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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능욕 치한 지옥 5장: 직장 여성 레나&토모코 치욕의 질주

[능욕 치한 파일5 직장 여성 레나&토모코 치욕의 질주] 


[1]

 키타미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야마테선의 G역이다. 언제나, 여기서부터 S역에서 사철로 갈아탈 때까지의 사이에, 키타미는 야간부 치한을 즐긴다. 

 그 날도, G역의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여자를 찾고 있는데, 함께 가는 두 명이 키타미의 뒤에 나란히 섰다. 

 이 두 사람, 어쨌든 두드러지는 것이다. 나이 많은 쪽인 30세 정도의 여자는, 머리를 짧게 쳐내고, 마치 남자 것 같은 수트를 입고 있다. 또 한 사람의, 20대 전반 같은 느낌의 여자는, 대조적으로 원 랭쓰의 흑발을 어깨에 늘어뜨린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졌다. 

(이 여자, 에이코보다 미인일지도 모르겠는걸)

 키타미의 뇌리에, 스기무라 에이코의 지적인 용모가 떠올랐다. 사실은, 얼마 전에 에이코가 도망쳐 버린 것이다. 온천여관에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나서, 실컷 치한 플레이를 즐겼지만, 1개월 정도 전에, 에이코는 키타미 앞에서 싹 종적을 감췄다. 

 딸에게 물으니, "선생님은, 집안 형편으로, 갑자기 전근 하셨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에이코에게서 이별의 한마디 정도는 있어도 당연할 것이었다. 그것이 없다는 것은, 에이코가 자신의 손에서 도망친 것이 틀림 없는 것이다. 

 그 낙담을 메우기 위해서도, 키타미는 치한에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넌지시 모습을 엿본다. 

 옷의 디자인이 어떻다든가, 발주가 늦고 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어패럴 관계의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키타미는, 어린 여자 쪽에 매력을 느꼈다. 센스가 빛나는 수트를 입고 있는 것은 직업상 당연하다고는 해도, 얼굴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가운데에 정리되어, 지나치게 단정할 정도의 아름다움이다. 

 무엇인가를 닮아 있구나, 라고 비슷한 걸 떠올리던 키타미는, 그렇군 마네킹이다, 라고 마음 속으로 손뼉을 쳤다. 쇼 윈도우 안에서 미소를 띄우고 있는 차갑고, 매력적인 마네킹. 촌각의 흐트러짐도 없는 지나치게 정돈된 얼굴이, 남자의 이상을 모방한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갑자기, 촉수가 끌린 키타미는, 치한의 마음이 샘솟아 올라오는 것을 억제할 수 없게 되었다. 

 곧, 야마테선이 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키타미는 승객에게 떠밀리면서도, 두 사람의 배후에 달라붙는다. 

 두 사람은 손잡이를 잡고, 연상 쪽이 활발히 말을 걸고 있다. 손아래의 여자는 원래 과묵한 것인지, 거의 입을 여는 일이 없이, 맞장구만 치고 있다. 

 목표로 잡은 여자의, 곧게 자란 반들반들 한 흑발에 끌려, 키타미는 밀리는 척 하고, 손등을 동그란 힙에 눌러댔다. 

 미니 스커트 옷감 너머로, 탱탱하고 생생한 엉덩이살의 감촉이 전해져 온다. 

  구석구석 잘 손질된 흑발로부터는, 무엇인가 꽃 같은 달콤한 향기가 피어 오르고, 키타미는 유혹된 듯, 손을 뒤집어, 손바닥을 밀착시킨다. 

 파들, 하고 힙이 굳어진다. 그래도, 여자는 저항은 하지 않는다. 

 그대로 있어 줘……. 기원하는 듯한 기분으로, 키타미는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훌륭한 원구를 드러내는, 위로 당겨 올라간 살 언덕을 슬쩍, 슬쩍 원을 그리듯 쓰다듬는다. 거들이라도 하고 있는 것인지, 매끈매끈하다. 

 매끄러움과 함께, 뭉클한 음외한 탄력을 느끼고, 키타미의 발기는 아플 만큼 바지를 찔러 올린다. 

 여자는 틀림 없이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이 연상의 여자의 이야기에 끄덕이고 있다. 

(상대에게, 자신이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채이고 싶지 않은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자,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음탕한 것일지도 모르지)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도, 키타미는 서서히 치한본능을 노출해 나간다. 

 허리를 슬쩍 낮추고, 미니 스커트 끝단을 넘겨 든다. 과감하게, 넓적다리의 안쪽으로 오른손을 미끄러져 들어가게 했다. 

 여자는 퍼뜩 몸을 굳어졌지만, 곧 움츠리듯이 해서, 오른손에 쥔 손잡이에 체중을 맡겼다. 하지만, 양쪽 허벅지는 닫히는 일 없이, 어깨 넓이보다 다소 좁게 열린 채다. 

 키타미는 마음 속으로 쾌재를 외치면서, 거들로 지켜지는 사타구니에 손가락을 찰싹 붙였다. 

"왜 그래, 토모코? "


 연상의 여자가, 옆의 여자를 보았다. 

 이어서 연상의 여자는 키타미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신문으로 가드하고 있으므로, 손이 어디에 몰래 들어가 있는지는 보이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도 여자는, 키타미에게 의아한 듯한 시선을 계속해서 보낸다.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괜찮아요, 레나씨"


 토모코가 도와주는 말을 하는 것에, 키타미는 조금 놀랐다. 

"…… 그래, 그렇다면, 됐지만"


 레나라고 불린 여자는, 아직 의혹이 전부 가시지 않는 모양으로 마지 못해 마주보고, 다시 디자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유 가슴을 쓸어 내린 키타미는, 멈추지 않고 치한을 재개한다. 중요한 치부를 견고하게 가드한 팬티 스타킹과 거들이, 뭔가 미끈미끈한 것이 배여 왔다. 

 손목까지 몰래 집어넣은 손으로, 손가락을 세우듯이 하고, 미끈미끈한 사타구니를 어루만지자, 확실하게 여자의 도랑이 느껴지게 되었다. 세로로 긴 구덩이는 습기가 늘어나고, 뭉클한 육감이 거들 너머로 손 끝에 휘감겨 왔다. 

 토모코의 등이 둥글게 되고, 서서히 몸을 키타미에게 맡겨 온다. 무엇인가를 참아내듯 가만히 얼굴을 숙이고 있지만, 그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키타미의 흥분은 점점 더 높아졌다. 

 눈을 감고, 손 끝에 신경을 집중시켜서, 클리토리스 부근을 손가락 안쪽으로 자극한다. 그리고 크레바스의 중심을 향해서, 세운 손가락으로 파고들며 어루만진다. 

