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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MC] 監獄戰艦 2 ~要塞都市の洗腦改造 - (8)

[일/번/MC] 감옥전함 2 ~요새도시의 세뇌개조~

 

 

 

8 장

 

 

 

유육(乳肉)을 애무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1시간이 지났다.
충분히 유육을 주무르고, 유륜을 부드럽게 맛사지하며.. 움푹 들어간 유두를 발기시키기 위해서만 투자했던 시간...

 

처음에는 조금도 느끼지 않는다는 듯이 떠들던 아리시아였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그녀의 몸은 서서히 암컷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유두를 빳빳하게 발기시킨채로, 녹아내린 표정을 지으며 마구 허덕이는 바보같은 모습이었다.


 


「어라..?? 혹시 지금.. 가볍게 가버리신 거 아닙니까..??」


 


손가락의 사이로 삐져나오는 유육을 덜덜 떨면서, 아리시아는 나에게 기대듯 등을 맡겨 온다.


 


「가, 가지 안아써... 오루갸줌... 가튼 거.... 업썻단 마리야.... 하아앙... 하아으으응...」


 


실제로는 몇번이나 가볍게 절정해버린 탓에, 이미 그 혀가 꼬여 제대로 된 말도 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며 오르가즘에 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 게, 내 입장에서는 사실 조금 더 재미와 보람이 있다.
「코델리아의 귀희(鬼姬)」라 불리우던 빌어먹을 년이 쉽게 저속해 버려서는 재미가 없단 말이다.
지금부터 대관식을 치루기 전까지... 천천히, 느긋하게, 확실히 타락시켜줄 것이다.


 


「그렇습니까? 그럼, 지금부터 1시간 정도 계속하도록 하죠.. 유두는 이미 확실하게 발기하셨으니, 조금만 더 하면 가버리시겠죠..」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유두가 부르르 떨리는 것을 보면서, 그 탄력을 확인하듯이 손가락으로 툭툭 쳐 본다.


 


「으읏..... 하아아.... 아, 아니댜... 샤실은... 조, 조끔.... 아주 죠끔은 오루갸줌이 온 거 걑따..... 구, 구러니까... 하으으응.... 이재 고만해...ㄹ...ㅏ....... 흐으으으...」
「오호? 그말인 즉슨, 가버리셨는데도 안 갔다고 거짓말을 하신 거군요..?? 공직을 맡고 계신 아리시아님이 말이죠...」
「구, 구냥.... 흐으으읏... 하아앙... 죠... 죠끔... 가버린.... 흐아아앙... 것 뿐이니.....까... 하아앙.... 흐으으...」
「크크큭... 뭐, 그렇다고 해두죠. 그럼 이제 조금만 더 해볼까요...??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보지로 확실히 가게 만들어드리죠..」
「무, 무슌... 짓을.....?!!!!」
「별거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해드릴 뿐이에요.」


 


양손의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아리시아의 양쪽 유두를 꼬집듯이 움켜쥐고, 앞쪽으로 확- 잡아당긴다.


 


「흐아아아 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앗 ~ ~ ~ ~ ~  ~ ! ! ! ! ! ! ! ! ! ! ! ! ! ! ! ! ! 」


 


「니플-페니스」로 개조되기 시작한 유두는,
단지 그것만으로도 견딜 수 없을만큼의 쾌락을 아리시아의 온몸에 흘려 넣는다.
짐승의 울음소리같은 절규를 통해내며, 아리시아는 단숨에 오르가즘으로 치솟아 오른 것이다.


 


「크크큭... 가버리신 건가요오~?? 자지 유두로 단숨에 가버리신 거에요오오~~???」
「흐으으.... 가.. 가버려쎠.... 가벼려쪄어어어어......!!!!!!!!!!」

 

몸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쾌감에는 반항하지 못하고,
아리시아는 반쯤 이성이 마비된채로.. 덜그럭 거리듯 고개를 끄덕이며 오르가즘에 가버린 것을 인정한다.

