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능욕 치한 지옥 4장: 간호사 카나코, 음란하게 먹혀든 백의
[능욕 치한 파일4 간호사 카나코 음란하게 먹혀든 백의]
[1]
"외선, 현재, 15분 연착"
역무원의 안내방송이 플랫폼에 흐르자,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무리로부터, 일제히 노성인지 탄식인지 모를 목소리가 샜다.
오늘 저녁, 사고로, 야마테선이 늦고 있는 것이다. 홈은, 귀가를 서두르는 샐러리맨이나 직장 여성으로 넘쳐, 살벌한 분위기마저 떠다니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웃음을 눌러 삼키며 전철의 도착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 3인조가 있었다. 야마테선 치한 클럽의 사람들이다.
치한을 사는 보람으로 삼는 사람에게, 야마테선의 사고 정도로 고마운 것은 없다. 그렇지 않아도 붐비는 시간대가, 연착에 의해 더욱 혼잡에 박차를 가하고, 정말로 만지기 자유로운 치한 천국으로 화하기 때문이다.
치한 클럽의 사람들이 이 골든 타임을 손가락을 빨며 보고 있을 리가 없다. 가까운 찻집으로 모인 3명은, 약간의 합의를 하고 나서, I역의 홈에 들어갔다.
이제부터 2시간 남짓, 야마테선을 타고, 서로의 치한 솜씨를 겨루자 라는 것이다. 여자의 엉덩이를 충분히 즐기고 나서, 그들이 언제나 회합에 사용하는 일본요리집에서 만나, 서로의 전과를 보여 주자는 계획이다.
"만져지면, 머리에 열이 뻗치는 여자도 있으니까,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질보다 양으로 갑시다"
이런 일에는 익숙해져 있는 하카마다가, 선배 행세를 했다.
회사에서 돌아가는 길인 키타미가 끄덕인다. 여전히 부랑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오츠카가, 뻔한 얘기를 들은 것처럼 못마땅해 했다.
"그러면, 2시간 후에, 그 일본요리집에서……"
3명은, 각자 생각을 품고 홈에 흩어진다.
토모코 일로 여고생에게 맛을 들인 하카마다는, 클럽 활동으로 늦어졌다고 생각되는 세일러의 여고생을, 키타미는 누가 봐도 일류기업의 직장 여성 같은 느낌의 수트를 입은 여자를 노리고, 여자의 배후를 확보하고, 장사진에 줄을 선다.
한편, 오츠카는 한참 헤맨 끝에, 드디어 사냥감을 찾고, 젊은 여자의 배후에 달라붙었다. 여자는 다소 몸집이 작아서, 입고 있는 것도 지극히 보통 원피스이고, 그다지 두드러진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주변이 떠들썩한 가운데에서, 그 여자만이 묘하게 조용해서, 여자의 주위에 배리어가 쳐져 있는 것 같았다. 그 조용함 속에서, 오츠카는 독특한 후각으로, 숨겨져 있는 음란함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드디어, 늦어 있던 야마테선이 차체를 석양에 빛나게 하며 들어왔다.
"아파! 조심하세요"
"자, 잠깐, 가방이! ……"
비명이 어지럽게 날아다니는 가운데, 많은 남녀가 굴러 나온다.
(우히힛, 이 혼잡도면, 이 년들도 잔뜩 만져지고 있었겠구나)
오츠카는, 홈에 내려선 여자들의 상기한 얼굴을 바라본다. 물결이 반대로 바뀌어, 이번에는 하차 손님 이상의 수의 남녀가, 작은 입구를 향해서 쇄도했다.
오츠카는 노린 여자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늦지 않게 타려고 하는 여자들의 힙을 닿을 때마다 만져댔다.
힙을 움켜쥐어진 여자가 고함치지만, 이 혼잡도에서는 누구에게 당했는지 따위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차량에 올라타자, 오츠카는 타고난 난폭성으로, 노린 여자를 안쪽으로 억지로 밀어 넣고, 몸의 앞면을 여자의 뒤에 딱 밀착시켰다.
밀리면서도, 여자는 열심히 자신이 설 장소를 확보하려고, 오른쪽 왼쪽으로 허리를 흔든다. 탱탱한 엉덩이살에 사타구니를 문질러져서, 오츠카는 순식간에 발기해 왔다.
무리하게 승차하려고 하는 손님을, 역무원이 억지로 밀어 넣고, 드디어 야마테선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차의 충격으로 차량이 흔들리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가득 채워진 승객이 넘어질 것 같아지자, 비명을 지른다. 이만큼 혼잡해져 버리면, 반대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즉, 치한을 해도 수상하게 여겨지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뭔가, 이 년, 묘한 냄새가 나는데)
여자의 머리에 얼굴을 묻은 오츠카는, 이상한 냄새를 알아차렸다. 목덜미 조금 위에서 가지런히 잘린 흑발에는, 린스의 향기로운 냄새와 함께 무엇인가 약처럼 보이는 냄새가 혼합되어 있었다.
오츠카가 좀더 코가 좋았다면, 그것이 병원 냄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병원 따위 간 적이 없는 오츠카에게, 그것을 알아차리라는 것은, 무리한 주문이지만.
보통 여자에게는 없 쌔한 냄새에, 도리어 성감을 자극 받고, 오츠카는 우선은 사전 탐사 삼아, 여자의 허리를 좌우에서 껴안는다.
아무리 초만원 전철이라고는 해도, 이만큼 노골적으로 나오면 누구라도 치한이라고 알아차린다. 여자는 허리께를 긴장시키며, 그만둬서라고 말하는 듯 흔들어 댔다.
미간을 찌푸리고, 조금 뾰로통해져서, 째려본다. 얇게 루즈가 먹은 입술이 도톰해서 요염하다. 누가 봐도 남자를 좋아한다고나 할까, 침대 안에서 일단 불이 붙으면, 철저히 다 타버릴 것 같은 용모다.
여자는, 오츠카의 굳은 얼굴을 보고, 겁먹은 듯한 표정을 띄웠다. 다시 고개를 돌리고, 싫은 것 같이 허리를 비튼다.
(아무래도, 이 여자에게는 어르신네의 춘약은 듣지 않는 모양이구나. 이렇게 되면, 치한 테크닉으로 함락시킬까)
오츠카는, 어깨 넓이로 벌린 여자의 발 사이에 안전화를 넣었다. 여자가 당황하고, 양 다리를 닫아 온다. 꾸욱하고 조여 오는 안쪽 허벅지 부근을, 무릎을 교묘하게 사용해서 억지로 연다.
여자는 저항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오츠카의 힘에 밀려, 다리 사이에 다리가 파고 들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모습으로 고개를 숙였다. 넓적다리 사이를 다리로 부비부비 문질러 대자, 그 때마다 몸이 튀어 오를 듯 흔들린다.
오츠카는, 최근 더욱 지독해진 치조농루의 숨을 목덜미에 세차게 내뿜고, 여자의 허리를 껴안듯이 해서 팔을 돌리고, 앞에서 스커트의 사타구니를 잡았다.
움찔 여자가 떤다.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어, 핸드백을 든 손으로, 사타구니에 닿은 팔을 열심히 떼려고 하고 있다.
오츠카는 점점 대담해져서, 스커트의 움푹 들어간 곳을 헤집는다.
여자도, 이것은 보통 치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는지, 눈살을 찌푸리고, 굵직하고 뻣뻣한 털이 자란 팔에 손톱을 세웠다.
그러나, 오츠카는 조금 얼굴을 찌푸릴 뿐이다. 그러는 동안에도, 무릎을 끼워 넣어서 닫을 수 없는 사타구니를, 맘껏 만지작거렸다.
(히힛, 참을 수 없군. 역시, 치한은 좋아)
오츠카는 넋을 잃고 눈을 감고, 스커트 너머로 느껴지는 여자의 부드러운 살을 만끽했다. 요즈음 1주에 1회는 미와코의 맨션에서 섹스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전철 안에서 면식이 없는 상대를 만지작거리고 있을 때 쪽이, 스릴이 있어, 흥분되는 것이다.
조금씩 스커트를 걷어 올려가며, 끝단의 안으로 팔을 잠입시킨다. 그 순간, 오츠카는 깜짝 놀랐다.
(뭐야, 이건…… 그러고 보니, 미와코 년도 이런 것을 가지고 있었지. 분명히, 가터 벨트라던가 그랬는데)
여자는 넓적다리 중간까지밖에 없는 스타킹을 가터 벨트로 매달고 있었다. 흠뻑 땀이 밴 안쪽 허벅지에, 벨트가 세로로 달리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비밀의 냄새를 맡고, 오츠카는 점점 이 여자에게 흥미가 솟아 왔다.
패닉 상태로 허리를 빼는 여자를 껴안고, 팬티가 달라붙은 사타구니를 움켜쥐고, 난폭하게 주물러 댄다.
"우우으으! ……"
여자는 몸을 ㄱ자로 접어 구부리고, 핸드백으로 오츠카의 팔을 친다.
주위의 손님 중에도, 여자가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 살인적인 혼잡도에서는, 모두,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한계여서, 아무래도 주의를 기울일 기분은 되지 않는 것이다.
그 동안에도, 전철이 정차역에서 멈추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차량이 흔들리고, 인파가 떠들썩한다. 그렇지만, 오츠카는 사냥감에 딱 흡착해서, 놓치려 하지 않는다.
전철이 S역을 출발했을 때, 오츠카는 손 끝에 미끈미끈한 것을 느꼈다. 사타구니를 감싼 비키니 쇼츠에, 끈적끈적한 물기가 번지고 있었다. 여자는 어깨로 숨을 쉬게 되고, 단정하게 잘린 뒷 머리에서 뻗어난 목덜미에, 붉은색이 비쳐 왔다.
(우헤헷, 그렇게 싫어하고 있었던 주제에…… 역시, 이 년은 호색년이다)
오츠카는, 나일론 천을 움켜 쥐고, 잔뜩 잡아 당긴다. 끈과 같이 가늘게 비틀어진 기저부를 부드러운 살에 먹어 들어가게 해서, 흔들면서 잡아 당겨 올린다.
"아우으읏……"
참을 수 없는 듯 신음하던 여자에게서, 갑자기 힘이 빠졌다. 지금까지의 저항이 거짓말인 것처럼, 푹 몸을 기대 왔다. 끈처럼 된 천에서, 부드러운 섬모가 불거지고, 미끈한 액까지 넘치기 시작하고 있다.
오츠카는, 스커트를 젖혀 올라가 있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팬티 옆으로 굵은 손가락을 비틀어 넣는다. 도톰한 살언덕을 만져 올리고, 중심의 도랑에 손가락을 대자, 여자는 어깨를 떨며, 작게 헐떡였다.
흥건하게 흠뻑 젖은 음열에, 손가락을 제2관절까지 박아 넣어, 휘감겨 오는 미끈미끈한 것을 펴 바르듯이 하며, 꿀항아리를 휘젓는다.
사납게 날뛰는 고기장대로, 여자의 튼실한 엉덩이를 찌르면서, 왼쪽 손을 가슴으로 뻗었다. 원피스 위로, 풍만하게 물오른 부풀음을 난폭하게 주물러 안는다.
게다가, 새빨갛게 물든 귓불을 쩝쩝 핥고, 추접스러운 침으로 온통 처발라 가는 것이다. 지독히 억지스런 방식이지만, 이미 여자 쪽은 남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 없다는 듯이 전신을 번민시키고 있다.
오츠카는 여자의 팔을 잡고, 겉물이 번진 발기로 인도했다. 여자가 깜짝 놀란 것 같이 얼굴을 든다.
그 때, 타이밍 나쁘게도, 전철이 S역에 미끄러져 들어가고,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멈추었다.
치한의 고기줄기를 만지고, 정신이 돌아온 여자는, 튕겨내듯 오츠카를 뿌리쳤다. 도어를 향해, 인파를 가르며 나아 간다.
놓칠 수 없다고, 오츠카도 그 뒤를 쫓는다. 여자가 드디어 도어에 겨우 도착했을 때에는, 도어가 닫히기 시작하고 있었다. 여자는 비틀거리는 발로 도어를 향해서 돌진했다. 아직 끝까지 닫히지 않은 도어의 틈을, 몸을 돌려서 빠져 나간다.
하지만, 오른손에 들고 있었던 핸드백이, 전철 안에 남았다.
오츠카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 가방을 움켜 쥐고, 전력을 다해 당겼다. 그 순간, 가방의 끈이 여자의 손으로부터 떨어지고, 전철 도어가 닫혔다.
전철은 한번 흔들리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츠카는, 여자가 남긴 가방을 가지고, 차창으로 여자를 바라본다. 여자는 가방을 되찾으려고 하는 듯, 2, 3걸음, 전철과 함께 달렸다. 그리고, 포기한 것 같이 멈춰 선다.
오츠카는, 여자의 가방을 껴안았다. 주변의 손님이 비난의 시선을 끼얹지만, 째려보자, 당황해서 눈을 내리깐다.
(크큿, 저 여자, 대단한 선물을 주었다)
나중에 내용을 차분하게 보자고 생각하면서, 오츠카는 다음 사냥감을 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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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선, 현재, 15분 연착"
역무원의 안내방송이 플랫폼에 흐르자,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무리로부터, 일제히 노성인지 탄식인지 모를 목소리가 샜다.
오늘 저녁, 사고로, 야마테선이 늦고 있는 것이다. 홈은, 귀가를 서두르는 샐러리맨이나 직장 여성으로 넘쳐, 살벌한 분위기마저 떠다니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웃음을 눌러 삼키며 전철의 도착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 3인조가 있었다. 야마테선 치한 클럽의 사람들이다.
