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마의 파동 제1장 음마와의 해후 -5- 시도
욕망에 휩쓸려, 서 있는 채로 탐닉하듯이 키스를 하는 사이에, 켄이치도 나츠키도 크게 흥분해, 츄릅츄릅하는 외설스런 물소리를 내면서, 서로의 몸을 더듬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라고 생각했는데, 나츠키는 켄이치의 가랑이의 동산에
손을 얹더니, 그 작고 귀여운 손으로 바지 위에서 교묘하게 활모양의 양물을 더듬는다.
“아앙, 후으응…..”
교복 차림인채로 외설스런 행위를 벌이며 귀여운 콧소리로 아양떨면서, 나츠키는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혀를 얽으며 켄이치를 꿈꾸는 기분으로 만든다. 그런 나츠키를 끌어안고, 켄이치는 교복의 짧은 스커트 안에 손을 넣어 미소녀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즐긴다.
매끈매끈한 팬티 너머로 아직 푸른 과실 같은 지방이 얕은 엉덩이살을 쓰다듬자,
나츠키는 뜨거운 숨을 켄이치의 입안에 토해낸다. 소녀의 혀를 있는 힘껏 빨아들이자, 싫어하지도 않고 혀를 내미는 것에 광희해, 그 달콤한 시럽 같은
타액을 정신없이 홀짝여 마신다
그 이과교사의 몸에서는 붉은 촉수가 무수히 뻗어나와, 미소녀의 온몸에
얽혀들고 있다. 그것에 따라 나츠키도 점점 흥분이 더해가, 하아하아하고
숨이 거칠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미소녀의 엉덩이의 감촉을 즐기고 나서, 천천히 손을
소녀의 미니스커트 안에 집어넣었다. 켄이치가 슥하고 눈을 떠서 모습을 살피자, 나츠키는 눈썹을 꾹하고 모으며 애절한 모양이 되면서도, 그래도 저항하는
모습은 없다. 변함없이 온몸에서 발하는 옅은 빛은 여전히 붉은 채다.
“히으읏! “
팬티 위에서 비부를 살짝 누르자, 나츠키는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부르르하고
떨더니, 그래도 가만히 있었다. 손에서 나온 촉수가 팬티
너머에 가랑이로 빨려들어가자, 그 맥동의 리듬에 맞춰 나츠키가 작게 허덕인다.
(대단해…)
켄이치가 더듬는 그곳은 소녀가 토해낸 체액으로 완전히 젖어서, 누를떄마다
안에서 천에 흡수되지 못한 애액이 켄이치의 손에 엉겨붙을 정도였다. 열중한 켄이치가 만지자, 나츠키는 살짝 몸을 굳힌다.
“미안, 아팠니….? “
“아니, 선생님….괜찮아…”
기특하게도 방긋 웃으면서 그렇게 속삭이더니, 나츠키는 다시 스스로
한 손을 목에 감도 적극적으로 딥키스를 해온다. 그러면서도 느릿한 손놀림이긴 하지만, 켄이치의 가랑이를 상냥하게 자극하고 있다. 이 미소녀는 겉보기와
다르게 이런 성행위에 익숙한 듯 하다.
켄이치의 양물은 사각팬티 안에서 한계가까이 부풀어 오랄 방금전부터 카우퍼액을 주륵주륵 팬티 안에서 흘리고 이싿.
“으으응! “
살짝 여유가 생긴 켄이치가 젖은 가랑이를 만지작대자, 나츠키는 앳된
성감을 자극당한 것인지 딱딱한 모습으로 살짝 허리를 비틀고, 켄이치의 손가락에 가랑이를 비벼댄다.
손가락이 흠뻑 젖은 팬티 위에서 살진주의 응어리를 붙잡자, 혀를 빨리는
채로 나츠키는 부들부들하고 전진을 떤다. 아무래도 가볍게 절정에 달한 듯 하다
“아아아…….”
