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40) 능욕자들의 아침 (41) 기사와 기병
샤론이 대자연과 결합하기 이틀전.
이른 아침, 리트리로이 왕자의 개척단 야영지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새벽의 어둠이 사라져 푸른 하늘이 틈틈이 보이기 시작 할 무렵, 야영지 한쪽에 있는 막사로 5명의 인간이 들어간다.
두 명은 옷을 입는 걸 허가받지 못한 채, 알몸으로 팔은 속박당하고 목에 걸린 고리와 이어진 끈에 당겨져 들어가고 있다.
아뮤스와 헤미네.
과거 이 개척단에 공포와 폭력을 불러온, 그리고 마음이 꺽인 두 명의 공창.
그 두 명의 목걸이를 끌고 있는건 흰 로브를 두른 2명의 조련사 남자.
그리고 그들 앞에서 걸어가는게, 에이프런을 걸친 물고기처럼 긴 얼굴의 의 부인, 마담·오르소다.
「자, 고단님이 「오늘 아침엔 중요한 회의를 하니 기운 좀 내게 공창을 준비하세요」 라고 말하셨으니깐 어서 준비를 해볼까요. 여러분 아침 일찍 일어나게 해서 미안해요」
오르소는 막사안에 들어가자, 중앙에 놓인 책상을 손바닥으로 두드린다.
남자들을 하품을 억지로 참으며, 오르소를 향해 억지미소를 지으며 목을 흔든다.
그리고 아뮤스와 헤미네의 목걸이를 끌어당겨, 책상으로 이끈다.
남자들은 엉덩이를 난폭하게 잡아, 밀어들어올리듯 해 책상 위로 두 명을 올린다.
두 명의 온몸이 책상을 올라가, 조심스럽게 몸을 돌려 천장을 보고 눕게 한다.
아뮤스와 헤미네는 지금, 조련사를 향해 가랑이를 내밀고, 책상 위에서 누워 있다.
「안녕―, 아뮤스 , 헤미네. 두 사람 모두 어제는 잘 잤어?
또 테비군에게 밤새도록 당한거야?
그 아이는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말야, 조금은 잠을 자야 할텐데」
오르소는 두 명의 음순을 쳐다보며 말한다
「그래, 말해봐? 잘 잤어? 못 잤어? 말해? 말해라니깐?」
그렇게 말한 그녀는 몸에 걸친 에이프런의 주머니에서 울퉁불퉁한 철제 봉을 꺼내, 두 명의 음부에 문답무용으로 찔러넣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 자지 못했습니다……밤새 그 아이에게 농락 당했습니다」
「아, 아 아 아 아 , 방금 전, 그의 청소 도구로, 몸을 씻었습니다 」
아뮤스와 헤미네는 그 충격에 몸을 떨며 순순히 말한다.
그 모습을 본 남자 조련사들은 졸음이 겨우 달아난듯, 히죽거린다.
「나왔다 나왔다……오르소님의 「마담봉」이」
「아……주부의 지혜로 개발된 흉악한 기구.
평범한 공창은 저녀석에게 한번 찔리면 바로 순해지지.
뭐 저놈들은 처음엔 참았지만, 1번 마음이 꺾이더니 바로 저꼴이야」
두 명이 대화를 하는 동안에도 마담은 브츄브츄거리며 아뮤스와 헤미네의 질을 마담봉으로 후벼 파며 돌린다.
「음……그래선 안되죠.
테비군한테 제대로 재우라고 나중에 말할테니, 오늘 밤엔 제대로 자세요」
「네, 네네에」
「잡니다! 자겠습니다!」
오르소는 2명의 공창의 필사적인 소리를 듣고 만족해, 마담봉을 뽑았다.
「어라...싫다, 더러워졌네」
그렇게 말한 후, 각각의 가슴 골에 마담봉을 찔러 넣어 돌리며 묻은 점액을 제거해 간다.
「자, 그러면 아침회의 준비를 시작할까요.
