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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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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제3장 부서져가는 일상


50화 미인자매




겨우 몇 개월 전에는 생각지도 못하던 생활. 익숙해진다는 것은 실로 무섭다. 그 이상할 정도의 일상에, 켄이치는

점차 순응해 갔다.


학교에서는 여고생이나 여교사가 쉴 새 없이 돌아가며 이과준비실을 찾아와, 농후하고 음란한 육봉사를 펼쳐 준다.

충실한 육노예가 된 4명의 미소녀와 2명의 미인여교사는, 서로 경쟁하듯이 켄이치를 기쁘게 하려든다.


마음이 내킬 때면 체육창고나 여자화장실로 끌어들여, 제복이나 유니폼 차림 그대로 범하는 일도 있었다. 아무도 없는

클럽 부실에서, 부실에 충만한 젊은 암컷들의 땀과 분비물의 냄새를 탐닉하며, 클럽이 끝나 땀범벅이 된 미소녀를

강간하는 것은 최근의 즐거움이다.


밤에는 거의 매일 요시카와 쥰코의 맨션에 드나든다. 완전히 켄이치의 연인이 된 쥰코는 식사의 수발이나 세탁 등,

그 외견으로부터는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헌신적으로 그를 따르고 있었다. 물론 침대 위에서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헌신적이어서, 베테랑 창녀도 새파래질 정도의 농후하고 음란한 행위로 사랑하는 남자를 기쁘게 하고 있었다.


휴일에는 거기에 4명의 여고생과 나머지 1명의 여교사인 혼다 토모미도 불러들여, 더욱 음란하고 격렬한 파티가

벌어진다. 복수로 어우러지는 음란한 행위에도, 6명 모두 완전히 익숙해져 있었다.




"으흐응... 앙..."

"...으응. 우훗... 아음..."


오늘밤도 7시를 지나 어두운 방 안에서, 두 마리의 짐승이 온 몸을 비틀며, 이과교사의 사타구니에 정신없이 달라붙고

있었다. 여자의 달콤한 콧소리와 첩첩 거리는 물소리와 함께, 발정난 암컷의 농후한 향기가 이과준비실에 충만해

있었다.


방안의 낡은 소파위에 앉은 남자의 고간은, 미소녀와 미녀가 토해놓은 타액으로 거품과 함께 끈적끈적해져 있었다.

그 중심에 솟은 강철 같은 자지 위에는 두 핑크색 혀가 춤추며, 질리지도 않고 집요하게 달라붙어, 새로운 타액을

끊임없이 덧칠하고 있었다.


(자아, 이제 어쩔까...)


미녀들의 봉사를 받으며, 방주인인 미도 켄이치는 쾌락에 저린 머리로 생각했다. 이대로 평소처럼 여기서 두 사람의

꿀단지를 맛보는 것도 괜찮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느긋하고 편안하게 범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앙, 선생니임... 이제, 이제 괜찮죠?"

"저기, 이제 못 참겠어요... 쥰코를 범해줘어..."


켄이치의 마음을 꿰뚫어 보듯이, 펠라치오를 이어가던 두 사람이 입을 떼고, 참을 수 없다는 듯 달콤한 목소리로

섹스를 조른다. 양쪽에서 켄이치에게 달라붙어, 귓불을 잘근거리거나 목덜미를 날름날름 핥았다. 그러면서도 한 손을

자지로 뻗어, 타액에 번들거리는 그것을 양쪽에서 아래위로 문지르는 것이, 두 사람의 욕망이 얼마나 깊은가

웅변하고 있다.


"여기서 말고, 장소를 바꾸지?"

"앙, 그럼 저희 집으로 오세요..."


켄이치의 아이디어에, 쥰코가 아양을 떨며 속삭인다.


"그게 괜찮겠군... 그럼, 나츠키는 어쩔래?"

"...그, 그런... 그건 무리... 나 그렇게 늦게까지는... 오늘, 파파랑 마마는 집에 없지만, 언니가 있으니까,

여덟시까지는 돌아가지 않으면..."


미소녀는 곤란한 표정으로, 작게 중얼거린다.


"그럼, 나츠키는 다음번에 할까?"

"싫어엇! 절대로, 싫어요! 아앙, 그런건 절대로 싫어어..."


