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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66) 싫은 언니 (3/3)


「뭐야……살아있네」





땅에
내려선 라크시가 그말을 처음으로 내뱉는다.





그녀의
시선이 향하는 곳엔,
등뒤로
큰 바위를 둔 라그라질이 넘어져 있었다.





왼팔은
갈갈이 부셔져 버렸고,
입이나
눈가를 포함해 온몸에서 피를 내뿜고 있었다.





어둠의
누에고치를 겹쳐서 만들어,
충격을
줄였고,
낙하할때도
지면에 할수 있는 한 쿠션을 만들어,
일단
살아남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살아만
있을 뿐이다.





그녀는
이미,
자력으론
일어날수도 없었다.





라크시
앞에서,
라그라질은
넘어진채 쓰러져 있었다.





「귀찮지만
마을까지 데리고 갈까……-.





아...너때문에
입안이 찢어졌잖아……게다가 온몸이 아프다고 ……아.
진짜
열받아」





일단
각성에서 깨어난 라크시는 전투망치를 지팡이로 쓰며
라그라질에게 다가갔다.





「……너
왜 웃고 있어?」





그리고,

표정을 눈치챘다.라그라질이
짓고 있는 비웃는 웃음을..





마천사는
아무말없이,
승자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열받네……안
죽었으니깐 니가 이겼다는 거야? 





아~? 진짜
못참겠네……죽일꺼야……하지만 언니가……아 아
아 아!」





라크시는
땅을 밟고 뛰어 올라,
날개를
움직였다.몸의
앞으로 모와,

날개의 앞부분을 뽀족하게 만들었다.





「기분
전환을 좀 해야겠어.
죽어보라고」





6
날개가
반짝인다.칼날처럼
춤추며,
라그라질의
옷을 찢어댄다.





마천사의
온몸이 드러난다.피와
진흙으로 더러워진 유방도,
새하얀
그자체인 음순도.





「너
아까 그 약한 인간들한테 강간되었지? 이런
식으로 말이야!」





전투망치의
손잡이 뒷부분.구체의
추가 달린 그 부분을,
라그라질의
음순에 찔러넣었다.





「오그그!」





괴로운
듯 목을 뒤로 젖히는 라그라질.





그것을
본 라크시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아하하.
아하하
하하하하.
저기
언니 놀자! 어릴때처럼.
~

간다-」





즈츄하고
전투망치를 뽑아내,브츄츄츄츄하고
다시 한번 세게 찔러넣었다.





「히구구그그그그그!」





끔찍한
비명.교활하기로
잘 알려진 마천사 라그라질이 눈물과 함께 내뱉는 그
한심한 절규에,
『폭력』
에서 태어난 천사,
라크시는
깊은 미소를 짓는다.





「이렇게? 요렇게? 이렇게
범해졌어? 응,
라그
언니!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즈봇
---
규봇
---
그봇
--
그뉴.





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금속의 회전운동.





「아가
,
,

기기기기기기기」





라그라질은
눈물과 침,
그리고
가랑이 사이에서 피와 애액을 내뿜으며 몸을 떤다.





「아하하
하하하는 하! 재밌어! 재밌다고
라그 언니.
다음,
다음엔
이쪽 구멍에 넣어줄께!」





그렇게
말한 라크시는 전투망치를 난폭하게 뽑아 내,
망치자루로
언니의 가랑이를 강하게 내려친다.





「아아아」





괴로워서
기절한,
가랑이를
만지며 고통스러워하는 언니의 엉덩이가 떠올라,
드러나
버린 고혈에 가차없이 구체가 붙은 망치 뒷부분을
집어넣는다.





「오고고고고!」





직장을
우지직하고 침략해,
한계
근처까지 금속을 침입시킨다.





「하
하하하 하.

좋네! 응.
지금
라그언니가 이제껏 알던 라그언니중에 가장 좋아! 





좀더
좀더 비참하게 울부짖으라고! 나랑
놀자고!」





언니의
옆구리를 걷어차,
자세를
바꾸게 한다.





개구리
표본처럼,
양손다리를
구부러진채 위를 향해 보는 자세가 되자,
라크시는
다리를 들어올린다.





오늘,
라크시는
흰색을 바탕으로 한 천사같은 넉넉한 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
약간은 이질적인 날카로운 힐을 신고 있다.





힐은
지금까지의 전투로 인해 매우 더러워졌고,
지면에
움푹 들어갔더지라 완전히 진흙 투성이였다.





