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모모코 선생의 농익은 감색 열매 2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몇 분, 몇 십 분, 어쩌면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난 여교사의 세라복 감옥에서 해방되었다. 기력이 완전히 소진되어 도저히 설 수가 없었다.
쿠리야마 선생 앞에 무릎 꿇은 모양새로 머리만 뺄 수 있었다.
난 금붕어처럼 빠금거리며 멍한 시선으로 쿠리야마 선생의 얼굴을 올려다보다 젖가슴의 부드러움과 향취에 아쉬움을 느끼는 자신을 깨달았다.
여교사 쿠리야마 모모코는 음탕한 미소를 띠고 그런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 아아, 아아아....”
내 입에선 정신병자마냥 알아 들을 수 없는 신음성만 흘러 넘친다.
전신을 휘감은 무력감을 이겨내지 못해 기어이 주저앉는다. 그러면서도 쿠리야마 선생님과 시선을 맞춘 채 올려다보는 눈길은 거두지 못한다.
“향수의 효과가 예상보다 훨씬 좋은데”
쿠리야마 선생의 입술이 꿈틀거리며 무언가를 말했다. 난 선생의 눈동자를 응시한다. 텅 빈 머리론 여교사의 수상한 발언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그 향수는 말이지. 고밀도로 농축된 여성 페로몬이 주 성분이야. 주인은 나”
쿠리야마 선생님은 한쪽 발을 슬쩍 들어올린다. 검은 하이힐의 끝 부분으로 내 다리 사이를 가볍게 누른다. 뜨겁고 달콤한 감각이 다리 사이에 퍼지자 나도 모르게 몸이 굳어진다.
“아!”
난 나지막이 신음했다. 하이힐 발끝이 위를 올라탄 바지 아래 고간에는 반 쯤 발기한 페니스가 작은 텐트를 치고 있었다.
“후후, 농축 페로몬 효과가 제대로 인거 같네. 그게 아니면....내 가슴이 그러게 마음에 들었던 거야?”
난 고개를 저으려 했다. 그 거 말고 다른 행동은 할 수가 없다.
노처녀의 육체에 욕정 했다. 그 사실이 내게 굴욕을 준다. 조금씩 싹튼 반항심은 이내 산산 조각나 뇌리에서 깨끗이 사라진다.
“맞춰볼래? 미인만 쫒아 다니는 키시마군에게도 효과 직빵인 농축 페로몬 향수, 어떻게 만들었을 거 같애?”
쿠리야마 선생님은 영어구문을 묻듯 태연한 어조로 물었다. 여교사의 말을 곱씹어보려 했으나 사고를 시작하자마자 다시 산산이 흩어져 버린다.
난 바보처럼 입을 벌린 채 멍청한 눈으로 쿠리야마 선생님의 얼굴을 계속 올려다본다.
“우후후, 바보 같은 키시마군에겐 너무 어려웠나? 답은 이거야”
째깍 하고 작은 금속음이 들린다. 쿠리야마 선생님이 스커트 후크를 벗기는 소리다. 툭하고 감색의 플리츠 스커트가 바닥에 떨어진다.
덩달아 내 시선도 아래를 향한다. 쿠리야마 선생님의 다리 사이까지 내려갔을 때 목의 움직임이 멈춘다. 난 눈을 크게 떴다.
쿠리야마 선생님의 은밀한 부분을 감싸고 있는 건 속옷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노 팬티도 아니다. 여교수의 하반신을 감색의 삼각지가 뒤덮고 있다.
부르마 였다.
쿠리야마 선생님이 팬티 대신 착용한 감색 부르마는 이상할 정도로 두께가 얇다. 성기의 형태가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그동안 봐온 여학생들의 수수한 속옷보다 훨씬 에로틱하다.
난 뚫어져라 감색 부르마를 응시한다. 가슴골에서 맡았던 그 기묘한 향기가 다시 코를 자극한다. 머리 위에서 쿠리야마 선생님의 장난스런 웃음이 들려온다.
