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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76) 오나홀 직판장 (3/3)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길을 짐마차가 달리고 있다.

이곳으로 올때에 비해 짐이 매우 가벼워져, 빨리 달릴수 있었다.

「파파! 왜 화가 난거야―?」

자식인 차모로가 『하이네아』 보지에 자지를 쳐넣으며 묻는다.

「크읏, 이제……그만 하거……라」

정말로 맘에 들었는지, 차모로는 아버지와 헤어져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하이네아』 를 범했었다.

「……화난게 아냐……단지…엄마한테는 뭐라고 말해야 하나 해서 말이지……」

『마리스』 를 범하며, 『시로에』의 젖을 만지고 있는 멧돼지 상인은 한숨을 쉰다.

「혼자가……아앙! 아니라……좀 안심이지만……으응! 아, 아……역시 화나네요 ……」

「어떻게 해서든 마을로 돌아가야.으응……크읏……시녀가 없는 지금, 하이네아 왕녀는 내가 지켜야……」

상인은 쿠스탄비아의 주연에 참가하지 않은 채, 바로 돌아가는 걸 선택했다.

부하에게 짐마차의 운전을 맡긴 아비와 자식은 이제 막 산 『오나홀』 을 즐기고 있다.

「아...내일 아침이면 집에 도착하는데……이 오나홀을 어쩌지……친척 선물을 같이 산거라고 해도 너무 많잖아……아내가 쓸데없는걸 너무 많이 샀다고 화낼텐데……몇개는 버릴지도 몰라……

팔 물건이라고 하면 납득해줄려나……」

오늘 산 오나홀은 총 24개.

상인은 멧돼지 마귀의 마을에서 살고 있는데, 그곳은 천병의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가다보며 나오는 곳이다.

마차로 가면 반나절 정도 걸린다.

어제, 쿠스탄비아가 퍼트린 오나홀 직판장에 대한 정보를 마을집회에서 듣고, 호기심에 개인적으로 참가 했지만, 설마 이정도로 많이 사게 될줄은 몰랐다.

「걱정마! 나도 같이 부탁해줄께. 오나홀을 돌보는건 나도 할수 있어!」

『하이네아』 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가슴을 빨며, 차모로는 웃는 얼굴로 말했다.

「그게 불안하단다……엄마는 장난감을 1년에 딱 1개만 너에게 사줬지? 

그런데 아빠가 이렇게 장난감을 사서, 너한테 하나 줬다고 하면……애들 교육에 좋지 않다 라면서 엄청 화낼거야……」

『마리스』 에게서 자지를 꺼내, 『시로에』 에게 삽입하며 상인은 고민한다.

「음. 역시 팔자. 되팔아야겠어. 마을녀석들한테 비싸게 팔아야지.

그래, 그렇게 설명하면 될거야. 그렇지 그래, 취미용으로 산 거라 일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이녀석들은 훌륭한 물건이라고.

돈으로 바꿔버리면 아내라도 아무말 안할 거야!」

그렇게 말한 상인은 기운을 되찾아, 오나홀 공창들을 범해 간다.

「음..그래도 『하이네아』 는 안 팔거지―?」

차모로가 마음에 든 봉제인형처럼, 『하이네아』 를 껴앉고 말하자.

「……싫증 나면 말하렴. 아빠가 돈으로 바꿔줄게.

그 돈으로 새 오나홀을 사면 될거야」

그 설득에, 차모로는 몇 초동안 생각하더니,

「응! 알았어! 싫증나면 꼭 말할께. 그때까진 츄츄하고 즈포즈포 해줄께 『하이네아』 !」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봉제인형에게 말하는 투로 차모로는 말한다.

「리세……리세……첩들은……첩들은 다시 만날거다……그럴거다……」

봉제인형 오나홀인 『하이네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쿠스탄비아의 주연엔 경매가 끝날때까지 남아있던 상인 대부분이 참가했다.

마시고, 노래하며, 오나홀을 즐겼다.

「어때에에에? 나의 오나홀은 금상이라고? 끝내준다고!」

좀비는 그 썩은 살에서 악취를 풍기며, 금상 오나홀인 『샤론』 을 범하고 있다.

「빌려줘, 아니 빌려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한번만 싸봅시다. 금상 오나홀로 한번 싸보고 싶습니다!」

귀족들은 오나홀을 한 손으로 들고 다니며 사용했지만, 인간과 키가 비슷한 좀비가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었기에, 역 도시락 자세 ( http://blog-imgs-65.fc2.com/o/n/a/onanetasoku/sanji-ekiben0818img-31.jpg 이런 자세.실제 역도시락 판매원의 모습 http://www.asahi.com/travel/rail/news/images/NGY200907150013.jpg 에서 따온 이름이다) 로 『샤론』의 금상 보지를 찌르고 있었다.

「크읏, 악취가 ……몸 전체에서 악취가……이런 자의 상대를 앞으로 계속 해야 하는 겁니까……」

좀비의 썩는 냄새가 괴로운 『샤론』 은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흥! 방금 전 친귀족이 말해주던테 그쪽 오나홀은 보지가 금상이지만, 내 오나홀은 자지 셀력션 어널부분 금상이라더군 !」

녹색 피부가 이끼로 뒤덮힌 마귀가 그렇게 외치며, 그 다리사이에 달려있는 『로니아』 를 자랑스러운 듯 흔든다.

