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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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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눈동자는 완전히 뒤집어진 채 흰자위가 모두 다 드러나 있었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의식을 잃고 있었다.



 



혜리 : 씨발, 겨우 싸는 것만으로 탈진해서 기절해 버렸단 말이야?



 



채영 : 후후후, 아마 이게 첫 경험이어서 그럴 거야. 숫처녀에게는 너무 자극적이었겠지.



 



물론 나 또한 완전히 탈진해서 효성이를 따라서 기절해 버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다행히 난 간신히 의식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제 최음제 겸 근육이완제의 효과는 거의 다 사라져 있었기 때문에 난 팔다리에 다시 힘이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영 : 저....저기....죄송하지만....



 



그 순간 우리 옆에 서서 나와 효성이의 첫 섹스를 촬영하고 있던 기영이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기영 : 저...저기 이제 촬영을 중지해도 될까요?



 



채영 : 오, 맞아. 널 완전히 잊어먹고 있었어. 좋아, 이제 촬영을 끝내고 카메라를 원래 자리에 갖다 놔.



 



기영은 즉시 카메라의 스위치를 끈 후 그걸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기영 : 하아...하아...



 



하지만 기영이 역시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마 우리의 섹스를 보면서 기영이의 자지 역시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나와 다르게 기영이는 한 번도 싸지 못했던 것이다.



기영이의 바지 앞은 이제 크게 텐트가 솟아올라 있었고 끝부분에는 약간의 얼룩마저 생겨나 있었다.



기영이는 팬티는 물론 바지까지 입고 있었다.



그런데 바지의 사타구니에 젖은 얼룩이 생겨나 있었다.



아마 기영이는 쿠퍼액을 엄청나게 흘리고 있었던 게 틀림없었다.



 



채영 : 기영아, 바지와 팬티를 벗고 이쪽으로 와.



 



기영 : 진짜에요?



 



채영 : 그래. 네가 촬영을 매우 잘 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그 보상이라고 생각해. 자, 자. 이리 와서 네가 원하는 만큼 자위를 해. 뭐, 이렇게 좃물로 흠뻑 뒤덮여 있는 여자애라도 괜찮다면 말이야. 새하얀 좃물로 덮여 있지 않는 곳이 하나도 없지만 말이야.



 



기영 : 고...고맙습니다, 사모님의 제안을 받아들일게요.



 



기영이는 그 말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옷을 벗고 있었다.



기영이가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리자마자 거대한 페니스가 스프링처럼 위로 튀어 오르고 있었다.



기영이의 거대한 말자지는 강철처럼 딱딱하게 발기한 채 천정을 향해서 똑바로 솟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불알은 그 안에 담겨 있는 육중한 정액들로 인해서 아래로 축 늘어져 있었다.



기영이는 즉시 식탁 위로 몸을 숙이고 있었다.



기영이의 거대한 자지가 효성이의 귀여운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가고 있었다.



하지만 효성이는 정신을 잃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세게 꿈틀대고 있는 거대한 자지가 그녀의 바로 눈앞에 있다는 사실을.....



 



기영 : 하으윽.....효성이의 뜨거운 숨결이 귀두에서 느껴지고 있어요.....바로 쌀 것 같아요.



 



채영 : 후후후, 어서 하고 싶은 대로 해. 원하는 곳을 골라서 마음껏 싸도록 해.



 



기영 : 싸....쌀 것 같아요.



 





 



그 말과 함께 뜨거운 좃물이 기영이의 말자지에서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기영 : 악! 히이이이이익!



 



불알 속에서 아주 오랫동안 끓고 있었던 탓인지 기영이의 정액은 마치 요구르트처럼 매우 걸쭉했다.



그리고 공중으로 크게 호를 그리면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기영 : 흐흐흐흐흑....아으으으윽.....싸.....싼다아아아아아아...



 



기영이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주 엄청난 양의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래서 이미 내 좃물로 온통 뒤덮여 있는 효성이의 알몸을 또 다시 신선한 정액으로 온통 뒤덮고 있었다.



 



기영 : 하아....하아.....아주 죽여 줬어....



 



기영이는 아직까지 참고 있었던 정액을 모두 다 토해낸 후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자지의 첨단을 효성이의 얼굴에 대고서 닦아대면서 오줌구멍에서 뚝뚝 떨어지고 있는 마지막 몇 방울의 정액을 그녀의 얼굴에 발라주고 있었다.



이제 효성이의 알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김이 펄펄 나는 뜨거운 정액으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겉모습을 봐서 그녀는 마치 10명의 남자들의 정액에 의해서 뒤덮여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심지어 그녀의 귀여운 얼굴마저 이제 새하얀 정액으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콧구멍과 입 주위를 온통 뒤덮고 있는 정액으로 봐서 질식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들 정도였다.



 



혜리 : 핫, 하하하하.....저 꼴을 좀 봐. 진짜로 정액 변기가 된 것 같네.



 



혜리는 그 광경을 보면서 킥킥대며 크게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채영 : 음...진짜로 엄청난데....진짜로 정액의 바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야. 너희 둘의 불알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좃물이 생산될 수 있는 거야? 게다가 너희 둘 다 이 정도로 효성이를 좋아하다니....효성이는 진짜로 행운아야.