울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츠키는 필사적으로 애원한다. 이런 어중간한 상태로 내팽개쳐지면, 그야말로 미쳐버릴지도

몰랐다.


잠시 동안 생각하더니, 나츠키가 고개를 들고 결심한 듯 켄이치에게 고한다.


"맞아! 선생니임... 우리집에 오세요."

"그래도 집에는 언니가 있잖아?"

"그러니까, 언니도 같이, 응?"


그렇게 일단 입 밖으로 꺼내놓자, 그것이 자못 대단한 아이디어인 것처럼, 몇 번이고 말하며 혼자서 흥분하고 있었다.


"그래 맞아! 언니도 함께라면, 몇 시까지 있어도 괜찮잖아. 응, 그게 좋겠어! 그렇게 해요!"


그렇게 혼자 들떠있는 나츠키를 보면서, 켄이치는 쥰코와 마주보았다. 양친이 안 계신 틈에 제자의 집에 교사가

들어가는 것은, 보통 상식 밖의 행위이다.


그러나 쥰코는 잠시 생각하고서, 툭 중얼거렸다.


"확실히, 쿠로사와양의 언니라면, 그 쿠로사와 레이나쨩이지?"

"네, 맞아요."


쿠로사와 레이나. 그 이름을 듣고, 켄이치의 심박수가 단숨에 뛰어 오른다.


2년 전에 엘리스 여학원을 졸업한 OG로서, 그 미모는 근처 고등학교에도 알려져 있었다. 졸업 후 몇 군데의 연예

프로덕션으로부터 뜨거운 권유를 받아, 1년 정도 전에 잡지의 그라비아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그대로 데뷔한, 지금은

엘리스 여학원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미소녀다.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잡지의 그라비아에서 본 레이나의 미모와 몸을 떠올린다.


프로포션도 늘씬하면서, 요소요소가 적당히 발달해, 나츠키가 아이돌계 미소녀라면 레이나는 정통파 미녀였다.


(그랬어! 레이나와 나츠키는 자매였어?!)


얼굴 생김이 그다지 닮지 않아서, 성이 같아도 나츠키와 레이나가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연관되지가 않았다.


그 순간, 켄이치의 마음은 결정되었다. 저 잡지로밖에 볼 수 없는 미녀를, 의외의 형태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음마와의 계약으로 얻은 [힘]이 있다면, 레이나를 손에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흥분으로 가슴이

떨려왔다.


"어머나, 켄이치님도 참, 군침 흐르겠어요."

"아앙... 우리 언니도 먹어버릴거지?"


약삭빠르게도 자지에 힘이 꽉 들어간 것을 느끼며, 쿡쿡 웃는 쥰코와 나츠키. 그런 그녀들을 양쪽에 끌어안으며,

켄이치는 어두운 이과준비실 안에서 히죽 웃는 것이었다.




택시로 나츠키의 집에 향하는 동안에도, 뒷좌석에 앉은 켄이치의 양쪽에서 미인교사와 여고생이 그에게 기대어 있다.

물론 파동에 의해 주변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으니, 만에 하나라도 이렇게 같이 택시에 오르는 장면을

누군가에게 들켰을 걱정은 없었다.


이동하는 도중, 쥰코와 나츠키는 안타깝게 신음하며 양쪽에서 켄이치의 목덜미에 달라붙어, 양손으로 켄이치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켄이치도 양손을 돌려 미녀들을 끌어안고서, 쥰코의 풍만한 유방과, 나츠키의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가슴감촉을 비교하며 즐기고 있다.


쥰코와 나츠키는 그런 애무에 의해, 때때로 참을 수 없다는 듯 목덜미에 키스를 하거나, 팽팽한 사타구니에까지

손을 뻗어 지분댈 정도였다. 운전수는 누가 봐도 여고생과 교사가 음란한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 반쯤 어이없어

하면서도 열심히 룸미러로 뒷좌석을 훔쳐보고 있었다.


택시가 나츠키의 집에 닿자, 거기는 정말로 호화로운 저택이었다. 엘리스 여학원은 부르주아의 영애가 다니는 걸로

유명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사는 환경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탓에, 켄이치도 잠시 멍하니 서서 바라보았다.


(크, 크다아...)


