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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하루에 여섯 번 15


윤아는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기영 씨에게 낚여서 결혼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했다고. 그 바람에 한 번도 환상적인 섹스를 해 본 적이 없었어. 어쨌든 윤아는 아직 너무 늦지 않았어. 우린 마침내 좋은 친구이자 좋은 섹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거야. 게다가 현우와 우리 둘이서 쓰리섬을 하는 상상을 해 봐. 씨발! 그 생각만으로도 내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자, 정신을 차려, 한 채영!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진짜로 카드를 정확히 내야 한다고!


이제 운명의 수레바퀴가 마침내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으니까, 더 이상 내가 억지로 밀어붙일 필요도 없어. 그냥 난 차가 제 방향으로 굴러가게 핸들만 똑바로 잡아두고 있으면 돼. 현아를 한 번 보라고. 내가 더 이상 간섭을 할 필요도 없이 현아는 혼자서 알아서 잘해주고 있어. 이 ‘하루에 여섯 번’ 계획은 진짜로 완벽한 덫이었어. 윤아와 현아는 현우와 모든 종류의 근친상간을 저지르면서도 그게 현우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제 두 모녀가 그 욕망에 완전히 굴복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물론 나도 어쩔 수 없이 그 욕망에 굴복하겠지만....킥킥킥!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어. 이제 곧 우리 모두가 완전히 알몸으로 이 집안을 돌아다니게 될 거야. 그리고 둘 다 무르익은 과일처럼 손만 대면 톡 떨어질 거고 말이야! 과일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윤아와 현아는 아직 금단의 과일이 얼마나 달콤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어. 하지만 한 번 그 금단의 과일을 맛보게 되면 절대로 그 맛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거야.


물론 현우는 매우 착한 아이니까 자신이 설마 근친상간을 하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거야. 하지만 현우는 매우 건강한 남자애잖아! 이렇게 아름답고 섹시한 여자들이 자신을 따먹어달라고 부탁하는데 그걸 거부할 수 있는 남자는 절대로 없어. 이제 조금만 있으면 내가 그렇게 꿈꿔 왔었던 그룹 섹스를 할 수 있을 거야.


잠시 후 채영이 큰 소리로 외쳤다.


“윤아야! 난 이제 다 했어. 넌?”


“응. 나도. 운동을 하고 나니까 매우 기분이 상쾌해졌어.”


두 사람은 수건으로 땀을 닦은 후 마무리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가지 사적인 질문을 좀 해도 돼?”


“그래, 뭔데?”


“저기, 저번에 지민 씨에게서 검사를 받은 후 자위를 한 적이 있니?”


“한 채영! 그건 진짜로 사적인 질문이라고!”


윤아가 갑자기 스트레칭을 멈추며 약간 화가 난 표정으로 대답을 했다.


“어쨌든 난 한 적이 없어.”


“그래? 하지만 난 네가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채영의 대담한 대꾸에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병원의 화장실부터 시작해서 지난 48시간 동안 얼마나 많이 자위를 했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어젯밤 채영이 그녀의 방안으로 들어왔을 때, 채영의 앞에서 몰래 보지와 젖꼭지를 마구 주물러대고 있었던 때를 떠올리면서 엄청난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채영이 설마 어젯밤의 일을 눈치 챈 게 아닐까 걱정이 들면서 점점 더 부끄러워지고 있었다.


당연히 채영은 지금 윤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윤아가 걱정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므로, 이렇게 말해주고 있었다.


“저기, 물론 그건 내 생각일 뿐이야. 그냥 난 모든 여자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자위를 시작한다는 일반론을 말했을 뿐이라고. 그리고 며칠 전에 여자들이 자위를 하는 것은 절대로 죄가 아니라고 너에게 설명해 주었잖아. 사실 우리 여자들은 모두 다 자위를 해. 그냥 누구는 쿨하게 그걸 인정하고 누군 너무 부끄러워서 그걸 인정하지 못하는 것뿐이야.”


채영의 그 말에 윤아는 이틀 전만 하더라도 자신이 한 번도 자위를 한 적이 없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윤아는 너무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거의 대학생이 되어서야 여자들도 자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민의 진료(?)에 의해서 자위에 눈을 뜨게 되자 그 동안 잊어버렸던 세월을 보상받으려는 듯 최근 이틀 동안 엄청나게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아들인 현우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윤아도 하루에 여섯 번씩 자위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윤아는 어젯밤에 잠들기 전에도, 그리고 오늘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자위를 했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걸 ‘유방 검진’이라고 부르고 있었고 최대한 젖가슴과 젖꼭지만을 만지면서 절대로 보지에는 손을 대지 않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유방과 유두는 너무 민감했기 때문에, 그리고 아들인 현우에 대한 상상이 그녀를 너무 흥분시켰기 때문에, 윤아는 매번 자위를 할 때마다 매우 강력한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아침에 자위를 한 후로 윤아는 지금까지 자위를 하고 싶은 충동을 잘 억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친구와 같이 아침 운동을 하면서도 윤아는 운동이 끝나자마자 유방 검사를 또 해봐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윤아는 ‘유방 검사’에 대한 설명을 채영이에게 해 봤자 채영이가 그걸 곧이곧대로 믿지 않을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채영이, “그럼 왜 하루에 여섯 번씩 유방 검사를 하고 있는데?”, 라고 묻는다면 윤아는 아무런 할 말이 없었다.

그래서 윤아는 결국 비굴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시인을 하고 있었다.


“그래, 알았어. 만일 내가 자위를 했다고 해도 그건 전혀 네가 상관할 문제가 아니야! 그리고 난 가슴만 만졌을 뿐이야. 절대로 아래까지는 만지지 않았다고! 그런데 애초에 왜 그런 것을 물어보는 건데? 이건 아주 비밀스럽고 개인적인 일이라고!”


“좀 진정해! 그냥 네가 자위를 하면서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래. 그게 다야.”


“한 채영! 절대로 안 돼! 그건 매우 사적인 문제라고!”


이제 윤아의 얼굴은 진짜로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왜냐 하면 최근 윤아의 성적 환상은, 특히 자위를 할 때에는, 모두 다 현우와 관련된 생각뿐이었기 때문이었다.

윤아는 최근 아들과 관련된 자신의 음란한 상상을 다시 떠올리면서,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이제는 눈까지 꼭 감고 있었다.


