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8) 자유를 얻기 위해 (9) 야영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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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8) 자유를 얻기 위해 (9) 야영

8.
자유를
얻기 위해




다가오
있는
마견의 무리.


맞서듯
스테아가 모두의 앞으로
나선다
.




「현재……나는
자네들이 어떤 능력이 가졌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
그렇기에
전략을 세우기도 그렇지만,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


모두의
전투 능력을 보여다오」




유두엔
피어스,
그리고
마에바리라고 하는 굴욕적인 모습
되어버린
그녀였지만,
일선급의
지휘관인 그 눈
전장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있었다.




「나와
세나는 저 무리를
향해 돌진한다
.


유키리스,
하이네아,
리세는
자유롭게 움직여다오,
너희들의
스타일로 전투를 보여줬으면
하는군
.


샤론은
전장 전체의 커버,
유격대로서
대기하고 있어다오.


,
겨우
저 따위
강아지를 상대하는데,
너의
쌍검이 필요할거라곤 생각 안하지만」




준비
운동 대신으로 창을 흔드는
스테아의 옆에,
대검을
잡은 세나가 나란히
섰다
.




「이,
이봐.
나는
어쩌라고!」




권력·제도·인질등으로
속박당한 공창
상대할때는
우스울정도로
강했던 남자가,
상대를
해치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달려드는
마귀를 상대론
소변이라도 쌀듯 무서워하고 있었다




「몰라」




스테아는
내뱉듯 말한 후,
상체를
아래로 내리곤,
다리에
힘을 집중한다.




「그럼,
돌격」




맹렬히
마견의 무리를 향해 달렸다.


스테아의
기사창이 크게 턱을 벌리고 있던
한녀석의 목을 찔렸다.


거리로
치면 30걸음거리를
단번에 매운 그 공격에,
마견들은
야생의 본능인지,

순간
움직임을 멈추고 경계
자세를 취한다.




「결국,
짐승일뿐인가」




전장에서
몸이 멈쳐져버려 몸이 굳어진다.



,
틈이
생겼단 거다
.




「죽어라라라라라!!!!」




스테아는
마견이 꽂여져 있는 그 대로 창을 휘둘려,
자신을
둘러싸듯 모여있는 여러마리를 일격에 베어넘겼다
.




뼈와
살이
부서지는 소리가 근처에서
울려퍼질 때
,
마견들은
이 창을 가진 알몸이나 다름 없는 인간이,
평범한
사냥감은 아니라 위험한
존재라는 걸 인식했다.




일제히
덤벼들어,
스테아의
목을 물어 갈가리 찢으려고 했다.




「제2격—지금
갑니다
!」




세나의
늠름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대검이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춤춘다.


주위엔
거무죽죽한 피의 꽃이 피기 시작한다


스테아
달려든
마견들은,
당연하다는듯
세나의 단칼에 베여버렸다.




「그르르룰」




마견의
무리 안쪽에서,
털을
거꾸로 세운 한 마리가 울부짖고
있었다.



울부짖음에 응하듯
해 마견들은 두 명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뒤에
서 있는 유고들쪽으로 달려간다




「기사장.

놈이 대장입니까?」




「그렇겠지,
?
니가
할래
?」




기사장
스테아는 가슴을 펴고,
매력적인
미소를 세나에게 짓는다.




「허락
해주신다면
--이
마음 속 울분을 조금이라도 가라앉힐
제물로 쓰고 싶습니다」




세나는
대검에 달라붙은 피를 딱고는,
다시
새롭게 잡는다.




「그렇다면
내가,
길을
만들어주지」




스테아와
세나는 대장을 목표로 해,
두번째
돌격을 시작했다.




「히,
히! 오지마……여기에
오지마!」




샤론은
스테아와 세나의 돌격을 지켜보면서,
마견들의
포효와 접근에 놀라
넘어져
,
땅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능욕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뭐,
뭐하는
거야
! 빨리
공격해라고!」




그는
허리에 있는 작은 주머니에서,
왕궁
마술사가 만들어준 은밀 마술석을
꺼내,
양손으로
꾹 붙잡고 있다.




유고의
목소리가 박진감
넘치는
비명이 되자,
그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샤론의 마음속에
웃음 꽃이 피기 시작했다.




저런
기개도 없는
쓰레기에게 범해
,
무엇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굴욕이었지만,

쓰레기의 추한 모습을
보니
약간 마음이 누그러졌다.




「다른
세 명은 뭘 할까요……」




유고에겐
들리지 않게,
입속으로
중얼거리며 주의를
바라본다.




