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학원특별반 3화
9월
신학기, 교단에 선 나루미는 학급 모두가 보는 앞에서 벌거숭이가 되어 있었다.
목에는 핑크색 초커를 걸고, 배에는 타투 스티커를 붙어 있다.
⌜SEX SLAVE⌟
배 한 가운데 붙어 있는 문자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숨김없이 얘기하고 있었다.
“음......이제 2학기 시작인데, 여름방학 중에도 꽤 조련 받았어요.”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나루미가 말한다.
그 날 이후 매일같이 섹스 삼매경에 빠져, 이제와 남편에게 돌아가라 하면 오히려 허전해질 정도였다.
“자, 모두에게 공지가 있습니다. 피임약을 복용해 효과가 나타났으니 2학기부턴 저, 나루미에 대한 생 섹스가 해금됩니다.”
특별클래스에 속한 학생들은 모두 성병 검사를 받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은 정말 철저히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콘돔을 사용할지 어떨지는 노예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나루미는 자발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옛날의 나라면 아마 피임약을 복용해도 생 섹스는 안 된다고 했을 거야, ‘자발적’이라곤 해도 세뇌의 결과겠지.)
이성은 그런 결론을 내리지만, 이제 와 생 섹스를 거부하고픈 생각은 들지 않는다.
(왜냐면 모두와 생 섹스 한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굉장히 흥분되는걸)
“부디 여러분의 생 자지로 나루미의 생 보지를 귀여워 해 주세요.♪ 2학기도 잘 부탁해~”
그러면서 고개를 숙이자 사방에서 짝짝하는 박수소리가 들린다.
“나루미 선생님, 2학기부턴 매일 밤 한 명씩 섹스 하러 갈 거니까 잘 부탁해.”
“아, 안 돼, 아키 선생님한테도 그런 말 들긴 했는데.... 알았어, 선생님 기숙사 방문은 열어 둘 테니 순서 정해서 와.”
벌거벗은 채로 교실에서 나오자 앞에서 다른 선생님이 걸어온다.
음악의 레이카 선생님이다.
레이카 선생도 알몸으로 배에는 ⌜FUCK ME⌟라고 씌여 있다.
“아, 안녕하세요. 레이카 선생님”
“안녕, 나루미 선생님. 오늘 하루는 알몸으로 보내는 기분 어때요?”
“네, 굉장히 두근두근 거려요. 정말 남선생님에게 부탁받으면 언제라도 섹스해도 괜찮은 거 에요? 어떻게 너무 흥분돼요....”
“이미 여름방학 중에 남자 선생님들 하고 많이 했죠? 다들 당신하고 하고 싶어 참을 수 없는 거 같아요. 참다못해 나한테 성욕 발산시켜 달라고 해서 벌써 4발이나 받았어요.”
그러며 다리 사이로 손을 뻗는다.
“자궁 깊이 싸줘서 딱히 흘러내리거나 하진 않는데, 여하튼 나루미 선생님도 직원실 들어가는 즉시 잔뜩 하게 될 테니까 각오하고 있어요.”
레이카 선생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떠나간다.
오늘은 일반 클래스보다 하루 빠른 특별 클래스의 개학식이다.
정규 수업은 하지 않는다. 공지 사항만 전달하고 마치면 남성 교사 들이 신입 암 노예 여교사, 즉 나루미 선생님을 학교에서 범하는 게 이 날의 취지 였다.
“아아아아!”
황혼의 직원실에 교성이 울려 퍼진다.
특별 클래스에는 남성 교사들이 많지 않다.
교직은 여성의 진출이 다른 직종보다 활발하므로 나루미는 특별히 신경 썼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학원의 실태를 생각하면 원래 필요 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좋아요. 나루미 선생님의 구강성교, 대단히 능숙합니다.”
나루미의 전임자 아라라기 선생님의 남편이 나루미에게 구강성교를 시키고 있다.
“아! 하아, 고마워요. 그런데 괜찮은 건가요?”
나루미가 고개를 숙인다.
“저, 부인께서 임신 하고 계신데....”
그러자 그는 상냥하고 웃으며 말한다.
“괜찮아요. 그녀도 이 학원의 암 노예니까요. 피차 섹스에는 너그럽습니다.”
“그, 그런가요....아, 아앙!”
질 내에 밀어닥치는 쾌감에 사고가 교란된다.
“이런 실례, 하지만 나루미 선생님. 질 상태가 좋아!”
와일드한 매력의 장년 남성이 나루미의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라라기도 그렇고 이 학원 선생님들은 모두 멋진 상등품이군요....”
“아, 아앙, 오, 칭찬 받았다...여, 영광입니다...으...아아!”
응석을 부리며 남자들의 사정을 재촉한다. 그것이 나루미의 기쁨이었다.
“야아, 오늘 아침부터 몇 발 째인데 당최 질리지 않네요.”
아라라기 선생님의 남편이 다가와 나루미의 머리를 움직이며 자신의 페니스에 강제 봉사시키고 있다. 흡사 자위기구 같은 취급에, 나루미는 기쁨에 젖는다.
“우리가 하는 새에 다른 선생님들도 수업 끝내고 학생들 따먹고 있어요.”
직원실에는 어느새 나루미 이외의 선생님들이 번갈아가며 학생들에게 범해지고 있다.
달콤한 오케스트라가 직원실에 메아리친다.
“어떻게 나루미, 벌써 익숙해졌어?”
아키가 후배위로 토오루에게 박히면서 물어온다.
“아뇨, 아직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앙다문 있던 페니스를 잠시 놓으며 대답한다.
