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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淫堕の姫騎士 ジャンヌ 17

最終章 愛奴隸ジヤンヌ



 

「오오오옷! 공주님…… 갑니다!」


공주의 무릎을 양 옆에 끼고 허리를 흔들어대던 대신이 짐승처럼 울부짖더니 비도덕적인 열정을 공주의 태내 깊숙이 쏟아냈다.


「흐아아악! 아으으응…… 하아앗!」


이제 몇번인지 기억도 안나는 엑스터시의 물결에 휘말린 쟌느는 줄에 묶인 몸을 떨었다. 새하얀 목은 잡아당긴 것처럼 젖혀졌고, 위아래를 조인 줄에 의해 튀어나온 젖가슴은 떨어질 듯 부르르 흔들렸다. 땀으로 범벅된 채 붉게 상기된 아름다운 얼굴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쾌락에 굳어있었다.


「하아… 하아… 아아앙……」


힘이 소진된 모습으로 마루에 쓰러진 쟌느. 가뿐 호흡에 부풀어오른 배가 격렬하게 위아래로 오르내렸다.


「거의 한계까지 자란듯 하군……」


그 모습을 보는 젤릭의 붉은 눈동자가 가늘어졌다. 오우거의 정액과 가신들의 정액이 퍼부어진 쟌느의 자궁속에는 인간아기보다 훨씬 큰 태아가 자라고 있다. 이제 모태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까지 커진듯 했다.


「나도 즐겁게 해줄까?」


경멸하는 웃음을 날리며 공주의 등 뒤로 간 젤릭이 허리를 안았다. 그 기세 그대로 발기된 자지로 요염하게 활짝 핀 보지를 겨냥했다. 그 안은 정액이 끈적하게 흘러넘쳐 푹 끓인 스튜같은 상태였다.


「아우우웅…… 이제 그만… 용서해주세요…」


장시간에 걸쳐 계속 능욕당한 보지를 또다시 자지가 노리자 공주는 애달픈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만삭의 육체로는 저항이 불가능했고, 오랫동안 범해진 탓에 허리엔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게다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가신들에게까지 철저하게 능욕당해 강인했던 정신력도 고갈된 상태였다.


「옛날 일이 생각나는군……」


만감을 담아 흉악하게 솟아오른 자지가 점막의 주름을 헤치고 들어갔다.


「아아악… 안 돼요…!」


다크엘프의 자지에 꿰뚫린 쟌느는 등이 뒤로 휘었다. 기드같은 압도적인 파괴력은 없지만, 암흑의 아우라에 감싸인 자지의 삽입은 그만큼 천사공주의 자궁을 타오르게 만들었다.


「후후후, 안된다고 하면서 좋다고 달라붙는건 또 뭐야?」


「아아……」


뜨겁게 달아오른 점막은 주인의 의지는 완전히 무시하고 숙적의 자지를 탐욕스럽게 조여대기 시작했다. 남아있던 음란한 열기가 다시 타오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몸이…… 뜨거워져……)


순식간에 뺨이 붉게 상기되고, 새하얀 등은 오일을 바른 것처럼 땀으로 번들거렸다.


「아흐으윽…… 젤릭…」


맹렬하게 파고드는 그 감촉에 숨이 막혔다. 육체 이상으로 마음도 범해지는 것같은 실감이 났다.


「이런, 이런… 하아악!」


동요하는 마음을 틈타 젤릭의 주력이 자궁으로 밀어닥쳤다. 그것은 태아로부터 탯줄, 태반을 거쳐 모체로 흘러들어 쟌느의 육체를 내부에서 지배했다.


「아기를 낫기전에 기사장에게 작별인사를 할 기회를 주지. 자, 엎드려라」


젤릭이 명령하자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아아… 몸이, 몸이……)


마치 뱃속의 아기에게 몸을 빼앗긴 느낌이었다. 지금의 쟌느에게 뱃속의 아기는 절대적인 존재였다. 거기를 통해 오는 주력에는 전혀 저항할 수 없었다.


「하으으응……」


비틀거리며 엎드린 공주의 앞엔 키스가 누워있었다.


「키스… 키스……」


정신을 잃었는지 아무리 불러도 꼼짝하지 않았다. 셀린느가 농락하던 자지도 지금은 쇠약해져있었다.


「좀 더 앞으로 가볼까?」


젤릭은 흥건하게 젖은 공주의 자지에 푸욱 찔러넣으며 공주의 몸을 기사장과 포개지도록 눌렀다.


