘의 비밀 동굴의 상태를
마사히꼬는 여유를 갖고 비교할 수 있었다.
몇 번인가 넣고 빼기를 하고서는, 다시 히사꼬 쪽으로 돌아갔다.
한쪽을 육창으로 괴롭히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한쪽의 비밀단지에는 두개의 손가락을
비집어 넣어서, 살주름을 후벼대 주었다.
그런 일을 2, 3회 반복하고 있는 참에, 격앙된 한마(悍馬)(사나운 말)의 맹렬한 공격에
견디지 못하고, 미이꼬가 우선, 숨죽인 신음성을 내기 시작했다.
“ 으음, 조, 좋아. 나, 오려고 해 “
그걸 들은 마사히꼬는, 미이꼬에게서 빼내서, 히사꼬에게 갈아타고, 고의로 거세게 허리를
움직여 보았다.
두 사람의 여고생의 싱싱한 체취와, 꿀단지에서 치솟는 냄새가 뒤섞여서, 달콤하면서도
비릿한 음취(淫臭)가 되어서, 마사히꼬의 코를 생생하게 찌르고 있었다.
“ 아아, 마짱, 심술장이야, 이제 막 오려고 했는데. 으응, 얼른, 마짱, 내게도 해줘... ”
스스로 거세게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미이꼬가 우는 듯한 소리를
냈다.
어린애가 떼를 쓰는 듯한 동작에 기가 막히면서도, 마사히꼬는 다시 미이꼬의 보지 속으로
육봉을 집어넣어 주었다.
허리를 2, 3회 쳐 올렸는가 싶은데, 주름 하나하나가 마치 경련을 일으키는 듯이,
까직 까직 거세게 죄이어들었다.
“ 앗, 보지가 좋아서 떨고 있어. 이런 거 처음이야. 악, 와, 왔어 ”
말이 되지 않는 흐느낌 소리를 내는 것과 함께, 미이꼬의 보짓살이 경직되며, 페니스
전체를 단단히 감싸버렸다.
아플 정도의 죄여드는 것과 쥐어짜는 듯한 쾌감이 뒤섞이고 꼬여서, 마사히꼬도 낮은
신음성을 흘려내면서, 하반신을 거칠게 떨고 말았다.
그 때, 곁에서 힙을 눌러대고 있던 히사꼬도, 완전히 마찬가지로 거세게 허리를
흔들면서, 덜컥 무릎을 꺾었다.
그리고는 털썩 엉덩이를 떨어트리고, 허벅지를 조급하게 오므렸다 벌렸다 했다.
“ 아아, 나도야. 아아, 아도 좋아. 마짱과 미꼬의 동작이, 속에까지 울려와. 와, 왔어 ”
숨죽인 히사꼬의 떨리는 소리가 사라진 뒤에도, 두 사람의 낮은 헐떡거림과 깊은 한숨이,
좁은 실내에 울리고 있었다.
문뜩 정신을 차리고, 마사히꼬가 수술실에 시선을 향해보니, 곤도오 의사와 카나에는
이미 복장을 단정히 하고, 도어로부터 자태가 사라지려고 하고 있었다.
“ 챠꼬짱이 엄마와 마짱에게, 손수 만든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고 하네 ”
2, 3일 뒤의 아침, 어머니에게서 그런 말을 듣고는, 움찔했다.
“ 네에? 대체 무얼 대접한다는 거지? ”
“ 그 애도, 요즈음 부쩍 여자다워지고 있으니, 요리에도 흥미를 갖게 된 거겠지.
원장님은 학회 일로 출장 중이니까, 우리들에게 먹여서, 우선, 자신의 솜씨를 시험해
보고 싶다잖아. 파티 풍으로 하고 싶으니, 바른 복장으로 오시라, 는 말도 한 걸.
괜찮으니, 8시에는 원장 선생님 댁으로 가는 거야.
평상시의 진 종류는 안 되겠다 “
그날 밤 8시 전에 원장 댁의 거실에 들어서자, 거기에는 히사꼬가 기다리고 있었다.