주위를 빙 두른 높은 담에 둘러싸인 일각에 중후한 문이 있어, 나츠키가 그 옆에 있는 인터폰에 대고 뭐라 말하자,

그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아마도 레이나가 안에서부터 조작하고 있을 것이다. 문을 지나 도심지라곤 생각할 수 없는

조용한 정원을 가로질러, 본관의 현관에 이르렀다.


"다녀왔어, 언니."


나츠키가 안에 소리를 지르자, 그 소리에 응해 안에서 전설의 미녀, 쿠로사와 레이나가 나타났다.


(이건 굉장하군...)


실제로 본 레이나는 상상을 초월해 아름다워, 켄이치는 잠시 넋을 잃고 말 정도였다. 성숙한 어른의 색기를 겸비한

미모는, 보는 이를 위태로운 기분에 빠지게 만들 정도로 다듬어져 있었다. 하얀 피부는 빛을 투과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투명하고, 조금 갈색이 섞인 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다.


탱크톱에 핫팬츠인 것은, 자택에서 편안히 쉬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쥰코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탱크톱을

밀어올린 가슴은 질량감으로 넘쳐,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아낌없이 형광등 아래 내놓고 있었다.


그 맛있어 보이는 몸에, 켄이치는 무심코 군침을 꿀꺽 삼켰다.


"어멋, 요시카와선생님! 게다가... 에또..."

"엘리스 여학원에서, 이과를 가르치는 미도 입니다."

"하아... 미도선생님... 그, 그래서, 이렇게 밤늦게 대체 어쩐 일이세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레이나가 묻는다. 그 표정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켄이치는 오싹 하고 전신에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


레이나가 어리둥절해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두 사람다 나츠키의 담임도 아닐뿐더러, 그보다 이렇게 밤늦게

학생의 자택을 교사가 방문하는 일은, 보통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실은, 쿠로사와군이 수업중 상태가 나빠져서, 양호실에서 재우고 있었는데, 완전히 숙면에 빠져서 정신을 차렸을

때엔, 양호 선생님도 자리를 비우셨다네요. 그래서, 밤도 늦었고 해서, 우연히 학교에 남아있던 저와 요시카와선생이

자택까지 바래다주러 왔습니다."


가만히 레이나의 눈을 바라보면서, 켄이치가 새빨간 거짓말을 이야기한다. 지금은 그럴듯한 거짓말을 늘어놓고, 우선

집에 들어갈 핑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집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끝이었다.


눈앞에 있는, 극상의 사냥감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먹어치우는 것이다.


가만히 레이나의 전신을 바라보는 켄이치. 욕망이 전신에 들끓어 올라, 검은 에너지가 범람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홍채가 붉은기를 띠고, 밤의 어둠속에서 번득였다.


"언니. 모처럼 바래다 주셨는데, 조금 선생님과 고등학생 시절 얘기라도 하면 어떨까...?"

"그, 그러네... 자, 선생님들도 들어오세요."


레이나는 켄이치가 뚫어지게 바라보자, 살짝 볼을 붉히고 있었다. 평범하고 수수한 겉모습의 이과교사에게 응시 당하자,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싫어라, 나도 참...)


자신이 가슴을 두근거리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레이나는 당황하면서도 남자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얼굴을 붉힌다.

그런 레이나의 모습을 보고, 켄이치는 더욱 더 욕정을 품는다.


독거미의 거미줄에 걸린 아름다운 나비는, 모르는 새 스스로의 몸을 실로 구속해 갔다.


호화로운 장식이 놓인 응접실로 안내되어, 켄이치와 쥰코가 같은 소파에 앉고, 그 정면에는 레이나가 자리를 잡았다.

나츠키는 방으로 돌아가, 옷이라도 갈아입고 있는 중일 것이다.


시시한 신변잡기가 잠시 이어졌지만, 레이나는 아까부터 줄곧 켄이치쪽을 바라보고는 뜨거운 한숨을 내쉰다. 이미

켄이치의 전신으로부터는 검은 파동이 넘쳐흘러, 그 파도가 레이나에게까지 닿고 있었다.


(오라가 나오겠어...)


왠지 모르게 확신에 가까운 예감이 든다. 나츠키와 레이나가 가진, 공통된 무언가를 느낀 것이다.