일단 당신들은 이 두 명의 청소를 부탁해요」
오르소의 말에 조련사 2명이 알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웅크리고 있는 아뮤스와 헤미네의 음순을 향해 시선을 가져다 댄다.
그 상태로로 로브에서 깨끗한 천과 막대기 모양의 스펀지를 꺼내, 그녀들의 가랑이 사이를 닦아 간다.
「테비군은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 아직도 기술이 부족한지, 변소청소를 하는 거랑 똑같이 공창을 청소한단 말이야.
뭐 그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일인 이상, 정성을 다해 구석구석까지 청소해줬으면 하는데」
마담이 허리에 손을 대곤 탄식하는 사이, 두 명의 조련사는 익숙하게 아뮤스와 헤미네의 질안에 스펀지를 집어 넣어 질안을 문질르고 흘러나온 액체는 천으로 흡수한다.
질의 청소가 끝나면 그 다음은 항문이다.
항문은 일단 항문 주름에 천을 꾹 눌러 돌려가며 문질려 입구를 깨끗이 하고, 그 후 방금전에 질안에 넣었던 스펀지를 삽입해, 2~3번 정도 넣었다 뺐다 해서 더러운 정도를 확인한다
「마담, 이놈 직장에 똥이 모여있는데요, 내게 할까요?」
아뮤스를 청소하고 있던 남자가 마담에게 물어본다.
「음―, 시간이 부족하니깐, 회의를 하는 동안은 그대로 두세요.
회의가 끝나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전에 내게 하세요.
일반인 개방은 시간을 확실히 지켜야 하니깐 그 시간에 똥같은걸 누게해서 시간을 허투로 쓰게 하면 일반인 이용객들이 화낸답니다 」
네-하고 남자는 대답한 후, 작업을 계속한다.
또 한명, 헤미네를 청소하고 있는 남자는,
「음모가 조금 진해졌네. 슬슬 자를 때인가」
그렇게 말하곤 로브속으로 손을 넣어, 가위와 면도기를 꺼냈다.
「움직이지 마……」
일단 전체적인 부분에서 털을 없애기 위해 가위로 털을 자른다.
그리고 마무리로, 자신의 침을 헤미네의 음모에 뱉어 그 점성을 이용해 면도기로 털을 잘라 정돈한다.
마지막으로 음부 전체를 천으로 닦으면 아뮤네와 헤미네의 청소가 끝난다.
「좋아. 자 이제 돌아가도 되요. 둘 다 수고했어요 아침을 먹은 후엔 일반인 개방쪽 준비도 부탁해요」
오르소의 말에, 조련사의 남자들은 또요? 라는 말을 내뱉으며 막사를 나갔다.
그리고 남겨진 여성 3명.
「자 그러면, 이제 남자들은 사라졌으니 이젠 여자만의 비밀스러운 시간, 화장시간이에요」
오르소는 에이프런에서 화장수나 연지, 화장용 솔, 향수등을 꺼냈다.
「저는 이미 몇년은 이일을 해왔기에 안답니다.
아무리 불로 마술에 걸려있다곤 해도, 거기 구멍에 수없이 많이 다른 사람의 자지를 들어갔다 나왔다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색소침착이 일어난다는걸」
향기로운 물약을 휘저으며, 오르소가 웃는다.
「보지는 흰게 인기가 많죠!
검게 되어버리면 아무리 소재나 촬영 내용이 좋아도 공창으로서 인기가 떨어지기 마련이죠.
여러분들과는 오래동안 교제하고 싶답니다.
그러니깐, 제가 피부관리와 아름다운 보지로 만들어주는 화장을 해주겠어요」
「이런, 마담. 안녕하세요」
그렇게 말하며 막사안으로 들어 온 고단이 본 건, 헤미네의 질구에 연지를 바르는 마담·오르소의 모습이었다.
