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79) 각자의 현재 상황 (2/5)
이미지가 없습니다.
멀리서 세리스가 공창들을 보살펴주는 모습을 보고 있던 병사들이 코웃음을 친다.
「흥. 결국은 옛 동료가 소중하다는건가. 가면을 벗었구만, 저 왕비님」
「이제 우린 어떻게 되는거지? 리트리로이 전하에게 받은 은혜 때문에 전하를 따라 오긴 했지만, 정말 전하가 말씀하신대로 될까?」
리트리로이가 정한 방침.
그것은 서역의 가장 끝에 존재하는 천사의 마을로 간다는 것.
그 곳엔, 과거 오비리스에게 힘을 준 천사가 살고 있다고 한다.
「거기서 힘을 손에 넣는다……인가.
하지만 말야, 그 다음엔 뭘 하냐고...
그 마을에서 운 좋게 힘을 얻는다 해도.. 그 다음엔 뭘 할셈이지?.
본국과 전쟁을 할거야, 아니면 마도장관처럼 권력을 잡을 셈이야.
그때가 오면 우리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미리 생각해둬야 해」
「그렇긴 해도 리트리로이님은 왕족이잖아.
잠깐 가출좀 했습니다~ 헤헤~ 라는 느낌으로 끝날 수도 있지..
그렇게 되면 우린 호위를 한걸로 포장해주지 않을까」
평화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두 병사의 눈에, 느릿느릿 움직이는 짐마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어……?」
「짐마차……지? 여긴 서역인데?」
고개를 갸웃거리는 두 명의 등뒤에서, 늙은 시종이 말을 건다
「무식한 것들……. 서역에도 상업 문화는 존재하는니라.
돈보다는 물물교환을 더 선호하니, 그렇게 많이는 발전해 있지 않지만, 마귀들끼리도 교류를 한다고 들었다.
실제로 마도장관은 그런 마귀들사이의 교류를 통해 천사의 마을에 가는데 성공했다는 소리도 있느니라..」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를 거침없이 말하는 노인에게 꾸며낸 웃음을 지어준 병사들은 다시 앞을 바라본다.
「자, 잠깐……어쩌면 먹을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 그럴지도?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잘 안 쓰는걸 들고가서 교환해달라고 해보자!」
그들은 가짜이긴 해도 기사지, 도적이 아니다.
그렇기에, 짐마차를 턴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다.
「음, 좋은 생각이구나.
전하껜 내가 말씀 드리겠다. 너희들은 안전한 물과 먹을걸 우선시해서 사오도록 하거라」
네! 하고 외친 병사들은 급하게 짐마차로 달려간다.
「잠깐! 거기 짐마차, 멈춰 봐」
「물이나 먹을게 없나? 우리가 가진거랑 교환할 수 없을까?」
병사들이 나타나자, 짐마차는 딱 하고 멈추더니
「어라? 드문 일이군요. 인간이라니」
닭의 얼굴을 한 남자가 얼굴을 내밀었다.
「오오오!」
「깜짝 놀랬어……그렇지, 마귀구나……」
병사들은 일단 허리의 검을 언제든 뽑을수 있게 준비한 후, 한 걸음씩 마귀상인에게 다가간다.
「우린 싸울 생각이 없다. 잠시 애기만 나누자」
「방금 말했지만 먹을걸 준다면, 우리가 가진 것 중에 원하는 걸 주겠다」
그런 말을 들은 닭상인은 조금 목을 이리저리 돌리더니,
「후후, 이것도 인연이겠죠..좋아요. 하지만 먼저 당신들이 뭘 줄 수 있는지 보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고향에 이번에 산것들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쓸모 없는걸 들고가면 마을 사람에게 혼난답니다」
선명한 새의 눈으로 응해준다.
「알았다. 잠시 기다려다오」
병사들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 교환 가능한 물건들을 모은다.
램프나 튼튼한 벨트, 그리고 휴대용 나이프등을 이리저리 모으고 있자,
「이것도 가져가라」
늙은 시종에게 이야기를 들은 리트리로이가 반지를 빼 병사들에게 주었다.
「하, 하지만... 전하 이건……」
눈부신 장식이 달린 최고급품.