나루미의 내면에선 자신이 하고 있는 ‘기분 좋은 일’에 대한 갈망과 명령에 따르는 쾌감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이성이 부딪치고 있다.
언제나 본능에 홀려 ‘기분 좋은 일’을 해 버리고 그건 그 것대로 쾌감이지만....
(하지만 이대로 괜찮은 건가....)
“헌데 입이 비었네요. 다시 빨아요.”
잠깐의 사고는 또 한 번 머리를 끌려 입에 밀어 넣어진 페니스의 맛에 흩어져 버린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음란한 향기와 옆에서 난교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동화된 나루미의 마음은 섹스에만 집중했다.
오늘은 체육대회 였다.
특별 클래스와 일반 클래스도 모두 분전하여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남학생들의 땀과 근육에 흥분해서 대회 사이 3번이나 자위해 버린 데는 놀랐다.
더구나 다른 선생님들도 여자 화장실에서 같은 짓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땀에 젖어 들러붙는 셔츠를 펄럭펄럭 흔든다.
그 후로 하루 1번 학생과 밤에 섹스 하는 게 일과가 되었다.
수업, 사무업무, 섹스.
이미 일상이 되어 특이하게 생각되지도 않았다.
“아, 나루미. 잠깐 여기 와 볼래?”
아키가 나루미를 부른다.
“아키 선생님 무슨 일인가요?”
“응, 오늘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있거든. 잠깐 따라와”
아키에게 끌려 온 곳은 교사 기숙사였다.
“여기 서요? 대회 뒷정리는 아직 다 안 끝났는데요.”
무얼 위해 여기에 왔는지 알지 못해 멀뚱히 서 있는 나루미.
“괜찮아, 상관없어. 오늘 우리들에겐 특별한 임무가 있으니까. 지하로 내려가자”
지하의 어느 방 안으로 들어간다.
“여긴 의상실이야. 오늘의 코스튬은 이것!”
짠~하며 치어리더 코스튬을 꺼낸다.
“이야기를 맥락을 전혀 모르겠는 데요”
“접대야 접대! 베개 영업이라고 하는건지 베개 접대라고 하는건지 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나루미는 오싹해졌다.
“자, 잠깐 기다려주세요. 귀여운 우리 학생들이랑은 하지만 모르는 사람과는...”
아키가 짖굿게 웃는다.
“에! 하지만 직원실 아저씨들과도 하고 있잖아?”
“그건 그렇습니다만....”
“그리고 여기 사진 좀 봐봐”
대답이 궁해진 나루미를 끌어당기며 웬 사진 한 장을 보여준다.
사진 속에는 신사용 정장을 입은 성실한 외모의 중년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순간 다리 사이가 젖어가는걸 느낀다.
“아, 아키 선생님 또 마음대로 내 무의식을!”
“오호 벌써 수면 학습을 여부를 판단하게 된 거야?”
응응하며 만족스럽게 웃는다.
“그렇지만 알고 있어도 기분 좋은 건 좋은 거고 이 사람과 섹스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분명히 아키가 말하는 대로다, 나루미는 수긍했다.
“저....아키 선생님은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 하는 거 에요? 아무리 좋아도 이건 강간이잖아요.”
학원의 암 노예로선 의외의 질문에 으음 하며 아키는 골똘히 생각한다.
“어떨까, 나도 처음엔 도망치려고 했지만 어느새 즐거워져 버렸어. 이 일이”
아키의 눈빛이 뿌옇게 흐려지며 얼굴이 정욕에 물든다.
“매일 매일 섹스, 섹스. 너무너무 즐거워. 그러니까 나루미도 이 즐거움을 알아주면 좋겠어.”
재차 나루미에게 사진 속 인물을 보인다.
“이 사람 의원이야. 그 밖에 윗사람들 많이 접대해. 다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그리고....”
아키가 나루미의 다리 사이로 손을 뻗는다.
“사진만 보고 이렇게 적셔 버린 주제에 참을 수 있다는 거야?”
“그, 그건.....”
“나루미까지 데려온 이상 나도 더 이상 물러날 순 없어.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나쁜 생활도 아냐.”
아키는 찬찬히 접대의 장점을 역설했다. 접대는 시간만큼 돈을 지불하는 사실상의 고급 매춘으로, 학교 후원금을 제하고도 상당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성병 대책과 임신 대책도 완벽하므로 어설픈 윤락 업소에서 일하는 것 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했다.
“그래도 나루미가 무언가 정의로운 일을 하고 싶다면 말리진 않아.”
헤헷 하고 아키가 웃는다.
그 미소는 옛날 나루미가 알고 있던 아키 선배의 미소였다.
“완전히 이 세계로 들어오기로 결정하면 알려줘. 그 땐 진심으로 환영해줄게. 그것까지 주입시키진 않아. 나도 1년 동안 고민해서 결론을 내렸고 다른 선생들도 대체로 그래.”
말을 마친 아키가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자 나루미도 따른다.
아키가 갈아입는 걸 보고 있으려니 속옷은 아무래도 입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껏 여기 온 선생님들 중에서 암 노예가 되지 않았던 선생님은 없어.”
그렇게 말하고 웃었을 때의 아키의 얼굴은 이 학원에 올 때까지는 본 적이 없는 음기를 머금은 미소였다.
“저기 아키 선생님, 속옷은 역시 입지 않는 건가요?”
치어걸 코스튬으로 갈아입고 복도를 걷는다.
미니 스커트라 하기도 너무 짧다고 생각되는 스커트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엉덩이 절반이 노출된다.
브래지어도 하지 않아 얇은 천위로 단단하게 발기한 유두가 드러나 있다.
“어때서? 지금부터 섹스 할 건 데 입을 필요 없잖아.”