「어머, 고단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좋죠 」
하하 정말 그렇네요 라며 답해준 고단은 오르소를 옆으로 하고, 비어 있던 아뮤스의 엉덩이를 세게 때린다
「으아!」
「안녕하세요, 아뮤스양」
고단은 대머리 아래, 웃는 얼굴로 말했다
「……」
아뮤스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찰삭
또 한번, 세게 엉덩이를 때린다.
「……안녕, 하세요……」
떨리는 목소리로 답하는 아뮤스에게, 고단은 웃는 얼굴로 대답해준다.
「네,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해주세요」
고단은 그렇게 말 한 후, 책상의 반대측으로 가, 의자에 앉는다.
오르소는 변함 없이, 헤미네의 질구에 화장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문득, 오르소가 크게 말한다.
「아 그러고 보니.
이런 일까지 고담님에게 말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만, 요청이 들어와서 말이죠」
「음, 요청입니까.
작은 불만이 큰 재앙이 되기도 하는 법. 괜찮다면 들을수 있을까요?」
고단은 몸을 앞으로 내밀고 경청하는 자세를 취한다.
「저희쪽에서 고용한 변소 청소 담당 소년이 말한 건데 말이죠 , 개척단분들이 소변기에 오줌을 쌀 때 허리를 앞으로 내밀지 않아서 오줌이 근처로 튀어서 비위생적이라고 해요.
되도록 한걸음 앞으로 나와서 밖으로 튀는거없이 소변기에 오줌을 쌌으면 한다고, 벽보라도 붙여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말하더라구요」
오르소는 어젯밤에 테비가 말했던 내용을 떠올려, 고단에게 보고했다.
「……뭐 남성의 오줌누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니……참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비위생적이게 되어버리면 전염병이 돌지도 모르지요.
주의해라고 글을 써두도록하죠」
고단은 약간은 어이없어 했지만 웃으면 답해주었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이건 주부로서의 제가 생각하는 겁니다만, 모두들 쓰레기 버리는 거에 대해 좀 더 신경써야 해요.
지정된 장소로 지정된 쓰레기를 버린다, 이걸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언젠가 진지 전체가 쓰레기장이 될거라구요」
오르소가 흥분해 말하자, 고단은 속으론 기막혔지만 겉으론 이해한다는 미소를 지으며 답해주었다.
「……그렇습니까. 그것도 큰 문제군요. 그럼 그 쪽에도 경고문을 써 붙이기로 하지요」
그런데, 라는 생각이 고단의 머리속에 든다.
경고문이긴 하지만 이런 사소한 글귀를, 어디에 붙여야 한단 말인가.
진지는 너무나 넓다.
한 두군에데 붙여놓아선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많은 곳에 붙여놓았을 경우, 이런 사소한거까지 참견하는 상층부라고, 아래층에서의 지지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때, 고단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눈앞에 있다. 그런 잔소리도 농담처럼 받아들이게 만들뿐 아니라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존재가
「마담, 그 쪽의 두 명은 이제 준비가 끝났습니까?」
「네? 아 이제, 이 「세정완료」라고 적은 종이를 음부에 붙이면 끝이에요」
「그럼 빨리 붙이세요..그리고 이제부터 제가 하는 일을 조련사로서 평가해주세요」
그렇게 말한, 고단은 일어나, 아뮤스와 헤미네에게 다가간다.
오르소는, 각각의 음부에 긴 세로 종이를 붙이곤, 고단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그는 우선, 천장을 향해 누워있는 두 명의 공창을, 책상에 유방이 눌려지는 상태로 엎드리게 몸을 돌린다.
「음―, 으흠.
조금 간지럽겠지만, 참으세요.
글자가 비뚤삐뚤해지면 안되니깐」
고단은 붓을 잡는다.
검은 먹을 충분히 머금어, 들어 올린다.
그리고 그대로, 아뮤스의 등 위에 붓으로 글을 쓴다.