「하아… 네, 젤릭님……」


사랑하는 애인의 눈 앞에서 범해지는 것인데도 순순히 응하는 쟌느였지만 키스의 다리 사이에 무릎꿇은 모습이 되자 당황했다. 쑥 튀어나온 배가 정확히 기사장의 자지에 해당되는 위치였다.


「후후후, 좀 더 허리를 숙여! 그 꼴사납게 임신한 배로 그 남자를 기쁘게 해줘야 하니까」


잔혹하게 웃으면서 젤릭은 자궁을 향해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아, 아앗! 네, 알겠습니다. 쟌느는… 임, 임신한 배로 키스를 기쁘게 하겠습니다……」


그의 움직임에 따른 진동이 배에 전해져 쟌느의 팽팽한 임산부배가 키스의 자지를 비벼대기기 시작했다. 숙적의 아기를 임신한 배로 사랑하는 사람의 자지에 하는 봉사. 이게 참담한 일이든, 부끄러운 일이든 보통때의 쟌느라면 혀를 깨물고 죽어버릴 만한 일이지만 젤릭의 자지가 민감한 보지속살을 가르며 출산직전의 자궁을 연타하면 뇌를 뒤흔드는 쾌감만 일어났다.


(아아, 좋아……너무, 기분좋아……)


때때로 움직이는 갓난아기의 움직임까지도 쾌락의 물결이 되어 탯줄로 전해와 쾌감을 거들었다. 더 믿을 수 없는 것은, 음란한 주문을 새겨진 배 자체도 새로운 성감대가 되어 쟌느를 괴롭히는 것이었다.


「아아…… 이건… 아악!」


그 주변은 특히 예민해져 키스의 자지 형태와 따스한 온기가 또렷하게 전해져왔다. 그것 또한 배의 중심에 찌릿찌릿한 영향을 줘서 임신한 자궁은 녹을 것처럼 뜨거워졌다.


「아, 느껴져요…… 배로, 임신한 배로 느껴버려요!」


신체 구석구석까지 음란한 주문에 지배된 것을 깨닫고 아연실색한 쟌느는 부푼 배로도 쾌락을 느낄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만큼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도 몰라 당황스러웠다.

 

「큭큭큭, 배로도 느끼다니 정말 음탕한 임산부다. 보지가 또 질질 싸고 있어」


공주의 보지를 보던 기드가 음흉하게 웃었다. 젤릭의 자지가 들락날락거리면 옴찔옴찔거리며 정액섞인 애액이 줄줄 흘러넘쳤다.


「넌 이제 기사장의 사랑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도 이렇게 싸는거야」


마치 세뇌하듯 속삭이면서 젤릭은 거침없이 자궁입구를 때렸다.


「흐아악! 아아!」


번개같은 쾌락이 자궁에 꽂히자 쟌느는 순간 현기증을 느꼈다. 그 박자에 맞춰 배가 한층 더 강하게 키스를 누르자 배에서도 쾌락의 말뚝이 자궁에 박혔다.


「아아! 내, 내 아기…… 느껴져요!」


날카롭고 선명한 쾌락의 자극에 피폐해진 정신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음탕한 기운으로 물들었다. 허리가 실룩실룩 좌우로 흔들리고 거기에 맞춰 자지를 감싼 배의 움직임도 과격해졌다. 매끄러운 피부가 계속 비벼대자 키스의 자지가 서서히 정기를 회복해갔다.


「으으…… 쟈, 쟌느님…?」


때맞춰 간신히 의식을 되찾은 키스가 놀란 소리를 질렀다. 비몽사몽간에 느끼고 있던 쾌락이 설마 공주의 임신한 배의 감촉이었을 줄은…


「이, 이러시면… 쟌느님!」


키스는 원통한 마음에 이를 갈았지만 쟌느는 황홀한 표정으로 다크엘프와 호흡을 맞춰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그 표정은 전에 부랑자들에게 윤간당했을 때 보인 표정과 같았다.


「지금부터 기사장에게 암컷의 본성을 보여줘라. 네 년의 본심을 알 수 있게 말이야」


암흑의 주력을 담은 자지가 집요하게 자궁을 밀어붙이자 태내 깊숙이 다크엘프의 의지가 침투하며 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되었다.


(아아…… 입이…… 제멋대로……)


「하으응… 키, 키스……」


촉촉한 물기를 띤 몽롱한 푸른 눈이 기사장의 얼굴을 내려봤다. 눈동자에는 평소같은 투명한 푸르름은 없고 구리처럼 생기없는 군청색만 보였다.