“그건 그렇지만”
나루미의 얼굴이 홍시가 된다.
“하긴 그 순수함이 인기 비결이겠지. 나루미는 오늘 50만엔(오늘 환율로 484만 8,450 원) 정도로 낙찰 되었을 거야”
“나, 낙찰이요?”
“이 학원의 접대 서비스 꽤 인기라서 응모하는 사람이 나름대로 있어. 특히 나루미는 갓 수확한 작물이니까.”
“아, 네”
“긴장할지도 모르지만 싫어도 기분 좋아지도록 조정해 놓았으니까 걱정 없어”
태연하게 말하며 눈앞의 문을 연다.
푹신푹신한 침대와 와인색으로 통일된 공간에 한 사람의 남성이 있었다.
사진으로 본 그 남자다. 나루미의 고간이 달아오른다.
“오늘 본교의 체육대회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바로 요 전날 암 노예 교사가 된 나루미를 준비했습니다. 부디 마음껏 맛봐 주십시오.”
능숙하게 인사를 마친 아키는 나루미를 남자 쪽으로 떠민다.
“아, 저, 나루입니다. 그럼....”
일반적이라면 도망쳐야 거겠지.
그러나 도망치고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스스로 다가갈 생각도 들지 않는다.
“역시 갓 딴 과일이 좋아.”
근엄한 표정을 지우고 호색한 미소를 띠우며 나루미의 손을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긴다.
앗 하는 순간 나루미와 의원의 입술이 겹친다.
“흐응....아, 아앙, 안 됩니다. 그런 곳....”
항의를 입술로 막고 가슴을 뭉그러뜨린다.
얇은 섬유 한 장으로 가려진 유방이 구겨지며 나루미의 등골을 짜릿짜릿하게 달궜다.
거친 신음을 내쉬며 입술이 떨어진다.
“절품이야. 아주 싱싱한 피부야”
“아, 아니요. 그런....”
처음 본 사람에게 희롱당하는 사태에 새빨갛게 된다.
“그래, 그래, 이거야. 이 숫처녀 같은 반응이 좋아. 아, 그렇지. 아키 선생은 분명히 댄스를 출 수 있다고?”
“네”
방 한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키가 짧게 대답한다.
“모처럼 온 거니까 무슨 춤이든 한번 춰 봐주지 않겠는가?”
“잘 알겠습니다.”
바로 일어나 치어걸 코스튬으로 댄스를 시작한다.
양손을 고개 위로 뻗어 손뼉을 쳐 시선을 모으고 오른 다리를 축으로 빙글빙글 회전한다.
그러고 보니 아키는 학창시절 치어리더 클럽에서 활동했다고 들었던 적이 있다.
정말로 누군가를 응원하고 있는 거 같다. 표정도 밝고, 건강하다.
하지만 다리를 높이 들 때마다 음부가 드러났다.
예쁜 허벅지와 양말, 그리고 안쪽에 살짝 살짝 보이는 음모.
얇은 의상은 흘러내린 땀에 젖어 자꾸자꾸 비쳐와 지금은 유두가 확연히 보인다.
“훌륭해, 수고했으니 잠시 쉬게나.”
의원이 이번엔 번뜩이는 눈을 나루미에게 돌린다.
“오늘은 일정이 바빠서 말 일새. 아쉽지만 빨리 끝내야 한다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페니스를 꺼낸다.
나루미는 재차 몸이 뜨겨워지는 걸 느겼다.
(위험해.... 모르는 사람의 자지인데도 갖고 싶어져...)
의원의 손이 나루미의 다리 사이를 어루만진다.
“아앙!”
도톰한 입술에서 달콤한 선율이 흘러내린다.
“후후, 귀엽구나. 여길 좀 보거라.”
나루미가 시선을 아래로 돌리자 잔뜩 성이나 뜨겁게 솟아 있는 의원의 페니스가 보였다.
“조금 전 보다...더 커요...아...”
무심코 침을 삼킨다.
“보자마자 발정했구나. 정말이지 이 학원 여선생들은 음란해. 그럼 바로 시작하지.”
“콘돔을 쓰셔야 합니다.”
아키가 옆에서 콘돔을 건넨다.
“여긴 이런 게 확실해서 안심할 수 있단 말이지. 그런 사양 않지”
그대로 밀어 넘어 뜨려진 나루미는 가랑이를 크게 벌린다.
“저, 잠깐만,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아직 준비가 안 되었나?”
“조금 부끄러워서....”
“의원님. 나루미의 몸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부디 사양말고 보지를 범해주십시오.”
우물쭈물하는 나루미의 말을 아키가 단호하게 잘랐다.
“아키 선생님...뭘 어떻게..아하, 아앙!!”
불시에 페니스에 꿰뚫린 쾌감에 달콤한 비명이 흘러나온다.
아키는 학생을 대하듯 평안한 어조로 설명을 잇는다.
“나루미는 역대 암 노예 중에서도 가장 근성이 강해서 완전히 순종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풍만한 가슴을 의원의 등에 가져다 대고 강하게 누른다.
질 내에서 움찔하며 의원의 페니스가 한결 더 커지는 걸 느낀다.
“부디 의원님의 씩씩한 자지로 나루미 선생님을 가르쳐, 완전히 무너뜨려 주십시오.”
“아, 또! 질 내에서 커져. 우후후!”
의원이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며 나루미의 전신에 쾌감을 전한다.
“그래 나루미, 모르는 사람에게 범해지는 건 어떤 기분이야?”
“아앙, 어떤 기분이냐뇨, 후우, 아앙, 그런...말할 수 없습니다. 아아아!”