「싫어……엉덩이의 안쪽에 이끼가 달라붙어……더러워 ……더러워 ……」

보조구멍.

일반적으론, 오나홀로 잘 쓰여지지 않는 구멍이 이끼로 뒤덮힌 자지로 꿰뚫려, 그 무서운 감촉에 『로니아』 는 두려워 하고 있다.

「어널 부문은 투표율이 반도 안되잖아! 귀족들 대부분은 보지만 쓴다고! 그런 똥이나 나오는 곳의 똥같은 상을 뭘 자랑하는거야! 더러우니깐 다가오지마 이끼놈아!」

좀비가 『샤론』의 금상 보지를 찌르며 외치자,

「뭐? 네놈이야 말로 악취나 풍기며 썩어가는 좀비주제에! 네놈의 썩은 자지가 들어간 시점에서 금상보지는 없어진거야! 구역질나는 보지가 된거라고!」

이끼 인간이 『로니아』 의 금상 어널을 후벼파며 응전한다.

그 말싸움을 느긋하게 쳐다보며, 도마뱀 마귀는 천천히 일정한 리듬에 맞춰 『리세』 를 범하고 있었다.

「하이네아님은……하이네아님은 어디 계십니까……제가, 제가 지켜드려야 하는데……」

「이런, 울고있구나. 뭔가 슬픈 일이라도 있는냐? 

괜찮다, 너는 앞으로 나의 자지에서 자지때를 씻어내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오나홀로 살게 될거란다.

울부짖어도 미래는 변하지 않으니 , 평생 자지때 청소기로 사는 걸 받아들이면, 앞으로 고민한 일같은 건 아무것도 없을거란다.」

도마뱀은 상냥한 목소리로 『리세』에게 말을 걸며, 페니스에 달라붙은 갈색 찌꺼기를 질벽으로 떼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선, 마력을 충전 하고 있었다.

「오오……. 마력이 가득해지는군……그렇다곤 해도 자지를 한번 넣었을뿐인데 이 정도로 마력이 들어오다니...앞으론 마력이 부족할 일은 없겠군……」

충전 기능이 내장된 오나홀 『루루』 에 자지를 삽입한 뱀 마귀가 감탄하듯 말했다.

「내 마력의 몇배인게냐……? 인간 주제에, 오나홀 주제에……건방지구나……」

뱀상인이 노려보고 있는 『루루』 는 눈이 뒤집혀진 채, 입에서 침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하 어떠나 이몸의 독은……죽지는 않지만 몸은 못 움직이겠지 ? 내가 실룩실룩거리는 떨리는 보지를 범하는걸 좋아하거든」

『루루』 의 목덜미엔, 2개의 작고 둥근 상처 자국이 있었다.

「……어……아……」

「그래, 독을 하나 더 주마. 이 독을 받으면 온몸에서 땀이 멈추지 않는데다가, 오줌이 끝없이 나오게 되지.

너는 내가 샀다. 오나홀은 어떻게 쓰냐는 주인마음이지.

너에게서 받은 마력을 조금 돌려줄테니, 고맙게 받아라」

그렇게 말한 뱀은 『루루』의 목덜미에 송곳니를 찌른다.

누구도 잠들지 않은 채, 연회가 계속된다.

그리고, 새벽이 올 무렵.

「그럼, 난 이만 갈까……」

닭 마귀 상인이 그렇게 말하며 일어선다.

그 다리사이엔 『스테아』 가 달려있다.

「크읏……네, 네 놈……」

「응? 잠이나 자. 내가 사는 마을은 머니깐, 지금 출발해도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거든.

나중에 점심 먹을 때 네 보지를 또 쓸테니깐, 그때까진 짐마차에서 자라고」

『스테아』 를 달고, 닭상인은 짐마차로 간다.

「우리 마을은 좋은 곳이야. 완전 변두리인지라 다른 마귀들이랑 교류가 거의 없어서 조용하지.

분쟁도 거의 없지. 그러고보니 관리자가 만든 지도에도 안 나오더라고.

이번엔 운좋게 직판장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준비한게 부족해서 너 하나밖에 못 샀지만...

그래도 마을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료들에겐 좋은 선물이 되겠지. 앞으로 잘 부탁해!」

그 말을 들은 『스테아』 는 경악해 한다.

「지도에……안 나와……?」

「그래, 우리 부족말곤 아무도 모른다고 보면 돼.

행상인인 내가 1년에 1번 밖에 나와 선물을 사서 돌아가지. 그 외엔 전부 자급자족으로 살아」

충격적인 말이 또 하나 들려온다.

「그런 곳에 끌려가면……나는……더이상 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어……」

오나홀로, 지도에도 안나오고 아무도 모르는 마을로 끌려가면, 죽을 때까지 닭상인들의 고기변기로 살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 시간을 끌다보면 샤스라하르들이 어떻게든 해 줄 것이다.

