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橘さん家ノ男性事情 완
◈ 一月
쿄우카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온 숨결이 하얗게 변했다. 냉기가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에 코트깃을 여몄다. 주말에는 눈이 오겠다고 일기예보에 나온게 떠올랐다.
그 여행에서 돌아온지 반년정도 지났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지만 집과는 반대쪽인 역앞에 있다. 이미 약속시간은 지났다. 차가운 바람에 몸을 움츠렸다. 아마 지금쯤 유우는 혼자 저녁을 먹고 있겠지 당장이라도 집에 돌아가 유우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었다.
(미안해, 유우군…… 나, 지금부터 다른 남자에게 또 안기러 가…… 용서해 줘……)
"쿄우카씨~”
갑자기 뒤에서 누가 끌어안으며 소리질렀다. 고개를 돌리자 잘생긴 남자의 히죽거리는 미소가 눈에 들어왔다. 쿄우카는 거칠게 남자를 뿌리쳤다.
"어서 가"
"뭐야, 쿄우카씨. 엄청 기대하고 있었구나 "
"…… 빨리 끝내고 싶을 뿐이야"
여행에서 돌아온지 며칠 지나지않아 남자가 연락해왔다. 물론 남자는 단순한 만남이 아닌 육체관계를 요구했다. 자신의 가정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는 이상, 거절하면 딸들을 타겟으로 삼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한달에 몇번씩 이런 식으로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당연한 일이지만 그때마다 육체관계를 가졌다. 처음에는 퇴근 후에 만났었지만, 요즘에는 휴일도 상관없이 연락이 왔다.
남자는 내심 만족한듯 빙그레 웃었다.
"알았어. 오늘은 약속대로 얼마 전에 선물해준 향수를 뿌리고 왔네"
오늘은 특별한 날이란 말을 듣고, 시킨대로 하고 왔다.
"…… 많아…"
"응 "
"오늘 쓸데없는 말이 많다고. 늦으면 안되니까…… 빨리 끝내고 싶어"
"네, 네. 오늘은 다른 날과는 좀 다르게 취향에 맞춰 준비했으니까 기대해도 좋아"
남자에게 끌려간 곳은 평범한 러브호텔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호텔. 그것도 상당히 높은 층의 룸이었다. 뭘 하려는건지 걱정되었지만 불안한 기색을 보이면 상대가 신이 나서 기고만장할게 뻔하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은듯 필사적으로 가장했다. 방에 들어서자 먼저 온 사람이 있는 듯 말소리가 들렸다.
"야, 늦었잖아"
“뭐해 빨리 들어오지 않고”
복도 끝에 있는 제법 넓은 거실에 들어선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며 움직일 수 없었다. 거기에는 양아치처럼 차려입은 갈색 머리, 건장한 체구의 남자와 함께 유이카와 코하루가 있는 것이었다.
"쿄우카씨, 어때 오늘의 준비, 마음에 들어 "
너무나 태연한 말투로 남자가 물었다.
(아아, 이건… 거짓말이야…… 믿을 수 없어…… 어째서, 딸들이… 여기에…)
새파랗게 질린 얼굴에 입술까지 하얗게 되었다. 비통에 찬 탄식이 그 입술을 가르고 흘러나왔다.
"…… 으으"
실내는 코트를 입고 있다지만 땀이 날 정도로 난방이 잘 되어있는데도,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차가워져 얼어붙은 것처럼 으슬으슬한 한기를 느끼며 몸이 떨렸다. 남자들이 거리낌없이 사랑하는 딸들의 몸을 막 대하는 동작과 함부로 내뱉는 모욕적인 말, 그리고 그것에 대해 별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 딸들의 모습에서 어제 오늘의 관계가 아닌 것도 알 수 있었다.
딸들의 모습이 이상해진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해 아연실색했다. 자신을 향한 유우의 순정에 대해 자신이 저질러 버린 배신에 의한 죄책감에 빠져 딸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남자와의 만남을 어떻게든 감추고 속이려고만 애쓰며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은 것에 대한 뼈아픈 후회와 자기혐오에 눈 앞이 캄캄해졌다. 엄마와의 이런 만남에 유이카는 코하루만큼 놀란 모습이 아니었다. 이런 치욕적인 전개를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자신에 대해 남자들로부터 들었을지도 모른다.
"꽤 친해졌으니까 다함께 모여서 해보자는 말이 나왔었어. 나야 쿄우카씨 하나로 충분히 만족하는데 이 녀석들이 어찌나 시끄럽게 졸라대던지…… 걱정마. 얘네들이 건드리게 놔두진 않을테니까. 이 녀석들도 딸들에게 푹 빠져서 그럴 생각까진 없을테고"
남자의 말에 쿄우카는 퍼뜩 정신이 들었다.
"그럼… 그 여행 때부터…… "
"자, 어때 "
잘생긴 남자는 뻔뻔스럽게 웃었다.
"다시 봐도 굉장한 미인. 정말 유이카짱 엄마 맞아 아이를 낳은 몸으로는 전혀 안 보이는게, 선배가 빠져든 것도 그럴만 하네……"
갈색 머리가 놀라며 쿄우카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핥아대듯 빤히 쳐다봤다.
“어때 굉장히 멋진 여자지 ”
"그럼 모녀대면도 끝났으니 이제 시작하자. 난 아까부터 기다리느라 지쳤다고"
덩치 크고 짧은 머리의 남자가 말하자 잘생긴 남자는 쿄우카를 힐끗 쳐다봤다.
"그럼 각자 조교의 성과를 공개해볼까… "
그런 말을 들어도 바로 반응하지 못하고 주저앉아버렸다. 남자의 손이 쿄우카의 어깨에 살짝 닿자 움찔 긴장하며 몸이 떨렸다.
"최후의 일선은 지켜줄 생각이야. 쿄우카씨는 소중한…“
"그만!"
쿄우카는 무의식중에 절규했다.
"진정해. 말만 잘 들으면 아무 일 없을거라고. 알았지 "
"누가 호모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짧은 머리 남자가 히죽거렸다.
"야, 장난치지마"
잘생긴 남자가 짧은 머리 남자를 노려보았다. 무엇을 해야 할지는 잘 알고 있다. 이 남자들은 보통이 아니다. 쿄우카로써는 상상도 못 할 방식으로 유우에게 해를 끼칠지도 모른다.
"…… 둘 다"
쿄우카는 목소리를 겨우 쥐어짜냈다.
"엄마… 미안해……"
"괜찮아"
자기도 모르게 눈에서 뭔가가 흘러나올 것 같아 심호흡을 하며 참은 쿄우카는 코하루를 보고 처연하게 웃었다.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
유이카도 쿄우카를 쳐다봤다.
"그럼 쿄우카씨 "
목덜미에 따뜻한 숨결이 느껴졌다. 쿄우카는 입술을 깨물었다.
