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1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뭐야, 이건? 그냥 ‘야하다고’ 말할 수준이 아니잖아? 나의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를 꿰뚫는 강속구잖아!

너무나 자신의 취향인 지현의 모습에 재수는 머릿속으로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자....잠깐만 기다려.....1시간....약속은 한 시간이었지? 진짜로 한 시간 동안에는 무슨 짓을 해도 좋은 거야?]

재수가 몇 번이나 지현에게 다시 확인을 하고 있었다.

[네. 한 시간 동안에는 지현의 육체를 어떻게 사용해도 괜찮아요. 앞으로 한 시간 동안 지현의 육체는 재수님의 장난감이니까요.]

지현이 분명한 목소리로 재수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었다.

그런 지현의 대답을 들은 순간 재수는 지현의 날씬한 팔을 붙잡고서 억지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좋아, 넌 이제부터 내 비서야. ‘하지만 나에게 속아서 여기까지 끌려온 거야.’ 알았어? 시추에이션을 알겠어?]

재수가 빠른 말로 지현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그러자 곧바로 지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경험이 적은 편이 좋을까요?] 라고 작게 물어왔다.

그러자 재수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며, [아주 좋은데. 순진하고 청순한 여자를 강간하는 것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 라고 매우 즐거워하며 대답했다.

재수의 말을 들은 지현이 몇 초 동안 눈을 감았다가 스윽 떴다.

그 순간 지현의 얼굴을 본 재수는 그 변화에 자신도 모르게 등골이 오싹하는 것을 느꼈다.

지현이 다시 눈을 뜬 순간 조금 전까지 요염했던 눈동자는 완전히 사라진 채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눈빛이 나타나면서 지현이 온몸이 조금씩 진짜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던 것이다.

그 떨림은 지현의 팔을 붙잡고 있던 재수 자신에게도 전해지면서 지현이 연기를 하고 있는 공포심을 선명하게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마침내 청순한 눈에 눈물을 가득 머금은 지현이 부들부들 떨고 있는 입술을 연 채, [사....사장님....이제 제발 그만해 주세요.....나....난 그럴 생각이 아니었어요.] 라고 두려움에 떨면서 작은 목소리로 항의를  하고 있었다.

지현의 그런 말투와 행동이 재수의 가슴에 뜨거운 불꽃이 활활 타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시끄러워! 이런 목걸이까지 착용한 채 여기까지 왔잖아! 어떤 짓을 당하게 될지 너도 잘 알고 있었잖아!] 

재수가 목걸이의 자물쇠를 붙잡고서 힘차게 잡아당겼다.

이미 지현의 목에 찰싹 밀착되어 있던 목걸이였기 때문에 재수가 힘껏 잡아당기자 숨이 막혀서 지현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며 얼굴 표정이 고통으로 인해서 크게 일그러지고 있었다.

지현이 허약한 양손으로 재수의 손을 붙잡고서, [사....사장님.....괴...괴로워요......] 라고 눈물까지 흘리며 호소하고 있었다.

너무나 리얼한 지현의 반응에 재수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놓아주며 지현을 해방시켜 주었다.

그러자 지현은 콜록콜록 기침을 토해내면서도 재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지현의 그 눈빛에는 ‘제발, 도중에 멈추지 말고 원하는 대로 날 능욕해 주세요.’ 라는 뜻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자 재수는 놀라면서도 지현의 행동에 따라서 그녀의 목덜미를 붙잡았다.

[고소를 해도 좋아. 하지만 재판에서 네가 이길 수 있을까? 내 회사의 변호사와 네가 고용하게 될 변호사 중 누가 더 뛰어날 것 같아? 그리고 그 이전에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네가 재판을 계속할 돈이 있을까? 뭐, 병원에 입원해 있는 네 부모님이 죽어 준다면 조금은 더 오래 끌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야.]

재수가 지현의 귓가에 대고서 불쾌한 웃음소리를 내며 속삭였다.

재수의 말에 새로운 시추에이션을 알아차린 지현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재수를 바라보았다.

[사....사장님.....그건 너무 가혹해요.....해고라니.....부모님의 병원비는.......?]

지현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있었다.

그러자 재수가 씨익 웃으며, [그럼 어떻게 해야 좋겠어? 머리가 좋은 너로서는 잘 알 수 있잖아?] 라고 조용히 물었다.

지현은 재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아랫입술을 세게 깨물며 너무나 분해서 부들부들 떨리는 눈빛으로 힘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아무런 저항도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지현을 재수가 씨익 웃으며 정면에서 꽉 껴안았다.

지현의 부드럽고 커다란 유방이 정장 상의 너머로 알몸의 가슴을 누르자 재수는 그 감촉을 느끼면서 더욱 더 흥분하고 있었다.

재수가 지현을 왼손으로 껴안은 채 오른손을 뒤로 돌려서 그녀의 엉덩이로 가지고 갔다.

그리고 팽팽한 탄력이 느껴지는 커다란 엉덩이를 움켜잡고서 매우 거칠게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악.....싫어어....]

지현이 약하게 저항을 하며 몸을 비틀자, [싫어? 그럼 길거리로 쫓겨나게 될 거야.] 라고 재수가 그녀의 귓가에 대고서 작게 속삭였다.

재수의 말에 지현의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저항하는 힘이 약해지고 있었다.

그러자 재수는 재빨리 타이트스커트의 아랫자락을 붙잡고서 휘익 위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싸구려 면 팬티에 감싸여 있는 부드러운 백도와 같은 새하얀 엉덩이가 밖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아아아앗....]

무력한 자신으로 인해서 결국 체념을 한 지현이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러자 재수가 팬티 위로 지현의 대음순 사이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지현의 온몸이 휙 위로 뛰어오르면서 재수의 품에서 도망을 치려는 듯 허리가 세게 비틀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팬티 위를 기어 다니고 있던 재수의 손가락이 팬티의 가랑이 부분에 고리를 걸고서 옆으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팬티 위로 만지고 있던 재수의 손가락이 팬티가 옆으로 잡아당겨진 것과 지현의 몸의 움직임으로 인해서 부드러운 살결에 직접 닿고 있었다.

재수가 자신의 품에서 도망치고 있는 지현의 육체를 밑에서 붙잡으려고 하는 것처럼 손가락에 힘을 주면서 앞으로 밀자. 그 손가락은 뒤로 튕겨나가지 않은 채 “쓰윽” 축축하고 따뜻한 구멍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우우욱!]

지현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이맛살을 크게 찌푸린 채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얼굴로 아랫입술을 세게 깨물고 있었다.

그런 지현의 표정과 반응, 그리고 손가락 끝의 감촉으로 재수는 자신의 손끝이 지금 만지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간신히 알아차리고 있었다.

재수의 손가락 끝이 첫 번째 마디까지 지현의 보지 속으로 파묻혀 있었던 것이다.

마치 순진한 여고생 같은 지현의 표정과 행동은 재수의 가학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었지만 정작 손끝에서 전해지는 감촉을 느낀 순간, 재수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손가락 끝에서 전해져오고 있는 보지의 감촉이 매우 좁고 딱딱했기 때문이었다.

