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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단편] 마음의 문

제목: 마음의 문
원작: 미시매니아(ミシマニア)님
번역: nanas@네이버3.com
첨언:

글을 써주신 미시매니아님께 감사드립니다. 네이버3바깥에는
게재하지 말아주시길 바라며 번역상의 오역, 오자, 탈자를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읽으시길...



마음의 문


그것은 한통의 전화에서 시작되었다.


「내일, 카즈키(一樹)를 봐주지 않을래? 확실히 사례할께 부탁해!」
친구인 가나에(香苗)로부터의 전화였다. 카즈키는 가나에의 외아들이다.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미사(美佐)는 가나에에게 물었다.
「아무래도 꼭 나가야될 일이 있고, 일요일에는 남편에게 부탁하고 다녔지만,
갑자기 출장을 가게되어서..」
미사에게도 똑같이, 히데토(秀人)라는 외아들이 있지만, 이쪽은 이제 중학생으로, 손이 가지않는다.
(난처해보이는데, {귀엽네}...)
「알았어, 좋아, 사례를 기대하니까!」
「생큐! 살았다.」
이렇게해서 37살의 주부, 미사는 일요일 오전에서 저녁때까지, 친구집에서 카즈키를 돌봐주게 되었다.


미사는 평소부터 실제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사랑스런 타입의 여성이다.
「우리반에 어머니를 무척 좋아한다는 녀석이 있어요.」와 같은 말을 히데토에게 들은적도 있다.
「딩동」가나에의 집을 방문한 미사는 초인종을 눌렀다.
잠시후,「네 네-, 지금 나가요.」외출스타일의 가나에가 문을 열었다.
잠시후 카즈키도 얼굴을 살짝 내비쳤다.
「얌전하게 있지않으면 안되, 아주머니에게 폐 끼치지 않도록.」가나에는 카즈키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와! 이렇게 예쁜 아주머니랑 함께? {너무너무 좋아}!」
「이녀석, 이상한 말.」가나에는 카즈키의 귀를 꼬집었다.
「조금 골치아픈 아이지만, 부탁해.」그렇게 말하고 가나에는 집을 나섰다.
교대한 미사가 현관에 들어서고, 문을 닫았다. 키는, 구지 잠그지 않았다.


「그런데, 아주머니와 뭘하고 놀까? TV 게임?」거실소파에 앉은 미사가 카즈키에게 물었다.
「으-응 그래.. 야한거!!」라고 말하자마자, 카즈키는 양손을 뻗어, 미사의 가슴을 잡아본다.
「이녀석! 어떻게 이런짓을.」미사는 카즈키의 양손을 떨치고, 정색하며 꾸짖었다.
「미안해요.. 아주머니 예뻐서..」카즈키는 울상을 지었다.
미사는, 이런 어린아이의 장난에 화를 낸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다.
「화내서 미안해요..그래도 여자어른에게, 이런짓하면 안되요.」
「응..알았다. 미안해요..」
「그럼 됐어요, 자 기운내고, 아주머니와 놀아요.」
「응!」카즈키는 명랑함을 되찾았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카즈키는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보다가, 빨래를 하고있는 미사에게 휘청휘청 다가갔다.
「아주머니, 졸려요..」몇번이나 본 비디오에 지루했던 것같다.
「어머, 그럼, 낮잠 잘까? 엄마 침대에서 잘래요?」
「아주머니, 잘때까지 함께 있고 싶은데, 안되요?」카즈키가 속이 빈것같은 눈으로 부탁했다.
(귀엽다!!) 미사의 가슴에「쿵」하는 충격이 울렸다. 모성본능이 자극된 것이다.
「좋아요, 아주머니가 재워줄께요.」
미사는 카즈키의 어깨에 손을 얹어 침실으로 향하며, 천천히 문을 열었다.


카즈키가 베드에 눕혀졌다. 미사도 같이 자는 모습으로, 상냥하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천천히 푹 자요. 잘때까지 같이 있을테니까.」
그렇게말한 미사는, 카즈키의 머리를 쓰다듬고, 이마에 입술을 가볍게 맞추었다.
「저 아주머니, 부탁이 있는데, 화내지 말고 들어보실래요?」
「에, 무엇? 말해보세요.」미사는 이미, 상냥한 엄마가 되어있다.
「아주머니의 젖 마시고 싶은데...」
확실히, 이 요구에는 망설임이 있지만,「엄마 모드」로 되어있는 기분이 더 우세했다.
「좋아요, 조금만 기다려요.」미사는 몸을 일으켜, 브라우스 버튼을 위에서 순서대로 열었다.
옷자락을 스커트에서 빼낸뒤, 소매 단추를 열어서, 완전히 벗어내었다.
다시 등으로 손을 돌려, 브래지어 호크를 끄르고, 그것을 팔에서 빼냈다.
「{그럼}, 엄마에게는 비밀이에요.」미사는 다시 옆으로 누워, 왼쪽유방을 카즈키의 얼굴에 가져갔다.
「응 비밀로 해요.」카즈키는 유두를 입에 물고, 츄우츄우라는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이렇게 작은 아이가, 거기다 다른 사람의 아이가 나의 가슴을 이렇게 맛있게...)
미사는 카즈키에게 사랑이 일어남을 느끼며, 동시에 마음속에서, 무언가 무너져내리는 것을 느꼈다.