「상관없다. 먹을게 없으면 이대론 죽겠지. 반지 하나로 살아 남을 수 있다면 싸게 치루는 거다」
그렇게 웃는 얼굴로 말하자, 병사들은 반지를 건네받아 상인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상인은 늘어놓은 교역품을 하나하나 손에 들고 구경한다.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훌륭해. 특히 이 나이프……역시 인간이 만든 금속제품은 우리쪽거랑 엄청난 차이가 있군요…… 아, 그리고 이쪽의 빛나는 반지도 같이 가져가겠습니다. 아내에게 줄 선물입니다」
상인은 기쁘다는 얼굴로 웃으며, 자신의 짐마차를 가리킨다.
「 제가 가진 짐에서 이 이상 욕심을 부리면 고향 사람들이 혼을 낼테니, 유감이지만 이 램프와 벨트는 포기하겠습니다.
짐마차에 마실수 있는 물과 말린 과물이 있으니 골라보시죠」
나이프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상인을 뒤로 하고, 병사들은 짐받이칸으로 들어간다.
「으으응! 으으」
그 때, 흐릿한 절규가 그들의 귓가에 들려왔다.
소리가 들리는 곳을 보니, 난잡하게 쌓아진 짐더미 위로, 엉덩이가 올려져 있었다.
알몸 여자의 엉덩이.
소리는 거기서 들리고 있었다.
「어, 어이……이 여자는……?」
「아..그건 어제 막 산 오나홀입니다. 고향 친구들에게 줄 선물입니다.
아직도 생생하긴 합니다만, 그 만큼 시끄럽더군요……
그래서 입을 막고, 머리엔 포대를 씌워놓았습니다. 죽지 않게 구멍은 뚫어났답니다」
상인은 나이프에 열중한채 설명해준다.
「그, 그래……서역에선 그런 것도 파는 구나……」
남자들은 때때로 엉덩이를 쳐다보며, 가져갈 걸 고른다.
「정액……들어가 있잖아……」
엉덩이가 보인다는 건, 조금만 시점을 바꾸면 질구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소리다.
거기를 들여다 보자,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끈적끈적한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좋은 몸이야……젠장…우린 매일 공창을 보기만 하고 범하지는 못하는데……」
병사들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오나홀을 자꾸 쳐다보자, 닭상인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걸 팔수는 없지만, 원하신다면 잠시 빌려 드릴는 있습니다만?」
그 말에, 병사들이 침을 삼킨다.
「저.정말?」
「네. 이 램프와 벨트를 주신다면」
상인은 나이프를 놓고, 멋진 장식이 새겨진 램프와 튼튼한 천으로 짜여진 벨트를 들었다.
병사들은 잠시 침묵하더니
「……그러자. 거래성립이다」
「좋은 거래를 했군요」
기쁘게 웃는 얼굴의 상인이 쳐다보는 가운에, 병사들은 오나홀에 손을 대 난폭하게 범하기 시작했다.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재갈이 물린데다가, 포대까지 씌워져 있는 오나홀이기에 흐릿한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브츄브츄하고 병사가 자지가 질벽을 스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과연, 이렇게도 돈이 되는군. 힘내라고, 『스테아』 」
닭상인은 산지 얼마 안된 오나홀을 다른 자들을 쓰는 모습을 보며, 짐받이안에서 상처가 생겨 가공한 과일을 골라,
「바쁜 신듯 하니, 제가 골라드리죠」
라고 말했고 그런 상인의 말에,
「어어, 그래」
「받아라! 모아두었던 정액이다! 자궁에 전부 넣어두라고」
큰 가슴을 만지던 남자가 답 해주고, 질을 범하는 남자는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
두 명이 만족스럽게 2번씩 『스테아』 안에 사정했고, 상인은 상냥하게 웃으며 그들을 보내주었다.
덧붙여서 2번째 사정의 대가는 그들의 사유물인 단검과 방한도구였다.
「자, 그럼 다시 마을을 향해 가볼까나」
병사들은 동료들에게로 돌아왔고, 그 대표자인 리트리로이도 짐마차를 지켜보고 있었다.
상인은 짐마차의 고삐를 잡곤, 특수한 단어를 중얼거리더니 마법을 펼쳤다.
둥 하고 공중으로 떠오르는 짐마차.
그것을 보고 있던 리트리로이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다.
「아, 저희 마을은 구름위에 있답니다.