중년의 밝힘증 완전 전개로 축 늘어져서 뜻대로가 된 나츠키의 가랑이를 지분거리면서, 긴 손가락을 머뭇머뭇 팬티의 틈새에서 나츠키의 비부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앗! 앗! 앗! “
하지만 미소녀는 더욱 눈을 꾹 감고 켄이치에게 안겨들 뿐, 결코 싫어하는
모습은 없다. 그렇다고 해도 쾌감을 느끼는 것보다 부끄러움이 앞선 것인지, 불쌍할 정도로 얼굴이 새빨개져서 귀여운 꽃조개 같은 귓볼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이거 끝내준다! 끝내준다고!)
손가락은 이미 직접 점막에 닿아 있어, 벌써 켄이치의 욕망의 에너지가
직접 마키의 가랑이에 쏟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얽혀 있는 촉수를 매개로 한 것이 아니라, 피부와 점막의 직접적인 접촉은 자신의 욕망의 파워를 100%전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오오오! 대단해…..점점 흘러넘친다…)
그것은 흡수되는 켄이치의 욕망의 에너지에 호응하는 것 같았다.
이 여고에서도 유수의 미소녀의 완전히 젖은 가랑이를 농락하는 쾌감에 성경험이 적은 켄이치는 완전히 기분이 들떴다. 나츠키의 그곳은 애액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흘러넘치고, 비육은
완전히 뜨거워져서 질척질척해져 있었다.
“후우으으읏! “
손가락이 더듬고 다닐 때마다 꾹꾹하고 다리의 근육을 경련시키지만, 그래도
나츠키는 켄이치가 만지기 쉽도록 다리를 살짝 벌리고 있었다.
『띵동댕동….』
완전히
푹 빠져서 미인 여고생의 성기를 희롱하고 있었지만, 이윽고 예비종이 울리자 켄이치는 퍼뜩 하고 정신을
차렸다.
앞으로 5분이면 휴식시간이 끝나버린다. 현실로 돌아온 켄이치는 꿈에서 깬
것처럼 평소의 소심한 성격으로 돌아와 손가락을 빼고는 나츠키의 몸을 떼어놓아버린다.
그것과
함께 나츠키의 몸에 달라붙어 있던 붉은 촉수가 순식간에 산화하고,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화, 화낼까?)
하지만
눈치를 살펴봐도 나츠키는 멍해 있을 뿐 켄이치가 두려워하는 사태가 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키스를 멈춰도 나츠키는 켄이치를 바라본채로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다.
몸에서
발하는 오라도 붉은 채 그대로다.
“싫다, 선생님….그만두지 않아도 되는데…”
“어이어이…”
“그치만
선생님, 다음 시간은 수업이 없잖아? 나만 땡땡이치면 좀
더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말하며 나츠키는 음탕하게 웃는다. 그 얼굴은 성의 기쁨을 안 암컷의 얼굴이다.
나츠키가
정말로 이 자리에서 섹스까지 바랬다는 사실이 확실히 이해되었다. 그것은 나츠키가 하는 말 이상으로 그
몸에서의 열과 냄새가 여실하게 말하고 있었다. 감각이 이상할 정도로 민감해진 지금의 켄이치는 그것이
문자로 쓰여진 거처럼 확실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래도
교사로써의 이성과 윤리관이 아직 남아있는 켄이치가 애매한 대답을 한다.
자신도
이 학생과의 섹스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데도.
“정말, 선생님은 고지식하다니까….괜찮아,
방과후 또 여기에 도우러 올 테니까….그 때…알겠죠. “
새빨간
얼굴을 하며 그렇게 말하더니, 나츠키는 빙글 뒤돌아 문으로 나가버린다.
그 미소녀가 남긴 체취와 입술에 남은 달콤한 감촉, 그리고 손가락에서 피어오르는 생생한
음취가 멍해진 켄이치에게 이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점심시간.
켄이치는
식사도 하지 않고 어두컴컴한 이과준비실에 틀어박혀 오늘 갑자기 일어난 지금까지의 이상한 사태를 노트에 적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시가 갑자기 나았다.
교감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는데도 대답이 나왔다.
쿠로사와의 몸에서 오라 같은 옅은 빛이 보였다.
욕정해서 발기했더니 검은 파문이 나타나, 감각이
날카로워졌다.자신의 몸에서 붉은 촉수 같은 것이 나왔다.