"좋아. 그럼 펠라치오봉사부터 받아볼까 "
묘하게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쿄우카와 딸들은 각자의 남자들과 짝을 지어 자지 앞에 스윽 무릎꿇고 앉아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는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늠름하게 우뚝 솟아오른 자지를 앞에 두자 쿄우카의 입 안엔 어느샌가 조건반사적으로 침이 가득 고였다. 펠라치오에 완전히 익숙해져 버린 자신의 육체가 너무 한심하고 분해 입술을 깨물었다. 그렇지만 이성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유이카…… 코하루……)
두 딸은 엄마의 존재때문인지 난처한 듯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머뭇거렸으나 남자들이 강요하자 쭈뼛쭈뼛하며 봉사를 시작했다. 쿄우카도 익숙하게 남자의 자지를 몇 번 어루만지고는 머리를 쓸어넘기고 입을 벌려 커다란 귀두를 입에 물었다. 큰 페니스를 목 안쪽까지 받아들이는건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지금은 목구멍을 압박하는 감촉마저도 익숙해져 버렸다. 이렇게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입에 넣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지금은 이미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굉장해……! 선배의 왕자지를 단번에 통째로 삼키다니!"
침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입을 크게 벌려 삼키고는 머리를 흔들자 갈색 머리가 휘파람을 불었다.
"당연하잖아. 엄마라는 것들은 열정적이거든"
잘생긴 남자는 당연하다는듯 거만하게 허리에 손을 올린채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구경거리가 되버렸잖아…)
원통함과 분노로 뺨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이런 굴욕적인 취급을 받으면서도, 배어나오는 쿠퍼액의 자극적인 맛이 입안에서 느껴지면 어떻게 할 틈도 없이 저절로 혀와 입을 써서 정성껏 빨고 핥게 되버리고, 젖꼭지도 단단하게 발기된다. 이런 자기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유이카짱, 언제나처럼 부탁할게"
귀두를 빨리고 있던 갈색 머리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 쿄우카는 입안을 자지로 가득 채운채 우물거리며 곁눈질했다. 그리고 체념한 듯, 화가 난 듯 복잡한 표정을 지은 유이카는 셔츠를 걷어올려 보란듯이 탐스럽게 솟아오른 가슴을 드러냈다. 유이카가 착용한 브래지어는 집에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핑크색을 기조로 한 소녀취향의 디자인으로써 커다란 가슴의 유이카에겐 꽉 끼고도 작은 것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과시하듯 위로 들려올라간 가슴 사이의 깊고 부드러운 계곡이 두드러졌다.
"헤헤, 그 브라, 역시 존나 잘 어울려"
"으, 으응……"
"아, 그래도 가슴 아래가 삐져나오네…… 역시 유이카짱, 하여간 가슴 하난 존나 크다니까. 파이즈리를 너무 해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계속 빨아주고 주물러준 덕분인가"
"나쁜 자식, 정말…… 재수 없어……"
남자를 찢어죽일 기세로 노려보며 낮게 중얼거린 유이카는 브래지어를 풀자 출렁거리며 튀어나온 커다랗고 투명할정도로 새하얀 가슴 골짜기 사이로 검붉은 자지를 끼워 위아래로 훑어대기 시작했다. 거침없는 그 모습에 보는 사람이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헤헤, 이 왕가슴… 정말 참을 수 없다니까…”
유이카의 몸이 위아래로 움직이자 젖가슴 안의 자지도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우웅… 우웁, 후릅… 흐움… 흐으응, 우우웁……"
골짜기사이로 삐져나온 귀두를 핥아올리자 갈색 머리는 흥분했는지 소리를 높였다.
"오호! 그거야, 그거! 이것 참… 선배들은 입에 넣고 빠는 것 말고는 시킨게 없지요 "
코하루는 입으로 삼키거나, 가슴에 파묻거나 하는 그런 짓은 않았지만, 손으로는 귀두에서 뿌리까지 아래위로 훑으면서 손목을 비틀거나 속도를 조절해가며 자극했고, 입술은 귀두에 붙인채 혀로 핥아대며 자지를 빨아댈 뿐 아니라 회음부와 고환까지 구석구석 빈틈없이 혀와 입술을 움직였다.
"선배도 아주 기분좋아 보이네요 "
"이 년은 여태까지 봤던 다른 년들하곤 달리 성실하고 열심이거든. 안 그래 "
허물없이 친근하게 머리를 쓰다듬자 코하루는 가냘픈 목소리로 대답했다.
"예, 예……"
촉촉히 젖은 눈으로 남자쪽을 쳐다본 쿄우카는 살짝 보이는 딸의 얼굴에 깜짝 놀랐다. 항상 어린 티를 못 벗어난 것 같던 코하루가 보여주는 요염하고 관능적인 모습이 믿어지지 않았다.
"어때 내가 상대라서 다행이지 감사하게 생각해"
잘생긴 남자가 속삭이며 다가오는 것을 무시하고 입술을 꽉 오므렸다.
"으응…… 너같은 건…… 정말…"
"아아, 엄청 정성스러운 펠라치오…… 완전 정신 나간듯 물고 빠네… 후훗, 쿄우카씨, 딸들 앞이라고 너무 의욕 넘치는거 아냐 초반부터 아주 불타오르는데…"
은근히 빈정대는듯한 말을 들으면서도 쿄우카는 입이 델 것처럼 뜨거운 자지를, 위아래로 고개를 흔들며 빨아댔다. 쿠퍼액과 침이 섞여 질척한 소리를 냈고, 그 소리가 몸을 점점 뜨겁게 달궜다. 그동안 질리도록 맛보았던 수컷의 맛에 육체는 뼈에 사무치도록 완전히 익숙해져 있었다.
"크윽……"
낮은 신음을 흘린 남자의 손이 쿄우카의 머리를 움켜잡고 바싹 끌어당겼다. 큼지막한 귀두가 목구멍을 목표로 노리고 찔러들어왔다.
"우우욱!"
처음엔 이 난폭한 허리놀림에 어떻게 숨쉬어야 할지 몰라 패닉 상태에 빠졌었으나 지금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 육체적인 괴로움은 사라졌지만, 그만큼 곧바로 대응할 수 있게 되버린,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된 지금까지의 일상의 무게가 짓누르는 듯 했다. 남자가 허리를 있는 힘껏 흔들며 쿄우카의 목 깊숙하게 사정없이 박아댈 때마다 괴로운 신음소리가 터져나오며 커다란 가슴이 출렁출렁 흔들렸다.
"오오, 나온다… 확실하게 삼켜!"
허리를 앞으로 내미는 동시에 쿄우카의 얼굴을 강하게 잡아당겨 깊숙이 박아넣었다.
"우웁……!"