- 그 중에서도 어젯밤이 최악이었어! 채영이가 젖가슴을 다 드러내 놓은 채 현우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것을 본 후 난 완전히 미칠 것만 같았어! 난 진짜로 채영이 대신 내가 현우의 앞에 앉아 있고 싶었어. “현우야, 이걸 봐. 엄마의 찌찌를 봐. 이건 채영이 이모만큼 큰 찌찌라고! 이걸 가지고 놀고 싶지 않니? 엄마가 네 자지를 붙잡고 있을 테니까 넌 이걸 가지고 놀고 있어. 하윽....그래! 엄마는 현우의 커다란 몽둥이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해. 엄마가 너 대신 이걸 문질러줄까? 만일 그걸 허락해준다면 넌 원할 때면 언제든지 엄마의 찌찌를 가지고 놀아도 돼. 아윽....그래! 그렇게! 내 젖꼭지를 더 세게 꼬집어! 현우, 이 현우! 아으으윽! 그래, 하으으윽! 좋아아아아아! 엄마가 더 세게, 더 빠르게 자지를 문질러줄게!”


-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망할 채영이가 내 방안으로 들어왔어. 그리고 현우가 내 젖가슴 위에다, 심지어 내 얼굴에다 좃물을 싸면 어떤 기분이 들지 말하기 시작했어. 심지어 채영이 때문에 난 현우의 자지를 내 입안으로 삼킨 후 그걸 세게 빨아주는 상상까지 했다고, 현우가 내 입안에다 뜨거운 좃물을 뿜어낼 때까지 말이야! 그 상상은 진짜로 너무 야했어....내 몸을 엄청나게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아....아니야...달아오른 게 아니야....그냥 난 그게 매우 더럽고 역겨운 일이라고 생각했단 말이야. 내...내 말은....도대체 어떤 엄마가, 젖가슴을 모두 다 드러내 놓은 채 아들의 자지를 입안으로 삼키고서 혀로 커다란 귀두 위를 마구 핥아주고 있겠어? 아윽....안 돼....난 또 다시 그런 상상을 하고 있어! 이제 내 머릿속은 온통 그런 음란한 상상들로 가득 차 있다고!


그 순간 윤아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서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채영이 아직도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히익! 잠시 내가 정신이 나가 있었던 것을 채영이가 알아차리지 못했어야 할 텐데...내가 얼마나 정신 줄을 놓고 있었던 걸까?


사실 채영은 그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윤아의 눈이 완전히 초점을 잃은 채 뿌옇게 흐려지는 것이 선명하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채영은 지금 그 사실을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옆의 선반에서 물병을 가지고 와서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 걸 물어봐서 미안해. 그냥......최근 2주일 동안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네가 매우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그랬어. 현우가 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로 말이야. 그리고 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나니까 네가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그랬어.”


이제 윤아의 얼굴은 더욱 더 새빨갛게 변해 있었다.

윤아는 진짜로 너무 부끄러워서 죽고 싶은 심정뿐이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 넌 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매우 잘 해나가고 있는 거야. 보통의 다른 엄마들이라면 절대로 아들을 위해서 이 정도까지 하지 못할 거야. 게다가 넌 진짜로 현우와 근친상간을 하고 싶은 게 아니잖아.”


“그래! 맞아! 난 절대로 하지 않아!”


윤아가 필사적인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했다.


“그래, 그래! 나도 잘 알아. 그러니까 좀 진정해. 넌 그냥 현우의 치료를 도와주고 있는 것뿐이라고. 그게 다라고. 어쩌면 이제부터 날마다 현우를 딸딸이 쳐줘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근친상간이라고 볼 수가 없어.”


“자...잠깐만!”


- 채영이가 방금 뭐라고 말한 거야?


“나...날마다 딸딸이를 쳐줘야 한다고?”


- 이....이건...너무...너무.....오, 하느님!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윤아는 간신히 정신을 차린 후 이렇게 애원을 하고 있었다.


“제발, 채영아. 꼭 지금 이런 얘기를 해야 하겠니? 이건....너무....혼란스러워.....솔직히 말하자면 이제는 머리까지 아파오고 있어.”


“알았어. 미안해.”


- 음....지금 윤아를 너무 밀어붙인 게 아닌가 모르겠네. 일단은 윤아의 말대로 잠시 생각할 시간을 좀 줘야겠어. 하지만 윤아가 완전히 음란한 걸레로 변모할 때까지 난 이 일을 계속할 거야. 윤아에게는 절대로 중간이라는 게 없으니까 말이야. 다시 예전의 윤아로, 여자라면 정절을 목숨처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윤아로 되돌아가던가, 아니면 완전히 나처럼 음란한 걸레로 변하든가, 이제는 둘 중 하나야.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윤아의 정숙함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어. 그리고 섹스를 죄악이 아니라 인간이 누려야 할 당연한 쾌락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야 해. 어쨌든 지금은 다른 처리할 일이 있으니까....


두 여자는 잠시 후 수영장에서 만나서 얘기를 계속하기로 약속을 했다.


*******************


한편 현우는 오전 강의를 마치고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혼자서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뒤에서 소라가 나타나더니 현우의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녀는 매우 화가 난 표정으로 양손을 허리 위에 대고 있었다.

현우는 즉시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후 도대체 소라가 또 무슨 말을 할지 기다리고 있었다.

소라는 현우가 먼저 인사를 하거나 왜 그러냐고 물어볼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현우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자 결국 더 이상 참지 못하고서 먼저 입을 열고 있었다.


“이 현우! 도대체 언제까지 날 피할 셈인데?”


“응? 뭐...뭐라고?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매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현우가 그렇게 대답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매우 잘 알고 있잖아? 그 때....이후로 넌 계속해서 날 피하고 있잖아.”


“아...아니야....매일 널 볼 때마다 인사를 하고 있잖아.”


“그래. 하지만 넌 항상 인사만 하고서 쌩 가 버리잖아. 게다가 같은 강의를 들을 때 전에는 항상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내 근처에는 오지도 않고 말이야. 저기, 현우야. 물론 그 때 내가 한 말 때문에 네가 상처를 받았다는 것은 알겠어. 하지만 그 때는 나도 너무 깜짝 놀랐단 말이야. 그래서 나도 그 상황을 좀 더 어른스럽게 대처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난 네가 한 동안 이상하게(?) 구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어. 하지만 벌써 17일이나 지났잖아. 그런데도 넌 아직도 나에게 한 마디 이상 말을 거는 적이 없다고.”


“그랬어?”


“봐, 지금도 그러잖아.”


“휴우....그래.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사실 난 널 피하고 있었어. 하지만 난 누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 게 네가 처음이었단 말이야. 그리고 당연히 차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앞으로 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 전혀 모르겠다고.”