「하아…… 나, 나는 이제 몸도, 마음도…… 기드님과 젤릭님의 소유입니다. 당신은 이제…… 아, 아, 사랑하지 …」


공주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멍하니 듣는 키스. 너무 엄청난 충격에 얼굴은 창백해졌다.


「이 비열한! 쟌느님에게 이상한 주문을 걸다니!」


분노에 불타는 청년기사가 무섭게 노려봤지만 젤릭은 태연자약했다.


「무슨 말이지? 내게는 쟌느의 본심으로 들리는데?」


유쾌하게 웃은 젤릭은 원을 그리듯 허리를 돌리며 공주의 보지를 즐겼다. 만삭이 되어 완전히 무르익은 속살들은 깊숙하게 맞이하며 극상의 부드러움과 조임으로 남자의 허리를 저릿저릿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당연히 쟌느가 느끼는 쾌락도 깊고 진했다. 자궁안으로 끈적하고 중량감있는 희열이 흘러들어 그대로 거기에 몰입되었다. 공주의 육체가 이 쾌락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마 평생 불가능할 것이다.


「아으응! 아앗! 젤릭님, 기분좋아요! 키스 같은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기분좋아요! 좀 더, 더요…!」


젤릭의 말이 진실이란걸 증명하듯 쟌느는 도톰한 입술사이로 침을 끈적하게 흘리며 환희의 탄성을 높였다. 찔러댈 때마다 전신의 피가 끓어올라 구슬같은 땀이 탐스러운 엉덩이에 맺혔다.


「큭큭큭, 그럼 이 남자와는 헤어지는거지?」


기드가 공주의 턱을 들어올려 심문했다. 잔인한 오우거는 둘 사이를 철저하게 찢어놓을 생각인 것이다.


「네, 네…… 기, 기드님. 저는…… 키스와…… 헤, 헤어질 것을…… 맹세합니다…」


마음속으로는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도, 입에서 나오는 것은 정반대의 말뿐이었다. 그러면서 숙적의 명령에 따라 굴복의 대사를 외우는 마음은 물엿처럼 달콤하게 녹아들었다.


「큭큭큭, 내 자지가 좋은거지?」


기드가 쟌느의 금발을 움켜잡고 훑어대며 대답을 강요했다.


「아아, 그렇습니다. 하으윽! 돌기가 잔뜩 나있는, 기드님의 자, 자지를…… 제일 좋아합니다!」


굴복의 쾌감에 촉구되어 온 성에 울리도록 부끄러운 고함을 지르자, 기사장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환멸의 표정이 퍼져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런 음란한 년이 있나… 오우거의 신부가 될만해……」


「세상에… 이 나라도 이제 끝이야……」


국가와 국민들을 위기에 빠트리면서 음탕하게 흐트러지며 미쳐가는 공주를 동정하는 소리는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비록 이 장소를 벗어나더라도, 이제 백성들은 자신을 공주로 인정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전락의 비애에 가슴이 미어졌고 약해진 마음은 다크엘프의 마음대로 움직였다.


「오우거의 자지가 아주 완전히 마음에 든 모양이네. 기사장은 만족시켜주지 못했나보지?」


「네……」


「기사장은 느낌이 어땠나? 네 입으로 똑똑히 말해라」


녹아든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 쟌느는 물기 띤 시선을 키스에게 향했다.


(그래…… 오우거의 아기까지 임신한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 나같은건 잊어야해, 그를 위해서……)


자포자기의 심정이 머리를 채우자, 가슴속의 슬픔과 괴로움이 증폭되었다. 그것은 강요받는 대사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하아, 하아…… 키스…… 난, 당신에게…… 한 번 안겼었지만…… 나는……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그런 형편없는…… 자, 자지로는…… 난 만족할 수 없어요!」


고귀한 공주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않는 외설스러운 말이 계속 이어졌다. 게다가 점점 거침없어졌다.


「기드님의 늠름함에 비교하면…… 당신의 자지는…… 너무 가늘고, 짧아요…… 아으응… 게다가 너무 빨라요… 당신, 조루아니에요?」


표독한 미소마저 지으며 쟌느는 모든 국민들이 들으라는듯이 큰 소리로 사랑하는 남자를 매도했다.