쿄우카의 목 안쪽으로 푹 밀고들어온 자지가 경련하며 정액을 잔뜩 쏟아내자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필사적으로 삼켰다. 유이카도 커다랗고 예쁜 가슴 한가운데로 자지를 모으고 급히 입을 벌려 요도에 달라붙어 정액을 한방울도 흘리지않았고, 셋 중 가장 커다란 가슴을 물건처럼 취급당하고 있던 코하루도 기세좋게 튀어나온 정액을 얼굴로 받았다. 정액을 다 받아마신 가까스로 쿄우카는 페니스에서 입을 떼고 어깨를 들썩이며 가쁘게 숨을 쉬었다. 살짝 달아오른 아랫배위로 무의식 중에 손을 올렸다.
"그럼 3명 모두 팬티가 얼마나 부끄럽게 되었는지 보여줘 봐"
청바지를 입고 있는 유이카는 벨트를 풀고 무릎 아래까지 내렸고, 쿄우카도 스커트의 호크를 풀고 벗어던졌다. 코하루는 머뭇머뭇거리며 스커트 자락을 들어올렸다. 몇개월 전에 비해 훨씬 쉽게 젖어버리는 몸이 되었다. 너무 빨리 젖어버려, 유우가 오히려 놀랄정도였다.
"얼씨구 벌써 질질 싸고 있잖아. 펠라치오로 준비완료라니 과연 중년여성킬러"
갈색 머리의 시선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허벅지에 힘을 주었다. 팬티의 가랑이 부분은 이미 흠뻑 젖었을테고, 허벅지 안쪽을 타고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을게 분명했다.
"당연하지. 속궁합이 아주 끝내주거든"
어쩜 이렇게 참을성이 없는지, 자기 혐오에 빠졌지만, 남자의 진정한 맛을 알아버린 육체에 붙은 관능의 불을 끄기 어려웠다.
"아, 못 참겠다. 코하루. 빨리 하자!"
거칠게 잡아당기자 코하루는 짧은 머리 남자의 품에 안겨 입술을 빼앗겼다.
"아앗…… 우우웁…”
그대로 무릎 위에 앉혀진 코하루는 마치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크게 솟아올라있는 사타구니 위에 주저앉아 팬티 너머로 자극하려는 것처럼 천천히 움직임며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잠깐!"
쿄우카는 뭐라 하려고 했지만 잘생긴 남자에 의해 막혔다.
“쿄우카씨는 따로 할 일이 있어. 우릴 즐겁게 해주는게 중요한 일이잖아"
"즐겁게 해주는 것…… 무슨… "
"딸하고 레즈플레이를 하는거야"
"……!"
허벅지 안쪽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어 사타구니를 간지르자 말이 목에 걸렸다. 아무리 허리를 움직여서 피하려고 해도 집요하게 움직이는 남자의 손가락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거의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조이기 위해 허벅지를 다부지게 꽉 오므려버렸다. 하기 싫다는 마음과 농락당하고 싶다는 욕망이 가슴 속에서 뒤섞였다.
"우릴 즐겁게만 해준다면 딸에게 딴 짓 하진 않을테니까"
거짓말이란걸 알고 있지만 이런 공허한 약속에라도 매달리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무시무시한 현실이었다.
"… 유, 유이… 카…"
이름을 불렀지만 잠겨버린 목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쿄우카는 유이카와 마주 보고 앉았다.
"엄마, 난… 이정도는 괜찮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그렇게 말하며 유이카는 자조와 체념이 아플 정도로 담겨있는 웃음을 보였다.
(유이카……)
쿄우카는 유이카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젊은 탓인지 도톰하고 부드럽고 탄력넘치는 입술이었다. 같이 입술을 빨면서 유이카가 깨지기 쉬운 물건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엄마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엄마의 카다란 가슴, 너무 부드러워서 기분좋아……"
"가, 간지러워……"
"이러니 유우가 사족을 못쓸만도 하지……"
"얘도 참…… 이, 이런 때 무슨 말을 하는거야…"
블라우스 사이로 유방을 주물렀다. 딸의 손 안에서 음란하게 이리저리 일그러지는 젖가슴. 너무 부끄럽고 민망한 나머지 저절로 미간이 찡그려졌다. 딸이 블라우스를 벗기자 남자가 입고 오라고 지정해 준, 핑크색 광택이 볼륨감을 한층 강조하는 디자인의 화려한 브래지어에 감싸인 유방이 드러났다.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고 앞으로 약간 숙이자 젖가슴이 출렁이며 튀어 나왔다. 가리려 해도 가려지지 않을 크고 아름다운 가슴이 드러난 순간, 팔로 가리려는 몸짓을 했다. 이런 반응이 남자들을 즐겁게 만든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본능적인 움직임이었다.
유이카가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흔들자 찌릿찌릿한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숨을 멈췄다.
"으으응……"
유이카의 손은 흥분 때문인지 뜨거웠고, 그것이 자극이 되어 유두에 단단한 힘이 들어갔다. 여성끼리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물론 처음이어서 손으로 그냥 더듬기만 했다. 그래도 최소한 정체도 모르는 남자에 의해 미친듯이 흐트러지는 것보다는 나았다.
"……… 엄마"
유이카가 남자들의 눈치를 보면서 커다랗고 예쁜 가슴을 내밀었다.
(아 참, 그렇지. 제대로 하지않으면……)
딸의 재촉을 받아 여자의 손으로는 턱없이 모자를만큼 풍만한 가슴살을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마치 방금 쳐댄 떡처럼 탱탱한 탄력과 착착 달라붙는 부드러움뿐만 있는게 아니었다. 그렇게 큼에도 불구하고 쳐지지않고 유방 전체가 위를 향해 솟아있어, 도발적인 매력과 요염함이 엄마의 눈으로 봐도 느껴졌다.
"아앗"
유이카는 작게 떨며 달콤한 신음을 흘렸다. 남자가 잔뜩 흘린 쿠퍼액으로 미끌거리는, 투명하다싶을 정도로 새하얀 젖가슴에 쿄우카의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가슴 정상에 사탕처럼 엷은 분홍색으로 발기한 유두의 생생한 상태가 전해져왔다.
"아아앙……"
젖꼭지에 가볍게 키스하자 유이카는 애교섞인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 침을 정성껏 바르고 살짝 깨물며 빨아들이자 유이카도 더 세게 유방을 움켜쥐었다.
"하윽!"
쿄우카는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자극에 몸을 뒤로 젖혔다. 볼륨감 넘치는 젖가슴이 몸의 작은 움직임에도 맞춰 출렁출렁 흔들렸고, 새하얀 피부도 곱게 물들었다.
"정말 엄마의 가슴은, 반칙이야. 이래선, 나도 눈 둘 곳이 없단 말이야"
"하앗…… 어, 어디를 만지는거니…"
"엄청 젖었네"
유이카의 손가락이 엄청나게 젖어있는 쿄우카의 팬티 속에서 섬세하게 움직였다. 살짝 문지르기만 해도 질척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났다. 애액을 잔뜩 흡수한 천의 감촉을 딸에게 들키자 부끄러움에 몸이 떨렸다.
