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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淫堕の姫騎士 ジャンヌ 初回特典 「肉人形エンド」

淫墮の姬騎士ジャンヌ 初回特典 「肉人形エンド」

 

 

깊고 어두운 늪의 바닥에서부터 의식이 천천히 떠올랐다. 상당히 깊게 잠들었는지 의식의 급격한 변화를 몸이 따라오지 못하는듯 물먹은 솜마냥 이상하게 무거웠다. 손발도 저려 감각이 없고, 권태감이 중력처럼 의식을 아래로 자꾸 잡아당겼다. 이대로 그냥 쭉 자고 싶었지만, 정면에서 퍼부어지는 빛이 강제로 각성을 재촉했다.


(으으음……)


눈꺼풀 안으로 가벼운 통증을 느끼며 쟌느가 눈을 뜨자 원형으로 매달린 마법등의 조명과 하얀 천장이 보였다. 기억에 없는 방이었다. 창이 안보이는 방은 전체적으로 청결한 느낌이지만 싸늘하고 독특한 분위기였다. 타일이 빈틈없이 붙어있는 하얀 벽도 차가운 위압감을 줬다.


「여긴……?」


몸을 일으키려던 쟌느는 낮은 신음을 흘렸다. 몸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몸을 덮고 있는 것은 얇은 시트 한장이지만 그것을 제치는 일도 할 수 없었다. 시트는 이상할정도로 부풀어올랐고, 뭔가 크고 무거운 것이 몸을 짓누르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손발이 저리는 느낌은 변함없어, 손가락을 움직여보려고 의식적으로 애써도 시트아래에선 움직이는게 없었다.


「깨어난 모양이군」


방에 들어온 젤릭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히히히히……」


뒤를 따라 들어온 백의의 남자가 천박하게 웃으며 쟌느의 몸을 빤히 쳐다봤다. 체격을 보면 인간은 아닌데, 이종족과도 다른 기분나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였다.


「수술 결과는 어떤가? 마도의사 쾨헬」


「손은 많이 갔지만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젤릭님께서도 확실히 만족하실겁니다」


쾨헬이라고 불린 남자는 마스크아래로 뺨을 살짝 일그러트렸다.


「수, 수술이라니…… 내 몸에 무슨 짓을 한거야!」


두려움과 분노가 뒤섞인 고함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쾨헬을 아무 대답도 하지않은채 앙상한 가지처럼 바싹 마른 손가락으로 시트 한쪽을 들어올렸다.


「으아아아악!」


허벅지와 어깨만 드러났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팔과 다리가 검은 가죽커버로 덮인 얼마 안되는 부분만 남고 없어진 것이다. 그리고 가죽커버의 끝엔 쇠사슬이 달려 쟌느의 몸을 X자로 고정시키고 있었다.


「이, 이런………」


너무 큰 충격에 눈을 깜빡이는 것도 잊고 멍하니 자신의 몸을 응시하는 쟌느. 몸이 이렇다면 반항은 커녕 도망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너, 너무해…… 내 팔과 다리를 돌려줘!」


반쯤 혼이 나가 울부짖지만 악마같은 남자들에겐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학적인 흥분을 일으키는지 쾨헬은 금방이라도 침이 흘러떨어질 것 같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너의 팔다리가 너무 아름답길래 이렇게 표본으로 만들었어」


손가락이 가리키는 쪽엔 원통형의 유리용기가 있었다. 연한 녹색 액체로 채워진 그 용기 안엔 쟌느의 팔과 다리가 담겨있었다.


「우우…… 아……」


말조차 잊었는지 입술만 달싹거렸다. 여전히 매끈하고 탄력있게 보이는 팔과 다리는 마치 인형의 팔다리처럼 보였지만 틀림없는 쟌느의 것이었다.


「후후후, 놀랐나?」


공주의 반응을 본 젤릭은 유쾌한듯 웃었다. 분리되어있긴 하지만 사실은 차원만곡의 마법으로 혈관이나 신경 등은 아공간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그것을 알려줄 생각은 물론 없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비웃음을 보이며 시트를 모두 벗겨냈다. 그리고 쟌느는 두번째 충격에 빠졌지만 이번엔 비명도 지르지않았다. 충격이 너무 큰 탓인지, 아니면 현실이 상상을 뛰어넘은 탓인지 사고가 완전히 정지해버린 것이다.