경악할 일은, 피콕 블루색의 롱 드레스를 몸에 휘감고 있었다.
모가지에는 같은 색의 가느다란 비로드 리본을 감고, 크게 벌어진 가슴패기에는 핑크 펄의
목걸이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게다가 짧은 머리칼도, 사뿐하게 커다란 웨이브가 가있고, 앞머리도 보기 좋게 비스듬히
기울여서 늘어뜨리고 있었다.
완벽한 20살 전후의 그 어른스러운 분위기에, 마사히꼬는 압도된 듯이 망연해졌다.
그러한 찰나에, 외출복 차림의 아키꼬가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도 히사꼬의 드레스보다도 훨씬 색이 짙은, 미드나이트 블루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가슴패기에는 백금의 가는 사슬이 번쩍거리고 있었다.
마사히꼬가 무슨 말을 꺼낼 틈도 없이, 히사꼬가 두 사람을 다이닝 룸으로 초대해 들였다.
두꺼운 티크 원목 테이블에는 커다란 접시가 여러 개 놓여있고, 여러 가지 낯선 요리가
쌓여 있었다.
마사히꼬가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스모크 사몬, 햄, 소시지류, 몇 종류의 치즈 등이었는데,
그런 것들은 물론, 히사꼬의 솜씨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다분히 최초의 콘소메 수프와, 해물 샐러드, 오리구이와 오렌지소스 곁들임, 미트 로프와
온야채 붙임 이라고 하는 것이 히사꼬가 자신하고 있는 솜씨 맛인 모양이었다.
“ 우선 건배 합시다 ”
하고 히사꼬가 말하고는, 아무리 봐도 고가의 와인 병을 땄다.
부친의 비장품을 꺼내 왔으리라.
아키꼬도 알코올은 싫어하지 않으므로, 고교생과 중학생의 음주를 묵인할 생각인지,
기쁜 듯이 글라스를 치켜들었다.
“ 꽤 잘 했어, 수프도 로스트도... ”
아키꼬에게 칭찬을 받고, 히사꼬도 싱글벙글하면서, 와인으로 입술을 축이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처음의 한잔만으로, 뒤로는 목전의 접시에서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기로
했다.
몇 잔인가 와인을 비운 아키꼬가, 문득 결심한 듯이,
“ 마짱에게서도, 챠꼬짱에게서도 질문을 받은 일이지만.... 너희들에게 오랫동안
거짓말을 해서, 정말로 잘못했어... “
하고, 그 “진짜 오누이”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병원의 건설비나 최초의 운영자금은 히사꼬의 모친의 친정의 원조로 이루어졌다.
그 때문에 소오이치로오의 처가 사망하고서도, 장인장모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터에,
마사히꼬를 낳은 아키꼬와 결혼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미 고령으로 몸도 허약해진 장인장모가 돌아가시면, 소오이치로오는 아키꼬와 마사히꼬를
입적시키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리 오래 기다릴 것도 아닐 것이었다.
그때까지는 소오이치로오도, 물론 재혼을 하지 않는다.
그러한 이야기였다.
“ 원장님과도 자주 이야기한 결과, 챠꼬짱도 마짱도, 이미 분별없는 어린애가 아니라서,
진상을 털어놓는 편이 좋겠다고, 그것도 내 입으로 말하기로 된 거야.
근일간 원장님도, 두 사람에게 딴 기회에 사죄하겠다고 말씀하셨어 “
아키꼬의 긴 이야기가 끝났다.
챠꼬짱이 말한 것은 정말이었던 것이다.
챠꼬짱은 과연, 진짜 나의 누나인 것이다...
새삼스럽게 그리 알게 되자, 마사히꼬는 전신이 떨리는 듯한 흥분을 깨달았다.
말을 마친 아키꼬에게 히사꼬가 밝은 음성으로 말을 걸면서, 여러 가지 음식을 접시에
담아서, 마사히꼬에게도 권해왔다.
아무래도 히사꼬는 사전에 이야기를 들은 눈치로, 그 때문에 아키꼬와 미리 짜고서,
이런 상차림을 한 모양이었다.