그건 틀림없이 남자에 의해서 거의 개발된 적이 없는 보지에서 느껴지는 딱딱한 감촉이었다.

재수는 아직까지 몇 번이나 숫처녀 혹은 거의 경험이 없는 여자와 관계를 가지면서, 그 딱딱한 보지의  감촉을 경험하며 그런 보지들을 개발시켜 준 남자였다.

그 때문에 그 딱딱한 보지의 감촉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눈앞에 있는 지현은 겨우 며칠 전에 스스로 보지를 최대한 벌린 채 그 안쪽의 매우 깊은 곳까지 재수의 눈앞에 보여준 적이 있는 여자였다.

그런 지현의 보지는 성인 남자의 주먹을 안으로 삼킬 수 있을 정도로 개발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금 그가 만지고 있는 보지살의 딱딱한 감촉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느낌이었다.

재수가 매우 놀라고 있다는 사실을 지현은 곧바로 알아차리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 더 두려운 표정을 지으며 재수의 눈을 바라보면서, 입가로 아주 조금 미소를 지으면서 보지에서 “스윽” 힘을 빼고 있었다.

그 순간 재수의 손가락이 만지고 있던 보짓살에서 딱딱한 감촉이 사라지면서 아주 부드럽고 축축하게 손가락 끝을 감싸고 있었다.

갑자기 질육의 감촉이 급변하자 재수는 깜짝 놀라면서 오른손을 보지에서 뽑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자신의 손끝과 지현의 얼굴을 교대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재수의 표정에 지현은 ‘너무 심하게 했나?’ 하며 한순간 후회를 했지만 재수가 곧바로 매우 흥분한 표정을 짓자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재수는 이제 매우 흥분한 채 오른손을 곧바로 보지로 다시 가지고 가서, [으음.....감촉이 아직 딱딱한데? 남자 경험이 있어?] 라고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아윽....사장님....제발 이제 그만해 주세요....지금이라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그러니까....]

지현은 재수의 품안에서 허약하게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러다가 절묘한 위치로 몸을 움직여서 공간을 만든 후 오른쪽 뺨을 가볍게 앞으로 내밀며 간절히 애원을 했다. 

그러자 재수의 왼손이 지현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며 아주 자연스러운 타이밍으로 오른쪽 뺨을 향해 나아갔다.

“찰싹!” 하는 기분 좋은 소리가 욕실 안에 울려 퍼졌다.

[시끄러워! 묻는 말에만 대답해!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으면 더 심한 짓을 당할 줄 알아!]

재수가 성난 목소리로 말하자, 지현이 따귀를 맞은 오른뺨을 손으로 누르며, [제...제발....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한 번.....딱 한 번 경험이 있어요.] 라고 두려움에 가득 찬 눈동자로 허약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재수는 엄청난 성적 흥분으로 머리가 찌릿찌릿 하는 것을 느끼며 깜짝 놀라고 있었다.

- 씨발, 방금 뭐였어? 난 거의 무의식적으로 지현의 뺨을 때리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 이 년에게 유도되고 있는 거야?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마구 대해도 좋단 뜻이야? 아니, 이렇게 해달라는 뜻이야?

놀라면서 당황해하고 있는 재수에게 지현의 보짓살이 대신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재수의 오른손이 어루만지고 있던 보지가 딱딱한 감촉을 유지하면서도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손가락 끝에 미끄러운 애액이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다.

‘겉으로는 거부를 하면서도 피학감으로 젖어가는 여자’가 시추에이션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 사실을 이해한 재수가 그대로 지현의 머리카락을 세게 움켜잡고서 욕실의 벽에 그녀의 얼굴을 대고서 세게 누르기 시작했다.

지현은 다리는 움직이지 않은 채, 허리만을 굽힌 채 재수의 힘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 때문에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고서, 머리를 벽에 대고서 상체를 지탱하고 있는 자세가 되어 있었다.

타이트스커트는 이미 허리 위로 걷어 올라가서 백도를 생각나게 나는 탱탱한 엉덩이가 모두 다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하이힐은 신고 있는 다리는 불안정한 상태의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어깨 너비로 벌어져 있었다.

이제 지현의 얼굴은 고통으로 인해서 크게 일그러져 있었고 강한 두려움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래서 잔인하게 지현을 학대해주고 싶은 욕망을 저절로 불러일으키게 만들고 있었다.

재수는 엄청난 성적 흥분으로 거의 현기증까지 느끼면서 팬티의 가랑이 부분을 더욱 더 크게 옆으로 잡아당겼다.

[씨발, 이제 단념해! 오늘부터 넌 나의 노예 비서야!]

재수가 그렇게 선언을 하며,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던 자지를 보지의 내음순 사이로 누르면서 지현의 등 위로 자신의 상체를 포개고 있었다.

아직 완전히 젖지 않은 지현의 보지가, 어린 꽃봉오리와도 같은 내음순이 좌우로 거의 찢어지는 것처럼 벌어지면서 재수의 귀두를 안으로 삼키고 있었다.

[히이이이익!]

지현의 목구멍 깊은 곳에서 커다란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재수의 자지가 “우지직우지직” 소리를 내면서 지현의 딱딱한 질벽을 세게 문질러대면서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었다.

자지가 조금씩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지현의 비명소리가 절망으로 물들며, 허약하고 작은 신음소리로 바뀌면서 오열이 섞이고 있었다.

재수는 이 삽입만으로 당장 사정을 하고 말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나 좁은 질벽과 딱딱한 점막의 감촉, 그리고 이 강간 시추에이션과 지현의 반응,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명기의 감촉이 그 원인이었다.

- 우오오옷....참을 수가 없어.....뭐야, 이 보지는? 헐렁하지 않고 매우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워.....게다가 자지가 녹아내릴 정도로 안이 매우 뜨거워......

재수는 정신이 멍해진 것 같은 표정으로 보지의 감촉을 마음껏 즐기면서 세게 허리를 앞으로 찔러 넣고 있었다.

한편 지현은 고통의 비명과는 정반대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채 온몸이 주홍색으로 물들어가면서 이빨을 악물고 있었다.

재수는 그런 지현의 변화를 전혀 깨닫지 못한 채, 탄탄한 보지 속으로 힘차게 자지를 쑥쑥 밀어 넣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골반이 지현의 엉덩이를 세게 때린 순간 귀두가 딱딱한 벽에 부딪히고 있었다.

그 감촉에 재수가 고개를 흔들었다.

재수의 자지는 굵기는 꽤 굵은 편이었지만 길이는 보통이었다.

최대 발기했을 때 14센티 정도가 최고였다.

그 때문에 한국여자를 상대로 해서는 지금 느끼고 있는 감촉을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예전에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 현지의 어린 매춘부를 상대로 처음 이런 감촉을 느껴보았던 것이다. 

[크우우우욱!]

지현이 흐린 비명을 지르면서 이마를 찌푸리며 고통을 참는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반응은 어린 매춘부의 반응과 똑같았다.

