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최종장 미인과장 -94화- 치한
처음 바이브를 넣고 나서 1주일 뒤 월요일 아침.
레이미는 오늘도 아침부터 가랑이에 삼킨 바이브의 자극에 의해, 멍하니
퇴근중이었다. 만원전철에 흔들리면서, 레이미는 그 고통스런
시간을 가만히 참고 있다. 평소라면 여성이 많은 차량을 골랐겠지만, 오늘은
운 나쁘게 시간이 어긋나버려, 주변은 중년샐러리맨투성이였다.
“!!!”
엉덩이에 뭔가가 스멀스멀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레이미는 몸을 움찔하고
떤다. 기분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엉덩이를 더듬는 그것은 사악한
의사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치, 치한!)
레이미는 지금까지 몇번이고 치한을 만난 적이 있지만, 평소에는 의연한
태도로 물리쳐왔다. 치한의 손을 잡아 비틀어,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
(싫어엇! 이, 이런때에……….)
하지만 지금의 레이미에게 치한은 악마의 상대라 할 수 있었다. 온
몸이 민감해져 있으니, 살짝의 자극으로 온몸이 느껴버리는 것이다.
(시, 싫어어엇!)
어떻게든 손을 떼어내려, 엉덩이를 흔들지만, 검은 미니 타이트스커트를 더듬는 치한의 손은 전혀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안돼……지금은….봐, 봐줘요……………..)
어깨를 꾹 모으며, 레이미는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그런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이야말로 중년남을 짐승으로 만들고 치한을 모으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는 레이미가
깨달을리 없다.
요즈음 바이브 조교에 의해, 레이미는 내면이 느끼기 쉬운 여자로 변해
있었고, 그것에 따라 외견쪽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끊임없이
욕구불만에 있기 때문에, 눈동자는 항상 젖은 것같고, 이지적인
표정도 어딘가 나른한 분위기가 되어 있다.
가랑이에 삼킨 이물 때문에 동작도 여자다워지고, 미니 스커트의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걷는 모습은 모르는 남자들이 본다면 초고급 창녀라고 오해할만한 페로몬을 흩뿌리고 있다. 전등불에
이끌린 벌레들처럼, 그런 상태의 레이미에게 치한이 접근해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아………..그, 그런……..)
레이미가 탄 전철은 통근쾌속이므로, 다음역까지는 앞으로 15분정도 걸린다. 그 사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레이미는 치한에게
그저 당해야하는 것이다. 레이미는 그 절망적인 상황에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어떻게든 치한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레이미는 몸을 비튼다. 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엉덩이를 흔들면 질내의 바이브의 자극이 강렬해지기 때문에, 레이미는 치한의 손이 달라붙은 엉덩이를 작게 흔드는 것이 한계였다.
하지만 그런 어중간한 움직임이 오히려 기름을 뿌리는 격이 되어, 치한의
손은 점점 대담하게 레이미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아, 아앙…………”
기분 좋은 자극에 달콤한 한숨이 레이미의 입술을 통해 나오고, 아차
싶었을 때에는 늦었다. 눈 앞에 있는 젊은 샐러리맨풍의 남자는 반짝반짝한 눈으로 레이미를 바라보고 있다. 정신이 들자 주변에 있는 남자들도, 호기심과 욕망이 섞인 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다.
(아, 안돼………..)
남자들의 시선에 몸이 뜨거워지면서 레이미가 가만히 있자, 치한의 손은
점점 대담해져서 레이미의 엉덩이를 기어다니고, 엉덩이의 균열까지 손을 뻗는다.
(싫어어어………..)
스커트 너머라 해도, 민감한 부분을 만져지자, 레이미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몸을 비튼다. 고급 향수와 달콤한 땀
냄새와 함께, 숙성된 어른의 여성의 페로몬이 주변에 흩뿌려진다.
질퍽질퍽거리며 음액이 배어나오고 있던 비육이 억세게 바이브에 달라붙고, 안에서
끈적하게 새로운 과즙이 흘러나온다. 콩알이 충혈되어 머리를 들어올리고,
유방도 무겁고 빵빵해진다.
(크읏………이, 이런……..치한의 손따위로 느끼고 싶지 않아………)
젊은 나이에 과장으로 선발되었기 때문에, 레이미는 회사에서든 어디서든
남자와 대등이사으이 능력을 보이기 위해, 죽도록 노력해왔던 것이다. 폐쇄적인
일본의 샐러리맨사회에서는 능력이 대등하다 해도 여성이라는 것만으로 소리없는 차별과 불평등을 받는다.