치한을 사는 보람으로 삼는 사람에게, 야마테선의 사고 정도로 고마운 것은 없다. 그렇지 않아도 붐비는 시간대가, 연착에 의해 더욱 혼잡에 박차를 가하고, 정말로 만지기 자유로운 치한 천국으로 화하기 때문이다.
치한 클럽의 사람들이 이 골든 타임을 손가락을 빨며 보고 있을 리가 없다. 가까운 찻집으로 모인 3명은, 약간의 합의를 하고 나서, I역의 홈에 들어갔다.
이제부터 2시간 남짓, 야마테선을 타고, 서로의 치한 솜씨를 겨루자 라는 것이다. 여자의 엉덩이를 충분히 즐기고 나서, 그들이 언제나 회합에 사용하는 일본요리집에서 만나, 서로의 전과를 보여 주자는 계획이다.
"만져지면, 머리에 열이 뻗치는 여자도 있으니까,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질보다 양으로 갑시다"
이런 일에는 익숙해져 있는 하카마다가, 선배 행세를 했다.
회사에서 돌아가는 길인 키타미가 끄덕인다. 여전히 부랑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오츠카가, 뻔한 얘기를 들은 것처럼 못마땅해 했다.
"그러면, 2시간 후에, 그 일본요리집에서……"
3명은, 각자 생각을 품고 홈에 흩어진다.
토모코 일로 여고생에게 맛을 들인 하카마다는, 클럽 활동으로 늦어졌다고 생각되는 세일러의 여고생을, 키타미는 누가 봐도 일류기업의 직장 여성 같은 느낌의 수트를 입은 여자를 노리고, 여자의 배후를 확보하고, 장사진에 줄을 선다.
한편, 오츠카는 한참 헤맨 끝에, 드디어 사냥감을 찾고, 젊은 여자의 배후에 달라붙었다. 여자는 다소 몸집이 작아서, 입고 있는 것도 지극히 보통 원피스이고, 그다지 두드러진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주변이 떠들썩한 가운데에서, 그 여자만이 묘하게 조용해서, 여자의 주위에 배리어가 쳐져 있는 것 같았다. 그 조용함 속에서, 오츠카는 독특한 후각으로, 숨겨져 있는 음란함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드디어, 늦어 있던 야마테선이 차체를 석양에 빛나게 하며 들어왔다.
"아파! 조심하세요"
"자, 잠깐, 가방이! ……"
비명이 어지럽게 날아다니는 가운데, 많은 남녀가 굴러 나온다.
(우히힛, 이 혼잡도면, 이 년들도 잔뜩 만져지고 있었겠구나)
오츠카는, 홈에 내려선 여자들의 상기한 얼굴을 바라본다. 물결이 반대로 바뀌어, 이번에는 하차 손님 이상의 수의 남녀가, 작은 입구를 향해서 쇄도했다.
오츠카는 노린 여자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늦지 않게 타려고 하는 여자들의 힙을 닿을 때마다 만져댔다.
힙을 움켜쥐어진 여자가 고함치지만, 이 혼잡도에서는 누구에게 당했는지 따위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차량에 올라타자, 오츠카는 타고난 난폭성으로, 노린 여자를 안쪽으로 억지로 밀어 넣고, 몸의 앞면을 여자의 뒤에 딱 밀착시켰다.
밀리면서도, 여자는 열심히 자신이 설 장소를 확보하려고, 오른쪽 왼쪽으로 허리를 흔든다. 탱탱한 엉덩이살에 사타구니를 문질러져서, 오츠카는 순식간에 발기해 왔다.
무리하게 승차하려고 하는 손님을, 역무원이 억지로 밀어 넣고, 드디어 야마테선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차의 충격으로 차량이 흔들리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가득 채워진 승객이 넘어질 것 같아지자, 비명을 지른다. 이만큼 혼잡해져 버리면, 반대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즉, 치한을 해도 수상하게 여겨지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뭔가, 이 년, 묘한 냄새가 나는데)
여자의 머리에 얼굴을 묻은 오츠카는, 이상한 냄새를 알아차렸다. 목덜미 조금 위에서 가지런히 잘린 흑발에는, 린스의 향기로운 냄새와 함께 무엇인가 약처럼 보이는 냄새가 혼합되어 있었다.
오츠카가 좀더 코가 좋았다면, 그것이 병원 냄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병원 따위 간 적이 없는 오츠카에게, 그것을 알아차리라는 것은, 무리한 주문이지만.
보통 여자에게는 없 쌔한 냄새에, 도리어 성감을 자극 받고, 오츠카는 우선은 사전 탐사 삼아, 여자의 허리를 좌우에서 껴안는다.
아무리 초만원 전철이라고는 해도, 이만큼 노골적으로 나오면 누구라도 치한이라고 알아차린다. 여자는 허리께를 긴장시키며, 그만둬서라고 말하는 듯 흔들어 댔다.
미간을 찌푸리고, 조금 뾰로통해져서, 째려본다. 얇게 루즈가 먹은 입술이 도톰해서 요염하다. 누가 봐도 남자를 좋아한다고나 할까, 침대 안에서 일단 불이 붙으면, 철저히 다 타버릴 것 같은 용모다.
여자는, 오츠카의 굳은 얼굴을 보고, 겁먹은 듯한 표정을 띄웠다. 다시 고개를 돌리고, 싫은 것 같이 허리를 비튼다.
(아무래도, 이 여자에게는 어르신네의 춘약은 듣지 않는 모양이구나. 이렇게 되면, 치한 테크닉으로 함락시킬까)
오츠카는, 어깨 넓이로 벌린 여자의 발 사이에 안전화를 넣었다. 여자가 당황하고, 양 다리를 닫아 온다. 꾸욱하고 조여 오는 안쪽 허벅지 부근을, 무릎을 교묘하게 사용해서 억지로 연다.
여자는 저항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오츠카의 힘에 밀려, 다리 사이에 다리가 파고 들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모습으로 고개를 숙였다. 넓적다리 사이를 다리로 부비부비 문질러 대자, 그 때마다 몸이 튀어 오를 듯 흔들린다.
오츠카는, 최근 더욱 지독해진 치조농루의 숨을 목덜미에 세차게 내뿜고, 여자의 허리를 껴안듯이 해서 팔을 돌리고, 앞에서 스커트의 사타구니를 잡았다.
움찔 여자가 떤다.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어, 핸드백을 든 손으로, 사타구니에 닿은 팔을 열심히 떼려고 하고 있다.
오츠카는 점점 대담해져서, 스커트의 움푹 들어간 곳을 헤집는다.
여자도, 이것은 보통 치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는지, 눈살을 찌푸리고, 굵직하고 뻣뻣한 털이 자란 팔에 손톱을 세웠다.
그러나, 오츠카는 조금 얼굴을 찌푸릴 뿐이다. 그러는 동안에도, 무릎을 끼워 넣어서 닫을 수 없는 사타구니를, 맘껏 만지작거렸다.
(히힛, 참을 수 없군. 역시, 치한은 좋아)
오츠카는 넋을 잃고 눈을 감고, 스커트 너머로 느껴지는 여자의 부드러운 살을 만끽했다. 요즈음 1주에 1회는 미와코의 맨션에서 섹스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전철 안에서 면식이 없는 상대를 만지작거리고 있을 때 쪽이, 스릴이 있어, 흥분되는 것이다.
조금씩 스커트를 걷어 올려가며, 끝단의 안으로 팔을 잠입시킨다. 그 순간, 오츠카는 깜짝 놀랐다.
(뭐야, 이건…… 그러고 보니, 미와코 년도 이런 것을 가지고 있었지. 분명히, 가터 벨트라던가 그랬는데)
여자는 넓적다리 중간까지밖에 없는 스타킹을 가터 벨트로 매달고 있었다. 흠뻑 땀이 밴 안쪽 허벅지에, 벨트가 세로로 달리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비밀의 냄새를 맡고, 오츠카는 점점 이 여자에게 흥미가 솟아 왔다.
패닉 상태로 허리를 빼는 여자를 껴안고, 팬티가 달라붙은 사타구니를 움켜쥐고, 난폭하게 주물러 댄다.
"우우으으! ……"
여자는 몸을 ㄱ자로 접어 구부리고, 핸드백으로 오츠카의 팔을 친다.
주위의 손님 중에도, 여자가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 살인적인 혼잡도에서는, 모두,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한계여서, 아무래도 주의를 기울일 기분은 되지 않는 것이다.
그 동안에도, 전철이 정차역에서 멈추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차량이 흔들리고, 인파가 떠들썩한다. 그렇지만, 오츠카는 사냥감에 딱 흡착해서, 놓치려 하지 않는다.
전철이 S역을 출발했을 때, 오츠카는 손 끝에 미끈미끈한 것을 느꼈다. 사타구니를 감싼 비키니 쇼츠에, 끈적끈적한 물기가 번지고 있었다. 여자는 어깨로 숨을 쉬게 되고, 단정하게 잘린 뒷 머리에서 뻗어난 목덜미에, 붉은색이 비쳐 왔다.
(우헤헷, 그렇게 싫어하고 있었던 주제에…… 역시, 이 년은 호색년이다)
오츠카는, 나일론 천을 움켜 쥐고, 잔뜩 잡아 당긴다. 끈과 같이 가늘게 비틀어진 기저부를 부드러운 살에 먹어 들어가게 해서, 흔들면서 잡아 당겨 올린다.
"아우으읏……"
참을 수 없는 듯 신음하던 여자에게서, 갑자기 힘이 빠졌다. 지금까지의 저항이 거짓말인 것처럼, 푹 몸을 기대 왔다. 끈처럼 된 천에서, 부드러운 섬모가 불거지고, 미끈한 액까지 넘치기 시작하고 있다.
오츠카는, 스커트를 젖혀 올라가 있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팬티 옆으로 굵은 손가락을 비틀어 넣는다. 도톰한 살언덕을 만져 올리고, 중심의 도랑에 손가락을 대자, 여자는 어깨를 떨며, 작게 헐떡였다.
흥건하게 흠뻑 젖은 음열에, 손가락을 제2관절까지 박아 넣어, 휘감겨 오는 미끈미끈한 것을 펴 바르듯이 하며, 꿀항아리를 휘젓는다.
사납게 날뛰는 고기장대로, 여자의 튼실한 엉덩이를 찌르면서, 왼쪽 손을 가슴으로 뻗었다. 원피스 위로, 풍만하게 물오른 부풀음을 난폭하게 주물러 안는다.
게다가, 새빨갛게 물든 귓불을 쩝쩝 핥고, 추접스러운 침으로 온통 처발라 가는 것이다. 지독히 억지스런 방식이지만, 이미 여자 쪽은 남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 없다는 듯이 전신을 번민시키고 있다.
오츠카는 여자의 팔을 잡고, 겉물이 번진 발기로 인도했다. 여자가 깜짝 놀란 것 같이 얼굴을 든다.
그 때, 타이밍 나쁘게도, 전철이 S역에 미끄러져 들어가고,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멈추었다.
치한의 고기줄기를 만지고, 정신이 돌아온 여자는, 튕겨내듯 오츠카를 뿌리쳤다. 도어를 향해, 인파를 가르며 나아 간다.
놓칠 수 없다고, 오츠카도 그 뒤를 쫓는다. 여자가 드디어 도어에 겨우 도착했을 때에는, 도어가 닫히기 시작하고 있었다. 여자는 비틀거리는 발로 도어를 향해서 돌진했다. 아직 끝까지 닫히지 않은 도어의 틈을, 몸을 돌려서 빠져 나간다.
하지만, 오른손에 들고 있었던 핸드백이, 전철 안에 남았다.
오츠카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 가방을 움켜 쥐고, 전력을 다해 당겼다. 그 순간, 가방의 끈이 여자의 손으로부터 떨어지고, 전철 도어가 닫혔다.
전철은 한번 흔들리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츠카는, 여자가 남긴 가방을 가지고, 차창으로 여자를 바라본다. 여자는 가방을 되찾으려고 하는 듯, 2, 3걸음, 전철과 함께 달렸다. 그리고, 포기한 것 같이 멈춰 선다.
오츠카는, 여자의 가방을 껴안았다. 주변의 손님이 비난의 시선을 끼얹지만, 째려보자, 당황해서 눈을 내리깐다.
(크큿, 저 여자, 대단한 선물을 주었다)
나중에 내용을 차분하게 보자고 생각하면서, 오츠카는 다음 사냥감을 노리기 시작했다.
[2]
언제나의 일본요리집에서, 요리와 술에 입맛을 다시면서, 야마테선 치한 클럽의 사람들은, 오늘 성과를 서로 보여 주고 있었다.
"여고생에게는 보기 좋게 거절당했어요. 단지, 그 후에, S역에서 올라탄 날나리 언니가. 이게 끝내 주는 스타일이라"
하카마다가 술이 들어간 얼굴로 싱글거리자, 키타미가 장단을 맞췄다.
"허어, 그거 꼭, 듣고 싶은데"
"이 애는 그 미야자와 리에쨩을 닮은 귀여운 아이인데. 일단 그렇게 부르기로 하고, 리에쨩의 힙을 쓰다듬었어요. 이야아, 이 엉덩이가 끝내줘서. 꽉 조여 올라간 모양도 그렇고, 탱탱한 탄력도 그렇고, 정말로 절품인데. 일본인 수준을 뛰어넘었다고나 할까……"
하카마다는, 혼잡을 틈타서 미니 스커트의 안쪽까지 손가락을 숨겨 넣어, 실크 팬티의 감촉을 맛보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츠카는 예의 여자가 남겨 간 가방을 열고, 내용을 흥미 있게 바라보고 있었다.