자기 혼자만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마사히꼬는 조금은 불만이었지만, 언젠가는
상식적으로도 자신에게 부친이 생기는 일이나, 히사꼬와 진짜 오누이라고 인정을 받게
되는 일 등이, 뒤죽박죽이 되어 머리 속을 맴돌았다.
이야기를 마치고 안심이 되었는지, 아키꼬는 연이어서 잔을 거듭하고 있었다.
원장의 호적에 들어가면, 함께 여기서 살며, 엄마는 원장의 침대에서 자게 될까.
그래서 알몸으로 서로 껴안고, 몸을 쓰다듬어 대는 거야...
아니, 그 뿐만이 아니라, 언제라도 기분이 날 때, 씹을 하게 된다...
그러한 두 사람의 모양이 뚜렷하게 떠올라 와서, 머리에 확 하고 피가 몰려왔다.
거기에 호응하는 듯이, 가랑이도 움찔움찔 떨리며, 페니스가 욱 하고 머리를 치켜들었다.
“ 내일이 휴일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모르게 과음했나봐. 이 봐, 이렇게 뺨이 뜨겁네.
난처하군, 새빨간 얼굴로 밖을 걸을 생각을 하니... “
아키꼬가 뺨을 양손으로 끼우면서 말하자,
“ 제 방에서, 잠시 쉬시면, 금방 식을 거예요 ”
아무렇지도 않게 히사꼬가 권했다.
아키꼬도 그럴 마음이 생겼는지, 히사꼬에게 손이 잡혀서 일어났지만, 다리가 비틀거리고
있었다.
마사히꼬도 그 뒤를 졸졸 따라서, 히사꼬의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로 취한 건지, 아키꼬는 그대로 침대에 바로 누워서 눈을 감아 버렸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마음에 걸리던 일을 고백해서, 마음이 홀가분해졌는지도 몰랐다.
잠시 그 얼굴을 응시하고 있던 히사꼬가, 마사히꼬의 손을 꼭 움켜쥐면서, 침대
가장자리에 엉덩이를 걸쳤다.
마사히꼬도 손을 잡힌 채로 그 곁에 앉았다.
엉덩이에는 어머니의 뜨거운 체온이 느껴지고, 허리에는 히사꼬의 통통한 힙이 바짝
닿아 있었다.
“ 자아, 마짱은 엄마를 몹시 좋아하는 거지? 누나도 어릴 적부터 아키꼬 엄마가 너무나
좋아서 참을 수가 없었어. 게다가 마짱도 아주 좋아하니까, 가까운 시일 내에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뻐서, 기뻐서... “
말을 마침과 동시에 마사히꼬의 입에 바짝 입술을 합쳐왔다.
놀라울 정도로 뜨거운 입술로 부드럽게 입을 쓸더니, 곧 혀를 들이밀어 왔다.
마사히꼬도 자신의 가슴이 고동치는 걸 느끼면서, 히사꼬의 혀를 빨아들이고, 자신이 혀를
뒤얽기도 했다.
옆으로 서로 꼭 껴안고 있자니, 히사꼬가 진짜 누이라는 사실이 한층 더 흥분을
높여주었다.
민감하게 그걸 캐치했는지, 히사꼬가 오른손으로 슬랙스 앞을 가볍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마사히꼬도 왼손으로 드레스의 가슴패기를 주무르면서, 오른손으로 기다란 옷자락을 걷어
올리려고 했다.
그러나 히사꼬가 싹 하고 그 손을 막았다.
“ 잠깐 기다려 줘, 드레스를 벗을 게. 마짱, 파스너를 내려줘... ”
주름이 가는 걸 꺼려했는지, 일어서서 등을 향해 주었다.
허리까지 오는 긴 파스너를, 마사히꼬가 신중하게 끌어내리자, 히사꼬는 상체를
구부려서 양손으로 자락을 쥐고, 천천히 걷어 올려갔다.
거기에 따라서 살과 경계가 구별 안 될 정도로 얇은 스타킹에 뒤덮인, 날씬한 다리가
천천히 드러났다.