 



사모님은 아직도 기절해 있는 효성이의 알몸을 넋을 잃은 채 바라보고 있었다.



 



혜리 : 좋아, 너희 둘.....이제 이 년을 어떻게 좀 처리해. 정액 냄새 때문에 토할 것 같잖아.



 



채영 : 후후후.....이제 모두 다 만족한 것 같으니까 환영 파티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지. 하지만 효성이는 곧바로 일어날 것 같지가 않은 걸.



 



그 말과 함께 사모님이 손가락을 튕기며 설현을 보며 명령을 내렸다.



 



채영 : 설현아, 효성이를 식탁 위에서 내려서 좀 씻겨주도록 해. 지금 상태로는 샤워도 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 그냥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도록 해. 오, 그리고 만약을 위해서 보지만은 비데로 씻겨 줘.



 



설현 : 네, 사모님.



 



설현은 즉시 사모님의 명령을 따라서 효성이의 알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채영 : 이제 나도 슬슬 잠을 자러 가야겠어, 환영 파티 때문에 너무 피곤해졌어. 아, 그리고 정우야. 앞으로 효성이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해. 그녀가 무슨 부탁을 하면 항상 들어주고 말이야.



 



난 의자에 앉아서 멍한 눈으로 사모님을 바라보았다.



 



채영 : 그럼 모두 다 잘 자. 이제 새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한 후 잠을 자야겠어.



 



채영은 그렇게 말한 후 비디오카메라를 들고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혜리 : 나도 방으로 돌아갈 테니까 뒷정리를 깨끗하게 해 두도록 해.



 



혜리는 그렇게 말한 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우리 고용인들만 식당 안에 내버려 두고서.....



 



설현 : 자, 이렇게 앉아만 있어서는 아무 것도 끝나지 않아. 모두 다 힘을 내. 빨리 정리를 한 후 자러 가자.



 



설현은 손뼉을 치면서 그렇게 말한 후 우리를 데리고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설현 : 내가 효성이를 씻겨 줄 테니까 너희 둘은 식탁을 청소하도록 해. 자, 자, 빨리....



 



우리 둘은 무거운 엉덩이를 억지로 들어 올린 후 설현의 지시에 따라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우린 거의 일어설 힘도 남아 있지 않았지만 간신히 옷을 다시 입은 후 청소를 할 수 있었다.



기영이가 설거지를 하고 있을 동안 난 더러워진 바닥과 식탁을 깨끗하게 닦고 있었다.



설현은 효성이를 식탁에서 일으켜 세워서 소파로 데리고 간 후 젖은 물수건으로 그녀의 온몸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있었다.



우리 셋은 아무런 말없이 바쁜 꿀벌처럼 (벌꿀이 아님) 일을 하고 있었다.



 



********************



 



설현 : 휴우....마침내 다 끝났네.



 



우린 한 시간이나 걸려서야 모든 일을 다 마칠 수 있었다.



물론 설현은 효성이의 몸을 재빨리 닦아준 후 나머지 시간은 계속해서 소파 위에서 빈둥거리고 있었지만....



 



설현 : 정우야, 넌 효성이를 이 애의 방으로 데려가 줘.



 



[예? 나 혼자서요?]



 



설현 : 당연하지. 이건 남자의 일이잖아. 난 벌써 너무 피곤하고 너도 보다시피 기영이는 몸이 너무 약하잖아.



 



[아...알았어요.]



 



피곤하다고! 난 왠지 호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었다.



 



설현 : 게다가 이제 효성이는 네 소중한 파트너잖아.



 



[알았어요.]



 



설현 : 고마워.



 



이제 설현은 아직도 기절해 있는 알몸의 효성을 소파에서 들어 올려서 내 등 위로 올려놓으려고 하고 있었다.



 



[저기....그런데 먼저 옷을 좀 입혀줘야 하지 않을까요?]



 



설현 : 아니....어차피 잠을 잘 건데 그건 괜한 시간 낭비야.



 



[저기....그럼 최소한 속옷이라도....]



 



설현 : 하지만 이건 이제 매우 더러워져 있는 걸.....난 여기에 손을 대고 싶지 않아.



 



그건 설현의 말이 맞았다.



효성이의 속옷은 이미 흠뻑 젖어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설현 : 자, 자....이제 여기로 와서 쭈그리고 앉아. 네 등 위에 업혀 줄 테니까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



 



내가 소파 앞에 쭈그리고 앉자 설현이 내 어깨 위로 효성이를 올려놓고 있었다.



효성이의 부드러운 알몸이 등에 닿는 촉감이 느껴지자 난 또 다시 뜨거운 흥분과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다.



 



설현 : 오, 제발....왜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 거야? 넌 방금 이 여자애를 홍콩에 갈 정도로 박아 주었어. 그런데 등에 업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 거야? 뭐, 어쨌든 혼자서 이 일을 해낼 수 있겠어?



 



[이....이 애는 약간 무거워요.]