“저기...사실 나도 이런 일엔 익숙하지 않아서 말이야. 나도 매우 당혹스럽다고. 게다가 넌 그냥 항상 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그런 남자들이 아니었다고. 사실 난 널 진짜 좋아해. 그래서 앞으로도 쭉 좋은 친구로 남고 싶어. 이건 진심이라고. 난 우리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


그 말과 함께 소라는 진짜로 절망감에 빠진 듯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러자 그 바람에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이 소라 자신도 모르게 크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현우는 자신도 모르게 그 광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 젠장, 바보처럼 침을 질질 흘리면 안 돼. 조심해, 이 현우! 정신을 차리라고! 하...하지만 소라는 너무 섹시하단 말이야! 그리고 젖가슴도 매우 크고!


예전에 현우는 원래 강 소라에게 반하게 된 게 그녀가 그렇게 큰 젖가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나 이모 주위에 있었기 때문에, 마치 벌이 꽃에 끌리듯이 커다란 젖가슴에 끌리는 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그게 장점일 수도 있었던 것이, 어렸을 때부터 윤아나 채영 같은 엄청난 미녀들 사이에서 자랐기 때문에 강 소라처럼 엄청나게 예쁘고 섹시한 여자애 앞에서도 현우는 꽤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왜냐 하면 사실상 소라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한 채 얼굴만 새빨갛게 붉히는 남자애들도 꽤 많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알았어. 사실 나도 네 친구로 계속해서 지내고 싶어. 그리고 나도 널 좋아해. 게다가 넌 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네 곁을 떠날 수가 없어.”


사실 마지막 말을 하면서 현우 자신도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소라는 화를 내기는커녕, 마치 첫사랑에 빠진 어린 여고생처럼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매우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그러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 나도 그 때의 내 감정은 최대한 빨리 없애도록 애를 써 볼 테니까. 그리고 최대한 예전처럼 지낼 수 있도록 해 볼게. 이렇게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해.”


그러자 소라는 오른손을 살짝 위로 들어 올리며 그만 말을 해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아....알았어. 하지만 그 감정을 그렇게 빨리 없앨 필요까지는 없어. 사실.....그 때....난 싫다고 말을 한 게 아니야. 그러니까...네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을 때 말이야. 그냥...아직은 그럴 준비가 되지 않다고 말했을 뿐이야. 그러니까 그렇게 갑자기 튀어나와서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거였다고! 넌 일단 여자들에게 올바르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그래? 그럼 아직 나에게 기회가 남아 있는 거야?”


현우가 약간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니까.....그게....그냥....일단은 예전의 친구 사이로 돌아가. 알았어? 솔직히 말해서 너처럼 말을 터놓고 할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는 별로 없단 말이야.”


그 말에 현우는 크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래, 알았어! 그런데 난 방금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어. 같이 갈래? 우리 둘이서만?”


“그래!”


그 때서야 소라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생긋 웃고 있었다.

사실 소라는 아는 애들은 많았지만 진짜 친구는 거의 없었다.

다른 여자애들은 너무 예쁘고 섹시하고 게다가 공부까지 잘하는 소라를 질투하는 경향이 많아서 거의 소라를 왕따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남자애들은 보통 소라의 외모에 너무 겁을 먹어서 그녀에게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소라는 ‘얼음여왕’이라는 별명이 여고생 때부터 동급생들 사이에 크게 퍼져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현우만은 달랐다.

같은 외고에 다닐 때부터 다른 여학생이나 남학생들과는 다르게 현우는 그녀를 마치 남자친구를 대하듯이 대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가끔 입을 헤 벌린 채 그녀의 환상적인 몸매를 몰래 훔쳐보는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그 결과 소라가 스스럼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는 거의 현우 뿐이었던 것이다.


소라와 같이 구내식당으로 걸어가면서 현우는 그녀의 손을 잡고 싶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예전처럼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만, 서로 헤어지고 난 후, 둘 다 의미를 잘 알 수 없는 어색함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현우는 머리가 더 복잡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 젠장,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야? 아직은 그럴 준비가 안 되었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이냐고? 내가 싫다는 거야, 좋다는 거야? 으으으윽! 여자 사람의 말은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어. 물론 엄마나 이모는 예외지만 말이야!


*********************


한편, 그 때부터 2시간 후 윤아와 채영은 수영장 옆의 긴 라운지 의자 위에 누워 있었다.

윤아는 평소에 입던 원피스 수영복 대신 푸른색과 보라색이 섞여 있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그건 채영이 며칠 전에 선물로 준 비키니 수영복으로, 마치 스포츠 브라와 거의 같을 정도로 매우 얌전한 비키니 수영복이었다.

하지만 항상 70년대에 유행하던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원피스 수영복만 입고 있었던 윤아에게 있어서는 아주 장족의 발전이었다.


그리고 채영도 윤아와 마찬가지로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그건 윤아에 비해서 매우 노출이 심한 붉은 색의 비키니인데다가 그것도 부족한지 채영은 비키니 팬티만 입고 있었다.

그 광경에 윤아는 매우 충격을 받고 있었지만, 채영은 그게 아무 일도 아니라는 식으로 윤아를 설득하고 있었다.


“한 번 생각해 봐. 현우는 하루에 여섯 번이나 사정을 해야 한다고. 그것도 매일마다 말이야. 현우의 건강이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누가 알겠어? 아마 현우는 40대가 될 때까지도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난 앞으로 현우 주위에 있을 때면 항상 알몸으로 있기로 했어. 아니 그게 안 된다면 적어도 토플리스 차림으로 있기로 말이야. 그래서 일단 이런 상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거야.”


채영의 그런 논리에 윤아는 얼굴을 찌푸렸지만 결국에는 그 의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윤아를 보며 채영은 생긋 웃으며 계속해서 말했다.


“너도 한 번 해 봐. 어차피 너도 현우에게 맨 가슴을 보여주는 데 익숙해져야 하잖아?”


그러자 윤아는 이미 비키니 브라를 착용하고 있었는데도 마치 토플리스 차림으로 있는 것처럼 거대한 젖가슴을 반사적으로 가리고 있었다.


“고맙지만 됐네요!”


그 말에 채영은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기로 했다.

적어도 지금은....


“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하지만 현우가 만일 발기를 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면, 네 토플리스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매우 도움이 될 거야. 내가 보장할게.”




윤아가 처음의 충격에서 약간 회복되고 나자, 채영은 비키니 팬티를 최대한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었다.

탐스러운 보지털이 팬티 위로 살짝 드러날 정도까지.....


“지...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그 광경에 윤아가 또 다시 매우 당혹스러워하며 그렇게 말했다.


“선탠을 할 때 최대한 팬티 라인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거야.”