「아…… 아……」


찢어질듯 크게 부릅뜬 푸른 눈이 쳐다보는 것은 자신의 가슴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가슴이라고만 부를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게 변해있었다. 크기는 대략 수박의 4배정도. 몸매와 어울리지않게 큼지막하게 튀어나와 시야를 다 채울만큼 거대한 가슴이었다.


쟌느가 몸을 일으킬 수 없었던 이유가 아무래도 이때문인듯 했다. 그리고 유륜과 유두도 거대화되어 유륜의 직경이 공주의 얼굴보다 컸고, 주위에 돋아난 돌기같은 것들도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다. 유두는 한손으로는 잡지 못할 정도로 굵어, 유두만해도 보통 여자들의 가슴에 거의 필적하는 볼륨이었다. 그 정상엔 베인듯한 자국도 선명하게 나있고, 은근한 열기와 습기를 띠고 있었다. 유륜과 유두는 모두 약간 어두운 핑크색이어서 투명하고 새하얀 피부와 잘 어울렸고, 전체적으로는 가련한 인상을 줘 그로테스크한 육체개조를 전위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고 있었다.


「뭐, 뭐야…… 이게……」


아직 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눈앞의 유지방덩어리를 응시하면서 쟌느는 홀린듯한 소리를 냈다.


「뭐긴 뭐야. 너의 젖가슴이지」


「아름답지않나, 쟌느? 불필요한 것은 일체 생략한 궁극의 아름다움이야……」


이런 육체는 아무리 칭찬받는들 기쁠 리가 없다. 지금까지의 육체개조는 어디까지나 몸 내부의 기관들에 행해졌지만, 이번 개조는 직접 눈으로 확인되는만큼 충격은 비교도 안되게 훨씬 컸다.


「으으…… 절대… 너희들을 절대 살려두지 않겠어!」


마지막 기력을 쥐어짜 적들을 노려봤다. 푸른 눈동자에 서린 의지의 불길은 여전히 빛났다.


「호오, 이렇게 됐는데도 아직 포기하지 않다니… 과연 나를 쓰러트린 천사의 후손답군」


젤릭도 조금 놀랐는지 눈썹을 치켜올렸다. 이 소녀의 정신력은 얼마나 강한걸까? 하지만 강하면 강할수록 그것을 꺾었을 때의 만족감은 클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외관은 훌륭하게 완성되었는데 내용은 어떨까?」


젤릭의 손이 뻗어와 거대한 유두를 잡고는 마치 자지를 훑어대듯 흔들기 시작했다.


「흐아아학!」


날카로운 비명이 쟌느의 도톰한 입술을 가르고 터져나왔다. 마치 고압전류가 흐르는듯한 충격이 가슴안에 작렬한 것이다. 단지 커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도도 과도하게 높아져있었다.


「히히히, 가슴의 감도는 백배로 높여놨습니다」


「흐음, 좋은 반응이다」


젤릭이 만족스럽게 웃으며 유두고문을 계속하자 쟌느는 뭍에 올라온 물고기마냥 퍼득거렸다.


「흐아악! 그만! 손대지 마! 가, 가슴이……」


쟌느는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애원했다. 그럴만큼 비상식적인 쾌감이었다. 느끼기위한 쾌감이 아니라 미치게 만드는 쾌감이었다. 쟌느가 날뛰자 거대한 가슴이 풍선처럼 출렁출렁 튀며 새하얀 피부위로 열파(熱波)라고 부를만한 진동이 파문처럼 퍼졌다. 그것은 가슴과 유선(乳腺)을 자극해 유두는 더욱 크게 발기되었다. 가슴안이 불타듯 뜨거워지며 그 열기가 서서히 올라오더니, 끓어오르는 감정과 용해되어 압력이 높아지며 유두에 집중되었다.


「기분 좋지?」


젤릭이 유두를 꼬집으며 물어보지만 쟌느는 아니라는듯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히히히, 사람이 솔직해야지」


쾨헬이 기분나쁘게 웃으며 장치의 버튼 하나를 눌렀다.


「아아악! 기분 좋아요! 기분이 좋습니다!」


돌연 쟌느의 입술이 쾌락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아앗, 어째서…!」


쟌느는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혀와 입술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움직인 것이다.