"저기, 선생님... 아까의 계속을 해요오..."


잠시 모습을 보이지 않던 나츠키가 응접실에 나타났다. 그 모습을 보고, 레이나는 무심코 소리를 지른다.


"나, 나츠키쨩, 자, 잠깐. 그 꼴이..."


레이나가 놀랄 만 했다. 나츠키가 입고 있는 것은 체육시간에 입는 체육복과, 딱 달라붙는 감색 부르마. 머리에는

기특하게도, 핑크색 리본까지 하고 있었다.


"언니. 미도선생님은, 여고생의 부르마 차림을 너어무 좋아하는 변태거든. 그죠, 선생님?"


어안이 벙벙한 레이나를 뒤로하고, 나츠키는 소악마처럼 웃으며, 켄이치의 옆에 앉아 달라붙는다.


"나 다 알고 있거드은... 선생님이 때때로, 체육관 2층에서 우리들 수업이나 부활동 훔쳐보고 있는걸... 조금 다리를

벌리면, 선생님도 참 짐승 같은 눈으로 쳐다본다니까아. 모를 리가 없지..."


사실을 지적당해, 말문이 막힌 켄이치.


실제로 극히 얼마 전까지 그렇게 자위재료를 찾아내서, 어두운 욕망을 발산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심코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곤란해 했지만, 나츠키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켄이치의 목덜미에 안겨들었다.


"그러니까 오늘은 평소 신세지고 있는 선생님께, 듬뿍 나츠키의 부르마 차림 보여줄게. 물론 보는것 만으로는 안돼요.

우후후후."

"나,나츠킷! 너..."


무언가 말하려는 언니를 무시하며, 나츠키는 켄이치에게 스스로 덮치듯이 얼굴을 가까이해, 도톰하게 살이 오른 입술을

겹친다. 금세 귀여운 콧소리를 울리며, 길고 잘 움직이는 혀를 집어넣는다.


"히익!"


작게 입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레이나. 그러나 왠지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미인 여고생의 적극적인 행위에, 켄이치의 몸에서도 뜨거운 욕망이 넘쳐난다. 그에 따라 사타구니가 팽창하기 시작하자,

파칭 하고 스위치가 들어간 것처럼 인격이 바뀐다.


마치 악마가 들러붙은 것처럼 교활하고 대담해지며, 그와 동시에 검은 파동이 그 파워를 증폭시킨다. 학교 밖인데도

불구하고, 그 범위는 족히 반경 5미터는 넘을 정도였다.


"후후, 벌써 젖어 있잖아, 나츠키."

"싫어어, 그치마안... 선생님과 키스하면, 금방 젖어버리는거얼..."


부르마속에 손을 넣고 문질러보자, 거기는 이미 홍수였다.


나츠키는 애교를 부리며, 더욱 딥 키스로 공격해 온다. 그러나 켄이치는 동시에 초감각을 통해, 옆에 있는 쥰코도

똑같이 젖어있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크큭, 재미있군...)


켄이치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레이나의 사타구니에서 일어난 일을 발견하고, 히죽 웃으며 옆에 있는 쥰코의 허리를

끌어당긴다.


"아앙..."


쥰코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듯 반대쪽에서 켄이치에게 기쁘게 달라붙어, 마치 레이나따위 안중에 없는 듯 한

모습으로 달콤한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목덜미를 빨고 핥는다. 양손으로 넥타이를 풀고서, 두꺼운 가슴팍을 만지면서

셔츠를 풀어 제친다.


"무, 무슨 짓을 하는거에요! 나츠키! 서, 선생님!"


핫 하고 제정신을 차린 듯 한 레이나가, 소파에서 엉겨 붙는 3명에게 거칠게 소리를 지른다. 학생의 집에 밤늦게 찾아와,

제정신인지 의심스럽게 그 학생과 음행을 벌이는 교사 따위 언어도단이었다. 거기에 여교사까지 가세해, 가족 앞에서

태연히 페팅을 하는 등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만둿! 나츠키!"