「저 카즈키군, 아주머니가 예쁘다고 했는데..아주머니 좋아요?」
「응 아주 좋아해요, 또 아주머니 상냥해요!」유두로부터 입을 떼고, 카즈키는 대답했다.
곧, 미사의 입술이 카즈키의 입술을 덮었다. 혀를 조금 넣어, 입술의 뒷면을 빨았다.
기분좋은 쓴맛이 혀에 와닿았다.
입술을 맞춘채, 미사는 카즈키의 가슴에 두고 있던 오른손을 조금씩 아래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고간에 도달하자, 반바지위에서 페니스의 존재를 확인했다.
(아앗..딱딱해졌어..)
미사는 입술을 떼고, 카즈키의 하반신 앞으로 가서 반바지의 단추를 끌렀다.
「아주머니 무엇?」카즈키가 불안하게 물었다.
「후후, 괜찮아요, 무서워하지 말아요, 아주머니가 기분좋은 것 해줄께요.」
미사는 성모같은 미소를 떠올렸다.


지퍼를 내리고, 반바지를 천천히 다리에서 빼내었다.
소변으로 조금 노래진 흰 브리프를 단숨에 내리자, 고정되어있다가 풀려난 페니스가 꺼덕거렸다.
미사는 오른손으로 상냥하게 페니스를 잡고, 반쯤 벌어진 입을 가져갔다..그 때.
「쿵!」하는 무딘 소리를 내며, 침실문이 활짝 열렸다.
「다, 당신 누구..」미사가 말하기도 전에, 한사람의 소년이 서있었다.
손에는 예리한, 빛나는 물체가 쥐어져있다. 미사는 순간 카즈키를 꽉 껴안았다.


「다카하시 료우스케(高橋洋介)라고 합니다. 히데토군의 클래스메이트입니다.」소년은 표정하나 바꾸지않고 대답했다.
그 순간, 미사의 뇌리에 히데토의 말이 스쳐갔다.


「우리반에 어머니를 무척 좋아한다는 녀석이 있어요.」





다카하시 료우스케가 처음으로 미사를 보게된 것은, 어느 일요일의 일이었다.
료우스케는 역앞 백화점에 있는 젊은이전용의 양품점에서 양말을 고르고 있었다.
(앗, 히데토군이다.) 셔츠코너에 클래스메이트인 히데토가 보였다.
그리고, 옆에 있는 어머니라고 생각되는 여성을 보고, 무척이나 놀랐다.
확실히, 료우스케가 이상으로 여기는 타입의 여성이었다.


내향적인 성격의 료우스케는, 클래스의 여자아이와 이야기를 할수 없었다.
클래스의 여자아이들도「이상한 녀석이야」라며, 료우스케를 업신여기고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료우스케가 사랑해야 할 여성은, 전부를 받아들여주는, 상냥한 성인여성으로 옮겨갔다.


「이것 사주세요, 나 이런것 좋아해요.」
「뭐예요 이런 이상한 색, 이것으로 하세요.」
「쳇 뭐야 구두쇠! 도대체 중학생이 되어서도, 어째서 어머니와 함께 쇼핑오지 않으면 안되요.」
「당신에게 고르게하면 이상한것만 사오잖아요, 어머니는 부끄럽지 않아요. 거기다 이렇게 예쁜 여자랑 데이트할수 있어서 기쁘지않은지 말해주고 싶은 입장이예요.」
「무슨말 하세요, 미사 아줌마!」
「그렇게 말하면, 용돈은 없어요!」


{와 같은} 엄마와 아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료우스케는 순간, 히데토에 대한 질투심을 느꼈다.
(저렇게 예쁜 어머니와 함께 산다면..)


그 날 밤, 료우스케는 망상중에서 미사를 안았다.
「아아..아주머니, 참을수 없어요!」
오른손의 마찰력이 증가한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은 알수없는 베일에 싸여있다.
「아주머니의 그곳이 보고싶어요, 만지고싶어요, 우우..」
료우스케의 분출은, 허무하게 허공을 갈랐다. (언젠가, 아주머니의 배안에 가득 싸고싶다..)