"…… 그건 그렇고, 오츠카씨. 뭡니까, 그것은? "
하카마다의 이야기를 다 들은 키타미가, 이상한 듯한 얼굴로 가방을 보았다.
"우헤헷, 사실은……"
오츠카가, 이 가방이 왜 자신의 손에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함에 따라, 키타미와 하카마다의 눈빛이 달라져 왔다.
"그래서, 그 여자,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겠어? "
두 사람이 고개를 갸웃한다.
"간호사라구, 간호사……"
오츠카는, 좌탁에 쳘쳐 놓았던 가방의 내용물 중에서 지갑을 손에 들고, 키타미에게 건네 주었다. 하카마다도 얼굴을 맞대 온다.
키타미는 지갑을 열고, 끼워져 있었던 신분 증명서를 보았다. 국립 K병원의 인감이 찍힌, 너스 캡을 쓴 여자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다.
"자, 잠깐…… 오츠카씨, 이것은 굉장한 수확인데"
하카마다가 흥분을 드러내고, 핏발이 선 눈으로 신분 증명서를 본다.
"센도 카나코, 23살인가? 그렇군, 제1외과 근무네요…… 얼굴도 나쁘진 않다. 아니, 그렇기는커녕, 이 포동포동한 입술 같은 건, 아무리 봐도 색골일 것 같잖아요"
하카마다는, 원래 너스라는 인종에게 약한 것이다.
"그 근처를 보라구. 메모 같은 게 들어 있을 거야"
오츠카의 말을 듣고, 하카마다는 지갑 안의 작은 종이 조각을 발견했다.
오늘밤, 근무 끝날 때 외과부장 실에서 -- 그렇게 속필로 쓰여 있다.
"색골일 것 같은 너스와 부장 선생인가…… 흐음, 뭔가, 냄새가 나는데"
키타미가, 안경 안쪽의 영리한 눈을 번뜩였다.
흥 하고 콧방귀 끼고, 오츠카는, 이것은 나의 사냥감이다라고 말하는 듯, 그 지갑을 하카마다에게서 빼앗아 들었다.
"헤헷, 이런 것도 들어 있었지"
탁 하고 봉투를 던진다. 하카마다가 용기를 내서 봉투를 기울이자, 안에서 사진이 미끄러 떨어졌다.
사진을 본 하카마다와 키타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리고, 기쁨을 도저히 숨길 수 없는 표정이 떠오른다.
"으음, 틀림 없어. 상대 남자는 분명히 부장 선생이야"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힌 1장의 사진에는, 백의를 입은 카나코를 뒤에서 범하고 있는, 아무리 봐도 정력이 강할 듯한 턱을 한 붉은 얼굴의 남자가 비치고 있었다. 게다가 의사용의 백의를 걸쳐 입고 있다.
"이 선생, 상당한 변태인데. 아마, 리모콘으로 자기들의 섹스 씬을 찍었을 거야"
하카마다가 말하고, 참았던 숨을 내쉬었다.
"이 카나코인가 하는 여자도, 상당하네요. 의사 쪽은 불륜이겠죠"
키타미의 안경이 빛났다. 서로 감상을 말하면서도, 남자들의 시선은, 백의로부터 빠져 나온 풍만한 쌍유방을 향하고 있다.
"어떻게 하죠? 이 사진이 있으면, 조금 재미있는 게 가능할 것 같은데"
하카마다가 오츠카의 얼굴을 엿봤다.
"크큿, 어르신네의 마음은 이미, 결정되어 있지"
"…… 합니까? "
오츠카는 크게 끄덕였다.
"그렇게 정했으면, 바로 회의를…… 생각이 있어요"
하카마다가 두 사람의 얼굴을 둘러봤다.
남자들 3명은 얼굴을 맞대고, 무엇인가 토의를 시작했다.
언제나의 일본요리집에서, 요리와 술에 입맛을 다시면서, 야마테선 치한 클럽의 사람들은, 오늘 성과를 서로 보여 주고 있었다.
"여고생에게는 보기 좋게 거절당했어요. 단지, 그 후에, S역에서 올라탄 날나리 언니가. 이게 끝내 주는 스타일이라"
하카마다가 술이 들어간 얼굴로 싱글거리자, 키타미가 장단을 맞췄다.
"허어, 그거 꼭, 듣고 싶은데"
"이 애는 그 미야자와 리에쨩을 닮은 귀여운 아이인데. 일단 그렇게 부르기로 하고, 리에쨩의 힙을 쓰다듬었어요. 이야아, 이 엉덩이가 끝내줘서. 꽉 조여 올라간 모양도 그렇고, 탱탱한 탄력도 그렇고, 정말로 절품인데. 일본인 수준을 뛰어넘었다고나 할까……"
하카마다는, 혼잡을 틈타서 미니 스커트의 안쪽까지 손가락을 숨겨 넣어, 실크 팬티의 감촉을 맛보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츠카는 예의 여자가 남겨 간 가방을 열고, 내용을 흥미 있게 바라보고 있었다.
"…… 그건 그렇고, 오츠카씨. 뭡니까, 그것은? "
하카마다의 이야기를 다 들은 키타미가, 이상한 듯한 얼굴로 가방을 보았다.
"우헤헷, 사실은……"
오츠카가, 이 가방이 왜 자신의 손에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함에 따라, 키타미와 하카마다의 눈빛이 달라져 왔다.
"그래서, 그 여자,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겠어? "
두 사람이 고개를 갸웃한다.
"간호사라구, 간호사……"
오츠카는, 좌탁에 쳘쳐 놓았던 가방의 내용물 중에서 지갑을 손에 들고, 키타미에게 건네 주었다. 하카마다도 얼굴을 맞대 온다.
키타미는 지갑을 열고, 끼워져 있었던 신분 증명서를 보았다. 국립 K병원의 인감이 찍힌, 너스 캡을 쓴 여자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다.
"자, 잠깐…… 오츠카씨, 이것은 굉장한 수확인데"
하카마다가 흥분을 드러내고, 핏발이 선 눈으로 신분 증명서를 본다.
"센도 카나코, 23살인가? 그렇군, 제1외과 근무네요…… 얼굴도 나쁘진 않다. 아니, 그렇기는커녕, 이 포동포동한 입술 같은 건, 아무리 봐도 색골일 것 같잖아요"
하카마다는, 원래 너스라는 인종에게 약한 것이다.
"그 근처를 보라구. 메모 같은 게 들어 있을 거야"
오츠카의 말을 듣고, 하카마다는 지갑 안의 작은 종이 조각을 발견했다.
오늘밤, 근무 끝날 때 외과부장 실에서 -- 그렇게 속필로 쓰여 있다.
"색골일 것 같은 너스와 부장 선생인가…… 흐음, 뭔가, 냄새가 나는데"
키타미가, 안경 안쪽의 영리한 눈을 번뜩였다.
흥 하고 콧방귀 끼고, 오츠카는, 이것은 나의 사냥감이다라고 말하는 듯, 그 지갑을 하카마다에게서 빼앗아 들었다.
"헤헷, 이런 것도 들어 있었지"
탁 하고 봉투를 던진다. 하카마다가 용기를 내서 봉투를 기울이자, 안에서 사진이 미끄러 떨어졌다.
사진을 본 하카마다와 키타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리고, 기쁨을 도저히 숨길 수 없는 표정이 떠오른다.
"으음, 틀림 없어. 상대 남자는 분명히 부장 선생이야"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힌 1장의 사진에는, 백의를 입은 카나코를 뒤에서 범하고 있는, 아무리 봐도 정력이 강할 듯한 턱을 한 붉은 얼굴의 남자가 비치고 있었다. 게다가 의사용의 백의를 걸쳐 입고 있다.
"이 선생, 상당한 변태인데. 아마, 리모콘으로 자기들의 섹스 씬을 찍었을 거야"
하카마다가 말하고, 참았던 숨을 내쉬었다.
"이 카나코인가 하는 여자도, 상당하네요. 의사 쪽은 불륜이겠죠"
키타미의 안경이 빛났다. 서로 감상을 말하면서도, 남자들의 시선은, 백의로부터 빠져 나온 풍만한 쌍유방을 향하고 있다.
"어떻게 하죠? 이 사진이 있으면, 조금 재미있는 게 가능할 것 같은데"
하카마다가 오츠카의 얼굴을 엿봤다.
"크큿, 어르신네의 마음은 이미, 결정되어 있지"
"…… 합니까? "
오츠카는 크게 끄덕였다.
"그렇게 정했으면, 바로 회의를…… 생각이 있어요"
하카마다가 두 사람의 얼굴을 둘러봤다.
남자들 3명은 얼굴을 맞대고, 무엇인가 토의를 시작했다.
[3]
2일 후의 밤, 하카마다가 근무하는 편집부에, 오츠카의 모습이 있었다. 키타미도 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잔업으로 갈 수 없다라는 연락이 와 있었다. 하카마다를 제외하고, 편집부원은 취재로 모두 나가고, 없다.
"그 여자, 정말로 오는 것이지? "
응접실 소파에 걸터앉아, 테이블에 의젓하게 발을 걸친 오츠카가, 코 딱지를 쑤시면서, 희미하게 초조함이 드러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올 수 밖에. 중요한 지갑이나 신분 증명서가 들어 있으니까. 이걸 가지러 오지 않은 쪽이 이상한 거에요"
핸드백을 손에 든 하카마다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한다.
오늘, 카나코가 근무하는 병원에 전화를 했다. 그리고, "역 화장실에서 가방을 주웠는데, 아무래도 당신의 물건인 것 같다. 이쪽에서 맡아 두고 있으니까, 편집부까지 가지러 와 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하자, 카나코는 엄청 죄송해 하고, 예의를 표하고 나서, "반드시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주십시오"
라고 대답해 온 것이다.
그때 일본요리집에서 셋이서 정한 것은, 가방을 가지러 오게 한 다음, 불륜 사진으로 위협해서, 카나코를 하룻밤 동안, 좋을 대로 가지고 논다는 계획이었다.
오츠카의 초조함이 심해졌다. 힐끗힐끗 시계에 시선을 돌리고는, 도어 쪽을 보고 있다.
약속시간을 10분 정도 지났을 때, 도어를 노크하는 소리가 울렸다.
"저, 가방을 가지러 온 사람입니다만"
여자의 조금 격앙된 목소리가 들렸다. 하카마다의 신호로, 오츠카는 옆 방으로 우선 몸을 감춘다.
도어를 열자, 사진으로 본 그대로의 얼굴의 여자가 서 있었다.
"들어오세요"
불러 들여서, 손님용 소파를 권했다. 카나코는 주저하면서도, 거기에 앉는다.
블라우스에 플레어 스커트라는 꾸밈새가 없는 모습이지만, 남자의 기호에 맞는 아름다움이다. 오츠카가 말한 대로, 조용한 분위기 안에서도, 무엇인가 남자를 부채질하는 성적 매력이 느껴진다.
"이것이죠"
하카마다는 가방을 테이블에 두었다.
"앗, 그렇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카나코는 깊숙이 머리를 숙였다.
"안을 확실해 보시죠"
카나코는 가방 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지갑을 꺼내고, 쫙 내용을 들여보기 시작한다.
"신분 증명서도 들어 있고, 없어졌을 때는 정말로 곤란했습니다. 하카마다님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는, 정말, 기뻐서……"
안도감을 가득 나타내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물건을 살피고 있다.
일간에, 카나코의 얼굴이 험해졌다. 찾던 물건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 가방 안을 몰래 살피는 손짓이, 갑자기 바빠진다.
"뭔가 찾으십니까? "
"…… 아니에요,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후훗, 이것인가? "
하카마다는, 사진이 들어있는 봉투를 손에 들고, 팔랑팔랑 했다. 그 순간, 카나코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아무래도, 상대는 외과부장인 듯하고. 불륜이라는 게 되는 건가"
카나코의 얼굴로부터 핏기가 사라져 갔다.
"당신도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군. 이런 증거사진을 갖고 다니다니……"
"……도, 돌려줘요! 당신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되돌려 주세요! "
정신을 차린 카나코가, 울기 시작할 듯한 얼굴로 팔을 뻗는다. 하카마다는 봉투를 획 당기고, 오츠카를 불렀다.
"우헤헷, 3일만이구나, 언니. 저번엔 즐거웠어"
누가 봐도 악역등장이라는 느낌으로, 오츠카가 모습을 나타낸다. 너무나 지나치게 잘 맞아서, 하카마다는 뿜을 것 같을 정도였다.
카나코는 경악의 색을 드러내고 뒷걸음질 쳤다. 그리고, 왜 이 남자가 여기에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하카마다를 본다.
"후훗, 사실은 이 남자와는 친구분으로. 전부, 들었어요. 당신이, 치한 당해서 갈 뻔한 것도"
"…… 시, 싫어어! "
카나코는 고함치며 자리를 떴다. 그 앞을 오츠카가 막아 서서, 강렬한 따귀를 날렸다.
"당신의 미끈미끈한 보지를 잊을 수 없었지. 오늘밤은 놓치지 않아, 히힛"
오츠카는 음흉한 미소를 띄우고, 쓰러진 카나코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간다.
"그, 그만둬! …… 싫엇 "
남자를 뿌리치려고, 카나코는 열심히 저항한다.
"센도 카나코, 23세. 국립 K병원, 제1외과근무. 지금, 외과부장과 불륜 중"
하카마다가 이력서라도 소리 내어 읽듯이 말한다. 순간, 카나코의 움직임이 멈췄다.
"카나코쨩, 당신, 자신의 입장을 파악하는 편이 좋겠어. 이 메모와 사진이 있는 한, 당신은 우리들에게 거역할 수 없는 거 아닌가? "
아무렇지도 않은 듯 위협을 하자, 카나코의 크게 떠진 눈이, 절망의 색으로 흐려졌다.