지팡이를
든 유키리스의 등이 보인다.


그녀의
장비는 앞을 가리는 긴천과 아슬아슬한
속옷이기때문에,
에서
보면 필연적으로
피부를 거의 숨기지
못하는
음란한 모습으로 보인다.




그녀는
뭔가 주문을 외우곤 지팡이를
흔든다
.



순간,
그녀에게
달려오고 있는 마견들의 다리가
멈추었다.


사냥감을
얻기 위해 벌러져 있던 턱이,
한층
더 크게 벌려진다.


그곳에서
대량의 피가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괴로우에
발버둥치며,
몸부림치다,
마견들이
죽어버린다.




흑철의
지팡이를 가진 여자가 강조하듯
말했다.




「기사
여러분,
기억하라고.
나는
로크사스령 미네아 수도원 소속,
맹독과
광분의 마도사 유키리스」




그렇게
말한 그녀의 주위에 견공의 몸에서
튀어나온
,
검은
공들이 모였다.




샤론은
바라본다.


전라의
왕녀를 등뒤로 지키며,
마견의
무리와 대치중인
소녀의 모습을.




「하이네아님,
여기는
제게 맡겨주세요」




리세는
맨손으로 자세를 취해,
적과
마주보고 있다.


어쩌면
개입해야 될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
샤론을 향해,
하이네아가
입을 열었다.




「거기
기사,
도움은
필요없다」




「그렇지만,
무기도
없는데 저 정도
숫자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첩의
호위는 이런 마견 10마리..20마리……아니
백마리도 아무렇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알았다……」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
라고
샤론은 몸을 뒤로 물렸다.


그리고
본다.


마견이
일제히 리세를 향해 달려드는
광경을.


그리고,


갈가리
찢어져 조각조각이 되는 모습을.




모든게
한순간에 일어난거 같다


리세가
원피스의 치마속에서 꺼낸 5개의
아무 장식도 없는 소도.




그것이
자유자재로 이리저리 춤춰
개들의 몸을 찢는것이
보인
것이다.




소도--그렇게
부르기엔 너무 미완성인
그것을 던져,
마견의
몸이 찢어져 땅바닥에
떨어진 순간,
리세는
바닥에 떨어진 마견을 발로 찬 후 또다른
마견을 향해 소도를 던진다
.




자세히
보면
,
소도
끝부분에 실같은게
보이는데
그것들은 모두 리세의 중심으로
모여,
끌어당겨지고
있었다.




「이상한
방법으로 싸우는군……」




샤론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자,
갑자기
하이네아가 큰 소리를 냈다.




「리세,
손에
상처




리세의
오른손,
거기에
한 줄기 붉은 선이 생겨나
있었다
.




「죄……죄송합니다
하이네아님.
조각
개의 송곳니가 약간 스친듯합니다……」




리세가
곤란한 얼굴로 웃는다.


거기에
한 걸음 다가와,
하이네아는
글로브에 싸인 오른손으로 가려준다.




「괜찮다,
첩을
지키다 생긴 상처다.
지금
바로
치료해주마」




하이네아의
오른손에서 빛이 뿜어져나온다.


빛은
리세의 상처를 덮더니,

피를 사라지게 만든다.




「하하하.
이것이야말로
첩의 -
리네미아
왕가 -

신성한 기적이다」




「헤,
헤헤……
하잖아
……좋았어 너희들! 가장
많이 개를
죽인 놈은 내가
엄청난
포상을 해주지! 


질안에
왕창 싸줄테니깐
!

내라고




유키리스와
리세에 의해 이쪽으로 다가오던
무리가 전멸되고,
남은
녀석들도
스테아와 세나에 의해 처리되어가자,
바로
그때 생기를 되찾은 유고가 게거품을
내며
외쳤다.




방금
전까지 손안에 소중하게
잡고 있던 은밀 마술석을 여유가
생겼는지
,
허리
주머니에 다시 넣었다.




샤론이
얼굴을 찡그려 그것을 보고 있자,


유고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이,
이봐
이리 오라고
……한마리가 나한테
오고 있잖아




유고가
가리킨 방향에,
한마리,
전장에서
빠져나간
마견이 온힘을 다해 다가
오고 있었다.


샤론은
쌍검의 칼자루에 손을 댔으나,
뽑지는
않았다.




「뭐야!
죽이라고!
죽여!」




유고가
떨린 목소리가,
샤론의
등뒤로 들린다.


그대로
칼자루에서 손을 떼버린
것이다.