몸 안에 무언가 뜨거운 것이 들어가고 나가는 걸 느낀다.
“아...아아, 하아, 하아아”
나루미의 음성도 점점 급박해져간다.
생각해 보면 오늘 처음으로 하는 교미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토록 오랜 시간 수컷의 생식기가 나루미의 질 안에 박히지 않는 일은 요 근래 없었다.
“아, 안 되, 안 되, 가버려...아?”
갑자기 움직임이 멈추고 쾌감도 정지된다.
“저, 저기 어째서?”
갖고 싶다.
좀 더 갖고 싶다.
“후후 나루미짱. 오늘 처음만난 남자에게 범해져서 기분이 어때?”
“그, 그건....”
얼굴은 토마토 색으로 물들고 숨이 턱 막힌다.
“말하지 않으면 움직여 주시지 않을걸?”
“......”
가만히 있는 동안에도 몸 안쪽은 쿡쿡 쑤셔오고 이성을 본능이 집어삼켜간다.
“.....좋습니다.”
“응?”
아키가 되물었다.
“기분이 좋습니다! 나루미는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 본 남자 자지가 보지에 박혔는데 기뻐서 가버리는 변태입니다! 그러니까, 의원님 부탁드립니다. 좀 더 많이 절 귀여워 해 주세요!”
속사포같이 쏟아내고는 스스로 키스를 요구한다.
“쪽...쪽...으응, 쮸읍”
“나루미도 참, 뜸 들이는데 약해서 어쩌니. 방금 전까진 꽤나 노력했는데 말이지. 어라, 눈에 하트 마크가 찍혀 있네?”
“찍혀 있습니다. 눈에 하트 마크 찍혀 있습니다. 주세요. 좀 더 움직여 주세요. 움직여!!”
의원을 마주보고 앉아 그대로 허리를 부딪친다.
“아하! 이거, 이거야! 이걸 갖고 싶었어! 좋아, 자지 좋아, 오늘 첫 자지 멋져요! 우우!! 아핫, 간다, 간다!! 꺄하아!!”
부들부들 경련하며 절정을 맞이하는 나루미. 애교석인 목소리로 키스를 구걸한다.
“의원님, 나루미에게 자지 더 주세요~”
의원도 그 성욕에 호응하듯 적극적으로 허리를 움직인다.
온 방에 달콤한 신음이 가득 차자 아키는 살그머니 방을 나왔다.
“자, 여긴 이걸로 OK고”
걸음을 재촉해 별실로 향한 아키는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남학생과 이야기를 나눈다.
“어때? 제대로 녹화하고 있어?”
“네, 물론입니다. 만약 일이 틀어지면 이걸로 그 의원을 위협할 수 있을 겁니다.”
“조금만 더 와일드했으면 강간처럼 보였을 텐데, 좀 조용한 사람 같아. 그래도 이걸로도 좋은 재료가 될 거 같으니까...”
“저한테 맡기세요. 그보다 아키 선생님 그냥 나왔죠. 저하고 한번 어때요?”
“안 돼. 아직 접대 안 끝났어. 다음번엔 나도 참가해야해. 마침 몸도 쑤시고. 충분하게 녹화했다 싶으면 돌아 올 테니 기다려.”
고개를 돌려 방에 놓인 모니터를 바라본다.
나루미가 의원에게 범해지는 리얼 타임 영상이다.
과묵하던 의원도 잔뜩 달아올랐는지 거칠고, 추악한 말을 늘어놓고 있다.
“느낌 좋은데”
(이걸로 첫 접대는 성공. 지금부터 어떤 엣찌한 봉사도 할 수 있는 암캐가 되 야 하니까 힘내, 나루미)
아키는 모니터 속 나루미에게 옅은 미소를 보냈다.
10월
“오늘 베개 영업은 레이스 퀸이랑 캠페인 걸 의상이야.”
레이카 선생이 핫팬츠 아래로 뻗은 늘씬한 다리를 꼬며 말했다. 그날 이후 몇 번이나 접대를 해낸 나루미 지만 코스프레는 오랜만이었다.
처음으로 상대했던 의원이 몇 번이나 다녀갔지만 평범한 복장을 난폭하게 벗겨서 강간 분위기내는 걸 즐겨서 코스프레는 최초의 1번 뿐 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키 선생님. 강간흉내 내는 쪽이 유용하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일까?)
“저기 듣고 있어?”
“아, 네, 듣고 있어요.”
당황하며 레이카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레이카는 이미 의상으로 갈아입고 있다.
비닐 소재로 만든 노출이 많은 의상이 스타일 좋은 몸에 딱하고 밀착되어 있다.
핫 팬츠가 잘록한 허리와 대비되는 큰 엉덩이를 추잡하게 강조하고 있다.
상반신은 슈트같이 평범한 느낌이지만 얇은 천 쪼가리 하나 없이 드러낸 가슴팍과 배꼽이 보일 정도로 짧은 길이와 민소매가 문란함을 자아내고 있다.
레이카의 아름답고 상냥한 커리어우먼 같은 분위기와 엇박자를 빗어 마치 레이카가 음란하게 오염된 인상을 준다.
그 추잡함은 접어두더라도 키가 크고 팔 다리가 긴 모델 체형인 레이카와 이 코스튬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나루미의 의상은 레이카처럼 핫팬츠가 아니라 스커트지만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하다.
레이카보다 포동포동한 체형인지라 살쪄 보일까 걱정했지만 특별반 남학생들로부턴 호평이었으므로 문제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물론 스커트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뭐, 당신은 오늘 할 일이 그다지 없을 테니까 안심해. 메인은 나. 당신은 보지 빨면서 자위나 하고 있으면 돼. 삽입은 아예 안 할지도 몰라.”