「오줌을 눌때는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가자」
계속해서, 헤미네의 등에,
「쓰레기는 정해진 대로 버리자」
오랜 세월 궁에서 살아온 고단만이 가능한, 달필의 문자가, 공창의 등에 물들었다.
오르소는 그것을 보자 눈을 반짝인다.
「멋져요! 이러면 이 아이들의 보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 경고를 보게 되겠죠?」
「그 말대로입니다.
그녀들의 존재는 개척단에서 매우 큰 관심사이므로, 이용할 때마다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효과가 나타날겁니다」
그렇게 말한 고단은 만족스러워 한다.
아뮤스와 헤미네의 등에 쓰인 문자가, 조금씩 떨린다.
그녀들은 확실히 테비에 의해 마음이 꺾였다.
그렇지만 마음이 아직 죽은거까진 아니다
치욕이 피부를 넘어 마음속까지 스며든다.
「아참! 글만으로는 제대로 효과가 안 날지도 몰라요!
이러면 어떻까요? 고단님.
이 아이들이 삽입당했을 때나 사정당했을 때 등에 적힌 글을 말하게 하는 거에요.
그러면 귀에도 이 말이 들어갈테니깐, 효과가 2배가 되지 않을까요?」
오르소가 손뼉을 치며 말한다.
고단도, 그 말을 듣곤 납득해 고개를 끄떡인다.
그렇게, 아뮤스와 헤미네는, 「게시판」과 「음성 알림」 기능이 추가되었다.
마담·오르소가 주부 특유의 길고 긴 이야기를 하자, 고단이 난처하듯 맞장구를 가끔 치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다음, 막사안으로 새로운 인물이 들어왔다.
「실례하오」
「어라, 고단님, 부인, 안녕하세요」
한명은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털이 많은 곰같이 몸집이 큰 남자.
또 한명은 상쾌한 미소를 지은 가느다른 몸매의 중년 남자였다.
둘 다 투구와 갑옷을 입고, 기사단에 속했다는걸 증명하는 표식을 가슴에 걸고 있다.
「그보 장군, 타키나트 장군. 잘 와주셨습니다.
음, 마담, 이제부턴 군속의 회의를 해야하니, 나가주시기 않겠습니까 ?」
고단은 속으론 살았다 라고 생각하며, 오르소가 빨리 나가게 한다.
오르소는 웃으며 고단에서 인사 한 후, 두 장군에게도 인사를 한 뒤 막사를 나간다.
그보는 그것을 무시했고, 타키나트는 웃는 얼굴로 응답해준다.
「왕궁 마도사경, 우리들에게 하사할 임무는 무엇이요?」
그보가 입을 열어, 고단에게 묻는다.
그러나 고단은 웃으며, 손으로 가르킨다.
책상에 올려져있는 두 명의 공창을.
「자자, 서두를 필요는 없으니깐요, 일단 즐기시죠.
저건 오늘 아침 세정이 끝난 미사용품이랍니다.
장군님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준비했으니, 제 얼굴을 봐서라도 사용해주십시오.」
고단의 그 말에, 두 장군은 눈앞의 공창의 살을 잡았다.
「으음」
「그럼, 사양 안합니다」
그보는 헤미네를, 타키나트는 아뮤스를.
강한 털이 난 팔로 헤미네의 허리를 잡고 「세정완료」라고 적힌 종이를 떼낸 그보는 그 질에 자신의 페니스를 집어넣었다.
「아히히히히히 이상해, 이상한 감촉이 느껴져」
타키나트는 아뮤스의 음부에 붙여진 종이를 정중히 떼낸후 정중히 둥글게 말아, 버릴 장소를 찾았지만, 주위엔 버릴 만한 장소는 없었고, 그대로 숨기듯 아뮤스의 항문안에 밀어넣은 뒤, 아무 일 없었다는 얼굴로 질에 자신의 분신을 삽입했다.
「방금 뭘? 엉덩이에 뭘어어얼?」
삐꺽삐걱, 장군이 공창을 범한다.
그 때, 고단이 말을 한다.