 



효성이의 몸무게 때문에 난 약간 비틀거리고 있었다.



효성이의 젖가슴과 엉덩이는 매우 풍만했고 살집이 많았다.



그래서 겉보기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었다.



만일 내 몸이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효성이가 약간 무겁다고 해도 그녀를 업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난 지금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그녀를 업어주는 것은 고사하고 혼자서 걸어가는 것도 힘든 상태였다.



 



설현 : 정.우.야....여자애를 무겁다고 말하면 안 돼. 그런 매우 무례한 짓이야. 게다가 넌 겉으로는 매우 괜찮아 보이는 걸. 자, 그럼 신참을 잘 돌봐 줘.



 



[휴우.....네.]



 



난 알몸의 여자애를 등에 업고서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식당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리고 복도로 들어서자 제일 큰 장애물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건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었다.



난 한 번에 한 계단씩 아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우리 둘의 몸무게에 의해서 발을 디딜 때마다 계단이 크게 삐걱거리고 있었다.



 



[하아....하아.....]



 



난 효성이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몸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면서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는 내내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내 귓가를 간질이고 있었다.



이제 효성이는 코까지 골면서 잠을 자고 있었다.



하지만 마침내 그 잠에서 깨어나게 되면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서 지옥에 떨어진 것처럼 깜짝 놀라게 될 거라는 것을 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난 그녀의 얼굴을 도저히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을 것이다.



젠장, 조금 전 저택의 정문에서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난 당장 이 음마의 소굴에서 도망치라고 경고를 해 주었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후회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



우린, 효성이와 난 어떻게든 힘을 합쳐서 2주일 동안 이 저택에서 무사히 살아남아야 했다.



난 터벅터벅 계단을 올라가면서 그렇게 강하게 결심을 하고 있었다.



 



마침내 2층으로 올라갔을 때 난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처럼 크게 헐떡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 어려운 일을 마침내 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내 방 옆에 있는 효성이의 방까지 무사히 걸어갈 수 있었다.



효성이의 방문은 당연히 잠겨 있지 않았으므로 난 방문을 열고서 안으로 들어간 후 불을 켰다.



그리고 침대 옆으로 다가가서 효성이를 조심스럽게 침대 위로 눕혔다.



 



[휴우.....]



 



마침내 모든 육체노동이 끝이 나자 난 깊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효성이는 안전하게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뭐, 여전히 알몸으로 코까지 골면서 잠을 잘 자고 있긴 했지만.....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한 번도 깨어나지 않은 것으로 봐서 효성이는 엄청나게 탈진해 버린 게 틀림없었다.



난 그녀를 비난할 수가 없었다.



오늘 그녀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모두 다 엄청난 충격이었을 테니까.....



난 그녀의 알몸 위에 조심스럽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여전히 알몸으로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이 약간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오늘은 매우 따뜻한 여름밤이었으니까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았다.



난 방의 불을 끈 후 밖으로 조용히 걸어 나갔다.



 



[휴우.....이제 어떻게 한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이제 모두 다 끝난 것 같았다.



이제 남은 것은 지하실로 내려가서 보일러를 끈 후 내 방으로 돌아가서 잠을 자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일단은 나 역시 온몸에 끈적끈적하게 묻어 있는 땀과 정액의 흔적을 씻어내고 싶었다.



 



[음....그 전에 목욕부터 할까?]



 



난 당장이라도 내 방의 침대 위로 쓰러져서 죽은 듯이 잠을 자고 싶었다.



하지만 보일러실에 들러야 했기 때문에 그 전에 피로를 풀기 위해서 목욕을 하는 것도 나쁜 생각처럼 느껴지진 않고 있었다.



뭐,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나면 피로가 더 쉽게 풀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욕실이야말로 이 저택에서 유일하게 내가 맘 편히 쉴 수 있는 곳이었다.



난 내 방에 들러서 수건과 갈아입을 옷을 챙긴 후 터벅터벅 욕실을 향해서 걸어갔다.



 



잠시 후 난 미닫이문을 연 후 거대한 목욕탕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힘없는 발걸음으로 대중탕의 욕조와도 같은 거대한 욕조로 걸어가서 뜨거운 물속에 몸을 가라앉혔다.



 



[휴우....이제야 좀 살 것 같네....]



 



난 뜨거운 욕조 속에 어깨까지 몸을 파묻고 있었다.



온수의 온도는 매우 적당했고 난 곧 모든 피로가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몸의 긴장이 갑자기 풀리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깊은 잠이 밀려오고 있었다.



저택에서의 생활은 마치 지옥과도 같았지만 지금 이 욕조 속에서만큼은 마치 천국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었다.



내가 그런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을 잔뜩 음미하고 있을 때 갑자기 미닫이문이 옆으로 미끄러지고 있었다.



 



[...........?!]



 



설현 : 이런....신참이 나보다 먼저 선수를 쳤잖아!



 



완전히 알몸을 한 설현이 욕실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고 난 눈을 크게 뜬 채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설현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설현은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채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제발요....최소한 몸을 좀 가릴 수는 없어요?]