그것이 몸에 얽혀들더니 쿠로사와의 오라가 붉게 물들었다.
그것에 따라 쿠로사와가 발정했다?
다른 학생에게는 오라가 없다(보이지 않을뿐?)
거기까지 괄호식으로 열거해놓고, 볼펜 끝으로 책상을 툭툭 친다. 생각을 하고 있을 때의 켄이치의 버릇이다.
(이건 틀림없이 그 꿈에 관계되어 있어….)
그것이 현재의 결론으로 그 이상의 대답은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한
사건이 일어난 것은 오늘 아침부터라, 틀림없이 어젯밤의 리얼한 꿈이 그 방아쇠가 되어 있다.
그리고 어젯밤 악몽중에서 악마가 남긴 말이 이런 이상한 사건을 투하는 열쇠임은 틀림없다.
『힘은 너의 것이다.』
그 악마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이것이 그 악마가 말한 『힘』인걸까?
게다가 그때의 자신이 선택되었다는 것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아직 있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메모에 켄이치는 슥슥 펜을 움직인다.
어째서 내가
뽑힌 것인가?어째서 꿈속에
요시카와 선생과 우사미가 나온 것인가?
거기까지 쓰고 펜을 멈춘다.
다른 의문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지만, 마지막 의문은 아무래도
대답 같은 것을 발견하고 있었다. 냉정하게 그 악몽의 상태를 반추해보자, 저신은 그 절망감과 분노와 격렬한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나도 악마가 좋아할 법한 감정이다…)
고래 인간의 나쁜 감정이 싹트는 것을 마가 깃든다라고 한다. 마가
깃든다는 건 즉 악마가 들어와있는 상태다. 인간을 질투하거나 저주하거나, 혹은 분노와 성욕을 느꼈을 때, 인간은 마에 넘어가기 쉬워지는 것은
아닐까?
(그때의 나는 실로 안성맞춤의 상태였던 셈이야…)
만약 악마가 켄이치를 꾀려 한다면 그 씬 이상으로 그런 부의 감정을 야기시킬만한 것은 없다. 그 때 확실히 절망과 슬픔을 느꼈지만, 켄이치는 동시에 우사미에
대한 격렬한 분노와 질투, 그리고 준코에 대한 증오와 훤히 드러난 욕망을 느낀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하고 켄이치는 깨닫는 것이 있었다.
나츠키에 대해 욕망을 느끼고 페니스가 발기해, 그것과 함께 지금까지
애매헀던 자신의 지각이 폭발적으로 증폭, 확산되어 지금의 몇천배나 되어 자신을 감싸고 있음을 알았다.
지금 이 상태에서는 그저 감 좋은 인간에 지나지 않지만, 그때의 감각은
그런 인간으로써의 상식을 넘는 지각력이었다. 전혀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이라면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상을 지각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열쇠가 되는 것은 성욕인가?)
오전중 맛본, 나츠키의 입술의 달콤한 감촉을 떠올린다. 그러고 나서 손가락을 코에 가져가 생생한 소녀의 체액의 잔취를 맡는다.
매일같이 학교에 있는 아름다운 학생들을 강간하고 싶다는 변태성욕을 가지고, 그
거무튀튀한 비뚤어진 감정을 마음 안에 감추고 있는 켄이치는 소녀의 생생한 체취의 기억에 순식간에 육봉을 발기시킨다.
“역시….”
그 순간에 주변의 상황이 일변 크리스탈처럼 반짝반짝 빛나며, 자신의
감각이 예리해지는 것을 느낀다. 개는 인간의 수천배나 코가 좋다고 하지만, 지금의 켄이치는 우수한 경찰견을 능가할 정도의 후각, 시각, 청각이 되고, 게다가 그 이상으로 자신의 주변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뭐야 이거….)
계속 주의 깊게 그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자, 양물이 힘을 띄기 시작하며
자신을 중심으로 다시 검은 파동이 퍼져나가며, 마치 호수표면에 돌을 던졌을 때의 파문 같은 상태임을
알았다.