"크큿, 그렇게 실망하지 마라. 널 잡아먹으려는 건 아니니까 "
오츠카는 카나코의 턱에 손가락을 걸어서 끌어 올렸다.
"오늘밤, 하루 동안, 우리들의 여자가 되라"
흉포한 빛을 뿌리는 가는 눈으로 째려본다. 카나코는 악마에게 홀린 것 같이, 응시 받는 그대로 있었다.
"이 사진이 있으면, 당신을, 아니, 외과부장이라는 녀석을 휘두르는 것도 할 수 있다. 그것을, 당신을 하룻밤 갖고 노는 것으로 용서한다는 것이다. 나쁜 조건은 아니잖아? "
하카마다는 뒷받침하듯 말하고, 사진을 쳐다 보았다.
"알아 주실까, 어르신네의 자비심…… 알았냐고 묻고 있잖아, 이년! "
오츠카가 블라우스 옷깃위로 가슴을 움켜 쥐고, 짜낸다.
괴로운 듯이 눈썹을 찡그린 카나코는, 작게 끄덕였다.
"알았으면 됐어, 알았으면……그럼, 우선, 이걸로 갈아입어 보실까"
하카마다가 가방에서 꺼낸 것은, 간호사용의 백의였다. 카나코는, 어째서? 이라는 얼굴로 하카마다를 보았다.
"네 제복이잖아? 쓸데 없는 생각 말고, 후딱후딱 갈아입어라, 이년! "
호통을 듣고, 카나코는 망설이면서도, 백의를 손에 든다.
2일 후의 밤, 하카마다가 근무하는 편집부에, 오츠카의 모습이 있었다. 키타미도 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잔업으로 갈 수 없다라는 연락이 와 있었다. 하카마다를 제외하고, 편집부원은 취재로 모두 나가고, 없다.
"그 여자, 정말로 오는 것이지? "
응접실 소파에 걸터앉아, 테이블에 의젓하게 발을 걸친 오츠카가, 코 딱지를 쑤시면서, 희미하게 초조함이 드러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올 수 밖에. 중요한 지갑이나 신분 증명서가 들어 있으니까. 이걸 가지러 오지 않은 쪽이 이상한 거에요"
핸드백을 손에 든 하카마다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한다.
오늘, 카나코가 근무하는 병원에 전화를 했다. 그리고, "역 화장실에서 가방을 주웠는데, 아무래도 당신의 물건인 것 같다. 이쪽에서 맡아 두고 있으니까, 편집부까지 가지러 와 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하자, 카나코는 엄청 죄송해 하고, 예의를 표하고 나서, "반드시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주십시오"
라고 대답해 온 것이다.
그때 일본요리집에서 셋이서 정한 것은, 가방을 가지러 오게 한 다음, 불륜 사진으로 위협해서, 카나코를 하룻밤 동안, 좋을 대로 가지고 논다는 계획이었다.
오츠카의 초조함이 심해졌다. 힐끗힐끗 시계에 시선을 돌리고는, 도어 쪽을 보고 있다.
약속시간을 10분 정도 지났을 때, 도어를 노크하는 소리가 울렸다.
"저, 가방을 가지러 온 사람입니다만"
여자의 조금 격앙된 목소리가 들렸다. 하카마다의 신호로, 오츠카는 옆 방으로 우선 몸을 감춘다.
도어를 열자, 사진으로 본 그대로의 얼굴의 여자가 서 있었다.
"들어오세요"
불러 들여서, 손님용 소파를 권했다. 카나코는 주저하면서도, 거기에 앉는다.
블라우스에 플레어 스커트라는 꾸밈새가 없는 모습이지만, 남자의 기호에 맞는 아름다움이다. 오츠카가 말한 대로, 조용한 분위기 안에서도, 무엇인가 남자를 부채질하는 성적 매력이 느껴진다.
"이것이죠"
하카마다는 가방을 테이블에 두었다.
"앗, 그렇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카나코는 깊숙이 머리를 숙였다.
"안을 확실해 보시죠"
카나코는 가방 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지갑을 꺼내고, 쫙 내용을 들여보기 시작한다.
"신분 증명서도 들어 있고, 없어졌을 때는 정말로 곤란했습니다. 하카마다님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는, 정말, 기뻐서……"
안도감을 가득 나타내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물건을 살피고 있다.
일간에, 카나코의 얼굴이 험해졌다. 찾던 물건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 가방 안을 몰래 살피는 손짓이, 갑자기 바빠진다.
"뭔가 찾으십니까? "
"…… 아니에요,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후훗, 이것인가? "
하카마다는, 사진이 들어있는 봉투를 손에 들고, 팔랑팔랑 했다. 그 순간, 카나코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아무래도, 상대는 외과부장인 듯하고. 불륜이라는 게 되는 건가"
카나코의 얼굴로부터 핏기가 사라져 갔다.
"당신도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군. 이런 증거사진을 갖고 다니다니……"
"……도, 돌려줘요! 당신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되돌려 주세요! "
정신을 차린 카나코가, 울기 시작할 듯한 얼굴로 팔을 뻗는다. 하카마다는 봉투를 획 당기고, 오츠카를 불렀다.
"우헤헷, 3일만이구나, 언니. 저번엔 즐거웠어"
누가 봐도 악역등장이라는 느낌으로, 오츠카가 모습을 나타낸다. 너무나 지나치게 잘 맞아서, 하카마다는 뿜을 것 같을 정도였다.
카나코는 경악의 색을 드러내고 뒷걸음질 쳤다. 그리고, 왜 이 남자가 여기에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하카마다를 본다.
"후훗, 사실은 이 남자와는 친구분으로. 전부, 들었어요. 당신이, 치한 당해서 갈 뻔한 것도"
"…… 시, 싫어어! "
카나코는 고함치며 자리를 떴다. 그 앞을 오츠카가 막아 서서, 강렬한 따귀를 날렸다.
"당신의 미끈미끈한 보지를 잊을 수 없었지. 오늘밤은 놓치지 않아, 히힛"
오츠카는 음흉한 미소를 띄우고, 쓰러진 카나코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간다.
"그, 그만둬! …… 싫엇 "
남자를 뿌리치려고, 카나코는 열심히 저항한다.
"센도 카나코, 23세. 국립 K병원, 제1외과근무. 지금, 외과부장과 불륜 중"
하카마다가 이력서라도 소리 내어 읽듯이 말한다. 순간, 카나코의 움직임이 멈췄다.
"카나코쨩, 당신, 자신의 입장을 파악하는 편이 좋겠어. 이 메모와 사진이 있는 한, 당신은 우리들에게 거역할 수 없는 거 아닌가? "
아무렇지도 않은 듯 위협을 하자, 카나코의 크게 떠진 눈이, 절망의 색으로 흐려졌다.
"크큿, 그렇게 실망하지 마라. 널 잡아먹으려는 건 아니니까 "
오츠카는 카나코의 턱에 손가락을 걸어서 끌어 올렸다.
"오늘밤, 하루 동안, 우리들의 여자가 되라"
흉포한 빛을 뿌리는 가는 눈으로 째려본다. 카나코는 악마에게 홀린 것 같이, 응시 받는 그대로 있었다.
"이 사진이 있으면, 당신을, 아니, 외과부장이라는 녀석을 휘두르는 것도 할 수 있다. 그것을, 당신을 하룻밤 갖고 노는 것으로 용서한다는 것이다. 나쁜 조건은 아니잖아? "
하카마다는 뒷받침하듯 말하고, 사진을 쳐다 보았다.
"알아 주실까, 어르신네의 자비심…… 알았냐고 묻고 있잖아, 이년! "
오츠카가 블라우스 옷깃위로 가슴을 움켜 쥐고, 짜낸다.
괴로운 듯이 눈썹을 찡그린 카나코는, 작게 끄덕였다.
"알았으면 됐어, 알았으면……그럼, 우선, 이걸로 갈아입어 보실까"
하카마다가 가방에서 꺼낸 것은, 간호사용의 백의였다. 카나코는, 어째서? 이라는 얼굴로 하카마다를 보았다.
"네 제복이잖아? 쓸데 없는 생각 말고, 후딱후딱 갈아입어라, 이년! "
호통을 듣고, 카나코는 망설이면서도, 백의를 손에 든다.
[4]
S역의 플랫폼에 선 카나코는, 얼굴을 숨기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양 옆에는 두 사람의 남자가 바싹 달라붙어 있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인가……. 카나코는 곰곰이 그 날을 후회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치한을 만났던 날 오후, 외과부장과의 정사를 마친 후에, 그 사진을 보게 되었다.
이런 파렴치한 사진이 부장의 손에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무리하게 양도받은 것이다. 맨션에 돌아가면 처분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날 밤, 오츠카에게 치한 당해, 핸드백을 빼앗겨버렸다. 운이 나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역시 사진을 받아서 바로 처분해버려야 했다.
그러나, 이제 와서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다. 다행히 사진은 병원관계자의 눈에는 띄지 않았다. 남자들이 하는 말이 정말이면, 오늘밤, 하루밤만 참으면, 사진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참자……. 그렇게 결의하고 있었지만, 남들 앞에서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백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그 결심도 흔들릴 것 같았다.
"헤헷, 모두, 너를 빤히 보고 가는군. 걱정하지 마라. 설마, 네가 노팬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테니"
백의 모습에 자극 받아서 흥분 기미가 보이는 오츠카가, 카나코의 허리를 가까이 끌어 당겼다.
"지금부터 어떤 장소에 간다. 당신은 치한 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그 동안, 충분히 즐기기로 하지"
그렇게 말하고, 하카마다가 귓전에 숨을 세차게 내뿜는다.
(도대체, 어디에 데려가는 거지? 이 사람들은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카나코는 불안으로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다.
드디어, 전철이 미끄러져 들어 왔다. 카나코는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서, 차량에 올라탄다.
러시아워는 지났으므로, 차 안은 조금 여유가 있다. 카나코는 안쪽에 억지로 끌려가, 좌석 앞에 서게 되었다.
손님이, 쩌억 입을 벌리고 있다. 무리도 아니었다. 너스 캡까지 쓴 백의 모습의 여자는, 야마테선 안에서는 누가 봐도 붕 떠 있다.
하카마다가 카메라를 준비했다. 촬영하는 모양을 해서, 승객을 납득시키자 라는 것이다. 예상대로, 처음에는 깜짝 놀라고 있었던 손님들도, 아, 그런 것인가라고 한시름 놓은 모양이다.
카나코에게 손잡이를 잡게 하고, 오츠카는 그 배후에 달라붙어, 양팔을 가슴으로 돌렸다. 백의를 풍성하게 밀어 올린 노브라의 가슴을, 큰 손으로 움켜쥐고, 난폭하게 주물러 안는다.
카나코는 가슴을 비틀고, 얼굴을 숙였다. 이 정도의 혼잡 상태에서는, 옆 승객에게는 죄다 보일 것이다. 실제로, 앞 좌석에 앉은 중년 샐러리맨들은, 눈을 크게 뜨고 있다.
불타오르는 듯한 수치에 습격 당해, 더 이상 배겨낼 수 없어져서 한층 깊이 고개를 숙인다.
오츠카 쪽은, 여자의 그런 치욕의 번민에 점점 흥분하는 것인가, 손가락의 사이에 젖꼭지를 끼어서 빙글뱅글 주물러대고 있다.
"젖꼭지가 섰구나. 음탕한 여자다, 너는. 히힛"
귓전에 비린내 나는 숨을 세차게 내뿜으면서, 오츠카는 손을 서서히 내려, 백의의 끝단을 잡았다. 마치 승객의 눈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이, 조금씩 끝단을 걷어 올려 간다.
"앗, 싫엇! "
카나코는 당황해서, 뒤로 손을 뻗어 끝단을 눌렀다.
"보지 사진을, 병원장에게라도 보내버릴까? "
하카마다가 다가 와서, 귓전에서 속삭인다.
힘이 빠진 팔을 밀어 제치고, 오츠카는 1센티 단위로 백의의 끝단을 들어 올려 간다. 하얀 스타킹이 밀착된, 누가 봐도 좋아할 듯한 넓적다리가 엿보이고, 계속해 걷어 올리자, 스타킹이 도중에 끊기고, 포동포동한 하얀 살갗이 노출 되었다.
이 <촬영>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던 사람은, 아마 전원이 자신의 눈을 의심했을 것이 틀림 없다. 하얀 쌍 엉덩이에 달라붙어 있는 것은, 검은 밴드뿐으로, 여자는 노팬티다.
그런 놀람의 시선이 전해져 와서, 카나코는 눈 깜짝할 사이에 엉덩이를 손으로 숨겼다.
오츠카가 말없이, 그 손을 뿌리친다. 하카마다가 주저앉아, 로 앵글에서 셔터를 눌렀다.
"아앗, 하지 말아요! "
계속해 쌍 엉덩이를 숨기려고 하는 카나코를 누르고, 오츠카는, 드러난 엉덩이살을 어루만진다. 포동포동 충실한 엉덩이살을 잔뜩 어루만져 돌리고 나서, 넓적다리의 안쪽으로 손가락을 뻗었다.
조여 오는 넓적다리를 억지로 벌리고, 조금 습기를 띤 벌어진 입술을 잡았다.
오츠카는, 살 꽃잎의 이음매를, 손가락으로 몇 번이나 더듬어 댄다. 그러자, 부드러운 살이 열리고, 안에서 뜨거움이 끓어 넘쳐, 손가락을 적셨다.
"미끈미끈해졌다…… 정말로, 의사를 감쪽같이 홀릴 정도는 되는군. 이 색골 간호사"
귓전으로 희롱되어, 카나코는 싫어싫어 하듯 목을 흔든다. 그렇지만, 오츠카의 우롱은 스르륵 가슴으로 향한다.