재수의 귀두가 자궁입구에 닿았다는 증거였다.

그건 지현의 키를 생각한다면 매우 이상한 일이었다.

신장이 160cm를 넘는 지현의 질이 겨우 10cm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허리와 지현의 엉덩이가 세게 밀착되자 실제로 재수의 귀두는 지현의 자궁 입구를 세게 밀어대고 있었다.

재수는 놀라운 표정을 지은 채 허리를 작게 앞뒤로 흔들어대며, 쿵쿵, 자궁입구를 찔러대기 시작했다.

[아윽! 크윽! 우우욱.....아....안쪽을......때리고 있어....이야아악......배가....뜨거워져....]

재수가 자궁을 밀어대는 리듬에 맞추어서 지현이 작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신음소리는 재수의 성적 흥분을 더욱 더 증가시키는 BGM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신음소리는 곧바로 재수의 가학 욕구를 더욱 더 부추기는 높은 비명소리로 바뀌고 있었다.

재수는 성적 흥분이 고양되는 것을 느끼면서 크게 미소를 지었다.

자궁 입구를 때려대는 리듬이 점점 더 빨라지면서 지현의 높은 비명소리에 철퍽철퍽 물이 사방으로 튀는 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다.

재수의 사악한 미소가 더욱 더 강해지면서 자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폭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었다.

[아윽.....아윽.....아윽.....]

그리고 지현이 내고 있던 비명소리가 서서히 콧소리가 섞인 뜨거운 한숨소리로 바뀌고 있었다.

[음....어때?.......기분이 매우 좋아졌어?]

재수가 지현의 귓가에 대고서 조롱하듯이 속삭였다.

지현이 수치심으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서 오른손의 집게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려서 이빨로 꽉 깨물며 소리를 죽이려고 하자, 재수가 그 손마저 붙잡아서 등 뒤로 돌리며, [어이, 왼손도 뒤로 돌려. 양손을 등 뒤로 돌리고 열중 쉬어 자세를 취해!] 라고 명령을 했다.

하지만 강제로 강간을 하는 시추에이션이기 때문에 지현은 그 명령을 따를 필요가 없었고 실제로도 따르지 않았다.

그러자 재수도 그런 상황을 모두 다 알아차리고서 씨익 웃으며, [그래도 좋아?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은 내 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뜻이야. 진짜로 그래도 좋아?] 라고 지현의 귓가에 대고서 속삭였다.

그러자 지현이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 내일부터는 회사에 나오지 않아도 좋아. 그렇지 않으면 재판으로 갈래? 말해두지만 모텔에 온 시점에서 강간은 성립되지 않아. 어디까지나 우리들이 합의한 간통일 뿐이야.] 

지현의 얼굴이 분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그러지고 있었다.

[히익....너무 심해....]

지현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 후 결국 체념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지현의 왼손이 천천히 등 뒤로 돌아오더니, 오른손의 팔꿈치를 붙잡았다.

그러자 재수가 득의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상반신을 일으키고서 지현의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붙잡았다.

[넌 나의 뭐야?]

재수가 지현의 머리를 흔들어대며 물어보자 지현이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작게 대답했다.

[네....노예 비서입니다.]

그 대답을 들은 순간 재수는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리면서 지현의 머리카락을 마치 말의 고삐인 것처럼 흔들어대며 허리를 지현의 엉덩이에 세게 부딪히기 시작했다.

[아쿠욱! 크욱! 크히이익!]

지현은 자지의 격렬한 출납과 난폭한 취급으로 얼굴을 크게 일그러뜨린 채 고음의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재수는 지현의 비명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 듯 더욱 더 격렬하게 좃질을 하고 있었다.

너무나 격렬한 좃질로 인해서 지현의 양손이 풀려버리자, 그 순간 “찰싹!” 하고 지현의 엉덩이에서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누가 손을 놓아도 좋다고 했어?]

재수의 날카로운 질책이 터져 나왔다.

[아크윽! 용서해 주세요! 때리지 마세요....제발요!]

지현이 곧바로 사죄를 하면서 다시 팔짱을 꼈지만, [그래? 맞는 게 싫어? 그럼 이건 어때?], 재수가 그렇게 말하면서 지현의 몸을 옆으로 돌려서 얼굴이 욕조를 향하게 만들었다.

눈앞의 욕조에는 거의 넘칠 정도로 온수가 가득 차 있었다.

지현은 곧바로 재수의 의도를 알아차릴 수 있었지만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머리가 물속으로 잠기고 있었다.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는 소리가 욕실 안을 가득 채우며, 재수가 지현의 머리를 물속으로 깊이 집어  넣으면서 허리를 세게 부딪치고 있었다.

- 크으윽! 이....이건 죽이는데.....보지가 점점 자지를 휘감고 있어....세게 조이고 있어.... 

마침내 욕조 속에서 올라오는 기포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자, 지현의 질육이 자지를 빡빡하게 조여주면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자극을 재수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마침내 기포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지현의 발버둥이 점점 약해져가기 시작하자, 재수는 허리를 세게 움직여서 보지를 더욱 더 세게 박아주면서, 지현의 머리를 위로 끌어올려 주었다.

[프학!]

지현은 입에서 온수를 토해내며 격렬하게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어이! 넌 뭐야?]

재수가 또 다시 지현의 엉덩이에 골반을 세게 부딪치며 물어 보았다.

아직도 기침을 하며 목이 메여 있는 지현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전에 재수는 다시 지현의 머리를 욕조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조금 전과 똑같이 산소 결핍에 빠진 보지가 자지를 아플 정도로 세게 조여주고 있었다.

재수는 그 감촉을 실컷 즐기면서 지현의 머리를 위로 들어 올린 후 곧바로 욕조 속으로 밀어 넣었다.

마침내 세 번째로 재수가 머리를 끌어올렸을 때 지현은 온수를 입에서 토해내면서, [콜록! 콜록! 노예, 클록! 비서입니다!] 라고 기침을 하면서 필사적으로 대답을 했다.

- 아응! 크으으윽! 아....안 돼에에에.....산소 결핍이 되면....의식이....날아가 버렷! 안 돼......안 돼에에에....아윽......앗....아으으윽......참아야 해! 지...지금의 난.....‘경험이 거의 없는 여자’야......하지만 쾌감이....너무 많이 느껴지고 있어.......크으으윽! 안 돼! 너무 세게 조여도.....크으으윽....보지에서 너무 힘을 빼도 안 돼.......전 지현! 이번에는....정신을 차려야 해! 하지만....기분이....너무 좋아아아아아! 손님의 자지가.....자궁의 안쪽을.....세게 때리고 있어! 아으으으윽! 녹아내리고 있어! 아아아아악!

사실 진짜로 지현은 지금 필사적이었다.

준하와 계약을 맺은 후 지현은 벌써 몇 번이나 죽음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죽었다가 다시 되살아날 때마다 자신이 느끼고 있는 쾌감의 정도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그리고 죽음의 횟수만이 아니라 죽는 방법에 따라서도 그 변화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도 깨닫고 있었다.