「아뮤스양, 헤미네양. 방금 전 약속했지요?
여러분들은 자지에 삽입당하면 어떤 말을 하기로 했죠?」
고단이 차가운 눈으로 두 명을 쳐다본다.
그리고, 두 명은 얼굴을 아래로 내린채, 말했다.
「 쓰, 「쓰레기는 정해진 대로 버리자」」
「 「오줌을 눌때는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가자」……」
공창들의 절규를 장군들은 이상한 표정으로 듣는다.
그 말은, 그녀들의 등에도 써져 있었다.
「과연, 공창을 이용한 알림작전입니까.
하하하. 고단님은 참 재밌는 일을 생각해내셨군요」
타키나트는 그렇게 말하며 웃는다.
그보는 반응을 하지 않은 채, 철저하게 헤미네의 질을 계속 찌른다.
「그러면, 오늘 두 장군을 부른 이유입니다만--」
「잠깐 기다려 주세요 고단님.
저는 섹스를 할 때 진심을 담는다, 는 주의인지라 행위중에 그런 이야기를 사양하겠습니다」
고단의 말을 막은, 타키나트가 웃었다.
「그렇습니까. 시간은 많으니, 부디 만족할 때까지 사용해 주세요」
고단도 그 말을 받아들였다.
「자, 그럼 이봐……아뮤스……씨지?
더 기분좋은 섹스를 위해, 웃어.
웃으면서 하는 섹스가 얼마나 기분좋은지 알아.
웃는 얼굴은 일상의 모든 행동을 윤기나게 해준다고. 자 웃어, 웃으라니깐」
모든게 그녀의 질을 제멋대로 범하면서 하는 말이다.
아뮤스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단지 입을 다 문채 계속 범해지는걸 받아들인다.
「응, 웃으라고. 자, 응」
타키나트는 아뮤스의 머리를 양손으로 뒤에서 잡아 강제로 등을 들어올려 접어 위를 보게 한다.
「웃을 라고, 말했잖아. 내가」
강하게 팔에 힘을 주고, 허리의 움직임도 멈추지 않은 채, 그는 위협을 했다.
아뮤스는 한 번 저항하듯 입을 다문 후, 눈빛을 없앤 채 약하게 웃었다.
「그래, 멋진 웃는 얼굴이야. 그럼 포상으로 질안에 가득 내 줄께」
그렇게 말한, 타키나트는 허리를 더 빠르게 격렬하게 움직인다.
또 한쪽에선, 그보와 헤미네의 성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야수처럼 생긴 남자, 붉은 머리의 미인을 깔고 있는 구도다.
「시시한 소리는 필요없다.
마도사경,내가 뭘 해야하는지 간단히 말해주게」
헤미네의 머리카락을 잡아 당겨 그녀의 몸을 페니스에 딱 달라붙게 만든 그보는 말했다.
「……그러면 간단히 말해서. 두 장군께서 제가 지정한 장소로 가 공창을 잡아와 주셨으면 합니다.
기병 30명을 붙여드리겠습니다.
그들을 인솔해 공창의 신병을 구속해, 이 진지까지 끌고와 주셨으면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아뮤스를 범하던 타키나트가 얼굴을 들어올린다.
「30명이요? 그 공창들 중에는 세리스님처럼 보통이 아닌 놈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정도 수로는 이쪽이 오히려 당할거 같습니다만?」
장군으로서 군의 능력과 공창의 잠재적인 능력을 알고 있는 타키나트와
「흥, 이런 사람이나 가축만도 못한 변소녀따위에 군사따윈 필요없다!
나 혼자서라도 몇명이든 잡아와 주지!」
끝까지 자신의 자존심을 과시하는 그보.
그는 기운차게 헤미네의 엉덩이를 내려친다.
고단은 만약 그보와 헤미네가 싸우면 어떻게 될까하고, 머리속으로 상상하다가 바로 그만둔다.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단지 몸만 큰 그보따윈, 그 때 세리스와 맞선 헤미네의 주먹 한방에 고기덩어리가 되어버릴 것이다.