다음 날 휴식 시간에, 료우스케는 과감히, 히데토에게 말을 걸었다.
「어제 백화점에서, 히데토군을 보았어, 함께 있던 사람은 어머니?」
「뭐, 다카하시 보았어, 부, 부끄러운데! 어머니와 쇼핑하는것 따위,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물론 말하지않아, 그래도 히데토군의 어머니 예쁜 분이야, 나, 히데토군이 부러운데.」
「뭐, 뭐, 기분 나쁜말 하지마.」
「기분 나쁠것 없어, 히데토군의 어머니같은 사람, 나의, 이, 이, 이상형이야.」
「너, 머리가 이상하지 않아? 저런 아줌마에게, 그러니까 여자들이 상대해주지 않는거야.」
히데토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털어놓아도, 어쩔도리가 없는 것을 잘 알고있다.
그러나, 료우스케는 어떻게든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지 않으면, 수습이 되지않는 상태였다.
「미안해, 이상한 말 해서..」고개를 숙인채 료우스케는, 히데토에게서 멀어졌다.


그리고나서 2주 후의 일요일. 료우스케는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혼자 걷고 있는 미사를 발견했다.
(앗, 히데토군의 어머니.) 미사의 얼굴을 보았을 뿐인데, 료우스케의 가슴은 크게 뛰었다.
잠시 뒤를 따라가자, 미사는 어떤 집의 현관앞에 들어갔다.
료우스케는 문의 그늘에 숨어, 가만히 모습을 살폈다. 문이 열리고, 그 집 부인이라고 생각되는 여성과, 남자아이가 얼굴을 내비쳤다. 료우스케는 모든 대화를 놓치지않고, 들었다..


집에 돌아온 료우스케는, 참을수 없는 기분으로 가득차있다. 점심도 목을 넘어가지 않았다.
머릿속은 미사와, 저 집의 남자아이가 섹스하고 있는 망상이 소용돌이쳐, 수습되지를 않는다.
정신상태가 극한에 이르었다. (아주머니를 범하겠어..)
료우스케는 키친서랍에서 과일나이프를 꺼내, 바지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섰다.


도어노브에 손을 얹은 료우스케의 머리에는, 키가 열려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잠겨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교차하고 있었다. (무엇을 겁내는거야, 여기까지 와서.. 아주머니와 하고 싶다.)
료우스케는 자신을 타이르며, 과감하게 노브를 돌렸다. 키는 열려있었다.
현관에 들어서서, 천천히 문과 키를 잠근 료우스케는, 나이프를 꺼내 칼집을 벗겼다.


있는 것이 당연한 미사의 모습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다. 하나씩, 방을 체크했다.
그리고, 침실문에 손을 얹어, 천천히 열었을 때..(앗!) 료우스케는 엉겁결에, 소리를 지를뻔했다.
문과 벽사이를 통해 보이는 것은, 상반신을 벗은 미사가 남자아이에게 입술을 겹치고 있는 장면이었다.
료우스케의 페니스는 한순간에 발기했다. (설마, 정말로 이런일을 한다고는..)
료우스케는 아연하게, 그 장면을 보고 있다. 그러나, 미사가 남자아이의 페니스에 얼굴을 가져갔을 때..
(더 이상은 안되!) 분발한 료우스케는, 과감히 문을 열었다...



「···그래서, 저는, 아주머니가 좋아서, 좋아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적나라한 고백이었다. 처음으로 미사를 보았던 때의 일, 매일같이 미사를 마음속에 그리며 오나니 한것, 그리고 오늘 일.
「부탁합니다, 아주머니 섹스해주세요. 안그러면, 이 남자아이에게, 장난친걸, 히데토군에게 말하겠어요.」
그 말에 대해, 미사는 이상하게도,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지 않았다.
그 보다, (이 아이 불쌍해,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이라는 기분이 우세했다.
「좋아요, 이런 아주머니의 몸으로 좋으면, 자유롭게 해도 좋아요..그렇지만, 그 뒤숭숭한 물건은, 버리지 않을래요? 어린아이도 있고 위험해요. 또 절대로 도망치거나 하지 않을거니까.」
료우스케는 바지주머니에서 칼집을 꺼내, 칼을 넣어, 바닥에 두었다.


「아, 카즈키군, 자신의 방에서, 게임이라도 할래요?」미사는 카즈키에게 타이르듯 말했다.
「싫어! 나, 아주머니가, 섹스하는것 보고있을거야!」
「그런.. 섹스는, 어떤 것인지 알고있어요?」
「잘 모르지만, 야한거죠? 또 아주머니도, 조금전에 내 고추에 야한것 하려고 했잖아요!」
미사는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알았어요..보고있어도 좋아요, 공부라고 생각하니까.」
「응!」아무런 걱정없이 웃는 얼굴로, 카즈키가 대답했다.


