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번외편2 세레브 모녀 -2- 심야
그날
밤
알코올을
마신 탓인가, 목이 말라 후지와라 미사는 눈이 떠지고 말았다. 원래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멋진 별정에 와있기도 해서 권유받은 대로 마셔버리고 말았다. 알코올
탓에 잠은 빨리 들었지만, 그 반작용으로 선잠을 자고 말았다.
옆
침대에선 딸인 아야나가, 색색 자고 있었다. 낮에 수영장에서
놀았으니 지쳤을 것이다.
파자마를
입은 몸을 일으켜서, 취침등이 희미하게 빛나는 복도에 나와 거실로 향한다. 오래된 별장이라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발 아래에서
희미하게 진짜 나무로 만들어진 복도의 소리가 난다.
(빨리
물을 마시고, 다시 자야지….)
계단을
내려가면 거기가 거실로, 그 안에 주방이 있다. 냉장고를
열고 페트병에 든 물을 집고, 그것을 손에 쥔 컵에 붓는다.
“후우..”
겨우
치유된 목의 갈증. 갈증이 났던 몸에 청정하고 차가운 물이 스며퍼저나가는 것을 실감한다.
“아아…”
그
때, 희미하게 사람 목소리가 들려온 기분이 들어, 미사는
움찔했다. 오늘 함께 온 멤버는 전원이 2층에서 차고 있을
테니, 지금 이 층에 있는 것은 방금 전 만난 나구라라는 남자뿐이다.
시계를
흘긋 보자, 오전1시30분. 이미 한밤중이다.
“싫어어….거기, 안돼에….”
이번에
또 확실하게 그 목소리가 들려, 다시 움찔하는 미사. 하지만
그 목소리는 여성의 것인듯, 희미한 신음소리처럼 드문드문 들려온다.
(누구? 누구인거야? 케이코씨? 아니면
유카리씨일까?)
목소리가
난 방향을 보자, 복도 안의 방같았다. 그 방에는 방금 전의
남자가 묵고 있을 터였다.
그
문이 살짝 열려 있고, 거기서 빛이 새어나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런
밤중에, 아직 그 남자가 일어나 있는 것일까.
(TV일까?)
컵의
물을 전부 마시고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물로 씻는다. 그대로
원래 층까지 향하려 했을 때, 이번에는 한층 큰 목소리가 또렷하게 미사의 귀에 닿았다.
“아아아! 대단해요!! 아아아아….”
(엣! 에에엣?)
그것은
분명하게 여성이 지르는 쾌락의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을 미사는 알고 있었다.
(케, 케이코씨?)
그것은
학교행사등에서도 솔선해서 리더쉽을 발휘해, 학부모사이에서도 그 미모와 총명함으로 알려져 있는 야마시로
케이코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지금 막 들은 그 목소리는 달콤하게 녹아 평소의 이지적이고 쿨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서, 설마…케이코씨가 그 남자와?)
남자의
편의를 부지런하게 챙겨주던 케이코와 유카리의 모습을 떠올리고, 다시 의문이 머릿속에 고개를 든다.
배가
고팠던 것인지, 밤늦게 별장에 왔던 그 남자는 남은 저녁을 왕성한 식욕으로 먹어치웠다. 그 동안 케이코와 유카리는 그 남자의 양 옆에 앉아, 마치 새댁처럼
맥주를 부어주는 등 계속 시중을 들고 있었다. 그 모습이 살짝 부자연스러웠지만, 그때는 상당히 취했기에 신경쓰지 않고 그대로 자고 말았다.
(혹시….혹시 케이코씨가 여기에 있다면…)
그것이
사실이라면 커다란 문제다. 무엇보다 케이코는 유부녀니까.
머뭇머뭇
그 방에 다가간다. 복도의 안쪽에서, 자신을 유혹하듯이 살짝만
열린 나무문. 거기서 새어나오는 빛에 빨려들어가듯이, 미사는
슬쩍 그 안을 엿봤다.
(아아앗!! 그, 그런!!)