경추나 심장 등 일격으로 죽음에 이르는 부분이 손상되어 즉사를 하는 경우와 서서히 쇠약해져서 죽는 경우에는 분명히 후자 쪽이 훨씬 변화가 컸다.

지금의 지현은 얼마 전 계단에서 떨어져서 목뼈가 부러진 것도 후두부를 테이블 모서리에 강타당해서 죽은 것도 인식하고 있었다.

그녀가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을 때 이미 2번이나 죽어 있었던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차이를 알아차린 것은 준하에 의해서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진 후 다시 소생했을 때였다.

다시 소생했을 때 그녀는 아직까지 느끼고 있었던 육체의 위화감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쾌감에 대한 사고방식이 현격히 변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즉, 자신의 의지로 성감대를 만지고 있을 때에는 전혀 쾌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가령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어루만지고 문지르고 비틀어도 아무 것도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감촉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쾌감이라는 감각만이 없어져 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거기에 준하가 관련된 순간 모든 것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

준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감각이 아주 민감하게 변하며, 성감대 위로 바람이 불어오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감미로운 쾌감이 퍼져나가는 것이다.

그 결과가 바로 어제 휴게실에서의 실수였다.

그리고 그 때문에 어젯밤 준하에게서 받은 벌은, 지금까지의 죽음을 아득히 능가하는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지독한 죽음이었다.

전신을 구석구석까지 덮치고 있는 강한 전류와 몸속의 안쪽에서부터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는 지현을 수십 번이나 죽이고 있었다.

마침내 다시 소생해서 준하의 정액을 받으며 지현은 그 의미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지현은 준하의 자지가 몸속으로 들어온 것만으로도 숨이 멈출 정도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랬던 쾌감이 오늘 오전에는 머릿속의 신경 세포가 과부하가 걸려서 모두 다 타버릴 정도의 쾌감으로 변해 있었다.

‘너무 좋아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는 단순한 수준이 아니라 쾌감이라는 해머로 뇌세포 하나하나가 후려갈겨져는 것 같은 강렬한 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몸속의 모든 세포가 계속해서 파괴되어 가는’ 그런 감각이었다.

마침내 준하의 사정이 끝나고, 준하의 온몸을 전신으로 애무해주기 시작했을 때에야, 지현은 간신히 몸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때까지 전신을 물들이고 있었던 감각이 ‘쾌감’이었다는 것을 간신히 인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육체가 준하의 육체에 닿은 것만으로도 언제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게다가 그 변화는 지현의 정신에 더욱 더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

제일 먼저, 준하에 대한 ‘존경’과 ‘복종심’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금의 지현은 준하가 마치 ‘전지전능한 신’처럼 느끼고 있었으므로 그의 말과 행동을 따르는 것을 지상 최고의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준하에 대한 ‘증오심과 혐오감’도 마찬가지로 증폭해서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그를 증오하면서 이 세상에서 제일 더럽고 추악한 존재로 느끼고 있었다.

그 결과 지현의 영혼과 육체는 준하의 체액을 ‘천상의 감로수’처럼 갈망하고 있었으며, 그와 반대로 정신과 의지는 ‘지옥의 오물’처럼 기피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지금 지현이 하고 있는 ‘명령에 의한 접대’는 준하와의 직접적인 섹스 다음으로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었다.

게다가 준하가 아닌 다른 남자와의 섹스였으므로 지현은 의식은 조금의 혐오감도 느끼지 않고 있었으므로 오직 순수한 쾌락만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재수가 처음 보지 속으로 자지를 삽입한 순간, 지현은 온몸이 폭발하는 것 같은 쾌감을 느꼈다.

그래서 아주 쉽게 자아를 잊어버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

게다가 복종을 강요하는 시추에이션은 지금의 지현에게 있어서는 피학심과 복종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므로 최고의 시추에이션이었다.

그러던 가운데 자궁경부까지 귀두가 세게 박아주고 있었으므로, 원래라면 귀두가 자궁 입구를 한 번 때릴 때마다 절정에 도달했을 테지만, 허락 없이는 쌀 수 없는 지현으로서는 허락을 받을 때까지 필사적으로 의식을 유지하면서 강간을 당하는 역할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지현은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었으므로 성적 흥분이 절정 직전에는 멈추는 지옥 속에서 필사적으로 의식을 유지한 채 ‘경험이 없는 여자’를 연기하면서 재수가 갈망하는 시추에이션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주인님의 손님이신 재수를 즐겁게 하기 위한 것으로, 지현은 그 속에서 점점 더 거칠어가고 있는 쾌감의 폭풍우 속에서 이리저리 출렁거리고 있는 조각배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예전의 경태에게처럼 위압적인 분위기를 주지 않은 채, 온몸과 마음을 바쳐서 강간을 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게 바로 ‘장난감’인 지현의 존재 이유였다.

그리고 지현은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그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

3-9.

재수에 의해서 몇 번이나 머리가 욕조 속에 들어가고 있던 지현은 오르가슴 직전에서 절정이 멈춰지는 지옥을 계속해서 경험하고 있었다.

- 아윽....이제.....안 돼....조금만.....아직.....조금만 더....

지현은 자꾸만 몽롱해지는 의식 속에서 재수의 사정을 기다리면서 필사적으로 연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런 지현을 괴롭히는 있는 재수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채 허리를 열심히 흔들어대고 있었다.

- 으으으윽......뭐야, 이 보지는? 점막이 자지를 휘감고서 세게 조여오고 있어.....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최고의 보지야! 으으으윽.....

재수는 지현의 보지가 주는 자극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반쯤 이성을 잃고 있었다.

그 결과 두 사람의 행위는 당연히 점점 더 거칠어져가고 있었다.

재수가 지현의 머리를 난폭하게 욕조 속으로 밀어 넣으며 큰 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괴로워? 좋아? 이제 바로 예절을 배운다는 거야! 이 목욕탕의 뜨거운 물은 조금 전 내 몸을 씻은 온수야. 내 땀이나 때가 충분히 들어가 있어. 이 뜨거운 물을 잔뜩 마시고서 진심으로 내 장난감이 되도록 해. 노예 비서의 입장을 그 몸에 확실히 새기도록 해!]

재수의 말대로 자세히 보면 목욕탕의 온수에는 새하얀 때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양을 생각해보면 재수는 욕조 안에서 몸을 씻은 후 그대로 탕 속으로 몸을 담근 것 같았다.

재수가 그렇게 말한 순간 지현의 육체는 재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 또 다시 변화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지현은 몇 번이나 욕조 속으로 머리가 들어가고 있었지만 그 뜨거운 물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고 있었다.

그건 싫어서가 아니라 바로 아무 것도 먹고 마시지 말라는 준하의 명령 때문이었다.

숨을 쉬기 위해서 크게 입을 벌렸어도, 입안에 온수가 가득 들어와도 지현의 육체는 그 물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은 채 그대로 다시 토하고 있었다.

