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험난(險難)한 강을 건너서… (원제: 사랑 그리고…) - (0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사랑, 그 험난(險難)한 강을 건너서… (원제: 사랑 그리고…) - (03)


사랑, 그 험난(險難)한 강을 건너서… (원제: 사랑 그리고…) - (03)


 


 


 


 


차 한 잔 마실 정도의 시간이 흘러간 것 같다. 수정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던 성하가 얼굴을 들더니 수정을 쳐다보면서 말한다.


 


“수정아!”


“네….”


“후회 안하지?”


“네…, 후회… 안 해요.”


“이럴 땐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생 같아… 너무 귀여워….”


“….”


 


20여년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고 있음에도 나이 훨씬 어린 성하가 수정에게 귀엽다고 한다. 하지만 그 소리가 그렇게 듣기 좋을 수 없었다.


 


“수정이가 너무 귀여워…,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야….”


 


수정의 귀를 간질이며 성하가 속삭인다.


 


“지금의 성하 씨는 수정에게는 오빠 같아요.”


“그럼 앞으로 나를 오빠라고 해….”


“그러고 싶어요?”


“응….”


“….”


“싫어? 그렇게 부르기?”


 


수정은 싫지 않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아니… 그럴게요.”


 


또 다른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몇 살 연하도 아니고 아들 친구인 한참이나 어린 성하에게 오빠라고 한다는 것이….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부르고 싶었다. ‘오빠…오빠….’라고…


 


“한 번 불러봐….”


“오, 오빠….”


 


수정은 그렇게 부른 후 성하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그의 목을 힘차게 껴안았다. 성하도 수정을 깊고 강하게 꼭 껴안아 준다. 숨이 막힐 정도다. 그렇게 한참을 하고 있는 데 성하의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난다. 그러더니 성하가 배가 고프다고 한다. 사실 수정도 배가 고팠다. 벌써 시간이 저녁 6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그와 침대에서 뒹군 시간이 무려 세 시간이나 넘어섰다. 그가 누워 있을 동안에 수정은 얼른 욕실로 들어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몸을 씻고는 나와서 시계를 본다. 그러자 그도 얼른 욕실을 들어갔다 나온다.


 


“어머! 성하씨, 벌써 6시가 넘었네…, 배 고프겠다.”


“아니, 배 안 고파…, 수정이 널… 먹었잖아….”


“아이~, 그런 말은….”


 


수정은 부끄러운 듯 성하의 가슴을 ‘콩콩’ 두드린다. 그리고는 음식을 사 먹기 위해 둘이 같이 원룸을 나왔다.


 


그렇게 그 날 그와 뜨거운 관계를 맺고 하나가 되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적지 않았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야 그렇다 쳐도 당장 윤호가 걸림이 되었다. 윤호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것이다.


 


♥♡♥♡♥♡♥♡♥♡♥♡♥♡♥♡♥♡♥♡♥♡♥♡♥♡♥♡♥♡♥♡♥♡♥♡♥♡♥


 


며칠 후 성하가 수정의 집으로 왔다. 오자마자 전처럼 뜨거운 사랑을 나눈 후 같이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 수정을 껴안고 귀 볼을 만지작거리고 있을 때 수정은 가슴에 담고 있는 말을 꺼낸다.


 


“저… 저기….”


 


수정이 말을 흐리자 성하가 쳐다본다.


 


“왜?”


“윤호 때문에… 앞으로 우리 어떻게 하죠?”


 


자연스레 나오는 존댓말이 쑥스럽지 않은 듯 수정은 말했고 그 또한 당연하다는 듯이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


 


“사실… 나도 그 부분 때문에 그동안 오래 고민하고 있었어.”


“나는… 당신만 있음… 되는데….”


 


수정은 성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그가 하는 대로 따라 하겠다는 뜻으로 말하였다.


 


“수정아!”


“네…, 오, 오…빠….”


“나 믿지?”