「너의 성감신경의 신호를 읽어내 언어화한 것이다. 말하자면 암컷의 본능적인 소리라고 할까?」


자랑스럽게 설명하는 마도의사의 말에 쟌느는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것처럼 충격받았다.


「넌 이제 정액받이 노예인형인거야, 히히힛」


도대체 얼마나 개조된건지…… 팔과 다리는 빼앗겼고, 가슴은 괴물처럼 비대화되었고, 말까지 조종되다니…… 쾨헬의 말대로 완전히 무력한 인형이었다.


「그, 그런… 나는… 아흑, 기분좋아요! 가슴이, 가슴이 기분좋아요! 흐아악!」


항의하려던 말도 어느새 쾌락의 탄성으로 바뀌었다.


「아아… 가슴이… 너무 좋아요, 터질 것 같아…  흐으으응… 아흑!」


계속 흘러나오는 말은 공주의 현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젖가슴은 순식간에 탱탱하게 부풀어올랐다. 전체에 열이 오르며 구슬같은 땀이 맺히더니 주르륵 흘러내렸다. 유두는 더 단단하게 응어리져 발갛게 물들었다. 젤릭의 손에 전해오는 감촉은 살라미소시지처럼 딱딱하면서 탄력넘쳤다. 게다가 유륜도 부풀어올라 거대한 가슴은 삼단케이크처럼 변했다.


「아흐으응…… 하아… 기분 좋아요…」


분화직전의 마그마같은 열기가 안에서 작열하자 쟌느는 미간에 힘을 주며 고개를 흔들었다. 가슴의 답답함이 절정에 대한 긴박감으로 바뀌었다. 이미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어 목에선 거친 소리가 흘러나왔다. 기분좋다고 말할때마다 짜릿한 희열이 잔물결처럼 전신의 신경을 태웠다. 척추를 타고 흐르는 전율이 보지까지 닿아 농후한 향기를 품은 애액이 끈적하게 넘쳐나왔다.


「큭큭큭, 젖만 가지고 이렇게 가버리다니… 그렇게 기분좋나?」


「아아…… 기분 좋아요…! 이제… 가슴이 너무 좋아요! 아아, 최고의…… 기분입니다…」


눈꺼풀 안에선 셀 수도 없는 붉은 불꽃들이 연달아 터졌다. 젤릭의 손이 때때로 비대해진 유두를 꽉 움켜쥐면 벼락같은 쾌감이 수직으로 치달렸다. 몸과 마음을 갈가리 찢어 맷돌로 갈아버리는듯한 쾌감. 모든 것이 녹아 젖이 되버리는 느낌이었다.


「아아, 뭔가…… 와요… 와요! 아악! 좋아요!」


젖가슴속에서 끓어오르던 열기가 출구를 찾아 폭주하며 가장 약한 곳으로 압력이 집중되었다. 바로 유두였다. 유두를 훑어댈 때마다 그 속에 길이 열리는 느낌. 뜨겁고 날카로운 분류가 거칠게 소용돌이치며 유두 속을 타고 올랐다.


「후훗! 유두로 가버려라!」


젤릭의 손가락이 더욱 세게 유두에 파고들자 아픔과 뒤섞인 강렬한 쾌감의 화살이 쟌느의 심장에 박혔다.


「흐아아악!」


순간 머리속에서 무지개색의 불빛이 폭발하고 온몸의 피가 가슴으로 쏠렸다. 거대한 가슴의 중량감을 이기고 가느다란 허리가 위로 치켜올라갔다.


「아악! 쟈, 쟌느는… 유두로 가버려요! 우아아앗!」


절규와 동시에 거대한 젖가슴이 진동하더니 뜨거운 백탁모유가 분출되었다.


「오오옷! 이거 굉장하군!」


젤릭도 놀랄만한 기세로 하얀 물줄기가 샤워처럼 터져나왔다. 실내는 순식간에 진한 모유냄새가 자욱해졌다.


「히히히, 짜면 통 2개분량은 나올겁니다. 그정도면 젖소와 비견할만 하지요」


쾨헬의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대량의 모유가 끝도 없이 뿜어져나왔다.


「그런데…… 좀 과하게 느끼는 것 같은데?」


「모유가 나올 때마다 사정과 같은 쾌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개조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백배로 증폭되어있습니다」


「역시…」


마도의사의 설명에 젤릭은 납득했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정도 개조를 받은 노예는 아마 전무후무하고, 보통 여자라면 벌써 망가지고도 남았을 것이다. 쟌느라는 소녀의 소질에 새삼 감탄했다.