따라서 레이미는 과장으로 승진하고 나서, 소위 여자인 부분을 버려왔던
것이다. 그런 자신이 회사로 가는 통근도중의 전철 안에서, 치하느이
손으로 느낀다는 건 용납할 수 있을리 없다.
하지만 그런 레이미의 마음을 비웃듯이 치하느이 손은 미니스커트의 엉덩이를 마음껏 쓰다듬으며, 드디어 그 손을 스커트 안에 집어넣었다.
“힉! “
몸을 움찔 반응하며, 레이미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려 손의 침입을
거부하려 한다. 하지만 그러자 필연적으로 안에 삼킨 바이브의 존재가 보다 뚜렷해져, 페니스를 깊게 찔렸을때 같은 충격을 받는다.
“하아아아……………”
꿈틀꿈틀하고 몸부림치면서, 애절하게 눈썹을 꾹 오므리고 레이미는 참지
못하고 달콤한 신음소리를 뱉는다. 붉은 입술을 벌리고 허덕이는 레이미의 얼굴을 보고 주변의 남자들이
꿀꺽하고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옆에서 다른 손이 뻗어와 레이미의 블라우스 위에서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시, 싫어엇…………..”
작게 소리 치며 거부하는 소리를 내지만, 옆에서 온 손은 대담하게도
풍만한 유방을 잡더니, 천천히 비틀기 시작했다.
뒤와 옆에서 다른 남자들에게 치한을 당해, 레이미는 점점 패닉에 빠진다.
“꺄악………싫어어………..”
필사적으로 손을 움직여 막으려 하지만, 밀착한 앞의 남자의 몸이 방해되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손에 신경을 쓴 사이에, 가랑이의 방어가 얕아져, 어느 사이엔가 뒤쪽의 손은 가랑이에 들어와 있었다. 손은 스타킹과
팬티 위에서 레이미의 가랑이를 쓰다듬는다. 가랑이의 냅킨 위를 더듬고 있는 사이에 드디어 레이미가 가장
두려워 하고 있던 부분을 찾아냈다.
(시, 싫어엇!0
손가락에 전해지는 경화실리콘의 감촉에 치한은 조금 당황한 듯 했지만, 드디어
그것이 무엇인지 안 듯 하다.
“후후, 당신 변태로군. 이런 걸 보지에 넣고 전차에 타는건가?”
“꺄아아아악! 싫어어어어! “
드디어 알려지고 말았다!
귀가에서 치한이 그렇게 속삭이자, 부끄러움으로 머리가 어질어질해졌다. 그런 레이미를 더욱 괴롭히려는 듯 치한은 바이브의 바닥을 손가락으로 툭툭 두들기기 시작했다.
“하으우으윽! “
진동이 제대로 자궁에 전해져 달콤한 즙을 흩뿌리면서 레이미는 만원전철안에서 닭살이 돋는 듯한 쾌락에 사로잡힌다.
(아아아아, 어, 어째서……………)
단 1주일 사이의 바이브 조교로, 레이미의
몸은 완전히 욕구불만이 되어있다. 그래서 그것이 설령 처음보는 남자의 손가락이라 해도, 완숙한 몸은 곧바로 반응해버리는 것이다.
“아아아아……….”
치한은 계속해서 바이브의 밑부분을 손가락으로 두들기며, 질안으로 진동을
보내고 있다. 살짝의 진동임에도 불구하고, 민감한 질점막은
머리꼭대기까지 찔러대는 듯한 쾌락을 낳아, 레이미는 덜덜거리며 무릎이 쓰러질 것 같다.
그런 상기된 얼굴로 허덕이는 미녀의 괴로워하는 표정에 자극받아, 가슴을
더듬고 있던 치한도 더욱 대담해진다. 블라우스와 브래지어 위에서 레이미의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며, 가끔 손가락으로 발기한 유두를 데굴데굴거리며 자극한다.
“후아앗! “
너무나 큰 자극에 거기가 전차안임을 순간 잊어버릴 정도로 레이미는 교성을 지르며 달콤한 한숨을 흘린다. 그런 레이미의 반응에 치한들은 레이미가 싫어하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고 더욱 대담하게 치한행위를 계속한다.
(아아…………어떻게 하지……..)
이대로는 최악의 사태가 되어버릴 것 같은 예감에 레이미는 진심으로 떨면서 치한의 손가락으로 흥분하는 자신의 성감을
억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하아아아…………”
정신이 들자 손은 더욱 늘어서, 레이미의 전신을 더듬어대고 있었다. 좌우에서 뻗어온 서로 다른 손이 레이미의 풍만한 유방을 제멋대로 주물럭거리고,
마음대로 지분거리고 있다.