“입으로 말해줘도 이해 못 할 테니 몸으로 이해시켜 줄게....두 번 다시 잊지 못 하도록 공들여서”
쿠리야마 선생님이 내 앞가슴을 손으로 누른다. 저항할 힘도 잃어버린 나는 그대로 뒤로 고꾸라진다.
차가운 교실 바닥에 위를 보며 드러누운 형상이 된다. 멍하니 천장의 형광등을 올려보고 있는데 돌연 시야가 짙은 감색으로 가득찬다.
쿠리야마 선생님의 부르마다. 선생님이 내 안면에 쭈그려 앉아있다.
중년 여교사의 터질 듯 하 엉덩이가 내 머리 위,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그건 사람머리보다 큰 거대한 꿀 복숭아였다. 짙은 감색 과피에 뒤덮인 과육은 당장에라도 터질 듯 익어 있었다.
어느새 핏발 선 눈동자는 코앞에 매달린 금단의 과실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싫어하던 여교사의 트고 늘어진 육체라는 이성의 단말마는 육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사라진다.
코를 벌름 거린다. 얼굴과 엉덩이 살 사이에 체류하던 공기가 몸 안으로 빨려 들어온다. 밀크 탱크 사이에서 맛 보 그 달콤한 향기가 기도의 점막에 스며든다.
극상의 먹이를 앞에 두고 먹지 못하는 짐승처럼 몇 번이나 난폭하게 숨을 들이셨다. 쇠약해진 이성은 성난 육체 안으로 끌려가 사라진다. 짙은 감색 과실에 들러붙어 놓지 않으려고 꾸물꾸물 목을 들어올린다.
“가겠어요. 키시마군”
쿠리야마 선생님의 목소리가 아득하니 들렸다. 다음 순간, 안면에 강한 충격을 받아 후두부가 마루에 거세게 부딪친다. 처음엔 무엇이 시작된 건지 알지 못했다.
얼굴 전체가 무언가로 덮여 있다. 크고, 부드럽고, 생기가 넘친다. 피가 흐르는 고깃덩이처럼 희미한 온기를 띤 그 표면엔 촉촉한 습기가 서려 있다.
쿠리야마 선생님의 부르마 히프가 내 안면에 직격했다. 조금 더디게 이해한다.
녹아내리는 샤벳처럼 부드러웠던 젖가슴에 비해 엉덩이의 과실은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활기를 가졌다. 무엇보다 고기 사이로 감도는 달콤한 체취는 엉덩이 쪽이 비교도 안 되게 진하다.
“그 부르마는 인간의 페로몬을 흡착하는 특수 소재로 되어 있어. 페로몬 향수도, 이 부르마에서 추출해서 만들었어. 대학 연구실에 있는 친구가 특별히 선물해 준 거지.... 키시마군도 참, 듣고 있는 거야?”
쿠리야마 선생님의 말은 듣고 있지만 그 말은 뜻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난 여교사의 감색 과육 너머 포동포동하니 여문 엉덩이와 너무나 달콤한 체취에 열중하고 있었다.
열대과일이 너무 익어 발효된 거 같은 농후한 향기를 일사불란하게 뒤 쫒으며 흡입한다.
쿠리야마 선생님의 페로몬 성분이 내 폐를 가득 채우고 혈관을 타고 전신을 옭아맨다. 세포 하나하나까지 스며든 달달한 향기는 중독성 가스처럼 내 육체에 추가적인 섭취를 요했다.
“키시마군에겐 좌학보단 실기 쪽이 맞는 거 같네. 철저하기 가르쳐서 잊지 않게 해줄게”
선생님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육즙으로 가득 찬 탐스런 과육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쿠리야마 선생님이 얼굴에 올라타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 것 이다.
“하아, 아앙! 어때 키시마군?”
쿠리야마 선생님의 달콤한 교성이 귓가를 스친다. 고기 언덕의 균열과 비밀스런 입구의 크레바스가 얼굴 표면을 스치며 농축된 암컷 페로몬이 아로 새겨진다.
능욕되고 있다...이런 노처녀에게....이성적인 상황인식은 금새 녹아내린다.