"그만해요…… 제발……"
카나코는, 번민하듯 애원한다. 군중이 둘러 보는 속에서, 파렴치한 모습으로 못된 장난을 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 비록 몸은 무너져도, 하다 못해 정신으로나마 거부하고 싶다.
"헤헷, 아저씨, 왜 그래?"
오츠카가 갑자기 치한을 중단하고, 앞 좌석에 걸터앉아 있는 샐러리맨에게 말을 걸었다. 중년남은, 깜짝 놀라서 시선을 떨군다.
"아까로부터, 부러운 듯한 얼굴 하고 말야…… 만지게 해줄까, 응? "
붉은 얼굴을 한 중년 살찐 남자는, 터무니없다는 것처럼 손을 좌우로 흔들었다.
"좋은 거야, 사양하지 마. 이런 젊은 여자, 만진 적 없지…… 어잇, 만지라고 하잖아! "
거칠게 말하고, 중년을 째려봤다. 남자는 움찔 하고, 산도적과 같은 풍채를 한 오츠카를 보았다. 그 눈에 겁먹은 기색이 보인다.
"자자, 손을 뻗쳐서……"
오츠카는 남자의 팔을 잡고, 젖혀 올라간 백의의 안으로 끌어 넣었다.
"시, 싫엇 ! "
허리를 구부려서 거부하는 카나코에게 호통치고, 넓적다리를 벌리게 한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방식에, 주위의 승객들이 동요했다.
"미안하네요. 얼굴은 찍지 않으니까, 손만의 출연으로, 어떻게든 촬영에 협력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주변의 분위기를 알아챈 하카마다가, 적절한 타이밍으로 말을 걸었다.
승객들의 긴장이 풀렸다.
"아저씨, 괜찮으니까, 이 여자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보지를 만져 줘"
무서운 얼굴로 째려보자, 지금은 말하는 대로 하는 쪽이 몸에 이롭다고 판단한 것인가, 샐러리맨은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했다.
백의의 끝단에 팔을 넣고, 원숭이 엉덩이처럼 새빨간 얼굴로, 젖은 꽃중심을 어색한 손짓으로 어루만진다.
"히힛, 어때. 보지, 미끈미끈하지? "
남자는 안절부절 하면서도, 끄덕였다.
"그 상태로 열심히 해"
오츠카는 함께 엉덩이살을 어루만져 돌리고, 백의 위로 가슴의 풍만함을 주물러 안는다.
"아저씨, 가락이 나오잖아"
오츠카는 쓴 웃음을 웃었다. 중년남은 완전히 흥분한 모양으로, 씨익씨익 헐떡이면서, 바쁘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 그것에 따라서, 카나코의 쪽도, 엉덩이살을 조여대기 시작했다.
카나코의 입에서 헐떡임이 새기 시작했을 때, 전철이 스피드를 줄이고, I역에 도착했다.
"유감이네, 아저씨. 나중에 맛사지점이라도 가라구"
벙벙해 있는 샐러리맨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두 사람은 카나코를 질질 끌듯이 하며, 도어로 향했다.
S역의 플랫폼에 선 카나코는, 얼굴을 숨기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양 옆에는 두 사람의 남자가 바싹 달라붙어 있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인가……. 카나코는 곰곰이 그 날을 후회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치한을 만났던 날 오후, 외과부장과의 정사를 마친 후에, 그 사진을 보게 되었다.
이런 파렴치한 사진이 부장의 손에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무리하게 양도받은 것이다. 맨션에 돌아가면 처분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날 밤, 오츠카에게 치한 당해, 핸드백을 빼앗겨버렸다. 운이 나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역시 사진을 받아서 바로 처분해버려야 했다.
그러나, 이제 와서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다. 다행히 사진은 병원관계자의 눈에는 띄지 않았다. 남자들이 하는 말이 정말이면, 오늘밤, 하루밤만 참으면, 사진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참자……. 그렇게 결의하고 있었지만, 남들 앞에서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백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그 결심도 흔들릴 것 같았다.
"헤헷, 모두, 너를 빤히 보고 가는군. 걱정하지 마라. 설마, 네가 노팬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테니"
백의 모습에 자극 받아서 흥분 기미가 보이는 오츠카가, 카나코의 허리를 가까이 끌어 당겼다.
"지금부터 어떤 장소에 간다. 당신은 치한 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그 동안, 충분히 즐기기로 하지"
그렇게 말하고, 하카마다가 귓전에 숨을 세차게 내뿜는다.
(도대체, 어디에 데려가는 거지? 이 사람들은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카나코는 불안으로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다.
드디어, 전철이 미끄러져 들어 왔다. 카나코는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서, 차량에 올라탄다.
러시아워는 지났으므로, 차 안은 조금 여유가 있다. 카나코는 안쪽에 억지로 끌려가, 좌석 앞에 서게 되었다.
손님이, 쩌억 입을 벌리고 있다. 무리도 아니었다. 너스 캡까지 쓴 백의 모습의 여자는, 야마테선 안에서는 누가 봐도 붕 떠 있다.
하카마다가 카메라를 준비했다. 촬영하는 모양을 해서, 승객을 납득시키자 라는 것이다. 예상대로, 처음에는 깜짝 놀라고 있었던 손님들도, 아, 그런 것인가라고 한시름 놓은 모양이다.
카나코에게 손잡이를 잡게 하고, 오츠카는 그 배후에 달라붙어, 양팔을 가슴으로 돌렸다. 백의를 풍성하게 밀어 올린 노브라의 가슴을, 큰 손으로 움켜쥐고, 난폭하게 주물러 안는다.
카나코는 가슴을 비틀고, 얼굴을 숙였다. 이 정도의 혼잡 상태에서는, 옆 승객에게는 죄다 보일 것이다. 실제로, 앞 좌석에 앉은 중년 샐러리맨들은, 눈을 크게 뜨고 있다.
불타오르는 듯한 수치에 습격 당해, 더 이상 배겨낼 수 없어져서 한층 깊이 고개를 숙인다.
오츠카 쪽은, 여자의 그런 치욕의 번민에 점점 흥분하는 것인가, 손가락의 사이에 젖꼭지를 끼어서 빙글뱅글 주물러대고 있다.
"젖꼭지가 섰구나. 음탕한 여자다, 너는. 히힛"
귓전에 비린내 나는 숨을 세차게 내뿜으면서, 오츠카는 손을 서서히 내려, 백의의 끝단을 잡았다. 마치 승객의 눈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이, 조금씩 끝단을 걷어 올려 간다.
"앗, 싫엇! "
카나코는 당황해서, 뒤로 손을 뻗어 끝단을 눌렀다.
"보지 사진을, 병원장에게라도 보내버릴까? "
하카마다가 다가 와서, 귓전에서 속삭인다.
힘이 빠진 팔을 밀어 제치고, 오츠카는 1센티 단위로 백의의 끝단을 들어 올려 간다. 하얀 스타킹이 밀착된, 누가 봐도 좋아할 듯한 넓적다리가 엿보이고, 계속해 걷어 올리자, 스타킹이 도중에 끊기고, 포동포동한 하얀 살갗이 노출 되었다.
이 <촬영>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던 사람은, 아마 전원이 자신의 눈을 의심했을 것이 틀림 없다. 하얀 쌍 엉덩이에 달라붙어 있는 것은, 검은 밴드뿐으로, 여자는 노팬티다.
그런 놀람의 시선이 전해져 와서, 카나코는 눈 깜짝할 사이에 엉덩이를 손으로 숨겼다.
오츠카가 말없이, 그 손을 뿌리친다. 하카마다가 주저앉아, 로 앵글에서 셔터를 눌렀다.
"아앗, 하지 말아요! "
계속해 쌍 엉덩이를 숨기려고 하는 카나코를 누르고, 오츠카는, 드러난 엉덩이살을 어루만진다. 포동포동 충실한 엉덩이살을 잔뜩 어루만져 돌리고 나서, 넓적다리의 안쪽으로 손가락을 뻗었다.
조여 오는 넓적다리를 억지로 벌리고, 조금 습기를 띤 벌어진 입술을 잡았다.
오츠카는, 살 꽃잎의 이음매를, 손가락으로 몇 번이나 더듬어 댄다. 그러자, 부드러운 살이 열리고, 안에서 뜨거움이 끓어 넘쳐, 손가락을 적셨다.
"미끈미끈해졌다…… 정말로, 의사를 감쪽같이 홀릴 정도는 되는군. 이 색골 간호사"
귓전으로 희롱되어, 카나코는 싫어싫어 하듯 목을 흔든다. 그렇지만, 오츠카의 우롱은 스르륵 가슴으로 향한다.
"그만해요…… 제발……"
카나코는, 번민하듯 애원한다. 군중이 둘러 보는 속에서, 파렴치한 모습으로 못된 장난을 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 비록 몸은 무너져도, 하다 못해 정신으로나마 거부하고 싶다.
"헤헷, 아저씨, 왜 그래?"
오츠카가 갑자기 치한을 중단하고, 앞 좌석에 걸터앉아 있는 샐러리맨에게 말을 걸었다. 중년남은, 깜짝 놀라서 시선을 떨군다.
"아까로부터, 부러운 듯한 얼굴 하고 말야…… 만지게 해줄까, 응? "
붉은 얼굴을 한 중년 살찐 남자는, 터무니없다는 것처럼 손을 좌우로 흔들었다.
"좋은 거야, 사양하지 마. 이런 젊은 여자, 만진 적 없지…… 어잇, 만지라고 하잖아! "
거칠게 말하고, 중년을 째려봤다. 남자는 움찔 하고, 산도적과 같은 풍채를 한 오츠카를 보았다. 그 눈에 겁먹은 기색이 보인다.
"자자, 손을 뻗쳐서……"
오츠카는 남자의 팔을 잡고, 젖혀 올라간 백의의 안으로 끌어 넣었다.
"시, 싫엇 ! "
허리를 구부려서 거부하는 카나코에게 호통치고, 넓적다리를 벌리게 한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방식에, 주위의 승객들이 동요했다.
"미안하네요. 얼굴은 찍지 않으니까, 손만의 출연으로, 어떻게든 촬영에 협력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주변의 분위기를 알아챈 하카마다가, 적절한 타이밍으로 말을 걸었다.
승객들의 긴장이 풀렸다.
"아저씨, 괜찮으니까, 이 여자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보지를 만져 줘"
무서운 얼굴로 째려보자, 지금은 말하는 대로 하는 쪽이 몸에 이롭다고 판단한 것인가, 샐러리맨은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했다.
백의의 끝단에 팔을 넣고, 원숭이 엉덩이처럼 새빨간 얼굴로, 젖은 꽃중심을 어색한 손짓으로 어루만진다.
"히힛, 어때. 보지, 미끈미끈하지? "
남자는 안절부절 하면서도, 끄덕였다.
"그 상태로 열심히 해"
오츠카는 함께 엉덩이살을 어루만져 돌리고, 백의 위로 가슴의 풍만함을 주물러 안는다.
"아저씨, 가락이 나오잖아"
오츠카는 쓴 웃음을 웃었다. 중년남은 완전히 흥분한 모양으로, 씨익씨익 헐떡이면서, 바쁘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 그것에 따라서, 카나코의 쪽도, 엉덩이살을 조여대기 시작했다.
카나코의 입에서 헐떡임이 새기 시작했을 때, 전철이 스피드를 줄이고, I역에 도착했다.
"유감이네, 아저씨. 나중에 맛사지점이라도 가라구"
벙벙해 있는 샐러리맨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두 사람은 카나코를 질질 끌듯이 하며, 도어로 향했다.
[5]
비틀비틀 상태가 된 카나코는 I역에서 내려져, 성황을 이루는 밤의 번화가를, 백의 모습으로 걸어야 했다.
술집가의 골목길에서, 펠라티오를 강요 받고, 두 사람의 물건을 입안 가득히 넣었다. 카나코는 오욕에 떨면서도, 두 사람을 사정으로 인도했다.
그 뒤로, 의심스러운 전자 간판이 걸린 가게 앞까지 끌려 왔다. 두 사람 사이에 끼워지듯이 하고, 지하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 간다.
도어를 열고, 가게 안에 발을 디딘 순간, 카나코의 몸이 얼어 붙는다.
좁은 가게 안에는, 빼곡하게, 요사한 상품들이 늘어서 있었다. 비닐로 포장된 포르노 사진집에 비디오, 바이브레이터. 그리고, 벽에는, 음란한 속옷과 검은 가죽 의상, 그 위에 회초리나, 용도를 모를 라켓 같은 것까지 즐비하다.
5명 정도의 손님이 그것들을 손에 들고, 고개를 갸웃 하며, 다시 옆의 상품에 손을 뻗치고 있다.
"그래. 짐작한 대로, 여기는 포르노 샵이지. 어른의 장난감을 팔고 있는 곳이다…… 당신이 친숙한 관장기 같은 것도 팔고 있다구"
귓전에 속삭이고, 하카마다는 카나코의 등을 탁 밀었다. 카나코가 2, 3걸음, 앞으로 나아가자, 일제히 손님이 뒤돌아봤다.
깜짝 놀란 듯한 얼굴로, 기묘한 3인조를 본다. 간호사 제복을 입은 젊은 여자가 남자와 함께 포르노 샵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레지스터 카운터의 뒤에 선 매니저인 듯한 중년남이, 하카마다의 모습을 확인하고, 가볍게 인사했다.
사실은, 하카마다는 이 가게의 단골 손님이다. SM지의 촬영에 사용하는 기구를 여기에서 구입하고 있다. 그 때문에, 매니저인 쿠도와도 친근해서, 쿠도에게는 "오늘, 여자를 데리고 갈 거니까"
라고, 알아듣게 말해 놓았다.
