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도피 - 2장 (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번역) 도피 - 2장 (3)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주제에 속옷에 발신기를 감췄던 거니까. 그 밖에도 또 뭔가 숨겼을지 모르니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지."
그렇게 말하면서 히무라는 미즈키의 사랑스런 턱을 잡고 고개를 들게 했다.
"그럼 우선 입을 벌려보지."
미즈키가 입을 벌리자 히무라는 달콤한 향기가 나는 듯한 입 안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앗..."
미즈키가 미간을 찌푸렸다. 손가락은 혀를 입안의 점막을 집요하게 쓰다듬어 갔다. 계속 입을 벌리고 있으니 타액이 분홍색 입술의 가장자리에서 흘러내려 바닥으로 떨어졌다.
"입을 다물고 빨아."
미즈키는 불쾌감을 견디며 히무라의 손가락을 빨았다. 혀의 움직임에 맞추어 히무라가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였다. 마치 펠라티오를 하는 듯한 모양새였다.
잠시 그러길 반복하더니 갑자기 히무라의 손가락이 목 깊은 곳으로 침입해 들어왔다.
"욱!"
무심결에 구역질 하게 되는 것을 필사적으로 참았다. 꽉 감겨진 눈에 눈물이 배어나왔다.
잔인한 히무라의 웃음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좋아, 위의 입 속에는 없구나, 다음은 아래의 입이다."
"!"
히무라는 당연한 것처럼 말하며, 미즈키는 몰아세우더니 하얀 세단의 보닛으로 움직였다.
"여기에 앉은 채 다리를 올린다. 여자는 보지 속에 물건을 감출 수 있으니 제대로 검사해야돼."
여기까지 온 이상 일체의 저항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미즈키는 잘 알고 있었다. 체념한 얼굴로 쭈뼛쭈뼛 보닛 위에 엉덩이를 걸친 후 천천히 다리를 열어갔다. 수북한 털이 얼굴을 보였다.
하지만 FNC의 텔레비전 카메라가 자신의 하복부에 다가오자 더 이상 다리를 벌릴 수가 없었다. 다시 두 손으로 가리게 되었다.
그것을 본 히무라가 갑자기 미즈키의 두 다리를 잡아 좌우로 벌려 억지로 열게 했다.
"그, 그만둬..."
미즈키는 다리를 꼬려 하면서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히무라는 검은 가방에서 로프를 꺼내더니, 사이드 미러를 이용하고 두 다리를 활짝 펴게 한 채로 그녀를 보닛 위에 솜씨 좋게 묶었다.
"이건 굉장하군!"
히무라는 일부러 거창한 목소리로 감탄사를 내질렀다.
"으 으앗. 이런 귀여운, 무심코 먹어 버리고 싶어지는 그... 그곳이 우리의 눈앞에 드러났습니다."
히무라의 감탄사에 맞춰 이번에는 니야마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FNC 카메라는 그 부분을 클로우즈업으로 잡았다.
대리석처럼 하얗고 눈부신 하반신에 타원형의 색정적인 숲. 그것이 부드럽고 감미롭게 크레바스 주변에 몰려 있었다. 음모로 채색된 달콤한 과육은 스무 세살이라고도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청초한 옅은 붉은 색이었고 푹신푹신한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워 보였다. 수줍은 듯 모여 있으면서도 살짝 안쪽의 과육을 내비치고 있었다.
"이거 정말 놀라운데. 학생 시절부터 모델, 미인 대회에서 놀던 하야세 경부보가 이런 예쁜 보지를 하고 있다니 말이야."
자신의 치부를 차분하게 감상당하는 부끄러움에 미즈키는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모처럼 보는 보지니까 말이야. FNC에는 미안하지만 이번에는 전국의 카메라에 모두 가까이 와서 전국에 클로우즈업 된 보지를 방송해줘야겠어."
히무라의 신호에 미즈키의 다리가 크게 벌려진 그 바로 앞에 각 방송국의 카메라가 일제히 세팅되었다.
"자, 이제 스스로 보지를 양 옆으로 벌려."
명령에 마지못해 미즈키는 자신의 성기에 손을 댔다. 부드러운 살에 미즈키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닿았다.
"빨리 해!"
호통에 놀라 반사적으로 미즈키는 양손의 검지와 중지로 그곳을 열어제쳤다. 여성의 성기 속이 빠끔히 벌어지면서 분홍색 입술의 뒤편과, 안에 숨겨진 가련한 육벽이 드러났다.
"아아, 부끄럽다..."
