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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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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제2장 침식당하는 학원


25화 약혼자




엘리스 여학원의 음악교사인 혼다 토모미는 자기 방 책상 앞에 앉아, 낙담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오늘 집에 돌아왔을

때부터 이어져, 같이 살고 있는 부모가 걱정했을 정도였다.


(어째서... 아아, 어째서 나는, 그런 짓을...)


아무리 후회 해봐도 끝이 없었다. 어째서 그런 좋아하지도 않는, 아니 오히려 껄끄러워 하던 음침한 이과교사 상대로,

자신은 그런 짓을 해버리고 만 걸까.


(미, 미안해요... 타카다씨...)


상냥한 약혼자의 얼굴을 떠올리자, 가슴이 후회와 참회로 가득 찼다. 앞으로 2개월 정도 있으면 자신은 사랑하는

그이와 맺어질 텐데, 어째서 그런 짓을 저지르고 만건지 스스로도 영문을 몰랐다.


오늘, 그녀는 어두운 이과준비실에서 이과교사의 자지를 입에 물고,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도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행위를 끝도 없이 계속해, 결국에는 그 끈적한 남자의 하얀 체액을 입 안 가득 받아, 전부 삼킨 것이다.

결국, 이과교사와는 6교시 째의 수업을 이유로 중단할 수 있었지만, 그것이 없었더라면 언제까지 그러고 있었을

것인지 스스로도 무서울 정도였다.


게다가 떠올리기도 싫었지만, 이과교사의 손은 자신의 온 몸을 샅샅이 훑으며, 가슴이나 엉덩이나 팬티 속의 부끄러운

부분까지도 내키는 대로 희롱하였던 것이다. 게다가 처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문질러지자, 굉장한 양의 러브쥬스를

내뿜으며, 몇 번이고 감미로운 절정을 맛보았던 것이다. 그것은 평소 자신이 즐기던 자위행위 따위는 애들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차원이 다른 쾌락이었다.


이과준비실에서 나와 직원실로 돌아와서도 꿈꾸는 듯 한 황홀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학교를 떠나 전차에 오르자,

갑자기 자신이 저지른 짓이 두려워져서, 집에 돌아오자 그 죄악감과 자기혐오로 마음이 새카맣게 물들 정도였다.


(어째서... 난, 어째서 그런 짓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았다. 지금 냉정하게 돌이켜보면, 그 때의 자신은 미쳐있었다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어째서 그런 추악하고 불결한 것을, 입속에 넣고 싶다고 생각한 걸까. 그녀로서는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홀로

방안에서 고뇌할 뿐. 연인인 타카다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타카다와는 결혼할 때까지 깨끗한 교제를 해 나가자고 맹세한 사이였다. 경건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자신은 처녀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결혼식을 올리는 그 날까지 절대로 음란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타카다와의

데이트에서는 담백한 키스를 나누는 정도로, 서로가 그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랬었는데... 미안해요... 미안해요...)


몇 번이나 마음속으로 사죄했던 걸까. 몇 번이나 후회했던 걸까. 그러나 어떻게 되돌릴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처녀를 지킨 것이다. 그대로 그 자리에서 남자에게 몸을 요구 당했더라면, 거부할 수

있었을 거라고 자신할 수가 없었다. 그 정도로 그 때의 자신은 비정상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이제와서 등줄기가 오싹해졌다.


(이제, 이제 두 번 다시 그런건 하지 않겠어!)


그러나 내일은 금요일. 또 그 학교에 가서, 그 남자와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 그것을 떠올리자, 걷잡을 수 없이

우울해지는 토모미였다.




다음날 아침. 평소처럼 조례에 참석한 토모미는, 그 남자의 얼굴을 절대로 보지 않으려 했다. 그런 행위를 하고나서

어떤 얼굴을 하고 얼굴을 마주하면 좋을지도 몰랐고, 무엇보다 얼굴을 봐 버리면 또 똑같은 기분이 될까봐 무서웠던

것이다.


그러나 아침의 학교는 신경을 세우던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질 정도로 아무 일도 없이, 조용히 일상이 흘러갔다.

이과교사도 자신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평소처럼 1교시 째가 없는 자신은 직원실의 자기 자리에 앉아 오늘

수업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또... 또, 그 꿈...)