 그것에 따라서, 토모코의 양 다리는 ㄱ자로 접어 구부러지고, 허리가 조금씩 내리 떨어진다. 아마 동반자의 말 따위 귀에 들어 가지 않고 있을 것이다. 손잡이에 매달린 손가락이, 당장이라도 링으로부터 떨어질 것 같다. 

 잠자코 차분한 기분으로 치한에 몰입하던 키타미였지만, 예상을 훨씬 넘은 여자의 느끼는 모습에, 이성이 마비되어 왔다. 

 평소의 키타미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대담함으로, 숨을 여자의 귓전에 세차게 불면서, 손가락을 바이브레이션 시켜서 구덩이를 공격해댄다. 

 토모코의 "읏"

이라는 억누른 목소리가 들렸다. 여자의 무릎이 부들부들하고, 허리가 내려가려 한다. 갔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다른 한 사람의 여자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잠깐, 당신. 뭘 하고 있어! "


 기쁨의 순간이 깨져, 키타미는 깜짝 놀라서 눈을 뜬다. 

 머리를 짧게 쳐낸, 다카라즈카의 남자역인 듯한 얼굴을 분노로 떨며, 레나가 째려보고 있다. 

 키타미는 당황해서 팔을 되돌린다. 레나가, 토해 버리듯 말했다. 

"치한이네, 당신……"


 모멸을 드러내며, 키타미의 팔을 쥔다. 키타미는 새파랗게 질려, 얼어 붙었다. 

"그래서 남자는 싫은 거야. 이 아이가 마음이 약한데도 억지로…… 비열해!  역무원에게 끌고 갈 거야! "

 찌르는 듯한 눈으로 째려보자, 키타미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 팔을 뿌리치고, 옆의 승객을 밀어 젖혔다. 

 여기에서 잡혀서는 그야말로 인생이 끝난다. 승객의 비난에 가득 찬 시선을 느끼면서, 필사적으로, 인파를 가르며 도망친다. 

 차량을 옮긴 키타미는, 아무도 쫓아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드디어 안도로 한숨 돌렸다. 오른손의 손가락에는, 토모코의 미끈미끈한 부드러운 살의 감촉이 남아 있고, 그것은 언제까지고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날부터 키타미는, 토모코의 모습을 찾아서, G역의 홈에서 망을 보았다.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얼굴 생김새와, 손가락 기술에 느껴서 승천하려고 할 때의 풍부한 표정과의 언밸런스에, 완전히 매료된 것이다. 

 다만, 이미 키타미가 치한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다. 토모코를 찾아도, 접근할 수는 없고, 멀리서 관찰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일주일간 정도 눈을 번뜩인 결과, 토모코는 레나와 언제나 함께라는 것을 알았다. 토모코가 "과장"

이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상사와 부하의 관계일 것이다. 

 그 날도, 키타미는, 야마테선을 탄 두 사람을, 다소 떨어진 위치에서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레나는 토모코의 귓전에서 무엇인가 속삭이는 척 하고, 귓불에 키스를 한 것이다. 

 게다가, 토모코의 허리를 매우 정답게 끌어 안고,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가냘픈 웨이스트를 쓰다듬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순간, 키타미에게는 단박에 깨달았다. 

(아무래도, 두 사람은 레즈비언인 것 같군) 

 그렇게 생각하니, 여러 가지가 납득된다. 언제나 함께 있는 것도, 레나가 남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그리고, 키타미가 치한 했을 때, 굉장한 험악한 얼굴로 분노를 표출해 온 것도. 

 어패럴 업계에 종사하는 여자 중에는, 꽤 성적으로도 진보적인 사람이 있다, 라고 어디에선가 들은 적이 있다. 

 그것들을 서로 조합해 생각해서, 키타미는 두 사람이 레즈비언인 것에 확신을 가졌다. 아마 레나가 부치 역이고, 토모코가 팸 역일 것이다. 

(재미있게 되었는데)

 키타미는 마음의 고조를 억제할 수 없게 되었다. 

 


 


[2] 

 2주일 후, 키타미는 오츠카와 함께 야마테선을 타고, 두 사람에게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 

 치한 클럽의 정례 모임에서, 레즈비언의 두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하자, 오츠카가 이 이야기에 응해 온 것이다. 

"히힛, 어르신네는, 레즈비언의 남자역을 아주 싫어해. 그, 남자를 깔보는 잘난 태도에는, 구역질이 날 것 같거든. 토모코 쪽은 당신에게 맡길 테니까. 어르신네가, 그 레나인가 하는 까부는 년을 혼내주지"


 그렇게 말하고, 삼백안으로 힐끗 키타미를 째려보는 것이다. 하카마다 쪽은, 이번은 잡지의 교정완료 직전이라 바빠서,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한 경위가 있어서, 지금 이렇게 키타미와 오츠카는 두 여자의 뒤를 밟고 있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치한 한다고 하는 수도 있었지만, 토모코는 어떻게든 된다 쳐도, 레나 쪽은 위험이 지나치게 컸다. 어쨌든, 여자인 주제에 남자를 싫어하니까, 남자에게 만져지면 떠들어대기 시작할 것에 틀림없다. 

 당장이라도 덤벼들 것 같이, 출주 전의 경주마처럼 몰두하고 있는 오츠카를, 키타미는 달래느라 열심이다. 그러나, 오츠카가 초조해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운이 좋았다라고 해야 할까, 아무래도 두 사람은 오늘밤은 어딘가에 함께 갈 생각인 모양이고, 몸에 딱 맞은 홀복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이다. 

 레나는, 그래도 자켓을 걸쳐 입고, 스커트 기장도 약간 길지만, 토모코 쪽은 신축 소재로 된 쫙쫙 달라붙은 홀복 모습이다. 가슴 골이 깊게 파이고, 쌍유방의 훌륭한 부풀음이 출렁 튀어나올 것 같다. 게다가, 조금 구부리면 안까지 보일 듯한 초미니에 이르면, 흥분하지 않는 쪽이 이상할 정도다. 

 설마, 남자에게 노려지고 있다고는 눈곱만치도 생각하지 않고 있을 것이다. 레나와 토모코는 즐겁게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어쩌면, 두 사람은 오늘밤, 레즈를 할지도 모르겠군)

 키타미가 추잡한 망상을 부풀리고 있는데, 전철이 S역에서 멈추었다. 

 두 여자가 도어를 향해서 걷기 시작한 것을 보고, 키타미와 오츠카도 그 뒤를 쫓았다. 

 

 금요일이고 해서, 거리는 들뜬 젊은이로 붐비고 있었다. 그 가운데를, 토모코는 레나의 팔에 팔짱을 끼고, 즐겁게 걸어 간다. 