「무..무슨
짓이야
~~」





순간
,
유고
덮치는
마견.




「히히히히히.
도와줘..도와줘!!!」




지면에
엉덩이를 부딪친 상태로 덮쳐져,
어깨가
물려 뜯어지고 있는 유고가 외친다.




공황
상태의 그는 필사적으로 허리의 주머니에서
마술석을 꺼내,
작동
시키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샤론은
그것을,
냉담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뭐,

하는거야
.
나는
주인이야! 내가
죽으면.

여행은 끝이라고 」




샤론은
움직이지 않는다.




「내가
죽으면! 이
그룹 전부가 전멸당한걸로 되어서,
너네들
공창들은 계약
지키지 못한 게 되어서
고향
불타오르고
동료는 살해당할거라고」




들었다.


필요한
걸 들었다.


샤론은
다른 한쪽의 검을 고속으로 뽑아,
마견의
머리를 베었다
.




「죄송합니다.
늦어
버렸습니다」




조금의
진심도 담기지 않은
사죄.



뒤엔 아마도 분노에 찬 쓰레기가 자신의 몸을 더럽힐
것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필요했다.



남자를 죽이면 어떻게 되는지—바로 그
정보가.





,
세나의
대검에 의해 대장이 죽고 일행은
그대로 평야를 이동해 숲안으로
들어왔다.




유고는
샤론에게 욕을
내뱉으면서도
,
평야에서
또 적에게 습격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견디지 못해,

안에서 야숙 하는 걸 선택한
것이다.




「너!
너임마
그딴 장난을 쳐
! 철저하게,
철저하게
너를 범해 주마.
각오
해라




지금,
야영지의
중앙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유고가
샤론에게 행하는 능욕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낮의 일로 인해 강한
원한을 품고,

때가 찾아와,
지키는
자와 지킴을 받는
자의
관계가 무너지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텐트
안에서 샤론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지 않는다.


세나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강철의
정신으로 실행하는 동료를 생각한다.




「샤론이라면……괜찮
거다
.

남자가 아무리 어리석어도,
앞으로
필요한 전력을 어떻게 하지는
않을거다




스테아가
모닥불을 향해 마른
나무
가지를 던진다.




「하이네아님.
제발
밤에만이라도 이
입어주세요




리세는
자신이 입고 있던 원피스를 벗어,
깍듯히
접어서
하이네아에게 내민다.




「그
안된다
……만일 그 남자가
알게되면,
너가
심한 꼴을 당할지도 모른다.


첩이라면
괜찮다.
다행히
지금은 아직 추운 시기
아니고




알몸으로,
하이네아는
모닥불을 쬐고 있다.




「……그래도,
저는
이걸 입지 않겠습니다
.
하이네아님이
옷을 입지 않으신다면,
나도
그걸 따릅니다」





등을 리세가 양손으로 감싸,
따뜻하게
하고 있었다.




「……뭔가
할말이 있는거지
?」




세나와
스테아를 관찰하고 있던 유키리스가 갑자기 말을
꺼낸다
.


스테아는
모닥불을 만지작거리는 손을 멈추곤
차례대로 네 명의
얼굴을 바라본다.




「자네들에게
확인해보고 싶은게 있다」




세나는
기사장의 눈에 수긍을 하듯 쳐다보았다
.




「자네들은
이 여행을 통해,
뭔가
이루고 싶은 일이 있는가
?」

 

9.
야영




스테아의
말이 주위에 울려퍼진다.




「이루
싶은거
……라」




하이네아는
작게 중얼거리며,
슬쩍
텐트쪽을 쳐다본다.


텐트
안의 남녀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로 인해 현재 진행형으로
샤론이 능욕 당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위험한
소리는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




유키리스는
눈썹을 찡그리며 스테아를 제지하려
한다
.




「주인
주위엔 감시 마술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


거기에
그게 아니더라도
주인 본인이 들을
가능성도 있어요.


우리들에게
주어진 이 유일한 기회를 잡아,
마귀의
보구를 손에 넣어 공창의 신분에서
벗어난다.
그거면
된거 아닌가요
?」




그녀는
두려워하고 있다,
어떤
계획에 휘말려서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 걸.


세나는
그 모습을 보곤 두려움보다는 계산적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졌다
.




「기사
3명의
무예로 전선을 지탱하고
마도사인 내가 후방 지원,
하이네아
왕녀가 힐러로,
주인과
왕녀의 호위를 리세님이 해 주시면,
우리
조는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된다구요.
충분히
서역 안쪽을 목표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문제점이 남는다--.