문득 손을 멈추고 오늘 아침에 또 꾸고 만 음몽을 떠올린다.


그만큼 후회와 반성을 거듭했던 자신인데, 또 꿈속에서는 음란한 행위를 하고 말았다. 상대는 이과교사인 미도 켄이치

였으며, 어제까지와 같이 자신은 그 남자에게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말았다.


아니, 그 이상. 오늘 아침의 꿈은 더욱 더 음란했다.


전라의 남자와 여자. 그것이 꿈속에 등장한, 이과교사와 자신이었다. 그 알몸이 된 남자의 하반신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그녀는 믿을 수 없게도 자지는 물론, 음모가 수북한 사타구니나 그 아래의 고환, 더욱이 명령받는 대로 희희낙락

그 남자의 항문마저도 핥았던 것이다.


(아아아... 싫어싫엇! 어째서... 어째서어...)


그 때의 감촉, 냄새, 맛을 떠올리며 토모미는 절규하고 싶어졌다. 그러나 이성으로는 불결하고 혐오스럽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또 하나의 자신이 그 감미롭고 관능적인 기억을 떠올린다.


그 때, 꿈속의 자신은 남자의 성기를 물고 빨며, 확실히 황홀하게 그 유열에 취해있었다. 그 사실이 토모미를

자기부정과 자기혐오로 몰아넣었다.


(아아아... 어째서어...)


비틀비틀 일어나, 토모미는 직원실을 나왔다. 주위에서 보고 있던 교사들은, 마치 몽유병자 같다고 생각했음이

틀림없었다. 확실히 토모미는 그 때, 아직 꿈속에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정신이 들자 음악실의 피아노 앞에 앉아있었다. 연주하는 것은 드비쉬의 [아라베스크 제 1번]. 토모미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었다.


음악학교에서는 성악과를 전공한 토모미였지만, 어린 시절부터 배워온 피아노도 누구 못지않게 칠 줄 아는 그녀였다.

최근에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합창에 반주를 넣는 정도로 치는 일이 많았지만, 그 이외에도 취미생활로서 이렇게

치고 있었던 것이다. 음악실은 방음이 잘 되어있어, 더욱이 5층에 있었기 때문에 수업중인 아래층에는 시끄럽지 않게,

창문만 열지 않으면 이렇게 자유롭게 연주할 수가 있었다.


손가락이 움직인다.


오랜만에 치는 피아노인데, 아주 매끄럽게 건반위를 오가는 그 움직임에, 어느 샌가 몰두해가는 토모미였다. 스스로도

알 수 없었지만, 어쩌면 음대생이었을 때나 열심히 매일 연습하고 있던 고교시절보다 능숙할지도 몰랐다.


항상 어려워했던 부분도 아무 어려움 없이 완벽하게 넘어가자, 토모미는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다. 피아노는 자주 치지

않으면 점점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 어째서 이렇게 매끄럽게 연결되는지 그녀로서도 신기했다.


한 곡을 끝내자 후우 하고 한숨을 쉰다. 항상 무언가 싫은 일이나 곤란한 일이 생길 때마다, 이렇게 피아노를 쳐 왔다.

그 효과가 오늘도 나타난 모양이었다.


(실수없이 끝냈어...)


그녀는 그 작은 사실에 기뻐져, 조금이지만 마음이 가벼워졌다.


"여어, 잘 치시네요."


그 한마디에 심장이 멈출 뻔 해, 히익 하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당황해서 뒤를 돌아보자, 어느 샌가 거기에 남자가

서 있었다. 아무도 없는 음악실에, 소리도 없이 들어온 것처럼.


"미, 미도선생님..."


이름을 부른 것만으로 한계였다. 돌연 나타난 것에 대한 놀람과, 어제의 행위 때문에 패닉에 빠졌다. 뒤를 이어 말이

나오지 않고, 그대로 굳어버리는 토모미.


"마침 1교시가 끝나서 복도를 지나가다보니,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그래서 잠깐 들려본 것뿐입니다."


그런 남자는 어제 그런 짓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태도로 그렇게 설명한다. 그 눈동자는 붉은 빛으로

요요롭게 빛나고 있어, 그 속으로 빨려들것만 같았다.


두쿵.