날지 못하는 닭마귀족입니다만, 마법의 짐마차를 만들어, 천사들보다도 더 높게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 엄청난 마력을 필요로 하기에, 이 한대뿐인 짐마차를 사용할 수 있는 건 1년에 2번, 마을을 나갈때와 들어갈 때 뿐입니다.」
날아 가는 짐마차를 쳐다보고 있는 리트리로이들을 향해,
「그럼 여러분. 이제 만날 일은 없겠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이 오나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인은 짐받이에서 『스테아』 를 꺼내, 그 다리를 벌린 채로 흔들었다.
「우우 우우 우우!」
포대에 의해 얼굴이 감쳐진 『스테아』, 그 구속된 다리를 이별이 아쉽다는 듯 흔들었다.
「아, 들켰다..들켰어」
「바보녀석! 비밀로 해야지!」
거래를 맡았던 병사들이 머리를 움켜 쥔다.
「너희들……너희들만 즐긴거냐!」
「왜 우릴 안 부른거야?」
동료들이 그들에게 따졌고,
「……교역치곤 이쪽의 손해가 크다고 생각했지만……설마 네놈들, 저걸 이용하느라..……」
늙은 시종은 분노했고
「뭐, 그래도 일단 먹을걸 얻은건 맞으니..상관 없지 않느냐?」
리트리로이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뒤에 있는 공창들은....
「방금……사람이었어요……」
유키리스가 떨리는 목소리로 크게 말한다.
「네……. 줄에 묶인 사람이, 하늘에 끌려가……」
슈트라도 마찬가지로 괴로운듯한 표정을 짓는다
「얼굴은 안 보였지만……그 사람……. 어떻게 되는걸까……」
세나는 멍하니 중얼거린다.
「……마귀에 잡혀, 상품 취급 ……당하겠죠」
세리스는 입술을 깨문다.
허리의 검에 손을 가져다 대었지만, 이미 상인이 탄 짐마차는 저 하늘 높이 가버린지라, 손 쓸 방법이 없다.
그 모습을 헤미네는 원망스럽다는듯 보았고,
「당신은 그런 표정이 아니라 좀 더 사악하게 웃어야지. 그러는 편이 더 역겁다고」
아뮤스는 그런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런 공창의 뒤에서,
「좋은 보지인데……. 그 보지에 내 자지를 팍팍 찔려넣고 싶다……」
세리스, 세나, 유키리스, 아뮤스, 헤미네, 슈트라 그리고 ???편 (2/2)
「흥. 결국은 옛 동료가 소중하다는건가. 가면을 벗었구만, 저 왕비님」
「이제 우린 어떻게 되는거지? 리트리로이 전하에게 받은 은혜 때문에 전하를 따라 오긴 했지만, 정말 전하가 말씀하신대로 될까?」
리트리로이가 정한 방침.
그것은 서역의 가장 끝에 존재하는 천사의 마을로 간다는 것.
그 곳엔, 과거 오비리스에게 힘을 준 천사가 살고 있다고 한다.
「거기서 힘을 손에 넣는다……인가.
하지만 말야, 그 다음엔 뭘 하냐고...
그 마을에서 운 좋게 힘을 얻는다 해도.. 그 다음엔 뭘 할셈이지?.
본국과 전쟁을 할거야, 아니면 마도장관처럼 권력을 잡을 셈이야.
그때가 오면 우리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미리 생각해둬야 해」
「그렇긴 해도 리트리로이님은 왕족이잖아.
잠깐 가출좀 했습니다~ 헤헤~ 라는 느낌으로 끝날 수도 있지..
그렇게 되면 우린 호위를 한걸로 포장해주지 않을까」
평화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두 병사의 눈에, 느릿느릿 움직이는 짐마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어……?」
「짐마차……지? 여긴 서역인데?」
고개를 갸웃거리는 두 명의 등뒤에서, 늙은 시종이 말을 건다
「무식한 것들……. 서역에도 상업 문화는 존재하는니라.
돈보다는 물물교환을 더 선호하니, 그렇게 많이는 발전해 있지 않지만, 마귀들끼리도 교류를 한다고 들었다.
실제로 마도장관은 그런 마귀들사이의 교류를 통해 천사의 마을에 가는데 성공했다는 소리도 있느니라..」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를 거침없이 말하는 노인에게 꾸며낸 웃음을 지어준 병사들은 다시 앞을 바라본다.
「자, 잠깐……어쩌면 먹을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 그럴지도?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잘 안 쓰는걸 들고가서 교환해달라고 해보자!」
그들은 가짜이긴 해도 기사지, 도적이 아니다.