나루미는 조금 낙담한다.
하지만 곧바로 그 사실에 경악했다.
(어....나, 실망하고 있어?)
“실은 오늘 접대하는 사람 내가 이 학원에 오기 전에 조금 옥신각신한 사람이야.”
“그렇습니까?”
“그래 지금은 교육위원회에 있는데 성희롱이 잦은 사람이야. 그때는 그 사람도 그 정도 권력이 없어서 무승부로 끝났지만”
“왠지 저와 닮았네요.”
“그렇지? 실은 그 사람 돈을 지불하고 내가 그 사람과 섹스해서 무진장 무진장 기분 좋아 지도록 교육해 달라고 했대”
“네....그러면 혹시?”
“지금은 2주에 1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 와서 나와 섹스하고 있어. 옛날에 싸운 여자를 굴복시키는 느낌에 흥분하는 것 같아.”
입술에 손을 얹고 생긋 웃는다.
“나도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과 섹스 하면서 기분 좋다고 생각했어. 알아, 다 세뇌 기계 탓이래. 하지만 말이야....그 쾌감을 알아 버리면 그런 진실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
음란한 기대에 가득 찬 그 표정에서 평소의 야무진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역시 이 학교 선생님들은 섹스하고 관련되면 사람이 바뀌어 버려...그리고 그건 아마 나도....)
학교 사람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일이 당연하게 되어 버릴까.
혹은 그걸 기쁨으로 여기게 되어 버리는 걸까.
(날 성희롱한 그 사람에게 범해진다....)
쿵
등뼈에 묵직한 충격에 가해진다.
나루미는 그 느낌을 애써 뿌리치며 레이카의 뒤를 쫒았다.
“주인님, 오래간만입니다.”
레이카는 공손히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오랜만이구나. 레이카”
맛이간 눈에 빈 말이라도 매력적이라곤 할 수 없는 비대한 남자에게 답을 듣고서도 레이카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착한 아이구나. 레이카. 교육받은 걸 빈틈없이 지키고 있어. 고개를 들어라.”
그 말이 떨어지고서야 레이카는 고개를 든다.
얼굴에는 지금부터 시작 될 일에 대한 기대가 떠올라 있었다.
“레이카 넌 정말로 음란한 엉덩이를 갖고 있구나.”
뚱뚱한 남성이 레이카의 뒤로 접근해 엉덩이를 치켜세운다.
머리를 아래로 납죽 엎드리고 엉덩이를 높이 든 자세는 여자인 나루미가 봐도 추잡했다.
그 포즈는 레이카의 생기 넘치고 일본인답지 않은 육덕진 엉덩이를 한층 더 강조한다.
바지 위로 남자의 페니스가 부풀어 있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뭉툭한 애벌레 같은 선으로 레이카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린다.
“언제 만져도 좋은 감촉이야”
“읏, 칭찬해주셔서 황송합니다.”
레이카가 절제된 신음소리를 흘린다.
하지만 엉덩이를 상대의 손에 보다 깊게 들이미는 걸 보면 쾌감을 느끼고 있음은 명확했다.
“역시 네게는 엉덩이를 강조한 자세가 어울려”
“네, 레이카처럼 엉덩이가 큰 여자는 이런 꼴이 어울립니다.”
얼굴을 붉히며 자학한다.
“그렇구나. 레이카 넌 성희롱으로 기뻐하는 변태다.”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레이카는 성희롱으로 기뻐하는 아아, 변태에요.”
레이카는 더욱 힘차게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정말오 참을성 없는 암캐야. 레이카는”
“다, 당신 탓이에요. 당신이 거금을 내고 나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습니까.”
교태어린 눈을 치켜뜨고 레이카는 남자를 올려다본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받아들여 버린 건가?”
“네...네! 레이카는 주인님의 성희롱을 받아들입니다. 옛날 정말 싫었던 남자의 성희롱으로 느끼는 변태가 된 걸 인정합니다!”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군. 그게 다 세뇌의 결과란 건 알고 있겠지?”
“네,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만, 주인님이 보지에 주시는 쾌감에 비하면 아무래도 조흔 일입니다. 주인님께 매도당하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그것조차도 최면 학습의 성과인지도 모르는 거 아닌가? 역시 고발이든 뭐든 해서 조치하면 되지 않을까?”
“아니요! 그런 귀찮은 일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일, 그만두고 싶지 않습니다!”
머리를 더욱 지면에 가깝게 붙이고 엉덩이를 한층 더 높게 들어 흔들흔들 강아지처럼 엉덩이를 옆으로 흔든다. 착 달라붙은 비닐 소재가 엉덩이의 곡선을 강조하고, 엉덩이 근육이 흔들림에 맞춰 씰룩인다.
(이거....굉장해....진짜 엣찌한 움직임이야....)
나루미의 손이 절로 다리 사이를 만지작거리고 손가락이 균열을 따라 물결 치 듯 움직인다.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레이카는 이제 참을 수 없어요. 빨리 언제나처럼 씩씩한 자지로 레이카의 암캐 보지를 희롱해 주세요!”
“정말이지 괴롭힘 당하며 기뻐하는 마조히스트 암캐다.”
추잡하게 우승며 남자가 옷을 벗는다
“네, 레이카는 당신만의 암캐입니다! 진심으로 싫어한 남자에게 성희롱되는 걸 정말 좋아하게 되 버린 마조히스트입니다! 빨리, 빨리 정액~!!”
남자가 엉덩이를 턱하니 잡아 양측으로 젖히자 슬릿이 갈라져 삽입부가 드러난다.
