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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야기...네번째


네번째 이야기.




뜨거웠던 3번의 섹스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정희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자기가 그동안 지켜왔던 마음이 흔들리며 영훈에게


굴복하게 된 것이 못내 아쉬웠고 그의 명령에 쉽게 따르는 마음이 이상하기까지 했다. 평소 자신의 의지라면 충분히


거절해야하는 상황에서 수동적으로 굴복하고마는 자신이 이해가 안되었다. 하지만 그와의 섹스는 모든 것을 포기해도 좋을


정도로 황홀했고 행복했다. 35년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이자 기쁨이었다. 내실로 들어간 정희는 군데군데 정액으로 더럽혀진


옷을 벗어버리고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검정색 팬티스타킹에 역시 짧은 미니스커트 그리고 진회색 니트티를 걸쳤다. 팬티는


영훈의 명령에 따라 입지않았다. 야외가 아닌 자기 영업장인 사무실에서 노팬티로 있으니까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치마도


타이트한 게 아니라 밑단이 넓고 찰랑거리는 플레어스타일이라 계단같은데 서있으면 치마속이 그대로 드러날 것 같았다. 그래서


거울 앞에서 서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노출정도를 확인하고 있었다.


 




그때 부동산에 미진이 들어왔다. 미진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가득차 있었는데 정희를 보자마자 울상이 되어 소파에

쓰러지다시피 하면서 기대앉았다.


 


 


"미진씨...도대체 무슨 일이야?"


 


"정희씨...너무 힘들어."


 


"어제 회식때 중간에 나간 다음에 어디 있었어?"


 


"그냥 너무 힘들어. 잠깐 여기서 쉬어도 돼?"


 


"그래 그렇게 해."


 


 


미진은 평소에 창피하다면서 청바지나 레깅스바지를 입고 있는게 보통이었는데 어제 회식때도 그랬지만 오늘 짧은 미니를 입고


있어서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 보였고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다보니 맞은편 정희에게 팬티가 언뜻 보이고 있었다. 보통 정희가

봐오던  모습이 아니었다. 잠시후 영훈이 사무실로 들어섰다. 정희는 미진의 모습을 영훈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지만 영훈은

자연스레 정희 옆자리로 다가왔고 덕분에 미진의 노출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미진은 눈을 감고 있었는데 영훈이 온 것을

알게 되자 다리를 좀더 벌려주었다. 그리고 손으로 허벅지 안쪽을 긁는 것처럼 치마를 끌어올려 음부를 노출시켰다. 영훈의

침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미진은 각본대로 상황이 진행되는 것을 느꼈고 좀더 영훈을 자극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영훈은 정희와 섹스를 시작했지만 주경이나 미진에게도 관심이 있었다. 정희의 옷차림은 약간 천박해보이고 싸구려같은

느낌이었지만 미진은 누나같고  여자친구 같은 분위기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미진이 노출심한 모습으로 자기 앞에 잠들어

있으니까 더욱 자극이 되었다. 자지가 발기되어 자세를 바꿔 앉아야 했고 옆자리에 앉은 정희의 눈치를 보면서 미진의 음부를

뚫어져라 주시하였다.


 




긴장감이 가득찬 상황이 계속되던 그때 정희의 핸드폰이 울렸다. 얼른 일어나 책상으로 간 정희는 자신을 찾는 장본인이 영훈의

아버지인 박사장이란 것을 알게 되고 수신버튼을 눌렀다.


 


 


"예. 박사장님...지금 올라오라구요. 예. 알겠습니다."


 


 


"아버지가 찾으시는 거에요? 다녀오세요."


 


"그럼 미진씨랑 잘 있어."


 


 


정희는 두 사람만 놔두고 가는 것이 불안했지만 얼른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사무실을 나섰다. 한편 미진과 단 둘이 남게 된

영훈은 편한 마음으로 미진을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미진이 눈을 뜨더니 영훈을 보며 인사를 했다.


 


 


"어...영훈씨 왔네? 미안해. 이런 모습 보여서."


 


"아니에요. 저야 좋지요." 영훈은 무심코 던진 좋다는 말에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지 시선을 피했다. 미진은 영훈에게 말을 꺼냈다.


 


"영훈씨가 보기에도 내가 예뻐?"


 


"그럼요. 누나는 천사같아요. 정말로요."


 


"정희씨가 좋아 아님 내가 더 좋아?"


 


"둘 다 좋아요."


 


"만약에 비교한다면 말이야. 대답해봐."


 


"내가 누나가 더 좋다면 뭘 해주실건데요?"


 


"영훈씨...응큼하다...뭘 해줄까?"