 키타미는, 오츠카와 함께, 들키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고, 두 사람의 뒤를 밟는다. 

 드디어, 여자들은 술집이나 찻집 등이 들어찬 잡거 빌딩의 지하에 내려 갔다. 그 지하에는 영어 이름으로 된 디스코가 있고, 입구가 젊은이로 붐비고 있었다. 

 두 사람이 디스코 안으로 종적을 감춘 것을 보고, 키타미 등도 뒤를 따른다. 

 안에 발을 디디자마자, 지금 유행하는 시끄럽기만 한 음악이, 대음량으로 귀에 파고들어 왔다. 화려한 색의 조명이 빙글빙글 돌며, 플로어에서 춤추고 있는 젊은 남녀의 모습을 부각시켜, 상당히 이상한 분위기다. 

 두 사람은 카운터에서 맥주를 부탁하고, 토모코와 레나의 모습을 찾는다. 그다지 큰 디스코는 아니므로, 그 모습은 곧 발견했다. 

 붐비는 플로어의 중앙에서, 두 사람은 몸을 밀착시켜서 춤추고 있었다. 강렬한 리듬에 맞추어,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살랑살랑 전신을 꿈틀거리고 있다. 때때로, 키스도 하고 있다. 

"히힛, 엉덩이를 추잡하게 흔들어대잖아. 꼴리는데"


 오츠카가 맥주를 한 손에 들고, 끈적끈적한 시선을, 두 사람의 힙에 보낸다. 

 키타미도 동감이었다. 토모코는 몸에 흡착하는 듯한 홀복이라서, S자 커브를 그리는 웨스트에서부터 엉덩이에 걸친 바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그 이상 섹시할 수 없다. 

 그 알몸이나 마찬가지인 지체가, 뇌살적으로 꿈틀거리는 모양을 보면, 키타미가 아니라 어떤 남자라도, 한 번은 상대하고 싶다고 원하게 될 것이다. 

 두 사람은 카운터를 떠나, 플로어의 구석에서 대기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30분쯤 지나, 절호의 기회가 방문했다. 레나가 토모코의 곁을 떠나, 전화하러 간 것이다. 카운터에서 가까운 전화 박스에 들어가, 일 이야기인지 뭔지, 언성을 높이고 있다. 길어질 것 같다고 판단한 두 사람은, 플로어에서 춤추고 있는 토모코에게 살며시 다가갔다. 

 오츠카가 정면에 진을 치고, 얼굴이 알려져 있는 키타미는 배후에 달라붙었다. 

 넓게 열린 등에는 흠뻑 땀이 뿜어 나오고, 그 땀 냄새가 플로럴한 향수와 함께 토모코의 전신을 감싸서, 곁에 다가가는 것만으로, 마치 천국에 간 듯한 기분이다.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가, 토모코는 방심한 듯한 상태로, 소리에 맞춰서 몸으로 리듬을 잡고 있다. 

 그 잘도 움직이는 등으로부터 엉덩이에 걸쳐서, 키타미는 몸의 앞면을 꽉 눌러 갔다. 

 이런 것에는 익숙해져 있는 것인가, 토모코는 개의하지 않고, 살랑살랑하며 힙을 흔들어 대고 있다. 탱탱한 쌍 엉덩이가, 바지를 찔러 올린 발기에 맞닿아, 키타미의 분신은 점점 격분한다. 

 참을 수 없어져서, 키타미는 몸을 딱 들어 맞게 해, 귓전에 거친 숨을 세차게 내뿜었다. 역시, 토모코는 조금 놀란 것 같아서, 앞으로 몸을 뺐다. 그러나, 거기에는 오츠카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츠카는 기세를 타고, 팔다리를 기묘한 모양으로 움직이면서, 토모코에게 몸을 문질러 댄다. 

토모코도 이상한 것을 알아차린 것인가, 전신이 굳어지고, 장소를 옮기려고 했다. 그렇게 하려는 찰나, 오츠카가 허리께를 양손으로 꽉 누른다. 

"히힛, 누님, 잠깐, 나하고 춤춰 달라고"

 이래 뵈도, 스스로는 설득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구중중한 수염에 덮힌 입가를 뒤틀리게 하며, 만면에 미소를 띄운다. 

 토모코가 허리를 비틀고, 그 손끝을 뿌리치려 한다. 여기에서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키타미는 억지로 오른손을 스커트의 안으로 집어넣어, 넓적다리를 억지로 벌렸다. 

"앗!……"


 토모코는 목을 비틀어 돌리며, 키타미 쪽을 돌아 봤다. 자신을 치한 했던 남자라는 걸 안 것인가, 큰 눈을 더욱 크게 뜬다. 

"오래간만이네, 토모코쨩"


 키타미는 미소를 띄우고, 넓적다리의 사이에 파고든 손가락으로, 팬티 스타킹에 감싸인 사타구니를 후벼 팠다. 

"아아으으……"


토모코는 가는 눈썹을 꾸욱 하고 찌푸리면서, 허리를 낮추기 시작하다. 여전히, 감도는 뛰어난 것 같다. 

 키타미의 손가락은, 팬티 스타킹으로부터 배어 나온 끈적끈적한 분비액을 포착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토모코는 팬티를 입지 않고 있던 모양인 것 같다. 

(언니의 명령일까. 아무래도, 두 사람은 생각했던 대로, 오늘밤은 레즈비언 할 작정인 듯하군) 

 더욱 더 흥분한 키타미는,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공격하면서, 왼쪽 손으로는 힙을 쓰다듬는다. 

 오츠카가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우고, 오른손을 가슴으로 뻗어서 난폭하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홀복의 앞가슴으로부터 튀어 나올듯한 풍만한 부풀음이, 큰 손으로 주물러지며, 살이 불거진다. 

"아앗, 그만둬…… 소, 소리 지를 거에요"

토모코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한다. 그렇지만, 몸 쪽은, 힘이 빠져 늘어지고, 당장이라도 함락 직전과 같은 상태다. 

 키타미는, 오츠카에게 눈으로 신호를 했다. 

"잠깐, 얘기 좀 할까"

오츠카는 무서운 눈으로 위협을 걸고, 토모코의 팔을 끌었다. 

 


[3]

 두 사람은 남자용 화장실에, 토모코를 질질 끌고 들어갔다. 세면대 거울을 보고, 올백 머리를 빗으로 곱게 매만지고 있었던 젊은 남자가, 엇 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에헤헷, 너도 낄 거냐? "

 오츠카가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들어내서 말을 걸자, 남자는 전혀 라고 말하려는 듯이, 손을 좌우로 흔들었다. 

 도움을 구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토모코에게는 아무래도 그런 의지는 없는 것 같다. 상기한 얼굴을 숙이고, 허리를 빼는 토모코를, 화장실의 독실에 억지로 밀어 넣는다. 