그걸,
언니이며,
서역의
과거 관리자,
모든
마귀가 숭배하며 동경했던 존재의 비부에 찔러 넣었다.





쭈륵.





살을
벌리고,
날카로운
힐이 몸안의 빈공안으로 들어갔다.





항문엔
피가달라붙은 전투망치가,
그리고
질엔 진흙으로 더러워진 힐을 찔러들어가 라그라질은
고통스러워 한다.





「오고고고고오오오오」





「언니! 라그
언니! 좀
더! 좀
더 울어! 





보지와
어널이 후벼파지면서 기뻐하는 언니라면 내가
사랑해줄테니깐! 





앞으로
매일 이렇게 비참하게 울어줄래? 





괜찮아.
상대라면
내가 준비해줄께! 나
이단 심문관이나 여러마귀들이랑 친구니깐!」





라크시는
온몸의 체중을 실어 언니의 질을 쑤셔댔다.






진동에 맞쳐,
항문을
뚫고 있는 금속도 마구잡이로 움직였다.





라크시가
만족할때까지의 시간,그
시간동안 언니와 여동생은 오래간만에 많은 접촉을
했다.











누르르르
하고 라그라질의 질구에서 힐이 뽑혀진다.





애액과
피과 묻어있다.






대신,거기에
묻어있었던 진흙은 모두 라그라질의 질안으로 떨어져
나갔다.





「아-만족
만족.
,
돌아갈까
라그 언니.
가서도
많이 놀자―」





라크시는
웃는 얼굴로 라그라질에서 멀어져,
숨을
고르고 있었다.





라그라질은
눈물과 침에 더러워진 상태로,
항문에
전투망치가 들어간 상태로 널려져 있었다.





쓰러진
상태로,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었다.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진짜
바보같은……여동생이야……」





그리고,
손가락을
튕긴다.





그녀의
몸 바로 밑으로 어둠의 문이 열려,
빨려
들어간다.





당연하게도,

항문에 들어있던 전투망치도 같이 들어갔다.





그것을
본 라크시는 눈썹을 올렸다.





「아-! 이미
쓸데없는 저항이라고! 난
그 이공간을 때려부술수 있다고!」






,
등뒤에서
기척이 느껴진다.





전투가
익숙한 라크시는 그 기척에 반응해,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엔,
라그라질이
입고 있던 것과 비슷한 어두운 옷을 입은,
방금전
쓰러뜨린 기사들이 서 있었다.





모두가
무기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상처……나아잖아……」





자신의
손으로 피투성이로 만들었던 기사들의 피부는 윤기를
되찾았고,

눈엔 강한 의지마저 느껴진다.






,
라크시의
귓가에 작은 어둠의 고리가 나타났다.





어둠의
고리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언니의
목소리다.





『크크크……라크시.
정말로
바보구나,
넌…….





아니면,
언니가
너무 좋아서 다른게 눈에 안들어왔던거니?





이공간에서,
소리만
들려온다.





「뭐,
뭐야
이거?」





라크시는
전투망치를 잡을려고 했지만,
그게
자신 손에 없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네가
날 가지고 노는 동안,
모두를
회복시켰죠.





결말을
다시 내기 위한 2번째
전투에요.





지금껏
일어난 일때문에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무기없이
싸우게 생겼네요 』





언니의,
야박한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말도
안돼! 저놈들은
제대로 때려줬다고…….
근데
이 짧은 시간에 회복이라니……





안·미사
언니가 아닌 한 무리라고……」





맨손으로
자세를 취하며,
이마에서
땀을 흘린다.






간단해요……나의 마력부여로,
일단
『회복역 』을 강화했고,
하는
김에 죽어가고 있던 모두에게도 마력을 부여했죠.






그렇다곤 해도 깊은 상처를 입은 건 변하지 않았고,
숫자도
많았으니깐 시간이 꽤 걸렸지만……하이네아는 매우
잘 해냈답니다 』






말에,
라크시는
한 명을 노려본다.





약간
떨어진 곳에서,
샤스라하르에게
치료술을 쓰고 있는 『 검은 가죽 드레스』 를 입은
소녀를.





「그럴
틈이 없었을텐데! 니가
마력을 쓰는 모습은 전부 봤다고!」





라크시는
동요를 숨기지 못했다.





마력의
실도,
환영도,
라크시의
환영을 소환했을 때도,
자신은
언니의 마력을 제대로 감지하고 있었다.





다른
동작따윈--





「어……」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어라,
눈치챘어? 바보주제에? 