그 때 다시 그 감각이 찾아 왔다.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몸 안의 혈액이 콰~ 콰~ 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저항할 틈도 없이 민감한 돌기가 딱딱하게 충혈 되어가, 그 존재를 싫어도 자각하게 된다.


"앗, 앗, 아아아..."


토모미는 극적인 변화에 당황했다. 그와 동시에 그 원인이 눈앞에 선 남자임을 본능적으로 이해한다. 이성이 최대한의

경고를 울리지만, 이렇게 되어버리면 방도가 없었다.


혹시 이 음악교사에게 켄이치와 같은 능력을 지닌 눈이 있었다면, 그 너무나도 소름끼치는 장면에 실신하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엷게 웃는 붉은 눈으로 미모의 여교사를 바라보는 남자의 몸에서는, 파도처럼 검은 것이 흘러나와, 그것이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그 징그러운 파도는 벽이나 바닥을 뚫고 나가, 어디까지라도 퍼져가는 듯 했다.


그리고 남자의 몸에서부터는 무수한 붉은 촉수가 뻗어, 여교사의 몸에 달라붙고 있었다. 청초하고 담백한 황색

블라우스에 감색 플레어스커트를 걸친 몸에서는, 파르스름한 빛과 같은 오라가 나오고 있었지만, 그 머리, 특히 입

부분에 촉수가 앞 다투어 몰려들고 있어, 그 주인의 오라를 붉게 물들여 갔다. 개중에는 입속까지 파고 들어가,

꿈틀꿈틀 음란하게 꾸물거리는 녀석도 있었다.


남자는 씩 웃으며 다가와, 검지를 뻗어 여교사에게 가져다 댄다. 그렇게 그 검지가 핑크색 립글로스가

발려진 입술에 가까이 가자, 그 손가락을 유도되듯 우아한 미녀는 도톰한 입술을 벌리고, 긴 혀를 꺼내어 그 손가락을

날름 핥았다.


순간, 황홀한 표정을 짓는 여교사. 그것은 감미로운 설탕과자를 쥐어준 아이와도 같았다. 그것은 악마에게 유혹되어

타락한, 종교화 속의 여성 그 자체였다.




타카다 아키요시는 대형광고대리점의 과장직함을 가진, 젊고 유망한 엘리트 사원이었다. 일본에서 가장 편차치가

높은 대학을 졸업해, 그대로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고는, 뒤를 이은 프로젝트들을 차례차례 성공시키고 있었다.


부친도 대기업의 중역이었기 때문에 어린 시적부터 유복했고, 아무 어려움 없이 살아왔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연인과의 관계도 양호해,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이미 양가에서 예물도 교환하고 있었고, 식장도 예약이 끝난

상태였다.


그 연인이면서 피앙세인 혼다 토모미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파트너였다.


우아하고 청초한 아가씨인 토모미는, 웃으면 꽃처럼 귀여웠고 행동 하나하나에서 양가집 규수의 기품이 배어나왔다.

고등학교에서 비상근 음악 강사를 맡고 있었지만, 그것은 세상을 알기 위해 부모가 추천한 것이었지, 딱히 돈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또 몸가짐도 바른 그녀는 처녀인 것을 고백하며, 결혼식까지 정조를 지키고 싶다고 하고 있었다. 요즘 시대에 그런

여성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지만, 흥신소까지 이용해 조사해 본 결과 납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자신으로서는 이미 결혼까지 결정된 마당에 그런건 무시하고, 지금 당장이라도 그 달콤하고 탱글탱글한 육체를

맛보고 싶었다. 타카다는 잘 노는 타입의 인간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경험도 있는 건강한 남성이었다.


"저기... 오늘, 이 호텔에 머물지 않을래?"


그렇게 말을 꺼낸 것은 초 고급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후의 디저트와 화이트 와인을

즐기고 있을 때였다.


"엣? 그게 무슨 뜻이죠?"


고개를 갸웃거리는 토모미는, 정말로 그 의미를 모르는 모양이었다. 테이블위의 촛불 빛이, 그 미모를 부드럽게

아래쪽에서 비추고 있었다.


"역시, 안될까? 그... 결혼식까지는, 역시..."


그렇게까지 얘기를 듣고 처음으로 그 의미를 이해해, 귀까지 붉어진다. 그러나 스스로도 미안하게 생각하면서도,

그것은 용납할 수 없는 얘기였다. 결혼할 때까지 처녀의 순결을 지키는 것이, 신을 믿는 자신의 의무인 것이다.