문득 눈앞에 선 샐러리맨풍의 남자와 눈이 맞았다. 나이대로는 40정도의 살찐 샐러리맨은 반짝반짝한 눈으로 입을 반쯤 벌리고 끈적해진 표정으로 허덕이는 레이미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 싫어어……….)
자신의 부끄러운 얼굴을 보이고 레이미는 얼굴이 빨개진다. 남자는 치한의
손으로 허덕이고 있는 레이미에게 얼굴을 가져가더니, 갑자기 입술을 겹쳤다.
“하우으읍! “
깜짝 놀라 입술을 떼려 한 레이미였지만, 그렇게 놔두지 않으려 남자는
한 손으로 레이미의 머리를 고정하고, 한층 난폭하게 입술을 밀어댄다.
레이미는 필사적으로 입을 닫으며 침입해오려하는 남자의 혀를 막고 있었다.
그 사이에 가랑이를 기어다니는 손이 늘어나, 허벅지를 더듬거나 생리대
위에서 클리토리스 주변을 쓰다듬고 있었지만, 뒤에서 더듬고 있던 손이 바이브 바닥을 잡더니, 앞뒤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그우우우웃! “
입을 막혀 있기 때문에 불문명한 소리를 지르며, 레이미는 하반신에서의
격렬한 자극에 몸부림친다. 츄르륵거리며 남자의 혀가 레이미의 입안으로 침입해, 레이미의 입안을 마음껏 유린한다.
(싫어어어어어…………..)
입안을 끈적끈적하게 핥이면서 유바이 주물러지고, 거기다 바이브로 질을
자극당하자 레이미는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밀여붙여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안돼………..싫어, 싫어어!)
레이미는 자신의 몸을 저주했다.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들에게 희롱당하고, 그런데도 욕정해버리는 슬픈 여자의 성을 원망했다. 지금까지 남자에
기대지 않고 살아온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남자들에게 치한행위를 당하고, 만원전철안에서 절정에 치달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시, 싫어어어! 가아! 가아아아앗!0
브래지어 안에 손이 들어와, 직접 유두를 지분거리자 한계였다.
“아후우그우우우우웃!!!! “
머리 속이 스파크가 튀고, 전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레이미는 만원전철안에서
엑스터시에 달해버린다. 질내에 삼킨 바이브를 거세게 조이면서 입안에 들어온 냄새나는 중년남의 혀와 타액을
빨면서, 레이미는 지금까지의 남자들에게서 맛본적이 없는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다음 역에 닿자, 레이미는 몰려드는 남자들에게서 도망치듯이 전철에서
내렸다. 인파에 거슬러 정신없이 개찰구를 빠져나오고는 택시에 올라 출근했다.
화장실에 들어가 입을 헹구지만, 그런 일 정도로 방금 전 맛본 중년남의
냄새나는 타액과 혀의 감촉은 잊혀질 것 같지 않다. 그것과 동시에 맛본 깊은 엑스터시도.
(아아아, 이렇게씩이나…………)
팬티를 내리자 대량으로 토해낸 점액이 생리대와 가랑이 사이에서 실을 만든다. 흘러내린
애액이 하얀 생리용품 위에서 끈적하게 덩어리져있다. 그것은 방금 전 맛본 쾌락의 크기를 말해주는 듯
해 레이미는 믿어지지 않는 마음으로 새로운 생리대로 교환한다.
(싫어………….이런 것………..)
바이브를 넣고 회사에 있는 것에 익숙해지고, 아무 생각없이 생리도
아닌데 생리대를 착용하는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레이미는 아연해하는 수밖에 없었다.
사무실에 돌아와 자리에 앉고는 컴퓨터의 전원을 넣는다.
이메일 프로그램을 키자, 밤사이에 수십통이나 해외에서 메일들이 와있을
뿐, 오늘은 예의 능욕자의 메일은 오지 않았다.
레이미가 후우하고 안심하고 있자, 어느 사이엔가 눈 앞에 자신의 과의
부하인 나구라 시로가 서 있었다.
“나, 나구라군, 무, 무슨 일이야………..”
어째서인지 스스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참지 못하고, 레이미가 몸을
꼬면서 묻자, 나구라는 가만히 눈 앞에 하얀 봉투를 내밀었다.
“엣! 이, 이건……….사, 사표잖아………”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는 나구라에게 놀래, 레이미는 방금전까지의 동요를
잊어버리고 만다.
“아, 아무튼 이야기를
해요……..여기는 뭐하니까, 회의실에 가죠. “
당황해서 목소리를 떨면서 레이미는 그렇게 말하더니 나구라와 둘이서 층 안에 있는 회의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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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후기
나구라는 엉뚱한 애들이 먼저 숟가락을 얹을줄 예상했을까요 못했을까요...
아무튼 슬슬 나구라도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