 



하지만 설현은 자신의 몸을 가리려고 전혀 애를 쓰지 않고 있었다.



난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설현 : 오, 세상에.....이제 와서 부끄러워하는 거야? 나에게 모든 것을 다 보여준 주제에 말이야.



 



[뭐, 누나가 정 그렇게 나오겠다면 나도 마찬가지에요.]



 



설현 : 후후후, 넌 너무 귀여워. 그러니까 어제까지만 해도 네가 숫총각이었다는 사실이 계속 떠오르잖아. 그리고 이 저택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앞으로 서로의 알몸을 항상 보게 될 거야. 그러니까 너도 빨리 거기에 익숙해지는 게 좋아.



 



하지만 그건....내가 전혀 익숙해지고 싶은 일이 아니었다.



 



설현 : 아, 맞아....그리고 보니 우린 한 번도 서로 섹스를 한 적이 없지, 맞지? 어때? 지금 하고 싶어?



 



씨발, 도대체 저 누나는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난 후에 말을 하는 것일까?



 



[고맙지만 됐네요!]



 



난 매우 부끄러워하면서 당장 그녀의 제안을 거절했다.



 



설현 : 씨발! 뭐, 내가 예쁘지 않아서 그러는 거야?



 



[그....그런 뜻이 아니에요.]



 



설현 : 후후후, 농담이야. 넌 진짜 너무 순진해서 탈이야. 그리고 네 권총에는 매우 많은 총알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쯤은 그게 다 떨어졌다는 것을 난 매우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이렇게 대화를 나누면서 설현 누나의 섹시한 알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 불쌍한 똘똘이는 또 다시 80% 정도로 발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물론 난 그 사실을 지금 그녀에게 말해주고 싶지 않았다.



 



설현 : 게다가 우린 조만간에 그걸 하게 될 거야. 그러니까 그 때까지 참았다가 그 기회가 왔을 때 하는 편이 훨씬 더 재미 있을 거야.



 



어라?



설현 누나의 말투로 봐서 그녀는 이미 기영이와 섹스를 한 것 같았다.



그리고 난 알 수 없는 이유로 왠지 모를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다.



 



설현 : 그건 그렇고 여기 일은 어때? 이제 슬슬 익숙해진 것 같아?



 



설현이 욕조 가장자리에 앉아서 몸을 씻으며 나에게 물었다.



 



[이제 겨우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잖아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음....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내가 과연 2주일 동안 여기서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만일 여기의 매일 매일이 오늘 같다면 내 자지가 도저히 견딜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설현 : 이런....그건 좋은 일이 아닌데.



 



설현이 갑자기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말했다.



 



설현 : 너에게는 불행한 일일지 모르겠지만 이 저택의 가족들은 널 매우 좋아하고 있어. 아마 널 그렇게 쉽게 놓아주지 않을 거야. 만일 네가 그만두겠다고 말한다면 사모님이 무슨 짓을 할지는 아무도 몰라.



 



[오, 제발, 누나....벌써부터 그렇게 겁을 주지 말아요.]



 



설현 누나의 말을 듣자 뜨거운 온수에 몸을 담그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한기가 등골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설현 : 이건 널 놀려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야. 진짜로 걱정이 돼서 그래. 난 이미 몇 번이나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어.



 



난 갑자기 매우 불안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설현 : 게다가 난 너에게 매우 많은 기대를 걸고 있어. 아마 내 생각에 넌 충분히 2주일을 버틸 수 있을 거야. 게다가 사모님과 마찬가지로 나도 네가 매우 마음에 들거든.



 



설현 누나는 그 말 한 마디로 완전히 내 마음을 빼앗고 있었다.



 



설현 : 후후후, 그리고 네 선배로서 여기서 버틸 수 있도록 특별한 정보를 하나 줄게. 내 정보를 잘만 활용한다면 넌 이 저택에서 매우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어때? 듣고 싶어?



 



[오, 물론이에요.]



 



이제 난 진짜로 호기심이 생기고 있었다.



 



[좋아, 그럼 넌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어?]



 



설현이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며 그렇게 말했다.



 



[네?]



 



설현 : 돈 말이야, 돈.....뭐 네가 아직 시급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지만, 설마 땡전 한 푼 없는 건 아니지?



 



[지금 정보를 주는 대신 돈을 달라는 뜻인가요?]



 



설현 : 당연하지. 그렇게 귀중한 정보를 공짜로 줄 수는 없어.



 



설현은 내가 마치 바보인 것 같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씨발, 한 순간이나마 그녀에게 마음을 뺏겼다니. 난, 진짜로 호구가 틀림없었다.



 



설현 : 자, 자, 얼마나 가지고 있어?



 



[50만원 정도 모아놓은 돈이 있어요.]



 



난 사실대로 말해 주었다.



 



설현 : 뭐, 그 정도면 충분해.



 



[뭐라고요? 지금 그걸 다 달라는 말이에요?]



 



설현 : 당연하지.



 



[오, 제발, 누나.....이건 거의 착취에요.]



 



설현 : 아니. 내 정보의 가치로 생각한다면 이건 거의 공짜로 주는 거나 다름없어.