파동의 위력을 높여 자신의 주변에 확산되는 범위를 넓히자, 놀랍게도
공간과 벽 같은 장애에 전혀 방해받지 않고 구모양으로 퍼져나가는 파동은 그 도중에 있는 여러가지 정보를 무차별로 보내온다.
그것은 마치 고성능의 소나 레이더같았다.
너무나도 잡다한 정보의 홍수에 처음에는 허둥거렸다. 하지만 서서히
익숙해지자, 렌즈의 포커스를 맞추듯이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하고 노린 대상의 정보만을 정확하게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쿠로사와는 누군가과 함께 식사중인가…)
지금은 친구와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나츠키가 교실 구석에서 책상을 늘어세우고 있다. 물론 여기서 나츠키의 교실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었고, 더욱이 도중에
벽이 존재하여 물리적으로 나츠키의 모습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확산된 지각이 포착하는 정보는
마치 보고 있는 것 같은 정확함으로 알고 싶은 장소의 상황을 알려준다.
(이거 죽이는데….)
자신이 얻은 새로운 힘에 우쭐해져, 켄이치는 계속해서 다음 사냥감을
찾아 지각의 레이더를 넓혀간다. 교사의 5층 방에서 마치
레트겐이라도 쬔 듯이 학교의 어딘가에 있는 대상 인물을 찾는다.
(있다있다….)
켄이치는 목적한 인물을 찾아냈다. 물론 영어교사 요시카와 준코다.
준코는 1층에 있는 직원실의 바로 옆에 있는, 교사용의 화장실에 있었다. 지금은 여자 화장실의 변기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가랑이를 휴지로 닦고 있었다.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내려, 날씬한 다리사이에는
몹시 강렬한 디자인의 보라색의 천이 딱 달라붙어 있다.
생리전에 성욕이 높아진 준코는 바로 다음날임에도 당장이라도 정사를 기대하며, 가랑이를
욱신거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휴지로 젖은 장소를 닦으면서 이따금 후우하고 한숨을 쉬는 것은 콩알이
쓸려서 참을 수 없는 자극을 맛보고 있는 탓이리라.
“아앙….이렇게나 되다니….그래도 참을 수 없어…”
작게 중얼거리고는 준코는 그대로 외설스럽게 손가락을 사용해, 클리토리스를
쓰다듬는다. 그러자 멈출 수 없는지 손가락 놀림도 서서히 격렬해진다.
어제의 여운과 오늘의 기대에 몸이 저려서 견딜 수 없는 것이다. 루주로
젖은 입술을 벌리고 한숨을 쉬며 메탈 프레임속에서 길게 찢어진 눈동자를 황홀하게 감고 있다.
“오늘도….오늘도 준코를
귀여워해줘…..”
늠름한 수컷과의 교합을 상상하고 몸이 점점 불이 붙는다.
“아아…요스케……준코를 범해줘요….”
가는 손가락을 두개를 모아 젖어서 꿀을 토해내는 살덩이의 신전에 파묻는다. 그대로
꾹하고 단단하게 닫힌 입구에 밀어넣고 참을 수 없는 쾌락에 눈이 가늘어지면서 쭉쭉 엑스터시로의 계단을 올라간다.
“아아아아아!!! 가요오오!! 가버려어어어어엇!! “
교사용 화장실 안에서 부들부들하고 몸을 떨면서 미모의 여교사는 절정을 탐하며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후우…”
그런 준코의 모습을 멀리 떨어진 이과준비실에 앉은 채로 켄이치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물론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거나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지금의 준코의 몸 상태가 날카라워진 지각으로 손에 잡힐 듯이 알 수 있는 것이다.
(이거 재미있는 일이 되었는데….)
오후 수업에 향하는 켄이치는 휘파람을 불고 싶어지는 마음으로 준비실을 뒤로했다.
옅게 웃는 켄이치였지만 그 웃음은 방금 전까지 보여주고 있던 소심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거무튀튀한 욕망이 몸안에서 부풀어 올라 켄이치의 표정을 내면에서 서서히 변모시키는 것을 본인도 주변도 아직 깨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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