 

「흐하하하하~~!!!!! 그렇군요!!! 자지 유두를 잡혀서 가버리셨군요..?!!!」
「구, 구래애애애..... 쟈지 우듀..... 잡펴셔... 가버려쩌어어.... 하아앙.... 안대애애.. 또 와.... 오루... 갸쭘.... 또 오고 이써어어.....!!!!!!!!」

 

바로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네 놈 따위에게 발정할까 보냐」라고 말하던 아리시아다.
그런 그녀가 지금은 추잡한 말을 입에 담으며, 오르가즘에 가고 있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크크큭... 이 정도로 가셨으면, 처녀 보지도 이미 질펀하게 젖어있겠군요.. 아리시아님 입장에서도 꽤 맛있게 처녀를 따먹히실 수 있을 겁니다...」
「흐아아앙... 안대.... 앙대애애..... 계쇽 와.. 개쇽 오고이써.... 미쳐벼려... 미처벼릴 꺼 가태애애...!!!!!!」

 

나는 그저 유두를 꼬집어 쥔채로 앞쪽으로 당기고 있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아리시아는 오르가즘의 폭풍우를 쉴새없이 맞고 있는 것 같았다.
환희의 절규를 계속 외치면서, 부들부들 무릎을 떨면서...
방금의 오르가즘을 경험한지 10초도 지나지 않아서, 아리시아는 또 한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한다.

 

「머, 멈쳐지지 안아... 오... 류갸쥼....!!!!! 멈쳐지지 안아....... 나, 쥭어벼려어어어....!!!!!!!! 흐아아아아앙...!!!!!!!」
「크크큭... 좋지 않습니까? 처녀도 상실하기 전에 죽을만큼 가버릴 수 있는 것도 소중한 체험이라구요~!!!!」

 

쾌감으로 뇌까지 녹아내릴 듯한 아리시아의 귓가에 속삭이면서,
마지막 결정타를 날리듯이 손끝에 확- 힘을 줘서 유두를 강하게 꼬집는다.

 

「ㄱㄱㅣ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ㅇㅏ앗 ~ ~ ~ ~ ~  ~ ! ! ! ! ! ! ! ! ! ! ! ! ! ! ! ! ! 」

 

발작하듯 온 몸을 경련시킨 아리시아...
그리고나서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팔다리를 축 늘어뜨리는 것을 보고, 비로소 그녀의 유두에서 손을 떼어놓았다.

 

이제 슬슬 코델리아의 귀희님께서 소중하게 간직해오신 처녀를 받기로 하자.
살짝 양팔로 아리시아의 허리를 잡아 마야가 쓰러져 있는 침대위에 앉혀놓은 뒤,
그녀의 옆에 과시하듯 누워, 힘차게 서있는 페니스가 하늘을 향하도록 한다.

 

「자, 아리시아님.. 사양하실 필요없습니다. 저를 아나야 기술소장님이라 생각하시고, 기분 좋게 즐겨주세요..」

 

아직 팔다리에 힘이 돌아오지 않은 아리시아를 안듯이 들어,
그 가랑이를 벌리며 나의 페니스로 음란한 틈을 가까이 가져온다.

 

「허, 헛소리... 작작해..... ㄴ, 네.. 녀석 따위는... 프리트와 비교조차.... 할 수..... 으으으...」

 

간신히 이성의 끈을 잡은 아리시아는 화끈 달아오른 얼굴로, 분한 듯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아리시아가 그렇게 굴욕을 맛볼 수록... 나의 열정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외간 남자에게 조금 애무받은 정도로 유두를 자지처럼 세우신 바람난 암퇘지께서, 이제와서 뭔 소리를 하시는 걸까아~??」
「으으.... 디노.. 디랏소....!!!!! 대관식이 끝나면, 널 죽여버리겠다.... 나에게... 이런 굴욕을 준 것..... 죽음으로 참회해라...!!!!!!」
「그보다는 당장 눈 앞에 닥친 처녀상실이나 신경쓰시죠, 암퇘지 장군님..?? 자아, 그럼 이제 그 처녀인 주제에 씹물을 줄줄 싸대는 허벌창 보지를 맛보도록 할까요..」

 

미끈미끈하게 젖어 빛나는 음렬을 귀두 끄트머리로 툭툭 쳐올린다.