사실 그 말은 거의 거짓말이나 다름이 없었다.

왜냐 하면 채영의 피부는 매우 새하얀 편인데다, 햇빛으로 인해서 화상을 매우 잘 입는 체질이었기 때문에 채영은 거의 일광욕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처럼 햇빛 아래에 누워 있을 때에도 항상 그늘을 찾는 편이었고 매우 강한 선탠로션을 바르고 있었다.

그래서 윤아가 더 이상 뭐라고 말을 하기 전에 채영은 조금 전에 하다 만 얘기를 재빨리 다시 꺼내고 있었다.


“아까 지하실에서 말했던 것처럼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넌 매우 잘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조금 전에도 말했듯이 조만간 넌 현우의 페니스를 직접 돌봐줘야 할 거야. 아들의 페니스를 직접 만져야 하다니.......그건 매우 힘든 일이 될 거야.”


“그래. 매우 힘들 거야. 내 기분이 어떨지 이해할 수 있겠니?”


윤아가 완전히 체념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다행히(?) 우린 네가 현우에게 딸딸이를 해주는 게 엄밀히 말해서 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현우가 죄를 저지르는 것을 네가 막는 거라고 말이야. 물론 나도 현우를 도와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거지만, 24시간 내내 여기 있을 순 없어. 게다가 지민 씨는 내가 아니라 바로 너에게 부탁을 하면서 그 방법을 가르쳐 주었잖아. 페니스의 기형 검사를 하는 방법을 말이야. 그런데도 넌 아직 아들을 이런 식으로 도와주는 것이 죄를 저지르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현우의 검사를 할 작정이야? 하지만 내가 보기에 네가 직접 현우의 검사를 해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채영의 말에 윤아가 잠시 생각을 한 후 이렇게 물었다.


“저기, 솔직히 말해 줘, 채영아. 너 진짜 시력이 그렇게 나쁜 거야? 네가 책을 읽을 때 안경을 끼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그래.”


“어제 이런 얘기를 모두 다 했었잖아. 내 시력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2.0, 2.0은 아니야. 그리고 사마귀나 용종, 포피가 벗겨지는 곳이 매우 작을 수도 있어. 그런 것은 처음에 작은 여드름 정도의 크기로 시작될 수도 있어. 네가 정 원한다면 내가 해줄 수도 있지만, 나보다는 네가 훨씬 더 잘할 수 있어. 넌 현우를 위해서 누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하니? 만일 너라면 알아차릴 수 있었던 용종을 만일 내가 놓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 건데? 그럼 넌 너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겠니?”


“아니....네 말이 맞는 것 같아.”


결국 윤아는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자, 그러니까 내 생각은 이래. 일단 넌 머릿속에서 현우와 현우의 페니스를 완전히 따로 놓고 생각할 필요가 있어. 즉, 현우의 페니스가 현우의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게 다른 남자의, 아니, 생각하기 쉽게 그냥 기영 씨의 페니스라고 생각해. 그리고 페니스를 그냥 인체의 한 일부분이라고 생각해. 마치 손가락이나 발가락처럼 말이야. 그리고 우리가 매일마다 이빨을 닦는 것처럼 현우의 페니스도 하루에 여섯 번씩 자극을 받아서 사정을 할 필요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다른 사람이 현우를 도와줄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우리가 현우를 도와주어야 하는 거야. 바로 우리가 그걸 애무해주고 필요하다면 그걸 입안에 넣고 빨아서, 현우가 위안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는 거야. 그래야만 현우가 어렸을 때처럼 다시 건강해질 수 있어.”


“지...지금 내 아들의....물건을 입안으로 삼켜야 한다는 거야?”


“바로 그게 문제라고! 그걸 아들의 페니스라고 생각하면 안 돼. 그냥 다른 남자의 페니스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야. 그게 현우가 아니라 기영 씨의 페니스라고 생각하라니까?”


윤아는 마치 레몬을 통째로 삼킨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사실 그녀는 남편의 자지를 빨아주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하지만 그걸 빨아주어야 한다는 얘기잖아! 그건....매우 음란한 행위라고!”


“알았어....정 네가 하기 싫다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 그런데 널 얼마나 많이 현우를 도와주고 싶은 거야? 네가 원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기형 검사만 해 줘도 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면, 더 책임감이 있고 아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은 엄마가 되고 싶다면, 현우의 페니스를 매일마다 손으로 문질러주고, 혀로 핥아주고, 입안으로 삼키고서 세게 빨아주어야만 해.”


그런 채영의 말을 들은 순간 윤아는 마치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는 기분을 느꼈다.

왜냐 하면 윤아는 항상 자신이 최고의 엄마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 당장 그런 일들을 결정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현우의 치료를 도와주는 것을 절대로 근친상간이 아니라는 것은 깨달아야만 해. 그 둘은 완전히 다른 거야. 근친상간을 실제로 성교를 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니까. 그건 완전히 다른 행위라고. 네가 현우를 진짜 애인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현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잠깐 제공해주는 곳은 아무런 잘못이 아니야. 심지어 한 간호사도 그렇게 말했잖아. 자, 예를 한 번 들어볼게. 네가 근육이 약간 뭉쳐서 전문적인 물리치료사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고 생각해 봐. 네가 처음 보는 남자가 네 몸을 마구 문질러주고 있겠지? 심지어 네 허벅지 안쪽이나 엉덩이 같은 곳도 말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넌 그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거야? 아니지? 그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치료를 받는 거니까 말이야. 자, 그럼 만일 현우가 너에게 마사지를 해 주면서 네 맨 엉덩이를 양손으로 마구 주물러주고 있다면? 그게 근친상간일까?”


“아...아니야?”


윤아가 자신이 없는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을 했다.

이제 윤아는 진짜로 현우가 그런 식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아니야! 당연히 아니지! 그건 그냥 마사지일 뿐이야. 그리고 만약 현우가 네 몸을 뒤집은 후 양손으로 네 맨 젖가슴을 마구 문질러준다면? 현우가 그 부드럽고 커다란 손으로 네 젖가슴을 온통 주물러준다고 생각해 봐. 마치 밀가루 반죽을 하듯이 말이야.”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젖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잡고 있었다.

그리고 비키니 브라 위로 그녀의 젖꼭지가 딱딱하게 발기해서 위로 솟아올라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아...하아....그런데 가슴도 마사지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당연하지.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말이야. 음, 예를 한 번 들어볼게. 만일 네가 모유가 분비되기 시작했는데 젖이 잘 나오지 않아서 애를 먹는다면? 현우는 아마 네 젖꼭지를 두 손가락으로 붙잡고서 세게 잡아당기거나 비틀어줄 수 있을 거야. 젖이 줄줄 흘러나올 때까지 말이야. 맞아. 현우는 매우 사려 깊은 아이니까 만약 필요하다면 네 젖꼭지를 입안으로 삼키고서 갓난아기였을 때처럼 그걸 쪽쪽 빨아줄 수 있을 거야.”