「너의 영혼은 숙성이 조금 부족했던 모양이다. 타고난 재능이 뛰어났던만큼 유감이야.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 때를 기대하겠어」


「하아… 하아…」


간신히 모유분출을 마치고 탈진한 쟌느는 다크엘프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머리속이 멍한게 모유와 함께 의식까지 빨려나간 것 같았다.


「그건 그렇고, 다른 기능 테스트를 해볼까?」


젤릭이 손가락을 튕기자 문을 열고 천천히 들어온 것은 기드였다. 그 뒤를 따라 오우거 병사 두 명도 들어왔다.


「이런, 이런… 못 본 새 더 요염해졌군」


육체개조된 공주를 보고 기드가 씨익 웃었다.


「그 공주가 이런 꼴이 되고, 꼼짝도 못하는구만, 헤헤헤」


「저거 굉장한 가슴이다! 저정도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겠는데」


오우거 병사들도 흥분했는데 평소보다 더 기세등등했다.


「아아… 보지마……」


원통하지만 그들의 말대로였다. 이렇게까지 개조되었으면 정상적인 인간생활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할 것이다.


(이제… 이대로 나는……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걸까…?)


절망이 흰개미처럼 마음을 갉아먹어 들어갔다.


「넌 임신할 수 없으니까 이제부턴 오우거족의 정액받이로 사용할거다」


공포스런 말을 하며 기드가 입고 있던 옷을 제치자 거기서 툭 튀어나온 자지를 보고 쟌느는 숨을 들이켰다. 사마귀같은 돌기들이 솟아있는 거대한 자지와 크고 검붉은 귀두. 지금까지 셀 수도 없을만큼 자신을 범하며 정액을 쏟아부은 무시무시한 흉기지만 평상시와 분위기가 달랐다. 똑같은게 하나 더 달려있는 것이다. 게다가 둘 다 더 커져있었다.


「후후후, 어때? 자지에 환장한 너를 만족시키려고 개조한거다」


자랑스럽게 흔들어대는 2개의 자지가 묵직하게 끄덕거렸다. 길이나 굵기 모두 비정상적인 스케일로 거의 어른 팔뚝만했다. 거기에 돌기들의 숫자도 늘어났을 뿐더러 각각의 크기도 더 커져있었다.


「이것도 봐라, 쟌느」


「기드님만하지는 않지만 우리 것도 굉장하다고」


양쪽에 선 오우거 병사들도 개조받았는지 예전의 기드만한 사이즈로 커져있었다.


「아, 아아… 안 돼……」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없어진 팔다리를 움직이려 하는 쟌느. 그러나 쇠사슬만 허무하게 철컥철컥 흔들릴뿐 도망치는건 불가능했다. 지금까지 기드 하나만 상대해도 정신을 차릴 수 없었는데, 네명이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인 것이다. 게다가 감도를 백배로 올린 지금 범해지면 어떻게 될지 상상만해도 두려웠다.


「포기해라. 이제 정액받이노예로 전락할 시간이다」


다리 사이를 파고는 기드가 공주의 허리를 꽉 잡자 두개의 커다란 귀두가 보지와 항문에 꼭 맞닿았다.


「안 돼……!」


비명을 지르며 힘껏 저항해보지만 팔다리가 없는 몸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큭큭큭, 받아라!」


야수같은 눈을 번뜩이며 기드가 허리를 앞으로 밀어붙였다.


「아아악! 찌, 찢어져요!」


푸욱 들어오는 두 자지에 보지와 항문 모두 한계까지 늘어났다. 지금까지의 조교에 의해 기드의 자지엔 꽤 익숙해졌고, 항문으로도 여러 번 받아들였었지만, 강화된 두 자지가 동시에 밀고들어오는 충격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단번에 날려버릴정도로 엄청났다.


「하아악! 이러면, 이러면 망가져요!」


「아니, 너의 성기개조는 완벽해서 이정도로 망가지지않는다. 바로 나, 최고의 마도의사 쾨헬님께서 수술했으니까, 히히히」


쾨헬이 가슴을 두드리며 큰소리쳤다. 말 그대로 공주의 점막은 앞뒤 모두 활짝 벌어지며 거대한 귀두를 집어삼켰다. 팽팽하게 늘어난 보지는 괴로운듯 움찔거리지만, 일단 거기만 통과하면 안에서 배어나오는 애액덕분에 순조롭게 삽입되었다.