이런 가게를 경영할 정도니까, 쿠도도 SM매니아다. 쿠도는 매니아 특유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백의의 여자에게 쏟으면서, 포르노 사진집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한편, 오츠카 쪽은, 가게의 의심스러운 분위기가 취향에 맞는 것인가, 점점 생생해졌다. 카나코의 어깨를 끌어 안고, 포르노 사진의 견본을 손에 들었다.
아크로바틱한 체위로 흑인과 얽혀 있는 금발미인의 누드를 카나코에게 보이고, "대단한데, 우헤헷. 다음엔, 이런 식으로, 부장과 의쌰의쌰 해 보면 어때? "
일부러 손님에게 들릴만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다.
손님이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을 느끼고, 카나코는 맹렬한 수치에 습격 당해서, 점점 몸을 움츠린다.
오츠카는 이러쿵 저러쿵 음란한 기구를 구경하며 촌평을 가하고, "이번엔, 이 것을 사용해 볼까"
같은 말을, 카나코에게 속삭이는 것이다. 그 때마다 손님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받고, 카나코는 귀 뒤까지 새빨개졌다.
매니저와 무엇인가 내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하카마다가, 두 사람을 불렀다.
"이런 건, 카나코쨩, 좋아할 것 같은데. 괜찮으시다면, 사 주지"
바이브레이터 코너를 보여주며, 상자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바이브를 손에 들고, 카나코의 얼굴 앞에 내민다.
카나코가 낭패하고 있으니, 매니저가 다가 왔다.
"바이브를 원하십니까? "
주무르는 손을 멈출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오츠카가 수염 많은 얼굴을 들이민다.
"…… 글쎄. 이 년은 그것이 엄청 강해서. 나만으로는, 어딘가 부족한 모양이야. 알지? "
오츠카는 동의를 구하듯 씨익 웃고, 카나코의 어깨를 끌어 안았다.
"그건 정말…… 쓸데 없는 참견입니다만, 현역 간호사면서? "
"으응, 그래. 국립 K병원, 알고 있지? 거기 외과에 가 봐. 이 년이 있으니까"
카나코는 비난하는 듯한 눈으로 오츠카를 본다.
"그렇습니까, 간호사 중에는 꽤, 그것을 좋아하는 쪽이 많은 것 같네……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
매니저는, 상자에서 검은 빛을 내는 바이브를 꺼냈다.
"고장도 적고, 값도 알맞고. 요즘, 제일 팔리고 있습니다만"
바이브를 내밀고, 백의의 앞가슴에 끈적끈적한 시선을 보낸다.
"효과 있나, 이런 걸로? "
"네, 그거야 물론…… 앞쪽이 그라인드 하고, 이 작은 쪽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징징 자극합니다. 아무리 강한 여성이라도, 틀림 없이 승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는 동안에, 카나코는 몸 안쪽에서, 비밀스런 욱신거림과 같은 것이 샘솟아 오는 것을 느꼈다.
그라인드, 클리토리스, 승천…….
매니저가 말하는 추잡한 말 하나하나가, 카나코가 음란한 상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어때, 이 녀석, 살까? "
검은 빛을 내는 바이브가 눈앞에 내밀어졌다. 오츠카가 스위치를 넣자, 인디언의 모습을 본뜬 첨단이 구물구물 선회하고, 작은 혀가 윙 하고 진동한다.
카나코는, 얼어 붙은 것 같이 움직일 수 없었다. 시선을 돌리려고 해도, 왠지 모르게 시선이, 구부러져 움직이는 바이브에 못 박혀 버리는 것이다.
바이브가, 백의를 밀어 올린 가슴의 풍만함에 눌러 덮인다.
"앗……"
섬약한 비명을 지르고, 카나코의 가슴이 헐떡거린다.
"후훗, 마음에 들지, 이 녀석"
"그런 것 같네요"
남자들의 우롱이, 카나코를 치욕의 밑바닥으로 밀어 떨어뜨린다.
"혹시 괜찮다면,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은데? "
하카마다가 매니저에게 넌지시 물었다.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쿠도는 끄덕이고, 미소를 띄운다. 뜻밖의 일은 아니다. 조금 전에, 둘이서 의논해 둔 것이다.
쿠도는 가게를, 젊은 종업원에 맡기고, 안쪽의 계단을 올라 갔다. 오츠카와 하카마다는, 싫어하는 카나코를 데리고, 그 뒤를 따라간다. 안내된 것은, 종업원 휴식소였다.
타다미 6장 정도의 일본식 방에 이부자리가 깔려 있고, 벽 옆에는, 상자에 들어간 상품이 산적해 있다.
이부자리를 보고, 카나코가 떼를 쓰듯 허리를 뺐다.
"이년! 매니저의 호의를 무시할 생각이냐! "
오츠카가 강렬한 따귀를 때렸다. 카나코는 흐느껴 울면서도, 싫엇, 싫엇 하고 허리를 빼고, 손을 뿌리치려고 한다.
"어쩔 수 없군. 매니저, 묶어 주시겠습니까"
하카마다의 요구에 따라, 쿠도는 희희낙락하며 여자를 묶기 시작한다.
카나코의 팔을 뒤로 비틀어 들리고, 상품인 빨간 로프로 손목을 묶였다. 그리고, 그 포승의 끝을 앞으로 돌려, 유방의 아래위를 2단에 걸쳐 묶어 올렸다.
카나코 앞으로 돌아가, 백의의 가슴 단추를 끄르고 나서, 좌우로 펴 넓혔다.
백의가 드러나고, 로프로 묶인 풍만하고 아름다운 쌍유방이 튀어나온다.
그 모습은 그 자리에 있었던 3명이 한결같이 경탄할 만큼의, 훌륭하게 부풀은 유방이었다. 뭉클하고 팽팽한 흰 젖가슴에는, 창백한 정맥이 내비치고, 그것이 빨간 로프와 선명한 콘트라스트를 보여서,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새버릴 정도다.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고, 카나코는 필사적으로 가슴을 숨기려고 한다. 그 수치에 찬 몸 짓에 부채질 되어, 하카마다는 뒤에서 카나코를 껴안고, 쌍유방을 움켜쥔다.
손 끝이 빨려 들어가, 젖가슴과 함께 녹아들 것 같다. 이런 것에는 익숙한 하카마다도, 지나치게 훌륭한 감촉에 넋을 잃고 눈을 가늘게 뜬 채, 여자의 부드러운 살갗을 만끽한다.
카나코를 이부자리에 넘어뜨려 두고, 계속해 유방을 주물러댔다.
그 동안에, 오츠카와 쿠도는 각각 한 쪽의 발을 가지고, 최대한 밀어서 벌렸다.
"앗, 싫어어! "
"준비가 잘 되어 있네. 노팬티입니까"
백의 끝단을 들어 올린 쿠도가, 아랫배의 바들바들 떠는 그늘로 눈을 떨구었다. 안쪽으로 모으려는 넓적다리를 펴서 벌려 두고, 꽃살에 손가락을 뻗어, 음미한다.
"이미, 준비는 다 되어 있는 것 같군. 미끈미끈한 것이 넘치고 있는데요"
"크큿, 아까, 어르신네가 전철 안에서 귀여워해 줬기 때문이구나"
오츠카가 득의에 찬 얼굴로 말하고, 바이브의 스위치를 넣었다. 구물구물 선회하는 바이브를, 비쳐 보이는 듯한 피부의 안쪽 허벅지에 눌러 덮는다.
"아앗! ……"
허리가 튀어오르고, 흰 안쪽 허벅지가 물결쳤다. 계속해 위로 위로 바이브를 기어가게 하니, 백의가 달라붙은 힙이, 참을 수 없다는 것처럼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왜 그래? 그렇게 싫어하고 있더니만, 벌써 느껴버렸나? "
오츠카는 기쁜 듯이 말하고, 짙은 핑크로 미끈미끈한 꽃중심에 손가락을 맞추고, V자로 밀어서 열었다.
"우헤헷, 곤란하네. 미끈미끈하잖아"
"아앗, 그런……"
카나코는 얼굴을 수치의 색으로 물들이고, 숨이 끓어질 듯한 목소리를 흘린다. 바이브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럼에도, 진동이 전해져 오는 것만으로, 기대감과 비슷한 욕정의 움직임이 솟아 오르고, 무엇인가를 요구하듯 허리가 꾸물꾸물 해버리는 것이다.
3명의 남자는 얼굴을 맞대듯이 하고, 사타구니를 들여다본다. 오츠카가 살 꽃잎을 V자로 벌린 채, 미끈미끈한 꽃중심에 바이브의 첨단을 눌러댔다.
"하읏! ……"
카나코는 숨을 들이키고, 크게 허리를 꾸물거렸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감미롭고 격렬한 쾌미감이, 전신에 퍼져 갔다.
점점 끓어 오른 오츠카는, 바이브를 문질러 바른다. 선회하는 머리 부분이, 질컥질컥하고 음탕한 꿀을 뒤섞었다.
"쑤걱 넣고 싶지, 응? "
"아앗, 그런, 싫엇……"
"아직, 솔직해지지 못한 것 같네"
발기를 드러낸 하카마다가, 카나코의 상반신에 올라탔다. 그리고, 얼굴에 덮치듯이 하고, 음수가 맺힌 고기장대로 입을 억지로 벌렸다.
너스 캡이 박힌 흑발을 어지럽히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카나코는 괴로운 느낌으로 신음한다. 가득 벌어진 입술을, 귀두가 푹푹 범해 간다.
오츠카는 눈에 핏발이 선 채, 바이브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음탕한 꿀 투성이가 된 살 꽃잎을 안쪽으로 말려들게 하도록 하며, 검은 머리 부분이 깊이 박혀 갔다.
"좋앗! ……"
백의에 감싸인 지체가 몸을 젖혔다.
"이년! 이빨 세우지 마! "
하카마다가 카나코의 코를 잡았다.
"헤헷, 박는 걸 기다렸지. 카나코, 징징 느낌이 올 거야"
오츠카가 바이브를 박아대자, 비틀어진 살 꽃잎이 동체에 휘감기고, 뿌연 꿀물이 긁혀 나온다.
일단 뺐다가, 깊숙이 비틀어 박는다. 연한 섬모로 뒤덮인 아랫배가 공중으로 떠 올라갔다. 등이 뒤집혀 돌아가고, 창백한 정맥이 비치는 안쪽 허벅지가, 애달픈 느낌으로 포개진다.
흰 스타킹에 감싸인 다리가 경련을 일으키고, 엄지 손가락이 안팎으로 접혀 구부러지고 있다.
"그 쪽의 스위치도 넣어 주십시오"
아까부터, 카나코의 아름다운 유방을 주물러 대고 있었던 쿠도가, 지시를 한다.
오츠카가 다른 한 방향의 스위치를 슬라이드시키자, 곰의 혀를 모방한 주걱이 떨리며, 충혈한 클리토리스를 잡았다.
"우핫! ……"
카나코는 자신도 모르게, 고기줄기를 토해 냈다.
"그거, 싫엇! …… 아아, 안됏…… 하우으으"
뒷짐으로 묶어진 지체를 오른쪽 왼쪽으로 흔들다가, 꾹꾹 아랫배를 밀어 올린다.
"이년, 입에 문 채로 가라"
하카마다가 다시, 입 속에 고기장대를 억지로 넣어갔다.
헐떡임도 신음도 아닌 목소리를 흘리면서, 카나코는 참고 있었던 것을 일거에 풀어 놓은 것 같이, 고기줄기에 혀를 얽고, 빨아 올린다.
"역시, 너는 음탕하구나. 아래와 위의 입으로 물고서 가버리잖아"
히힛 하고 음흉한 미소를 터트리고, 오츠카는 점점 즐겁게 바이브를 움직인다.
벌어진 안쪽 허벅지가 경련을 일으키고, 뽀얀 아랫배가 바이브 모양으로 부풀어올랐다. 숨결이, 점점 끝으로 치달아 갔다.
"으그그그, 으긋! ……"
성난 물건을 입안 가득히 넣은 채, 카나코는 처절한 목소리를 흘렸다. 등이 브릿지 하는 것 같이 뒤집혀 돌아가고, 2, 3번 튀어 올랐나 했더니, 모든 힘이 없어진 것 같이 등이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바이브를 삽입한 채로 두자, 다시 허리가 꾸물꾸물 하기 시작한다.
"우히힛, 아직 어딘가 부족한 모양이야"
오츠카는, 카나코를 엎드리게 해서, 허리를 들어 올린다. 땀으로 찰싹 달라붙은 백의 끝단을 넘겨 올렸다. 능욕을 받은 갈라진 입술은, 끔찍할 만큼 할짝 피어, 줄줄 꿀을 흘려 보내고 있다.
"어르신네의 보물막대 쪽이, 바이브보다 아주 조금 크거든"
격분한 기둥을 자랑하는 느낌으로 내걸고, 오츠카는 꽃살을 겨냥했다.
쑤욱 하고, 파고 들어간다.
그 한번 찌르기에 숨이 되살아난 카나코는, 악 하고 헐떡이고, 얼굴이 튀어 올라온다.
카나코의 눈초리로부터 눈물이 쏟아져 나와, 볼을 타고 흘렀다.
"읏, 읏, 하응……"
찔랠 때마다, 억제할 수 없는 헐떡임이 용솟음친다.
정수리에까지 울려 퍼지는 스트로크가, 전신을 녹여 갔다. 누구 것인지도 모를 손이, 유방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절정의 빛이 보이고,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남자의 물건을 꽉 하고 졸라댄다. 거기를 늠름한 성난 물건으로 강제로 박히고 있다.
