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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일/번) (14) 침식 - 음욕의 오나홀 인형 -12

침식 ─ 음욕의 오나홀 인형 





작자 : かげねこ카게네코 

 

   

  



12. 붉은 약의 주박 8 『후배위/ 말 고문/ 절정 참기/ 자궁 고문/ 질내 사정 』 



 



 



 



 





느긋한 피스톤 운동으로, 부지런히 우뚝 솟은 페니스가 뜨겁게 녹은 소음순을 후벼 판다. 클리토리스를 주무르다가, 발정해버린 자궁을 자신의 끝 부분으로 밀어 올리면서, 쾌감으로 날아가려는 하루카의 가느다란 목덜미에 혀를 기게 한다. 좁은 질이 달라붙어 딱딱한 육봉에 문질러 댄다. 





발정한 고양이처럼, 엉덩이만을 높게 치솟은 자세로 뒤에서 범해지는 치욕조차, 지금의 하루카에게 있어서는 흥분을 높이는 재료에 지나지 않았다. 귀두에 의해 휘저어진 애액이 허벅지를 따라 흘러내렸다. 미칠 것 같이 쑤셔오는 것을 진정시켜 줄 무언가를 요구하고 떠는 자궁구에, 꾸물하고 거대한 귀두가 한층 더 강하게 눌러, 하루카의 등이 뛴다. 





『후아아앗…! 』 





『후후, 보지 안쪽까지 벌려지는 거, 기분 좋아? 』 





웃으며 물어 보면서, 허리의 율동도 살을 쓸어대는 손가락 끝도 멈추지 않는다. 





『이걸 좋아하는 것 같네. 』 





하루카의 반응을 보고, 오카노는 G스팟에서 자궁구의 약간 배쪽까지를 중점적으로 비벼댄다. 안쪽과 바깥쪽에서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쥐어지는 착각에, 하루카의 뇌가 하얗게 물들려 하고 있었다. 





『나, 앗… 아, 가… 가버릴 것 같아… 』 





어느샌가 익숙해져버린 절정의 선언은, 그러나 퉁명스럽게 각하되었다. 





『안 돼. 참아줘. 』 





그렇게 말하면서 척-척-하고 은밀한 곳을 지나는 습기 찬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우아아앗… 야앗… 해, 해버려… 』 





『가면 뽑아 버릴 건데? 이러면 또 질내에 정액을 줄 수가 없어져. 』 





그래도 괜찮아? 하고 부드럽게 미소 지으면서, 그 상냥함과는 정반대인 움직임으로 녹아버린 질내를 파낸다.



 



─ 아이러니하게도, 몇시간 전과는 전혀 반대의 이유로, 하루카는 절정을 참고 있었다. 몇 시간 전에는 질내 사정을 피하기 위해서, 지금은 질내 사정을 받기 위해서. 





『그, 렇게… 미, 칠듯이 하면… 으으읏. 』 





절망의 신음을 흘리며, 그럼에도 어떻게든 절정을 참으려, 하루카는 하복부에 힘을 주었다. 자연스럽게 그렇지 않아도 좁은 질벽이 더욱 조여지며, 오카노의 페니스 모양이 상세하게 하루카에게로 전해진다. 그것은 동시에 오카노의 쾌락에 현저하게 공헌하는 것이기도 했다. 





『하아, 굉장해… 꾸욱하고 조이는 주제에, 녹아서 조여오고 있어… 최고야… 싸기 전에 멈추는 걸로 애태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는 것을 참고 있는 채로 사용하는 것도 정말 기분 좋아. 』 





제멋대로인 대사를 토하면서, 오카노가 허리를 사용했다. 폭력적이기까지 한 쾌감이 하루카를 덮친다. 절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필사적으로 잡은 시트가 깊은 주름을 새기고 있었다. 





『우… 야아앗… 으으읏. 』 





하루카의 하얀 피부가 상기되며, 몸 안 쪽이 얇은 분홍색으로 물든다. 지나친 쾌락으로 흘러 넘치는 눈물이, 주름진 시트로 흘러 떨어져 내렸다. 정액을 요구하며 꿈틀 대는 자궁구가, 마치 키스를 하는 것처럼 오카노의 육봉의 뾰족한 끝에 달라 붙는다. 





『우아아앗… 내… 내, 어줘… 아으우웃. 』 





몽롱해진 의식으로 정액을 조르는 하루카의 말이, G스팟을 단단한 귀두로 찔리며 중단된다. 퓨웃, 하고 뿜어져 흘린 조수를 클리토리스에 발라 넣는 식으로 끈질기게 주물러서 처리하고, 오카노는 달콤하게 잠긴 목소리로 속삭였다. 





『누구의, 무엇을, 어디에, 내길 바라는 거야? 』 





조금씩 조금씩 더해가는 율동으로 최안쪽을 쳐 올리며, 대답을 재촉한다. 그 움직임 하나하나가 하루카를 절정으로 불러서, 억지로 억누르는 것은 이제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후아아아… 오카… 노… 의… 정액을… 우우우웃… 안쪽에… 해 주세… 』 





이성도 사고도 녹아 내리고 있는 하루카의 목소리에, 오카노가 히죽 웃는다. 





『괜찮아? 유우야에게도 질내 사정 시킨 적 없잖아? 』 





『괜찮… 으니까… 이상… 해 지기 전에… 』 





─ 침대 옆에 놓여진 노트북이, 지금 이 순간에도 제대로 녹화되고 있는 것을, 하루카는 인식하지 못했다. 