"벗길게"
"으응…"
흥분하여 두툼해진 음순에 바깥 공기가 닿자 몸이 움찔했다. 유이카도 자신의 팬티를 벗는가 싶더니 위를 보고 드러누운 쿄우카의 얼굴 위로 다리를 벌리고 엎드려 쿄우카의 보지에 얼굴을 향했다.
"아, 아니……"
손으로 숨기려 했지만 유이카가 막았다.
"이렇게 하는 플레이가 있어. 식스나인이라고 하는거야"
“그, 그렇게 보지마… 부끄러우니까……”
혀로 흠뻑 젖은 점막을 핥자,
"하아아악! 유, 유이카! 거길 핥다니……"
딸이 핥고 있다는 배덕감에 날카로운 교성을 터져나왔다.
"여기 너무 귀여워…… 이걸로 유우를 잔뜩 기분 좋게 해줬구나"
손가락을 집어넣어 쓰다듬었다.
"유이카…… 으응, 으응, 하아…… 거긴……"
쿄우카의 육감적인 몸에 구슬같은 땀이 방울방울 맺혔다. 보지는 점점 더 음탕하게 젖어들었다.
"아아앙…… 안 돼…… 아아, 흐으응……"
딸에게 몸을 맡긴 채로, 마치 열병에 걸린 것처럼 달뜬 신음소리를 내는 쿄우카는 온몸이 늘어지는 것 같았다.
"으으응… 엄마도 해…… 제대로 안하면… 하아아, 몇시간이 지나더라도… 이거 끝나지 않아……"
"아, 으으응… 그, 그래……"
딸의 보지를 이렇게 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것도 충혈되어 클리토리스와 음순이 팽팽하게, 붉게 부풀어올라 외설스럽게 뻐끔뻐금거리는 보지를. 쿄우카 못지않게 유이카의 보지에서도 끈적끈적한 점액이 엉망진창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얼굴을 가까이 하자 젊은 여성 특유의 강렬한 암컷의 향기가 코를 파고들었다. 발정난 여성의 냄새. 마음상태야 어떻든 육체는 솔직하게 임신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아아, 유이카…”
“아으응, 엄마…”
유이카는 번들번들 빛나는 엄마의 섬세한 점막을 부드럽게 애무하고 다정하게 입을 맞춘 후 혀를 천천히 내밀었다.
"엄마, 클리토리스 귀여워"
"아앗! 거긴, 부드럽게, 해줘……"
마치 유우에게 애교부리는 듯한 말투에 문득 정신이 들었다.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다.
"신음소리도 귀엽네. 이 정도 자극은 괜찮잖아"
"으응, 말하지 마……"
클리토리스의 아랫부분은 손 끝으로 꼭 집고 그 끝에 침을 흘리자, 자그마한 자극임에도 클리토리스는 과민반응을 보이며 감도를 높였다.
"아아앗! 그만… 아앗, 아아악!"
달콤한 여운이 울리는 흐느낌이 흘러나왔다. 한껏 모았던 다리가 벌어졌다. 그래도 유이카의 혀와 손가락은 교묘하게 움직이며 포피를 벗기려하였다.
"아아앙"
온몸으로 땀을 흘리며, 숨막힐듯한 암컷의 냄새를 자신의 몸에서 감지한 쿄우카도 역시 딸의 클리토리스를 혀 끝으로 쪼아대며 끈적끈적한 애액을 쏟아내는 구멍을 간지럽혔다.
"아앙, 안 돼…… 으응, 그렇게… 핥으면…… 하악…… 아아, 아아앙…"
서로의 가슴이 눌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딸을 부등켜안은 쿄우카는 자기 스스로도 흥분이 고조되자 수치심에 입술을 깨물었지만 멈춰지지 않았다.
"유, 유이카!"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유이카의 손과 입술에 의해 혼자서 절정에 올랐다.
"과연 유이카짱. 평소 연습의 성과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시, 시끄러워…"
유이카는 갈색 머리를 노려봤다.
(아아. 정말 그 여행 때부터 우리는……)
"그럼 슬슬 다음 코스로 갈까… 야, 너희는 언제까지 단둘이 즐길거야!"
"미안, 미안"
뭐라 하는대도 짧은 머리 남자는 마주보는 형태로 무릎 위에 앉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코하루의 압도적인 질량과 팽팽함을 지닌 유방을 쩝쩝 빨아대고 있었다. 남자의 입안에서 엉망으로 희롱당하는 코하루의 유두는 흥분을 보여주듯 충혈되어 딱딱하게 솟아올랐고, 새하얗던 피부는 선명한 장미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자, 메인이벤트 시간이다"
잘생긴 남자는 텐트를 친 사타구니 부분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면서 웃었다. 아까까지 쿄우카의 입 속에서 움직이던 자지는 번들거리며 빛나고 있었다.
"…… 다른 방에 가서 하면, 안될까…… "
아직 절정의 여운이 남아 있는 쿄우카는 목소리에서 흥분의 기색이 드러나지 않도록 작게 물었다.
"이정도쯤은 받아들여야지…… 유우군을 위해서인데 이런 노력은 해야 되지 않겠어 "
잘생긴 남자는 쿄우카와 딸들에게 마루 위에 나란히 누우라고 명령했다. 이마에 배어나온 땀을 손등으로 닦은 쿄우카는 깊고 고통스러운 체념이 온몸을 지배하는 것을 느끼며 시키는대로 위를 보고 드러누웠다. 땀에 젖어 마치 오일을 바른 것처럼 몸이 번들거리는 유이카와 코하루는 자신들의 남자들이 시키는대로 쿄우카의 옆에서 엎드렸다.
(아아… 애들 옆에서 이러는건… 정말 싫은데……)
"다리 벌려"
"……"
"이제 와서 부끄러워 하는 것도 웃기잖아. 본능에 충실하게 내 자지만 생각하고 몸을 맡겨"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손 끝으로 잡아당기자, 다리가 벌려졌다. 음모가 무성한게 둘러싼 보지를 자랑스럽게 과시하는 것처럼 너무나도 천하고 교양없는 포즈를 취하게 되었지만, 몇개월 전과 같은 저항감은 들지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수치심의 원천을 내보이고 있다는 생각에 호흡이 자연스럽게 가빠졌다.
"쿄우카씨의 가슴은 부드러워서 기분 좋아"
잘생긴 남자는 정말 기분좋은지 쿄우카의 부드러운 가슴을 만지며 속삭였다.
"그럼 나도……"
잘생긴 남자가 자신의 자지를 꺼냈다.
"정말, 매주 하는데도 질리지 않는단 말이야, 쿄우카씨의 몸은… 쿄우카씨와 하는게 너무 기뻐서, 지금도 이렇게 되버렸어”
원치 않는 시오후키까지 하게 만드는, 가증스러운 자지가 꺼덕거렸다.
