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22) 물고기도 쥐도
22.
물고기도
쥐도
「앗!
왕자,
비키세요」
베나는
장검을 들어 샤스라하르의 소매를
잡은 쥐형의 마귀에게
들이댄다.
「……!
」
쥐형의
마귀 마르우스는 강하게 고개를
흐들어 자신에게 해의가 없다는
걸 표현한다.
「베나,
기다려.
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샤스라하르는
성기사의 팔을 잡아,
마르우스를
내려다 본다.
「무슨
일이야? 우리들은
세나씨들을 돕지 않으면 안 돼.
미안한데
그거 말고 다른
용무라면 나중에 하면 안될까?」
샤스라하르는
최대한 온화하게 말을
해,
마르우스의
대답을 기다린다.
쥐의
날카로운 입이,
살짝
열렸다.
「………협력할
수 있다 너희들과 마르우스.
같이
싸우자.
휴도스는
나쁜 놈들,
나
따라와라」
마르우스는
그렇게 말하곤,
강과는
반대쪽을 가리켰다.
「어디에……가는거야?」
「마르우스
마을 안으로 간다.
거기에
휴도스를 물리칠 좋은 장비 있다」
손가락을
가리킨 방향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단지
초원이 지평선을 향해 펼쳐져 있다.
「왕자,
어떻게
합니까?」
베나가
묻는다.
「확실히
지금 저희에겐 대응수단은 없고,
마르우스족의
조력은 필요하지만……그러나……이대로 세나씨들을
두고 갈 수는……」
샤스라하르가
골똘히 생각을 하자,
「왕자,
여기는
저희들이 맡겠습니다! 만약
배의 분들께 이변이 생기면
할 수 있는 한 구하러 들어가겠습니다! 왕자는
성기사님과 함께
마르우스의 마을로 가주세요」
샤스라하르조로
베나 이외의 다섯 명중,
가장
전투가 뛰어나 년장이기도 한 슈트라라고 하는 기사가
말했다.
「슈트라…….
그렇네요,
왕자.
지금의
우리들에겐
전투 불능인 사람도 세 명이나
있으니,
여기선
나와 왕자만 이 아이를 뒤따라 갑시다.
슈트라,
배와
부상자를 부탁합니다」
넷!
하고
응하는 슈트라의 목소리를 들은
샤스라하르도 결심을 굳힌다.
「알겠습니다.
그럼
슈트라씨,
여기는
부디 잘 부탁합니다.
세나씨……곧
돌아올께요……베나,
가자!」
샤스라하르는
마르우스를 껴안아 베나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아침해가
내리쬐는 초원에,
2명의
인간의 그림자가 달려나간다.
보름달이
수면위에 떠올라,
주위는
밤공기로 덮여 있다.
기사
슈트라가 응시하는 곳,
배는
덜컹덜컹 계속 흔들리고 있었다.
「왕자……대체
언제쯤……! 서둘러
주세요」
대체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배안의
일곱 명은 흔들어져 멈추지 않는
자극에 습격당하고 있는 걸까,
슈트라는
사태가 급변하는걸
대비해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
때문에,
그녀들이
얼마나 괴로울지 쉽게 상상이 갔다.
얼굴을
붉이며 헐떡이는
사람.
아픔을
참으며 울고 있는 사람.
「제발……제발
여러분! 참아
주세요……왕자가,
돌아올
때까지!」
세나의
사고는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원래
완전히 쪼여왔던 질내의 안전봉이,
흔들려
종횡 무진으로 움직여,
내장을
도려내듯 날뛰고 있다.
그것도,
반나절
이상 계속 범해지고 있었다.
「아헤헤
……헤헤헤헤…………」
약해빠진
신음소리가,
세나의
입에서 계속 흘러나온다.
질에
덤벼 드는 쾌락과 아픔을 참으며
흔들리는 배가 전복되는 걸 막기
위해 손발로 계속 버틴 결과,
더
이상 그녀에게 남아있는 체력이
없었다.
「케케케케
어때 괴롭냐..아니면
기분이 좋냐 으라챠!」
세나들의
체력이 완전히 없어진것 처럼 보이자
휴두스들은 우쭐해져,
배에
다가와 강하게
선체를 찼다.
「아
아 아 아앙! 그만둬
……흔들지마 ……!」
교성을
닮은 비명이 튀어나오고,
몸이
뒤로 젖혀진다.
