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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들래미-2-상편

^_^;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좀 글이 늦었네요
나름대로 조금 바쁜 일이 있어서요
이 글도 다 완성된 건 아닌데...혹시나 제 글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아들래미-3-상편이라는
미완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격려 메일 보내 주신 분들 정말 눈물이
쏙 나올 만큼 고마웠습니다.
일일이 답장을 드렸어야 하는데....시간상 금전상^^
그러지 못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형편없이 엉망인 저의 글을 읽어 주시는 이곳
회원 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그리고 저를 특별회원으로
승격시켜 주신 운영자 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더 재밌고 유익한(?)글을 쓰라는 격려의
미소로 받아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꾸벅~


엄마의 일기

1

하늘이 참 파랗다.
그 파란 하늘에 돛단배처럼 떠다니는 하얀 구름...아무리
유명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라고 해도 저렇게 조화로운
색상을 표현해 내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눈을 감아 본다.
눈을 감자 내눈엔 파란 하늘과 한적히 떠다니는 구름이
마치 사진이 찍힌 듯이 각인되서 눈에 어른거린다.
아마도 카메라를 처음 발명한 사람도 어쩌면 지금 나와 같은
장난을 하다가 발명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에~엥"
어디선가 파리 한 마리가 날아와서 내얼굴에 앉더니
마치 미지의 세계에 착륙한 것처럼 탐험하듯이
이곳 저곳을 기어다닌다.
내가 손을 휘두르자 다시 날아오르더니 이번엔
손등에 가서 앉는다.
팔을 휘둘러서 다시 파리를 ㅉ았다.
난 막 마루에서 낮잠을 자다가 깨어났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집엔 지금 나 혼자밖에 없다.
할아버지 와 할머닌 마실 을 나가셨고 아버지와 엄마는
난을 주문 받고 배달을 가셨고 경석이 녀석도 따라간다고
때를 써서 같이 갔다.
나도 따라가고 싶었지만 경석 이가 먼저 때를 쓰는 바람에
내차례까진 오지 않았다. 또 그런 일로 때를 쓴다는 건
어린애나 하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혼자 남아 일요일의 느긋함을 즐기고
있다.
"땡..땡.."
마루에 걸린 오래된 괘종시계에서 울리는 소리가 오늘따라
굉장히 크게 들린다.
그러고 보니 너무나 조용하다. 마치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살고
있는 것처럼 세상은 너무 조용하다.
"어험"
난 그 정적을 깨볼려고 헛기침을 한 번 해봤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서 슬리퍼를 신고 마당으로 내려섰다.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지 약간의 현기증과 낮잠 후에 느껴지는
가벼운 두통에 인상이 찌그러진다.
난 마당에 있는 수돗가로 가서 수도를 틀었다.
그리고 아직 몸에 남아 있는 낮잠의 여운을 ㅉ으려고 세수를
했다. 손과 얼굴에 느껴지는 수돗물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6월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이젠 완연한
여름 날씨다. 난 세수를 마친 다음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몇 모금 들이켰다.
지하수라서 그런지 무척 시원했다.
난 다시 정신이 맑아 옴을 느끼며 무심코 아버지 방을
쳐다보았다.