공작의 날개 같이 선명한 청색의 드레스에 아직 반쯤 가려진 탓에, 흠칫할 정도로 섹시한
광경이었다.
쑥 하고 머리에서 빼낸 드레스를 히사꼬는 붙박이식 워드로브에 간수했다.
그리고는 팬티스타킹의 허리를 엉덩이까지 내리고,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양다리를
쭉 앞으로 내밀어서, 천천히 빼냈다.
그러한 신체의 동작을, 마사히꼬는 뚫어지게 눈으로 계속 쫓았다.
드레스와 코디네이션 했는지, 브래지어와 팬티의 패어는 파스텔 조의 제비꽃 색이었다.
거기다 브래지어는 흰 레이스로 장식한 하프 컵으로, 유방의 상반부분이 크게 비집고
나와 있었다.
팬티도 레이스의 비키니 타입으로, 허리는 배꼽 훨씬 아래에 있어, 붕긋한 음부(陰阜)를
간신히 덮고 있었다.
그것도 사타구니 이외는 레이스여서, 귀여운 방초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그것뿐 만이 아니고, 허벅지 갈라진 곳에 파고든 흰 장식 띠로부터는, 완만하게 컬한
음모가 2, 3개 내보이고 있었다.
마사히꼬가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 걸 의식하고, 히사꼬는 쑥 하고 일어서더니, 커다란
거울에 전신을 비쳤다.
교교 1년생이라고는 도무지 생각할 수 없는, 어른스러운 섹시함이, 지체 전체로부터
물씬 풍기고 있었다.
다리를 벌리기도 하고, 허리를 돌려보기도 하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황홀하게 넋을 잃고
보고 있던 히사꼬가, 이윽고 침대로 되돌아왔다.
“ 아키꼬 엄마의 드레스도 벗겨드려야 하지 않겠어. 마짱도 거들라고 ”
어머니가 취해 돌아왔을 때의 일이 순간적으로 마사히꼬의 머리에 되살아났다.
그 때는 젖통이나 다리 사이를 엿보고 싶어서, 꽤나 자주색 원피스를 벗기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해도 손이 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머니에 대해서도 훨씬 대담한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돼 있었다.
히사꼬가 아키꼬의 신체를 옆으로 뉘어서, 등의 파스너를 끌어내려 갔다.
그걸 본 마사히꼬도 자락을 손에 쥐고, 미드나이트 블루의 롱 드레스를, 신중한
손놀림으로 걷어 올리고 있었다.
브래이저와 팬티는 고급의 실버 화이트로, 아름답고 촉촉한 실크 원단이, 성숙한 여자의
매력을 한층 더 눈에 띄게 하고 있었다.
한동안 누워서 진정이 되었는지, 아키꼬가 눈을 뜨면서 상반신을 일으켰다.
히사꼬도 자신도 속옷차림인데 놀란 얼굴을 하고, 몸을 바르작거리는 듯이 했다.
그걸 본 히사꼬가 그 옆에 앉더니, 양손으로 아키꼬의 상반신을 껴안았다.
“ 아아, 아키꼬 엄마, 아주 좋아해요. 아니, 이젠 아키꼬 엄마라고 말할 게 아니네.
챠꼬의 진짜 엄마가 돼 주는 거네요. 게다가 마짱도 내 동생이라고 확실하게 알았는걸.
나야말로 너무나 행복해 “
말을 마침과 동시에, 입술을 바짝 아키꼬의 입에 눌러댔다.
그리고는 온몸을 교묘하게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돌아갔다.
왠지, 어머니는 그러한 히사꼬의 애무에 저항하기는커녕, 황홀하게 눈을 감고, 마음대로
하도록 맡기고 있었다.
앗, 어느 틈엔가, 누나는 엄마와도 사이가 좋게 되었구나...
그러면서 히사꼬는 한손을 뻗어서, 침대 옆에 서있는 마사히꼬의 팔을 잡고는, 조용히
끌어 당겼다.
마사히꼬는 끄는 대로 침대에 쓰러져서, 어머니와 누이의 신체에 껴안기고 있었다.