부끄러워하며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좌우로 젖는 토모미. 그것을 보고 타카다는 크게 실망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용기를 냈다.


"실은, 벌써 방을 예약해 뒀거든. 그러니까, 아무 짓도 하지 않을테니까, 방에서 둘이 술이라도 마시지 않을래?

아버님 어머님께는 내가 설명할 테니까."

"그래도..."

"정말 약속은 지킬게. 나라고 해서, 토모미에게 미움 받고 싶진 않으니까말야."


그렇게 말하며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는 사랑스런 남자. 그 웃음에 끌리듯 미소 지으며, 토모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신사가 돌연 변모한 것은, 둘이서 방으로 가 룸서비스로 시킨 오르되브르와 함께 와인을 즐기고 있을 때였다.

달콤한 무드의 음악이 흐르는 야경이 아름다운 그 스위트룸 소파 위에서, 타카다는 토모미에게 달려든 것이었다.


"저기... 괜찮잖아? 그러니까, 응?"

"싫어엇! 그만둿! 떨어져엇!!"


그렇게 외치는 토모미에게 더욱 흥분한 것인지, 아니면 술로 이성이 날아가 버리고 만건지, 타카다는 굉장한 힘으로

덮쳐왔다. 필사적으로 소파에서 도망치려는 토모미였지만, 그 힘을 이길수 있을 리도 없었다.


"그만둬요! 아키요시씨, 취했으니까!"

"안 취했어! 취한게 아니라니깟! 사랑한다고! 사랑한단 말이다!!"

"그런... 사랑한다면, 이러지 말아요 제발!"

"하지만... 하지만, 이제 참을 수가 없어!!"


소파 위에 넘어진 채 소리치는 두 사람. 처녀의 본능으로 공포를 느낀 토모미는, 필사적이 되어 손발을 움직여

도망치려 했지만, 어떻게 해도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


얼마간 그렇게 실랑이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토모미의 저항이 약해진 것을 틈타, 타카다가 입술을 빼앗으려 한다.

이미 키스까지는 허락하고 있었지만, 술 냄새 나는 그 입이 다가오자 혐오감으로 가득 차, 다시 몸부림치는 토모미.


그러자 우연히도 벌려져 있던 타카다의 사타구니를 올려 차 버리고 말았다.


"끄으으으으으..."


쓰러져 비명도 새어나오지 않는 타카다의 밑에서 빠져나와, 상황을 지켜보던 토모미였지만, 이윽고 핸드백을 집어 들고

방을 뛰쳐나온 것이었다.




그 후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정신을 차리자 도심지의 번화가를 비틀거리며 걷고 있었다.

취기와 함께 믿고 있던 남자에게 배신당한 쇼크로, 머리가 어지럽게 돌고 있었다. 데이트를 위해 입고 온 하얀

레이스로 장식된 고급스런 원피스 차림의 미녀는, 취객들의 호색한 시선을 받으며 목적지도 없이 걷고 있었다.


"거기 누나... 같이 놀다 가지?"


그렇게 말을 걸어 온 것은, 그야말로 가볍고 짤랑거려 보이는 갈색머리의 젊은이. 얼굴은 잘생긴 편이었지만,

그 머릿속에는 섹스밖에 차 있지 않아 보이는 [나는 저능아입니다] 하는 오라를 두르고 있었다.


"어때 어때? 혼자 그렇게 가면 위험하잖아? 나랑 같이 어디 가지 않을래?"


그렇게 말하며 팔을 잡으려하는 남자에게 공포를 느끼며, 토모미는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취기가 올라온 탓에 그 발걸음은 비틀거려, 남자는 손쉽게 그런 사냥감을 쫓아갔다. 그렇게 그 야수가

손을 뻗었을 때, 신의 기적인지 악마의 장난인지, 그 남자가 토모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미도 켄이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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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로 100편까지 번역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마의 파동은 90화에서 97화까지 이어지는 트릴로지가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번역하면서 꼴려서 죽을뻔 했네요.
 
100편까지는 논스톱으로 매일 업로드 될 겁니다. 혹시 개인적 사정으로 빠지는 날은 전날이나 다음날
 
보충하도록 할게요. 즐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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