「오옷! 쭉 빨아당기는데!」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던 기드가 힘을 집중해 마지막 저항을 뚫었다.


「으아아아악!」


비명과 동시에 두개의 귀두가 마침내 안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큭큭큭, 지금까지보다 훨씬 느낌이 좋군. 착착 달라붙어 조여대는걸」


강한 압박감과 감싸오는 부드러움을 동시에 맛보는 기드는 고환에 쾌락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당장이라도 끝까지 밀어넣고 싶은 충동을 누르며 천천히 허리를 밀어넣었다.


「하아악…… 하아악…… 후우우……」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쟌느는 숨 넘어갈 듯 허덕거렸다. 이정도의 압박감을 맛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말뚝이 박히는듯한 느낌으로 몸이 두동강날 것 같았다. 그러나 고통스러웠던 것도 잠시, 육체는 벌써 친숙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계까지 확장되어 욱신욱신 쑤시는 괄약근은 점차 달콤한 희열을 맛보기 시작했고, 두개의 자지에 밀착한 점막은 굉장한 압박감과 녹아내릴듯한 뜨거움속에 질척질척한 애액을 흘려대기 시작했다.


「큭큭큭, 꽉꽉 조여대는구나……」


쟌느의 점막이 어느정도 익숙해진걸 느낀 기드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으윽… 우, 움직이지 말아요……!」


자궁입구와 직장 깊숙이 두들기는 귀두의 압도적인 중량감, 점막을 긁어대는 돌기의 자극, 거대한 두개의 자지사이에 끼인 얇은 막에서 일어나는 벼락같은 쾌락. 어느 하나만으로도 여자를 미치게 만들기 충분한 자극인데 그것에 동시에 맛보게 되니 견딜 재간이 없었다. 쟌느는 몸을 필사적으로 비비 꼬며 두구멍 동시능욕을 피하려고 했지만, 거대한 젖가슴만 도발적으로 묵직하게 흔들릴 뿐 아무 효과가 없었다.


「헤헤, 보기 좋구나, 쟌느」


「벌써 이렇게 좋아하니 과연 정액받이노예다워. 자, 이 터무니없이 큰 가슴으로 좀 더 느껴라!」


오우거들은 음흉하게 웃으면서 젖가슴을 주물럭댔다. 오우거의 강한 악력을 보여주듯 세게 움켜쥐자 발기된 유두로부터 대량의 모유가 넘쳐나왔다.


「엄청 나오는구먼」


「아앗! 그만…… 더 누르지 말아요!」


아무리 애원해도 오우거들의 손은 멈추긴커녕 기드의 허리놀림에 템포를 맞춰 더욱 괴롭혔다. 커다란 두 귀두가 안쪽 깊숙이 박혀드는 것과 동시에 새하얀 젖가슴엔 거무스름한 오우거의 손바닥이 파고들었다. 그러면 숨이 막히는듯한, 몸이 터져버릴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지고 그것은 곧 모유분출의 해방감과 쾌감으로 변했다.


「아윽! 아앗! 아아…… 하아악!」


귀두의 압박과 모유분출이 반복될 때마다 고통과 쾌락이 뒤섞이며 매저키스트의 즐거움이 눈을 떠, 오우거가 거칠게 가슴을 쥐어짤 때마다 좀 더 짜달라는듯이 유두는 더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보지와 항문도 두 자지에 굴복당해 점액을 흘려대며 왕자지에 찰싹 달라붙었다. 흘러나온 애액과 장액은 질척질척 음탕한 소리를 내며 새콤달콤한 향기를 흩뿌렸다.


「굉장해! 아주 잘 조여대는걸!」


등뼈도 떨리게 만드는 쾌락이 기드의 자지속에서 일어났다. 한층 더 단단해진 자지가 깊숙이 박혀들면 공주의 유두에선 보란듯이 모유가 뿜어져나왔다.


「큭큭큭, 이거 물총같잖아!」


공주의 육체의 모든 것을 능욕하는 것 같은 정복감에 북받친 기드의 허리가 더 기세좋게 쑤셔댔다.