「능욕에
참아가면서……말인가?」




스테아는
증오스런 눈동자로 텐트를 째려보곤,
바로
유키리스를 향해 다시 쳐다보았다.




「……어쩔
수 없죠.



이때까지
3년동안
여러가지 상황을 격어봤잖아요.


거기에
비하면,

한명의 인간을
상대하는 거고,
이쪽은
여섯명이기도 하고,
충분히
참을 수 있을 거에요」




유키리스는
스테아의 시선을 피하듯,
불타
오르고 있는 모닥불을 응시했다.


몸을
지탱하듯 감싼
팔이 미세하게 떨리는
,
세나는
보고 있었다.




「……유키리스군.
너는
이 3년간에서
맛본 굴욕을--치욕을
기억하고 있니?」




너--그건은
기사장 스테아가 부하나 친한 인간에게 말을 걸때,
사용하는
명칭이다.


기사장은
분위기를 바꾸어 상냥한 목소리로
마도사에게 물었다.


그러자,




「기억
안날리가 없잖아!
잊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놈들이……그
제옴트 놈들이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모두
기억하고 있어
! 나는
마도사.
기억이
새겨지는건 당신들 기사들이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정확하게 새겨져버려.


지금이라도
말해줄까
! 과거의
내가 어떤 신음소리를 냈고
,

쓰레기들이 어떤 말을 하며 웃고 그랬는지
!」




마도사는
목소리를 높혀,
일어서서
지팡이를 휘두른다.




용서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
그냥
넘어가 줄수 있을리가 없잖아
.


나도……나도
이 본능대로 행동할 수
있다면
,
조국의
동료가 인질로 잡혀있지만 않으면! 


텐트에
있는 저 남자를 죽이고,
다시
돌아가 대문의 그 놈들도 죽일거에요
! 


제옴트에
있는 썩어빠진 놈들 전부를
독의 늪에 가라앉혀 버리고 싶다구요!」




목소리가
유고가 있는 곳까지 들리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순간




「아,

아 아 아 아응응! 그만해.
응응
아 아 아 아 아앙」




텐트
안의 샤론이 더
더 큰 목소리로 헐떡거렸다.




일부러
저러는거군
……샤론.


그러나
다행이었어,
좋은
판단이었어.


역시
우리 부대의 참모야」




스테아는
침착한 모습으로 유키리스를 응시해




일단
앉지 않겠나
? 유키리스군」




유키리스
찜찜한
얼굴로 수긍하곤,
허리를
내린다.




「……이야기의
요점이 뭔지 알고 싶다는 거라네,
기사여.


첩들의
대답도 거기에 달려있지」




벌거벗은
을 리세에 안겨져 앉아 있는
하이네아가 스테아에 물어 보았다.




「실례했군,
왕녀여.


나와
샤론,
그리고
세나,
우리
세 명에겐 공통적인
목적이 있다.
그건--」




「제옴트국을
붕괴시킨다」




세나는
기사장의 말이 끝나기 전에 끼어들어,
말했다.




「나라를
빼앗고,
가족을
미치게 한 제옴트를 저는 용서치 않습니다」





명의 시선이 세나에게 집중된다.




「뭐,
그런거다.
러기
위한 한가지 방법을
,

여행에 대해 들은 후 생각해봤다」




이번엔
스테아에 시선이 집중된다.




「마귀의
보구가 준다고 하는 통수권이다」





말에 유키리스와 하이네아는 얼굴
굳어졌고
리세는 가만히 왕녀를
껴앉는 손에 힘을 집중했다.




「……마귀를
지배해,
제옴트를
덮치게 한다는 건가?」




유키리스의
질문에,
스테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다간
관계없는 인간들도,
첩들의
조국의 백성들도 희생이 될텐데」




하이네아의
의심스렁 목소리에도,
스테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통수권……이라는건
그대로의 의미인 지휘권한일것이다.


그것은
군을 움직이는 것일테고,
통합된
것일테지
.


그리고
군에는 최고 지휘관 아래에 바로
군사가 있는 게 아니다.


분대,
지대,
중대.
부르는
말은 여러가지지만
,
렇게
나누어진
군을 인솔하는 대장이
필요하다.
내가
인솔한 천인 기사단에는 백인장이라고
하는 이름의 소대장을 뽑아,
각자에게
세세한 지휘를 위임하고 있었다」




샤론은
참모로서 스테아 직속의 소대장이며,
세나는
전선에 나가 돌격하는 역할을 지닌
소대장이었다.