그녀가 그걸 마시고 싶었다고 해도 그녀의 육체가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

뜨거운 물이 입안을 가득 채운 후 목구멍 안까지 밀고 들어와도 마치 식도의 점막을 얇은 막이 가로막고 있는 것처럼 물을 몸속으로 흡수하기는커녕, 점막의 표면도 적시지 않고 있었다. 

만일 어제의 지현이었다면 마른 입안을 온수로 축축하게 적신 채, 목 안을 물기로 적실 수 있었겠지만 지금의 지현의 육체는 그것마저도 허락해주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목구멍 안으로 온수가 흘러들어오면, 식도가 완전히 오므라들면서 그 물을 다시 식도 밖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그런 지현에게 지금 재수가 새로운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그것은 ‘배가 터질 정도로 물을 실컷 마셔라.’였다.

그 순간 지현의 뇌는 그 명령을 접수해서 그걸 ‘고문’이라고 인식하고서 식도를 크게 개방하고 있었다.

그러자 대량의 때가 뒤섞여 있는 뜨거운 물이 지현의 위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 아윽! 아....아아아아윽!......배가....배가 부풀어 오르고 있어.....완전히 텅 비어 있었던 배가.....

엄청난 공복감이 때가 섞인 뜨거운 물로 채워지기 시작하자, 지현은 얼굴 가득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순간 지현은 방심을 하고 말았고 그건 곧바로 그녀의 육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보지을 딱딱하게 만들기 위해서 주고 있었던 힘이 갑자기 쑤욱 빠져버린 것이다.

그 순간 재수의 허리가 앞으로 쑤욱 강하게 밀려왔다.

조금 전까지 재수는 숫처녀처럼 빡빡한 보지의 저항을 고려해서 허리에 매우 힘을 주어서 앞뒤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지현의 보지에서 힘이 빠져나가버리자, 예상하고 있었던, 그리고 아직까지 느끼고 있었던 질육의 저항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그의 자지가 보지 속을 더욱 더 깊이, 더욱 더 힘차게 찔러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보다 더욱 더 강력한 힘으로 재수의 귀두가 지현의 자궁 입구를 “쾅” 때리고 있었다.

그 순간, 재수는 아직까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감촉을 체감하고 있었다.

자지가 퐁 하고 또 다른 딱딱하고 좁은 통로 속으로 깊이 박히면서, 질육이 아닌 딱딱한 뭔가가 귀두를 세게 감싸주고서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딱딱한 응어리가 잡아당긴 귀두를 뭔가가 더욱 더 안쪽으로 쭈르륵 빨아 당기고 있었다. 

그 감촉은 마치 조금 딱딱하고 얇은 입술이 저항을 하면서 억지로 귀두를 입안으로 삼켜주고 있는 것 같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감촉이었다.

게다가 귀두를 문질러주면서 안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딱딱한 점막은 귀두의 왕관 부위까지 안으로 삼킨 순간, 장대 부분을 꽉 하고 세게 조여주기 시작했다.  

재수는 자지에서 제일 민감한 부위에서 최고의 쾌감이 갑자기 덮쳐오자 깜짝 놀라며 당황하고 말았다.

당황해 버린 재수는 필요 이상으로 힘을 주었던 허리를 멈출 방법이 없었으므로, 그대로 강하게 지현의 엉덩이에 대고서 골반을 세게 누르고 있었다.

그 결과 재수는 지금까지의 섹스 중에서 최고로 깊은 삽입을 하고 있었다.  

한편 그 순간 뜨거운 물속의 지현은 눈을 크게 뜨고서 입을 찢어질 정도로 크게 벌리고 있었다.

지현의 목구멍 안쪽이 크게 떨리면서, 욕조 밖까지 울려 퍼질 정도로 강력한 쾌락의 비명이 뜨거운 물속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몸의 균형을 잃어버린 재수는 온 체중을 지현의 등에 실으면서, 마지막 막다른 골목의 끝에다 귀두를 대고서 세게 문질러대고 있었다.

부드럽지만 탄탄한 무수한 주름들이 귀두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재수의 귀두를 받아들인 순간, 그 주름들은 경련을 일으키며 수축을 했다가 다시 이완되고 있었다.

주름은 수축을 한 순간 자궁 속의 공기를 밖으로 토해내고 있었고 다시 이완을 한 순간 순간적으로 진공 상태가 되면서 재수의 자지를 더욱 더 안쪽으로 빨아 당기고 있었다.

그 순간 뜨거운 물속에서 크게 벌어져 있던 지현의 안구가 빙그르르 회전을 하면서, 폐안에 남아 있던 마지막 산소가 큰 공기 덩어리가 되어서 입 밖으로 토해지고 있었다.

자궁내벽까지 세게 찔리게 된 지현은 한계를 넘어선 쾌감에 더 이상 의식을 유지할 수가 없게 되어 있었다.

아니, 보통의 경우였다면 벌써 의식을 잃어버렸을 테지만 지금의 지현에게는 그것도 허락되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강력한 쾌감을 느껴도, 죽을 정도의 고통을 느껴도 지현의 의식과 제정신을 유지한 채 그걸 받아들여만 했다.

그 결과 지현은 오늘 최대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귀두까지 자궁 안쪽으로 삼켜진 재수는 그 엄청난 쾌감에 방아쇠가 당겨져서 결국 지현의 자궁 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자궁입구가 귀두의 왕관 부분을 세게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기세로 요도를 통과한 정액은 끝에 가서 그 속도가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펄펄 끓어오르고 있는 불알에서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는 정액의 압력으로 인해서 대량의 정액은 결국 자궁입구가 세게 조이고 있는 왕관부위를 지나서 첫 번째 총탄이 자궁내벽을 세게 때리고 있었다.  

자궁 내벽을 강력한 정액줄기가 때리자 온몸을 관통하는 쾌감을 지현은 느낄 수 있었다.

그러자 이미 산소 결핍 상태에 있는 뇌는 온몸을 딱딱하게 경직시키며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한편 사정을 하고 있는 재수는 귀두의 왕관부위가 아플 정도로 세게 조여지는 것을 느끼면서 자지 전체가 부들부들 떨리는 감촉으로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자지의 경련은 요도를 통과하고 있는 정액을 통해서 불알에까지 전해져오고 있었다.

간지럼과 비슷한 감촉을 느끼고 있는 불알은 또 다시 두 번째의 정액줄기를 해방시키며 요도 안의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었다.

결국 자궁입구의 강력한 압박으로 갈 곳을 잃어버린 대량의 정액은 요도를 크게 부풀어 오르게 만들면서 재수의 자지가 더욱 더 커지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지현의 경련이 멈추자 딱딱하게 굳어져 있던 근육에서 힘이 빠져나가며 이완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래서 자궁입구의 압박이 약해지자 재수의 요도에 모여 있던 정액이 한꺼번에 출구를 찾아서 세차게 뿜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드푸욱....드르르륵” 그 표현이 꼭 어울리는 기세로 흰색의 진한 정액이 자궁내벽을 세게 때리고 있었다.