 검은 대리석의 매끈매끈한 벽으로 된 넓은 화장실이었다. 

 키타미가 덮치려고 하자, 토모코는 머뭇머뭇하며 말했다. 

"그, 그만…… 이, 이런 것 하면, 꾸중을 듣습니다"


"헤에, 누구에게?  그 레나였나 하는 언니에게서?"


 그렇게 말하면서 키타미는, 이 여자가 안고 있는 고민을 이해했다. 

 분명히 본심으로는, 남자에게 흥미가 있다. 그런데, 레나에게 레즈비언을 강압 받고, 남자와 교제하면 꾸중을 들으므로, 남자와 섹스하고 싶다는 욕망을 억제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그 채워지지 않은 마음이 쌓여서, 조금 만져지는 것만으로 활활 불타게 되는 것이다. 

 침묵을 지킨 토모코의, 홀복 앞가슴에 손을 대고, 꾹 하고 눌러 내렸다. 넓은 가슴 파임이 양쪽 팔까지 벌어지고, 동그란 원의 훌륭한 유방이 튀어 나왔다. 

"걱정하지 마. 여기라면, 언니에게 들키는 일은 없다"

 키타미는, 훌륭한 구체의 부풀음을 빨았다. 응어리가 느껴지는 돌기를 혀로 굴리자, 토모코의 입술이 풀리고, 망설이는 경향이 있으면서도 헐떡임이 흘러 넘쳐 나왔다. 

"우헤헷, 나도 만지게 해 줘야지"


 오츠카에게 얼굴을 밀리게 되자, 키타미는 토모코 앞에 무릎을 꿇는다. 초미니를 걷어 올리자, 연한 섬모의 그늘이 팬티 스타킹을 통해서, 눈에 뛰어들어 왔다. 

 역시, 노팬티였다. 팬티 스타킹의 중앙의 꿰맨 자리가, 깊숙이 속살에 먹어 들어가서, 선명히 추잡한 골짜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키타미는 끓어 오른 기분을 부딪치듯, 사타구니에 입가를 눌러댔다. 

"아앗, 안돼애"


 조여 드는 양쪽 허벅지를 펴서 벌리고, 그윽한 성취를 풍기는 부드러운 살에 입맞춤한다. 

 옅은 스타킹을 통해서, 미끈한 꿀이 넘쳐 나오고 있었다. 

(오오우, 굉장한데!) 

 키타미는, 스타킹이 먹어 들어간 갈라진 금을, 몰두해서 빨기 시작했다. 자극적인 성취를 풍기는 분비액을 훌쩍훌쩍 마시고, 날름날름 젖은 도랑을 핥아 든다. 

"우우으으, 싫어…… 웃, 안돼애……우핫 , 우흐, 우흣"


 괴로운 목소리가 헐떡임으로 변하고, 포동포동한 안쪽 허벅지가 꾸욱 하고 키타미의 얼굴을 조여 온다. 

 곧 그 속살을 맛보고 싶어져서, 키타미는 일단 얼굴을 들고, 라이터를 꺼냈다. 하카마다에게서 들었던 기법을 떠올린 것이다. 

 팬티 스타킹을 끌어당겨서, 라이터 불을 가까이 한다. 

 열기에 섬유가 녹고, 구멍이 뚫렸다. 그 사이에 손을 대서 좌우로 젖히자, 찌지직 하고 터지고, 아랫배로부터 힙에 걸쳐서 큰 구멍이 생겼다. 

"헤헷, 어르신네에게도 보여라"


 오츠카의 리퀘스트에 응해, 토모코를 뒤로 보게 해서, 서양식 변기를 잡게 했다. 

"아앗, 안돼…… 이런 짓 하고 있으면, 꾸중을 듣는데"


 토모코는 시늉뿐인 저항을 보이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있다. 

 힙을 들어 올리는 듯한 모습이어서, 키타미는 미니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팬티 스타킹의 둥글게 벌어진 개구부로부터, 쌍 엉덩이의 갈라진 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다갈색의 아누스 밑에, 촉촉히 젖은 꽃살도 보인다. 키스를 할 때의 입술처럼, 선홍색의 살 꽃잎이 입을 다문 채 내밀고, 그 골짜기로부터 끈적한 음탕한 꿀이 넘치고 있었다. 

"헤헷, 음탕해 보이는 보지잖아? 보짓물로 미끈미끈으로 해져서는말야"


 오츠카가 기쁜 듯이 말하고, 바지 지퍼를 내리려 한다. 

 키타미는 오츠카를 말리고, 음열을 따라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하우으으! ……"


 토모코는, 목을 잔뜩 치켜 올리며 헐떡였다. 

 살 꽃잎의 꿈틀거림에 유혹되어서, 키타미는 가운뎃손가락을 박아 넣는다. 녹은 살주름이 손가락을 휘감아 왔다. 

"아앗, 우으, 앗, 아응……"


 빡빡한 내부를 휘저음에 따라, 토모코는 얼굴을 도리질하며, 섹시한 목소리를 흘린다. 

 토모코는, 10센티 정도의 뒤꿈치가 뾰족한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훌륭한 각선미의 양다리를 곧게 펴고, 허리 위쪽을 앞으로 접어 구부리고, 살랑살랑하며 힙을 흔들어 댄다. 

 그러나, 이쯤 되자, 화장실 주위가 떠들썩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아차린 키타미는 오츠카와 얼굴을 마주했다. 직후에, 격렬하게 도어를 노크하는 소리가 울린다. 

"거기 있는 거지, 토모코?  남자에게 끌려온 거지, 그렇지! "


 레나의 새된 목소리가 들렸다. 

 오츠카는 도어를 열고, 깜짝 놀란 듯한 레나의 손을 잡고, 안으로 끌어 넣는다. 

"걱정마라. 그냥 남녀 사이의 티격태격이니까. 너희들, 꺼져버려! "

 모여 있었던 손님을 향해서 호통치고, 도어를 닫았다. 

 화장실에 끌려 들어온 레나는, 토모코의 모습을 보면서 경악의 표정을 띄웠다. 

 변기를 안는 듯한 모습을 취한 토모코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끔찍하게 찢어진 팬티 스타킹. 그 중심으로, 남자의 손가락이 깊숙이 비틀어 박혀 있다. 

"…… 토모코! "


 막 덤벼들 듯한 레나를, 오츠카가 목덜미를 꽉 쥐었다. 

"아, 당신, 요전의 치한! ……"


 키타미의 모습을 발견하고, 레나는 더 이상 미울 수 없다는 듯한 얼굴로 째려본다. 

 키타미가 비웃는 듯한 웃음을 띄우자, 레나는 소리를 지르려고 했다. 그 입을 오츠카가 손바닥으로 막는다. 