어느 사이에, 카나코는 실낱 같은 목소리로 흐느껴 울고 있었다.
승천한 것인가 아닌가도, 모르게 되었다. 단지 어지러운 광망이, 머리 속에서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
비틀비틀 상태가 된 카나코는 I역에서 내려져, 성황을 이루는 밤의 번화가를, 백의 모습으로 걸어야 했다.
술집가의 골목길에서, 펠라티오를 강요 받고, 두 사람의 물건을 입안 가득히 넣었다. 카나코는 오욕에 떨면서도, 두 사람을 사정으로 인도했다.
그 뒤로, 의심스러운 전자 간판이 걸린 가게 앞까지 끌려 왔다. 두 사람 사이에 끼워지듯이 하고, 지하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 간다.
도어를 열고, 가게 안에 발을 디딘 순간, 카나코의 몸이 얼어 붙는다.
좁은 가게 안에는, 빼곡하게, 요사한 상품들이 늘어서 있었다. 비닐로 포장된 포르노 사진집에 비디오, 바이브레이터. 그리고, 벽에는, 음란한 속옷과 검은 가죽 의상, 그 위에 회초리나, 용도를 모를 라켓 같은 것까지 즐비하다.
5명 정도의 손님이 그것들을 손에 들고, 고개를 갸웃 하며, 다시 옆의 상품에 손을 뻗치고 있다.
"그래. 짐작한 대로, 여기는 포르노 샵이지. 어른의 장난감을 팔고 있는 곳이다…… 당신이 친숙한 관장기 같은 것도 팔고 있다구"
귓전에 속삭이고, 하카마다는 카나코의 등을 탁 밀었다. 카나코가 2, 3걸음, 앞으로 나아가자, 일제히 손님이 뒤돌아봤다.
깜짝 놀란 듯한 얼굴로, 기묘한 3인조를 본다. 간호사 제복을 입은 젊은 여자가 남자와 함께 포르노 샵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레지스터 카운터의 뒤에 선 매니저인 듯한 중년남이, 하카마다의 모습을 확인하고, 가볍게 인사했다.
사실은, 하카마다는 이 가게의 단골 손님이다. SM지의 촬영에 사용하는 기구를 여기에서 구입하고 있다. 그 때문에, 매니저인 쿠도와도 친근해서, 쿠도에게는 "오늘, 여자를 데리고 갈 거니까"
라고, 알아듣게 말해 놓았다.
이런 가게를 경영할 정도니까, 쿠도도 SM매니아다. 쿠도는 매니아 특유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백의의 여자에게 쏟으면서, 포르노 사진집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한편, 오츠카 쪽은, 가게의 의심스러운 분위기가 취향에 맞는 것인가, 점점 생생해졌다. 카나코의 어깨를 끌어 안고, 포르노 사진의 견본을 손에 들었다.
아크로바틱한 체위로 흑인과 얽혀 있는 금발미인의 누드를 카나코에게 보이고, "대단한데, 우헤헷. 다음엔, 이런 식으로, 부장과 의쌰의쌰 해 보면 어때? "
일부러 손님에게 들릴만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다.
손님이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을 느끼고, 카나코는 맹렬한 수치에 습격 당해서, 점점 몸을 움츠린다.
오츠카는 이러쿵 저러쿵 음란한 기구를 구경하며 촌평을 가하고, "이번엔, 이 것을 사용해 볼까"
같은 말을, 카나코에게 속삭이는 것이다. 그 때마다 손님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받고, 카나코는 귀 뒤까지 새빨개졌다.
매니저와 무엇인가 내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하카마다가, 두 사람을 불렀다.
"이런 건, 카나코쨩, 좋아할 것 같은데. 괜찮으시다면, 사 주지"
바이브레이터 코너를 보여주며, 상자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바이브를 손에 들고, 카나코의 얼굴 앞에 내민다.
카나코가 낭패하고 있으니, 매니저가 다가 왔다.
"바이브를 원하십니까? "
주무르는 손을 멈출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오츠카가 수염 많은 얼굴을 들이민다.
"…… 글쎄. 이 년은 그것이 엄청 강해서. 나만으로는, 어딘가 부족한 모양이야. 알지? "
오츠카는 동의를 구하듯 씨익 웃고, 카나코의 어깨를 끌어 안았다.
"그건 정말…… 쓸데 없는 참견입니다만, 현역 간호사면서? "
"으응, 그래. 국립 K병원, 알고 있지? 거기 외과에 가 봐. 이 년이 있으니까"
카나코는 비난하는 듯한 눈으로 오츠카를 본다.
"그렇습니까, 간호사 중에는 꽤, 그것을 좋아하는 쪽이 많은 것 같네……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
매니저는, 상자에서 검은 빛을 내는 바이브를 꺼냈다.
"고장도 적고, 값도 알맞고. 요즘, 제일 팔리고 있습니다만"
바이브를 내밀고, 백의의 앞가슴에 끈적끈적한 시선을 보낸다.
"효과 있나, 이런 걸로? "
"네, 그거야 물론…… 앞쪽이 그라인드 하고, 이 작은 쪽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징징 자극합니다. 아무리 강한 여성이라도, 틀림 없이 승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는 동안에, 카나코는 몸 안쪽에서, 비밀스런 욱신거림과 같은 것이 샘솟아 오는 것을 느꼈다.
그라인드, 클리토리스, 승천…….
매니저가 말하는 추잡한 말 하나하나가, 카나코가 음란한 상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어때, 이 녀석, 살까? "
검은 빛을 내는 바이브가 눈앞에 내밀어졌다. 오츠카가 스위치를 넣자, 인디언의 모습을 본뜬 첨단이 구물구물 선회하고, 작은 혀가 윙 하고 진동한다.
카나코는, 얼어 붙은 것 같이 움직일 수 없었다. 시선을 돌리려고 해도, 왠지 모르게 시선이, 구부러져 움직이는 바이브에 못 박혀 버리는 것이다.
바이브가, 백의를 밀어 올린 가슴의 풍만함에 눌러 덮인다.
"앗……"
섬약한 비명을 지르고, 카나코의 가슴이 헐떡거린다.
"후훗, 마음에 들지, 이 녀석"
"그런 것 같네요"
남자들의 우롱이, 카나코를 치욕의 밑바닥으로 밀어 떨어뜨린다.
"혹시 괜찮다면,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은데? "
하카마다가 매니저에게 넌지시 물었다.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쿠도는 끄덕이고, 미소를 띄운다. 뜻밖의 일은 아니다. 조금 전에, 둘이서 의논해 둔 것이다.
쿠도는 가게를, 젊은 종업원에 맡기고, 안쪽의 계단을 올라 갔다. 오츠카와 하카마다는, 싫어하는 카나코를 데리고, 그 뒤를 따라간다. 안내된 것은, 종업원 휴식소였다.
타다미 6장 정도의 일본식 방에 이부자리가 깔려 있고, 벽 옆에는, 상자에 들어간 상품이 산적해 있다.
이부자리를 보고, 카나코가 떼를 쓰듯 허리를 뺐다.
"이년! 매니저의 호의를 무시할 생각이냐! "
오츠카가 강렬한 따귀를 때렸다. 카나코는 흐느껴 울면서도, 싫엇, 싫엇 하고 허리를 빼고, 손을 뿌리치려고 한다.
"어쩔 수 없군. 매니저, 묶어 주시겠습니까"
하카마다의 요구에 따라, 쿠도는 희희낙락하며 여자를 묶기 시작한다.
카나코의 팔을 뒤로 비틀어 들리고, 상품인 빨간 로프로 손목을 묶였다. 그리고, 그 포승의 끝을 앞으로 돌려, 유방의 아래위를 2단에 걸쳐 묶어 올렸다.
카나코 앞으로 돌아가, 백의의 가슴 단추를 끄르고 나서, 좌우로 펴 넓혔다.
백의가 드러나고, 로프로 묶인 풍만하고 아름다운 쌍유방이 튀어나온다.
그 모습은 그 자리에 있었던 3명이 한결같이 경탄할 만큼의, 훌륭하게 부풀은 유방이었다. 뭉클하고 팽팽한 흰 젖가슴에는, 창백한 정맥이 내비치고, 그것이 빨간 로프와 선명한 콘트라스트를 보여서,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새버릴 정도다.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고, 카나코는 필사적으로 가슴을 숨기려고 한다. 그 수치에 찬 몸 짓에 부채질 되어, 하카마다는 뒤에서 카나코를 껴안고, 쌍유방을 움켜쥔다.
손 끝이 빨려 들어가, 젖가슴과 함께 녹아들 것 같다. 이런 것에는 익숙한 하카마다도, 지나치게 훌륭한 감촉에 넋을 잃고 눈을 가늘게 뜬 채, 여자의 부드러운 살갗을 만끽한다.
카나코를 이부자리에 넘어뜨려 두고, 계속해 유방을 주물러댔다.
그 동안에, 오츠카와 쿠도는 각각 한 쪽의 발을 가지고, 최대한 밀어서 벌렸다.
"앗, 싫어어! "
"준비가 잘 되어 있네. 노팬티입니까"
백의 끝단을 들어 올린 쿠도가, 아랫배의 바들바들 떠는 그늘로 눈을 떨구었다. 안쪽으로 모으려는 넓적다리를 펴서 벌려 두고, 꽃살에 손가락을 뻗어, 음미한다.
"이미, 준비는 다 되어 있는 것 같군. 미끈미끈한 것이 넘치고 있는데요"
"크큿, 아까, 어르신네가 전철 안에서 귀여워해 줬기 때문이구나"
오츠카가 득의에 찬 얼굴로 말하고, 바이브의 스위치를 넣었다. 구물구물 선회하는 바이브를, 비쳐 보이는 듯한 피부의 안쪽 허벅지에 눌러 덮는다.
"아앗! ……"
허리가 튀어오르고, 흰 안쪽 허벅지가 물결쳤다. 계속해 위로 위로 바이브를 기어가게 하니, 백의가 달라붙은 힙이, 참을 수 없다는 것처럼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왜 그래? 그렇게 싫어하고 있더니만, 벌써 느껴버렸나? "
오츠카는 기쁜 듯이 말하고, 짙은 핑크로 미끈미끈한 꽃중심에 손가락을 맞추고, V자로 밀어서 열었다.
"우헤헷, 곤란하네. 미끈미끈하잖아"
"아앗, 그런……"
카나코는 얼굴을 수치의 색으로 물들이고, 숨이 끓어질 듯한 목소리를 흘린다. 바이브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럼에도, 진동이 전해져 오는 것만으로, 기대감과 비슷한 욕정의 움직임이 솟아 오르고, 무엇인가를 요구하듯 허리가 꾸물꾸물 해버리는 것이다.
3명의 남자는 얼굴을 맞대듯이 하고, 사타구니를 들여다본다. 오츠카가 살 꽃잎을 V자로 벌린 채, 미끈미끈한 꽃중심에 바이브의 첨단을 눌러댔다.
"하읏! ……"
카나코는 숨을 들이키고, 크게 허리를 꾸물거렸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감미롭고 격렬한 쾌미감이, 전신에 퍼져 갔다.
점점 끓어 오른 오츠카는, 바이브를 문질러 바른다. 선회하는 머리 부분이, 질컥질컥하고 음탕한 꿀을 뒤섞었다.
"쑤걱 넣고 싶지, 응? "
"아앗, 그런, 싫엇……"
"아직, 솔직해지지 못한 것 같네"
발기를 드러낸 하카마다가, 카나코의 상반신에 올라탔다. 그리고, 얼굴에 덮치듯이 하고, 음수가 맺힌 고기장대로 입을 억지로 벌렸다.
너스 캡이 박힌 흑발을 어지럽히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카나코는 괴로운 느낌으로 신음한다. 가득 벌어진 입술을, 귀두가 푹푹 범해 간다.
오츠카는 눈에 핏발이 선 채, 바이브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음탕한 꿀 투성이가 된 살 꽃잎을 안쪽으로 말려들게 하도록 하며, 검은 머리 부분이 깊이 박혀 갔다.
"좋앗! ……"
백의에 감싸인 지체가 몸을 젖혔다.
"이년! 이빨 세우지 마! "
하카마다가 카나코의 코를 잡았다.
"헤헷, 박는 걸 기다렸지. 카나코, 징징 느낌이 올 거야"
오츠카가 바이브를 박아대자, 비틀어진 살 꽃잎이 동체에 휘감기고, 뿌연 꿀물이 긁혀 나온다.
일단 뺐다가, 깊숙이 비틀어 박는다. 연한 섬모로 뒤덮인 아랫배가 공중으로 떠 올라갔다. 등이 뒤집혀 돌아가고, 창백한 정맥이 비치는 안쪽 허벅지가, 애달픈 느낌으로 포개진다.
흰 스타킹에 감싸인 다리가 경련을 일으키고, 엄지 손가락이 안팎으로 접혀 구부러지고 있다.
"그 쪽의 스위치도 넣어 주십시오"
아까부터, 카나코의 아름다운 유방을 주물러 대고 있었던 쿠도가, 지시를 한다.
오츠카가 다른 한 방향의 스위치를 슬라이드시키자, 곰의 혀를 모방한 주걱이 떨리며, 충혈한 클리토리스를 잡았다.
"우핫! ……"
카나코는 자신도 모르게, 고기줄기를 토해 냈다.
"그거, 싫엇! …… 아아, 안됏…… 하우으으"
뒷짐으로 묶어진 지체를 오른쪽 왼쪽으로 흔들다가, 꾹꾹 아랫배를 밀어 올린다.
"이년, 입에 문 채로 가라"
하카마다가 다시, 입 속에 고기장대를 억지로 넣어갔다.