2


"아흑"
아직도 어젯밤 엄마의 신음 비슷한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엄마가 자위를 가르쳐 준 이후로 한달 정도가 지났다.
그리고 내가 자위를 하다가 엄마에게 들킨 이후로
난 어느 정도 마음놓고 생각날 때마다 그 짓을 했다.
물론 엄마 말고 다른 식구들에겐 들키지 않도록......
엄마는 그날 이후로 내방에 들어 올 때는 꼭 노크를 하고
들어왔다. 그리곤 가끔 "경식아 너무 무리는 하지 마라"
하며 묘한 의미의 말을 내게 남기곤 했다.
공부를 너무 무리하게 하지말라는건지 아님 그 짓을 너무
심하게 하지 말라는 건지 종잡을 수 없는 말이었다.
남자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처럼 처음 엄마의 손에
길이난 내자지는 도저히 내 손으론 완전한 만족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가 며칠전 난 엄마 방으로 들어갔다.
마침 집에는 엄마와 나 둘밖에 없었다.
내가 들어가자 엄마는 책상에서 가계부를 정리하고 있었다.
"왜?..뭐 할얘기있니..?"
엄마는 가계부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물었다.
"...."
내가 아무 대답이 없이 서 있자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왜..?"
엄마는 어서 말해 보라는 듯 미소를 지었다.
"엄마...저기..."
난 엄마의 그 미소를 보고 도저히 "내 자지를 좀
만져 주세요" 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왜...무슨 일이야~아..응"
난 우물쭈물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저기...나..돈 만원만 주세요"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고 말았다.
"뭐야...겨우 그거야...왜 용돈 떨어졌니?"
엄마는 싱거운 녀석 야간 실소를 머금고 내게 만원 짜리
한 장을 주었다.
"우리 경식이 용돈도 많이 못 주고...엄마가 미안해.."
난 그 말을 듣고 조금 전까지 내가 품었던 생각이 죄스러워
만원을 받아 들고 재빨리 방을 나왔다.
그 이후로는 도저히 그런 말을 할 용기가 더 나지 않았다.
이젠 포기해야겠구나...하는 마음에 왠지 허탈감마저
느껴졌다.
근데 내가슴에 또다시 불을 지피는 사건이 어젯밤에
발생했다.
한밤중에 오줌이 너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잠에서 깨어났다.
책상 위에 놓인 야광 탁상시계를 보니 새벽1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누가 깰까 봐 조심스럽게 소리가 안 나게 문을 열었다.
달빛도 없는 밤은 무척이나 어두웠다.
초저녁에 잠깐 보였던 초생달은 어디로 갔는지 하늘엔
별만이 반짝였다.
조금 있으니 어둠이 익숙해져 어렴풋하게 마당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내방과 마주보고 있는 아버지 방을 지나치려
할 때였다.
"으..흠"
방안에서 조그맣게 신음 소리가 들렸다.
어두운 밤의 신음 소리는 머리칼을 쭈뼜서게 만들었다.
"아이...여보~오"
엄마의 목소리였다.
그런데 그 소리는 엄마의 평소의 목소리가 아닌 애교가
잔뜩 섞인 목소리였다.
평소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음성이었기에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아이...싫어..그러지 마요.."
말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말투로 봐서는 그렇게
싫지 안은 듯 했다.
도대체 저 방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어렴풋이 짐작은 같지만 좀더 확실히 알고 싶은 마음에
방쪽으로 발소리를 최대한 줄여서 다가갔다.
"꼴까닥"
목으로 마른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내귓가에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렸다.
"아흑..아"
또 엄마의 신음 비슷한 소리가 들렸다.
그건 아파서 내는 신음 소리가 아니었다.
나의 말초신경을 잔뜩 자극시키는 듯한 소리였다.
"꼴까닥"
또 마른침이 넘어갔다.
"아야!..."
이번엔 진짜 아픈 듯한 소리였다.
"깨물련 어떻해요"
"그냥 살짝 깨물어 봤는데....조용히 해! 애들 방에 소리라도
들리면 어쩔려구"
"그러니까 깨물지 마요"
도대체 아빠는 뭘 깨문 것일까..?
난 당장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가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엄마와 아빠는 도대체 저 방에서 무슨 비밀스런 일을 벌리고
있는 것일까.....
난 얼마 전에 형철이가 어디선가 구해 온 성인 잡지를 통해서
남녀간의 일을 확실히는 알지 못하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다.
지금 엄마와 아빠는 그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는
짐작이 갔다. 책에서 보았던 사진이 떠오르자 내 자지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난 방앞에 달려 있는 폭이 좁은 조그만 마루에 살짝 앉아서
온 신경을 귀에 집중시켰다.
이미 잠은 저만치 달아나고 정신은 잠들기 전보다 더 또렷해
져 있었고 오줌마려운 것을 참아서 인지 아랫배가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아..아"
"쩝쩝.."
뭔가 빠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이젠 당신이 좀 해봐"
아빠의 목소리였다.
뭘해달라는 것일까?