"당신, 회사에선, 과장인가 그렇지…… 괜찮냐, 과장이라는 것이 부하와 레즈해도?  당신들이 레즈라는 건 알고 있다구"


키타미는 안경을 빛내면서, 위협을 해 본다. 조금은 먹힌 것 같아서, 레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게다가…… 아무래도, 토모코쨩은 여자보다 남자 쪽이 좋은 것 같은데"


 말하면서, 키타미는, 쑤셔 박은 손가락으로 살구멍을 휘저었다. 조임이 좋은 꿀항아리가 꾹꾹 하고 손가락을 먹어 온다. 

"…… 토모코, 도망치는 거야. 도망치세요! "


 오츠카의 손을 뿌리친 레나가, 거친 목소리로 호소한다. 

 그러나, 토모코는 힐끔 레나를 보기만 하고, 다시 얼굴을 숙였다. 희롱 당하는 대로, 억누른 헐떡임을 흘리고, 지그시 힙을 꾸물거리고 있다. 

"헤헷, 기분 좋은 듯한 목소리를, 내고 있잖아? 화장실의 안인데도 말야"


 오츠카가, 레나의 귓전에 속삭였다. 

"이것을 보면 어떤 둔한 놈이라도 알 수 있잖아? 저 녀석은 남자하고 하고 싶은 거다. 네가 아니고"


"아, 아냐! "


 레나는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그것을 자신에게 각인시키듯, 몇 번이나 "아냐, 아냐"

라고 입 안으로 중얼댄다. 

"어쨌든, 우리들은 저 녀석하고 호텔에 들어가 놀 테니까. 히힛, 하다 말면 불쌍하겠지"


 오츠카가 귓전에 끈적끈적하게 말하자, 레나의 표정이 얼어 붙었다. 

"뭐 하면, 너도 따라오든가…… 크큿, 따라오지 않으면, 너희들이 레즈라는 것이, 회사 전체에 소문이 날지도"


 레나의 단정한 얼굴이, 불쌍할 정도로 경련을 일으킨다.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과장님. 단, 함께 오지 않을 때는, 토모코쨩은 어떻게 될지 몰라요"


거기에, 키타미는 쐐기를 박았다. 키타미 자신은 토모코만 손에 넣으면 그만이지만, 그걸로는 오츠카가 납득하지 않을 것은 알고 있었다. 오츠카의 표적은 부치 역의 레나 쪽이다. 

 다시, 화장실 밖이 떠들썩해져 왔다. 

 두 사람은, 토모코를 양측에서 껴안듯이 하고, 화장실을 나갔다. 모멸에 찬 시선을 받으면서, 플로어를 돌파하고, 출구로 향한다. 

 그 뒤로, 레나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띄우면서도 따라 왔다. 

 


 


[4]

 두 사람은, 가운데에 토모코를 끼우고, 호텔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조금 거리를 두고, 레나가 뒤를 밟아 오는 모습이 보일 듯 말듯했다. 

"히힛, 살금살금 따라 오잖아. 저런 꼴은 되고 싶지 않은데"


 오츠카가 말하고, 일부러 과시하듯 토모코의 어깨를 끌어 안는다. 

 적당한 모텔을 찾아, 3명은 입구로 들어갔다. 접수를 끝마친 즈음에서, 거리를 두고 서 있는 레나에게, 오츠카가 다가갔다. 호통치고, 팔을 잡아 끈다. 

 호텔 방에 두 사람을 끌어 넣고, 키타미와 오츠카는, 토모코를 침대에 넘어뜨려 두고, 레나에게 살금살금 다가갔다. 우선은, 레나는 의자에라도 붙들어 매 둘 생각이다. 

"오지 말아! "


 눈꼬리를 치켜 뜨고 뒷걸음질 치는 레나에게 덤벼들어, 홀복을 난폭하게 내렸다. 

"아아, 싫엇! "


 끌어 내려진 앞가슴으로부터, 풍만하고 새하얀 쌍 유방이 튀어나왔다. 

"헤헷, 의외로 큰 가슴이잖아 "


 오츠카가 눈을 희번뜩이며, 긴장된 유방을 움켜쥐자 레나는 침을 뱉었다. 

"이 년이! "


 침을 얼굴에 맞은 오츠카는, 강렬한 따귀로 레나를 날려보냈다. 

 축 늘어진 레나를, 2명이 달려들어서 의자에 붙들어 맨다. 

 오츠카는, 아직 화가 가라앉지 않는 것인지, 팔걸이 의자에 동여 매인 레나에게, 증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레나는 몸의 자유를 빼앗기면서도, 계속해 째려보고 있다. 찢어진 앞가슴으로부터는, 농익은 쌍유방이 노출되고, 홀복의 끝단은 넘겨져 올라가서, 넓적다리가 아슬아슬한 곳까지 엿보이고 있었다. 

"오츠카씨, 이 여자를 혼내 주려면, 토모코를 먹는 거에요. 그것이, 이 여자에게는 제일 잘 먹힐 테니까"


 키타미는 오츠카를 달래 두고, 침대에 엎드려 있었던 토모코에게 접근했다. 

 정신이 든 것 같이 저항하는 토모코를 꽉 누르고, 홀복에 손을 댔다. 오츠카와 2명이 달려들어서 벌거벗겼다. 

 토모코의 전라는, 정말로 마네킹처럼 균형이 잡혀 있었다. 아니, 그 이상으로 관능미로 넘치고 있었다. 

 밀크를 녹여 부은 듯한 유백색의 피부가 땀에 미끈미끈하고, 어렴풋하게 핑크를 띄우며 화끈해져서, 감미로운 향기를 풍기고 있다. 

 키타미는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었다. 토모코에게 덮쳐, 비틀린 목덜미로부터 어깨에 걸쳐서, 칭찬의 키스를 끼얹는다. 

 거기에, 풍요로운 부풀음을 쥐어 올려서, 정상의 봉오리를 입에 머금고, 혀로 끈적끈적 굴렸다. 하반신 쪽에서는, 오츠카가 사타구니에 손가락을 뻗어, 꽃살을 만지고 있는 것 같다. 

"아앗, 싫어…… 우우으, 아응"


 귀엽고 섹시한 헐떡임을 듣고, 점점 사타구니의 물건은 격분한다. 

 키타미는 참을 수 없어져서, 반쯤 열려 있는 입술을 빼앗았다. 유방을 주물러 안으면서, 루즈로 미끈미끈한 입술을 빨아 올리자, 애달픈 한숨과 함께 턱이 벌어졌다. 

 혀를 억지로 밀어 넣고, 부드러운 혀를 잡아, 얽는다. 침을 보내주고, 또 토모코의 침을 훌쩍훌쩍 마시고서는, 그 감미로운 미각을 만끽한다. 