"으, 응……"
반사적으로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생각나네. 콘돔없이 처음으로 했던 때가"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아……. 그건 너가 억지로…"
쿄우카의 말에는 괴로움과 원망이 가득 서려있었다. 허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가 될 때까지 범해진 후, 짐승처럼 엎드린 자세로 콘돔없이 받아들여버린 것이다. 콘돔을 끼었을 때보다 훨씬 흉악해진 자지로 박히며 몇번이나 절정에 오른 끝에 그대로 사정당하고 말았다. 그후로는 한달에 한두번은 콘돔없이 하게 되었다.
잘생긴 남자의 자지는 쿠퍼액으로 외설스런 광택을 띠며 흉측하게 빛났다. 쿄우카의 양 옆에 있는 유이카와 코하루 또한 같은 모습으로 엎드린 채 각각 갈색 머리와 짧은 머리 남자를 상대하고 있었다. 비밀스런 부분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자세로 모녀가 나란히 누워있다는 도착적이고 배덕적인 상황에 입술을 깨물었다.
잘생긴 남자가 갈색 머리를 향해 턱을 치켜들었다.
"유이카짱, 좀 더 엉덩이를 쳐들어 봐. 이러면 내가 뒤에서 힘껏 박아 줄 수가 없잖아 언제나처럼 질척질척한 보지로 내 자지를 잡아먹는 모습을 엄마한테 제대로 확실하게 보여줄 좋은 기회인데 말이야”
갈색 머리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말했다.
"큭… 입, 닥쳐… 이, 변태새끼… 지옥에나 떨어져버려…… 으응… "
미간을 찌푸린 유이카는 무거운듯 엉덩이를 천천히 쳐들어, 남자의 자지를 몸 안에 받아들였다. 그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 쿄우카는 눈을 돌렸다.
"흐응… 아, 안 돼… 으으응……"
뒤에서 엉덩이를 붙잡고 강렬한 기세로 꽂아넣자 이내 쾌감이 느껴지는지 유이카의 나지막한 신음소리와 질척거리는 물소리가 귓속으로 파고들어왔다.
"헤헤, 이소리 들려 유이카짱의 보지, 굉장한 소리를 내면서 기뻐하는데…… 유이카짱, 엄마한테 잘 들려줘야지. 남자의 자지를 쭉쭉 빨아들이는 유이카짱의 보지소리를…… 이런걸 원했잖아, 헤헤헤"
"아니, 아니, 아앗…… 아, 안 돼… 너, 절대로… 하으응… 용서 안 할거야… 아아앙… 아앙……"
(유이카……)
잠시 시간을 두고 고개를 쳐들었다가 자지에 완전히 꿰뚫린 유이카와 시선이 마주쳤다.
"아으으, 엄청 기분좋아…… 헤헤헤, 유이카짱의 보지가, 역시 최고야…… 싫다면서도 보지물을 질질 싸면서, 내 자지에 존나 착착들러붙어…… 크으…… 엄마앞에서 섹스하면서 흥분한거야 큭큭큭"
"시, 시끄러워…… 나쁜 놈… 너, 정말… 반드시 죽여버릴거야……아아앙… 아흑!"
화를 내며 폭언을 퍼붓는 유이카는 별 일 아닌 것처럼 몸을 흔들고 있지만, 건드리면 부서져 버릴 것 같은, 눈물이 고인 두 눈동자의 속눈썹은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새하얀 피부도 요염한 붉은 빛을 어렴풋이 띠고 있었다. 뿌리까지 밀어넣은 갈색 머리는 우월감과 정복감에 도취되어 유이카의 커다랗고 예쁜 젖가슴을 마구 주물렀다. 유두를 자극받았는지 거친 숨소리를 내는 유이카의 목소리가 달콤하게 달라올랐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마치 쾌락을 참아내려는듯한 표정으로도 보였다.
"우리도 질 수 없지. 부탁한다, 코하루"
짧은 머리가 허물없는 사이인양 말했다. 체격은 유이카 쪽보다 훨씬 크고 좋은데, 그것은 자지도 마찬가지였다. 엄청나게 두껍고 길었다. 유우의 페니스보다 적어도 두배는 되어 보였다. 진짜로 저런 것을 코하루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너무나 갑작스러워 믿어지지 않았지만, 둘의 대화는 자연스러웠다.
"간다……!"
코하루는 쿄우카와 유이카 쪽을 힐끔힐끔 보면서도 엉덩이를 쳐들었다. 유이카도 쿄우카처럼 동생의 일을 걱정스럽게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볼 수 밖에 없었다.
"왜 그래 도움이 필요해 "
"미, 미안해요…… 괘, 괜찮으니까…… 됐어요, 으으윽…… 아악!"
엉덩이를 조금 떠는 코하루의 얼굴에 순간 고뇌의 빛이 보였다. 세명 중에서 가장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출렁 남자를 유혹하듯 묵직하게 흔들렸다.
"역시, 참을 수 없는 가슴이야"
아직 삽입하고 있는 중이지만 흥분한 짧은 머리는 코하루의 유두를 비벼대면서 자극했다.
"하아악…… 아아…… 아직, 드, 들어오는……"
괴로운듯이 숨을 몰아쉬는 코하루의 볼륨감 넘치는 육체가 부르르 파도쳤다. 검붉은 자지의 귀두부터 뿌리까지 새하얀 피부를 꿰뚫듯이 박력있게 박혀들어갔다.
"하앗…… 아아…… 하아, 하아, 아앗… 흐으응……"
숨이 끊어질 것만 같은 표정이 된 코하루가 짐승의 흉기를 깊숙이 받아들이자, 남자는 극한까지 벌어진 채 꾸욱꾸욱 조여오는 코하루의 보지에 강한 쾌감을 느끼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으응… 아아, 너무 깊숙이…… 하아악!"
찢어지는 듯한 외침이 터져나왔다. 남자의 자지와 코하루의 보지는 마치 하나인양 완전히 밀착되어, 남자가 허리를 잡아 빼면 속살들은 자지를 놓치지 않으려는듯 잠시의 틈도 주지않고 빨아당기는 느낌으로 잡아당겼다.
"잘했어… 역시 끝내준다, 코하루. 다른 여자는 겨우 집어넣는게 고작이라 한번 싸고 버리는 구멍일 뿐이었는데… 네 보지 입구는 강하게 조여오고, 안쪽의 속살은 찰싹 휘감겨 빨아당기니까… 최고다 "
코하루는 이것만으로도 힘이 다했는지 짧은 머리 남자를 향해 엉덩이를 들이밀면서 자꾸 아랫배 쪽을 걱정스럽게 봤다. 이렇게 굵은 것을 받아들여 그런지 조금 튀어나온 것처럼 보였다. 쿄우카는 딸들이 능욕당하는, 눈을 돌리고 싶을만한 참상을 오히려 집어삼킬듯이 쳐다봤다.
"굉장한 박력이네…… 어때, 쿄우카씨. 딸들에게 지지 않을거지 "
"……아아…… 으, 으응…… 아아앙, 하악!"
허리를 쳐든 순간, 노출된 클리토리스를 잡아 능숙하게 비볐다. 딸들을 능욕하는 남자들이 능글맞고 야비한 웃음을 지으며 쳐다봤다.