「쟌느…… 님……」


「호호호, 기드님의 자지는 깊고 깊은 안쪽까지 닿아 자궁까지 때려줘요. 아아, 그리고…… 흘러넘칠정도로 정액을 부어주신답니다…… 당신처럼 쪼끄만 조루 자지는, 내 보지에 적당하지 않아요. 이제 두번 다시 넣지 못하니까…… 대신 이대로 배에다, 사정하세요!」


도발적인 시선으로 키스를 내려다보며 임신한 배로 계속 괴롭혔다. 쟌느의 땀과 키스의 쿠퍼액덕분에 움직임은 매우 매끄러웠다. 그리고 거기서 자지로 전해지는 쾌락도 도저히 배라고는 생각되지않을만큼 요사스러웠다. 공주의 배는 너무나 부드럽고 따뜻해서 마치 어머니에게 안긴 것 같은 이상한 포용력과 황홀한 쾌감으로 자지를 감미롭게 감쌌다. 특히 태아나 알이라고 생각되는 덩어리가 귀두 뒷부분을 비벼대는 느낌은 정말 관능적이어서 피로에 지친 청년을 궁지로 몰기에 충분했다.


「제, 제발 이러지 마세요! 쟌느님! 허어억!」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원수의 아기를 임신한 배로 자지를 애무받는건 죽음보다 더한 굴욕이었다.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애써보지만 괴력의 오우거들이 누르고 있는 탓에 아무 소용없었다.


「큭큭큭, 작별의식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헤헤헤, 공주님도 서비스정신이 대단한걸」


기드와 오우거 병사들이 천박한 웃음을 지으며 오욕감을 부추겼다.


「너도 뭐라고 말을 더 해봐!」


젤릭도 더욱 기세좋게 밀어붙였다. 힘차게 허리를 흔들 때마다 다크엘프의 아랫배와 공주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철썩철썩 맞부딪치는 소리와 질척한 물소리가 크게 울렸다.


「아흐으응…… 하아아앙……」


큼지막한 귀두가 부드러운 점막을 깍아대듯 헤치고 자궁을 두드렸다. 그 때마다 번개에 맞은듯한 쾌감이 뱃속의 아기를 경유해 태내로 흘러들어, 생명의 근원을 매저키스트의 어두운 희열로 물들였다.


「키, 키스도 느끼고 있군요…… 내 배로… 기드님의 아기를 임신해서 크게 부풀어오른 배로…… 부끄러움도 모르는 배

로… 느끼고 있군요」


「그, 그렇지 않습니다……!」


「호호홋, 거짓말 마세요. 이렇게 자지가 딱딱한데… 하아, 하아…… 나와 기드님의 아기로, 자지를 쓰다듬어주니까…… 이렇게 딱딱해지다니…… 흐으으응…… 천한 사람… 꼴사나와요……」


파렴치하고 가학적인 말을 할 때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흥분이 등을 오싹오싹하게 휘감았다. 순진한 청년을 지배하고 말로 학대하는 것이 이렇게 짜릿한지 처음 알게 된 쟌느는 자신의 안에 있는 이 가학적인 성격에 전율을 느꼈다.


「호호홋! 좀 더 느껴보세요, 키스! 흐으으응… 이런 쪼끄만, 조루자지로… 볼썽사납게, 사정해봐요!」


숙적에게 범해지면서 원수의 아기를 임신한 배로 애인의 자지를 애무하는 이상한 상황이 신경을 고양시키는지 평소의 몇 배나 되는 쾌락신호가 머리속을 난잡하게 뛰어다녔다. 미친듯이 허리를 배배꼬며 임신한 배로 꽉 눌렀다.


「으으, 제길!」


엄청난 쾌감에 이성의 끈이 끊어져 버렸는지, 드디어 키스도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자지를 공주의 배에 눌러댔다. 마치 원수의 아기를 임신한 공주를 꾸짖는 것처럼.


「후후훗, 드디어 파혼인가…」


젤릭도 기사장의 움직임에 맞춰 자지를 찔러댔다.


「하아악! 굉장해… 배가, 배가…… 너무 기분 좋아요!」


흐물흐물 녹아내린 보지로부터, 성감대가 되버린 임산한 배로부터 쾌락의 해일이 몇 번이나 자궁으로 밀어닥쳤다. 골반과 척추가 설탕과자처럼 녹아내리고 몸 전체도 추잡한 점액이 되어 흘러내릴 것 같았다. 끓어오른 피는 탯줄로 흘러들어 뱃속의 아기와 음란한 기운을 활발하게 맞교환했다. 그것이 태아를 더 크게 만드는지 때때로 자궁을 발로 차는게 느껴졌고 그 때마다 아픔와 어머니의 기쁨이 뒤섞여 머리속이 타버릴 것 같았다.