그
광경을 목격하고 머리가 그것을 인식함과 동시에 비명을 지를뻔해, 미사는 필사적으로 그 목소리를 눌러
참았다. 그것은 상상이상으로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환하게
불이 켜진 그 방에는 침대가 있었고, 검은 시트가 깔려 있었다. 그
위에는 이쪽에 얼굴을 향한 남자의 위에 올라탄, 케이코의 아름다운 얼굴이 보였다. 그 하얀 얼굴 밑에는 남자의 가랑이가 있었고, 남자의 양 다리가
쭉 뻗어 있다.
소위
식스 나인의 자세.
그
갈색으로 물든 머리가 남자의 가랑이에서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리며, 그때마다 희미하게 쭙쭙거리는 물소리가
들렸다. 그 큰 눈동자는 지금 닫혀서,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새빨갛게 루즈로 칠해진 입술에, 거무튀튀한 봉이 물려 있었다. 케이코가
토해낸 타액인 것인지, 그 표면은 대량의 액체로 번들번들젖어 빛나, 실내의
조명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고 잇다.
(싫어어어엇! 케이코씨, 무슨 짓을!)
남편을
가진 몸이면서, 다른 남자의 페니스를 물고 있는 유부녀. 그
표정과 몸짓으로 보아 그 행위를 자청해서 하고 있음을 깨닫고, 불륜행위를 저지르는 친구에게 쇼크와 혐오감을
느낀다.
하지만
눈 앞에서 농밀한 식스 나인을 하고 있는 케이코는, 그런 미사의 시선도 깨닫지 못하고 입에 머금은 거대한
육기둥을 붉은 입술로 문채, 황홀해하며 천천히 위아래로 고개를 움직이고 있었다. 성급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유부녀가 가진 깊은 욕망을
보여주고 있는 듯 했다.
슬로우한
움직임에 맞춰 쭙쭙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거기에다 여성이 내는, 쾌락이
섞인 달콤한 신음. 그것이 혼연일체가 되어 미사의 혼란스러운 귀를 통해 뇌를 마비시켰다.
“아앙…..대단해……이거, 역시
대단해….”
턱이
지친 것인지, 겨우 입을 떼는 케이코.
(꺄아아악! 뭐, 뭐에요 저건!!!)
드디어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난 그 심상찮은 형체를 목격하고, 미사는 입안에서 비명을 질렀다.
방금전까지
케이코의 입안에 잠겨 있던 끝부분이 모습을 보여, 그 너무나도 외설스럽고 기괴한 모습에 말분이 막혀버린다. 거대한 육봉끝에는 또한 지금까지 본적도 없는 사이즈의 귀두가 얹어져 있어서,
그것이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타액으로 번들번들거리고 있었다. 짙은 핑크빛의 우산은 질릴정도로
튀어나와, 농담이 아니라 여체를 해치우는 흉기같았다.
그것은
본적도 없는, 괴물사이즈의 수컷의 성기. 작은 얼굴인 케이코와
비교하면 그 크기는 얼굴과 같은 사이즈다.
“아앙……맛있어……좀 더 핥아도 되요? “
케이코는
관능으로 젖은 목소리로 콧소리를 내며 아양을 떨었다. 평소 학교 활동에서 보여주는 당당함과의 갭에 쇼크를
받는 미사.
오싹할
정도로 요염한 표정으로 입술을 긴혀로 핥더니, 이번에는 거대한 기둥을 밑에서 위로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굵은 혈관이 떠올라 보기에도 우둘투둘해보이는 표면에 부드러운 혀를 부벼댄다.
“아아아…거기, 그렇게 빨면 안돼에….”
가랑이는
침대에 누운 남자에게 대고 있기 때문에 이따금 달콤한 소리를 지르고서는 애절한 표정으로 쾌락의 깊이를 정인에게 전한다. 그렇게 너무좋아 참을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은 듯이 우뚝선 육기둥에 키스의 비를 퍼부었다.
(케, 케이코씨…….어째서……..남편분도
있는데…)
파티등에서
몇번인가 소개받은, 케이코의 남편의 얼굴을 떠올린다. 재벌의
차기당수다운 당당한 풍모를 하고 있던, 너무나도 힘차고 정력적인 남자였다.