(아아, 이런 굴욕이……)
쿄우카는 죽고 싶을만큼 수치심에 불타올랐지만 자지를 향하여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내밀었다. 조금이라도 주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남자들이 바라는 것이라는 잘 알기에 입술을 굳게 다물며 허리를 띄우고 위치를 잘 맞춰서 밀어넣었다.
"하아아앗!"
귀두와 음순이 서로 스치는 순간, 차오르는 희열에 온몸을 비틀며 쾌락의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작은 경련이 일어나는 질벽과 맞닿은 귀두의 존재감에 금방이라도 허리에서 힘이 빠질 것만 같았다.
"으응, 흐으응………"
이 자지 하나로 얼마나 많이 이성을 잃었는지 셀 수도 없다. 자신의 몸을 꿰뚫듯이 꽉 채우는 이것은 무엇보다 존재감이 엄청나서 이것을 여러번 경험하고나서는 유우의 페니스가 안쪽까지 닿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말 할 수 없는 엄청난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시달렸었다. 이 남자와의 섹스가 자신을 바꿔버린 것이다. 쾌락보다 애정이야말로 섹스에는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유우와 섹스를 했지만, 오히려 이 남자의 존재에 대한 강한 인상을 갖게 되버려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되었다.
"꽤나 기대하고 온 모양이네. 딸들이 이렇게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도 주름들이 아주 굉장하게 잡아당기는걸"
남자가 빈정거리듯 놀려대며 귓불을 깨물었다.
"…… 아아앙…… 하아… 흐으응…"
쿄우카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압도적인 쾌락 앞에 자신은 너무나 무기력했다. 이 남자와는 벌써 수십번, 수백번도 더 했을텐데 이 크고 단단한 자지가 아랫배 속을 사정없이 유린해오면, 언제나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졌다. 어떻게든 참으려해도 기쁘게 받아들이는 속살들은 다부지게 조여대며 애액을 한없이 분비했다.
"아아앙… 아아, 하아앗……"
자궁입구를 밀어올리는 압력에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오싹오싹한 전율이 일어났다. 눈 앞이 뿌옇게 흐려진걸 알아차렸을 때는 어느샌가 슬픔인지, 어리석음인지, 기쁨인지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딸들의 시선에 보지가 찌릿찌릿 욱신거렸지만 이렇게 꼼짝없이 농락당할 뿐이었다.
(유이카, 코하루…… 그렇게 보면 안 돼…… 너무 부끄럽거든……)
딸들의 뜨거운 눈빛에는 엄마가 보여주는 저속하고 음탕한 모습에 대한 놀라움이 서려있었다. 여행갔던 날 밤처럼, 딸들과 함께 뒤얽혀 섹스하는 모습을 서로 보여주는 모양새가 되었지만 그 때와는 전혀 다른 퇴폐적인 것이 엄마의 몸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한 듯 했다.
"혹시 움직이는게 두려운거야 "
"……으응 "
"좀 더 허리를 움직여봐"
"아, 아니…… 그, 그건… 아아앙…"
할 수 없다고, 남자만 들리도록 속삭였다.
"정말 "
남자가 쏘아보자 저절로 한숨이 흘러나왔다. 최근 들어 절정에 오를 즈음이면 남자가 허리를 흔들어보라고 몇 번 명령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전에 이미 몇차례 절정 오른 후였기에 따랐지만, 이렇게 아직 절정에 오르지도 않고, 쾌감에 완전히 도취되지도 않은 상황에선 처음이었다.
"역시 야해"
쿄우카는 눈을 내리뜨고 천천히 허리를 돌렸다. 자궁입구를 밀어올리는 귀두가 질벽이 스칠 때마다 감미로운 마비감이 허리 속을 자극했다. 분비된 애액이 휘저어지며 내는 철퍽철퍽한 소리와 함께 실처럼 늘어졌다. 보지 속 뿐만 아니라 신체의 깊은 곳까지 울리는 짜릿한 희열의 파문에 심장박동이 거세지며 빨라졌다.
"흐으응…… 아아, 좋아…… 하아앙……"
유이카나 코하루는 얼굴을 돌려 외면하려 했지만 남자들은 허락하지 않았다. 눈매가 붉어지고, 몸이 오싹할 정도로 여자의 얼굴이 된 딸들의 시선이 무수한 화살이 되고 마음에 박혔다. 보지 말라고 애원하려고 해도, 흘러나오는 것은 스스로도 당혹스러울만큼 애절한 신음뿐이었다.
"아아앙…… 아앗, 흐으응… 으응, 하아아……"
남자들은 쿄우카가 움직이는 광경을 보면서 유이카와 코하루의 몸을 아무렇게나 함부로 주무르고 마구 더듬었다.
갈색 머리는 유이카에게 키스하며 침을 먹였다. 유이카는 혐오감과 자꾸자꾸 밀려오는 짜릿한 희열에 얼굴을 찡그리며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천천히 혀를 내밀었다.
짧은 머리 남자는 큼지막한 자신의 손에도 넘치는 코하루의 유방을 마치 장난감이라도 갖고 노는 것처럼 거칠고 난폭하게 주물렀다. 애정과는 거리가 먼, 오직 자기만족을 위한 애무임에도 불구하고 코하루의 육체는 움찔움찔 민감하게 반응했고 두 뺨은 화끈 달아올라 만족스러운듯 보였다.
사랑하는 딸들이 황홀경에 빠진 표정에 놀라 쿄우카는 숨을 삼켰다.
"딸들의 음탕한 모습을 보니, 엄청 부러운 모양이네. 지금 막 아주 세게 조여왔어"
"아아... 그런게…. 아앗, 흐으응…"
클리토리스를 손톱으로 살짝 튕기자 애교 부리는듯한 흐느낌이 터져나왔다. 거기엔 허리를 흔드는 것만으로는 숨겨지지 않는 관능이 배어 있었다.
툭 튀어나온 귀두에 잘 느껴지는 부분이 닿도록 저절로 허리가 움직여 버렸다. 귀두로 유우와 함께 했었던 기억을 지워버리려는듯질벽을 비벼댔다. 스스로 움직여서 그런지 형태와 감촉이 더욱 생생했다.
"더 크게 움직여 봐. 지금이라면 할 수 있어"
잘생긴 남자는 도발하듯 큰 가슴을 거칠게 움켜잡고 난폭하게 주물렀다.
"아아아앙……"
재촉하는 것처럼 잘생긴 남자가 유두를 세게 꼬집었다. 아픔보다 얼얼할 감각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농락당하는 부분이 찌잉 울리며 열기를 띠었다.
"아, 알았어…… 그러니, 아앗……"
딸들 앞에서 비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하자,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수치심이나 굴욕과는 다른 뭔가가 타오르기 시작했고, 몸 깊은 곳도 뜨거워지며 욱신욱신 쑤셔왔다.