그래.

100명의
널 만들 후,

증원을 위한 마법을 쓴게 아니었어.





부여의
마법을 죽어 가고 있던 모두에게 보내고 있었답니다』





마력을
쥐어짜,
100

1이라는
균형을 부술려고 했던 거 처럼 보였던 행동이 모두
가짜였던 것이다.





그녀는
그 순간,
전혀
다른 곳에 마력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원진이,
주변
전체에 펼쳐져 있어서 눈치채지 못했다.





원진에
마력을 보내,
자신의
마법을 강화시킬려는것처럼 보였다.





하나
진실은,
원진
위에 쓰려져있던,
기사들에게
힘을 나눠 주고 있었던 것이다.





『자,
이제
각오하세요.
라크시.





장난은
끝났어.
지금부턴,
반성의
시간이야 』





라그라질의
목소리와 함깨,
마력을
받은 기사들이 공격해왔다.





「당황스러웠지만,
큰일을
위해선 이정도는 받아들여야겠죠!」





샤론의
쌍검이 춤춘다.





「여기서
이놈에게 쓰러져선 안된다! 플레어를
위해서라도!」





기사창을
찔러대며 스테아가 외친다.





「스피아칸트의
성기사로서 패배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베나가
성검을 번쩍인다.





「하이네아님이
각오 하신 일입니다.
제가
거부할수는 없지요!」





단검을
던지며,
리세는
자신의 주인의 이름을 말한다.





「와―.
방금전까지
팬티뿐이었는데―.
마력을
받으면 옷도 만들수 있네요―.
마리스
감격했습니다―」





곡도를
춤추게 하며,
마리스가
웃는 얼굴로 달려든다.





라크시는,

걸음 뒤로 물러났다.





이제껏
이런 적이 없었다.





라크시는
언제나 전진하며,
적들을
계속해서 쓰려뜨리는게 보통이었다.





「아,

아……아 아 아 아 아 아!」





외친다.온몸에
힘을 모아 『각성』을 하고자 한다.





몸이
푸르게 빛나며,
맨손으로
돌격한다.





완전히
회복되어,
마력
부여에 의해 강해진 기사들.





애용하던
전투망치를 빼앗긴데가 온몸에 데미지를 입은 역천사.





격렬한
싸움이 시작된다





주먹이,
검이,
창이
난무한다.





피가,
신음이,
절규가
사방으로 흩어진다.





그렇게
,
끝이
났다.





역천사
라크시는,
오른
팔이 깊게 상처입은 상태로,
지면에
쓰러져 있다.





「아……아……」





온몸에서
피를 흘리며,
살아
있었다.





아니,
살려져
있었다.





「콜럭…….
하하~……일단,
이겼군요……」





강렬한
일격을 가슴으로 받은 샤론이 피를 토하며 말했다.





「샤론,
여기로
와라.
치료해주마」





하이네아가
달려와 말했다.





「……이번
공로자는,
하이네아
왕녀와……뭐니뭐니해도 라그라질인가……」





땅바닥에
창을 꽂아 그것을 버팀목 삼아 서 있던 스테아가 입을
열었다.





「그럼,
전하」





베나가
재촉한다.





「……응」





재촉을
받자,
샤스라하르가
한 걸음 앞으로 걸어나온다.






옆에,
어둠의
문이 열렸다.





온몸이
엉망이 된,
라그라질이
나타났다.





라그라질은
샤스라하르의 옆에 서서,
라크시를
내려다 보곤,
혀를
찼다.





「너……왜
그런 얼굴을 하고 있어」





라크시는
울고 있었다.





어린아이처럼,
손을
모아 눈을 비비며 울고 있었다.





「싫어」





울며,
떼를
쓰고 있었다.





그런
여동생의 모습에,
라그라질은
험상굿은 눈을 한다.





「그랬지.

언제나 그렇게 울었어.





맘대로
안되면 일단 상대를 때리ㄴ,
그래도
안되면 울며 소리질렸지,
나나
안이 포기하길 기다리며」





라그라질이
손가락을 튕긴다.허공에서,
어둠의
실이 튀어나온다.





「이제
그만,
어른이
되자구요.
라크시.





지금부터
이 오빠가,

어른으로 만들어 준다네요」





어둠의
실은 라크시의 온몸에 달라붙어,
옷을
찢어 나갔다.





그리고,
중력에
반항하듯 라크시의 몸을 들어 올려,
가랑이를
벌린 상태로 샤스라하르 앞에 고정시킨다.