재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강력한 사정감과 쾌감, 마음을 가득 채우는 흥분과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금단의 사정에 영혼까지 지현에게 붙잡힌 것이다.

재수가 몸의 균형을 잃고서 사정을 하기까지 불과 몇 초의 시간이었지만 이 사정이 앞으로 재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

한편 지현은 욕조 속에서 재수의 사정을 느끼면서 자궁이 폭발하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성감대의 반응이 엄청나게 증가해 있는 지금 상황에서 ‘보르치오오르가슴(자궁을 통해서 느끼는 오르가슴)’까지 느끼게 되자, 지현은 너무나 과도한 쾌감으로 인해서 뇌가 그 정보를 다 처리할 수가 없게 되면서 패닉 상태에 빠지고 있었다.

그걸 보충하기 위해서 뇌전체가 작동하기 시작하자 혈중산소가 급속도로 소비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지현의 의식이 서로 분리되기 시작했다.

의식 하나는 강력한 쾌감 속에서 의미 불명의 교성을 질러대기 시작했고, 또 다른 의식은 제 3자의 관점에서 지현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지현은 그 분리된 의식을 통해서 몸속에서 “뿌직...뿌지직...”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몸 전체가 이완되기 시작하면서, 눈앞의 시선이 일그러지더니 갑자기 새까맣게 변하고 있었다.

- 아윽....이거, 위험해....나, 죽어가고 있어! 조금 전의 소리....분명히 어딘가의 신경이 끊어지는 소리였어.....몸의 감각이 없어져 가고 있어.....

객관적 의식의 지현은 자신의 지금 상태를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그 대응 방안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현의 뇌는 이미 대뇌피질이 많이 손상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운동 중추가 완전히 마비되어 있었다.

폐 또한 기도로부터 흘러들어온 대량의 물로 인해서, 완전히 기능이 정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 있다가는 심장 또한 정지되어 버린다.

만일 그렇게까지 된다면 다시 소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되어 있었다.

그렇게 될 경우, 최악의 상황은 재수가 너무 당황해서 경찰을 불러버리는 것이다.

재수가 살인범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지현의 육체가 최악의 경우 의사에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것만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 우욱.....곤란한데.....재수님이 빨리 알아 차려야 할 텐데.....

지현이 죽어가는 가운데 마지막 숨을 쉬면서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순간, 사정의 쾌감에 잠기어 있던 재수가 욕조 속에 축 늘어져 있는 지현의 상태를 알아차렸다.

[앗! 씨발, 전 지현!]

재수는 즉시 욕조 위로 떠올라 있는 지현은 등 뒤에서부터 껴안고서 밖으로 끄집어낸 후 욕실의 바닥 위로 똑바로 눕혔다.

그리고 찰싹찰싹 지현의 뺨을 때리며 의식이 되돌아오는지 확인한 후 입가에 귀를 대고서 숨소리를 확인한 후 목덜미에 손을 대고서 맥박을 찾았다.

호흡은 사라졌지만 심장은 아직 작게 뛰고 있는 것을 확인한 재수는 곧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지현은 그 순간 몸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폐안에 들어와 있는 온수 속에 섞여 있는 재수의 때를 폐 세포로 변화되어 있었던 ‘과거의 계약자’가 흡수해서 몸속으로 삼킨 것이다.

때 같은 노폐물까지 ‘지배자의 일부’였기 때문에 과거의 계약자는 그걸 흡수해서 에너지원으로 바꿀 수가 있었다.

그 때문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과거의 계약자’는 폐안에 남아 있는 뜨거운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해서 산소와 함께 새로 생긴 에너지원을 모세혈관으로 보내고 있었고 폐안에 남은 수소는 남아 있는 온수에 섞고 있었다.

그 얼마 되지 않는 산소와 에너지가 혈관을 따라서 뇌 속으로 들어가서는 호흡기능을 관리하는 신경세포를 복원시키고 있었다.

그 복원도 어제까지의 지현이었다면 준하의 힘이 필요했겠지만, 어젯밤의 전기고문으로 인해서 이제 뇌의 대부분도 ‘과거의 계약자’가 변형되어 있는 세포였기 때문에 조금의 에너지 공급으로도 다시 회복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뒤늦은 감이 있긴 했지만 재수가 마우스 투 마우스로 몇 차례 인공호흡을 해서 폐가 부풀어 오르게 만들었을 때 폐에서 공기와 함께 안에 남아 있던 온수를 토해내면서 폐의 기능이 완벽하게 부활하고 있었다.

지현이 격렬한 기침을 하면서 뜨거운 물을 토해내며 되살아나자, 제 3자의 관점에서 보고 있었던 의식이 지현의 육체로 되돌아오고 있었다.

- 우크으윽! 뭐야, 이 두통은? 심한 숙취를 느꼈을 때보다 몇 배는 더 심해.....아윽....머리가 깨져버릴 것 같아...게다가 심한 구토까지 느껴지고 있어......

육체가 느끼고 있는 상태를 다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는 의식이 인식하자 지현은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숙취는 보통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서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 두통의 원인이었다.

하지만 심폐기능이 이제 막 돌아온 지현의 혈중 산소양은 그 정도 레벨도 되지 않았다.

사실 정상적인 인간의 경우였다면 지현을 잘해야 식물인간, 잘못되면 뇌사 상태가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던 이유는 전기고문으로 인해서 뇌의 대부분이 ‘과거의 계약자들’의 강한 영향을 받고 있었던 것과, 온수 속에 섞여 있었던 재수의 때와 자궁 안에 사출한 진한 정액 때문이었다.

이제 다시 자신의 육체로 돌아온 지현은 그 모든 사실을 순간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 충분하지 않아.....아직 충분하지 않아.....

‘과거의 계약자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세포 하나하나가 그렇게 크게 외치는 소리를 지현은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콜록콜록 심하게 기침을 하고 있는 자신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재수를 향해서 스윽 얼굴을 들어올렸다.

그러자 재수가 간신히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기....괜찮아? 지현 씨가 욕조 안에서 축 늘어졌을 때는 진짜로 걱정이 됐어.]

재수가 지현을 바라보며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어왔다.

하지만 재수는 그 이후의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왜냐 하면 지현이 스윽 자세를 바로잡은 후 욕실의 대리석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재수님의 흥취를 없애버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로, 칠칠치 못한 점을 보여드려서 뭐라고 들릴 말씀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를 하겠습니다.] 라고 바닥에 이마를 대고서 사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재수는 지현의 그 말에 순간 넋이 나간 채 조금 전에 보았던 지현의 기절한 모습이 마치 환상이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당황해하고 있었다.

[아....아니야...나야말로 미안해....나잇값도 못한 채 너무 흥분해서.....그만 네가 기절할 때까지....그런 짓을....]

재수가 너무나 쉽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자 지현이 또 다시 스윽 얼굴을 들어 올리고서 재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얼굴을 들어 올린 지현의 모습은, 탐스러운 머리카락은 물에 젖어서 마구 흐트러진 채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어 있었고 화장은 물에 의해서 완전히 엉망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엉망인 모습에서도 숨길 수 없는 요염함이 풍겨져 나와서 재수의 가학 욕구를 더욱 더 부추기고 있었다.

