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명조(夜鳴鳥)의 연회 22
제4장 새장 안의 새(추가분)
22 음옥(淫獄)으로의 유혹
「히잇! ……히잇! ……우웃! ……으응! ……으응 아아아아!」
「조금 더 넣는 거야. 하나 더 넣을 때까지는 그만두지 않을 테니까. 참아라.」
「으응! ……그……그런! ……이! ……이제……용서해! 더 이상……들어가지 않아요!」
「무슨 말을 하고 있어? 고작 우유관장을 1L밖에 넣지 않았잖아?
최소한 앞으로 500ml는 넣지 않으면 안 돼. 글리세린도 넣지 않았는데 벌써 그러면 안 되지. 아니면 글리세린 원액이라도 넣고 싶은 것인가?」
「히잇! ……으응! ……그……그런! ……배……배가 한계입니다! ……이제……아파! ……너무 아픕니다………」
「……안 된다. 나를 상대한다고 응석부리지 마!
또 그 녀석을 불러 이 똥구멍을 괴롭혀 줄까? 이번에는 봐 주는 것 없이 하도록 부탁해 줄까?
그것이 싫으면……이봐, 더 엉덩이를 올려라. 이것을 전부 넣을 때까지 절대로 흘리지 마. 나에게 말대답한 벌로 하나 더다!」
「그! ……그런……. 죄송합니다……죄송해요……히이잇! ……앗! ……아! ……아! ……들어……들어온다! ……이제……이제……아앗! 아아아아아~~~~!」
철저한 어널 조교.
오늘 아침도 료코(涼子)는 일어남과 동시에 어널에의 조교를 받고 있었다. 어젯밤도 늦게까지 그에게 어널을 고문 받고 있었던 것이다. 아침 식사조차 아직 하지 못했는데 일어나자마자 관장 고문을 받는다. 이미 이것은 “그 날”이후, 일과처럼 되어 있었다.
“오늘도 하루 종일, 똥구멍이 욱신거리는 것을 참으면서 지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관장 고문의 지옥 속에서, 료코(涼子)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 *
그날의 능욕극 후, 료코(涼子)는 그에게서 도망치지는 않았다.
물론, 도망쳐도 소용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노예서약서에 사인을 하고, 치욕에 가득 찬 영상을 그들은 몇 개나 소지하고 있는 것이다. 섣불리 도망치면, 그야말로 아이돌로서, 아니 여자로서의 행복한 인생은 끝나 버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손도, 발도, 아무런 구속도 되지 않은 것이다. 노예의 증거라면 가녀린 목에 채워진 가죽 목걸이뿐. 도망치려고 생각하면, 그날 아침에 휴대폰을 훔쳐, 은밀히 소속사무소에라도 연락을 취하면, 아직 뭔가 상황은 변했을 지도 모른다. 아직 구원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료코(涼子)는 그 행위를 취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 바로 뒤에 그들이 행한, 너무 치욕에 가득 찬 연속 조교도 이유의 하나였다. 그러나 도망치지 않았던 이유는 그것만은 아니었다.
지금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그야말로 동전을 받아 맥주나 술안주를 가까운 자판기에 사러 보낼 때도 료코(涼子)는 이 방에 돌아왔다.
하츠네 료코(初音涼子)가, 지금 몸도 마음도 이 남자에게 조교된 결과였다.
* * * * *
능욕의 날 이후 료코(涼子)의 일상은 크게 바뀌었다.
아직 어젯밤의 능욕도 짙게 남은, 피곤에 지친 신체를 억지로 깨웠다.
시간은 벌써 정오를 지났지만, 피로는 전혀 가시지 않았다. 온몸이 삐걱거리는 듯한 고통을 외치고 있었지만, 더 이상 쉬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억지로 신체를 일으켜, 그가 시키는 대로 샤워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몸도 닦지 못한 채로 목욕 가운을 입힌다.
그리고 목욕 가운만을 입친 채로 눈가리개를 채우어, 목걸이에 연결된 목줄을 그가 당기는 대로, 맨션의 지하인 것으로 느껴지는, 서늘한 주차장까지 개 같이 끌려갔던 것이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채로, 깜깜한 어둠 속을 걷게 되는 공포를 료코(涼子)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의「다음은 오른쪽이다. 거기에 턱이 있어.」라는 말을 의지해 흠칫흠칫 걸어간다. 그것은 마치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듯한 착각조차 했다. 증오해야 할 그의 말이 지금의 료코(涼子)에게 있어서는 유일한 구원이 되고 있었다.