 



젠장, 하지만 그 정보를 들어보기 전에는 난 그게 진짜 50만원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하지만 사실 그건 이번 달 내 생활비라고요. 그게 없으면 난 이번 달에 살아갈 수가 없어요.]



 



설현 : 걱정하지 마. 이 저택에서 생활하는 데에는 돈이 전혀 필요 없다고. 게다가 2주일만 지나면 사모님은 너에게 엄청난 돈을 줄 거고 50만원 따위는 껌 값이 될 거야.



 



[그건....그렇지만.....]



 



하지만 그건 내가 이 저택에서 2주일 동안 살아남았을 때의 일이었다.



난 지금 닭이 알을 낳기도 전에 달걀의 개수를 세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설현 : 자, 어때? 돈을 낼 거야, 말 거야?



 



설현이 날 점점 더 압박하고 있었다.



 



설현 : 내 정보는 틀림없이 그 정도의 가치가 있어. 만일 그걸 듣지 않는다면 넌 남은 기간 내내 후회를 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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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알았어, 돈을 낼 게요.]



 



난 호구가 된 기분이 느껴졌지만, 일단은 그녀를 믿어보기로 했다.



 



설현 : 후후, 잘 생각했어.



 



설현이 입이 찢어지라 미소를 지고 있는 것을 본 순간 그녀가 점점 더 의심스러워지고 있었다.



 



설현 : 좋아, 그럼 돈을 언제 줄 거야?



 



[준다고 말했잖아요, 좀 참아요. 젠장, 좋아요, 지갑은 바지 주머니 속에 있어요, 목욕이 끝나자마자 줄게요.]



 



설현 : 하지만 내가 어떻게 널 믿을 수 있어? 네가 정보만 듣고서 오리발을 내밀면?



 



[난 약속을 반드시 지켜요, 제발 좀 믿어요. 자, 그러니까 그 특별 정보라는 게 도대체 뭐예요?]



 



설현 : 좋아, 이번 한 번만 말해줄 테니까 잘 듣도록 해. 이 저택에서 살아남고 훌륭한 하인이 되기 위한 비법은......그 비밀은 바로......



 



[비밀은?]



 



난 침을 꿀꺽 삼킨 후 앞으로 몸을 숙였다.



 



설현 : 귀를 좀 더 가까이 가지고 와.



 



욕실 안에는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난 과연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난 어쨌든 그녀가 시키는 대로 귀를 가까이 가지고 갔다.



 



설현 : 그 비밀은 바로......네가 얼마나 많이 이 일을 그만두고 싶어지더라도, 절대로 그만두지 말라는 거야. 그리고 2주일의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절대로 포기를 하고 도망쳐서는 안 돼.



 



난 정신을 집중한 채 설현 누나가 계속해서 말을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요?]



 



설현 : 그게 다야.



 



[예? 그게 다라고요?]



 



설현 : 그래. 그게 다야.



 



2주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도중에 도망치지 말라고.



씨발, 그건 그녀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게 50만원짜리 특별 정보라고?



난 진짜로 호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씨발, 누나! 그건 아주 당연한 말이잖아요?]



 



게다가 누나는 이미 그런 충고를 나에게 해준 적이 있었다.



물론, 그 때는 공짜로....



 



설현 : 그렇게 단언하지 마. 물론 그건 겉으로 듣기에는 아주 당연한 말이야.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생각해 보라고. 이 저택에서의 사정은 그것보다 더 복잡하니까 말이야.



 



[좋아요....대체 그 복잡한 사정이라는 게 뭐예요?]



 



설현 : 좋아. 이건 네가 매우 귀여운 애라서 특별히 말해주는 거야......만약에 말이야. 사모님의 허락 없이 네가 여기서 도망친다면, 죽을 수 있다고 내가 말한다면.



 



[뭐?]



 



갑자기 난 할 말을 잃고 있었다.



 



[그....그게 무슨 뜻이에요?]



 



설현 : 난 저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설현이 그렇게 말하며 우리의 손에 차고 있는 팔찌를 가리켰다.



 



[이게 왜요?]



 



설현 : 넌 그게 뭔지 알고 있어?



 



[예. 이건 이 저택의 고용인이라는 표시고, 통신기와 알람, 시계 역할을 한다는 거요.]



 



설현 :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지. 하지만 넌 그걸 벗을 수가 없어, 맞지?



 



[마...맞아요.]



 



난 이 팔찌를 벗게 해주는 어떤 버튼도 찾아낼 수가 없었다.



 



설현 : 만약 힘으로 그걸 떼어내려고 한다면 그건 폭발하게 되어 있어.



 



[뭐라고요?]



 



난 반사적으로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설현 : 넌 아직 모르고 있겠지만 그 팔찌 안에는 소형 플라스틱 폭탄이 내재되어 있어. 그렇게 폭발력이 커지는 않겠지만 그걸 차고 있는 사람의 손은 틀림없이 날아가게 될 거야.



 



[진짜에요?]



 



설현 : 그건 우리를 이 저택에 옭아매는 족쇄나 마찬가지야.