「괘,
괜찮냐…! 모두,
참아라……참는거다……」
기사장
스테아가 더듬으며 말한다.
전원을
격려하는 말,
그러나
그 뒷말은 하지 않는다.
참는
다 해도,
어떻게
상황이 나아질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아무도
몰랐다.
샤스라하르들은
건너편에 내려버렸고,
배가
없는 이상 이 큰 강의 중앙으로
자력으로 오는 건 불강한 일이다.
그리고
자신들은 20명
이상의 휴두스에 둘러싸여 있다.
무기도
제대로 쓸수 없는 물속에서 그들
어인과 싸우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차포
차포--와
소리가 난다.
배안에
액체가 고여있다.
강의
물이 침수되어 들어온게
아니다.
일곱
명에게서 반나절 이상 짜내진
애액이나 소변이,
배
안에서 모여,
흔들림에
맞쳐 날뛰고 있다.
「키키키키
냄새나는 오줌이랑 애액으로 배가
가라앉으면 그보다 바보같은 죽음이 있을까」
낄낄
웃으며,
어인들은
물결을 멈추게 한다.
「……아……아」
프샤하고
소리를 내며 하이네아의 음부에서
소변과 애액의 혼합액이 튀어 나온다.
그것은
바로 앞에 있던 세나의 등에 맞아,
그대로
배안에 모인다.
「……미안하다……세나여……첩의……오줌이」
일곱
명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작아
체력도 없는 하이네아의 숨이 끊어질듯
말듯한 모습에,
세나는
조용히 수긍하는 것으로
끝냈다.
「케케케케! 안되지..도와야겠네
우리들의 소중한 배가 애액이랑 소변냄새로 찌들어
버리면 안돼니깐」
그렇게
말한 어인들은 배에 매달려,
배
밑바닥으로 기어들었다.
「무슨……짓을……?」
「뭐긴
물빼기를 할려는 거다 이 배엔 재미난 장치가 있어서
말이야」
주륵하고
세나는 자신의 질에 삽입되어있던
안전봉이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너희들의
보지에 들어가 있던 봉은 배 밑바닥에서 뺄 수 있는
거야」
봉이
배에서 뽑혀 나가게
되자,
모여
있던 애액과 소변이 배 밑바닥에 생긴 구멍을
통해 물속으로 빠져나간다.
그러나,
현실은
달콤하지 않다.
「막으세요! 빨리
막아요!」
샤론의
초조한 목 소리가 귀가에
닿은 순간,
세나는
노출의 음순에 냉기를 느꼈다.
물이
들어온다-.
세나는
힘차게 허리를 내려,
음순으로
배 밑바닥의 구멍을 막았다.
세나의
뒤로 줄지어 있는 여섯 명도,
모두
똑같이 방금전보다 깊이 허리를
내리고 있다.
「뭐
그렇게 하겠지,
있는
힘껏 보지로 막으라고?
」
그
때,
다른
감촉이 느껴진다.
배
밑바닥의 구멍을 막는 음순에,
무엇가
딱딱하고 차가운 것이 꽉 눌려지고
있다.
「들어간다!
」
「아아아아!」
어인들은
배 밑바닥에 뚫린 구멍으로,
페니스를
삽입했던 것이다.
침수를
막기 위해선 음순을 움직일 수
없다.
선체를
잡아,
거칠게
삽입해 오는 어인의 페니스를,
필사적으로
참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잡아진
선체는 격렬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공창들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손발을 펴서,
전복을
막지 않으면 안 된다.
「키키키킥
기분 좋은 보지!!
보지..오랫간만의
보지다!!」
7인의
어인이 배 밑바닥에 붙어 배와
공창들을 범한다.
「아……응응! 크……손발을,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이
상황을 빠져나가야 ……아 아 응!」
그
움직임에,
새롭게
어인 7명이
더 늘어났다.
「장치는
이게 다가 아니야」
이미
붙어 있던 7인의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새로운
7인도
배 밑바닥에 매달린다.
「여기엔
자지가 들어가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작은 구멍도
있다고」
안전봉이
박혀있던 근처에,
작은
원모양 구멍이 생겼다.
어인들은
마개를 뽑듯,
공창들의
엉덩이 구멍의 바로 밑에,
구멍을
뚫었던 것이다.