(아, 아기도 음란한 나를…… 책망하는걸가? 아니면… 기뻐서…?)


몽롱하고 기이한 관능상태에 빠진 공주는 무아지경에 빠진 모습으로 허리를 꿈틀거리며 두사람의 움직임을 받아들였다. 땀방울이 요염하게 번들거리는 등의 근육을 색정적으로 움직이며 깊게 박혀드는 젤릭의 자지를 꼬옥 조이고, 임신한 배를 키스의 자지에 더 세게 억눌렀다.


「으으윽, 쟌느님!」


「크윽, 대단해! 이렇게 뜨겁다니…」


온몸으로 퍼지는 쾌감의 불길에 남자들도 탄성을 질렀다. 농익음과 젊음을 겸비한 임산부공주의 육체는 각 부분마다 최고의 암컷답게 훌륭해서, 조교한 다크엘프 자신도 놀랄 정도였다. 키스는 부드러운 배에, 젤릭은 꽉 잡고 조이는 보지에 감싸인채 드디어 최후의 경련을 일으켰다


「하아, 하으윽! 싸주세요! 저의 배에… 아기에게…… 정액을 주세요!」


음란하게 간청하는 쟌느는 젤릭에게 아직도 조종되고 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암캐처럼 뜨겁게 울부짖는 공주의 애원에 키스가 먼저 한계에 도달했다.


「아, 아, 쟌느님! 아악!」


크게 고함치는 것과 동시에 자지가 날뛰며 대량의 정액을 공주의 임신한 배위에 쏟아놓았다.


「하으윽! 으으응… 배가! 흐아아악!」


음란한 주문의 중심을 꽉 누른 귀두로부터 타는듯한 작열감이 몸 깊숙이 발사되었다. 마치 자궁에 직접 뿌려대는듯한 이상한 느낌에 머릿속도 뿌옇게 탈색되었다. 화려한 금발을 좌우로 흔들고, 등을 한껏 뒤로 젖히자 쑥 내밀어진 젖가슴으로부터 답례인양 모유가 뿜어져나와 기사장의 얼굴에 쏟아졌다.


「푸하하핫! 타락해라, 쟌느! 아주 음란하게 타락해버려라!」


자지를 쥐어짜듯 조여대는 공주의 보지속에 젤릭도 뜨거운 욕정을 토해냈다. 이완된 자궁입구를 통해 직접 태내로 뜨거운 백탁액줄기가 쏟아져 들어갔다. 끈적하고 진한 정액이 태아나 알에 달라붙는게 분명히 느껴졌다.


「아, 아기에… 아아악! 또!」


배덕감과 행복감이 폭발하며 의식을 가루로 만들었다. 위로 쳐들어진 아름다운 얼굴이 피학의 극한 희열에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 이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않는 쾌락이 밀려오며 뭔가 중요한 것이 사라져가는 것을 가슴 깊은 곳으로 느낄 수 있었다.


쟌느는 다시 개각대위로 옮겨졌다. 젤릭의 능욕에선 해방되었지만, 키스 앞에서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모습을 또 보여줘야한다는 오욕감이 공주의 마음에 퍼졌다.


(난… 이제…… 안 돼…)


조종되었다고는 해도 숙적의 아기를 임신한 배로 사랑하는 사람의 자지를 훑어주며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 모습을 국민들에게 모두 보여버린 이상, 자기 자신에게 더는 변명 할 수 없었다. 키스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리 없다. 이 더렵혀진 몸에는 추악하고 역겨운 오우거의 자지만이 어울리는게 아닐까……


「이만큼 자랐으면 충분하겠지」


실의에 찬 공주 앞에 선 기드가 비열하게 웃었다.


「아, 기드……」


공허한 마음의 틈새로 거짓 사랑의 감정이 단번에 파고들었다. 가족들과 키스를 향하던 애정이 오우거에 대한 애정으로 변질되었다.


「하아… 하아… 아아……」


시선이 마주치자 가슴이 두근두근 크게 울리며 온몸의 피가 심장속에서 밀려나오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도망치듯 피한 시야에 이번엔 거대한 자지가 들어왔다.