(우선은 키스부터다!)
시나리오는 나와있다. 망상중에서 몇번이나 시뮬레이션 해왔다.
료우스케는 미사를 위를 향해 눕히고, 입술을 겹쳤다. 집요한 흡인후, 혀를 넣었다.
미사도 그것을 혀로 받아내었다. 입안에 흘러들어오는 료우스케의 타액을, 미사는 목을 울리며, 마셨다.
왼쪽가슴을 더듬던 료우스케의 오른손이, 허벅지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팬티위에서 비부(秘部)를 쓰다듬었다.
동시에, 입술과 혀가 오른쪽 유두를 문다.
「앗..후우..」
어색한 료우스케의 애무에 신선함을 느낀 미사는, 자신도 모르게 쾌감을 느꼈다.
「아주머니 괜찮아요? 아파요?」근심스런 표정을 짓는 미사에게, 카즈키가 걱정스레 물었다.
「괜찮아요, 걱정하지말고 보아요..」미사는 상냥하게 대답했다.


스커트 호크를 끄르려고하는 료우스케지만, 능숙하게 할수가 없었다.
「미안합니다, 스커트 벗어주실수 없습니까?.」부끄러운듯한 얼굴로, 미사에게 부탁했다.
「후후, 좋아요, 걱정말아요.」미사는 몸을 일으켜, 스커트와 팬티를 다리에서 빼냈다.
「료우스케군도 벗어요, 아주머니 안에 들어올거죠?」
료우스케는 허둥대며 옷을 벗었다. 발기해서, 3분의 1정도 머리를 보이는 페니스에 이슬이 맺혀있다.
어쩐지, 분위기에 끌려 카즈키도 알몸이 되었다. (카즈키군.. 역시 귀여워!)


「아주머니의 그곳, 자세하게 보여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료우스케의 말에, 미사는 손을 뒤로 두고,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원하는만큼 보세요..」
료우스케는 미사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가져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피부벽은, 상상이상으로 복잡한 구조였다.
양쪽 엄지손가락을 대고, 좌우로 밀어서 벌렸다. (아, 여기에 넣는다.)
몸속으로 이어진 작은 입구를 발견하고, 료우스케의 마음이 바빠졌다. 몸을 일으키고, 페니스를 잡아, 미사의 고간에 눌러대었다. (아, 아..안 들어가..저기, 에, 어째서..)
「침착해요..천천히 허리를 내리는 거예요.」미사는 료우스케의 허리에 손을 둘러, 자신의 속으로 유도했다.


(누·누·누··)라는, 감촉이 료우스케의 페니스를 감쌌다. 피부의 마찰로 포피가 완전히 벗겨졌다.
「아아..아주머니, 들어갔어요, 정말 들어갔어요!」
「그래요, 료우스케군의 것, 늠름하게 아주머니 안에 있어요, 아주머니도 기분좋아요.」
「우와, 형의 고추가, 아줌마에게 박혔어! 아주머니 아프지 않아요?」
「아프지 않아요, 이것이 섹스, 잘 보세요.」


상상이상의 쾌감이었다. 료우스케는, 잠시 꼼짝하지않고, 삽입된 것의 감촉을 맛보았다.
츠츳하는 예고가 페니스에서 흘러나와 미사의 안으로 전해졌다.
「아아..아주머니 좋아! 좋아!」료우스케의 허리가 약동하기 시작했다.
「좋아요, 기분 좋아요..」미사는 료우스케의 등을 꽉 껴안았다. 그리고, 그 순간이 왔다.
「아, 아주머니, 싸, 쌀것같아요, 싸도 되요?」
「응, 괜찮은 시기니까 싸세요, 삽입한채로도 괜찮아요.」
「쿠우우우우!」료우스케가 내뿜은 것이 모두 미사의 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이루어질수 없는 소원이 이루어졌다.


「아주머니 미안합니다! 이제 아주머니에게 따라다니거나 하지 않겠습니다. 히데토군에도 절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일은 용서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옷을 입은 료우스케는 갑자기, 바닥에 엎드렸다. 카즈키는, 어느새인가 베드에서 자고 있다.
「괜찮아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 그래도, 한가지 약속해 줄래요?」
「네, 무엇을?」
「마음을 열고, 밝고, 적극적인 아이가 되세요.」미사는 상냥한 엄마의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다음날 저녁때, 학교에서 돌아온 히데토가 미사에게 말을 걸었다.
「어머니 우리반에 다카하시라는 녀석이 있는데, 아 그래그래, 엄마를 좋아한다, 고 했던 녀석.」
미사는 조금 동요했지만, 표정에는 나타내지 않았다.
「어두운 녀석이었는데, 오늘부터 갑자기 명랑해져서, 거기다 어쩐지 어른스러워져서.. 이런 일 믿어져요?」
「으음, 그래,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던 것일까?」미사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했다.


(그렇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이번에는 히데토를 유혹해볼까? 뭐하는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미사는 저녁을 준비하러 부엌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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