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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モラルの邸宅11

 


그런데 깜깜한 터널 속에는 자신의 목소리와 가끔씩 들려오는 구둣발소리를 제외하면, 무척이나 고요


했다.


(......................!)


「가토씨 ?  」


또 한번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지만, 터널에는 암흑 같은 정적이 있을 뿐,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불안해 지기 시작한 쿄코는 벽면 쪽으로 등을 바짝 기댄 체 숨을 죽이며, 떨고 있었다.


또 다시 가슴이 콩콩 뛰기 시작했다.


「거기, 누구세요?  」


(아...  제발,  한 마디라도... )


(가토씨...    아,  누구세요.. )


이젠 그 동안 들리던 구둣 발소리마저 들리지 않고 숨막히는 적막함뿐이었다.


(하아..  제발..  )

 

 

갑자기 그녀는 이 어둠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어졌다. 그녀가 서서히 한 걸음씩 자리를 옮겨 놓으려는


 순간, 재빠른 손이 그녀의 양손을 낚아 체고 뒤로 돌려 버렸다.


「악..!!  누구세욧!  」


「이 손놓으세요.!  」


대답도 없이 그녀의 하얀 가운을 그녀의 양어깨 너머로 넘겨버렸다.


그녀의 풍만한 유방과 보드러운 털로 덮인 아래쪽 꽃잎까지 한꺼번에 들어 나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떨고있는 그녀의 하얀 목덜미 쪽에 후우욱 하고 뜨거운 임김을 불어넣었다.


「하앗...  아, 제발...  주인님?  주인님 맞죠? 」

 

 

대답은 없었지만, 목덜미에 주어진 자극으로 전신에 짜릿한 전율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녀의 양팔을 한 손으로 꺽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 저택에 단 하나뿐인 건정한 사내, 가토 밖에


 없었지만 그녀에게는 지금이 매우 위험하고도 중요한 순간이었다.


불현듯, 가토가 아닌 다른 침입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리고, 그녀는 분명히 가토라는 사실을 확인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자신의


 손조차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아..  제발..  가토씨..  대답 좀 해주세요.)


후우우....


또 다시 입김이 불어 넣어진다.


「아앗, 하앗...  하아아... 」

 

 

떨고 있는 목덜미로부터 하체 은밀한 곳까지 퍼져나가는 입김 때문에 온몸이 저려 오기 시작했다.


민감한 여체가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사내는 양어깨 뒤로 제쳐진 가운 사이에 버텨 선체, 아무 말도 없이 다른 손을 아래쪽으로 이동시켜


서 그녀의 꽃잎을 헤집어 놓고 비벼대며, 쿄코의 풍만한 한 쪽 가슴을 베어 물었다.


 「하악...  흐윽,  가토씨 대답 좀...  흐윽.. 」


바짝 다가서서 자신의 가슴을 베어 물은 사내의 탄탄한 맨살의 가슴과 촉촉히 젖기 시작한 꽃잎 위쪽


을 압박하는 하체의 불기둥이 느껴졌다.


(어맛, 이 사람..  다 벗고 있어...    )


자신도 발가벗겨진 상태라는 것을 망각한 체 사내의 알몸이 징그럽게 느껴진다.


(아...  온몸이 저려오고 있어.  가토씨라면 이렇게 불안하진 않을텐데...  아응...)


「하아.. 하아...  」

 

 

흥분으로 거칠어진 숨소리를 마구 내쉬며 이젠 모든 것을 사내에게 맡기고 있었다.


처음부터 헤집어진 꽃잎의 음순을 비벼대던 손가락이 이젠 네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발끈 일어선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전체를 비벼대고 있었다.


「아앗, 아앗 그러지 마세요...  아윽..  흐윽... 」


이젠, 꽃잎에서 흐르는 애액으로 화원 전체가 늪처럼 젖어 버렸다.


충분히 익혔다고 생각해서 일까...

 

 

한동안 집요하게 자극을 심어주던 손이 떨어져 나가고 그녀를 뒤로 옭아매던 손도 풀어졌다.


그리고, 이번엔 사내의 왼손이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기듯 감싸안고, 오른손으로는 축 늘어진 매끈한


 다리의 무릎사이 관절 뒤로 넣어서 한껏 들어올려 버렸다.