(우우……)


저절로 군침이 꿀꺽 넘어갔다. 흉폭하고 추악한 오우거에 대한 혐오감은 벌써 사라졌고 빨리 기드의 거대한 자지로 범해지고만 싶어졌다. 보지가 음탕하게 간질거리며 달아오르는 것을 억제할 수 없었다. 공개능욕이 시작된지 대여섯시간은 지나 있었다. 그동안 셀 수 없이 범해지며 절정에 거듭 올랐던 쟌느였지만 관통당하는 만족감은 아직 얻지 못해, 추잡한 갈망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 그것은…)


기드에 범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몸과 마음을 갈아 뭉개버리는 것같은 파괴적인 절정감을, 진정한 엑스터시를 안겨주는건 눈 앞의 오우거밖에 없다고, 다리 사이에서 뻐끔거리는 분홍색 보지가 속삭였다.


「아주 완전히 발정났군. 내가 그렇게 좋은가?」


「……」


기드가 음흉하게 물어봐도 아무 대답할 수 없었다. 두다리가 다시 V자로 벌어져 고정되었지만 저항할 힘은 없었다. 정액고문과 윤간조교를 받은 보지도 곧바로 오므라들지않아 분홍색 점막을 내보이며 실룩실룩댔고, 거기부터 자궁까지 꽉 찬 백탁액은 걸쭉하게 흘러나오는 동시에 새로운 애액이 솟아 올라왔다.


「후후후, 먼저 나오는게 오우거의 아기일까, 기생체의 알일까? 어느 쪽을 낳고 싶나?」


다크엘프의 말에 주위의 오우거 병사들은 물론 국민들의 시선도 쟌느의 부풀어 오른 배에 집중되었다. 임산부공주의 배는 여기 왔을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더 커져있었다. 멋진 반구형태로 정액과 땀으로 요염하게 빛나는 임신한 배와 천사공주가 갖고있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함께 만들어낸 곡선은 신비스러운 조형미를 자아냈다.


「하으응…… 그, 그건…」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이종족 공개출산이라는 새로운 충격에 쟌느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내, 내가… 오우거의 아기를… 낳는거야……? 이렇게 많은 국민들 앞에서……?)


그것은 인생의 파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기드를 향한 굴절된 애정은 그것조차도 암컷의 기쁨으로 바꿨다.


「아, 아니…… 」


금발을 흔들며 애원하는 임산부 공주.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당황스러움때문이기도 했다. 국민들앞에서 ‘사랑하는’ 기드의 자식을 낳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피학의 모성이 활활 타올랐다. 빨리 낳고 싶은지 첫 출산을 앞둔 공주의 허리는 관능적으로 꿈틀거렸다.


「나는 오우거의 아기를 꼭 낳아줬으면 하는데」


기드가 허리를 붙잡으며 말했다. 흘러넘칠듯한 정력이 팽배한 자지가 보지균열에 닿았다. 기드도 박고싶은 욕구를 쭉 참고 있었던 탓에 자지에 충전된 뜨거운 피는 당장이라도 해면체로부터 분출할듯한 기세였다.


「아, 아…… 기, 기드…?」


오우거의 자지에서 전해오는 열기를 감지하자 저항하려던 의지가 급격하게 사그라들었다. 너덜너덜해진 마음에 기드를 향한 애정이 피어나며, 상대가 원수라는 것조차 잊게 되었다.


「큭큭큭, 출산 직전인데도 내 자지를 원하다니… 하여간 어이없는 임산부라니까…」


뜨거운 귀두가 살짝 밀고 들어오자 공주의 발정난 보지는 곧바로 반응해, 다시 달아오르며 흠뻑 젖었다.


「아흐으응……」


「네 년이 좋아하는 내 자지로, 아기가 나올 길을 뚫어주마!」


큰소리치며 기드가 단번에 쑤셔박자 주먹만한 귀두가 흠뻑 젖은 점막을 찢을듯이 헤치고 들어왔다.


「흐으응…… 하아아…」


애타게 기다리던 자극에 부끄러운 탄성이 터져나와다. 이 흉폭한 오우거에게 범해지며 느끼는 압박감과 충족감은 다른 그 누구에게선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이어서 지금까지 느꼈던 그 어떤 쾌감보다 컸다.


행복감으로 여겨지는 쾌감이 머리속을 가득채우자 황홀하게 도취된 표정이 된 쟌느. 이런 쾌락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버리고 오우거의 암컷노예가 되도 좋다… 아니, 이미 잃을게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아닌가… 문득 그런 자학적인 체념이 북받쳐 올랐다.


(내, 내가…… 기드의… 암컷노예……?)


혼란스런 뇌리에 떠오른 암컷노예란 단어. 그 단어는 강력한 마약처럼 공주의 사고를 마비시키며 처리용량 이상의 쾌락신호를 머리에 주입해왔다.