“후후, 이 코스튬은 정말 추잡해. 입은 채로 삽입할 수 있다니”
“주인님이 이 편이 흥분 된다고 하셔서 레이카 스스로 개조했습니다.”
“대단한데, 레이카”
레이카의 얼굴이 즐거움에 빛난다.
“아하, 아앙, 고마워요. 주인님의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님 갖고 싶어서 제멋대로 한 레이카를 칭찬해 주시다니!”
철퍽하는 소리가 나고 삽입부로 페니스가 들어간다.
“이런, 이런 실수했군. 콘돔을 써야지. 그렇지?”
히죽 웃으며 나루미 쪽을 바라본다.
나루미는 준비된 콘돔을 가지고 가려 했다.
“아니, 안 돼요. 그런 거 사용하면 아아!”
나루미는 놀라 발길을 멈춘다.
“주인님은 제대로 성병 검사 받아서 검사 결과 제출하고 있잖아요! 생 자지 삽입 허가는 받았을 거 에요! 그런데 어째서.”
남자는 히죽거리며 귀두를 다시 삽입부로 가져가 더욱 강하게 누른다.
“그래도 교육자로서 피임은 중요하지 않나?”
“그건....”
“네 말대로 조건은 클리어하고 있지만 콘돔은 가장 우수한 피임 방법이고....”
“아아아아! 이제 참을 수 없습니다. 레이카는 참을 수 없어요! 주인님의 생 자지님으로 괴롭혀 주시지 않으면 더 이상 몸도 마음도 참을 수 없어져 버렸습니다! 제발 이 음란한 암캐, 마조히스트 개에게 자비를 베푸세요. 보지에 생으로 찔러 넣어 주세요. 피임약 먹고 있으니 괜찮아요. 2주간 쭈욱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빨리!”
남자는 말없이 음경을 질에 삼입했다.
“아아 아아아아아아!! 기분 좋아, 최고 아아아! 견딜 수 없어, 견딜 수 없어! 주인님의 생 자지 최고입니다. 버릇없는 레이카, 또 주인님에게 교육받아 버려요!”
폭발할 것만 같은 레이카의 외침에 나루미도 임계점에 이른다.
평소에는 섹스해도 어딘가 이질적인 분위기를 잃지 않는 레이카가 완전한 굴종에 나루미도 흥분한다.
(나도....나도..그 사람에게....성희롱으로 의원직 사퇴한 그 사람에게....범해지고...)
“흐응!!”
큰 신음소리를 낼 뻔 한걸 겨우 참는다.
이것은 접대니까 레이카와 손님의 교합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아, 아니. 그게 아니지. 방해 해 버려도 상관없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눈앞의 치태에 이내 도로 자위에 빠진다.
“레이카는 성희롱당하며 기뻐하는 변태다.”
“아하, 그렇습니다. 레이카는 주인님께 성희롱당하고 기뻐하는 변태입니다.♪ 아아 생 자지 최고!”
“그런데 옛날에는 대단히 화를 내곤했어. 그 무례한 태도를 사과하도록!”
“사죄드립니다!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레이카의 무례했던 태도를 용서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벌로 지금부터 쭉 성희롱 당해도 괜찮으니까 용서해주세요!!”
“죄송합니다라고 할 때 마다 보지가 단단히 조여 온다.... 정말로 마조히스트가 되었군. 레이카”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마조히스트든 돼지든 무엇이든 되니까 제발 레이카의 보지에 정액을 퓩퓩 토해내 깨끗이 해 주세요!”
“이쪽도 슬슬 한계다. 간다. 오오오오!”
“하아 아아아아! 왔다! 2주만에 신선한 정액 왔다! 이걸 기다렸던거야, 생 자지로부터 생 정액 왔어, 가 버립니다! 우, 아 우우!!”
새된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레이카가 황홀경에 젖는다.
남자가 페니스를 뽑자 정액이 넘쳐흐른다.
흘러내리지 않도록 급히 손으로 막고는 게걸스럽게 빨았다.
“아아 주인님의 정액 맛있어요....그치만 레이카 아직 만족할 수 없습니다.”
즉시 입고 있는 것 전부를 벗어 던지며 알몸으로 선다.
“오늘밤은 힘껏 귀여워해 주세요.”
그 날 나루미는 밤 새 레이카의 교제를 지켜보면서 자위를 했지만 한 번도 섹스 시켜주진 않았다.
다음날 나루미 클래스의 학생들이 욕구 불만의 배출구가 되었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11월
오늘은 오랜만에 접대가 있어 나루미는 교사 기숙사의 지하 구역에 와있었다.
사실 나루미가 베개 영업을 하는 일은 별로 없다.
(베테랑 쪽인 능숙하기 때문일까? 그게 아니면 외부의 자극이 잦으면 수면학습 효과가 떨어 질까봐?)
확실히 나루미는 자기 반 학생들과 섹스를 하는 것에는 별다른 저항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외부인이라면 다른 문제다.
매일 보며 잘 아는 사람과 섹스 하는 것과 초면인 사람과 섹스 하는 건 꽤 차이가 크다.
나루미는 쾌감을 느끼곤 있지만 아직 이 학원 본연의 기풍에 물들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대로 흘러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 나루미!
조금 늘어진 쾌활한 음성이 나루미의 사고를 갈랐다.
지금 이 목소린....
“캐서린입니다. 이 일로는 처음이지 응?”
폴리스 코스프레를 한 금발 여성이 생긋 웃는다.
에나멜질의 청색 미니스커트가 긴 다리와 잘 어우러진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서양인다운 폭유로 육중한 봉우리 사이로 깊은 골짜기가 보이고 가슴팍의 천이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만 같았다.