「침수된다……! 막아야해!」
플레어의
엄한 목소리에 모두가 움직인다.
상체를
더욱 뒤로 젖혀,
엉덩이로
구멍을 막을려고 한
것이다.
「오..그쪽에서
그렇게 해준다면야 맛있게 먹을 뿐」
용서가
없는 삽입이,
공창들의
어널을 꿰뚫는다.
「오오오오오호호오오」
「흐기기기기기기기기」
스테아에게서,
유키리스에게서,
모두에게서
절규가 튀어나온다.
양쪽구멍을
범해지고면서,
열심히
배의 자세를 제어한다.
공창들을
향한 잔혹한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우리들
너무 늦게 온거 같네 어쩔수 없네」
배
밑바닥에 붙은 14마리외에도,
아직
10마리정도가
배를 둘러싸고 있었다.
「배
가라앉히기 게임할래? 나
그거 정말 좋아해」
「나도
나도」
둘러싸고
있던 어인들이 물위에서 위를
향해 누워,
격렬하게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무슨짓을……」
범해지면서
숨도 끊어질듯 말듯한 세나에게,
물고기
얼굴이 웃었다.
「받아라」
백탁의,
인간의
것보다 훨씬 더 알알이 뭉쳐진
정액이,
세나의
얼굴을 덮쳐,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
배안에
쌓여 간다.
「꺄! 냄새! 물고기
비린내!」
「교대는
제대로 해라.
안에
싼 녀석은 배
가라앉히기 게임을 한다.
배
가라앉히기 게임을 한 녀석이 뒤 이어 삽입한다
마지막에
배를 가라앉힌 녀석이 알을 낳는다」
웅성웅성
말을 나누는 어인의 집단.
「배,
배를
가라앉힐 생각이야……? 그리고……알이라니……설마」
세나는
연달아 떨리는 목소리를 낸다.
「휴도스의
번식은 물속에서 암컷 안에 알을 낳으면 정자가 알아서
모체를 찾아 수정을 하는 형식이다 」
공창들의
얼굴에,
일제히
핏기가 사라졌다.
「안심해라
산란을 한 후에도 다같이 범해줄테니깐」
어인들은
흥분한 모습으로,
배밑에
달라붙은 자는
허리를 부딪치고,
둘러싸고
있는 자는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오오오오오호호오오」
「흐기기기기기기기기」
배가,
더
격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서두르지
않으면……날이 새……!」
샤스라하르와
베나는 열심히 초원을 달리고 있었다.
「이
마르우스놈……이정도로
애먹일줄이야……!」
베나가
매서운 눈으로 쥐 마귀를
쳐다본다.
마르우스는
현재,
베나의
팔에 안겨 있다.
그리고
자면서,
그녀의
유두에 달라 붙고 있었다.
「2각(=30분)마다
한번씩 식사,
3각(=45분)마다
일각(=15분)의
수면……
그걸
안하면 움직이지 못하다고 할 줄이야……
덕분에
시간이 꽤 걸렸어! 세나씨들은
괜찮을 것일까」
두
명은 마르우스와 함께 마을로 향했지만,
도중에
자야 한다,
먹어야
한다등으로 시간을 낭비했고,
그것을
하지 못하게 막자 울기만
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버려,
목적지를
모르는 두 명은 속으로 끓어오르는 감정을
참느랴 고생했다.
지금은
강으로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이라면 기억에 있으므로 두 명은
마르우스를 재워서 안아 달리고
있다.
마을로
휴두스 대책의 장비를 손에 넣은 후
장착하는 데 기술이 필요하다고
해 그 자리에서 장착한 베나.
샤스라하르는
그 모습을 슬쩍 쳐다 본다.
「베나……그거,
정말로
괜찮은거야?」
「이론적으론……저도
납득했습니다만.
솔직히,
완전히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장치를
기동하기 위해 이 아이가 필요하니깐
데리고 가라고 한 것도 뭔가
묘하게 생각되고」
왕자의
의문에 성기사가 대답했다.
지금
현재,
베나의
음부에는 기구가 장착되어 있다.
질에
삽입해,
항문에
고리를 걸어 고정시킨
거기엔,
나선형으로
휘어진 철제 날개가 4장
있었다.
마르우스들은
이 장비를 「스크류」 라고 부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