터질 듯 농익은 엉덩이를 얼굴 가득 받아들였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페로몬을 섭취하기 위해 육신은 필사적인 심호흡을 반복한다.
“우후후, 젖가슴도 그렇게 좋아하더니, 내 엉덩이도 마음에 든 거 같네? 선생님 기뻐....”
한 귀로 들어온 쿠리야마 선생님의 말은 한 귀를 통과해 그냥 사라져 간다. 의식은 안면을 뒤덮은 짙은 감색으로 물들고 이성과 지성은 임무를 포기 한다.
“어디어디, 와 커졌네!”
여봐라하며 흐뭇해하는 쿠리야마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뭘 말하는 거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그저 내 다리 사이로 혈액이 모여 페니스가 한층 크게 팽창한 걸 느낀다.
사타구니에 친 텐트 위로 무언가 감촉이 전해진다. 뒤이어 교복 바지를 안에 제압되어 있던 페니스가 해방되어 힘차게 고개를 든다.
쿠리야마 선생님이 바지를 벗기고 트렁크를 내려 내 페니스를 끄집어냈다. 당연히 내 본능은 사정에 대한 기대를 품는다.
그 때 짙은 감색 일색으로 물들었던 시야가 돌연 환해진다. 안면에 밀착해 있던 익은 고기의 감촉도 사라지고 신선한 산소가 흘러든다.
“아, 아...”
갑작스런 빛에 흐려진 눈동자를 몇 차례 깜빡인 후 쿠리야마 선생님이 내 얼굴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렸음을 인지한다. 난 식사 중에 우유병을 빼앗긴 아기처럼 한심한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후후 우후후...내 엉덩이가 그렇게 좋았어? 괜찮아, 안심해. 키시마 군이 엉덩이 못 잖게 좋아하는 가슴으로 천국에 보내 줄게”
선생님이 무슨 말을 속삭였다. 직후 발기한 페니스를 뜨거운 물체가 감싼다.
마시멜로우를 만진 거 같은 감촉에 큰 공 같은 2개의 부드러운 살... 내 남근이 선생님의 밀크 탱크에 끼워졌음을 깨닫는다.
“자 봐. 키시마 군이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의 폭유로 하는 파이즈리야. 클래스메이트들의 미숙한 가슴으론 이런 플레이 못 하지?”
내 분신을 좌우로 붙들어 맨 특대 가슴이 구물구물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쿠리야마 선생님이 좌우 양쪽에서 스스로 유방을 문질러 보듬고 있었다.
유방의 안 쪽, 밀크의 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기 시작한다. 내 페니스는 하얀 해저에 삼켜져 농락당한다. 날뛰는 부드러운 살의 물결은 열락의 번개가 되어 내 음경에서부터 등골까지 스쳐간다.
쿠리야마 양 가슴을 만지작거리는 속도가 빨라진다. 점점 더 기세를 더해 간다. 딱딱하게 굳은 선생님의 유두를 페니스의 혈관과 신경을 자극한다.
“하앗!”
무심코 신음을 터뜨렸다. 수컷과 암컷. 각각의 발기한 고기가 부딪치는 감미로운 불꽃이 흩날린다.
북받치는 쾌감을 반사적으로 참는다. 척추가 활처럼 뒤로 휘어져 쿠리야마 선생님에게 내 페니스를 쑥 내미는 자세가 된다.
불타는 철봉이 마시멜로우 밀크 탱크를 헤치고 돌진하는 즐거운 감각은 새로운 발기를 촉진한다.
“꺄앗!”
쿠리야마 선생님이 탄성을 질렀다. 그 속엔 희열이 담겨 있다.
“대단해! 깜짝 놀랐어. 키시마 군.... 당신 페니스 끝이...내 가슴 사이를 뚫고 가슴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어... 이렇게 튼실한 페니스도 잘 없없데”
선생님이 킥킥 웃으며 말했다. 내게 말의 의미를 이해할 여력은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쿠리야마 선생님인 날 칭찬해주고 있다는 것만은 나도 모르게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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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저도 퍼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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