「싫어어어어어! 하지마! 용서해줘! 부탁이야! 





날개가
검어지는 건 싫어! 언니랑
다른 모습이 되는건 싫어!」





울부짖으며,
온몸을
흔들다.





그러나
힘을 다 써 버린 라크시는,
라그라질의
구속을 풀수 없었다.





샤스라하르가
앞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페니스를 꺼내,
라크시의
어린 음순에 가져다 댄다.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어리고
예쁜 얼굴을 망가뜨리며,
라크시가
외친다.





그런
그녀를 향해,
샤스라하르는
고개를 저었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즈붓





샤스라하르의
페니스가,
라크시의
질안에 침입했다.





「아파! 아……들어왔어……아……아
아 아」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는 샤스라하르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듯,
라크시의
날개가,
천천히
검게 물들어 간다.





피가,
질구에서
뚝뚝 떨어진다.





순결의
증명.





그리고,
파과의
증거.





미개발된
어린 질은 좁아서,
바이스처럼
샤스라하르의 페니스를 단단히 쪼여온다.





사정의
시간은 금방 왔다.





「……냅니다」





조용히
말한 후,
상대의
반응을 기다리지 않고 뿜어낸다.





「싫어……싫어어어」





천사의
자궁에,
인간의
정액이 흘러들어간다.






,
샤스라하르의
『맹세』 각인이 빛나,
효력을
발휘한다.





라크시와
샤스라하르의 사이에,
맹세가
이어졌다.





뉴포폿하고
페니스가 뽑혀나온다.





어둠의
실도 풀려져 라크시는 바닥에 떨어진다.






라크시를 향해,
라그라질이
이공간에서 전투망치를 꺼내,
던진다.





「자,
이제부터
이 오빠의 노예가 된거야.
명령대로
일하고고,
원한다고
하면 어널도 그곳도 바치는거야.





일단
마을을 공략하는게 우선이니깐,
안이랑도
싸우겠지? 






아이도 노예로 하지 않으면 안되니깐」





그렇게
말하자,
라크시는
울먹임을 멈췄다.





「언니를……?」





「그래.
모처럼
너라고 하는 아주 좋은 전력이 들어왔는데,
제대로
써야 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그 전투망치를 돌려줄께」





라그라질은
모질게 웃으며,
다가갔다.그
,
라크시의
왼손이 전투망치를 잡았다.





「언니와
싸우다니……싫어……그런 거……싫어」






말에,
마천사는
미소지었다.





「안돼.

마법이 있는 한,
주인님의
명령은 절대적이니깐」





현실을
알려주었다.






말이 방아쇠였다.





라크시는
남은 힘으로 왼팔을 들어 올려 잡고 있던 전투망치를
아래로 내려쳤다.





부수는건
자신의 2다리.





「히!」





하이네아의
작은 비명이 들려왔고,

소리가 사라진 후,

광경이 나타났다.





라크시의
다리는 양쪽 모두,
무릎
아래가 부서져 버렸다.





하이네아의
치료술론,
설령
라그라질에게 마력을 받아다곤 해도,
무에서
유는 만들수 없었다.





완전히
부셔진 다리를 원래대로 돌리는 일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엄청난
고통이 느껴지는 그 광경속에서,
바로
그 라크시는 웃고 있다.





「이,
이걸로……언니와
싸우지 않아도 돼……다행이다……다행이야……」





그렇게
말하곤,
정신을
잃었다.





「바보네……진짜
바보야……!」






광경을 본 라그라질은 복잡한 감정이 터졌다.





여동생에겐
일방적으로 미움을 받고 있었다.





자신도
최근엔 밉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방금전엔
심한 일도 당했다.





그럼에도,
가족으로서
같이 살아온 자가 이렇게 자신의 몸을 스스로 부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뭐라
말하기 힘든 감정이 솟아오른다





그렇기에,
그녀의
교활한 꾀가 섞이지 않은,
그저
감정에 의해 입이 움직이고 있었다.





「……말하는
걸 까먹었지만,
안·미사라면,
주인님의
그 사라진 팔도……부활시킬 수가 있어.






아이의 회복 마법은……불가능이 없으니까……」






말을 들은,
샤스라하르는
조용히 수긍했다.





「알았어……하자.

안·미사를
공략하자……이 팔과 이 아이의 다리를 위해서도」






하나,
안·미사를
공략할 이유가 늘어났다.

 
=========================================
 
서역 최강을 얻나 했더니 그냥 짐 하나 추가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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