 


수정은 믿는다는 뜻으로 천천히 고개를 위 아래로 끄덕였다.


 


“내가 해결책(解決策)을 만들어 볼게….”


 


수정은 그 말이 끝나자 다시 성하의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우리 방으로 가자!”


 


그러더니 성하는 아주 가볍게 수정을 번쩍 들어 안고는 일어선다.


 


“엄머! 아이~, 놀랬잖아요.”


 


수정은 성하의 목에 깍지를 끼우며 그를 쳐다보며 흘깃한다.


 


“놀라기는… 그나저나 우리 수정이, 많이 먹어야겠다. 몸무게가 너무나도 가볍네….”


 


성하는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라도 하듯이 수정을 안은 채로 좌우로 마구 흔든다. 수정은 그의 그런 장난에 어지럽다는 듯 성하의 목을 껴안고 소리를 지르며 더욱 깊이 안긴다. 성하는 수정을 안고 안방으로 들어간 후 안 방 침대에 수정을 내려놓는다. 그리고는 침대 가에 가만히 서 있는다. 수정은 그가 다음 동작을 무엇으로 취해 올 지 긴장하는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성하는 쉽게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벗어….”


 


그의 눈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아까 저녁을 먹기 전 벌써 자신을 한 번 정복(征服)했건만 또 다시 그의 몸이 용솟음치는 가보다. 젊음이란 바로 이런 것인가… 수정은 말없이 침대위에 앉아서 옷을 한 꺼풀씩 벗겨 내리기 시작했다. 옷을 다 벗은 후 부끄러운 듯 그를 쳐다보자 그가 다가와 깊이 포옹하여 준다.


 


“수정인 너무 예뻐….”


“하지만… 전 나이도 많고….”


 


수정은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인 나이 문제를 끄집어 냈다.


 


“몇 살이지?”


“….”


 


쉽게 말이 나오지 않는다.


 


“괜찮아….”


“마흔 다섯….”


 


부끄러워서 정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듯 수정의 얼굴은 빨개졌다.


 


“난 스물 하나야…, 그래도 넌 내 동생이야… 예쁜 나의 동생….”


 


그가 말했다. 그 말이 그렇게 정감(情感)이 깊을 수 없었다.


 


“으, 음… 수정아….”


“네…, 오빠… 고마워요, 앞으로 수정이는 당신만을 위해 살게요, 사랑해요, 정말로….”


 


성하의 마술 같은 손이 다시 수정의 온 몸의 세포(細胞)를 일으키게 만든다. 수정을 침대위에 눕히고는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어디 한 부분이라도 빼놓지 않겠다는 듯이 훑고 지나다닌다. 앞에서 뒤로… 종아리를 거쳐 항문(肛門) 주위를 파고 들 때에는 다시 수정의 온 몸이 경직(硬直)되며 몸에 힘이 뻣뻣하게 들어갈 정도였다. 그러다 한 순간 보지에서는 울컥하고 액이 쏟아져 나왔다.


 


“아으응~ 너무 좋아…요, 오… 오, 오빠….”


“나도 네가 정말 좋아…, 수정아!”


 


체격(體格)도 건장(健壯)하고, 힘도 세고, 모든 면에서 수정과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그는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다가와 그녀를 어루만져 주었다.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는 듯이…, 적어도 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순간만큼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포근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있었다. 수정은 지난 45년을 살아오면서 사실 남편 이외의 남자는 모르고 살았다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사별(死別)한 남편과의 섹스가 그동안 그녀가 나눈 섹스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선천적(先天的)으로 몸이 많이 약했던 남편은 그녀를 자주 안아 주는 편도 아니었다. 따라서 지금 자기를 사랑해 주고 있는 성하는 마치 그녀에게는 신(神)과도 같은 존재로 비쳐지지 않을 수 없었다. 죽어 있던 그녀의 성(性) 세포들을 하나하나 일깨워서 다시 샘솟게 만들어 준 그가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 이제 평생 그의 노예가 되어서 살아가라 해도 그렇게 하고 싶을 정도로 그가 믿음직스럽고 좋았다. 정말 이제 최선을 다해서 그에게 잘 보이고 싶고, 그를 기쁘게 해 주고 싶었으며, 이제 무엇보다 그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었다.