전장에서의 그녀의 무서움을 다시 떠올려, 담백하게 웃는다.
「뭐. 그보 장군의 말씀도 이해는 갑니다만, 타키나트 장군이 말하신 대로, 공창들 중에는 보통이 아닌 존재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걸 가져가 주십시오」
그렇게 말하곤 고단은 2개의 지팡이를 꺼낸다.
「이건?」
타키나트가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지 못한 채, 고개를 갸웃거린다.
「마도의 힘을 지닌, 마귀에게 딱 한 번 명령을 내릴수 있는 도구입니다.
만약 공창과의 전투가 불리하게 돌아가면, 이걸 사용해 주십시오」
물론, 이건 고단이 지닌 「마귀의 보구」에 담긴 힘을 다른 지팡이에 조금 집어넣었을 뿐인 가짜에 지나지 않지만, 1회 한정으로 쓴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흥, 그런 물건은 필요없지만, 공창을 잡은 후에 마귀랑 하게 해서 그 모습을 보며 술을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군.
일단 받아 주지」
「감사합니다. 능력도 없고 재능도 없는 제게, 이와 같은 보험을 주시니, 안심하고 임무에 임하겠습니다」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며, 두 명은 그것을 받았다.
「그럼 그보 장군은 마르우스라는 마귀가 사는 마을로 가주십시오.
거기에 몇명의 공창이 있다는 걸, 저의 마도로 알아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단의 마도가 아니라, 보구를 사용해 새처럼 생긴 마귀를 이용해 탐색을 하다 발견한거지만 거기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다.
그와 동시에 마귀를 이용해 샤스라하르들의 움직임도 감시하고 있기에, 그 현재 위치와 진로도 알고 있었다.
「타키나트 장군은 여기에서 북북서로 이틀정도 말을 타고가면 나타나는 산이 있습니다만, 아마 그 주위에서 몇명의 공창과 함께 있는 반역자와 부딪치게 될테니, 그 쪽의 섬멸을 부탁드립니다」
두 명의 장군이 고개를 끄떡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한계가 다가온다.
「자, 내주마, 변기야」
「나옵니다―.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로 받아들이세요」
장군들은 허리를 격렬하게 뒤로 당겼다가 강하게 헤미네와 아뮤스의 질에 충격을 주며, 안에 정액을 싼다.
정액이 질안을 덮쳐, 자궁을 향해 오는 걸 느끼며, 두 명은 입을 연다.
「 「쓰레기는 정해진 대로 버리자」」
「 「오줌을 눌때는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가자」」
마시라스의 분노를 푼 샤론이 급히 산 중턱으로 돌아왔을때, 그녀가 본 것은 참혹하기 짝이 없는 능욕이었다.
몸안과 밖, 그 모든 곳을 지성을 지니지 않은 벌레에게 범해지고 있는 유키리스.
대형 짐승들이 돌아가며 다르게 생긴 페니스를 삽입하고 그걸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플레어.
흉악할 정도로 커진 개구리에 의해, 질안에 새끼 손가락 크기의 올챙이가 들어오고 있는 베나.
「마시라스의 저주를 풀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괜찮습니다」
샤론은 크게 소리 친다.
계속해서 범해지고 있던 세 명의 공창의 눈에 빛이 돌아온다.
유키리스는 자신의 질안에 손을 집어넣어 하늘가재와 개미를 잡아 꺼낸다.
플레어는 사슴과 멧돼지를 뿌리치곤, 원숭이는 발로 찬 후 일어났다.
베나는 예리한 발차기로 개구리를 날려 버린 후, 유두와 항문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던 벌레들을 잡아 뗀다.
능욕에 의한 흔적은 생생하게 남았지만, 세 명 모두 살아 있었다.
마음도, 죽지 않았다.
「잘 했습니다 기사 샤론.