 


"제가 뭘 원하는지 잘 아시잖아요. 여기서는 좀 그렇고 누나네 가게로 가요. 지금 당장..."


 


 


영훈은 미진을 재촉해서는 미진의 속옷가게로 향했다. 문을 열고 다시 잠그고는 안쪽 사무실겸 창고로 향했다. 그곳에는 어제

김소장과의 섹스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는데 미진의 음부를 자극하던 딜도를 영훈이 집어 들더니 궁금해 했다.


 


 


"누나...이건 누가 쓰는 물건인가요?"


 


"으응...내꺼야. 왜? 어떻게 쓰는 건지 보여줄까?"


 


"지금 보여줄 수 있어요? 여기서?"


 


"그럼 니가 원한다면 뭐든지 해줄께."


 


 


미진은 테이블 위에 앉아서 다리를 벌리고는 속옷을 끌러내렸고 자신의 질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딜도 앞쪽에 윤활액을

바르고는 자신의 보지속에 밀어넣었다. 진동스위치를 켜자 미진의 음부에 꽂힌 딜도가 꿈틀거리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훈은

미진의 음부쪽으로 얼굴을 들이밀더니 딜도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미진은 테이블 위에 엎드린채 엉덩이를 영훈의 얼굴쪽으로

쳐들었다. 그리고 손으로 치마를 걷어올려서 히프를 노출시켰다. 영훈은 거친 호흡을 하면서 양손으로 미진의 엉덩이를 벌려서

음부를 더듬었다. 그의 굵고 기다란 손가락이 미진의 항문 깊숙히 박혔다. 손가락 끝으로 딜도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영훈은

바지춤을 열고 발기된 자지를 꺼내어 미진의 항문에 대고 밀어넣었다. 쫄깃한 느낌의 정희와 다르게 미진의 애널은 조금 헐렁한

느낌이었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거란 생각에 별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어젯밤과 오늘 아침 동안 미진은 김소장의 마수에 걸려

여러 사람들과 섹스를 해야했고 그 결과 항문쪽이 약간 파열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미진의 항문은 상처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영훈이 피스톤운동을 할때마다 미진의 고통은 커져만 갔다. 미진이 신음소리를 내자, 영훈은 오르가즘을 느끼는 거라

착각했고 더욱더 힘차게 밀어넣었다. 첫번째 사정은 미진의 직장 깊숙한 곳에 뿌려졌고 영훈의 자지는 사정후에도 작아질 줄

몰랐다. 그는 바로 딜도를 빼버리고는 자지를 다시 미진의 음부에 찔러넣었다. 피스톤운동을 할 때마다 미진의 얼굴은 테이블

위를 스치고 있었다. 잠시후 두번째 사정을 마치고 영훈은 미진의 몸에서 조금 떨어졌다. 미진은 몸을 일으키더니 영훈을 품에

꼭 껴안아 주었다. 미진의 커다란 유방 사이에 얼굴을 묻은 영훈은 혀로 그녀의 유두를 자극하면서 거칠게 빨아댔다.


 


 


"너무 세게 빨면 자국나. 천천히 해줘요."


 


"누나의 가슴이 너무 맛있어요. 누나는 앞으로 내꺼야."


 


"섹스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불러요. 나는 작은 사장님의 영원한 종이에요."


 


"누나...다시 섹스하고 싶어요. 테이블을 잡고 숙여줘요."


 


 


미진은 애액이 흐르는 엉덩이를 뒤쪽으로 한껏 쳐들면서 상체를 숙여서 영훈의 삽입이 쉽도록 도와주었다. 뜨거운 영훈의 자지가

다시 한번 미진의 음부를 꿰뚫고 들어갔다. 미진은 자신의 음부가 터져나갈 듯한 느낌을 받았고 다시 한번 성적인 만족을 얻었다.

미진은 눈물이 흐르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영훈은 미진이 갑자기 흐느끼자 자신이 뭔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서인지 섹스를

그만두고 미진을 껴안았다.


 


 


"누나...제가 뭘 잘못했나요? 그렇다면 미안해요."


 


"아니야. 영훈이가 잘못한게 아니라...고맙기도 하고 미안해서 그래."


 


"뭐가 고맙고 미안해요? 말해봐요?"


 


"고마운 거는 나를 이렇게 정직한 섹스의 파트너로 인정해준거고...미안한거는..."


 


"왜요...말해줘요."


 


"너와의 섹스가 너를 옭아매기 위한 함정이야...미안해."


 


"함정이라니요?"