「아, 아흑! 아아, 안 돼……」


마치 모유펌프가 된 것 같았다. 오우거의 자지가 박혀오는 동시에 유두에서 모유가 분출되며 장렬한 쾌감이 상승효과를 일으켰다. 위에서는 가슴떨리는 모유분출의 쾌감을, 아래에선 두 자지가 일으키는 절정쾌락을 연속으로 맛보며 협공당하는 자아의 벽에 금이 쩍쩍 가기 시작했다.


「흐으으응…… 머리가… 아아, 이상해요… 하으윽!」


모유는 계속 뿜어져나와 멈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분출하는 양이 점점 늘어나 처음엔 국수줄기정도의 굵기였던 모유줄기가 지금은 엄지만한 굵기가 되었다. 넘쳐나온 모유로 거대한 가슴전체가 팩한 것처럼 번들거렸고, 바닥에 흘러떨어진 모유는 큰 웅덩이를 만들정도였다. 개조수술로 인한 희열은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공주를 음란한 지옥으로 몰아갔다.


「어지간히 몸이 풀린 모양인데 다들 신나게 즐겨봅시다!」


쾨헬이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말하자 가슴을 주물러대던 오우거 병사들이 대신 자신의 자지를 훑기 시작했다.


「잘 봐라, 쟌느」


「헤헤헤, 이제 시작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걸, 히히히」


단단하게 발기되어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있는 자지들이 공주의 거대한 가슴을 비벼대자 금새 모유로 번들거리며 요사스럽게 빛나기 시작했다.


(으, 으응… 아아, 뭘…… 하려는거지…?)


지금부터 뭔 일이 벌어질지 뿌옇게 탁해진 머리로는 생각할 수 없었다. 아니, 이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더라도 이제부터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허어억!」


커다란 귀두가 꾹 누르는 곳은 다름아닌 부풀어오른 유두였다.


「아악! 거, 거기는…!」


생각지도 못한 사태에 쟌느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서, 설마 가슴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다. 그런 일이 가능하도록 사람의 몸은 되어있지 않았다. 그러나 당황하는 공주를 비웃듯 귀두가 모유가 나오는 곳으로 파고 들기 시작했다. 천천히 유관이 확장되면서 일찌기 경험해본적 없는 쾌감도 같이 삽입되었다.


「꺄아악! 안 돼! 이런 미친 짓이……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요!」


「이걸 위해서 특별히 꼼꼼하게 개조했다. 킥킥킥」


미친 사람처럼 웃는 마도의사. 이렇게까지 당한다면 평범한 사람은 벌써 정신이 붕괴되었을 것이다. 이만큼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여자는 지금까지 없었던만큼 쾨헬에겐 최고의 실험재료인 것이다.


「안 돼! 그만! 그만 해요!」


불쌍한 공주는 계속 비명지르지만 진성 새디스트인 오우거들이 귀를 기울일 리가 없었다.


「헤헤헤, 이거봐라, 쟌느」


「들어간다… 들어간다!」


「흐으으… 따뜻한게 기분좋아…」


유두의 중심이 벌어지며 마침내 오우거의 자지가 가슴속에 파묻혔다.


「우와앗! 안 돼!」


순간 눈 앞에서 새빨간 불꽃이 폭발하고 그 속을 2개의 섬광이 빛의 화살처럼 날아갔다.


「여기도 봐라, 쟌느」


「느껴라, 쟌느! 유두보지로 우리를 즐겁게 해라!」


양쪽 가슴에 박혀든 자지가 유관을 안쪽에서 비벼대며 부드러운 가슴의 지방을 눌러댔다.


「아니, 아아… 안 돼… 이런건 싫은데……」


마음으로는 거부해도, 육체는 쾌감을 쫓아 탐욕스럽게 타올랐다. 상상도 못한 자극을 받은 유선에서 배어나온 모유가 윤활유처럼 작용하며 오우거 자지의 출입을 순조롭게 이끌었다.


「우헤헤헤! 엄청 부드럽고 뜨거워서… 크윽, 빨려들것 같아!」


「유두가 꽉꽉 조이는게, 보통 보지보다 훨씬 기분좋구나…」


모유투성이가 된 2개의 거무칙칙한 자지는 더욱 딱딱해지며 보란듯이 뜨거운 젖가슴 속을 쑤셔댔다. 사마귀처럼 솟아오른 돌기들이 쾌감신경을 그대로 강타하며 엄청난 희열로 거대한 가슴속을 가득 채웠다. 달아오른 쇠막대로 찔러대는 것 같은 열기였다.