 



[그런데 누나는 도대체 어떻게 이런 것을 알고 있는 거죠?]



 



설현 : 왜냐 하면 이 눈으로 똑똑히 봤기 때문이지. 예전에 고용인 한 명이 그걸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다가 팔찌가 폭발해서 팔이 모두 다 날아가 버렸거든.



 



난 그 후에 그 남자, 아니면 여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도저히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설현 : 하지만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건 폭발하지 않아.



 



난 설현의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서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이걸 떼어내려고 하다가 위험을 무릅쓸 필요까지는 없었으니까.....



 



설현 : 게다가 그걸 차고 있는 한 이 저택에서 도망칠 수는 없어. 그랬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여기서 일을 하면서 한 밤중에 여길 도망치려고 했던 사람들을 몇 명 본 적이 있었어. 그 중에 내가 다시 보게 된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아...아니....실제로 여길 도망쳐서 다시는 이리로 돌아오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



 



설현 : 제발, 정우야. 너도 이제 대학생이잖아. 그렇게 순진하게 굴지 마. 진짜로 이 저택의 사모님이 그들을 그렇게 쉽게 놓아줄 거라고 생각해. 여기서 무슨 짓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게다가 그 팔찌는 송신기 역할도 할 수 있어. 위치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 만일 원격으로 폭탄을 터뜨릴 수도 있다면?



 



[젠장....그렇다면 이걸 차고 있는 한, 여기서 도망칠 수 없다는 말이네요.]



 



설현 : 정확해. 다행스럽게도 난 그런 멍청한 짓을 할 계획이 없어, 게다가 내 계약 기간은 곧 끝나게 되어 있어. 하지만 넌 신참이니까 그런 정보들을 알고 있는 게 좋을 거야. 하지만 내 생각에 넌 여기서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거야. 내가 걱정되는 것은 네가 아니라 또 다른 신참이니까.



 



설현이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들어서 2층의 바닥이 있는 천장을 바라보았다.



 



[지금 효성이를 말하는 거예요?]



 



설현 : 그래. 난 그 애가 여기서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네가 하루 선배로서, 또한 그 애의 파트너로서 그 애를 잘 인도해 줘야 해.



 



[아....알았어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볼게요.]



 



설현 : 자, 이제 강의는 끝났어. 어때? 50만원의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



 



[네....그런 것 같아요.]



 



사실, 설현 누나의 정보는 매우 소중한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진짜로 그런 것을 말해주면서 돈까지 받을 필요가 있었을까?



 



설현 : 그럼 잊지 말고 내 돈을 줘야 해.



 



[네. 네...알았습니다, 누나.]



 



설현이 기대감으로 크게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면서 난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잠시 후 목욕을 마치고 옷을 입자마자 설현은 나에게 돈을 받으러 다가왔다.



난 또 다시 크게 한숨을 쉬면서 약속했던 돈을 건네주었다.



설현 누나가 고맙다고 말한 후 자기 방으로 돌아가고 나자 난 보일러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보일러를 끈 후 난 내 방으로 돌아가서 죽은 듯이 잠이 들었다.



 



 



제 3 일



 



따르르르르르르릉!



어제와 마찬가지로 난 지옥에서 들려오는 것 같은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후 팔찌의 스위치를 눌러서 알람을 껐다.



난 아직도 잠에서 덜 깬 상태로 침대에서 내려와서 억지로 기지개를 켰다.



오늘은 이 저택에서 지낸지 벌써 3일 째 되는 날이었고 서서히 이 방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난 시계를 바라보았고 오전 6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행히 오늘은 늦잠을 자지 않을 수 있었다.



어제의 일 때문에 약간 근육통이 느껴지지는 했지만 그것 외에는 아주 상쾌한 기분이었다.



몸의 상태는 매우 좋은 것 같았다.



 



난 침대를 정리한 후 세수와 양치질을 한 후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복도로 나서자마자 내 눈은 곧바로 내 옆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효성이의 방으로....



효성이의 방에서는 아무런 알람 소리도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효성이가 아직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하지만 난 그녀의 방문을 열고서 안을 확인해볼 용기가 없었다.



어쨌든 아침 식사 시간이 되면 그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굳이 그녀의 방안을 훔쳐볼 필요까지는 없겠지.....



잠시 후 난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실로 들어가서 보일러를 켰다.



 



[자....다음에는 뭘 해야 하지?]



 



젠장....이제 난 그 건방진 계집애의 옷을 입혀줘야 했다.



난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다가 1층에서 설현과 마주치고 있었다.



 



설현 : 잘 잤어? 그런데 지금 공주님에게 가는 길이니?



 



[유감이지만....그래요.]



 



설현 : 그래. 위로의 말을 전해줄게. 행운이 있기도 빌어주고.



 



[저기......혹시 나와 일을 바꾸고 싶진 않나요?]



 



설현 : 지옥에 가더라도 안 돼.



 



[휴우....그런데 어딜 가는 길이에요?]



 



설현 : 효성이가 일어나질 않은 것 같아서 지금 깨우러 가는 길이야. 팔찌로 아무리 호출을 해도 대답이 없어. 넌 그 애의 바로 옆방이잖아. 뭐, 아는 것 없어?