"아아아앙…… 하아아…… 흐으응…"
허리를 뇌살적으로 꿈틀거리자 커다랗고 단단한 자지가 보지속을 어지럽혔다. 툭 튀어나온 귀두가 충혈된 질벽에 걸리면 눈꺼풀 안쪽에서 음란한 불꽃이 튀어올랐다. 질의 압력도 높아졌다. 접합부분에선 거품이 하얗게 일어나며 애액과 뒤섞였다. 아직 이성이 남아있던 머리가 점점 흐릿해졌다. 자신이 느끼는 부분을 무의식 중에 문지르고, 앙탈부리듯 음란하게 허리를 꿈틀거리며 점점 더 달아올랐다.
(아아, 안 돼……)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는데도 쿄우카의 의지를 배반한 허리는 멈추질 않았다.
"하아아앗, 아앗…… 아아앙…… 하아… 하아… 하으으응……"
일일이 허리를 치켜드는 시간조차 아쉬워서 뿌리까지 집어삼킨 상태로 엉덩이를 들이밀며 앞뒤로 리드미컬하게 미친듯이 흔들었다.
"서로 보여주는건 이정도면 이제 됐잖아 언제까지 이러고만 있을거야! "
짧은 머리 남자가 소리쳤다.
"선배, 이제 못 참아. 폭발하겠어…"
갈색 머리도 거들었다.
"할 수 없군. 잠시 쉴까 쿄우카씨도 조금 쉬어야할테니"
잘생긴 남자의 손이 쿄우카의 허리를 잡아 못 움직이기 했다.
"아아……"
절정 직전에 갑작스런 브레이크가 걸리자 쿄우카는 애가 타서 얼굴을 찡그렸다.
"사실은 끝까지 가버리고 싶었지 "
"그렇지 않아…… 으응……"
안타까움에 미쳐 버릴 것 같아서 사고력이 떨어졌는지 혀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보여주는 쪽에서 보는 쪽으로 쿄우카의 입장이 바뀌었다. 그동안의 욕구를 모두 풀어버리려는듯 남자들은 유이카와 코하루를 능욕하기 시작했다.
"아앗… 하아, 크윽… 안 돼… 하, 하지 마…… 아아앙… 빨리, 멈춰…!"
“그렇지, 더! 더 조여봐!”
유이카는 저항했지만 뿌리까지 푹 들어온 굵은 자지의 힘을 막을 수 없었다. 길고 날씬한 팔다리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얼굴을 가릴정도로 흘러내린 채 땀에 젖어 요염한 광택을 내고 있는 검은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흔들며 발 끝까지 바싹 힘을 줬다.
"아악… 흐으응... 하아… 아, 안 돼… 아앗…… 배를, 그렇게 콱콱 찔러대면…… 이, 이상하게 되버린… 다고…"
난폭한 움직임에 휘둘리며, 커다랗고 예쁜 젖가슴의 형태가 마구 일그러지도록 거칠게 주물러지는 유이카는 엄마의 눈으로 보아도 깜짝 놀랄정도로 성적매력이 넘쳐흘렀다. 유우와 섹스할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요염한 아름다움이었다.
"유이카짱의 보지야말로, 내 자지를 너무 휘감아와서…… 역시 몸은 정직하다니까"
"아악…… 아아앙…… 시, 시끄러…… 그런건, 말, 말하지… 말라고! 아아아앙… 하앙…"
"젖꼭지도 존나 꼴린 주제에 잘난 척 하기는"
"아, 안 돼…… 젖꼭지도, 함께… 싫어… 아앗, 아앗, 아아아앗!"
"유두와 클리토리스, 동시 공격! 어때, 유이카짱, 느꼈지 "
유이카는 땀으로 흠뻑 젖은 얼굴을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입으로는 아무리 거부하고 부정해도, 미끈미끈한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유이카의 보지는 갈색 머리의 자지를 게걸스럽게 집어삼키고 있었다.
"코하루, 언니한테 질 수 없잖아!"
"아앗… 으응…… 하으응..."
짧은 머리는 코하루의 턱에 잡아당겨 억지로 입을 맞췄다. 두꺼운 혀가 코하루의 입안을 핥으며 거침없이 돌아다녔다. 코하루는 괴로운듯 신음하면서도 혀를 내밀어 남자의 혀를 휘감았다. 무의식중에도 볼륨감 넘치는 하반신을 요염하게 흔들며 몸부림쳤다.
(…… 후우, 둘 다 이렇게 음란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시선은 딸과 남자들이 뒤엉켜있는 하반신으로 향했다. 유이카도, 코하루도 의식적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다리를 가슴까지 올리고 무릎을 접고 있었다.
(나도 얘네들과 같겠지……)
마음만은 유우에게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육체의 이런 변화가 오히려 더 미친듯이 흥분되어 견딜 수 없었다. 삽입된 채로 꼼짝도 못하게 된 보지는 끈적끈적하게 쑤셨다. 몸은 멈춰있지만 박혀있는 자지의 존재감에 보지속살들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하며 애액을 한없이 흘려보냈다.
"아아앗!"
감미로운 아픔에 쿄우카는 낮은 비명을 질렀다. 젖꼭지를 살짝 꼬집힌 것이다.
"슬슬 우리도 다시 시작해볼까…… 계속 이렇게 있으면, 쿄우카씨의 보지물로 온몸이 젖어버릴 것 같아"
"그런게 어디…… 아아악!"
갑자기 세게 찔러오자, 고통스런 비명이 쿄우카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이것 좀 봐. 카페트에 얼룩이 엄청나잖아!"
"……"
빗방울처럼 뚝뚝 떨어져 얼룩을 만들고 있었다. 자신이 흘린 애액에 의한 당치도 않은 참상에 쿄우카는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침만 꿀꺽 삼킬 뿐이었다.
"자, 다시 가볼까…"
잘생긴 남자는 유방을 꽉 움켜잡고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거세게 퍽퍽 찔러대자 눈 앞에 아른거리는 딸들의 행동을 따라하듯 다리를 가슴까지 올리고 무릎을 접었다. 몸이 떠버릴 정도로 격렬한 움직임이 덮쳐와, 한번 찌를 때마다 짐승 같은 울부짖음이 새어나왔다.
"아앗! 하앗! 으으응… 아앙… 하아앙…"
유우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이런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진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발정난 보지속을 가득 채우는 자지에 금방 압도당해 가슴 속도 희열로 가득 채워졌다. 분한 감정도, 절망도 모두 쾌락으로 바뀌었다. 장대한 자지의 전후운동. 그리고 세번에 한번 꼴로 자궁입구를 때리는 강력한 찌르기. 그때마다 의식이 산산조각 나는 것 같았다.
"아, 안 돼…… 이러면, 망가져…… 제, 제발, 천천히…… 아아악!"