「아으윽, 뜨거워요! 가, 가슴이… 망가져요…… 아앗! 죽어버릴 것 같아!」


정신없이 비명지르는 공주. 무시무시한 유두섹스는 이미 쾌락이라 부를만한 레벨을 아득히 뛰어넘은 고문이었다.


「히히히, 오랜만에 귀여워해주는데 그러면 안되지. 좀 더 요염하게 울부짖어봐라」


쾨헬이 언어컨트롤의 스위치를 다시 올렸다.


「흐아악! 좋아요… 너, 너무 좋아요! 아아, 기분좋아요…」


지배된 입술로 쾌락을 외치는 쟌느. 조종되고 있다지만, 이것은 그녀의 본심이었다. 계속 반복해서 외칠정도로 쾌감이 뇌리에 새겨졌다.


「어디가 기분 좋아? 어디가 느껴져?」


「아아… 젖가슴입니다… 쟌느는 젖가슴으로… 자지를 조여대며… 아흑, 느끼고 있습니다……」


젖가슴을 능욕당하면서도 느끼는 것을 마침내 자백한 쟌느는 비참함에 목이 메였다.


「크하하하! 이제 끝이다! 쟌느!」


공주의 상태를 보고 마음껏 우쭐대는 기드는 가느다란 허리를 붙잡고 두개의 자지를 박아댔다. 점막을 끌어내듯 귀두까지 후퇴했다가 갑자기 깊이 박아넣었다. 격렬한 그 움직임은 굴착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기세로 자궁을 연타했고, 자궁이 산산조각 나는듯한 충격은 연달아 쟌느를 강타했다.


「아흐흑! 이제…… 아아, 이제……」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몸을 새하얀 뱀처럼 꿈틀거리는 쟌느의 허리가 기드와 박자맞추기 시작했다. 묵직하게 흔들리는 젖가슴에서도, 그 중심을 꿰뚫고있는 자지로부터 장렬한 쾌락이 눈사태처럼 밀려왔다. 이정도로 관능이 타오르면 아무리 천사의 공주 쟌느라고 해도 이젠 어쩔 수 없었다.


「흐아아악! 기분 좋아요……! 보, 보지도…… 가슴도…… 항문도, 정말… 정말 좋아요!」


푸른 눈동자는 광채를 잃고 선정적인 물기를 띠었다. 가지런한 이빨 사이로 빠져나온 핑크색 혀는 도톰한 입술을 핥았다. 땀에 젖은 금발을 뺨에 붙인채 요염하게 미소짓는 모습은 바로 노예 그 자체였다.


「하아아앙…… 살려주세요, 기드님…… 부디 음탕한 쟌느를…… 아아,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정액을 싸주세요!」


부끄러움도 잊은채 음란한 말을 마구 토해내는 모습에선 한 때 고귀하고 늠름했던 공주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육체의 압도적인 희열이 마침내 성스러운 공주의 정신을 꺾어버린 것이다.


「오늘부터 너는 오우거족의 정액받이 노예공주다. 알았나?」


「하아… 네에…… 쟌느는… 저, 정액받이 노예공주입니다…… 하흑!」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이미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자신을 멸시하고 깎아내릴수록 쾌감은 더 커진다는 것을 육체가 기억해버린 것이다.


(난 이제…… 더 이상은…… 안 돼……)


몸에 새겨져 더는 억제할 수 없는 매저키즘에 쟌느는 굴복당했다. 그리고 그 쾌락을 주는 오우거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았다.


「큭큭큭, 좀 더 확실하게 맹세해라! 똑바로 말하지않으면 정액은 없다!」


「이렇게 모유를 질질 싸대다니……… 우헤헤헤, 가버리고 싶지?」


기드와 오우거 병사들은 한층 더 허리를 세차게 흔들어대며 막판으로 접어들었다. 직선적으로 박아댈뿐만 아니라 원을 그리듯 허리를 돌리며 부드러운 점막을 빈틈없이 공격했다.