 



젠장....내 불안이 맞아떨어진 것 같았다.



 



[저기....어젯밤에 그 애를 데려다 놓은 후 다시 보지 못했어요. 게다가 이른 아침부터 여자애의 방에 불쑥 들어가기가 그래서.....]



 



설현 : 이런....넌 진짜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구나. 넌 효성이보다 하루 고참이잖아. 그 애를 돌봐줘야 하는 것도 네 일이라고. 뭐, 좋아. 내가 가서 뭐가 문제인지 알아볼게.



 



[내가 같이 따라가 줄까요?]



 



하지만 그 순간 내 팔찌의 호출신호가 울리고 있었다.



 



설현 : 젠장, 넌 어서 빨리 공주님에게 가 보는 게 좋겠다.



 



난 팔찌의 통화버튼을 누른 후 내 귓가로 가지고 갔다.



 



혜리 : 이런 씨발, 아직까지 뭘 하고 있는 거야? 빨리 내 방으로 와!



 



[지금 가고 있는 중이에요, 아가씨.]



 



설현 : 자, 자...빨리 아가씨에게 가 봐.



 



[나 대신 효성이를 잘 돌봐주세요, 누나.]



 



설현 : 알았어.



 



난 설현에게 인사를 한 후 곧바로 혜리의 방으로 향했다.



잠시 후 난 그녀의 방안에 서서 깊이 심호흡을 한 후,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방문에 노크를 했다.



똑, 똑....



 



혜리 : 빨리 들어와!



 



[실례하겠습니다!]



 



난 방문을 열고서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며 안으로 들어갔다.



혜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속옷 차림으로 화가 난 표정으로 날 노려보고 있었다.



혜리는 속옷 차림으로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았다.



오히려 그녀보다 내가 더 부끄러워하고 있었으니까....



 



혜리 : 이 새끼! 또 늦었잖아! 너 진짜로 이 일을 하고 싶은 것 맞아? 이 일을 하기 싫다면 당장 때려 치도록 해. 엄마에게는 내가 말해줄 테니까.



 



[아....아닙니다, 하고 싶어요, 아가씨. 진짜로 늦어서 죄송해요.]



 



내 말을 들은 순간 혜리의 입가가 위로 살짝 올라가면서 마치 사악한 마녀와 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혜리 :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이번 한 번만큼은 봐주도록 하지. 자, 빨리 해.



 



[네?]



 



혜리 : 너, 멍청이야? 해야 할 일이 있잖아!



 



혜리가 자신의 몸을 손으로 가리키며 그렇게 말했다.



 



혜리 : 자, 빨리 해!



 



[아, 예. 알았습니다, 아가씨가 옷을 입는 것을 도와드릴게요.]



 



난 또 다시 혜리의 심경을 건드리고 싶지 않았다.



난 어서 빨리 이 일을 마치고 이 방에서 나가고 싶었다.



 





 



혜리 : 자, 빨리 해, 그리고 명심해, 난 게으름뱅이와 느림보가 제일 싫어!



 



그 말과 함께 이 건방진 계집애가 발로 내 배를 세게 차고 있었다.



비록 가녀린 여자애의 몸이긴 했지만 그 충격은 그냥 받아넘기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내가 몸을 움찔거리거나 심지어 바닥으로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이 계집애는 날 더욱 더 발로 차고 때릴 것이 분명했다.



난 이빨을 꽉 깨물고서 아무런 말없이 혜리의 속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자, 벗기겠습니다.]



 



난 어제와 마찬가지 순서로 일단 브라의 고리를 풀고서 그걸 벗겼다.



 





 



[꿀꺽!]



 



혜리의 탱탱하고 아름다운 유방이 내 눈앞에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눈처럼 새하얗고 순순한 젖가슴이.....



젠장, 이 계집애는 진짜로 성격이 엿 같았지만 몸매와 미모는 아주 뛰어났다.



 



혜리 : 자, 자. 빨리 해. 아직 다 벗기지 않았잖아!



 



[아...알겠습니다.]



 



난 고개를 끄덕인 후 양손을 혜리의 팬티로 가지고 갔다.



그리고 그걸 길고 날씬한 다리 아래로 끌어내렸다.



 





 



완전히 알몸이 되자 혜리는 그게 세상에서 제일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크게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그 바람에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거리면서 더욱 더 앞으로 튀어나오고 있었고 핑크색의 외음순 또한 좌우로 살짝 벌어지고 있었다.



외음순의 안쪽에 위치해 있는 핑크색의 보지 속살은 이미 축축이 젖어 있었다.



 



혜리 : 아아아....마침내 알몸이 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



 



혜리는 즐거운 듯이 미소를 지으며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순간 그녀의 미소가 곧 반대로 바뀌고 있었다.



 



혜리 : 씨발, 뭘 그렇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거야?



 



[예?]



 



혜리 : 씨발, 너 진짜로 이 일을 하고 싶은 것 맞아? 어제 있었던 일을 벌써 잊어먹은 거야?