이 순간 그녀의 들려진 다리 사이로 꽃잎이 한껏 비뚤어진 체 사내의 흉기 끝 첨단부분이 대음순에


 와 닿는 느낌이 들면서, 기겁했다.


「어멋... 안돼욧!!  안돼...!    」


푸우욱....


「아악...!!!  아학...!! 」

 

 

이미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 있었지만, 너무나 갑작스럽고 깊숙한 삽입으로 그녀의 동그란 눈동자가


 커다랗게 부릅떠지며, 그녀의 비명이 지하 터널에서 메아리 쳐져갔다.


 「악... !!!  아퍼요.. 아퍼..  제발...  흑...흑..」


반 울음 섞인 비명과 애원에도 불구하고, 한번 삽입한 사내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아학...!!  하악...!  흐윽...  아응...」


자신의 애액으로 매끄러워진 사내의 엄청난 살기둥이 자궁 깊숙히 부딪쳐서 마치 자궁벽을 위로 치켜


올려지는 듯한 고통과 짜릿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앗, 아앗...  그렇게 하면, 안돼요..  하응..  흐응... 」

 

 

사내의 신장은 그녀보다 20cm이상 커 보였지만, 그녀가 신은 하이힐도 15cm 이상 그녀의 키를 키워


주고 있어서 반듯이 선체로 삽입을 가능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더구나 어깨까지 올려진 그녀의 긴 다리가 꽃잎을 한껏 벌린 체 그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있었다.


푸우욱...    쑤우욱...


「아앙, 아앙...  그렇게 하면.. 전 어떡게 해요.. 흑..  아윽..  흐윽..」


「아흑, 아흥...  자궁벽이 늘어지는 거 같아요...  흐흥.. 」


속살의 마찰과 자궁벽 깊숙이 부딪쳐오는 자극에 입을 한껏 벌린 체 달콤한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사내도 여유가 생겼는지, 젖혀진 그녀의 머리를 자신 쪽으로 잡아 당겨서 이번엔 타액을 잔뜩 묻힌


혀로 그녀의 매끄러운 목선을 핣아 내려가고 있었다.


「어맛....!!!!  아앗, 아앗..  아학..  하악..  여보~~~~!! 」


찌이익........!!!  찍..!!

 

 

갑작스런 성감의 자극으로 강렬한 절정에 오르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내의 흉기 위쪽에 위치한 우거진


 숲속으로 소변을 지리고 있었다.


「어멋.. 어멋... 제발.. 그러지 마세요..  하아악..  흐흥...」


소변을 지리면서 깜짝 깜짝 놀라며 절정에 오르는 순간에도 도대체 이 사내가 진정 자신이 바라는 기


토인지 구분이 안됐다.


(아응.. 흐응.. 아...  가토씨는 가슴을 빨진 않았어.. 아, 그러면 가토씨는 어디에 있지...?)


사실, 가토는 그녀의 목선을 제외하면, 한번도 자신의 혀를 사용해서 그녀를 즐겁게 해 준 적이 없었


다.

 

 

그런데 이 사내는 지금 자신이 목선을 물론이고 젖가슴까지 오가며 타액으로 그녀를 맛보고 있었다.


깨끗한 피부를 가진 쿄코의 목선과 가슴 전체가 그의 끈적끈적이는 침으로 축축이 젖어 갔다.


「아앙, 아앙,  여보...  너무 좋아...」


흥분과 자극으로 인해 연신 동그랗게 뜬눈을 깜박이면서 정신없이 외쳐댔지만, 그녀도 자신이 무슨


 말을 토해내고 있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허벅지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리는 자신의 애액이나 사내의 불기둥이 얼마나 엄청난지 전혀 생각할 겨


를이 없었다.

 

 

이렇게 계속되는 자극 속에서 더 이상의 아찔함은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번에 그가 끌어안았던 손이 그녀의 뒤쪽으로 내려가더니, 흥분으로 움찔거리는 야누스를 건


드리기 시작했다.


「아앗, 아앗,  어멋..  거긴 안 되요..  」


계속해서 움찔거리는 야누스를 확인한 사내의 손가락이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던 애액을 찍어서 바르더


니 야누스 위아래로 크게 비벼대기 시작했다.