그대로 큰 차의 뒷좌석에 밀어 넣어졌다.
거기에는 어제와는 다른, 낯선 목소리의, 마치 고릴라 같은 걸걸한 목소리를 한 남성이 있었다.
이동 중에, 싸구려 빵을 입 안에 쑤셔 넣고, 야채쥬스를 억지로 마시게 한다. 마지막으로, 영양제라면서 몇 개의 알약을 먹였다. 그 동안, 고릴라 같은 목소리를 한 남자는 료코(涼子)의 신체를 마구 주물러 대고 있었다.
아팠지만 저항할 기력은 없었다. 그리고 그 남자로부터 유두에는 어젯밤의 클립을 채워졌던 것이었다.
저항은 여전히 할 수 없었다. 여기에 올 때까지의 단시간 사이에 노예로서의 신분을 충분히 깨닫게 되었다.
료코(涼子)의 머리에 있는 것은, 단지……단지 절망이었다.
매우 오랫동안, 이 차를 타고 간 것처럼 생각된다. 가슴을 주무르는 남자의 손을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젯밤의 피로 탓인지, 어느 샌가 잠들어 버리고 있었다.
목걸이를 강제로 당겨져, 다시 그에게 끌려간다. 도중, 금속제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거기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바쁜 발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간신히 눈가리개를 풀었을 때였다. 주위는 이상하게 밝고, 세계가 하얗게 보였다.
「오~!」「와! 정말로 꼭 닮았어!」「우와! 나 벌써 쌀 것 같아!」「정말 대단해, 너무 닮았잖아!?」「눈매가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충분히 귀여워!」「정말 예뻐, 이 아이!」「짝퉁이라도 좋아! 게다가, 진짜보다도 예뻐!」
각기 남자들의 흥분하고 있는 듯한 목소리가 들린다. 간신히 눈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거기는 콘크리트 벽이 그대로 드러난 어딘가의 스튜디오 같았다. 카메라나 조명 등의 기자재가 놓여 있고, 그 안쪽에는 몇 명이나 되는 남자가 알몸으로 늘어서 있었다.
그들은 번들번들, 바로 짐승 같은 눈동자로 료코(涼子)를 바라보고 있었다. 제각기「정말로 하고 싶어……」「이런 귀여운 아이와 할 수 있다면 짝퉁이라도 좋아.」「정말 꼭 닮았어.」등등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상할 정도로 눈매가 날카로운 사람, 어딘가 일본인 같지 않은 아시아인도 있었다. 그리고……흑인도 있었다. 흑인의 페니스는 너무 커서, 아직 발기하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기까지 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짧은 비명이 흘러나왔다.
자신을 지옥에 떨어뜨린 그는,「그럼, 나머지는 부탁해요.」라고 마치 편의점에라도 가듯이, 그 곳에서 훌쩍 떠나려고 한다. 자신도 모르게 료코(涼子)는 그에게 매달리려고 했다.
이런 무서운 장소에서 혼자 버려지기 싫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들이 두려웠다. 떨리는 손끝으로 그의 몸을 붙잡으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찰칵! 하는 소리,「이봐! 너는 이쪽이다!」이라는 서투른 일본어과 함께 목걸이에 연결된 쇠사슬이 당겨졌다. 쇠사슬의 끝은 함께 온 방금 전의 목소리의 주인의 손에 잡혀 있었다.
그 남자는 한눈에 보기에도 건실하지 않은, 바로 야쿠자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간신히 본 그 목소리의 주인의 모습에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부들부들 다리가 떨렸다.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그 입에는 재빨리 공 모양의 재갈이 채워졌다. 그 손은 뒤로 돌려져 묶여 있었다. 이미 도망치는 것도, 그에게 도움을 요구하는 것도, 매달리는 것도 할 수 없었다. 공포가 전신을 지배하고 있었다.
「곧 돌아온다. 나는 지금부터 다른 일이 있어. 끝날 때쯤에는 올 테니까, 얌전하게 스태프가 시키는 대로 해?」
그는 료코(涼子)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왠지 눈물이 흘러나왔다.