[재수님에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 인내심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부디 화를 가라앉히시고 다시 한 번 이 장난감을 사용해 주세요.]

남자가 헉 하고 숨을 집어삼킬 정도로 요염한 분위기를 펄펄 풍기면서 지현이 애원하는 표정을 지으며 또 다시 바닥에 이마를 대고 문질렀다.

그 순간 재수는 머릿속 한쪽 구석에서 희미한 경종이 울리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여자, 어딘가 이상해. 사람이 아니라 물건처럼 굴고 있어.’ 라고 재수의 이성이 외치고 있었지만 재수는 뜨거운 욕정 때문에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그래?.....지현이만 괜찮다면....얼마든지 상대를 해 주겠어....]

재수가 흥분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지현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조금 전에는 날 가지고 놀아주셨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봉사를 하게 해 주세요.]

지현이 얼굴을 들어서 재수를 올려다보며 간절히 애원했다.

지현은 지푸라기라도 매달리는 것 같은 표정에 애교가 잔뜩 섞인 눈빛을 짓고 있었기 때문에 재수의 욕망을 더욱 더 증대시키고 있었다.

그 엄청난 성적 매력에 재수는 현기증까지 느끼며 좋다고 말을 해 주었다.

그러자 지현은 입을 크게 벌려서 혀를 쑥 내밀고는 무릎걸음으로 재수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재수는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을 옆구리에 대고서 하반신을 앞으로 쑥 내밀었다.

하지만 그의 자지는 조금 전 소동의 영향으로 작게 줄어들어 있었다.

지현은 재수의 자지를 향해 얼굴을 가지고 가서, 귀두의 첨단을 크게 벌어진 입안으로 삼킨 후 잠시 빨아주었다.

그리고 다시 자지를 입에서 토해낸 후, 혀로 자지의 몸통을 천천히 핥아주면서 아래로 내려가서 불알을 입안으로 삼키고서 빨아주었다.

그리고 다시 혀로 핥아주며 위로 올라온 후 자지를 입안으로 삼켰다. 

줄어든 자지를 모두 다 입안으로 삼킨 후 지현은 재수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세게 눌러대면서 입술로 자지의 뿌리 부분을 세게 조이고 있었다.

그리고 입안으로 재수의 무력한 자지를 삼킨 후 혀와 입술, 구강 내의 점막을 모두 다 사용해서 자극을 가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애교가 잔뜩 섞인 음란한 시선으로 재수의 눈을 바라보며 코로 숨을 쉬면서 봉사를 하고 있는 지현은 시각, 청각, 촉각을 모두 다 사용해서 재수의 성감을 자극해주고 있었다.

[음음음.....쪽쪽....쯕쯕.....쯔읍....쯔읍.....쪽쪽쪽......쯥쯥쯥.....]

코에서 새어나오는 뜨거운 한숨소리와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축축한 소리, 부드럽게 휘감기는 혀의  감촉. 뺨을 빨갛게 물들인 채 흐트러진 화장과 간절히 애원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미모의 얼굴......

그 모든 것이 재수의 상식을 훨씬 뛰어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상식을 뛰어넘는 자극에 재수의 육체도 상식을 뛰어넘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재수는 한 번 사정을 하고 나면 최소 30분 동안은 다시 발기할 수가 없었다.

그건 52세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아주 당연한 일일 수 있었다.

아니 30분 안에 다시 발기를 할 수 있다면 정력이 아주 뛰어난 편에 들어갈 것이다.

그런데 방금 사정을 해서 완전히 힘이 빠진 자지가 마치 20대의 청년처럼 지현의 입안에서 다시 회복되고 있었다.

그런 빠른 회복에 재수 자신도 깜짝 놀라고 있었지만 그 놀라움마저 다음에 일어난 더 놀라운 일이 가려져 버렸다.

지현의 입안에서 전해져오는 쾌감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마침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최대 크기와 딱딱한 상태로 발기를 한 재수의 자지가 목구멍을 찌르자, 지현은 그대로 목구멍을 크게 벌려서 귀두를 안으로 삼키고 있었다. 

그리고 귀두를 안으로 삼킨 인두가 세게 조여들면서 재수의 자지 둘레에 물샐 틈 없이 밀착되고 있었다.

그리고는 목안의 공기를 안으로 꿀꺽 삼켜서 목구멍 안쪽의 기압을 내리고 있었다.

그러자 귀두가 뜨뜻미지근한 것에 푹 감싸지면서 가볍게 목구멍 안쪽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부드럽고 미끈거리고 축축한 것이 마치 문어 다리처럼 좃대를 세게 휘감고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움직임으로 종횡무진 자극을 가해오기 시작했다.

[후오오오옷!]

재수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당장이라도 무릎이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기 때문에 허리를 아래로 내린 채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허리가 아래로 내려가자 귀두가 목구멍 안쪽으로 더욱 더 파고 들어가면서, 지현의 뺨이 포옥 안으로 패이며 미모의 얼굴이 매우 음란하게 바뀌고 있었다.

그러자 구강 안이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변하면서 자지 전부가 입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그 자극에 재수가 자신도 모르게 [우오옷!] 놀라는 신음소리를 내자, 지현의 얼굴이 재수의 사타구니에서 천천히 멀어져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현의 아름다운 입술 사이로 검붉은 색의 자지가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자지가 빠져나가는 움직임에 맞추어서 지현의 혀가 아래쪽에서 좃대를 세게 핥아주고 있었다.

잠시 후 지현의 얼굴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더니 지현의 뺨이 또 다시 안으로 움푹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재수의 허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지현의 입술 바로 안쪽에 귀두의 왕관부분이 세게 밀착된 채 귀두만 입안으로 삼킨 채, 지현은 숨을  강하게 들이마시며 혀끝으로 귀두의 전면을 세게 핥아주고 있었다. 

동그란 귀두의 표면을 혀 전체로 세게 누르듯이 핥아준 후 혀끝을 뾰족하게 만들어서 오줌구멍 속으로 찔러 넣은 후 혀의 안쪽으로 귀두의 위쪽 절반을 문질러주고 있었다. 

그리고 끈적끈적하게 혀를 사용해서 귀두를 핥아댄 후 다시 숨을 강하게 들이마시며 머리를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꽈리처럼 새빨갛게 변한 귀두가 지현의 입술 사이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귀두가 드러나는 것에 맞추어서 지현의 아름다운 입술이, 뭔가를 졸라대는 어린애처럼, 아니 자지를 놓아주기 싫은 것처럼 앞으로 쑥 내밀어지고 있었다.