「하악!!!..  어머낫...  아학..!!!..  아앙, 아앙,  난 몰라..」


「아앙, 하앙...  거긴 부끄럽단 말이에요..  흐응...  」

 

 

그녀의 하체 전체가 짜릿짜릿한 쾌감으로 부들부들 떨리면서 그의 알몸으로 더욱 안겨왔다.


「아학.. 흐윽..  여보...!!!  여보...!  나.. 너무 좋아.. 」


다리가 들려진 체 비뚤어져서 수축하는 꽃잎 말고도, 또 다른 부분의 맛을 보고 싶어서일까...


한 동안 유지되던 자세를 바꿔서 이번엔 그녀의 왼쪽 다리를 어깨 위로 들어올리고 허리를 움직여 갔


다.


「어멋..!!  아앗,  아학..!!  여보....  지금..지금..  하악...  더 느껴져요..  」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내에게 안겨진 체 그녀의 달콤한 신음소리를 듣기만 하던


그가 갑자기 움직이던 동작을 모두 멈춘 체 말문을 열었다.


「후훗..!  부인, 그렇게 좋은가?  」


「네, 네, 좋아요...  어멋.... !!    가토씨... !!!!!    흑.... 」


「몰라욧 !!!!!    사람을 그렇게 놀리기가 어딨어요?」


「오호라~  그러면서 그렇게 좋아했나... 부인?」


「아, 그건..  몰라욧...!  이제 가토씨 미워할래요..」

 

 

그가 누구인지 확인이 되어서 일까, 크게 안심한 그녀는 가토에게 귀여운 앙탈까지 부리고 있었다.


「하하, 그럼 이건 어떨까...」


말과 동시에 허리를 크게 움직이며, 동시에 뒤쪽 야누스를 촉촉히 비비대던 손가락을 야누스 안쪽으


로 반 이상이나 밀어 넣어버렸다.


「어마나...!!!  아앙.. 아앙...    가토씨.. 거긴....!!  아학..」


또 다시 여체가 긴장하면서, 가토의 목에 양팔을 두른 체 안겨들었다.


「아앙, 아앙,  여보...    」


 「좋은 몸이야... 훌륭해...    」


「어때 좋지?  지금 뒤쪽 구멍이 잔뜩 긴장해서 꿈틀거리고 있어.  수축하고 있다고....」


「아.. 네, 맞아요.. 좋아요.. 아앙, 난 몰라..  주인님...  흐흑..」


「어때 ?  남편생각 안나나?  」


「하악..  아앙..  제발 그런 말하지 말아주세요..  부탁.. 하아.. 하아... 」


가토의 허리움직임이 더욱 커지면서 빨라졌다.


「어멋, 어멋...!!!  그렇게 하면...  아앙...  난 몰라...  」

 

 

그가 움직이는 한번의 허리 동작에 맞추어서 촉촉히 젖은 야누스 쪽에서 한 번씩 수축한다.


이제, 그녀가 느끼는 모든 욕정을 늑대같은 가토에게 낱낱이 들어내 보이고 있었다.


「아앙.. 여보,  너무 좋아요.. 제발, 천천히 움직여주세요.」


그녀로서는 너무나 부끄러워서 어렵게 꺼낸 속삭임인데, 가토는 장난기가 가득한 말투로 되묻는다.


「후훗, 무엇을 움직여달라고 ?」


「아앙,  짖궂어....  」


「한번 말해봐.  무엇을 움직여 달라는 얘기였지 ? 」

 

 

계속되는 가토이 저속한 말에 쿄코는 하면 안되다는 이성을 무시해 버리고 속삭이듯이 가토의 귓가에


 살짝 말했다.


「당신의 자..... 」


「하핫... 부인... 못 들었는데, 어떻게 하지?  다시 말해라..  」


그녀는 더욱 난감해 하며, 좀 전에 자신의 입에 올렸던 추잡한 말이 후회되었다.


 더욱이 이곳에서는 메아리까지 울리는데, 그가 요구한 말은 도저히 다시 입에 담기 힘든 것이었다.