 

「히잇..!!!! 기, 기다려.... 갑자기 그런 거... 싫어... 하아... 하아아..... 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구...!!!!!」

 

방금 전까지의 위협하던 말투가 아니라,
파과의 순간을 겁내듯한 귀여운 목소리로 아리시아는 그렇게 호소했다.

 

「크크큭... 방금전까지의 그 위세는 다 어디가셨습니까, 코델리아의 귀희님..??」
「다, 닥쳐..!!!! 네 놈따위가... ㄴ, 내 기분을 알리가 없지.....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 프, 프리트... 날 용서해줘...」
 

사랑하는 남자에게 순결을 바칠 수 없게 된 아리시아가 그를 향해 참회의 말을 중얼거린다.

 

「하하하하하~~~!!!!! 코델리아의 귀희께서도 꽤 귀여운 구석이 있으시군요..?? 하하하~」
「비, 빌어먹을 놈...!!!!! 크읏.. 하아... 하아앙~~」

 

귀두로 음렬을 툭툭 치는 것만으로도, 아리시아는 나를 매도하는 말조차 제대로 입에 담을 수 없다.

 

「아리시아님께서 스스로 넣을 생각이 없으시다면, 제가 직접 넣어드리겠습니다. 크크큭... 저의 자지는 1초라도 빨리 아리시아님의 처녀를 따먹고 싶어서 쑤시고 있거든요..」
「아, 아니...!!!!! 하지 마라..!!!!」

 

가볍게 허리를 들어 아리시아의 안에 삽입하려 했지만, 그녀는 움찔- 몸을 경직시키며 얼른 허리를 들어올렸다.

 

「흐으읏... 내, 내가.. 직접.... 하으응... 직접 할테니...ㄲ... 으으응...」
「...........」

 


 

「하아... 하... 하앙.... 후우... 후우우...... 왜... 안 들어오지...?? 드, 들어가란... 말이야... 하아... 하아아....」

 

조금 허리를 낮춰보지만,
단지 허리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페니스는 개통되지 않은 보지 안에 쑥 들어갈 수 있을리 없다.
오히려 귀두가 음렬을 건드리는 자극에 느끼고 있는 것인지... 점차 그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몇번 그렇게 허리를 움직이다가 그것만으로 지쳐버린듯 다시 허리를 들어올리고마는 아리시아....

 

「왜 그러십니까? 아리시아님?」
「다, 닥쳐...!!!! 지금.... 넣을테니..까.......」

 

나에게 재촉받아 다시 천천히 허리를 낮추는 아리시아를 보며, 나는 타이밍에 맞춰 허리를 쳐 올린다.
 

「아으으으으읏....!!!!!!!!」

 

아리시아의 비명소리와 함께, 짝- 하며 둔부의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단번에 질 안쪽으로 박혀버린 페니스를 타고 흘러내리듯 파과의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한순간에 처녀 상실을 해버린 아리시아는, 당황한듯 크게 눈을 뜨고 우리 두 사람의 결합 부위를 응시하고 있었다.