풍만한 어머니의 신체와 싱그러운 누이의 감촉을 양손에 느꼈다.
“ 이런 뭐야, 마짱만 아직도 양복차림으로. 자아, 얼른 벗도록 하지 ”
아키꼬에게서 입술을 떼면서, 어디까지나 누이다운 말투로 히사꼬가 말했다.
이어서 어머니의 브래이저를 벗기기 시작하는 걸 보고, 마사히꼬는 블레이저 윗도리를
벗어버리고, 넥타이를 풀어냈다.
슬랙스를 벗자, 브리프가 텐트를 친 것처럼 삼각형으로 치켜 올려져 있었다.
“ 어머, 오늘은 자그마한 팬츠라서 몹시 옹색하군. 아프지나 않은가, 그것도 걷어내지 ”
어느 틈엔가 두 사람 다 브래이저를 벗고 있었다.
예쁘게 부풀어서 밥공기 주발 모양의 누이의 유방과, 멜론을 닮은 둥근 어머니의 유방을,
마사히꼬는 교대로 응시했다.
양쪽의 젖꼭지도 같이 뾰족하게 내밀고 있었다.
참을 수 없게 된 마사히꼬는 침대를 기어가서, 어머니의 모란 색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
누이의 산호색의 자그마한 돌기를 손가락에 끼웠다.
이으로 젖꼭지를 빨면서, 어머니의 유방을 다른 손으로 아래에서 받쳐 올리자, 묵직한
질감이 손바닥에 전해왔다.
그것은 히사꼬나 미이꼬의, 아직 풋과일 같은 유방과는 현저하게 다른, 확실히 성숙한
여성을 실감케 하는 중량감이었다.
젖꼭지를 주무르면서, 히사꼬가 마사히꼬의 브리프에 손을 뻗어왔다.
그렇지만 갑자기 당겨 벗기지 않고, 헐로부터 집어넣은 손가락으로, 슬쩍슬쩍 페니스의
선단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간지러운 감각에 허리를 비틀면서, 마사히꼬도 양손을 아래로 내려서, 어머니와 누이의
팬티의 가랑이 부분에, 동시에 손가락으로 더듬어갔다.
팬티 자락의 보들보들한 고무를 헤쳐 들어가자, 두 사람의 까칠까칠한 음모가 손끝에
느껴졌다.
어머니의 것은 어느 정도 뻣뻣한 기가 있지만, 누이의 것은 가늘고 보드라운 감촉이었다.
계속 손가락을 속으로 전진시키니, 몰랑몰랑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곳은 두 사람 다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옹색한 자세인 채로, 마사히꼬는 양쪽의 흐물흐물한 살주름을, 손가락으로 쥐기도 하고,
쓰다듬기도 해 주었다.
그리하고 있자니까, 끈적끈적한 느낌이 점점 더 강해져서, 각각의 골짜기로부터, 찌거덕,
철퍽, 하는 습하고 진득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 아아, 마짱, 못 참겠어. 그렇게 약 올리지 말자고 ”
히사꼬가 엉덩이를 들어올려서, 스스로 제비꽃 색의 팬티를 벗어버렸다.
이어서 어머니의 은백색 팬티를 교묘히 벗겨갔다.
다음에는 재게 마사히꼬의 브리프도 걷어내 버렸다.
히사꼬는 아키꼬를 바로 눕히더니,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머리를 처박았다.
그리하면서 한손을 마사히꼬의 가랑이로 뻗어서, 딱딱해져있는 육봉에 화사한 손가락을
휘감았다.
짭짭 하는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듯한 소리가, 아키꼬의 다리사이에서 들려왔다.
그 소리와 겹쳐져서 어머니의 낮은 신음성도 귀를 때렸다.
마사히꼬는 벌떡 몸을 일으키고는, 엎드린 자세로 있는 누이의 허리를 뒤에서 안아 올렸다.
시뻘겋게 충혈된 비순(秘脣)은, 뚜렷하게 좌우로 벌어져서, 실룩실룩 떨리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흉맹하게 서있는 육창을 그 중심을 겨냥해서 푹 찔렀다.