윤아는 진짜로 머리가 뿌옇게 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그녀의 젖꼭지가 진짜로 불에 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밀려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만일 현우가 네 젖을 빨아먹는다고 해도 그건 절대로 죄를 짓는 게 아니야. 왜냐 하면 젖몸살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 그리고 만약 그런 경우가 아니라고 해도 네 젖가슴을 약간 가지고 노는 것은 아무런 죄가 아니야. 근친상간은 오직 실제로 성교를 했을 때만 해당되니까 말이야.”


“근친상간은 오직 성교를 했을 때만이야.”


윤아는 마치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그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채영의 그런 설명을 듣고 있는 내내 윤아는 긴 라운지 의자 위에 누운 채로 계속해서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왜냐 하면 이제 몸이 너무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가만히 누워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그게 내 생각이야. 그러니까 넌 근친상간의 죄를 짓지 않고서도 매일마다 현우를 도와줄 수가 있어.”


- 아아! 맞아....채영이의 말이 맞는 것 같아!


“그래서 현우의 몸이 그걸 필요로 할 때마다 내가 딸딸이나 블로우잡을 해주지 않는다면 현우의 이모로서 내 의무를 소홀히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난 어제 현우에게 딸딸이를 쳐 준 거라고. 너도 봤지? 응? 내가 양손으로 현우의 커다란 페니스를 붙잡고서 그걸 아래위로 세게 문질러주는 모습을 말이야?”


윤아는 어제 봤던 광경을 다시 떠올리면서 잠시 넋이 나가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젖꼭지와 마찬가지로 보지 속에서도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채영은 잠시 윤아가 그런 음란한 상상 속에 빠져 있도록 내버려두고 있었다.

그런 후에, “어때? 봤어?”, 라고 다시 묻고 있었다.

윤아는 즉시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옆으로 돌리면서, “저기....본 것 같아...네 손이 현우의....무....물건을....붙잡고 있는 것을 말이야.”, 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너만 허락해준다면 난 오늘부터 현우에게 블로우잡을 해주고 싶어.”


“브...블로우잡? 하....하지만 왜? 딸딸이만으로 충분하지 않아? 진짜로 그렇게 음란한 짓까지 해야겠어?”


채영은 즉시 누워 있는 자세에서 똑바로 일어나 앉아서 눈썹을 위로 들어 올린 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윤아를 노려보았다.

몸을 위로 휙 들어 올리는 바람에, 채영이 커다란 젖가슴이 사방으로 크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그 광경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커다란 젖가슴 또한 그렇게 크게 출렁거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아윽....만약 그런 모습을 현우가 보게 되다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윤아는 젖꼭지가 더욱 더 찌릿찌릿 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기, 채영아? 부탁인데 비키니 브라를 다시 입으면 안 되겠니? 그걸 보고 있으니까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래!”


채영은 즉시 윤아가 아주 한심하다는 듯이 크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오 윤아! 제발! 왜 내가 이렇게 토플리스 차림으로 있어야 하는지 방금 설명해 주었잖아. 난 이제 알몸으로 돌아다니기 위해 연습을 해야 한다고.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너무 음란하다거나, 너무 부적절한 일이라든가’ 하는 변명은 듣지 않겠어. 이게 절대로 부도덕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얼마나 더 설명해 줘야 하겠니?”


“하...하지만 블로우잡은 그 자체로 매우 부도덕적인 일이야. 우리 교회에서는 부부 사이에서도 정상위 체위만으로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목사님이 설교를 한단 말이야. 신혼 초에 기영 씨가 한 번 후배위 자세로 해 보자가 애원을 한 적이 있지만 난 단호하게 거절을 했다고. 기영 씨는 오랄 섹스 같은 음란한 행위는 말도 꺼내지 못했어. 절대로 안 돼!”


윤아가 단호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윤아야. 넌 너무 낡은 관습에 사로잡혀 있어. 그런 시절은 이제 끝났다고! 알았어? 우리 현우가 지금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에 빠져 있는데, 넌 아직도 1980년대에 살고 있다고! 그렇게 계속해서 1980년대에 살면서 오랄 섹스에 대한 네 선입관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그렇게 해! 그냥 현우에게 딸딸이만 쳐주고 있으라고! 하지만 그건 네 문제야. 왜 나도 널 따라 해야 하는데? 왜 내가 현우에게 블로우잡을 해주면 안 되는데?”


그러면서 채영은 잠시 말을 멈추고서 윤아에게 대답할 시간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윤아가 아무런 할 말을 찾지 못하자 채영은 계속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현우가 계속해서 혼자서 저렇게 딸딸이를 치다가 포피가 벗겨져서 피가 나거나 페니스에 무슨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할 건데? 아니면 혼자서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치료 자체를 포기한다면? 너도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을 들었잖아? 하지만 현우는 아직도 여자친구가 없다고! 그래서 내가 현우를 도와줘야 한다고! 그리고 너도 그렇게 해야 해!”


그러자 윤아도 약간 화가 난 말투로 이렇게 말을 했다.


“하지만 난 그렇게 할 이유를 모르겠어. 네 말대로 현우 혼자서 이걸 계속 할 수는 없으니까 네가 대신 딸딸이를 쳐줘야 한다는 것은 이해가 돼. 하지만 왜 입으로 해줘야 하는데? 그건 너무 음란한 행위라고! 너무 부적절한 일이란 말이야!”


“제발, 오 윤아! 남자에게 있어서 하루에 여섯 번은 엄청나게 많이 하는 거야. 그런데 그걸 계속해서 손으로만 한다고? 그런 식으로 계속 한다면 현우의 페니스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피부가 벗겨져서 진물이 나거나 한 간호사가 말했던 그런 문제들이 진짜로 일어나고 말 거야. 우린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자극을 줘야 한다고! 내가 긴 혀로 현우의 제일 민감한 성감대를 핥아주고 있다고 한 번 생각을 해 봐. 그래도 피부가 까질까?”


자신도 모르게 그 광경을 머릿속에서 떠올리면서 윤아의 눈이 또 다시 뿌옇게 흐려지고 있었다.


“하아....아니...그렇지 않을 것 같아.”


결국 윤아는 그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채영이가 혀로 현우의 자지를 핥아주는 상상을 하자, 왜 자신의 몸이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지 그 이유가 점점 궁금해지고 있었다.