 

「푸하하하하하핫~~!!!!!!!! 아리시아님의 처녀, 이 디노 디랏소가 확실히 받았습니다..!!!! 이제 아나야 기술 소장님은... 아무리 빨라봤자 제가 쓰던 중고품 보지를 즐기시는 셈이 되겠군요..!!!! 하하하하~~!!!!」
「크, 으으으.... 하아... 하아아..... 크으윽....!!!! 디, 디노...!!!!!!」

 

처녀를 잃은 충격이 분노로 바뀌면서, 아리시아는 잡아먹을 것처럼 노려보며 내 이름을 부르려 한다.
자신의 양쪽 무릎위에 올려두었던 두 손은 당장이라도 내 목을 조를듯이...
아니, 그대로 뻗어 내 목뼈를 부숴버릴듯이 부들부들 떨며 천천히 들어올리고 있다.

 

「......어떻습니까? 저에게 처녀를 빼앗기신는 기분은..??」

 

나는 찔러 넣었기만 해놓은 페니스를 움직이면서, 질육을 느긋하게 즐기기 시작한다.

 

「흐응... 하아아.. 앙.. 아앙... 하아앙... 흐으으응... 하아...」

 

자신의 안쪽이 자극되는 쾌감에, 아리시아는 허덕이는 소리를 높이며 몸을 비틀기 시작한다.
분노보다 격렬한 쾌감이 전신을 감싸면,
나를 죽이고 싶다는 것조차도 잊고 그저 몸부림 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호? 충분히 즐기고 계신거 같군요..?? 크크큭.. 아리시아님도 암퇘지 백작으로서 재능이 충분하신듯 하네요.... 자아, 그럼 이제 제대로 기승위를 즐겨보자구요.. 저는 가만히 있을테니, 아리시아님이 스스로 빼고 꽂는 걸 하시는 겁니다, 어때요..?? 꽤 좋은 제안이죠..??」
「네, 네 녀석의... 말 따위... 들을 거 같으냐...?!!!!」

 

페니스의 움직임을 멈춘 것으로 간신히 여유를 되찾은 아리시아는 다시 나를 죽일듯 노려보며 노성을 발한다.

 

「크크큭... 그럼, 이렇게 해볼까요..??」

 


 

나는 양손을 쭉 뻗어, 발기한 상태를 유지하던 유두를 꼬집듯이 움켜쥔다.

 

「히에엣?!!! 아, 아아.... 아아아...... 으, 으으..!!! 히이이이이잇.....!!!!!!!」

 

유두를 통해 퍼지는 격렬한 열락의 물결에, 아리시아는 퍼뜩 몸을 움츠리듯 허리를 들어 올린다.
그와 함께 아리시아의 안에서 쑤욱 빠져나온 페니스에는, 대량의 음즙과 파과의 피가 뒤섞여 줄줄 흘러내리고 있다.

 

「크크큭.. 그래요, 그렇게 빼고 꽂고 해보시라는 겁니다. 아리시아님..」
「흐아아..!!!! ㄴ, 놔죠...!!!!! 놔죠오오오오....!!!!!!!!! 흐으으, 하아아앙~~!!!!!!」

 

크게 다리를 벌린채로 허리를 들어올려
몸을 덜덜 경련하는 아리시아의 얼굴이 열락의 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놔주길 원한다면, 어서 해보세요... 자아, 이번에는 다시 자지를 꽂을 차례입니다, 암퇘지 백작..!!!」

 

유두를 꼬집는 힘을 조금 느슨하게 바꾸니, 컨트롤 되듯이 아리시아의 허리가 내려온다.

 

「흐아아아아앗..!!!! 응.. 으응... 히잇!! 흐으으응....하아아아...!!!!! 」

 

페니스의 끄트머리 5분의 1 정도는 아직 삽입된 채였기 때문에,
그저 허리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아리시아는 자신의 질 안쪽까지 다시 내 페니스를 삼키게 된다.
페니스에 휘감기는 듯한 아리시아의 점막은 불타오르는 듯이 뜨거울 정도다.