아무리 좋게 말해도, 지금 쿄우카의 육체상황은 차마 눈뜨고 볼 만한 것이 아니었다. 가장 깊숙한 곳까지 귀두가 찔러댈 때마다 음낭이 회음부를 정신없이 강타하는 소리가 철썩철썩 크게 울려퍼졌다. 오줌싼게 아닌가 착각될만큼 애액은 쏟아져나와 허벅지를 뜨겁게 적셨다. 찔러 죽여버릴듯이 허리에 힘을 주고 단숨에 쑤셔박자 쿄우카는 황홀감에 빠져 넋을 잃었다.
"하으응! 하아앗! 아아아아앗!"
흥분이 빠르게 상승했다. 완전히 발정해버린 아름답고 우아한 육체가 능욕자의 자지를 비참할 정도로 간절히 원한다는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엄마와 딸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뇌살적이고, 끊어질듯 애절하게 이어지는 신음소리가 방 안에서 서로 교차하며 울려퍼졌다.
"아아…… 못 참겠다"
남자가 거칠게 말했다. 이리저리 일그러지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젖가슴은 뭔가를 원하듯 탐욕스럽게 남자의 손에 달라붙었다. 형편없이 다뤄지는데도 쾌감이 튀어올라 꿈틀거리는 몸을 억누를 수 없었다. 남자의 움직임이 격렬해지자, 쿄우카는 땀투성이가 된 채 뜨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너무 거칠어…… 아아, 이상해져버려……"
쿄우카는 상체를 일으켜, 크고 아름다운 유방이 음란하게 위아래로 흔들리도록 자지에 빠져들었다. 절박한 표정이었다.
"아, 아, 안 돼… 빨리…… 아아앙…. 안 돼… 이제, 하으윽… 안 돼!"
둑이 터진 것처럼 넘쳐흐르는 끈적한 물줄기가 카페트를 더욱 변색시켰다.
"망가져버려…… 흐으응… 아아앙, 바, 바보가…… 될 것, 같아… 아아악…!"
딸들 또한 여자의 기쁨에 정신없이 교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앞으로 몸을 숙인 남자들이 거세게 허리를 흔들어댔다. 묵직하게 아래로 쳐진 유방은 맞부딪칠 때마다 찰싹찰싹 소리를 냈다.
"아아앗…… 하아아, 아으응… 가, 가버려… 하아앙… 하아악!"
"쿄우카!”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팽창한 자지가 뱃속을 압박한 상태로 꿈틀거리자 마치 물에 빠진 듯한 질식감이 덮쳐왔다.
"아아앗, 가, 가버려! 가버려! 아아아악!"
남자는 두손으로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꽉 잡고 자신의 몸을 뒤로 뺐다가 힘껏 앞으로 내지르자, 자지가 쿄우카의 보지 속 깊숙이 쑤셔박히더니 뼈까지 녹여버릴듯한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나오며 정액이 주입되어 금세 머리속이 새하얗게 탈색되었다. 화상을 입을 것 같은 열기와 끈적끈적한 점액이 보지를 지배하자 마구 울부짖으며 발작하듯 바들바들 떨며 몸서리쳤다.
쾌감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쿄우카는 두 팔로 자신의 몸을 꼭 껴안다. 팔다리의 감각조차 사라져버린 것 같은 도취감에 눈앞이 빙글빙글 돌며 숨은 끊어질 듯 끊어질 듯 했다. 엄청남 방출량에 역류해버린 정액이 도톰하게 불거진 보지의 틈새에서 방울지며 떨어졌다. 걸쭉한 그 느낌에 하반신이 부르르 떨렸다. 그러나 잠시의 쉴 틈도 허락되지 않아, 곧바로 짐승처럼 네발로 엎드린 채 엉덩이를 높이 쳐든 자세를 취해야했다.
"하아악!"
페니스는 아직도 기세등등했다.
(역시 한번 사정한 것으로는 전혀…… 여전히 힘이 넘치네……)
그러는 동안에도 질리지도 않는지 압박을 받고 있는 자궁입구에 달라붙은 정액을 귀두로 계속 문지르며 허리를 밀어댔다.
모녀는 서로의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깝게 얼굴을 마주하고 있었다. 옆에 엎드려있는 딸들의 몸에는 여성스러움과는 전혀 상관없는 애무로 생긴 붉은 손자국이 이곳저곳에 새겨져 있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발정난 얼굴을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리다니……"
잘생긴 남자가 만족스럽게 말하면서 쿄우카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때렸다.
"흐으응…… 하, 하지마… 그만……"
"부끄러움도 못 느끼고 좋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신나게 가버려놓고선 새삼스럽게 왜 이래 이게 싫을 리가 없잖아 "
쿄우카는 아니라는듯 힘없이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엉덩이를 찰싹찰싹 맞을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보지는 자지를 꾸욱꾸욱 조여대며 따듯한 체액을 내보냈다.
"아아앙!"
한번 절정에 오른 후에는 저항하는 힘이 약해지는지, 새하얗고 매끄러운 엉덩이를 높이 쳐든 유이카가 몸을 이리저리 안타깝게 비틀었다. 가까이 보이는 딸의 쾌감에 일그러진 표정에서 솟아오르는 고혹적인 분위기에 저절로 침이 꿀꺽 넘어갔다.
"유이카짱도 지지 말어. 더 가버린 얼굴을 엄마한테 보여주자고"
"아앗… 으음… 아아앙!"
혀를 빨아들이고, 뒤섞인 침을 마시면서 자지의 공격을 받아들였다.
"아아, 이, 이젠… 안 돼… 이렇게, 휘저어 대면…… 아아앙…… 흐으윽!"
지지하던 양팔이 경련을 일으키며 견디지 못해 유이카의 상반신이 무너지면서 새하얗고 탐스러운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더 솟구친 모양이 되어 더 깊숙이 자지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땀과 눈물, 침으로 질척해진 유이카의 얼굴엔 아까의 기세가 조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어이, 코하루 좀 더 조여봐. 이러면 아무리 오래 해도 안 끝난다!"
"하아아…… 아앙, 네.…… 하고 있어요, 꽉 조이고 있어요… 아우우웅"
코하루는 커다란 수박만한 유방을 바닥에 질질 끌듯이 완전히 상체를 바닥에 붙인채 가쁘게 호흡하며 허덕거렸다. 남자의 동작은 폭력적이어서 코하루를 그저 하나의 도구처럼 취급하며 박아댔다.
"그, 그만해……! 딸들에게 이건 너무…… 가혹하…… 하아악!"
"가혹한게 아니라, 우릴 행복하게 해 주는 거야. 쿄우카씨도 잘 알고 있으면서 왜 그래"
잘생긴 남자는 말하면서 거세게 움직였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잘 생긴 남자는 이미 쿄우카의 약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었다. 바로 배 쪽으로 부풀어 오른 곳. 유우와는 비교도 안되게 굵은 귀두가 거길 긁어대면 쿄우카는 온몸의 피가 끓어올랐다.
"꺄아아아악…… 아아악…… 거긴, 거긴 안 돼!"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지면서 거의 미쳐버리게 된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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