어쨌든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혀를 밖으로 내밀고서 입술을 핥아대고 있었다.

이제 자신이 현우의 귀두 아랫부분을 혀로 핥아주는 상상을 하면서....

그 순간 채영이 더욱 더 강조를 하듯 이렇게 말했다.


“당연하지! 그리고 계속해서 딸딸이만 치다가는 현우는 금방 싫증을 내게 될 거야. 그건 마치 하루에 여섯 번씩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과 똑같은 일이라고! 계속해서 그것만 먹다가는, 누구라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완전히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질리고 말 거라고! 그래서 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현우를 도와줄 거야.”


“어...어떻게?


“음....젖박기?”


윤아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짓자 채영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전에 바람을 핀 얘기를 해 주었을 때 한 번 설명을 해주지 않았니? 기억 안 나? 그러니까 남자의 커다란 페니스를 내 젖가슴 사이에 끼운 후 아래위로 문질러주는 거야. 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게 로션이나 오일 같은 것을 젖가슴에 바르게 되면 입으로 하는 것보다 포피가 덜 쓸리게 할 수 있어.”


그러자 윤아는 현우의 자지가 젖가슴 골 사이에 들어와 있는 것을 상상하면서 양쪽 젖가슴을 바깥쪽에서 붙잡고서 안으로 모으고 있었다.


“잘 모르겠어....이건 너무 - ”


“부적절한 일처럼 보인다고? 나도 알아. 하지만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수밖에 없어. 만일 현우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넌 달리는 기차 앞에 몸을 던질 거야?”


“당연하지!”


“그래. 나도 네가 그러고도 남을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그런데도 넌 내가 현우의 페니스를 입으로 빨아주는 것을 허락해주지 못하겠다는 거야? 아니면 네가 직접 하는 것은? 윤아야. 네 생각은 너무 모순적이야. 넌 나무 대신 숲을 볼 필요가 있다고.”


채영의 말을 다 들은 후 윤아는 잠시 동안 아무런 말없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사실 윤아의 온몸은 엄청나게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고 그 때문에 윤아는 점점 더 채영의 생각에 끌리고 있었다.


- 채영이의 말이 맞아! 현우를 위해서라면 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데......왜 내 몸을 현우에게 주면 안 되는 거야? 이건 전혀 말이 되지 않아.


“자, 그래서 조금 전에 네가 자위를 할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본 거야. 우린 어차피 현우를 도와줘야 해. 그런데 왜 현우를 도와주면서 우리도 약간의 재미를 보면 안 되는 건데? 적당한 선만 지킨다면 이건 아무런 문제가 안 돼. 내가 듣기로 간호사인 지민 씨도 현우를 도와주면서 그 일을 약간 즐기고 있었던 것 같았어. 하지만 난 지민 씨를 비난하지 않아. 하지만 만약 너나 내가 현우를 진짜 남자로 생각하게 된다면 그건 문제가 될 수 있어. 사람들은 보통 너무 감정적인 상태가 되면 종종 이성을 잃고서 선을 넘어버리게 되는 경향이 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솔직히 말해 줘. 현우를 상상할 때 현우를 진짜 남자로서 좋아한다고 느끼니?”


“아니! 물론 그렇지 않아!”


하지만 그 대답을 한 순간 윤아는 자신도 방금 현우를 상상하며 자위를 했다는 사실을 친구에게 인정했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래? 그럼 아무 문제될 것이 없어. 네가 현우를 진짜 남자로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성적인 대상으로서만 상상을 한다면 그건 괜찮아. 현우의 페니스가 그냥 팔이나 다리처럼 몸에 달려 있는 신체의 일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말이야. 그냥 그걸 아들이 아니라 다른 남자의 페니스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전혀 죄를 저지르는 게 아니라고. 게다가 현우를 도와주면서 네가 약간의 즐거움을 느끼는 게 뭐가 잘못이니? 아니, 오히려 네가 거기서 재미를 느끼는 게 더 좋아. 그래야 더 자주 현우를 도와줄 수 있으니까. 게다가 이건 일시적인 일일 뿐이라고. 혹시 알아?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현우를 도와주고 있으면 현우가 진짜로 1년 만에 완전히 완치될지 말이야. 만일 그 때가 되면 우린 오늘의 이 대화를 떠올리면서 웃고 있을 거라고.”


“하지만 난 아직도 걱정이 돼. 물론 난 널 나보다 더 믿지만 말이야. 좋아, 알았어. 네가 진짜로 현우에게 블로우잡을 해주는 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걸 허락해줄게. 하지만 나까지 그런 일을 하게 만들지는 마. 난 현우를 매우 많이 사랑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무리야. 알았지? 남자들이 오줌을 쌀 때 사용하는 그런 기관을 내 입안에 넣다니, 너무 불결해서 난 상상도 하기 싫어. 으윽!”


윤아는 그렇게 말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 자신도 그 말을 그렇게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혐오감보다는 호기심이 그녀를 더 자극하고 있었으니까....


“알았어. 내가 하자는 대로 해 주어서 고마워.”


채영은 일단 오늘은 윤아를 충분히 밀어붙였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물론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뜰 테지만 말이다.


“하지만 날마다 딸딸이를 사용해서 너도 현우를 도와줘야 해. 알았지?”


“한 채영! 절대로 안 돼! 난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젠장. 난 도대체 이런 일이 기독교의 교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일단은 네 의견을 존중할게. 대신 페니스의 기형 검사만은 꼭 해줘야 해. 알았지?”


그 말에 윤아는 얼굴을 세게 찌푸리고 있었다.

문제는 윤아 자신도 그 검사를 매우 많이 해주고 싶어 한다는 데 있었다.

게다가 이제는 블로우잡을 해준다는 생각마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채영이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있다는 죄책감까지 느껴지고 있었다.

하지만 만일 자신이 직접 현우에게 블로우잡을 해주게 된다면 더 이상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도저히 그렇게까지는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윤아는 이렇게 물어보고 있었다.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안 될까? 왜냐 하면 이번 주 화요일에 병원에서 한 번 검사를 받았잖아. 그러니까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잖아. 그 안에 무슨 해결책이 생길지도 몰라. 아, 맞아. 그냥 지민 씨에게 돈을 좀 주고 대신 집으로 와서 검사를 해 달라고 하면 되잖아? 그럼 안 돼?”


“물론 그럴 수도 있어. 하지만 그건 엄밀히 말해서 지민 씨에게 돈을 주고서 현우에게 성적인 도움을 좀 주라는 말이야. 그건 거의 매춘이나 마찬가지라고. 그리고 그건 불법이고. 진짜로 그런 범죄까지 저지르고 싶은 거야? 현우에게 매춘을 시키고 싶은 거냐고?”