재수는 그런 지현의 행동을 놀라운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었고, 지현은 이제 뺨을 붉게 물든 채 수줍은 눈으로 재수의 눈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이걸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 우오옥! 이런 표정으로 펠라를 하다니......너무 요염해....아니야. 사랑스러워....아니, 아니야.....너무 음탕해......젠장, 이런 표정은 도저히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젠장, 이 아이는 진짜로 펠라티오의 달인이야. 시각, 청각, 촉각 그 3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최고의 펠라티오가 돼.  오오오.....진짜로 너무 좋아서 폭발해 버릴 것 같아......

재수는 지현이 연출하고 있는 봉사 행위에 자신도 모르게 감탄의 비명이 터져 나오자 어금니를 꼭 깨물고서 참고 있었다. 

지현은 재수의 귀두를 모두 토해낸 후, 입술을 쭉 내밀어 귀두와 밀착시킨 후, 움직임을 멈추었다.

입술의 중심에는 오줌구멍이 정확히 정면에 위치해 있었다.

지현은 쓰윽 귀두를 한 번 더 빨아준 후 머리를 빠르게 뒤로 움직이면서, 퐁 하는 소리와 함께 재수의 자지를 놓아주었다.

마침내 자유를 찾은 재수의 자지가 힘차게 아랫배를 때리고 난 후 그 반동으로 앞으로 튀어나오자, 마치 그 자지를 잡아먹으려는 듯이 지현의 얼굴이 바싹 다가왔다.

그리고 처음의 힘찬 기세가 사라진 자지가 아랫배에 닿기 직전, 지현이 얼굴을 사용해서 재수의 아랫배에 대고서 눌러주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타액으로 젖어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자지를 콧날과 뺨 사이에 끼운 후 재수의 아랫배에 대고서 세게 누르면서 얼굴의 표면으로 자지 몸통을 문질러주기 시작했다.

마치 얼굴로 자지를 딸딸이 쳐주고 있는 것 같은 음탕한 광경이었다.

지현은 입술, 코, 뺨, 턱, 이마, 감촉이 각각 다른 얼굴 부위 모두를 다 사용해서 재수의 자지에 자극을 가해주고 있었다.

그 광경을 재수의 정복 욕구를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가득 채워주고 있었다. 

아름다운 지현의 얼굴이, 수심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추악한 자지에 정성을 다해서 봉사를 해주고 있었다.

백발이 섞여 있는 억센 음모가 지현의 뺨을 쓰다듬고 있어도 싫은 얼굴을 하기는커녕, 황홀한 표정으로 재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 52년 동안 살아오면서 재수는 이런 여자의 모습을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지현의 얼굴이 사타구니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하자 재수는 한 번도 느껴 본 적이 없는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불알이 따뜻하고 축축한 것에 감싸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부드럽게 애무를 당하고 있었다.

재수는 처음에는 뭘 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곧바로 자신의 불알을 애무해주고 있는 것의 감촉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 이....이건 혀야? 이것이 ‘구슬 핥기’라고 하는 것인가?

재수가 그걸 알아차리고서 눈을 크게 뜨자, 지현은 기쁜 듯이 눈을 가늘게 뜬 채 더 빨리 구슬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조금 전 귀두를 핥아주었던 지현의 혀 테크닉이 남김없이 발휘대면서 재수의 불알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재수의 불알은 지현의 혀 위에서 이리저리 굴려지면서, 마구 핥아지며, 간지럽혀지고 있었다.

불알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감촉이 느껴지고 있었는데도 재수의 자지는 아직도 지현의 얼굴에 의해 문질러지고 있었다.

마침내 자지가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하자 재수는 이빨을 악물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정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지현의 얼굴을 더욱 더 아래로 내려가면서 완전히 재수의 가랑이 사이로 사라지고 있었다.

자지가 얼굴의 애무에서 해방된 순간, 재수는 미끄럽고 축축한 것이 항문을 건드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감촉에 재수의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오면서 지현의 입안에 들어가 있는 불알이 세게 움츠려 들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불알이 세게 빨려 들어가는 감촉과 함께 항문을 살살 건드리고 있던 것이 그 표면을 더욱 더 세게 누르고 있었다.

천정을 바라보고 있는 재수의 입에서 “오홋” 하고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사람의 촉각은 접촉하고 있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으면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이처럼 세게 누르면서 빨리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였다.

마침내 재수도 그 감촉에 익숙해지자 침착성을 되찾고 있었다.

불알이 쑥쑥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자 항문을 건드리고 있던 것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 항문의 주름 하나하나를 열심히 핥아주면서 부드럽게 자극을 해주면서, 항문 주위를 둥글게 움직이고 있었다.

- 으으으....약간 간지럽긴 하지만.....이것이 ‘항문 핥기’인가? ......오오옷.....이럴 수가? 안속까지?

지현은 재수의 불알을 입안으로 삼킨 채 항문 핥기를 해주면서 항문 속으로 혀를 쑤셔 넣고 있었다.

재수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감촉에 천정을 바라보고 있었던 얼굴을 다시 내린 후 지현에게 그만 해 달라고 요구를 하려고 했다.

그러자 그 순간 지현의 움직임이 곧바로 멈추고 있었다.

그리고 재수의 눈앞에는 희미한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는 매끄러운 도자기와도 같은 등이 나타나 있었다.

재수가 깜짝 놀라며 시선을 조금 위로 들어 올리자, 지현에게서 조금 떨어진 욕실 바닥에 스커트와 블라우스가 떨어져 있었다.

지현은 진한 봉사를 해주면서 재수가 정신이 나가 있는 틈을 타서 속옷 차림이 되어 있었다.

마침내 재수의 항문 속까지 혀로 핥아주는 것을 마친 지현이 재수의 엉덩이에서 스윽 얼굴을 떼어낸 후 조금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재수님의 허락도 없이 옷을 벗었던 점,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현이 욕실 바닥에 이마를 대면서 사죄의 말을 하며 말했다.

[그럼, 봉사를 계속 해도 좋을까요?]

지현이 얼굴을 들어 올려서 축축이 젖은 눈동자로 재수를 바라보며 간절히 애원하고 있었다.

[아....아니야....잠깐만 기다려....일단 일어서서 몸을 좀 보여줘 봐.]

아름다운 지현의 피부에 재수가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흥분한 표정으로 명령을 내렸다.

[네. 잘 알겠습니다.]

재수의 명령에 지현은 우아한 자세로 자리에서 일어난 후 조심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지현의 모습은 정말로 예술품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웠으며 동시에 매우 요염했다.

균형 잡힌 팔등신의 몸매에, 동그란 과실처럼 탄탄한 유방은 중력에 거역하듯이 위를 향해 높이 솟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두 손으로 감쌀 수 있을 정도로 날씬하고 가는 허리와 지방이 하나도 없는 탄탄한 아랫배, 엄청난 탄력과 부드러운 감촉을 겸비한 풍만한 엉덩이, 팽팽하게 늘어나 있는 날씬하고 쭉 뻗은 다리, 정말로 완벽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몸매였다.

재수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킨 후 브래지어를 향해 손을 뻗었다.

[조금 마음에 드는데......그런데....뭘 붙이고 있는 거야?]

브래지어의 첨단에서 톡 튀어나와서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는 젖꼭지를 가리키며 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