 


“아… 흐음… 성하… 씨…, 오…빠….”


“아… 수정아…, 좋아…, 자… 이제… 다리 벌려봐….”


 


성하가 다리를 벌리라고 명령(命令)한다. 다리를 벌리게 되면 음수(陰水)로 뒤범벅이 된 보지가 그의 눈에 적나라(赤裸裸)하게 드러날 것임에도 그의 명령(命令)이기에 그녀는 순종(順從)해야 했다.


 


“더… 좀… 더 넓게….”


 


수정은 좀 더 넓게 벌린다. 이제 두 다리 사이는 거의 90°인 직각에 가까울 정도다. 수정의 보지는 어서 빨리 그 주인인 성하의 자지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성하는 벌써 아플 정도로 발기해 있던 자지를 수정의 보지 주변에 문지르면서 이제 곧 입성(入城)하여 주인 노릇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정은 벌써 그가 들어 온 것으로 착각(錯覺)이 들 정도로 온 몸이 떨리면서 그를 쳐다보며 외친다.


 


“오, 오빠… 빠, 빨리….”


 


애원의 눈빛으로 그를 쳐다본다.


 


“사… 랑… 해… 요, 오…빠….”


 


갑자기 그의 그것이 깊이, 그리고 힘 있게 밀고 들어온다.


 


“하으윽! 엄마….”


 


그는 말없이 수정의 보지를 더욱 깊이 탐한다. 수정은 성하를 깊이 받아들이면서도 그가 자신을 떠나면 앞으로 자신은 어떻게 살 수 있을 지 그것을 걱정하며 그를 더욱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허리를 곧추세웠다.


 


“오빠… 저… 안 버릴 거죠?”


 


그의 목을 감으며 그에게 물어본다.


 


“….”


 


그는 말이 없다. 그것이 수정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아흐윽! 정말…로… 안 버릴 거죠? 아….”


“그럼… 나를 잡아놔….”


 


갑자기 그가 이해(理解)할 수 없는 말을 한다.


 


“???”


 


그가 한 말이 무슨 소리인지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잘 생각해봐….”


 


그의 자지를 더욱 깊이 받아들이며 그의 말을 깊이 생각해 본다. ‘잡아…놔….’가 무슨 말일까…, 그러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아… 나 정말… 오빠 애기 갖고 싶어…요.”


 


그가 흠칫 놀란다. 갑작스럽게 수정이 이런 반응을 보일 줄은 예상(豫想)하지 못했던가보다.


 


“나… 정말… 자기 애기 갖고 싶어…, 아흐~응….”


 


그는 더욱 깊이 그리고 거칠게 수정을 압박(壓迫)해 오며 공격해 온다. 이제는 보지의 중심부(中心部)가 얼얼해 지고 주변이 온통 시큰거릴 정도로 아파 온다.


 


“아흐…윽! 나…죽어… 엄마… 오빠… 아흑! 사… 랑… 해… 아흐음….”


 


일순간 그가 모든 동작을 멈춘다. 그러자 수정은 그를 더욱 깊이 껴안는다.


 


“움직이지 마!”


 


그가 강하게 말했다.


 


“다리 더 벌리고… 나도 너를 닮은 딸을 얻고 싶어, 지, 지금… 널 임신(姙娠)…시킬 거야.”


“하아…음… 오… 빠… 그래요, 지, 지…금….”