“아니! 그런 게 아니야. 하지만 다른 방법은-”


그 순간 채영이 갑자기 옆으로 돌아 눕고 있었다.


“미안해. 지금은 너무 피곤해. 난 낮잠을 좀 자야겠어.”


채영은 더 이상의 대화를 피하기 위해서 잠을 자는 척 굴고 있었다.


- 일단은 윤아가 현우를 딸딸이 쳐주게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해. 그게 내 모든 계획의 핵심이니까 말이야. 뛰는 방법을 알려면 걷는 것부터 배워야 하니까 말이야. 지금은 그냥 블로우잡에 대한 언급만 해주는 것으로 충분해. 당분간은 윤아에게 딸딸이를 시키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하겠어. 그리고 윤아의 말대로 지민 씨에게 부탁을 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막아야 하겠어. 그렇게만 되면 다음 주 화요일이 되었을 때 윤아는 어쩔 수 없이 직접 현우의 페니스 검사를 해줘야 할 거야. 그리고 한 번 현우의 자지에 손을 대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내버려두면 돼. 한 번 그 맛을 보게 되면 절대로 끓을 수 없을 테니까. 그리고 나면, 결국에는 진짜로 현우와 섹스를 할 때까지 타락하고 말 거야.  




한편 윤아 역시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아직도 채영이 한 말을 거의 이해할 수가 없었다.

특히 채영이 이제 곧 본격적으로 현우의 자지를 가지고 놀 거라는 말했다는 사실을.....


- 오, 하느님! 설마, 이게 저에게 주시는 시련인 건가요? 제발 저에게 지혜와 힘을 주세요. 제발! 왜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나는 건가요? 왜 현우가 그런 이상한 병에 걸린 건가요? 왜 현우는 그냥 수두나 볼거리 같은 것에 걸리지 않았나요?


어쨌든 윤아는 채영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현우의 자지가 다른 사람의 자지인 것처럼 생각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 누군가의 소리가 들려오면서 그녀를 상념에서 깨어나게 만들고 있었다.


“와우, 둘 다 매우 아름다워 보여요.”


윤아는 현우가 바로 몇 미터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고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즉시 고개를 돌려서 아들을 올려다보았다.


“현우니?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도대체 언제부터 거기 서 있었던 거야?”


윤아는 지금이 도대체 몇 시나 됐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현우가 혹시 두 사람이 나누던 얘기를, 특히 그의 페니스에 대한 얘기를 듣지나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매우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처음 입은 비키니 때문에 완전히 알몸으로 누워 있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고 있었다.


“조금 전에 수영장으로 나왔어요. 왜요? 뭔가 비밀 얘기라도 하고 있었어요?”


그 말을 들었을 때에야 윤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아직도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작게 떨리고 있었다.


“아니야. 하지만 저길 좀 봐. 이모가 알몸으로 선탠을 하고 있는 게 보이지 않니?


그 말에 현우는 고개를 돌려서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이모의 커다란 젖가슴을 바라보았다.

사실 밖으로 완전히 드러나 있는 채영의 커다란 젖가슴이 현우가 수영장으로 나온 이유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걸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

뭐, 엄마의 새 비키니를 보고 싶기도 했지만....

사실 어떤 종류의 비키니든 현우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비키니를 입은 엄마의 모습은 아주 매혹적이었으므로......


“네. 보여요.”


현우가 고개를 돌려서 채영의 젖가슴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윤아는 아들의 사타구니를 바라보고 있었다.

현우의 사타구니 앞은 크게 텐트가 쳐진 채로 당장이라도 거대한 자지가 그걸 뚫고서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 오, 세상에. 저걸 좀 봐!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난 현우가 저렇게 거대한 페니스를 갖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 그런데....지금 난 당장 손만 뻗으면 저걸 만질 수 있어!


윤아는 불안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

그 순간 채영이 현우를 도와주려는 듯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 표정으로 “좀 진정해, 윤아야.”, 라고 말했다.

그리고 눈을 떠서 현우를 바라보며 말했다.


“봐도 괜찮아, 현우야. 이건 그냥 토플리스일 뿐이야. 해변에 가면 많은 여자들이 이렇게 누워서 선탠을 하잖니? 게다가 우린 널 도와주기로 되어 있잖아. 맞지?”


“네. 이모. 고마워요. 그럼 저도 여기서 잠깐 쉬어도 될까요?”


“그래. 그렇게 해.”


현우는 약간 불안한 미소를 지은 후 비어 있는 긴 의자로 가서 거기에 앉았다.

윤아는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현우가 젖가슴을 모두 다 드러내 놓고 있는 채영을 바라보는 것보다 자신의 비키니 모습을 바라볼까봐 점점 더 걱정이 되고 있었다.

게다가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성적 흥분을 느끼고 있었고 그 결과 젖꼭지가 딱딱하게 발기해서 브라 위로 튀어나와 있었던 것이다.


- 아윽....현우가 가까이 다가오게 되면 내 보지가 흠뻑 젖었다는 것도 냄새를 맡을 수가 있을 거야! 게다가 완전히 알몸으로 있는 기분이야. 아니, 난 사실상 알몸이라고! 어젯밤에 내가 이렇게 몸을 드러내놓고 있는 것을 봤을 때 현우는 두 번이나 내 젖가슴 위에 사정을 했었어! 그리고 저번에 병원에 갔을 때는 내가 완전히 토플리스 차림으로 있는 것도 봤잖아. 어쩌면 진짜로 채영이의 말대로 현우의 앞에서 이런 식으로 몸매를 드러내놓고 있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지도 몰라. 게다가 채영이의 의견에 따르면 난 매일 마다 현우에게 딸딸이를 쳐줘야 한다고!


이제 현우는 미리 가져온 선글라스를 쓴 후 의자 위에 누워서 두 명의 섹시한 유부녀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현우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매우 불안해하고 있었다.

다행히 선글라스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눈만은 가릴 수가 있었다.

약 1분 후 현우가 이렇게 말했다.


“이모, 그렇게 토플리스 차림으로 있으니까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엄마도 그렇게 비키니를 입고 있으니까 매우 아름다워요.”


현우의 그 말을 듣는 순간 윤아는 훨씬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아들의 칭찬보다 윤아를 더 기분좋게 만드는 것은 거의 없었으니까...

윤아는 즉시 똑바로 일어나 앉아서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더욱 더 앞으로 내민 채 노골적으로 현우의 반바지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윤아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으므로 남들에게 들킬 걱정 없이 아들의 사타구니 앞을 바라볼 수 있었다.