「아아…… 하아아………」


쾌락의 해일이 성난 파도처럼 사방팔방에서 밀어닥쳐 머리속은 온통 쾌락신호로 가득 찼다. 불빛이 명멸하는 시야에 자신을 지배하는 오우거들의 얼굴이 보였다. 그 시선을 곧바로 되돌려주며 쟌느는 공주로서의, 아니 인간으로서의 인생에 종지부를 스스로 찍었다.


「리, 리브파울의 공주… 쟌느 그레노블은… 하아… 일평생 죽을 때까지…… 오우거님의 전용… 정액받이공주로서 봉사할 것을…… 그레노블 왕가의 명예를 걸고… 맹세합니다… 하으으윽!」


말을 마친 순간, 쟌느는 다른 여자로 다시 태어났다. 쾌락도 몇 배로 튀어올랐다. 으스러질듯 압박당하는 자궁과 젖가슴이 용광로처럼 달아올라 이성과 긍지를 모두 음란한 곤죽처럼 녹여버렸다. 그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행복감을 불러 일으켜 자아의 벽을 붕괴시켰다. 저속하게 타락하는 즐거움이 새로운 전락을 부르며 무한의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쟌느는…… 정액받이공주에요…!」


자유를 빼앗긴 몸을 꿈틀거리며 부끄러운 고함을 질러대는 쟌느. 나라와 가족 등 지키지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것들이 머리에서 소멸되었다.


「크하하하! 좋다, 쟌느! 상을 주마!」


공주의 타락을 확신한 기드가 승리의 함성을 올렸다. 뜨거운 흥분이 2개의 자지를 타고 퍼지며 이전엔 맛보지 못했던 쾌락이 사정관을 자극했다.


「간다! 받아라!」


두개의 귀두가 동시에 사정을 개시하며 뜨겁고 끈적한 덩어리들이 차례차례 공주의 몸 속 깊숙이 명중했다.


「여기도 간다, 쟌느!」


가슴을 능욕하고 있던 오우거들도 끝모르게 깊은 가슴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착각을 느끼며 기드의 뒤를 이어 사정했다. 뜨거운 모유의 바다속에 더 뜨거운 정액이 쏟아졌다. 엄청난 양의 정액에 거대한 가슴이 한층 더 크게 팽창했다.


「우와아앗! 정액이… 정액이 들어와요!」


온몸의 근육들이 수축하며 정액을 쥐어짜듯 자지들을 단단히 조여댔다. 등은 활처럼 휘고 거대한 가슴은 쑥 내밀어지며 박혀있던 자지들이 유두에서 빠져나왔다.


「흐아아…… 나와요! 나와요!」


분수처럼 모유가 뿜어져나왔다. 높이 솟아올라 큰 호를 그리며 공중을 나는 희뿌연 모유. 천정에 닿을듯한 기세로 솟구치는 그 모습을 오우거들도 놀란 표정으로 쳐다봤다.


「아아…… 으으응……」


이윽고 모유의 분출이 수그러들면서 공주의 육체도 모든 것을 다 쥐어짜낸 것처럼 탈진했다.


「히히히, 역시 훌륭한 실험재료다. 그럼 이젠 항문과 가슴에도 자궁을 이식해 오우거의 자식들을 임신하게 해주마」


마도의사의 미친듯한 선언에도 쟌느는 더 이상 거부반응을 보이지않았다. 타락의 즐거움에 빠진 아름다운 얼굴엔 행복이 가득한 미소만이 멍하니 떠올라 있었다.


「여기까지인가…… 아깝군」


흥분해있는 오우거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젤릭은 살그머니 방을 빠져나가 두번 다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몇 개월 후, 리브파울은 오우거들에게 완전히 지배되었다. 육체의 쾌감에 허덕거리는 공주의 신음소리가 완전히 복마전이 되어버린 리브파울 성으로부터 확성되어 온 나라에 울려퍼졌다.


「아아… 좀 더, 쟌느의 보지를 범해주세요!」


「하아… 하아… 엉덩이엔 아기가 있으니까…… 부드럽게 부탁… 드립니다……」


「아앗! 태어나요…… 젖가슴에서… 아기가 태어나요!」


「흐으으응…… 정액, 너무 맛있어요… 하으으응……」


「아우우웅… 행복합니다…… 쟌느는 행복하답니다……」


개조를 의해 젊음과 아름다움이 유지되는 쟌느는 백년에 걸쳐 행복한 때를 보내게 되는 것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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