 

「아리시아님. 크크크큭... 지금 하신대로, 계속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가능한 한 음란하게 부탁드릴게요. 크크크크크...」
「비, 빌어먹을.... 노...ㅁ.. 아앗..!!!! 하읏!! 하앙!!!」
「그 「빌어먹을 놈」의 자지를 위안하기 위해 허리를 흔드는게, 지금 하셔야 될 일입니다. 암퇘지 백작..!!!!」

 

유두에 대한 애무를 계속하면서, 나는 아리시아를 재촉했다.
게다가 폐를 성감대로 개조당하기 시작했으니, 한번 허덕일때마다 질벽 전체가 근질근질할 것이다.
굴욕을 참는 듯한 분한 표정을 얼굴에 가득 띄우면서도, 아리시아는 암컷처럼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앙!! 하아!! 아! 아! 아아.. 시, 싫..어... 보지... 마아아아앙!!!! 하앙!! 앙!!! 흐응!!!」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움직여 버리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치욕...
그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새빨갛게 물든 얼굴을 마구 저으며 허덕임과 함께 애원을 토해낸다.

 

「저는 신경쓰지 말고.. 크크큭... 마음껏 즐기시면 되는 겁니다, 아리시아님..!!!」
「하앙!!! 응! 하우우우... 흐응!!」

 

아무리 분하다고 해도, 몸을 휘감는 열락에는 반항할 수 없다.
나의 눈 앞에서 허리를 움직여, 페니스를 자궁에 닿을만큼 깊은 곳까지 삼키는 아리시아...
그 몸안의 부드러운 감촉이 페니스를 통해, 나에게 기분좋은 자극으로 전달되고 있었다.

 

「아아! 아앙!! 흐응!! 응! 응! 응!! 안쪼..ㄱ..... 다, 닿고... 있.... 하으응!!!! 히이잇!!」
「처녀 보지로 이렇게나 느끼시다니... 아리시아님도 충분히 창녀의 재능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모, 모욕은.... 용서하지... 흐으읏..!!! 아항!!! 아! 아아!!!」
「크크큭.. 용서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대는 꼴이라니... 별로 설득력은 없군요.」

 

아리시아가 허리를 들어 올리면, 그녀의 안쪽 살이 나의 페니스 표면을 부드럽게 햝으며 올라간다.
아리시아가 허리를 떨어 뜨리면, 열락에 젖어 뜨거운 그녀의 안쪽 살이 나의 페니스를 덥썩 물고 잘근잘근 씹는다.
그와 함께 서서히 솟아오르는 아리시아와 나의 쾌감...
어느새 우리 둘은 절정의 순간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내, 내가.. 하으읏!!! 움직이는 건... 네 녀석이... 아앙!! 앙!! 하아앙!!! 시켰기 때문이잖아..!!!! 그것 뿐이야... 하아!! 아! 아!! 나, 나는... 그.. 저....... 하아앙!!!」

 

남자의 육봉 위에 허리를 걸쳐 움직이는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고.. 아리시아는 격렬하게 고개를 저으며 부정한다.
하지만 그것을 부정하는 와중에서도, 그녀의 하반신을 쉴새없이 움직이며 나의 숫컷을 탐한다.

 

「아앙!! 하아!! 아! 아! 아아.. 어, 어째서어어...!!!! 네 놈의... 빌어먹을 고추 따위로... 내가아아... 하앙!! 앙!!! 흐응!!!」

 

절정 직전까지 올라 흥분을 억제할 수 있지 않게 되자,
자신의 안에 깊게 페니스를 삽입한채로 아리시아는 전후좌우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가르쳐준 적도 없을텐데, 스스로 터득하여 몸에 베여가는 성기술.. 이라는 건가...???

 

( 천재라는 건 어려모로 편리한 존재로구만.. 크흐흐흐... )

 

자신의 안쪽에 페니스를 넣어둔채로 이러저리 엉덩이를 돌려 페니스와 질벽을 서로 구석구석까지 자극시킨다.
남자의 쾌락을 높이면서, 스스로도 오르가즘을 향해 빠르게 치솟아 오르는 것이다.