앞으로의 치욕의 행위를 상상하고 있는지, 신체는 격렬하게 떨리고 있었다.
료코(涼子)는 그대로 개조된 형태의 양변기에 강제로 앉혀졌다.
그 변기는 앉는 부분이 보통보다도 크고, 등받이 부분이 크게 뒤로 젖혀진 형태로 되어 있었다.
어젯밤의 로프의 생생한 자국 그대로, 크게 양발을 벌리고 앉혀진다. 료코(涼子)는 그 때서야 간신히 변기의 형태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료코(涼子)의 신체는 마치 변기에 눕듯이 고정되어, 그대로 로프로 묶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음순을 벌리는 특수한 클립이 좌우의 꽃잎에 각각 끼워져, 체인의 끝은 발목에 연결되었다.
조금 신체를 비트는 것만으로, 그 클립은 료코(涼子)의 소중한 『여자』의 꽃잎을 잡아당겨, 늘어난 음순이 찢어질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진다.
료코(涼子)는 조금이라도 고통을 줄이려고, 더욱 허벅지를 크게 벌렸다. 차가운 공기가 거기의 안에까지 들어온다. 남자들의 눈이 빠끔히 벌어진 여자의 구멍에 거리낌 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와우~♪ 아직 핑크잖아♪」「이야! 보×가 훤히 보여!」「저렇게 벌리면 조금 기분 나쁘지 않아.」「정말로 닮았잖아!? 똑 같다고 해야 하나?」「진짜일리 없잖아 바보! 성형을 한 건가?」라고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목덜미 뒤쪽이 오싹오싹 할 정도의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해 고간의 바로 앞에는 커다란 비디오카메라가 놓였다. 어디를 노리고 있는지는 명백했지만, 이미 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문득,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의 주인은 조명의 위치나, 라이트의 세팅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도움을 요청하듯이 목소리의 방향을 필사적으로 바라본다. 거기에는 어제의 스태프가 2명 있었다. 한 명은 카메라맨이고 한 명은 음향 감독이었다.
이러한 극한상황이라면, 역시 아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 든든하다. 아무리 자신을 능욕한 남자들 중 한 명이라고 해도, 이 같은 상황에서는 도와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료코(涼子)는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자신도 모르게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했다.
어제,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상대인데, 지금은 그런 귀축(鬼畜)인 남자마저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적어도 「부드럽게 해 주십시오.」라고 만이라도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료코(涼子)는 그 몸으로 알게 되는 것이었다.
「안녕♪ 어제는 수고했어♪
오늘부터 드디어 료코(涼子)짱의 AV촬영의 개시야?
오늘의 타이틀은 『하츠네 료코(初音涼子)를 인간변기로 만들어 볼까?』라는 타이틀로 갈 작정이야♪
어때? 좋은 타이틀이지? 내가 생각해 낸 거야. 히히히잇!」
그것은 어제 마이크를 들고 있던 음향 감독이었다.
그는 료코(涼子)의 귓가에 얼굴을 대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 왔다.
「여배우는 너 혼자, 남자 배우는 ……일단은 20명 정도 준비했어.
그래 그래, 이번에는 너는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닮은 꼴 배우”라는 설정으로 촬영하는 것이니까,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
자기의 목소리는 꽤 특징적이기 때문에 말이야~, 팬이라면 틀림없이 알아차릴 거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연예계에 있고 싶겠지? 들키면 큰일이니까……」
신체의 떨리미 멈추지 않았다.
마치 감기라도 걸린 것 같이 한기가 돌고, 이빨이 딱딱 부딪치는 소리가 이어진다. 무서워서, 정말 무서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제와 말하지만, 정말 큰일이었어.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닮은 꼴 배우”의 데뷔작 촬영이라고만 했는데, 아침부터 응모자가 쇄도했어.
지금도 문의 전화가 계속 울리고 있어♪ 과연 국민적 아이돌 료코(涼子)짱이야.
이번의 남자 배우는 개런티는커녕 참가료를 지불하는 것인데도, “그래도 좋다.”라는 사람이 쇄도하는 거야~, 너의 팬도 많이 있는 것 같아?
지금부터 벌써 전원이 발딱 세우고 있으니까♪ 몇 번이라도 홍콩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기대해도 좋아♪
덧붙여 오늘의 감독은 나니까 맡겨 둬♪
카메라는 4대. 앞쪽의 고정 1대와, 천장에 매달린 것이 1대. 그리고 얼굴 고정의 1대와, 핸디 카메라가 1대.