“ 극, 그그으... ”
입을 바짝 어머니의 골짜기에 눌러대고 있는 바람에, 누이의 입으로부터 흐릿한 소리가
새 나왔다.
그 숨이 막힌 듯한 소리에는 상관없이, 마사히꼬는 홱홱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고 있었다.
“ 억, 억, 어어억... ”
이번에는 어머니의 입으로부터 뾰족한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마사히꼬의 거센 움직임이 히사꼬의 몸을 통해서 아키꼬에게도 강렬한 자극을 주고 있는
모양이었다.
어머니와 누이의 입에서 한꺼번에 새나오는 소리에, 어찔어찔한 흥분을 느끼면서,
마사히꼬도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누이의 양손은 위로 뻗어져서, 어머니의 풍만한 유방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 손이 건들거릴 때마다, 어머니의 젖통도 꽤나 무거운 듯이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 윽, 으으음 ”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듯이, 히사꼬가 뱃속까지 울리는 듯한 소리를 짜내더니, 부들부들
아랫배를 경련시켰다.
이어서 양다리를 뻗어서, 꾹 죄이며 버텼다.
그 때문에 마사히꼬의 허리가 허벅지 사이에 꼭 끼워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다.
꾹 꾹 죄이어오는 누이의 보지를, 마사히꼬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오늘 밤이야말로, 절대로 엄마와 한다.
엄마의 보지 속에 넣어서, 내 자지를 맛보게 해 준다...
그런 제멋대로의 상념을 흉중에 품고, 마사히꼬는 히사꼬의 몸을 옆으로 비켜 놓았다.
눈을 꼭 감고, 바로 누워서, 누이는 여전히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어머니도 수족을 축 늘어뜨리고, 다리를 크게 벌린 채로 있었다.
두 사람의 벌어진 가랑이에는, 마치 풀을 흘린 듯한 음액이 고여 있었다.
점액은 허벅지 안쪽까지 흘러서, 사타구니가 버터를 바른 듯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칠흑의 수풀이 젖어서 찰싹 납작하게 되어있는 것을 응시하면서,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양 무릎 아래에 손을 집어넣었다.
살짝 치켜 올리니, 어머니가 반짝 하고 눈을 떴다.
“ 마, 마짱, 엄마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런 부끄러운 자세를 시켜서, 대체
어떡하려고 ... “
말하면서 손으로 마사히꼬의 몸을 밀어내려고 했다.
그렇지만 그 힘은 매우 미약했다.
“ 안돼, 절대로 안돼. 그것만은, 절대로 안 되는 거야... ”
발버둥을 치며 상반신을 일으키려는 어머니에는 상관없이, 마사히꼬는 꼭 껴안더니,
입을 막으려는 듯이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동시에 손을 가랑이 틈으로 찔러 넣어서, 손가락으로 획획 속살을 휘저어 주었다.
“ 윽, 으으, 그만 둬, 안돼. 아아, 제발, 그만 둬 ”
이윽고 떨어진 입으로 그리 말하면서도, 보지가 오들오들 꿈틀대는 것을 억누를 수가
없게 되고 있었다.
새롭게 쏟아져 나온 음액이, 마사히꼬의 손가락에 끈끈하게 느껴졌다.
틀림없군, 몸이 기뻐하고 있어.
엄마는 느끼고 있는 거야.
마음 밑바닥에서는 내가 이런 일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게 틀림없다니까...
마사히꼬는 그리 확정하고는, 거칠게 어머니의 가랑이를 벌리고, 대담하게 허리를
돌진시켰다.
맹렬하게 서있는 일물이 단번에 비밀의 골짜기를 가르며 돌입했다.
“ 악, 안돼, 아아, 어떡해. 마짱이, 결국, 아아, 마짱이, 엄마에게 이런 짓을.... ”
정말로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며, 어머니가 마사히꼬의 두 팔을 꽉 움켜쥐었다.
밀어내려는가 여기는 순간, 마사히꼬의 상반신은, 획 하고 어머니에게 바짝 껴안기고
말았다.
아아, 잘 됐어. 엄마가 허락해주는 거야...