그러나 여동생은 그런 질책 따위 신경도 쓰지 않고, 더욱 더 몸을 켄이치에게 기대며 부르마에 감싸인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 켄이치도 상의를 벗고 상반신 알몸이 되어, 여고생의 체조복속에 손을 찔러 넣고, 아직

다 부풀지 않은 풋사과를 주무른다. 혀를 빨면서, 나츠키는 안타까운 얼굴로 신음소리를 흘린다.


"후후후, 벌써 이렇게 되셔선..."


바지위에서 자지를 쓰다듬고 있던 쥰코가, 지퍼를 내리며 웃었다.


"앙, 굉장해..."


바지와 양말을 벗기고, 부풀어 오른 트렁크스 위로부터 뺨을 비빈다.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미인교사는, 루주가 빛나는

입술을 혀로 핥으며,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아앗..."

"히이이이익!"


밝게 빛나는 형광등 아래에서, 당당하게 척 튀어나온 거대한 살덩어리. 쥰코와 레이나가 이구동성으로 비명을 지른다.


"아앗... 대, 대단해요..."


밝은 불빛 아래 새삼 다시 보게 되는 그 압도적인 크기에, 미인교사는 머리가 다 어지러울 정도의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어두운 이과준비실에서 봤을 때와 다르게, 조명 아래에서는 그 흉폭할 정도의 크기와 굵기, 그리고 여자를 울리는 데

최적화 된 형태가 뚜렷하게 보인다. 자지 표면에는 검푸른 혈관이 뱀처럼 기어가고, 그 첨단에 펼쳐진 장미색 대가리는

잔혹할 정도로 컷다. 그리고 그 두꺼운 좇대의 도중에 있는, 박쥐처럼 생긴 검은 반점.


그 모든 것이 터무니없는 쾌락의 기억과 연결 지어져 있었다.


"이, 이런 게 들어오면... 아앗..."


쥰코는 자지를 손에 넣고 단단함과 굵기를 확인 하듯이 그러쥐며, 새삼 자신을 미치게 만든 수컷의 성기에 도취되어

갔다. 이 물건이 몸속을 긁어대면, 이때까지 빠져있던 우사미와의 섹스가 마치 소꿉장난처럼 느껴질 정도여서, 자신의

몸도 마음도 포로가 되고 만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켄이치님... 멋져요..."


멍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면서, 쥰코는 긴 혀를 꺼내어, 자지 뒷부분까지 깨끗하게 핥았다. 마약 같은 쾌락에 이성이

미쳐서, 여기가 제자의 자택인 것도, 그 언니인 옛 제자가 옆에서 보고 있는 것도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날아가 버린

상태였다.


"으흐응, 여기가 좋은 거죠?"


은색안경 너머의 눈을 욕정으로 채우고, 뜨겁게 켄이치를 바라보며 좇대를 따라 혀를 문질렀다. 끊임없이 쉬지 않고

왕복시키면서, 귀두에 달라붙어, 할짝할짝 요도구를 자극한다. 켄이치는 이리저리 몸을 비비꼬는 나츠키를 폭

감싸 안으며, 쥰코의 그런 음란한 테크닉에 사타구니가 더욱 뜨거워졌다.


미인교사에게 구강봉사를 시키고, 아이돌 가수 같은 미소녀의 가슴과 보지를 손가락으로 희롱하면, 억눌린 그 달콤한

비명을 겹쳐진 입술 안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참을 수 없는 쾌락이었다.


"앙, 이제 빨아도 되요?"


불뚝 솟은 자지를 타액으로 축축하게 적시며, 쥰코는 켄이치의 대답도 듣지 않고 새빨간 루즈가 발린 입술을 크게 열고는

거대한 첨단부터 쯥쯥 삼켰다. 긴 속눈썹의 눈동자를 황홀하게 감고, 금방 여태까지 남자들을 포로로 해 왔던 테크닉을

사용해, 교묘하게 빨면서 끈적하게 혀를 놀린다.


그러나 그렇게 켄이치에게 쾌락을 보내는 한편으로, 구강점막을 거대한 귀두가 문지를 때마다, 마치 그곳이 성감대

이기라도 한 듯, 펠라치오 하고 있는 쥰코 자신도 참을 수 없이 기분이 좋았다.


(아앙, 좀 더 쥰코의 입안을 범해줘요...)


저리는 머리를 흔들며, 미인교사는 정신없이 나오는 카우퍼액을 빨아 마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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