그렇기에, 짐마차를 턴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다.
「음, 좋은 생각이구나.
전하껜 내가 말씀 드리겠다. 너희들은 안전한 물과 먹을걸 우선시해서 사오도록 하거라」
네! 하고 외친 병사들은 급하게 짐마차로 달려간다.
「잠깐! 거기 짐마차, 멈춰 봐」
「물이나 먹을게 없나? 우리가 가진거랑 교환할 수 없을까?」
병사들이 나타나자, 짐마차는 딱 하고 멈추더니
「어라? 드문 일이군요. 인간이라니」
닭의 얼굴을 한 남자가 얼굴을 내밀었다.
「오오오!」
「깜짝 놀랬어……그렇지, 마귀구나……」
병사들은 일단 허리의 검을 언제든 뽑을수 있게 준비한 후, 한 걸음씩 마귀상인에게 다가간다.
「우린 싸울 생각이 없다. 잠시 애기만 나누자」
「방금 말했지만 먹을걸 준다면, 우리가 가진 것 중에 원하는 걸 주겠다」
그런 말을 들은 닭상인은 조금 목을 이리저리 돌리더니,
「후후, 이것도 인연이겠죠..좋아요. 하지만 먼저 당신들이 뭘 줄 수 있는지 보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고향에 이번에 산것들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쓸모 없는걸 들고가면 마을 사람에게 혼난답니다」
선명한 새의 눈으로 응해준다.
「알았다. 잠시 기다려다오」
병사들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 교환 가능한 물건들을 모은다.
램프나 튼튼한 벨트, 그리고 휴대용 나이프등을 이리저리 모으고 있자,
「이것도 가져가라」
늙은 시종에게 이야기를 들은 리트리로이가 반지를 빼 병사들에게 주었다.
「하, 하지만... 전하 이건……」
눈부신 장식이 달린 최고급품.
「상관없다. 먹을게 없으면 이대론 죽겠지. 반지 하나로 살아 남을 수 있다면 싸게 치루는 거다」
그렇게 웃는 얼굴로 말하자, 병사들은 반지를 건네받아 상인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상인은 늘어놓은 교역품을 하나하나 손에 들고 구경한다.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훌륭해. 특히 이 나이프……역시 인간이 만든 금속제품은 우리쪽거랑 엄청난 차이가 있군요…… 아, 그리고 이쪽의 빛나는 반지도 같이 가져가겠습니다. 아내에게 줄 선물입니다」
상인은 기쁘다는 얼굴로 웃으며, 자신의 짐마차를 가리킨다.
「 제가 가진 짐에서 이 이상 욕심을 부리면 고향 사람들이 혼을 낼테니, 유감이지만 이 램프와 벨트는 포기하겠습니다.
짐마차에 마실수 있는 물과 말린 과물이 있으니 골라보시죠」
나이프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상인을 뒤로 하고, 병사들은 짐받이칸으로 들어간다.
「으으응! 으으」
그 때, 흐릿한 절규가 그들의 귓가에 들려왔다.
소리가 들리는 곳을 보니, 난잡하게 쌓아진 짐더미 위로, 엉덩이가 올려져 있었다.
알몸 여자의 엉덩이.
소리는 거기서 들리고 있었다.
「어, 어이……이 여자는……?」
「아..그건 어제 막 산 오나홀입니다. 고향 친구들에게 줄 선물입니다.
아직도 생생하긴 합니다만, 그 만큼 시끄럽더군요……
그래서 입을 막고, 머리엔 포대를 씌워놓았습니다. 죽지 않게 구멍은 뚫어났답니다」
상인은 나이프에 열중한채 설명해준다.
「그, 그래……서역에선 그런 것도 파는 구나……」
남자들은 때때로 엉덩이를 쳐다보며, 가져갈 걸 고른다.
「정액……들어가 있잖아……」
엉덩이가 보인다는 건, 조금만 시점을 바꾸면 질구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소리다.
거기를 들여다 보자,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끈적끈적한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좋은 몸이야……젠장…우린 매일 공창을 보기만 하고 범하지는 못하는데……」
병사들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오나홀을 자꾸 쳐다보자, 닭상인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걸 팔수는 없지만, 원하신다면 잠시 빌려 드릴는 있습니다만?」
그 말에, 병사들이 침을 삼킨다.