「굉장해! 역시 임산부는 좋군. 자지가 녹아버리겠는데, 큭큭큭…」


기드도 거칠게 숨쉬며 탄성을 질렀다. 임신에 의해 개화된 암컷의 본능으로 공주의 보지는 완벽하게 숙성되었다. 돌기가 솟아있는 거대한 자지를 뿌리까지 집어삼키고, 꽉끼는 고무링 같은 젖은 점막이 자지에 휘감겨왔다. 지금까지 많이 범했었지만, 이런 쾌감을 맛 본 것은 처음이었다. 육체는 이제 오우거전용 암컷노예로 완성된 것이 확실했다.


「어이! 여기가 좋지?」


기드의 강렬한 공격이 출산을 앞두고 내려오는 자궁을 쿵쿵 때렸고, 굵은 자지와 마찰하는 속살은 찌잉하며 저릿저릿해졌다.


「하으응… 아아앗! 기드님… 기드님… 아흐으응……」


정신없이 쟌느는 외쳤다. 공주가 강요받지않고 ‘님’을 붙인건 처음이었다. 거기에 호응해 자궁을 안쪽에서 압박해오는 태아의 요사스런 움직임도 전신이 성감대가 된 쟌느에겐 영혼이 녹아버릴듯한 열락이었다. 때때로 덮쳐오는 진통조차 배덕의 희열로 변환되었다.


「아… 아기가…… 나오려고…」


자궁입구에 압력이 집중되며 욱신거리는 쾌감도 크게 부풀어 올랐다. 태아를 인도하려는듯 음란한 애액이 아기가 나올 길을 채웠다.


(아, 어째서… 이런……?)


이종족의 아기를 출산하게되서 공포스러운데, 그 와중에도 쾌감을 탐내는 육체의 음탕함이 믿어지지않았다.


「아, 안 돼… 싫어요… 아앗! 아기가… 느껴져… 안 돼!」


점점 커지는 출산의 압력에 맞춰 쾌감의 물결도 점점 크게 밀려왔다. 여자로서의 존엄을 모독당하는 피학의 희열을 맛보는 쟌느는 숨도 제대로 못 쉬며 등줄기를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얼마 안 남았다. 자궁이 열렸어」


오우거의 거대한 자지가 박힌 보지로부터 뿌연 정액과 애액이 끝도 없이 넘쳐나오는 것을 보고 젤릭이 말했다.


「드디어 쟌느가 출산을… 큭큭큭」


귀두 끝에 아기의 존재를 감지한 오우거의 흥분도 최고조에 이르렀는지 자지를 일단 뽑아내고 부풀어 오른 배의 무늬 부근을 꾸욱 눌렀다.


「안 돼! 누르지 말아요! 아기가, 아기가 나와요!」


구슬같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젖가슴과 배가 부들부들 떨렸다. 아기에 밀려 벌어지는 속살에선 암컷의 희열과 모성이 서로 뒤섞인채 타올랐다. 쾌감에 저절로 속살이 조여지면, 거기에 있는 아기의 존재가 느껴졌다.


「하악! 아아앗! 낳기 싫어요! 아기를, 낳기 싫어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목을 쥐어짜듯 비명지르는 쟌느. 하지만 아기가 나오는 통로는 한층 더 확대되며 핑크색 주름들이 쫘악 펴졌고 거기서 일어나는 황홀한 쾌감에 저절로 등의 근육이 꿈틀거렸다. 붉은 불덩어리가 태내에서 타오르며 출산의 고통마저 쾌감으로 바꿔갔다.


「으응… 하으으응…… 흐으으으……」


활짝 벌어진 다리 사이가 기드를 향해 불쑥 내밀어졌다. 새하얀 허벅지에 솟아오른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그 한가운데선 암컷의 애액이 흘러넘쳤다. 그 광경은 당연히 중천에서 크고 선명한 영상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나, 나온다!」


「출산하고 있어!」


음미한 그 광경에 몰입되어있던 관중들로부터 비명인지, 환성인지 알 수 없는 외침이 들려왔다.


「아, 아아악!」


절망의 비명이 터져나오고, 머리 뒤로 묶인 손은 장갑을 찢을 듯 강하게 쥐어졌다. 위로 쳐들어진 턱을 타고 몇줄기 땀이 흘러내렸다. 가쁘게 오르내리는 가슴에선 미지근한 모유가 흘러나와 피학의 드레스를 적셨다. 뜨거운 시선이 집중된 안쪽에서 신비의 꽃잎을 벌리며 모습을 나타낸 것은 젖은채 빛나는 검붉은 구체. 거기에 달려있는건 두개의 뿔. 오우거 아기의 머리가 틀림없었다.