오늘의 주역은 료코(涼子)짱 혼자니까♪ 좋은 표정 부탁해? 히히잇!」
음향 감독의 그 대사에 료코(涼子)는 신음 소리를 내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공 모양의 재갈을 물린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그런……20명이라니……
이……인간변기라니………
팬? ……팬이 있는 거야?
팬이 참가하고 있는 거야?
나의 팬은……
나를…… 도와…… 주지 않는 거야……?”
료코(涼子)는 눈앞이 새까맣게 되어 가는 듯한 감각에 절망해 갔다.
눈물이 한 줄기 흘러내렸다.
쇼크였다.
확실히 팬 서비스는 적었을 지도 모른다.
팬과 접촉하는 것은, 데뷔 이후,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없었다.
팬으로부터의 요청은 다수 있었지만, 그것은 모두 거절해 왔던 것이었다.
“그렇다고……그렇다고 해서……
이런 짓을 하다니……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니……
팬인데……
나의 팬인데……
이제…… 믿을…… 수 없어………”
마침내 촬영이 시작된다. 몇 개나 되는 스포트라이트가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신체를 환하게 비춘다. 료코(涼子)는 빛의 세계에 싸여 있었다.
“익숙한 스포트라이트의 세계”
그러나 지금은 지옥의 문턱에 있는 듯한 두려움이 전신을 감싸고 있었다.
라이트에 비추어진 료코(涼子)의 신체……
어젯밤의 밧줄 화장의 흔적을 속이려는 듯이, 다시 묶인 진홍의 로프가 “청순파”라고까지 불리는, 투명하게 비쳐 보일 듯한 하얀 피부를 더욱 강조하고 있었다.
거기에서는 몇 명이나 되는 남자가 바라보는 가운데, 전신에 로션을 바르고, 바이브나 로터를 유두나 클리토리스에 갖다 대어졌다. 나선형의 초 같은 기구로 질(膣)을 몇 번이나 휘저어졌다. 전기마사지로 거기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장시간 희롱했다.
어젯밤보다도, 더 격렬한, 마치 인형 같은 것을 괴롭히는 듯한, 너무나 비인도적인 쾌락 고문의 연속에, 료코(涼子)는 그대로 미쳐 버릴 것 같았다. 아니, 차라리 미쳐 버리고 싶었다.
비명을 지르려 해도, 공 모양의 재갈로 입이 막혀 신음 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 변기 위에서 비참하게 전신을 경련시켜, 스태프에게 도움을 바라듯이 필사적으로 고개를 가로젓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그래, 목만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당한다면 차라리 목까지 고정되는 쪽이 더 나을 것 같았다.
너무 긴 쾌락 고문에, 간신히 공 모양의 재갈을 빼내져도 가냘픈 신음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유리로 만든 딜도로 질(膣) 안을 희롱하는 것 같다. 팬의 요망에 의해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닮은 꼴 배우”의 자궁 안까지도 찍고 싶다고 한다.
너무 장시간 희롱당한 탓인지, 이미 저항하는 목소리 같은 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차가운 딜도로 자궁을 범해지는 감각은 바로 굴욕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차갑게 느껴졌다. 바로 기계에 범해지고 있는 듯한 무기질적인 감각이었다.
유두에 장착된 로터의 진동과 클리토리스를 집요할 정도로 자극하는 전동마사지의 자극이, 머릿속에까지 찌릿찌릿 울려 퍼진다. 비명이 흘러나왔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절정을 외치고 있었다. 목소리가 쉬어 있었다.
이런 절정 고문은 죽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다. 범해진다면, 적어도 범해진다면 인간을 상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차 생각될 정도로, 그들의 희롱은 무자비하고 기계적이었다.
이런, 무기질적인 것으로, 마치 장난감 같이 오로지 희롱당하고, 몇 번이나 절정을 느끼는 것은 바로 고문이었다. 어제의 남자의 폭력적인 섹스 쪽이 훨씬 “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저 이상하기까지 한 굵은 페니스로 범해졌을 때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다. 그의 허리 놀림이, 그의 온기가, 훨씬 깊은 쾌감을 맛볼 수 있었다. 그에게, 그에게 안기고 싶었다.