 



젠장, 어제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바람에 어제 아침에 있었던 일은 벌써 1년 전의 일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난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고 간신히 아침의 일을 떠올릴 수 있었다.



 



[팬...팬티가 더러워지지 않았는지 내가 검사해 보기를 바라는 거죠?]



 



혜리 : 그것 말고 또 뭐가 있겠어? 자, 빨리 냄새를 맡아 봐.



 



난 즉시 고개를 끄덕인 후 팬티의 가랑이 사이로 코를 파묻었다.



 



[흐으음....흐음....]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여자의 체취가 내 뇌수를 새까맣게 태우고 있었다.



여자의 땀 냄새, 체취, 보지 냄새가 온통 뒤섞여 있는 그 냄새는 내 몸을 곧바로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그건 지독한 악취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향긋한 냄새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건 마약과도 같이 날 점점 더 그 냄새에 중독되게 만들고 있었다.



난 계속해서 영원히 그 냄새를 맡고 싶은 기분이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냄새를 맡으면 맡을수록 내 몸은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고 내 자지 또한 점점 더 딱딱해지고 있었다.



 



혜리 : 자! 더러워졌어? 아니야?



 



혜리의 쌀쌀맞은 목소리는 날 곧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떠올린 후 팬티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실크로 되어 있는 새하얀 팬티의 가랑이 부분에 희미한 얼룩이 묻어 있었다.



그건 아주 희미하기는 했지만 얼룩은 얼룩이었다.



 



[예, 아가씨....아주 약간 더러워져 있어요.]



 



혜리 : 흐음....좋아, 그걸 버려. 자, 다음 단계.



 



혜리는 이번에는 기다리기가 싫은지 자신이 먼저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젠장, 이제 모든 게 다 기억이 나고 있었다.



다음에 내가 해야 할 일을 혜리의 가랑이를 검사하는 일이었다.



난 즉시 그녀의 음부를 향해서 내 눈을 가져가고 있었다.



그 순간 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리는 혜리의 귀에도 들릴 정도로 조용한 방안에서 매우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혜리의 입가에서 경멸과 기쁨이 뒤섞인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



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있었다.



 



혜리 : 왜 그래?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검사를 할 수가 없잖아.



 



그렇게 말하며 혜리는 날 향해서 가랑이를 내밀고 있었다.



 



혜리 : 빨리 해. 넌 내가 감기에 걸리기를 바라는 거야? 조금 전에 말했듯이 난 게으름뱅이와 느림보를 매우 싫어해!



 



그 말과 함께 혜리가 또 다시 발끝으로 내 배를 세게 차고 있었다.



 



혜리 : 빨리 해!



 



그리고 혜리는 발로 내 배를 두 번 더 차고 있었다.



난 억지로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혜리의 앞에 쭈그리고 앉고 있었다.



그리고 입을 벌린 후 혜리의 보지를 향해서 내 혀를 천천히 가지고 가고 있었다.



잠시 후 내 입안은 곧 불쾌한 냄새로 가득 차고 있었다.



그 뒤를 이은 짭짜름한 땀의 맛과 외음순에 묻어 있던 애액의 맛이 내 입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만일 정상적인 사람이었다면 그 맛을 매우 역겨워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지독한 맛과 냄새에도 불구하고 난 혜리의 보지에서 전혀 입을 떼어내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난 그녀의 보지 속으로 혀를 더욱 더 깊이 집어넣으며 보지 안쪽을 혀로 더욱 더 깨끗하게 핥아주고 있었다.



 



혜리 : 히히히.....이제야 겨우 요령을 익힌 것 같은데, 응? 하윽....아으으응....매우 잘하고 있어....좋아. 자 혀를 더욱 더 안으로 집어넣어.



 





 



혜리가 그렇게 말하며 양손으로 그녀의 외음순을 크게 좌우로 벌려주고 있었다.



이제 그녀의 보지와 내 입에서는 더욱 더 크게 철퍽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내 침과 보지 안쪽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씹물로 이제 그녀의 보지는 흠뻑 젖어서 아침 햇살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혜리 : 자, 여긴 특별히 더 깨끗하게 핥아야 해.



 



하지만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난 그녀의 질구 속으로 혀를 최대한 깊이 밀어 넣고 있었다.



그리고 보지 안쪽에서 분비되기 시작한 신선한 꿀물을 혀로 핥아서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했다.



 



혜리 : 하윽....아으으으응....좋아아아....네 혀가 안으로 들어오는 게 느껴져....하윽....너무 뜨거워....



 



이제 혜리는 뜨거운 신음소리를 내면서 가랑이를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질육은 세게 수축을 일으키면서 내 혀를 세게 조여주고 있었다.



난 좁은 동굴 속으로 혀를 최대한 깊이 밀어 넣고서 혀를 빙빙 돌려가면서 안쪽의 오톨도톨한 질육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혜리 : 흐흐흐흐흑! 나...나쁘지 않아. 이제야 내 애완견이 되기에 충분해진 것 같아.....하윽....그래, 그렇게....아주 잘 핥아주고 있어. 좋아....이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내 보지를 마구 핥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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