「아무래도 먼저 나오는건 내 자식인가보군, 크하하핫!」


「아, 아앗! 나와요… 아기가, 나와요!」


절규를 내뿜으며 한계까지 벌어진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렸다.


「어, 엄청나군…! 저렇게나 벌어지다니……」


「저러다 망가지겠는걸……」


사람의 아기보다 훨씬 큰 아기의 출산으로 보는 사람의 눈이 의심될만큼 휘둥그레졌다. 마치 산채로 해부하는듯한 처참한 광경이지만, 믿을 수 없게 쟌느도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악! 조, 좋아요… 너무 좋아요!」


쟌느 속에 심어진 매저키스트의 성향이 완전히 개화한 순간이었다. 어린 어머니의 보지는 음란한 애액을 대량으로 토해냈고, 그것은 윤활유가 되어 고통을 줄여주는대신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쾌감으로 점막을 수축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머리의 가장 굵은 부분이 빠져나오고, 뒤이어 어깨가 빠져나오더니 몸 전체가 스르륵 빠져나왔다.


「오, 오우거다…!」


「오우거의 아기다……」


마법이라도 본 것처럼 관중들은 웅성거렸다. 그것은 악몽같은 광경이었지만 쟌느가 가진 아름다움은 그것을 중화해버려 종교예술같은 신성한 감동마저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쟌느는 자신이 인간의 여자로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이종족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충격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흐아아악…!」


양수가 터져나온건지, 애액이 분수처럼 솟구친건지 엄청난 양의 액체를 내뿜는 공주의 육체가 꺽일듯이 뒤로 젖혀졌다. 단발마의 경련이 치달리며 눈이 뒤집힌 얼굴은 피학의 황홀감으로 가득 물들었고 도톰한 입술사이로는 거품섞인 침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악! 죽을 것 같아요!」


땀에 젖은 금발을 좌우로 흔들어대던 매저키스트 신부가 마침내 기운이 빠지고 정신이 멍해졌다. 암컷의 농후한 향기가 농욕자의 코를 감미롭게 간지럽혔다.


「공주님이 결국……」


「저런 추잡한 모습을……」


「저건 더 이상 공주가 아니야…… 암컷, 오우거의 암컷이야……」


이종족출산까지 보게 된 백성들에게 공주에 대한 존경심은 이제 조금도 남지 않았다. 오히려 고귀한 공주가 좀 더 수치스러운 짓을 당하며, 더욱 타락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삐뚤어진 욕구에 지배되어 뜨거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아… 하아…… 아흐으으응…」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기드의 자지가 다시 공주의 보지속으로 박혀들었다.


「아으응…… 기, 기드님… 이제 제발…」


「푸하하핫! 너답지않게 이정도로 죽는 소리 내지마라! 보여주고 싶어서 안날이 난 주제에!」


출산으로 최대한 확장되었던게 거짓말처럼, 공주의 속살은 사랑하는 자지를 휘감으며 달라붙었고 쾌감은 오히려 아까보다 더 강했다.


「오오, 참기 힘든걸…… 이 암컷은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더 좋아진다니까…」


기드도 구슬같은 땀을 흘리며 강하게 허리를 쳐댔다.


「하아악!  아흐윽…!」


이젠 소리를 참으려는 생각도 없는듯 가지런한 하얀 치아가 벌어진 사이로 뜨거운 흐느낌이 계속 흘러나왔다. 상기된 얼굴은 몇 번이나 뒤로 젖혀지고, 가슴과 배는 가쁘게 오르내렸고, 안쪽으로 안쪽으로 빨아들이듯 허리는 계속 꿈틀거렸다.


「축하해.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어……」


젤릭의 품에 안긴 백탁투성이 갓난아기는 본 쟌느는 작게 비명질렀다. 검붉은 피부, 두개의 뿔, 푸른 눈동자와 금발. 그것은 기드와 쟌느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결정적인 증거였다.


「아아, 이럴수가……」


이순간, 쟌느가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토록 지키려했던 조국의 붕괴가 결정되었다.


(아아, 이제…… 모든게 끝났어……)


절망에 빠진 공주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쟌느속의 무엇인가가 완전히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쇼는 아직 끝나지않았다. 이번엔 알을 낳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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