 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을 충분히 맛보고 나서, 입술을 떼어 놓았다. 

 토모코는, 떨리는 숨을 내쉬면서 얼굴을 옆으로 돌렸다. 콧날이 드러난 옆 얼굴의 아름다움에, 쿠퍼 액이 발기한 자지에 번지는 것을 키타미는 느꼈다. 

 침대에서 일어나, 흑발을 움켜 쥐어서 토모코의 얼굴을 사타구니 가까이 끌어 당긴다. 빨게 하려고 했을 때, 레나의 외침이 실내에 울렸다. 

"안돼애!  토모코, 그런 짓 하면 안 돼! "


 레나는 의자를 들어 올릴 듯이 해서, 이쪽을 보고 있다. 단정한 얼굴을 찌푸리고, 눈에는 눈물마저 띄우고. 

 키타미는 레나에게 과시하듯이 하고, 치솟는 발기를 토모코의 입가에 눌러댔다. 

"아아, 토모코! ……"


 비탄에 찬 목소리가 울리는 것과 거의 동시에, 귀두를 비틀어 박았다. 괴로운 듯이 눈썹을 찌푸리는 토모코를 내려다보고,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흑발을 잡힌 토모코는, 이미 저항할 기력도 없는 것인지, 당하는 대로 구강을 범해지고 있다. 

 오츠카가 뒤로 들아 가, 양 무릎을 세운 토모코의 힙 안쪽에, 손을 집어넣었다. 도망치는 허리를 꽉 누르고, 촉촉히 젖는 꽃중심을 손가락으로 능욕한다. 고기줄기가 박힌 입가에서, 뿌옇게 흐린 신음이 새고, 힙이 꿈틀, 꿈틀 하고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입을 오무려! 스스로 움직여라! "


 흥분을 간파한 키타미는, 날카롭게 질타했다. 

 토모코는 망설이고 있었지만, 드디어, 스스로 입술을 미끄러트리기 시작했다. 키타미의 허

리를 양손으로 껴안고, 천천히 얼굴을 흔들어댄다. 

 토모코의 펠라티오는, 결코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치졸한대로 일심불란하게 입술을 미끄러지게 해 오는 것이, 반대로 견딜 수 없다. 

 허리가 녹아 내리는 듯한 유열에 취하면서, 키타미는 레나 쪽을 엿본다. 레나는 깊숙이 머리를 숙이고, 때때로 이쪽을 보아서는, 찌르는 듯한 시선을 뿌려 온다. 

 그 후로 한동안, 키타미와 오츠카는 교대하면서, 토모코에게 듬뿍 펠라티오를 시켰다. 두 사람의 분신은, 이미 더 이상은 무리라는 지점까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다. 

 성감의 고조를 드러내고, 어깨로 크게 숨을 쉬는 토모코를, 침대에 엎드리게 시켰다. 키타미는 그 뒤로 돌아가, 사납게 날뛰는 성난 물건을 꽃살에 눌러 덮는다. 

"제발, 그것만은, 용서해 줘요……"


 레나가 지금까지와는 일변해서, 힘 없는 목소리로 애원해 온다. 

"히힛, 이 년은, 박히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른다구. 그렇지, 누님……"


 오츠카가 사타구니의 물건을 곧추 세운 채 토모코의 얼굴을 내려다 본다. 

 토모코는 얼굴 주변에 스트레이트 롱의 흑발을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대답해, 이년! "


 오츠카가 그 턱을 치켜 올리자, 토모코는 힐끔 레나에게 시선을 던졌다. 그리고, 망설임을 뿌리치듯이, 작게 끄덕였다. 

"그렇지! …… 히힛, 이미, 당신 차례는 없다구"


 오츠카는 적장의 목이라도 벤 것 같이 희희낙락해서 말하며, 우쭐한 표정으로 레나를 바라본다.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 거기서 보고 있어 보세요"


 키타미는 허리를 넣어, 미끈미끈한 입구를 억지로 벌리고, 빡빡한 살구멍을 밀어서 열었다. 

 그 순간, 토모코의 얼굴이 튀어 올랐다. 흑발을 획휙 흩날리며, 몸을 젖힌 채 입술을 깨문다. 다시 한번 찔리자, 벌어진 입술이 잘게 떨렸다. 

(좁은데. 에이코와 엇비슷하잖아) 

 키타미는, 조여 오는 살주름의 꿈틀거림에 매료되면서, 허리를 놀린다. 

 좁고 빡빡한 살구멍은, 마치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이 꽉꽉 고기줄기를 조여 오는 것이다. 

 조임에 지지 않으려고 스트로크를 조절해 가는 동안에, 토모코의 입에서 섹시 보이스가 흘러넘쳐 나왔다. 

"으응, 으응……앗, 아아아, 으응, 앗, 아아아"


짜릿짜릿 하는 듯한 헐떡임에 유혹되어서, 키타미는 한층 강렬하게 고기장대를 박아 댄다. 

(나는, 그 마네킹 미인의 보지를 맛보고 있는 것이다!) 

 몇 주 간이나 걸려서 드디어 잡은 사냥감인 만큼, 키타미의 즐거움은 각별하다. 

 번민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져서, 연결된 채, 토모코를 마주 향하게 했다. 귀여움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이상적인 얼굴은, 쾌미의 표정을 띄우는 것에 의해, 한층 매력을 풍기고 있었다. 긴 속눈썹이 떨리고, 오므린 입술을 깨물고 있는 모습이, 견딜 수 없다. 

 애정을 담아서 찌르자, 하얀 한 쌍의 공이 윙윙 흔들린다. 시트를 움켜쥔 양손의 손가락이 갈고랑이 모양으로 구부러지고, 새하얀 목 언저리가 드러난다. 

(오오우, 참을 수 없어!) 

 한층 격렬하게 허리를 부딪친 키타미는, 터져 나오기 직전에 성난 물건을 뽑았다. 손으로 훑으면서 토모코의 안면에 분출하기 시작했다. 얼굴로부터 가슴에 걸쳐서,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백탁액이 흩날리고, 성스러울 만큼의 피부를 타고 흘러내린다. 

"헤헷, 이 년, 아직 가지 않았잖아"


 오츠카가 터치 교대라는 듯이, 토모코의 하반신으로 돌아갔다. 힘 없이 늘어진 쭉 뻗은 다리를 벌리고, 격분한 기둥을 눌러 덮었다. 

 허리를 넣자, 토모코의 턱이 찔러 올라갔다. 

 오츠카는 무턱대고, 폭력적인 찌르기로 공격해댄다. 기묘한 구호와 함께, 진자처럼 허리를 왕복시켰다. 