헐떡임도 신음도 아닌 목소리를 흘리면서, 카나코는 참고 있었던 것을 일거에 풀어 놓은 것 같이, 고기줄기에 혀를 얽고, 빨아 올린다.
"역시, 너는 음탕하구나. 아래와 위의 입으로 물고서 가버리잖아"
히힛 하고 음흉한 미소를 터트리고, 오츠카는 점점 즐겁게 바이브를 움직인다.
벌어진 안쪽 허벅지가 경련을 일으키고, 뽀얀 아랫배가 바이브 모양으로 부풀어올랐다. 숨결이, 점점 끝으로 치달아 갔다.
"으그그그, 으긋! ……"
성난 물건을 입안 가득히 넣은 채, 카나코는 처절한 목소리를 흘렸다. 등이 브릿지 하는 것 같이 뒤집혀 돌아가고, 2, 3번 튀어 올랐나 했더니, 모든 힘이 없어진 것 같이 등이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바이브를 삽입한 채로 두자, 다시 허리가 꾸물꾸물 하기 시작한다.
"우히힛, 아직 어딘가 부족한 모양이야"
오츠카는, 카나코를 엎드리게 해서, 허리를 들어 올린다. 땀으로 찰싹 달라붙은 백의 끝단을 넘겨 올렸다. 능욕을 받은 갈라진 입술은, 끔찍할 만큼 할짝 피어, 줄줄 꿀을 흘려 보내고 있다.
"어르신네의 보물막대 쪽이, 바이브보다 아주 조금 크거든"
격분한 기둥을 자랑하는 느낌으로 내걸고, 오츠카는 꽃살을 겨냥했다.
쑤욱 하고, 파고 들어간다.
그 한번 찌르기에 숨이 되살아난 카나코는, 악 하고 헐떡이고, 얼굴이 튀어 올라온다.
카나코의 눈초리로부터 눈물이 쏟아져 나와, 볼을 타고 흘렀다.
"읏, 읏, 하응……"
찔랠 때마다, 억제할 수 없는 헐떡임이 용솟음친다.
정수리에까지 울려 퍼지는 스트로크가, 전신을 녹여 갔다. 누구 것인지도 모를 손이, 유방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절정의 빛이 보이고,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남자의 물건을 꽉 하고 졸라댄다. 거기를 늠름한 성난 물건으로 강제로 박히고 있다.
어느 사이에, 카나코는 실낱 같은 목소리로 흐느껴 울고 있었다.
승천한 것인가 아닌가도, 모르게 되었다. 단지 어지러운 광망이, 머리 속에서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
[6]
계단을 내려온 여자를 보고, 가게 안에 있었던 몇 명의 손님은 입을 쩍 벌렸다.
여자는 간호사의 백의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앞가슴은 크게 드러내고, 훌륭한 쌍 유방이 노출되어 있다. 핑크로 물든 부풀음의 아래위로 빨간 로프가 먹어 들어가, 훌륭한 가슴을 한층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하반신이 환히 다 보이는 것이다. 백의 끝단이 허리의 벨트에 끼어 있다. 넓적다리의 안쪽에서는 바이브의 코드가 뻗어 있었다.
3명의 남자에게 끌려 가는 여자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권태로운 분위기가 누가 봐도 한방 당한 후라는 것을 알수 있어, 손님들은 자신도 모르게 군침을 꿀꺽 삼켰다.
"여러분, 괜찮으시면, 이 년을 귀여워해 주십시오. 이 년은 노출 마조히스트이며, 여러분에게 보여지거나, 만져지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하카마다가 싱글싱글 하며 말한다.
"하핫, 괜찮아요, 손님. 내가 보증합니다. 이것은, 우리 집 스페셜 서비스니까요"
매니저가 재치를 발해서 말하고, 손님의 긴장을 풀려는 듯 웃었다.
손님은 서로의 안색을 살피고 있었지만, 드디어, 머리에 흰 눈이 내린 초로의 남자가 앞으로 나왔다.
"간호사라는 것은, 언제 보아도 좋구나. 나도, 언젠가 간호사와 한번 한 적이 있지"
한숨을 쉬면서, 뼈가 튀어나온 손가락을 쌍 유방에 뻗어, 보물이라도 만지듯, 축축히 녹은 듯한 젖가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아응……"
카나코는 코맹맹이 달콤한 소리를 흘리고, 괴롭게 가슴을 비튼다.
그것을 보고서 안심한 것인가, 3명의 손님이 모여들었다. 초로의 남자의 손을 밀어 젖히듯이 하고, 훌륭하게 성장한 쌍 유방을 서로 빼앗는다.
"오오우, 탱글탱글 하잖아"
"끝이 팽팽하게 됐다"
"예쁜 젖꼭지다. 마누라와 바꾸고 싶을 정도인데"
제각기들 감상을 말하며, 징그러운 손짓으로 젖가슴을 만지고, 첨단의 봉오리를 만지작거린다.
카나코는, 가슴을 비틀면서도, 그들이 하는 대로 유방을 만져지고 있다.
핑크 로터가 살구멍 안에 박혀 있어서, 녹은 살주름을 자극해 오는 것이다. 약간의 애무를 받는 것만으로, 아랫배의 유열이 두 배 세 배로 되어서 퍼져 간다.
"바이브를 박고 있는 것 같은데. 후훗, 이래선, 참을 수 없겠어"
샐러리맨 풍의 남자가, 사타구니를 들여다보고, 흰 코드를 가볍게 당긴다.
"아앗, 싫어응……"
드러난 힙이 쑥 뒤로 끌렸다.
그것을 보고 있었던 하카마다가, 오츠카에게 귀엣말했다.
"좋아. 너희들, 오늘은 특별서비스다. 빨아주게 할 테니까, 보물막대를 꺼내"
오츠카는 오만한 어조로 말하고, 손님을 깔아본다. 샐러리맨 풍의 남자가, 괜찮습니까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우헤헷, 이 년은 어르신네의 여자지만, 피리 부는 걸 밥 먹는 것보다 좋아하거든. 빨리 보물막대를 빼지 않으면, 그만둬 버린다"
오츠카에게 재촉받고,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는 듯, 남자들은 바지를 내렸다. 젊고 늙은 4명의 남자가, 카나코를 둘러싸듯이 하고, 색도 모양도 제 각각인 물건을 드러낸다.
"이년, 빨아라"
오츠카가, 백의에 감싸인 어깨를 누르고, 앉혔다. 카나코는 괴로운 듯이 고개를 흔든다.
"해줘라, 이년! "
목덜미를 움켜 쥐고, 대학생 같은 남자의 여의봉 앞에 꽉 누른다.
"아앗, 이젠……"
카나코는, 울며 소리를 지르면서도, 눈앞의 발기에 시선을 던졌다. 급각도로 치솟은 귀두를, 한숨을 쉬면서 바라 보고, 그 뒤로, 주뼛주뼛 입을 벌려 간다.
촉촉히 빛나는 육감적인 입술을 가득 벌리고, 뿌리까지 물어 간다. 꽉 입술을 움츠리고, 정감이 담긴 펠라티오를 시작했다.
순백한 너스 캡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서 때로는 빠르고, 때로는 천천히 흔들린다.
"한 명만 하는 게 아니야. 공평하게 서비스해라"
오츠카의 질타가 날아들었다. 카나코는 무릎을 조금씩 움직여서 몸의 위치를 바꾸고, 샐러리맨의 발기를 입안 가득히 넣는다.
손님들은 자지와 불알을 꺼낸 채, 이때뿐이라는 듯이, 묶인 유방에 손을 뻗쳐, 추잡하게 주물러댄다.
예각으로 일어난 고기장대를, 백의의 여자의 흑발이나 귀에 문지른다.
"전원 쌀 때까지 하는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영화관에 들어가서, 충분히 괴롭혀줄 테니까. 헤헷, 올나이트라구"
그렇게 말하고, 오츠카는 하카마다와 얼굴을 마주했다.
무서운 말을 들은 카나코는, 깊은 절망감에 빠지면서도, 남자들의 고기줄기를 계속해서 빤다.
요사스런 포르노 샵 가게 안에서, 흰 너스 캡이 춤추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온 여자를 보고, 가게 안에 있었던 몇 명의 손님은 입을 쩍 벌렸다.
여자는 간호사의 백의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앞가슴은 크게 드러내고, 훌륭한 쌍 유방이 노출되어 있다. 핑크로 물든 부풀음의 아래위로 빨간 로프가 먹어 들어가, 훌륭한 가슴을 한층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하반신이 환히 다 보이는 것이다. 백의 끝단이 허리의 벨트에 끼어 있다. 넓적다리의 안쪽에서는 바이브의 코드가 뻗어 있었다.
3명의 남자에게 끌려 가는 여자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권태로운 분위기가 누가 봐도 한방 당한 후라는 것을 알수 있어, 손님들은 자신도 모르게 군침을 꿀꺽 삼켰다.
"여러분, 괜찮으시면, 이 년을 귀여워해 주십시오. 이 년은 노출 마조히스트이며, 여러분에게 보여지거나, 만져지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하카마다가 싱글싱글 하며 말한다.
"하핫, 괜찮아요, 손님. 내가 보증합니다. 이것은, 우리 집 스페셜 서비스니까요"
매니저가 재치를 발해서 말하고, 손님의 긴장을 풀려는 듯 웃었다.
손님은 서로의 안색을 살피고 있었지만, 드디어, 머리에 흰 눈이 내린 초로의 남자가 앞으로 나왔다.
"간호사라는 것은, 언제 보아도 좋구나. 나도, 언젠가 간호사와 한번 한 적이 있지"
한숨을 쉬면서, 뼈가 튀어나온 손가락을 쌍 유방에 뻗어, 보물이라도 만지듯, 축축히 녹은 듯한 젖가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아응……"
카나코는 코맹맹이 달콤한 소리를 흘리고, 괴롭게 가슴을 비튼다.
그것을 보고서 안심한 것인가, 3명의 손님이 모여들었다. 초로의 남자의 손을 밀어 젖히듯이 하고, 훌륭하게 성장한 쌍 유방을 서로 빼앗는다.
"오오우, 탱글탱글 하잖아"
"끝이 팽팽하게 됐다"
"예쁜 젖꼭지다. 마누라와 바꾸고 싶을 정도인데"
제각기들 감상을 말하며, 징그러운 손짓으로 젖가슴을 만지고, 첨단의 봉오리를 만지작거린다.
카나코는, 가슴을 비틀면서도, 그들이 하는 대로 유방을 만져지고 있다.
핑크 로터가 살구멍 안에 박혀 있어서, 녹은 살주름을 자극해 오는 것이다. 약간의 애무를 받는 것만으로, 아랫배의 유열이 두 배 세 배로 되어서 퍼져 간다.
"바이브를 박고 있는 것 같은데. 후훗, 이래선, 참을 수 없겠어"
샐러리맨 풍의 남자가, 사타구니를 들여다보고, 흰 코드를 가볍게 당긴다.
"아앗, 싫어응……"
드러난 힙이 쑥 뒤로 끌렸다.
그것을 보고 있었던 하카마다가, 오츠카에게 귀엣말했다.
"좋아. 너희들, 오늘은 특별서비스다. 빨아주게 할 테니까, 보물막대를 꺼내"
오츠카는 오만한 어조로 말하고, 손님을 깔아본다. 샐러리맨 풍의 남자가, 괜찮습니까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우헤헷, 이 년은 어르신네의 여자지만, 피리 부는 걸 밥 먹는 것보다 좋아하거든. 빨리 보물막대를 빼지 않으면, 그만둬 버린다"
오츠카에게 재촉받고,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는 듯, 남자들은 바지를 내렸다. 젊고 늙은 4명의 남자가, 카나코를 둘러싸듯이 하고, 색도 모양도 제 각각인 물건을 드러낸다.
"이년, 빨아라"
오츠카가, 백의에 감싸인 어깨를 누르고, 앉혔다. 카나코는 괴로운 듯이 고개를 흔든다.
"해줘라, 이년! "
목덜미를 움켜 쥐고, 대학생 같은 남자의 여의봉 앞에 꽉 누른다.
"아앗, 이젠……"
카나코는, 울며 소리를 지르면서도, 눈앞의 발기에 시선을 던졌다. 급각도로 치솟은 귀두를, 한숨을 쉬면서 바라 보고, 그 뒤로, 주뼛주뼛 입을 벌려 간다.
촉촉히 빛나는 육감적인 입술을 가득 벌리고, 뿌리까지 물어 간다. 꽉 입술을 움츠리고, 정감이 담긴 펠라티오를 시작했다.
순백한 너스 캡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서 때로는 빠르고, 때로는 천천히 흔들린다.
"한 명만 하는 게 아니야. 공평하게 서비스해라"
오츠카의 질타가 날아들었다. 카나코는 무릎을 조금씩 움직여서 몸의 위치를 바꾸고, 샐러리맨의 발기를 입안 가득히 넣는다.
손님들은 자지와 불알을 꺼낸 채, 이때뿐이라는 듯이, 묶인 유방에 손을 뻗쳐, 추잡하게 주물러댄다.
예각으로 일어난 고기장대를, 백의의 여자의 흑발이나 귀에 문지른다.
"전원 쌀 때까지 하는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영화관에 들어가서, 충분히 괴롭혀줄 테니까. 헤헷, 올나이트라구"
그렇게 말하고, 오츠카는 하카마다와 얼굴을 마주했다.
무서운 말을 들은 카나코는, 깊은 절망감에 빠지면서도, 남자들의 고기줄기를 계속해서 빤다.
요사스런 포르노 샵 가게 안에서, 흰 너스 캡이 춤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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