몇대의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여자의 가장 은밀한 곳을 통째로 노출하는 그 쓰라림에 천하의 미즈키도 애잔한 목소리를 터뜨렸다.
"아니?"
히무라가 의아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JBC카메라가 없잖아?"
히무라가 모니터의 채널을 JBC의 텔레비전 채널로 돌렸다.
"...그동안, 이른바 초법적 조치로 사면된 과격파 인물들은 재빨리 국외로 도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에 반해, 이번 경우..."
경시청 PFFT대책 본부의 호소이 경찰이 기자 회견하는 모습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뭐야 이건? 국영 방송 녀석들, 스트립은 중계할 수 없다는 건가. 도도하게 굴고 있구만!"
불쾌하다는 듯 말하더니 문득 뭔가 생각 난 듯 히죽 웃었다. 히무라는 치욕스런 포즈를 유지하고 있는 미즈키의 귀에 속삭였다.
"어이, JBC가 너의 보지를 방송하지 않고 있다. 원전을 폭발시키고 싶지 않으면 이렇게 말하도록 해."
"그, 그런 것..."
미즈키는 울것 같은 얼굴로 히무라를 보았다. 그리고 도리질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자, 빨리 하지."
그러나 미즈키는 얼굴을 붉히며 거세게 머리를 흔들기만 했다.
"여기까지 와서 모두 끝장이 되어도 좋을까. 빨리!"
히무라의 손에 들린 무전기를 보고 미즈키는 결심을 내릴 수 밖에 없어졌다.
"J... JBC의 여러분, 미즈키의 보... 보지를 비추어 주세요... 일본 국민들에게 제 보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미즈키는 신음하듯 억지로 말했다. 지켜오고 있던 프라이드가 와르르 무너진다.
"어이, JBC. 잘 들었지. 이 미인 경위는 아무래도 심각한 노출증이 있었던 모양이다. 제대로 비춰줘."
하지만 JBC직원이 아직 우물쭈물 무언가 지시받고 있는 모습을 본 히무라는 다시 미즈키의 귓가에 속삭였다.
"...빨리 제 보지를 비추어 주세요. 부... 부탁드려요."
또 치욕스러운 말을 억지로 내뱉었다. 정말로 빨리 비추어 주지 않으면 이 부끄러운 순간이 영영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몇번씩이나 실랑이를 한 뒤에야 JBC카메라가 미즈키의 모습을 방송에 내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말고... 보지를 확대해서 비춰주시기 바랍니다..."
비통한 대사를 계속해서 강요당하는 미즈키의 하반신에 카메라가 다가와 클로우즈업했다.
"... 끈질기네. JBC는."
히무라가 어이 없다는 듯 말했다. 모니터로 비추어지는 영상에는 모자이크처리가 되어 있었다. 히무라가 무선 스위치를 켰다.
"부탁합니다! 모자이크를 지우고 제대로 비춰주세요!"
여기까지 감수해온 치욕이 물거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미즈키는 히무라에 명령을 받기도 전에 먼저 그 말을 토해내고 말았다.
"하하하하... 잘했어 미즈키. 바로 그거야!"
히무라가 기분 좋게 웃음을 터뜨리는 동시에 화면에서 모자이크가 사라졌다.
그 유명한 국영 방송 JBC가 드디어 여자 성기를 방송에 남김없이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다른 민영 방송들과 달리 전국 방방곡곡까지 방송되고 있을 것이다.
"좋아 다리를 그대로 벌린 채 더 잘 보이도록 손가락으로 보지를 열고 있어. 내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말하면서 히무라는 양손 집게 손가락으로 표피를 양 옆으로 밀었다. 하트형으로 벌어진 분홍색 그곳의 하부에는 뽀얀 살색의 질 입구가, 상부에는 살짝 포피를 뒤집어 쓴 클리토리스가 보였다.
"지금까지 여기에 박은 자지가 몇개지?"
"그... 그런건 대답할 수 없어요. 아 아앙!"
다부지게 저항하는 미즈키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히무라가 힘차게 클리토리스를 잡은 것이다.
"말대꾸하면 이렇게 되는거야."
그러면서 백주대낮에 그대로 드러난 은밀한 부위의 부드러운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아아, 이게 무슨 일입니까. 보... 아니 실례, 여자의 성기가 생생하게 전국의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등 전대 미문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즈키의 옆에서 실황 중계하고 있는 니야마의 바지 앞섶은 크게 부풀어 있었다. 히무라가 그것을 알아채고 니야마에게 말을 걸었다.