『남자 친구 아닌 다른 사람의 정액을 조르는 거야? 음란해. 』 





『야아아앗…! 미안… 해… 해… 해 줘. 』 





자궁을 관통하는 것처럼 찔린 채, 하루카의 허리가 도망친다. 질 내에 쌓여오는 쑤심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자, 하루카의 허리는 계속 음란하게 구부러지고 있었다. 





그것을 깨달은 악마가, 눈을 가늘게 뜬다. 하루카 위에 엎어져 있던 상체를 일으키며,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확실하게 하루카의 가는 허리를 잡았다. 





완만하던 오카노의 허리 움직임이 격렬해졌다. 허리를 잡히고는 충격을 흘리는 것조차 여의치 않아, 질 벽이 페니스에 찔리며 비벼졌다. 





『나, 아아… 이제, 가버려… 』 





『아직 안 돼. 정액 갖고 싶지 않아? 보지로 능숙하게 자지 훑어주면 내어 줄 게, 그러면 가도 괜찮아. 』 





자, 하고 다시 강력하게 쳐 올리자, 충격에 하루카의 등이 활처럼 젖혀졌다. 오카노는 심한 억압으로 꿈틀거리는 질내를 만끽하면서, 일단 빠지기 직전까지 허리를 당기고 나서, 자궁을 밀어 올리듯이 페니스를 찔러 넣는다. 하루카는 그때마다 절정으로 밀려나게 되면서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시트에 매달려 참고 있었다. 한계를 호소하듯이, 질구멍이 경련한다. 





『으아아아앗… 후, 읏…! 』 





『응, 기분 좋아, 하루카의 오나홀 보지… 하루카도, 다른 사람의 생 자지가 기분 좋아? 』 





말로 하루카를 희롱하면서, 오카노의 끝 부분이 단단한 자궁구를 포착했다. 





『자, 유우야로는 괴롭혀지지 않는 곳, 기분 좋지? 』 





퍽퍽-하는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며, 단단하게 닫고 있었음이 분명한 자궁구가 서서히 느슨해지기 시작한다. 하루카의 뇌리에는, 끊임없이 하얀 섬광이 춤추고 있었다. 순진한 얼굴로 쾌락에 물들고, 눈물과 침과 땀으로 질척질척 하게 녹아 내리며, 그래도 오카노가 말하는대로, 필사적으로 절정에 견딘다. 





『가… 아… 가 버릴 것 같아… 후아아앗…! 』 





『아직이야. 이제 곧 자궁에 직접 해 줄 테니까, 앞으로 조금만 더 힘내자…』 





말을 끝내는 동시에 하루카의 허리를 끌어들이면서 세게 쳐 올린다. 오카노의 딱딱한 귀두가 쑤욱하고 자궁구에 박혔다. 푸쉿- 하고 기세 좋게 조수가 뿜어져 샌다. 





『히, 아으아아아앗! 』 





『하아, 기분 좋아… 』 





사정을 향해, 율동의 템포가 점점 빨라져 간다. 자궁구를 비틀어 열듯,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페니스의 끝을 밀어 넣는다. 





『후아아앗… 우우우우우우우웃! 』 





『응… 슬슬 내줄… 게. 』 





미친듯이 성기에 매달리는 살 주름을 억지로 떼어 내며, 힘차게 밀어 넣는다. 사정의 예감에 한층 더 부풀어 오른 페니스를 꾸우욱 조이면서, 하루카가 의식을 날릴 뻔한 순간 ─ 좁은 자궁구를 강제로 벌리는 오카노의 거대한 귀두가, 아주 약간 하루카의 자궁에 침입했다. 





『아아아아앗…! 』 





튀어 나갈 듯한 하루카의 몸을 억누르고, 오카노가 그대로 허리를 써서 귀두를 문질러 댄다. 





『하아, 굉장해… 자궁까지 범해져 버렸네…? 』 





오카노의 흥분으로 낮게 쉰 소리는, 하루카에게 닿지 않았다. 억지로 의식을 각성 하고, 쓰라림을 동반한 자궁구는, 선명하고 강렬한 쾌락만을 하루카의 뇌에 보내고 있었다. 자궁 벽을 쓰다듬는 것처럼 문질러지고, 오늘 가장 강렬한 절정의 파도가 하루카를 덮쳤다. 





『아으… 아아아앗… 』 





『할게… 다른 사람의 자지를 자궁으로 꽉 물어서… 정액으로 가버려. 』 





말을 끝냄과 동시에, 끝 부분에서 백탁이 뿜어져 나온다. 





퓨웃 … 퓻… 퓨우웃… 





참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절정의 쾌락은 증폭되어 굉장해 졌다. 끈적거리는 대량의 정액이 자궁 벽에 부딪히는 감촉에 하루카의 뇌가 타버리고, 경련하는 질 벽을 꿈틀 대는 페니스가 꽉 쥐면서, 천천히 의식이 멀어진다. 





『정말, 예상 이상이네… 몸의 궁합도 최고로 좋은 거 같고… 말이야… 』 





남은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하루카의 자궁에 흘리면서 혼잣말을 하는 오카노의 목소리가, 의식의 저편으로 들려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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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약 편이 끝났습니다.



 



이런 약을 도대체 어디서 구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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