그런 덧없는 생각도 전동마사지와 유리 딜도의 쾌감 고문에 덮여 갔던 것이었다……
드디어 하츠네 료코(初音涼子)가 인간변기가 되는 순간이 왔다.
지금, 료코(涼子)의 유두와 클리토리스에는 바늘이 꽂혀, 그 끝에는 전극이 연결되어, 끊임없이 찌릿찌릿 자극을 주고 있었다. 너무 심한 고문때문인지, 료코(涼子)는 온 얼굴을 눈물과 침으로 질퍽질퍽하게 더럽히고, 전신을 땀투성이가 되어 몸부림치고 있었다.
이미 절정을 느끼고 있다기보다도, 단지 경련을 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였다.
우선은 그 오리 입술에 개구기를 착용시켰다. 닫을 수 없는 입 안에는 핑크색의 혀가 요염하게 낼름…낼름…움직이고 있었다. 남자들도 처음에는, 료코(涼子)의 얼굴에 정액을 싸고 있었다. 눈가에, 입술에, 코에……
하지만 역시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남자들은 그 입 안을 겨냥해 정액을 싸기 시작했다.
“청초계”라고까지 불리는 아름다운 그녀의 얼굴이, 남자들의 더러운 정액으로 질퍽질퍽하게 되어, 기계에 범해지고 있는 사이에도 그 얼굴에는 정액이 싸지고, 입안에 싼 그것을 무의식중에 삼켜 간다.
그것은 영상으로 봤을 때 매우 관능적이어서, 카메라맨이나 스태프는 기뻐하고 있었다. “과연 음란 마조의 닮은 꼴 배우”라고 그들은 만족스럽게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런 여유는 없었다. 그것을 삼키지 않으면, 너무나 농후한 밤꽃과도 비슷한 그 냄새와, 오로지 입안에 싸대는 질퍽질퍽한 정액이 료코(涼子)의 숨을 막아 버려, 이대로는 정액의 바다에 익사해 버리기 때문이었다.
몇 명째부터였을까?
남자들은 료코(涼子)의 “안”에 대량의 정액을 가차 없이 싸고 있었다. 개구기를 뗀, 얼굴 전체가 정액범벅이 된 료코(涼子)의 자궁을 겨냥해 정액을 싸댔던 것이었다.
한 명이 싸고 나면, 또 다른 남자가, 그 남자가 끝나면, 새로운 남자가……
몇 명이나, 몇 명이나 되는 짐승이 대량의 정액을 료코(涼子)의 자궁을 목표로 당연한 듯이 싸고, 정액으로 질퍽질퍽하게 된 거기에 다시 새로운 짐승이 페니스를 찔러 넣고, 당연한 듯이 벌컥! ……벌컥! ……료코(涼子)의 난자를 목표로 비릿한 정액을 싸대는 것이다.
남자들도 흥분해 가고 있는 것일까. 이미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지 못할 것이다.
직전까지 자신의 페니스를 그 손으로 훑고, 자신의 차례가 되자마자 허리를 흔드는 것도 없이, 단지 정액을 싸기 위해 료코(涼子)의 질(膣)에 페니스를 찔러 넣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최고의 쾌락을 남자들은 얻고 있었다. “짝퉁”이라도 좋다. “닮은 꼴 배우”라도 좋다. 동경하고 있던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생보×에 정액을 쌀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바로 “나카다시(中出し)”할 수 있는 것이다!
자궁을 목표로 사정을 할 때마다, 이 “닮은 꼴 배우”는, 료코(涼子)와 아주 닮은 목소리로 신음 소리를 내 주는 것이다. 팬으로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정작 료코(涼子)는 단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었다.
너무나 많은 팬이 싸고 있는 탓인지, 느끼고 있는지, 느끼지 않는 것인지도, 이미 알 수 없었다……
페니스가 삽입될 때마다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정액을 안쪽 깊숙이까지 싸기 위해서일 것이다.
2, 3회 격렬하게 허리를 찔러 대고, 그대로 정액을 쌀 때마다 날카로운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벌컥! 벌컥 신체의 깊숙한 곳에서 페니스가 튀어 오르는 감각에 이성이 질퍽질퍽하게 녹아들어 간다. 정액이 가득차 가는 감각만이 몸 안에 퍼져 갔다.