 


 


한편 아버지 박사장을 만나러 간 정희는 사장실 소파에 앉아서 통화중인 박사장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까 영훈과의

섹스후 질구가 약간 쓰라리고 이물감이 느껴지고 있었지만 내색을 할 수가 없었다. 박사장과의 대화를 얼른 마치고 화장실에


가서 달려가서 음부를 꺼내고 싶다는 충동마저 들었다. 박사장은 심각한 얼굴을 하고는 정희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다.


 


 



"윤사장님...내가 긴밀하게 여쭤볼께 있습니다. 정직하게 대답해 주세요."


 


"예."


 


"혹시 우리 영훈이와 섹스를 했습니까?"


 


"예엣...그그걸 어떻게..."


 


"하신게 맞군요. 내가 영훈이의 사회생활을 원만히 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지 17살짜리와 섹스를 하라고 부탁한  것은

 아니었는데..."


 


"죄...죄송합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영훈이가 저를 구해줘서 그만..."


 


"영훈이와의 섹스를 핑계로 사례를 요구하거나 하실 분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절대로요."


 


"제가 영훈이의 애비고 영훈이가 젊기는 하지만...저는 영훈이의 판단을 믿고 또 이런 모든 과정이 영훈이의  결정이라

 생각하니까 두 사람 사이를 훼방놓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35살짜리 며느리...특히나 저랑 섹스를 한 경험이 있는 며느리를 얻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까   영훈이와의  


섹스시에는 피임에 신경써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윤사장님이 저랑 그랬던 것처럼 섹스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몇명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들과도 섹스는 그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온전히 영훈이의  여자가 되어달라는 부탁입니다. 경제적인


지원은  해드리겠습니다. 부동산을 그만 두란 이야기는 아니니까 잘  판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희는 사장실을 나오면서 둔기로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에 빠졌다. 박사장이 두 사람사이의 섹스를 어떻게 알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박사장이 일단 두사람을 갈라놓는게 아니라 인정한다는 말때문이었다. 어쨌든 박사장의 묵인하에 영훈과의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기뻤다.


 


 


함정이라는 미진의 말에 영훈은 조금 당황했다. 미진과 자신의 섹스가 함정이라니...이해가 안되는 말이었다.

그래서 미진을 다그쳐 물었다.


 


 


"누나...함정이라니요? 누가 누구를 함정에 빠뜨린다는 거에요?"


 


 


미진은 울음을 멈추고는 스스로를 진정시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어제 회식 중간에 김소장에게 이끌려 나간 후 자신이 김소장과

그의 지인들에게 밤낮으로 성적인 학대를 당했고 앞으로 자신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그의 협박에 넘어간

나머지 가게 창고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영훈을 유혹해서 이렇게 섹스를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소장은 두 사람의

섹스영상을 가지고 아버지인 박사장을 협박해서 돈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라고도 말해주었다. 영훈은 미진의 고백을 한참


듣더니 갑자기 큰 소리로 웃었다. 미진은 자신의 심각한 고백을 듣고 웃음을 터뜨린 영훈이 황당했다. 얘는 왜 웃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누나...그런 걸로 협박을 하는 바보가 아직도 있어요? 저는 김소장이 아버지 밑에서 오랜기간 일하길래 그래도  머리가 좀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아닌가보네요."


 


"박사장님이 돈을 주고 무마하지 않을까?"


 


"첫번째로 아버지는 그정도 협박에 돈을 주실 분이 아니구요. 두번째로 저 지금이라도 누나하고 정희누나와의  관계를 아버지께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저희 집이 그냥 돈많은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버지는 자식들의  판단을 절대로 신뢰하시거든요.

 물론 누나나 정희누나와 결혼을 하겠다고 말하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우린 그냥  사랑을 나누는 사이일 뿐이잖아요."


 


"윤사장님과도 섹스를 하는 거니?"


 


"아참...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이런 입방정을 봤나..."


 


"절대로 비밀을 지킬께...그래서?"


 


"우리 섹스 동영상이 온 세상에 돌아다녀도 아버지나 저는 눈하나 깜짝 안할거구요. 김소장은 아마도..."


 


 


영훈은 목을 자르는 흉내를 내면서 미진을 안심시켰다. 영훈은 뒷정리를 하면서 미진에게 아무 일도 없을거라면서 그녀를

안심시켰다. 그리고는 미진의 가게를 나와 아버지에게 먼저 상황을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빌딩 로비로 걸어갔다. 마침

정희가 로비를 나서고 있었는데 박사장과의 대화를 알려주려고 했지만 영훈은 정희의 입을 막으면서 잠시후에 오겠노라고

말하고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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