기쁘게 된 마사히꼬는 급격하게 자신이 끓어올라오는 것을 뚜렷하게 느꼈다.
과감하게 육창을 찔러가자, 놀랍게도 어머니도 아래로부터 힙을 쳐올려서, 맞아 쳐왔다.
상체를 끌어안은 채였지만, 어머니가 양발로 버티어서, 허리를 쳐올리는 덕으로,
마사히꼬는 자유롭게 허리를 움직거리는 것이 가능했다.
튀는 듯한 유방을 가슴으로 눌러 문대면서, 살색의 바이브레이터로 히사꼬를 괴롭히고 있던
미이꼬의, 완급자재(緩急自在)의 교묘한 동작이 생각나서, 허리를 전후좌우로 흔들거리자,
어머니가 헐떡이면서, 단속적인 신음소리를 냈다.
“ 악, 악, 아아, 어떡해, 엄마, 어떡하니... ”
그 말은 마찬가지였지만, 아까 와는 완전히 뉘앙스가 달라져 있었다.
명확하게 어머니는 마사히꼬의 일물에 바야흐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었다.
“ 악, 아아, 마짱 꺼, 어째서 이렇게 좋지? ”
견딜 수 없게 되었다는 듯한 그 소리를 듣고, 히사꼬가 벌떡 몸을 일으키고, 마사히꼬의
등에 달라붙어 왔다.
그리고는 위로부터, 두 사람이 몸을 꼭 껴안으면서, 자신의 허리를 마사히꼬의 엉덩이에
대고 비벼대기 시작했다.
“ 아앙, 마짱과 엄마의 움직임이, 챠꼬에게도 울려와요. 악, 그래, 그거야, 챠꼬의
거기에, 아아, 보지에 쿡쿡 울려 “
미이꼬에게 영향을 받은 건지, 처음으로 듣는 누이의 그러한 노골적인 외침에, 자신도
모르게 육봉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금방이라도 내뿜으려고 했지만, 마사히꼬는 필사적으로 견뎌냈다.
그걸 민감하게 살펴 본 히사꼬가 손을 밑으로 뻗어서, 자지의 근원을 꽉 쥐어 주었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분출이 가로막혔다.
그러나 곧 어머니가 양다리를 마사히꼬의 허리에 얽어 두르고, 밑에서 커다란 힙을 쳐올려
왔다.
그것과 동시에 뜨거운 속살이 꾹 꾹 일물 전체를 죄이어왔다.
미이꼬의 보지는 아플 정도로 오므릴 뿐이었는데, 어머니의 깊은 속살은 포근하고,
미끄러운 것이, 감싸 안는 듯이 조여 왔다.
이제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 마사히꼬는, 맹렬한 라스트스퍼트를 치달리고 있었다.
“ 악, 엄마는, 이제 안 되겠어, 이젠, 못 견뎌. 오, 와, 온다 ”
거기에 완전히 동조하는지, 히사꼬도,
“ 챠꼬의 보지도야, 으으, 챠꼬도 엄마와 함께 와... 보지가 떨려. 와, 와, 왔다... ”
하고 흐느끼는 소리를 길게 끌었다.
처음으로 한꺼번에 듣는 어머니와 누이의 노골적인 환희의 소리가, 정면으로 중추신경을
직격했는지, 마사히꼬도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고
말았다.
누이와 어머니의 허리가 아직도 움찔움찔 일렁이는 것을, 배 아래와 등으로 똑똑하게
감지하면서, 더욱 더 두 사람을 환희에 떨게 해주겠다고, 마사히꼬는 마음속에서 굳게
맹서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열이 나있는 듯이 달아올라있는 어머니와 누이의 신체를, 단단히 양팔로
껴안아 주었다.
창밖에서는, 해가 완전히 저문 봄의 어둠 속에서, 달콤한 심정화(沈丁花)의 향기가
고즈넉하게 감돌고 있었다.
방안에서는, 그것보다도 훨씬 더 농밀한, 육감적인 방향이 문밖에까지 넘칠 듯이 충만해
있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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