이제, 몇 번 절정을 맞이했던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료코(涼子)가 젖은 소리를 지를 때마다,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짐승들로부터는 이미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는 것인지, 대량의 정액이 입안에 싸진다. 끈적끈적한 탓인지 대량의 정액이 료코(涼子)의 목구멍을 막아 버린다.
범해지고, 희롱당해, 이미 호흡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옥의 고통”이었다.
몇 번이나 의식을 잃었다. 그 때마다 클리토리스를 꿰뚫은 전극 바늘은 최대치를 표시하고, 격통과도 같은 자극 속에서 깨어나게 했다. 도대체 몇 명이 싼 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마지막은 흑인이었다.
그는 료코(涼子)가 아이돌이란 것은 전혀 모르는 듯했다. 그는 스태프측이 준비한 스페셜 남자 배우였다. 그는 몇 개나 되는 AV에 출연하고 있는 이 계통의 촬영전문의 남자 배우였다. 그는 료코(涼子)의 안에 페니스를 찔러 넣고, 거기에 있었던 누구보다도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해 왔던 것이었다.
흑인의 페니스는 매우 컸다. 흑인의 움직임은 누구보다도 격렬했다. 그 페니스는 어제의 능욕의 시간을 떠올리게 했다.
굵은 페니스가 자궁구를 가차 없이 찔러 대고, 벌어진 입술에 다른 남자가 질퍽질퍽 정액이나 타액을 떨어뜨린다. 료코(涼子)는 부어진 질퍽질퍽한 액체를 영문도 모르고 삼키면서, 거대한 페니스에 희롱되고 있었다.
도중, 몇 번이나 다른 짐승이 정액을 마시게 했다. 아이돌로서 가꾸어 온 얼굴에 소변까지 쌌다.
보통이라면 기분 나쁘나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몇 십 명에게 쉼 없이 범해져, 계속 절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성이 파괴되어, 기절직전의, 탈수증상 직전의 료코(涼子)에게 있어서는, 이미 그것이 정액인지, 소변인지, 타액인지 따위는 관계없었다. 입안에 들어온 액체를 단지 기계적으로 삼키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긴 시간을 들여, 간신히 흑인의 페니스가 자신의 안에서 폭발했다. 그것은 바로 폭발하는 감각이었다.
벌컥벌컥! 너무나 대량으로 분출한 흑인의 정액이 자궁을, 질내를 순식간에 채우고, 질척질척한 감각이 허리 전체에, 아니, 전신에까지 퍼진다. 료코(涼子)는 지금까지 없을 정도로 매우 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흑인의 거대한 페니스가 천천히 빠져 간다. 질퍽질퍽하게 된 거기에서 대량의 정액이 흘러 떨어진다. 그러나 그것은 료코(涼子)의 앉는 변기에는 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칵테일 글라스에 모아지고 있었다.
도대체 몇 명이나 싼 것일까? 경련하는 질(膣)은, 이미 더 이상의 정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이 끈적끈적 대량의 정액을 글라스에 토해 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스태프도 놀랄 정도의 양이 글라스에 모여 간다……
그것은 모두 “나카다시(中出し)”된 정액인 것이다.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에게 싼 욕망의 결정인 것이다. 여기에는 몇 억, 아니 몇십 억마리의 정자가 헤엄치고 있는 것일까. 자궁 안에도, 아직 몇십억이나 되는 정자가 모여 있는 것일까.
남자들은 그 이상하기까지 한 광경을 번들거리는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스태프는 그것을 료코(涼子)의 얼굴 앞에 쑥 내밀었다.
이미 료코(涼子)에게는 이성 따위는 남아 있지 않았다. 단지 눈앞에 글라스가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그 안의 질퍽질퍽 백탁의 액체가 뭔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 입을 그것이 흘러 들어간다. 이유도 모른 채 그것을 삼켰다. 맛 같은 건 몰랐다. 다만, 질퍽질퍽 비릿한 액체가 목구멍 안쪽에 흘러들어 가는 것이다.
료코(涼子)는 그것을 모두 삼켰다. 천장의 라이트가 마치 태양 같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자, 커트! 모두 수고 했어요~」라는 목소리가 멀리 들리는 것과 동시에, 료코(涼子)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있었다.
긴 촬영이 간신히 끝났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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