 


수정은 그가 말한 의미가 임신(姙娠)이었다는 사실을 금방 깨달았다. 이것이 바로 나이를 더 먹은 여자의 경륜(經綸)인가…, 갑자기 수정은 그가 더 고마워졌다. 자신과 영원(永遠)히 같이 간다는 약속(約束)이기도 한 말이기에…,


 


♥♡♥♡♥♡♥♡♥♡♥♡♥♡♥♡♥♡♥♡♥♡♥♡♥♡♥♡♥♡♥♡♥♡♥♡♥♡♥


 


그로부터 며칠 후 성하는 다시 수정을 찾아와 수정과 함께 윤호의 부대로 면회(面會)를 갔다. 그와 그동안 수차례 만나면서 내린 결론은 정면 돌파(正面突破)였다. 윤호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낫겠다는 뜻에서다. 면회실(面會室)로 윤호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수정은 성하와 나란히 앉은 채 윤호를 맞았다.


 


“어? 어라? 둘이 같이 왔네….”


 


아무것도 모르는 윤호는 기쁜 마음으로 수정과 성하를 반가이 맞는다.


 


“으, 응…, 그렇게 됐어.”


“앞에서 만난거야?”


“….”


 


수정이 말이 없자 성하가 말을 받는다.


 


“윤호야! 나가자 우리….”


 


갑자기 무거워 진 분위기에 윤호는 두 사람의 눈치를 본 후 아무런 말도 없이 따라 나섰다.


 


성하가 운전하는 수정의 차에 두 사람이 따라 오른 후 읍내의 허름한 고기 집에 세 사람은 자리 잡고 앉았다. 수정은 마땅히 시선을 둘 데가 없어서 애꿎은 땅만 쳐다보았다.


 


“뭐야! 분위기가 왜 이래? 엄마 무슨 일 있어?”


 


윤호가 딱딱한 분위기가 싫다는 듯 먼저 말을 꺼낸다.


 


“윤호야!”


 


갑자기 성하가 윤호에게 말을 한다. 수정은 그의 입을 쳐다본다. 과연 그의 입에서 무슨 말이 튀어 나올 지…


 


“나….”


 


그가 힘겹게 말을 꺼낸다. 윤호는 그런 그를 쳐다본다.


 


“그래…, 뭔데…말해봐….”


 


윤호가 대꾸한다.


 


“나… 네 엄마 좋아한다.”


“!”


 


분위기(雰圍氣)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눈치 챈 윤호는 갑자기 인상이 싸늘하게 변한다.


 


“언제부터야?”


 


윤호가 이번에는 수정을 쳐다보면서 말을 한다. 수정이 말을 한다.


 


“반…년 정도 되었어.”


“엄마가 나한테 왔다 간 뒤?”


“으, 응….”


 


윤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소주 한 잔을 입에다 털어 넣는다. 그리고는 또 다시 이어지는 침묵… 한참 만에 윤호가 입을 뗀다.


 


“믿을 수가 없군…, 정말로… 내가… 쉽게 이해(理解)해 주리라는 생각은 안했겠지?”


“정말 잘해 줄게…, 네 어머니를….”


 


성하가 조용하면서도 나직하게 힘 있게 말한다.


 


“정말로 행복하게 해 드릴게….”


 


그가 계속해서 말을 한다. 그러는데 윤호가 수정의 얼굴을 쳐다본다. 그의 쳐다봄이 무엇을 말하는 지 잘 모르는 수정은 말없이 윤호를 쳐다보다 다시 성하를 쳐다본다.


 


“미안하게 됐다. 윤호야….”


“미안해, 윤호야….”


 


수정도 성하를 따라 윤호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한다.


 


“성하야!”


 


(다음 호에 계속)





추천109 비추천 77
관련글
  •  요즘 게임그래픽 지린다
  • 매력있는 순진한그녀
  • 그때가 짱인데
  • 참 좋았던 그때
  • 중학 동창인 그녀 하편
  • 중학 동창인 그녀 상편
  • 그 이름..오빠
  • 그들의 세상-2
  • 그 끝은...2
  • 그 끝은...1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엄마와 커텐 2
  • 학생!!다리에 뭐 묻었어~!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