그런
남편이 있으면서 아름다운 부인이 다른 남자와 침대위에 있다. 그 표정도 몸짓도 목소리도 마치 사랑해
마지않는 남자와의 정사처럼 녹아내려 있다.
하얀
피부의 케이코는 보라빛의 섹시한 레이스가 달린 속옷을 몸에 걸치고 있었다. 그 연령에 어울리게 무르익어
육덕진 몸을 살랑살랑 흔들면서 외설스런 구강봉사를 열심히 펼치고 있었다. 10개의 잘 손질된 하얗고
긴 손가락이 갈색의 강철봉에 감겨, 그것을 슥슥 훝으고 있는 것이 음란했다.
살짝
열린 문의 틈새에서 멍하니 바라보는 미사의 앞에서, 질릴정도로 끈적하고 외설스런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식스나인의 자세로 케이코가 위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남자의 얼굴은 보이지 ㅇ낳았지만, 침대위에 대자로 누운 남자의 가랑이에 남편도 자식도 있는 유부녀가 얼굴을 묻고 그 거대한 몽둥이를 방금전부터
계속 빨아대고 있었다.
(어, 어떻게 하지……..어떻게 해야 좋죠……)
미사는
첫 충격에서는 회복해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혼란스러웠다. 여기는
케이코의 별장으로, 거기서 케이코와 남자와의 정사를 목격해버리고 말았다. 물론 타인에게 이러쿵저러쿵 말할 궈리는 없지만 그래도 불륜이라는 용서받기 어려운 행위를 목격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누군가에게
말해야 할까? ㅇ니면….)
그런
미사의 고뇌를 비웃는 것처럼, 침대위의 케이코는 황홀한 표정으로 굵은 육기둥을 붉은 입술 가득 물고, 쭙쭙소리를 내며 빨고 있었다. 하얀 뺨이 홀쭉이며 굴곡지는 것이
여기서도 잘 보였다.
“아앙……이제, 이제 괜찮죠? “
고개를
들며 뒤를 돌아보면서, 달콤나른한 목소리로 케이코가 졸랐다.
“이제….이제 참을 수 없어요……부탁해요…넣어줘요…. “
미간을
꾹 모으면서 애절해보이는 표정으로 남편이외의 남자에게 섹스를 조르는 유부녀.
(아아아…그런…)
그것은
물론 예상하고 있던 것. 두 사람의 몸짓과 태도에서, 이것이
펠라치오로 끝날리가 없다는 건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딸의 친구의 모친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눈 앞에서 본 쇼크는 대단히 컸다.
“싫어….심술궃어….”
남자가
무슨 말을 한건지, 또렷히 들리지 않았지만 케이코가 거기에 대답하고 있었다.
일단
몸을 일으켜 반대로 향하고는, 대자로 누운 남자의 허리에 걸터앉는다.
그러고는 미사가 큰 눈을 뜨고 바라보는 앞에서, 케이코는 보라빛의 팬티를 스스로 옆으로
젖히더니, 반대손으로 잡은 거대한 육창위에 천천히 허리를 가라앉혔다.
“아아아……..대단해…..너무 좋아!! “
“꺗!”
무심코
작은 소리가 흘러나와, 급히 입을 막는다. 하지만 침대위의
두 사람은 그런 미사의 목소리를 깨닫지 못한 듯, 그대로 농밀한 섹스로 넘어갔다.
“아히이이이잇!! 벌써, 벌써 가버려어어엇! 가버려요오오오옷! “
믿어지지
않게도 페니스를 받아들인 순간, 유부녀는 전신을 떨면서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미사의 눈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동경하던 연상의 미녀는 가열찰정도의 쾌락에 그 육덕진 몸을 경련시키고 있었다.
“아아아앗! 대단해! 대단해엣! 너무
좋앗!! “
아름답게
손질된 브라운의 머리를 휘날리면서, 남자 위에서 미쳐 허덕이는 케이코.
완전히 안까지 거대한 양물을 삼키고는 스스로 가는 허리를 음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