방금전 산이 크게 흔들렸습니다만, 괜찮았습니까?」
성기사 베나가 질안의 올챙이를 긁어내면서 물어본다.
「그건……네, 문제 없습니다.
그보다!」
샤론은 설명한다.
자신이 방금 전 본 것을.
완전무장한 병사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걸.
「뭐? 위험한데? 지금 우린 무기가 없다고.
빨리 가지러 가야 해」
입안에 달라붙은 어느 짐승의 것일지도 모르는 정액을 침과 함께 뱉으며, 플레어가 말했다.
「우리들이 옷을 벗은 장소가 온천 옆이었으니깐, 여기서 갈려면 꽤 멀어요.
우물쭈물할 시간은 없을거 같네요」
항문에 힘을 줘 항문안을 기어다니던 투구 풍뎅이를 겨우 밖으로 나오게 한 , 유키리스가 괴로운듯 말했다.
「네. 최대한 빨리 장비를 회수해, 샤스라하르 왕자와 합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수가 30기정도니, 무기만 있다면 우리들만이라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샤론은 자신의 무력을 다시 한번 말한다.
특별한 능력이 없는 단순 무장 병사라면, 자기 혼자라 할지라도 30기정도라면 상대할 수 있다.
그건 스테아 천인 기사단에서 같은 위치에 있었던 플레어도 마찬가지다.
마도사인 유키리스는 조건이 다르니깐 정확히 알수는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성기사 베나가 있다.
그녀의 무력은 자신들보다 위다
자신의 상관인 스테아보다도 더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그녀의 손에 무기가 들려있다면, 인간의 병사가 모여있을뿐인 집단은,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핏덩이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샤론은 초조해 하고 있다.
「무기가 없다」 는 상황에..
지금 같은 상황에 적과 만나면, 최고 전력인 베나조차도 불량배정도밖에 안되는 적병에 잡힐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발길을 돌린다.
아래로.
마시라스의 온천으로.
네 명이 달리기 시작할려는 그 순간.
「이런? 이거참, 잡기도 전에 알몸으로 있어 주시다니, 공창으로서 의식이 투철하시군요.
차려진 밥상이라는 겁니까 .
여러분. 땅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다리를 벌려 자신의 음부를 우리들에게 보여주세요.
웃는 얼굴로, 말이죠」
갸름한 얼굴의 중년 남자가, 능글맞게 말했다.
지휘관이라고 생각되는 그 남자의 등 뒤엔 완전무장한 병사들이 있다.
산길을 말을 타고 억지로 올라온듯, 샤론이 멀리서 보았을 때처럼 말을 타고 있는 건 반 정도에 불과했다.
나머지 반은 말에서 내려 보병이 되어있었다.
「……뛰어!」
베나의 외침과 동시에, 샤론은 뒤를 보지 않고 , 뒤도 보지 않고 뛰어나갔다.
「쫓으세요! 잡은 사람에겐 가장 먼저 사용할 권리를 주겠습니다!」
남자의 구령에, 병사들은 환희의 비명을 외치며 달리기 시작했다.
「히히히 좋은 엉덩이야……나 정했어.
저 금발이랑 할래」
「나는 저녀석. 짧은 단발의 검은머리.
보라고, 허리가 딱 들어간거, 틀림없이 보지도 좋을거야」
「그럼 난, 다른 3명에 비해 근육이 별로 없는 물색 머리의 여자로 하지.
보라고, 저런 머리 좋은거 같이 생긴 얼굴을..저런 녀석을 엉망이 되게 범하는게 내 취미야」
「잠깐 너희들. 너희들이 말도 맞지만 역시 저 큰 가슴이 아닐까?
달릴 때마다 탱탱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더 이상 말 등에 자지가 스쳐서 쌀거 같이 되는건 싫다고」
샤론들이 일부런 험한 길을 택해, 열심히 도망치자, 등뒤로 적병의 천박한 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폭이 좁고, 바위같은 장애물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