기다리다 못한 가토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그녀이 야누스에 밀어넣었던 손가락을 전부 집어넣어 버


렸다..


푸우욱~~!!!    포오옥.....


「아학,  아앙, 아앙...  할께요.. 할께요..  하악...」


반 울음 섞인 귀여운 목소리로 가토의 귀에 살짝 속삭인다.


「하흑,  흐응,  자.... 지이 요.  」


「후훗,  그래.. 알았어.  」

 

 

말과 함께 그로서는 처음으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천천히 움직이며 그녀의 몸을 맛보고 있었


다.


「아, 가토씨 사랑해요...  그렇게.. 그렇게...  아, 느껴지고 있어요. 」


「그래, 그래...  부인의 쫄깃한 속살이 조여지는 게 느껴지고 있어. 」


「여기 쫄깃하게 조이는 부분은 누구의 것이지?  부인..  한번 말해봐.」


「아잉.. 짖궂게...  가토씨의 것이에요...  아아.... 」


그녀의 달콤한 신음 소리를 듣던 가토가 모든 움직임을 멈춘 체 좀 전과는 달리 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오늘부터 부인이 지켜야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


(......??? )

 

 

가토의 멈추어진 동작에 의아해 하면서 그가 내리는 어떠한 지시라도 따르겠다는 심정으로 입을


 열었다.


「하아.... 하아...  흐흥...  네, 어서 말씀해주세요.. 」


「바로 이것이다. 」


철썩.....!!


가토에게 삽입 당한 체 안겨있는 그녀의 풍만한 둔부에서 매끄러운 피부로 인해 생기는 파열음이


 지하 깊숙이 울려 퍼졌다.


「아앗,  왜 그러세요...? 」

 

 

그녀의 보드랍고 풍부한 둔부를 갑작스럽게 내려치는 가토의 예견치 못한 행동에 그녀는 깜짝 놀란


 토끼 마냥 눈을 동그랗게 뜬 체 어둠 속에 가려 보이지 않은 가토의 표정을 추측하려고 노력했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무슨 잘못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아픔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주인님...  제발 말씀해 주세요...  네? 」


「부인,  어떤가 ? 」


「네 ?  주인님... 전.. 그냥, 깜짝 놀랐어요. 」


「앞으로는 부인의 음란한 엉덩이를 칠 때마다 부인이 지금 느껴지는 부분을 말해야 한다.」


「아, 어떤....  걸 말인가요? 」


푸우욱.....  쑤우욱.....

 

 

가토는 애처롭게 묻고 있는 그녀에게 좀 전에 움직이던 하체의 율동과 거기에 가세해서 야누스를 강


하게 자극하며 대답을 대신했다.


「아앗, 아앗,  그렇게 하시면, 전.. 어떡해요..  아앙...」


철썩.....!!


「바로 이것이다. 」


그제서야 그가 의미한 말을 눈치챈 쿄코의 얼굴이 긴장과 흥분으로 떨리며 입을 열었다.


「가토씨...  그건...  너무해요..  흐윽...」


철썩....!!!

 

 

또다시 자신의 엉덩이에 가해지는 충격에 이젠, 자신의 둔부가 화끈거리는 것이 느껴지며 반 울상이


 되어서 대답했다.


「아학...!!!  네.. 네..  앞으로 그렇게 할께요..  흑..」


「그래, 좋아... 앞으로는 잊지 말도록....」


매번, 이렇게 보드라운 피부에 와 닿는 충격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


이젠 그에게 범해 질 때마다 자신의 음란함을 모두 그에게 드러내 보이라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아... 이 남자, 이젠 내 몸과 생각을 모두 지배하려고 하고 있어... 난  몰라...!!! )


푸우욱...  쑤우우욱... 


철썩...!!!


좀 전보다 깊은 삽입으로 자궁이 더욱 들려 올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악..  하악... 여보오~!  하악... 지금, 속에서... 부딪치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그래, 좋아..  그렇게 하는 거야...  앞으로는 자신을 속이지 말도록...  」


「네, 네..  아앙..  하아..    주인님... 제 몸은 주인님 것이에요.」


이젠, 아주 저속하고 음탕한 말을 서로에게 은밀히 건네면서 지금 이 순간의 어둠을 충분히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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