“아, 캐서린 씨, 헬로”
“헬로”
상냥하게 손을 흔들며 이쪽으로 다가온다.
“갈아입읍시다. 벌써 오고 있다 구요.”
떠밀리 듯 의상실에 밀어 넣어진다.
그리고 같은 에나멜질에 빨강과 보라색 코스튬을 건네받았다.
“음. 어디보자. 어느 쪽이 괜찮겠습니까?”
“그러면 보라색으로”
“어째서 퍼플?”
퍼플의 발음은 네이티브였다.
“왠지 그 쪽이 더 야한 느낌이라서...”
이유를 듣고서야 캐서린은 까르르 웃었다.
“그 기분 알았습니다.”
그리고 팡팡하고 호쾌하게 가슴을 두드린다.
“그러면 즉시 경찰 아저씨들과 성교합시다.-입니다!”
“겨, 경찰?”
나루미는 놀란다.
“이 학원은 엘리트 학교니까. 지방 유지들 중에는 여기 출신이 있는 거 같아요.”
오랜 시간이 흐르며 이 학원은 일종의 합법 매춘 알선 조직이 된 걸까.
“아, 그 캐서린 씨도 세뇌....라고 할지 수면학습이라든지를?”
“아, 그거 말입니까. 나는 특별합니다. 틀리네요.”
칫칫하며 캐서린은 검지를 흔든다.
“아마 언어 계통이 다르면 잘 되지 않는 거 아닌가요? 자세히는 모릅니다. 나는 원래 좋아해서 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여긴 진짜로 변직 입니다!”
나루미가 생각에 잠겨있으려니 캐서린이 무언가 처음 듣는 단어로 말했다.
“그거... 혹시 천직?”
“아, 그겁니다. 운명의 일 말이죠.”
싱글벙글 환하고 명랑하게 웃는다.
“나, 인기 많습니다. 젖가슴 크기 때문인지 돈도 많이 받을 수 있어 해피, 섹스도 많이 할 수 있어 해피, 손님도 당연히 해피, 아무도 언 해피 없네요. 당신은 아직 진심으로 즐기고 있지 않죠? 하지만 그렇다면 그걸로 좋아요- 즐길 수 있을 때가 오면 즐기면 됩니다.”
무언가 나루미가 대답하기도 전에 캐서린은 문을 열고 있었다.
“즐거운 FUCK 시간입니다!”
“쨥 쩝쩝! 쮸읍 쮸읍 쮸읍!! 쭈아압! 쥬르릅, 쭈우우우욱!!”
지금까지 들은 적 없는 천박한 소리를 내며 캐서린이 남자에게 구강성교 봉사를 하고 있다.
가슴팍을 열어젖혀 그곳으로 커다란 가슴이 튀어나와 있었다.
구강성교를 하면서 다른 남자 위에 올라타 기승위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다.
“오오오오! 대단해 입니다! 딱딱한 일본인 COCK 정말 좋아 입니다!”
나루미로선 절대 흉내 낼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격렬한 허리 놀림에 아래의 남자는 어이없을 정도로 빨리 끝나 버린다.
“아하, 아직 나 절정하지 않아! 이봐, 이봐 이봐! 좀 더 파이팅!!”
나루미가 보기엔 봉사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불타오르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게 바람인거 같았다.
“캐서린 씨, 굉장히 기분 좋고, 코스튬도 어울리고 에로하지만 그렇게 격렬하게 하면 벌써...”
“쨥 쩝쩝! 쮸읍 쮸읍 쮸읍!! 쭈아압! 쥬르릅, 쭈우우우욱!!”
위 입으로도 캐서린은 남자들을 곧바로 절정으로 인도한다.
빠금 입을 벌리며 남자에게 자신이 사정한 정액이 캐서린의 입안에 제대로 들어간 걸 확인시킨다. 붉은 혀가 정액의 바다에서 연체동물처럼 꿈틀거리는 게 보인다.
캐서린은 입을 다문다.
“잘 먹었습니다.”
일을 열자 꿈틀거리는 혀만 보인다. 정액을 삼킨 것이다.
“캐서린, 너어무 좋아♪”
환화고 명랑하게 웃으며 일어선다.
“네, 다음 가겠어요-, 또 발기하면 캐서린 보지에 INSERT 해주세요!”
기승위로 절정 한 남자로부터 떨어져 콘돔을 빼내고 그대로 다른 남자 위에 올라타 다리를 오므리고 아래위로 움직인다. 출렁출렁 흔들리는 가슴에 남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아아앙! 좋아, 참을 수 없어! 이봐요, 입에도 자쥐 줘!”
“아, 역시 캐서린 씨는 대단해”
나루미와 젊은 경부는 캐서린들의 격렬한 교미를 곁눈질하며 느긋하게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나루미 씨도 젖가슴 꽤 크네요.”
“고, 고마워요.”
몰캉몰캉 가슴을 주무른다.
“어떤 섹스를 좋아해요? 할 수 있다면 나루미 씨도 즐겨 줬으면 하는데”
“에, 그러니까....좀, 부끄러운 걸 좋아 합니다...”
특별히 의사를 묻는 사람은 없었던지라 당황해 버린다.
더욱이 흘러 나온 대답에 스스로도 놀라 버렸다.
(저기, 나 부끄러운 거 좋아했던가? 이게 세뇌 탓 이던가?)
“그러면 캐서린 씨들에게 보여주죠.”
“네?”
깨달았을 무렵에는 가랑이를 쩍 벌려져 캐서린 쪽을 향해지고 있었다.
“아, 네, 이건....”
“자, 넣습니다.”
“아....아하, 아앙!”