「마귀의
군에도 그걸 적용한다.
샤론과
세나에 군단을 나누어줘서 여러
방면으로 움직이게 한다.


제옴트
수도를 공격해 리베르란트
해방시킨 후,
마귀들을
통제한다.


적어도
우리들 기사 세 명이면 3개의
역활을 할 수 있을테니
,
제옴트의
붕괴와 조국의 탈환을 완수할 수 있단
거다




스테아는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세 명을
바라본다.




「마도사
유키리스.
왕녀
하이네아와 그 시녀 리세.


자네들은
수완이 있다.


마귀의
통수권을 얻은 후,
군을
맡길 수가 있는 존재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떤가? 


우리들
리베르란트의 싸움에 함께 해보지
않겠나
?」




얼마간의
침묵이 지난 후,
유키리스가
손을 들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
하지만,
그러면
서역의 안쪽에 갈 때까지는 이대로 간다는
소리야
? 


이대로
그 더러운 남자의 성욕 처리용으로
계속 사용되면서 여행
하는 거야?」





눈은 야망으로 빛나,
능욕자에게
복수할 길을 발견한 기쁨을 빛내고
있었다.


마도사의
의문에,
기사장은
수긍하며 다시 대답했다




「그부분은……일단
당분간은 참아야 할거 같다.

대책을 찾아낼 생각이다.


마귀에
습격당했을 때 몰래 목
베거나
,
식사에
독을 넣거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
하고 있지만,
감시
마술이 어떤 건지 모르는 한 행동을
취하기는 어려울듯하다
.


서투르게
움직이다가 왕궁마도사에게 들켜,
우리들의
조국과 인질
건들이기라도 하면 곤란해진다




스테아의
그 말에,
하이네아가
눈을 감는다.




어쩔수
없는가




「하이네아님……」




리세는
또 다시 그 손에 힘을 넣어
왕녀를 꽉 껴안았다.




「……감시
마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내면 되는거구나?」




마도사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뭔가
아는게 있나
? 마도사경」




세나가
흥분해 묻자,
유키리스는
반쯤 미소를 지으며
수긍했다.




「제옴트의
마술은 대부분 각인 마술이야.


아까
그녀석이 가지고 있었던 은밀
마술석도 마석에 새긴 표식이
빛나서 발현되는
물건이야.


감시
마술도 아마 그럴꺼야……


그녀석의
소지품이나,
아니면
그녀석 몸 어딘가에
각인이 새겨져있겠지.



어떻게 할 수 있다면,
왕궁의
감시에서 벗어날수 있어」




유키리스가
그렇게 말한 바로 후,
텐트가
일부분 열었다.


안에서
반나체의 샤론이 걷어차여 뛰쳐나온다.



얼굴과 유방과 음부엔,
붉은
붓기와 흰 오물로 물들여져
있었다
.




「켁,
완전
건방진 짓을 하더니만
,
엄청나게
신음소리나 냈다고
,

빌어먹을 기사가.


,
다음
놈 와라.


오늘
밤은 이제 잘거다.


자지
집어넣은 채로 잘테니깐.
다른
놈들은 모닥불 앞에서
자위 3번하고
자라.



명령이거든
? 3번하고
자야돼
? 알겠어?」




옷을
모두 벗어 떠진 유고가 넘어
있는
샤론의 음부를 다리로 차면서,
이쪽을
바라보았다.




「음……그래
너로 한다
,
유키리스.


너의
보지에 넣은 채로 오늘 밤은 자겠어」




유고는
가랑이사이에 축늘어진 페니스를
문질려 세우면서 이쪽으로
다가와
,
유키리스의
팔을 잡고 텐트로 연행해 간다.


끌려가면서,
유키리스는
이쪽을 본다.



눈은 웃고 있다




「오늘
밤안에,
각인의
위치를 알게 될지도 모르겠군」




하이네아가
알몸으로 텐트에 들어가는 유고의
등을 보곤,
웃음을
깨물듯 그렇게 말했다.







,
세나들이
알지 못했던 곳에서 2개의
사건이 일어났다.




살해.




그리고,




결속.

 
 
==================================================
 
2편을 올린 이유는 8편은 전부 전투씬이라...야설이 아니게 되어버렸기때문이죠
 
일단 주요 인물들은 전쟁 당시 매우 활약하던 자들이라 전투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덤. 다음 화에 주요 여 캐릭터 5명과 남 주인공 1명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덤2. 22화까진 희망찬 내용입니다. 22화까지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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