"시, 싫어어! "


 고통과 쾌락이 혼합된 듯한 소리를 지르며, 토모코는 시트를 할퀴고, 격렬하게 목을 좌우로 흔들어댄다. 맹렬한 스트로크를 받을 때마다, 전신이 물결치고, 옅게 그늘진 아랫배가 발기의 모양대로 부풀어올랐다. 

"아앗, 그만둬! 그만둬요! "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던 레나가, 비통한 외침을 쥐어 짠다. 

"우헤헷, 꽉꽉 조여 오는데"


 오츠카는, 파열음을 내며, 계속해 강렬하게 허리를 박아 댔다. 

"우우으, 싫어…… 아응, 아응, 아응……"


 토모코는 흑발을 흔들고, 애달픈 헐떡임을 스타카토 시킨다. 밀크를 녹여 넣은 듯한 하얀 피부가, 여기저기 핑크로 물들어 있다. 

"가라, 누님, 부끄러움을 드러내면서! "


 라스트 스퍼트에 들어간 오츠카가, 깊숙이 박아 넣었다. 

"우우, 우응, 아아, 아아아아 ……우응! "


 토모코는 오츠카를 걷어차듯이, 팍 하고 양 다리를 뻗었다. 전라를 흔들어대며, 일직선으로 되었는가라고 생각했더니, 그대로 숨이 끊어진 것 같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크큿, 누님, 화려하게 가는데"


 오츠카는, 창백해진 레나의 얼굴에, 끈적끈적한 시선을 끼얹었다. 

 


 


[5] 

"이렇게 보면, 레즈비언이라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그런가?  기분이 나쁘기만 하지 않나"


 키타미와 오츠카는, 마른 목을 캔 맥주로 축이면서, 침대 위의 레즈비언 쇼를 바라보고 있었다. 

 토모코를 천국으로 인도하고 나서, 키타미의 제안으로, 두 사람을 얽히게 하기로 한 것이다. 

 의자에서 풀어주자, 레나는 연인의 곁으로 쏜살같이 날아갔다. 녹초가 되어 축 늘어진 토모코를 보듬듯이 애무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그것은 여자끼리의 끈적끈적한 치태로 옮겨 갔다. 

 침대 위에서는, 태어난 채의 모습인 여자 둘이서, 땀이 밴 하얀 피부를 서로 눌러대며, 서로 문지르고 있다. 

 위로 간 레나는, 생각 이상으로 좋은 몸을 하고 있었다. 스포츠 우먼과 같이 탄탄한 전라로 올라타, 키스를 하면서, 살랑살랑 가슴을 비틀고 있다. 

 훌륭하게 부풀어 오른 쌍방의 유방이 맞스치고, 찌그러지며 모양을 바꾸고 있다. 땀이 배인, 미끈미끈한 피부와 피부가 철퍽철퍽 밀착하고, 뭐라 할 수 없는 문란한 분위기가 풍겨난다. 

 오츠카는 깔보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실제는 흥분하고 있는 것을, 아랫배에 닿을 정도로 일어난 고기장대의 모양으로 알 수 있다. 

 유방에 키스를 끼얹고 있었던 레나가, 하반신으로 몸을 이동했다. 

"아, 이렇게 되다니…… 불쌍한, 토모코"


 무참하게 벌려진 꽃살을 바라보고, 얼굴을 가까이 하고, 작은 새가 모이를 쪼아 먹는 듯한 키스를 끼얹기 시작했다. 게다가, 얼굴을 파묻고, 능욕의 흔적을 남긴 꽃살에 혀를 쓸어간다. 

"봐봐. 보지를 핥기 시작했어. 어르신네의 좆물이 묻어 있는데도"


 오츠카가, 키타미의 옆구리를 팔꿈치로 찔렀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쇼에요, 이것은"


 키타미는 안경 안쪽의 눈을 번뜩이고, 레즈비언 쇼를 열심히 본다. 

"아아, 더러워! …… 언니, 그만둬요……"


 그때까지 잠자코 있었던 토모코가, 레나의 얼굴을 밀어 젖히려고 팔을 뻗었다. 


"괜찮아, 토모코. 언니가, 더럽혀진 곳를 깨끗하게 해 줄게"


 레나는, 다시 얼굴을 파묻고, 끈적끈적한 혀 놀림으로 사타구니를 핥아 든다. 민감한 클리토리스의 부근에도, 혀를 내달린다. 

"아앗, 우응, 싫어…… 아앗, 안 돼요, 거기! ……"


 토모코의 기색이 바뀌었다. 입에 손가락을 대고, 괴로운 헐떡임을 흘리면서, 살랑살랑 허리를 흔들어 세운다. 

"느끼는 거지, 토모코?  좋은 거지? "


"아앗, 언니……"


 두 사람은, 남자들 따위 안중에 없다는 듯이, 다정하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레나는, 팔을 배 쪽으로 빠져나가게 해, 자신의 사타구니로 뻗었다. 토모코의 꽃살을 혀로 공격하면서, 자기의 갈라진 입술을 희롱하기 시작했다. 

 철벅, 질퍽 하는 문란한 점착 소리가, 남자들의 귀에도 들어왔다. 레나의 힙이 꾸물꾸물 하고, 손가락으로 벌어진 꽃살에는, 요염한 연어 색의 내부가 드러나고 있다. 


 


 


[6]

 키타미와 오츠카는, 얼굴을 마주보고 일어섰다. 

"언제까지 유방을 문질러댈 거야, 어이! "


 오츠카가 호통치고, 두 사람의 몸을 떼어 놓았다. 

"아앗, 싫어어!  방해하지 마! "

 

"아! ……"


 그래도 토모코를 원하며 손을 뻗치는 레나를, 굴려 밀어냈다. 집요하게 일어나 올라 오는 레나에게, 따귀를 날린다. 

"이년, 네놈!  여자 주제에, 남자 흉내나 내고 말야! "


 오츠카는 레나의 양쪽 발목을 움켜 쥐고, 잔뜩 벌렸다. 

"시, 싫어어! "


 비명을 분출하며, 레나는 손으로 사타구니를 숨긴다. 

"음탕해 보이는 보지를 가진 주제에…… 히힛, 어르신네가 남자의 맛을 가르쳐 줄 테니까"


 오츠카는 허리를 가까이 하고, 레나의 팔을 밀어 젖혔다. 

 남자에게 범해질 위기를 느낀 레나는, 굉장한 형상으로 오츠카를 향해서 주먹을 휘둘러댄다. 

"우헤헷, 전혀 효과 없다구"


 오츠카는 씨익 웃고, 기어 올라가려고 하는 허리를 눌러댔다. 