나루미의 성기는 발기한 페니스를 시원하게 삼켜 버린다.
“뜸 들이지 않아요. 캐서린 씨들의 섹스를 보고 조금 전부터 흠뻑 젖어있었어요.”
“그, 그런 것....”
“나루미 보지 흔든 흔들 에로 합니다. 자지 들어가는 거 훤히 들여다보여”
“엣, 자, 잠깐 캐서린 씨!”
캐서린의 목소린 낮추고 있어도 또렷하게 들린다.
다른 경찰 관계자도 일제히 나루미 쪽을 돌아보았다.
“아....나...보여집니다...”
“나루미의 보지 흔들 흔들, 실룩 실룩이고 있어요... 나루미는 모두에게 섹스 보여 지는 걸 좋아하는 Exhibition2 스타일이군요.”
“....간다!”
페니스가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모두에게 시간 되고 있는 것만으로 가버렸다.
“어머머머 이거 대단하군요. 모두에게 보여 지면 더 기분이 좋아요?”
나루미 뒤의 남자에게 캐서린이 윙크한다.
그 신호에 따라 남자가 나루미를 든 팔에 힘을주고 상하로 움직인다.
“힘센 사람이군요. 나루미는 움직이지 않았는데 자지가 보지에 나오거나 들어가거나 하고 있습니다.”
“어이, 굉장해. 거품이 일고 있어”
“하얀 게 나오는데...”
“보지 흠뻑 젖지 않았나. 소리만 들어도.....이런 또 발기했군....”
“회복했다면 캐서린 차례군요-”
콘돔을 입에 물고 능숙하게 자지에 씌운다.
“우후훗 나루미 보입니까? 캐서린 보지 안에도, COCK가 들어가 있어요.”
나루미의 눈에 캐서린의 제모 된 백보지에 콘돔을 씌운 페니스가 들어가 있는 게 보인다.
(굉장해, 엣지한 광경.....)
“엣찌하죠. 나루미도 같아요.”
(아! 그래, 나도 엣찌한 광경이야....!!)
그렇게 생각하는 것 만으로 전류가 저신을 관통한다.
“오옷, 나 가겠습니다아! 나루미 선생님!”
나루미에게 박고 있는 남자가 외친다.
“아, 나도, 나도 가겠습니다!!”
두 사람은 동시에 절정에 도달 한다.
남자들은 적어도 1회 씩은 사정했다.
캐서린은 콘돔을 상냥하게 벗겨내며 자신의 손과 나루미의 손을 겹친다.
“자, 기념 촬영합시다-”
“네?”
멍하니 있는 나루미에게 억지로 콘돔을 쥐어주고 자신의 휴대폰을 이쪽으로 향한다.
“자, 치즈~”
찰칵하는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투 샷이 잡혔다.
“이봐요”
캐서린이 보여준 휴대폰 액정에는 가슴을 풀어헤친 폴리스 코스프레를 한 채 성욕에 젖은 눈을 한 여자 두 명이 정액이 든 콘돔을 가지고 있는 사진이 비쳤다.
누가 어떻게 봐도 섹스를 아주 좋아하는 음란녀로 밖에 안 보인다.
“나루미양, 나중에 이 사진 보내 줍니다.”
그러고는 남자들 쪽으로 시선을 획 돌린다.
“아직 멀었습니다. 계속 힘냅시다!”
자신들의 남은 체력에 약간 불안해하는 남자들에게 캐서린이 덤벼든다.
즐겁게 허리를 흔들면서, 미소를 지으며 손짓을 한다.
(이런 생활도 나쁘지 않을지도....)
그 생각이 본심에서 나왔는지 아닌 지도 모른 채 음욕에 애태우며 남자들 속으로 몸을 내던졌다.
― ― ― ― ― ― ― ― ― ― ― ― ― ― ― ― ― ― ― ― ― ― ― ―
캐서린 선생의 신음소리 원문이
じゅぶぶぶぶっ! ぶちゅるるるるる!! ずぼぼぼぼっ! じゅるるっ、ぶちゅうううう!!
이렇습니다. 나루미 뿐 아니라 저도 처음보는거라 제대로 번역을 못했습니다. 작가 이 망할 놈
개인적으로 MC물 즐기는 기준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순애요소 꺼져
최면을 연애도구 쓰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게임 제작회사 중에선 C:Drive란 이런류 작품을 만드는데 극혐입니다. 순애물을 쓰고 싶으면 순애를 쓰세요. MC 팔아먹지 말고. 그 힘갖고 끝까지 순수하게 연애 할 놈은 처음부터 최면 안걸겠죠.
2. MC대상에게 역광광&정의구현 엔딩 꺼져
이런 류 작품은 잘나가다 갑자기 통수치는 경우가 많은데 극혐입니다. 그런 엔딩 좋아하는 사람은 애초에 이런 거 안읽는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3. 조교금지
세뇌 후 조교 베푸는 전개는 당연한거지만 정신 멀쩡한데 조교해서 타락시킨다? 그건 SM이지 MC물이 아니죠.
4. 시츄에이션 다양화
정신조작이니 이것저것 다해보는게 좋죠. 그런 의미에서 이 학원특별반은 그리 맘에드는 전개는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시츄에이션이 난교 일직선이거든요.
5. 절대적인 지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지배하는 전개가 좋습니다. 나눠먹는 전개도 별로, 학원특별반은 여기서도 별로 맘에 드는 작품은 아닙니다. 뒤이은 편에 나옵니다만 세뇌 주동자가 그런거랑 거리가 좀 있는 인물입니다.
후우....빨리 하고 딴 거 해야지.
추천74 비추천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