잠시후 뭔가 또 빠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쪽쪽"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난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유리로 된 문에 구멍을 뚫을 수도 없고........
"아야..왜.."
이번엔 아빠가 조그맣게 소리를 질렀다.
"당신도 아프지..."
"뭐야 지금 복수하는 거야"
"........."
"아..아야...왜 자꾸만 깨물어...아퍼"
야간은 신경질적인 목소리였다.
"재밌는데... 당신 이것...확 깨물어 먹어 버릴까..?"
도대체 무얼 먹어 버린다는 것인지...코를 말하는 것일까?
아님....빠는 걸루 봐선...입술?
순간 머릿속에 한 장의 사진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자지?...에이 설마..설마 엄마가 아버지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다?....설마...불결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 장면을
상상하자니 내 바지를 뚫을 듯이 자지가 벌떡였다.
왜 내가 갑자기 그런 장면을 떠올렸을까?
아마도 엄마의 말투가 예전에 내가 어린 꼬맹이였을 때
할머니가 내 꼬추를 보며 "요놈..꼬추 따먹을까"
했던 그 말과 상당히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엄마가 아빠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는 상상을 하며
난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자지를 잡았다.
그 어느때 보다도 더 단단하고 뜨겁게 느껴졌다.
그리고 자지 끝에서는 오줌과는 다른 끈끈한 액체 같은 게
흘러 나와서 팬티를 조금 적시고 있었다.
"쩝..뽁뽁"
그 빠는 소리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난 당신이 이놈을 빨아줄때가....제일 좋아"
설마 엄마가 자지를 빨고 있을까 하는 혹시나 했던
나의 생각은 아빠의 이 말로 확신을 갖게 되었다.
평소 엄마의 정숙한 모습 뒤에 숨어 있는 음탕한 모습을
발견했다 고나 할까....왠지 그정숙한 모습이 내겐 더 자극적
인 모습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이젠 엄마의 손보다는 엄마의 입으로 내 자지를
한 번 해줬으면 하는 기대감이랄까.. 설렘이랄까
그러한 감정도 생겼다.
"야 이젠 그만....우리 하자"
아빠의 재촉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그리고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흑..."
엄마의 신음 소리였다.
아마도 아빠와 엄마는 그 일을 벌이고 있는 듯 했다.
"아흑...살살해요"
"으..알았어.."
나도 내 자지를 잡고 아래위로 주물렀다.
"아..아..아"
"으..좀..으..조용히...으..해...다들 리겠어.."
난 형철이가 보여줬던 사진의 장면을 떠올리며 내 자지를
주물렀다.
"아..여보..음..아"
"오늘 안에다 해도 되지..?"
아마도 엄마의 그곳에다 사정을 하고 싶다는 말인 것
같았다. 엄마의 그곳....얼마 전에 우연히 닿았었던 그곳에..
난 다시 그 도톰하고 따뜻한 느낌을 기억하며 아빠의
자지가 아닌 내 자지가 그곳에다 사정하는 상상을
했다. 곧 나올 것 같았다.
"읔 여보...나 나올 라고 그래"
"아..안돼...조금만...더"
"읔..나..온...다...읔"
이내 한순간 정적이 흘렀다.
"후~우"
아빠가 깊이 내쉬는 숨소리가 들렸다.
난 더 이상 주무르면 여기서 사정할 것 같아 더 주무르지
않고 그대로 잡고서 가만히 있었다.
"당신 왜 그래요?"
엄마의 불만이 가득 담긴 말이었다.
"뭘..?"
"당신은 언제나 당신 기분만 생각하죠?
언제나 당신 마음대로 시작해서 당신 마음대로 끝내고"
엄마는 상당히 불만이 많은 듯 느껴졌다.
"왜...당신은 안 좋았어?"
"당신은 너무 이기적이에요...내가 이 제막 오르려고 하면
찍 싸 버리고....내 기분은 언제나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만 좋으면 다야.."
"미안해...내가 요즘 피곤해서 그래...이해해라"
엄마를 달래려는 듯이 아빠가 말했다.
"난 안 피곤해요?..맨날 혼자만 피곤하시지..?"
"미안해...그만 자자..응...내가 다음엔 잘해줄께.."
"당신 자꾸만 그러면 나 확 바람 펴 버릴꺼예요"
엄마는 아빠를 윽박지르듯이 말했다.
난 가끔씩 엄마가 이유도 없이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부리는 이유가 어쩌면 이것과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딴사람은 당신이 이렇게 그걸 발킨다면 믿지
않을껄...당신같이 정숙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여자가
이불 속에선 360도 확 바뀐다니...."
"어머...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내가 발키는게 아니라
당신이 너무 제멋대로 니까..."
"아..알았어..미안해...그만 자자"
-상편 끝-
죄송합니다. 몇 페이지는 더 써야지 아들래미3편이
완성되는데...제가 좀 시간이 없네요
이번도 재미없었죠..?
제 나름대로 개연성 있고 좀더 사실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 하려고 하는데 참 어렵네요
고민입니다. 저도 아직까지 이 글을 어떻게 끌고
가야하고 어떤 식으로 결말을 지어야 할지.....글구 왠지
저희 엄마한테 죄를 짓는 것 같기두 하구...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써볼랍니다. 제 느낌엔 글이 상당히
길어질 것 같아요
끝까지 읽어 주는 분이 한 분이라도 있으면 그분을 위해서도
끝까지 써 보겠습니다.
졸작이지만-하편-은 쬐끔있다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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