"주, 죽인다! "


 레나는 원한이 담긴 눈으로 노려 보고, 계속해 주먹을 날린다. 

 그것을 개의치 않고, 오츠카는 꾸욱 하고 허리를 찔러 들었다. 

"웃! ……"


 레나의 단정한 얼굴이 일그러졌다. 

 오츠카가 더욱 허리를 밀어 넣자, 울퉁불퉁한 고기장대가, 살구멍을 펴 넓혀 갔다. 

 거기는, 그다지 사용한 적이 없는 것인지, 처녀처럼 단단하고, 좁았다. 그렇지만, 내부는 흠뻑 젖어 있다. 

"히힛, 어떻게 된 거야?  너무 기분 좋아서, 말도 안 나오냐? "


 오츠카는 엷은 웃음을 띄우고, 레나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 아아, 싫어 !  빼, 빼라고! "


 정신이 든 것 같이, 레나는 양팔로 냅다 밀고, 허리를 비틀어 세웠다. 

 오츠카는 기합을 넣어서, 강직을 한층 깊이 다시 집어 넣었다. 

"아앗, 으그윽……"


 꽉 이를 악물고, 레나는 흰 목덜미를 슬쩍 비친다. 샘솟아 올라 오는 것을 쫓아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때때로, 목을 격렬하게 흔든다. 

 다카라즈카의 남자역 같은 얼굴이 번민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오츠카는 강간의 즐거움에 취했다. 

"크큿, 싫어하고 있는 얼굴에 비해서는, 보지 쪽은 질척질척해지고 있쟎아. 후훗, 어떻게 된 거야, 이렇게 젖어 버리고"


 오츠카가 희롱하자, 레나는 울상이 되어서, 입술을 깨문다. 

 강렬하게 박아 넣자, 턱이 찔러 올라간다. 천천히 빼다가, 갑작스럽게 쑤셔 박으면, 전보다 더욱 격렬하게 목덜미가 뒤집혀 돌아갔다.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까?  크큿"


오츠카는, 반동을 붙여서 강직을 힘껏 때려 박는다. 

"우, 아아! ……"


 레나의 입술이 풀리고, 괴로운 헐떡임이 흘러 나왔다. 

"뭐야, 지금의 목소리는, 응! …… 레즈비언이라는 것은, 남자로는 느끼지 않는 것 아니던가? "


 오츠카는 심하게 말로 다그쳐두고 나서, 여자를 고조시키기 위한 끈적끈적한 스트로크로 바꾸었다. 

 자궁입구에 오게 해 두고, 소용돌이를 그리듯 허리를 선회시킨다. 그 위에, 잔잔히 클리토리스를 말려들게 하도록 해서, 고기장대를 휘젓는다. 

"아아응……"


 달콤한 헐떡임을 흘리고, 레나는 그 것이 부끄러운 듯 입술을 깨문다. 그렇지만, 짙은 그늘이 드리워진 아랫배가, 남자의 물건을 보채듯 음란하게 당겨 올라간다. 

 오츠카가 쑤욱 하고 밀어 넣자, 실을 당기는 듯한 목소리가 길게 뻗었다. 


"우헤헷, 색골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말야…… 보물막대도 달리지 않은 주제에, 잘난 척 하지 마. 알겠냐, 이년"


 레나의 볼을 가볍게 두들기고, 계속해 후벼 박는다. 

"히이―익……앗, 아아아아 ……웃, 아아응, 아아응"


 레나는 조금전에까지의 태도가 거짓말인 것 같은 요염한 목소리를 연달아 흘리며, 양손으로 시트를 꽉 쥐었다. 

 좁은 살구멍이 꽉꽉 고기장대를 먹어 들어 온다. 


"가고 싶냐, 야…… 크큿, 가게 해 주지"


 오츠카는 점차로 깊고, 빠른 스트로크로 바꾸어 간다. 

"싫어어, 싫어, 시……하우읏, 하우으으! "


 단정함이 사라진 전라가, 꾸욱 하고 굳어졌다. 

"이얍! "


 지금이라고 눈치 채고, 오츠카는 연달아 강렬하게 쑤셔 박았다. 

"우우응, 우핫, 우우음, 우응! ……"


 농염한 목소리와 함께, 레나는 몸을 일직선으로 뻗고, 움찔, 움찔 경련했다. 

 그리고, 정기가 고갈된 것 같이, 침대에 등을 떨어뜨렸다. 

 오츠카는, 어깨로 크게 숨을 쉬면서, 자 보아라 라고 하듯, 남자의 힘에 항복한 여자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것이다. 

 그것을 남김 없이 보고 확인한 키타미도 얼굴에 웃음을 띄우고, 토모코의 귓전에 속삭였다. 

"언니는 저렇게 되어 버렸지. 후훗, 언니도 여자인 거야. 토모코와 마찬가지로"


 쓰러져 울고 있는 토모코를 침대에 엎드리게 해, 힙을 들어 올렸다. 음란하게 꽃핀 비밀의 중심에, 격분한 경직을 힘껏 때려 박는다. 

 낮은 신음과 함께, 유연한 등이 활 모양으로 휘어져 돌아갔다. 

"크큿, 더블 강간인가. 기다려봐"


 오츠카는 레나를 엎드리게 해서, 뒤에서 박았다. 

 레나와 토모코는 얼굴을 맞대고, 백으로부터 범해지는 모습이 되었다. 

"이렇게 하면, 서로 잘 보이겠지. 연인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봐 봐라"


두 남자는, 호흡을 맞춰, 허리를 박아댄다. 

"아앗, 토모코……우우, 아핫! "


"언니…… 아우으, 아―응"


 입술이 벌어진 채, 두 사람은 등을 활 모양으로 뒤로 젖힌다. 

 오츠카는 연달아 꽃살을 쑤셔댔다. 키타미도 지지 않으려는 듯, 토모코의 좁은 살구멍을 공격해댄다. 

"안됏, 싫어, 싫어어! "


 궁지에 몰린 소리를 지르고, 레나는 우웃하고 입술을 깨문다. 

"간다, 가 버려! …… 으으음"


 토모코도 애달픈 느낌으로 미간을 찌푸리고, 시트를 꽉 쥐었다. 

 오츠카와 키타미는, 여자의 허리를 안으면서, 맹렬한 피스톤 운동을 되풀이한다. 

"하아으으, 우응! "


 레나가 흠칫 하고 전라를 떨고, 무너져 버렸다. 그 직후에, 토모코도 절정의 목소리를 분출해 내고, 시트에 푹 엎드렸다. 

 여자들은, 흐트러진 흑발을 서로 얽히게 하듯, 침대에 쓰러져 있다. 그 흰 피부에 경련이 달리는 것을, 오츠카와 키타미는 승리의 미소를 띄우며 내려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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