"니야마 아나운서. 모처럼이니까 말이야. 너도 실제로 하야세 경위의 보지를 만져서 그 감촉을 방송을 통해 중계하도록."
"네!"
니야마는 순간 망설였지만 발가벗은 미녀가 스스로 성기를 벌리고 사타구니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럼 어쩔 수 없이... 중계이기 때문에..."
횡성수설 변명하면서 미즈키의 앞으로 다가갔다.
"죄송합니다. 그의 명령이니까요...본의는 아닌데요..."
미즈키에게도 변명하는 듯 대충 말하면서 연어살 같은 핑크빛의 소음순에 손가락이 닿았다.
"앗, 이야!"
니야마의 손가락이 루비처럼 빨갛게 부풀어 있는 돌기에 가볍게 진동을 준 후, 청초한 과육을 확장하는 것처럼 질부 전체를 천천히 쓸었다.
카메라는 미즈키의 비통한 표정과 적나라하게 열린 성기, 손가락으로 만져지면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미즈키의 몸부림치는 모습을 번갈하가며 여과없이 방송에 내보내고 있었다.
"이봐, 니야마 군. 중계하는걸 까먹은거야?"
정신 없이 미즈키의 음부를 만지작거리던 니야마는 히무라가 어깨를 툭툭 치고서야 당황하며 마이크에 대고 절규하기 시작했다.
"가련한 소음순은 연어빛 핑크의 색조를 하고 있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그곳이 손가락에 휘감깁니다. 그리고 안은 따뜻하고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그렇군. 그 안 쪽도 제대로 알아봐야지."
히무라는 가방을 크게 벌어제꼈다. 달걀형의 바이브, 여러 종류의 모조 남근, 껍질이나 대나무 채찍, 붉은 촛불, 관장기, 아누스 마개 등 가방 안에는 여러가지 괴상한 물건들이 가득 차 있었다.
히무라는 그 중에서 은빛으로 빛나는 기구를 꺼내어 미즈키의 눈앞에 들이댔다.
"이게 뭔지 알겠나?"
미즈키는 말 없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질경. 질 내부용 거울이야. 보지 속을 샅샅이 조사하기 위한 도구지."
차가운 것이 미즈키의 국부에 다가왔다. 히무라는 질경을 미즈키의 질 속에 천천히 삽입했다.
"부탁입니다. 그만두세요!"
미즈키의 간청은 깨끗하게 무시되고 은색의 기구가 분홍색 육벽을 열어제쳐고 안을 가득 채워갔다.
들여다보면 앞 쪽에 복잡한 분홍빛의 소음순이 번들거리는 애액에 젖어 여러겹으로 얼굴을 내비치고 있었다.
"허어, 미즈키의 질 속은 이렇게 생겼군."
내장까지 들여다보여지는 것 같은 격렬한 굴욕에 미즈키의 허벅지가 파르르 떨렸다.
"제발, 그만. 그만하세요!..."
미즈키의 목소리가 점점 울먹여갔다.
"아악!"
은빛의 기구에 달려있는 레버를 움직이자 미즈키가 날카로운 절규를 내질렀다.
"이런... 설마 너 처녀인가?"
"..........."
미즈키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 정도로 미인이면서도 스물 세살 때 처녀라는 것은 꽤나 희귀종이다. 고교 시절부터 모델로 인기를 끌면서 연예계 진출까지 이야기가 나왔던 일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미즈키는 그다지 결혼할 때까지 정조를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버릴 생각은 없었고 후회하지 않은 상대를 만날 때까지 지킬 생각으로 오늘까지 온 것이다.
"그렇군. 처녀라니. 이거 좋군!"
히무라가 만면에 미소를 지었다.
"미인 경관의 처녀 상실 장면을 생중계한다."
미즈키가 공포로 얼굴이 일그러뜨리며 필사적으로 머리를 흔든다.
"다행이야 하야세 경부보. 최고의 기념이 되겠어."


추천111 비추천 67
관련글
  • (번역) 도피 - 종장
  • (번역) 도피 - 4장 (4)
  • (번역) 도피 - 4장 (1)
  • (번역) 도피 - 3장 (4)
  • (번역) 도피 - 3장 (3)
  • (번역) 도피 - 3장 (2)
  • (번역) 도피 - 3장 (1)
  • [열람중] (번역) 도피 - 2장 (3)
  • (번역) 도피 - 1장 (2)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아버지와 나 1
  • 와이프의 3섬 이야기. - 2부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