그런 작은 희망을 지니고 있었지만, 결계안쪽에 있을거라고 생각되는 그들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정하게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멀리 떨어지게 된다.

찾으려고 해도, 찾지 못 할 것이다.

그들 부족외엔 아무도 모르고, 관리자의 관리조차 받지 않는 마을로 끌려간다면...

그 누구도, 『스테아』 를 스테아로 다시 되돌리기 위해 와주지 못할 것이다.

「안된다……안돼, 이 곳에 두고 가 다오……」

「그건 안되지. 난 이미 비싼 대가를 치루었다고.

너를 가지고 돌아가, 친구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닭상인은 웃으며 그렇게 말한 후, 짐마차를 향해 움직인다.

「 나는……싸우기 위해 살아가는 기사다……결코 오나홀 같은게 아니다……」

「그런데? 내가 널 샀을 때, 난 니가 오나홀이라고 들었고, 그 말을 믿었기에 난 널 샀어.

그러니 넌 오나홀이야. 우리 부족에서 공유할 고기 변소야」

절망이, 기사의 가슴을 꿰뚫는다.

떨리는 목소리가, 오나홀 기사에게서 흘러나온다.

「용, 용서해줘……」

「오나홀이 그런 말을 한다고 해서 뭘 어쩌라고……」

쓴 웃음을 지은 상인에 의해 『스테아』 은 짐칸에 던져졌고, 짐마차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짐칸에서 들려오는 절규를 음악삼아, 천병의 마을밖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간다.



아침을 되자, 결계가 미묘하게 비틀리기 시작했다.

「때가 왔어요. 라크시」

궁전의 지붕 위, 천사3 자매는 나란히 서 있다.

마천사 라그라질의 말에 역천사 라크시는 답해준다.

「응」

「가능한 빨리 쿠스탄비아를 찾아.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실패한다고 하면 그 원인은 쿠스탄비아 뿐이야.

네가 그 녀석을 막기만 하면, 우리가 이긴거나 다음없어」

「알고 있어―」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라크시의 대답.

그 옆, 지천사 안·미사는 라그라질을 쳐다보고 있다.

「주인님과 플레어는?」

「아래에 있습니다.

라크시가 돌격해 친귀족들의 전투 대형이 무너지면 돌입하겠다고 하더군요.

언니는 두 명을 지원해주실꺼죠?」

그 질문에,

「그래, 그래야지」

얇은 미소를 지은 라그라질은 대답해준다.

「언니?」

「안, 넌 우선 통치마법을 전력으로 해방시켜.

상시 개방형이라곤 해도 강화시키는 건 할 수 있지? 

쿠스탄비아가 아니더라도 통치마법을 견디는 친귀족이 나오면 귀찮아져」

지배 마술을 쓸 수 없기에, 친귀족 단 몇마리가 안·미사에게 검을 들이대도, 안·미사가 위험해진다.

「알겠습니다. 반드시, 이깁시다. 이겨서 미래를 우리들 손안에……!」

적극적으로 나오는 여동생을 향해, 라그라질은 애매하게 응해준다.

결계가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라크시」

「응」

역천사 라크시는 4 날개를 펼친다.

「간다!」

전투 망치를 휘둘러, 약해진 결계를 깨부수고, 궁전 밖으로 날라간다.

천병의 마을을 둘러싼 싸움이,드디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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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창들 현재 상황
 
베나, 마류조와 - 고양이 마귀 상인이 샀다. 살건 다 샀다고 생각한 고양이 상인과 함께 어제 오후쯤 천병의 마을을 떠났다.

시로에, 마리스 - 멧돼지 마귀 상인이 샀으나, 아내에게 혼날 것을 걱정한 멧돼지 상인에 의해 다른 멧돼지 마귀에게 팔릴 예정. 어제 밤 늦게 천병의 마을을 떠났다.
 
하이네아 -멧돼지 상인이 아들 차모로에게 사줬다. 다행히(?) 싫증이 나기 전엔 되팔지 않을거라고 한다.
 
샤론 - 자지가 선정한 금상 보지, 좀비 마귀 상인이 샀다. 아직 마을에 있다.
 
루루 - 마귀 상인이 마력충전용으로 샀다. 자신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이런저런 독을 맛보고 있는중. 아직 마을에 있다.
 
리세 - 도마뱀 마귀가 자지 청소용으로 샀다.  아직 마을에 있다.
 
로니아 - 자지가 선정한 금상 어널, 하지만 어널 부분의 투표율은 절반이 안되었다고.. 이끼 마귀 상인이 샀다. 아직 마을에 있다.
 
스테아 - 마귀 상인이 샀다. 해가 뜰 때 쯤 <닭마귀 부족외엔 위치를 모르고 지도에도 안 나오는 닭마귀 부족의 마을>을 향해 떠났다.
 
플레어 - 샤스라하르와 함께 반격을 준비중이나 이미 몇몇 공창은 마을을 떠났다!
 
세리스, 세나, 유키리스, 아뮤스, 헤미네, 슈트라 - 리트리로이의 잔존 세력과 함께 도망치는 중. 한 동안 등장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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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아는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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