「저.정말?」
「네. 이 램프와 벨트를 주신다면」
상인은 나이프를 놓고, 멋진 장식이 새겨진 램프와 튼튼한 천으로 짜여진 벨트를 들었다.
병사들은 잠시 침묵하더니
「……그러자. 거래성립이다」
「좋은 거래를 했군요」
기쁘게 웃는 얼굴의 상인이 쳐다보는 가운에, 병사들은 오나홀에 손을 대 난폭하게 범하기 시작했다.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재갈이 물린데다가, 포대까지 씌워져 있는 오나홀이기에 흐릿한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브츄브츄하고 병사가 자지가 질벽을 스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과연, 이렇게도 돈이 되는군. 힘내라고, 『스테아』 」
닭상인은 산지 얼마 안된 오나홀을 다른 자들을 쓰는 모습을 보며, 짐받이안에서 상처가 생겨 가공한 과일을 골라,
「바쁜 신듯 하니, 제가 골라드리죠」
라고 말했고 그런 상인의 말에,
「어어, 그래」
「받아라! 모아두었던 정액이다! 자궁에 전부 넣어두라고」
큰 가슴을 만지던 남자가 답 해주고, 질을 범하는 남자는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
두 명이 만족스럽게 2번씩 『스테아』 안에 사정했고, 상인은 상냥하게 웃으며 그들을 보내주었다.
덧붙여서 2번째 사정의 대가는 그들의 사유물인 단검과 방한도구였다.
「자, 그럼 다시 마을을 향해 가볼까나」
병사들은 동료들에게로 돌아왔고, 그 대표자인 리트리로이도 짐마차를 지켜보고 있었다.
상인은 짐마차의 고삐를 잡곤, 특수한 단어를 중얼거리더니 마법을 펼쳤다.
둥 하고 공중으로 떠오르는 짐마차.
그것을 보고 있던 리트리로이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다.
「아, 저희 마을은 구름위에 있답니다.
날지 못하는 닭마귀족입니다만, 마법의 짐마차를 만들어, 천사들보다도 더 높게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 엄청난 마력을 필요로 하기에, 이 한대뿐인 짐마차를 사용할 수 있는 건 1년에 2번, 마을을 나갈때와 들어갈 때 뿐입니다.」
날아 가는 짐마차를 쳐다보고 있는 리트리로이들을 향해,
「그럼 여러분. 이제 만날 일은 없겠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이 오나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인은 짐받이에서 『스테아』 를 꺼내, 그 다리를 벌린 채로 흔들었다.
「우우 우우 우우!」
포대에 의해 얼굴이 감쳐진 『스테아』, 그 구속된 다리를 이별이 아쉽다는 듯 흔들었다.
「아, 들켰다..들켰어」
「바보녀석! 비밀로 해야지!」
거래를 맡았던 병사들이 머리를 움켜 쥔다.
「너희들……너희들만 즐긴거냐!」
「왜 우릴 안 부른거야?」
동료들이 그들에게 따졌고,
「……교역치곤 이쪽의 손해가 크다고 생각했지만……설마 네놈들, 저걸 이용하느라..……」
늙은 시종은 분노했고
「뭐, 그래도 일단 먹을걸 얻은건 맞으니..상관 없지 않느냐?」
리트리로이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뒤에 있는 공창들은....
「방금……사람이었어요……」
유키리스가 떨리는 목소리로 크게 말한다.
「네……. 줄에 묶인 사람이, 하늘에 끌려가……」
슈트라도 마찬가지로 괴로운듯한 표정을 짓는다
「얼굴은 안 보였지만……그 사람……. 어떻게 되는걸까……」
세나는 멍하니 중얼거린다.
「……마귀에 잡혀, 상품 취급 ……당하겠죠」
세리스는 입술을 깨문다.
허리의 검에 손을 가져다 대었지만, 이미 상인이 탄 짐마차는 저 하늘 높이 가버린지라, 손 쓸 방법이 없다.
그 모습을 헤미네는 원망스럽다는듯 보았고,
「당신은 그런 표정이 아니라 좀 더 사악하게 웃어야지. 그러는 편이 더 역겁다고」
아뮤스는 그런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런 공창의 뒤에서,
「좋은 보지인데……. 그 보지에 내 자지를 팍팍 찔려넣고 싶다……」
테비가 아쉬워 하고 있었다.
=======================================================
???는 스테아였습니다.
스테아는 앞으로도 계속 나옵니다
추천96 비추천 51
관련글실시간 핫 잇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