이제 현우의 반바지 앞은 진짜로 터질 정도로 크게 텐트가 솟아올라 있었고 윤아는 도저히 거기에서 눈을 떼어낼 수가 없었다.


- 하아...하아....저게 현우의 페니스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해. 그냥 다른 남자의 페니스라고 말이야.


그 순간 현우가 더운지 티셔츠를 벗은 채 맨 가슴을 드러내고 있었다.

온통 탄탄한 근육으로 뒤덮여 있는 아들의 상체를 바라보면서 윤아는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하윽....대학생이 된 이후로 현우는 진짜 몸이 좋아진 것 같아. 이제 반바지만 벗으면 현우는 완전히 알몸이 될 거야! 그리고 커다랗고 굵은 자지가 완전히 발기해서 밖으로 튀어나오게 될 거야. 하으윽....그럼 난 양손으로 현우를 직접 도와주게 될 거야. 그것도 아주 많이! 조금 전에 채영이가 그건 죄가 아니라고 그랬어.....엄마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이야!


잠시 후 채영이 누워 있던 자세에서 똑바로 일어나 앉은 후,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양손을 무릎에 대고 있었다.


“현우야. 네 물건이 아주 화가 나 있는 것 같은데.....게다가 그건 전혀 줄어들 것 같지 않고 있어.”


이모의 말에 현우가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맞아요, 이렇게 아름다운 두 명의 여자들과 같이 있는데 어떻게 이게 줄어들 수 있겠어요?”


현우의 말에 채영은 물론 윤아마저 생긋 미소를 짓고 있었다.

채영은 곧바로 라는 음란한 표정을 지으며, 현우를 보며 콧소리를 내며 말했다.


“그럼 이모가 좀 도와줄까?”


하지만 그 말에 깜짝 놀란 현우가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윤아가 재빨리 끼어들고 있었다.


“뭐! 여기서? 지금? 한 채영! 넌 그렇게 할 수 없어!”


“왜?”


채영은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현우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현우가 앉아 있는 라운지 의자 위로, 현우의 사타구니 바로 옆에 앉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면서 윤아는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지고 있었다.


“히익! 안 돼에에에에! 여기는 밖이라고! 게다가 나도 여기 있잖아!”


하지만 윤아의 말에 전혀 아랑곳없이 채영은 현우의 텐트 위를 집게손가락을 사용해서 아래위로 문질러주고 있었다.

그리고 윤아를 향해서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뭐? 맞아, 여긴 밖이지만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당 안이잖아. 길에서는 절대로 여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혹시 좀도둑이라고 있어서 높은 벽에 매달려서 여길 훔쳐보고 있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리고 넌? 설마 내가 현우를 도와주는 것을 바로 옆에서 빤히 지켜보고 있을 생각은 아니지?”


그러자 윤아는 양손을 위로 들어 올려서 미칠 듯이 좌우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내가? 아니야! 난 절대로 그런 짓을 하지 않아!”


“하지만 어젯밤에는 보고 있었잖아. 내가 현우의 크고 딱딱한 자지를 사랑스럽게 애무해주고 있을 때 말이야!”


반바지 위로 솟아올라 있는 현우의 자지를 이제 더욱 더 노골적으로 쓰다듬어주면서, 채영은 ‘자지’라는 말을 더욱 더 강조하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지’라는 그 말을 들은 순간 윤아는 마치 배를 주먹으로 강하게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윤아는 크게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의 젖꼭지와 보지는 마치 강한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찌릿찌릿 저려오고 있었다.

윤아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서 필사적으로 변명을 했다.


“하...하지만 그건 달라! 어제는 그냥 힐끗 쳐다본 게 다라고! 그것도 몇 발자국이나 떨어진 곳에서 말이야!”


“하지만 내 기억과는 다른데....어제 넌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을 아주 자세히 보고 있었잖아?”


채영은 그렇게 말하면서 이제 오른손으로 현우의 자지 몸통을 세게 움켜잡고 있었다.

그리고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낸 채 면으로 된 반바지 위로 솟아올라 있는 현우의 커다란 자지를 아래위로 문질러주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면서 윤아는 마치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사람처럼 크게 헐떡거리고 있었다.


“아윽! 제바아아알! 난 그 애 엄마라고! 그냥 현우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 이 망할 계집애야!”


사실 채영은 이미 딸딸이를 시작한 거나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세 명 모두, 바지 위로 자지를 문질러주는 것과 맨살의 자지를 문질러주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윤아의 말에 채영은 즉시 현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야하게 윙크를 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갈래, 현우야?”


현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즉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채영이 자신을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할 건지 현우는 상상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모가 도대체 어디까지 할 생각인지는 몰라도 절대로 자신에게 손해가 될 일은 아니라는 것을 현우는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채영은 즉시 현우의 강철 막대를 놓아준 후 의자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양손을 위로 크게 들어 올린 후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현우는 이모의 커다란 젖가슴이 사방으로 크게 출렁거리는 광경을 확실히 볼 수가 있었다.

채영은 즉시 윤아를 향해서 몸을 돌린 후 말했다.


“알았어, 그럼 우린 안으로 들어갈게. 하지만 네가 현우의 커다란 페니스를 어떻게 문질러줘야 하는지 그 방법을 직접 보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하...하지만....난 못 해.”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윤아가 더듬거리면서 말했다.


“알았어. 하지만 어쨌든 다음 주 화요일에는 네가 직접 그걸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


“제발, 채영아!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지 마!”


윤아는 채영의 그런 말에 엄청난 부끄러움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왜? 물론 네가 아직도 이런 일을 매우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난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이제는 우리 둘 다 거실로 들어가서 현실을 직면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어쨌든 내가 하는 것을 보고 배울 건지 말지는 네가 결정해.”


“안 돼!”


윤아가 무의식적으로 커다란 젖가슴 위를 양손으로 감싸며 단호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난 그냥 여기 있을 거야. 그런 일은 너무 비도덕적이라서 난 생각할 수도 없어!”


“알았어! 그럼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자, 그럼, 현우야. 우린 이제 그만 안으로 들어갈까? 네 불알 속에 가득 차 있는 맛있는 좃물을 밖으로 뽑아낼 수 있게 이 이모가 도와줄 테니까 말이야.”


채영이 현우의 오른손을 붙잡고서 거실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며 그렇게 말했다.

현우는 진짜로 구름 속을 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이모를 따라서 집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식당을 지나서 거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채영은 현우의 귓가로 입술을 갖다 대고서 이렇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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