 

「어때요? 슬슬 오고 계시지 않습니까..?? 크크크큭... 생애 첫섹스로 오르가즘까지 가버리다니, 과연 암퇘지 백작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하, 할...까... 보냐..?!!!!! 하아.. 하아아.... 나, 나... 는..... 흐으으으... 아리시아 뷰... 흐아앙.. 스트레이..ㅁ..... 아앙... 코, 코델리아의... 귀희(鬼姬)다아아앗...!!!!!!!」
「......아니! 틀렸어. 너는 귀신 공주같은게 아니다. 코델리아의 암퇘지 장군! 코델리아의 암퇘지 백작이야!!!」

 

나는 아리시아를 매도하며, 두 손으로 뻗어 그녀의 양쪽 유두를 움켜쥐고 비틀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쉴새없이 허리를 쳐올려 아리시아를 거칠게 범한다.

 

「히힉!!! 히이익!!!! 으.. 으으읏... 으아아아앙!!!!! 머, 멈...ㅊ...ㅕ....어엌..!!!!! 흐아아아!!!! 하아아아!!!!!!!!!!!!」
「이대로 가버려라!!!! 암퇘지 장군 년..!!!!!」

 

나는 있는 힘껏 허리를 움직여 아리시아의 하반신을 쳐올린다.
그것만으로 나의 귀두는 자궁의 입구를 비집고 들어가...
나는 아리시아의 자궁 안에 직접 내 쾌락의 상징을 아리시아의 안에 뿜어냈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가!!! 가버... 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허세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절정을 받아들여 포효하는 아리시아...
오르가즘의 순간...
초점을 잃은 눈동자에, 혀를 내민 야무지지 못한 얼굴은, 너무 심한 절정탓에 제정신이 끊어진 것 같았다.

 

「이것이 첫 질내사정이다.. 그런데... 분명 코델리아에서는 낙태금지법이 있었지? 하하하하~~」
「하아... 지, 질냬...사졍...??? 녜 녀셕... 하!! 하아앙!!!! 아아!!! 하읏!!!!! 하아!!! 아앙!!!! 흐으읏!!! 아아앙!!!!」

 

풋- 푸웃- 하며, 계속해서 뿜어나오는 정액이 자궁벽을 때릴때마다,
가벼운 오르가즘을 쉴새없이 느끼는 아리시아는 이미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단 한마디도 발할 수 없는 상태였다.
쭈욱 하고 좌우로 잡아당겨진 유두에서는 비록 약간이긴 하지만, 색이 옅은 모유가 방울져 떨어진다.

 

그야말로 온 몸을 사용해서, 아리시아는 나에게 보기 흉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바보같은 모습에 흥분이 되어, 왠지 조금 더 사정을 하고 싶어졌다.

 

「오호? 자지 유두에서... 크크큭... 뭔가가 흘러나오는 것 같은데..?? 이런 모습을 아나야 기술 소장이 보면 뭐라고 하려나..??」
「이, 입닥... 쳐......」
「닥쳐야 할 건, 네 년의 입이지. 암퇘지 년..!!! 자아, 네 년의 처녀를 빼앗아 주신 소중한 자지님을 닦아드려라..!!!!!」

 

나는 그렇게 말한 후, 벌떡 일어나며 아리시아의 몸을 밀어 쓰러뜨렸다.
열락에 녹아 축 늘어진 아리시아의 얼굴을 깔아앉듯 위에 걸쳐, 나의 페니스를 거칠게 밀어넣는다.

 


 

「우, 우우웁...!!!! 커헙! 크으으읍..!!」

 

갑작스레 찔러넣어진 페니스에 아리시아가 크게 눈을 뜬다.
당연히 그 표면에는 나의 정액과 아리시아의 애액이 가득 묻어있는 상태 그대로다.

 

「크크큭.. 어때? 너의 보짓물과 내 좃물의 맛은..?? 암퇘지 장군이라면 정말로 좋아할 맛일텐데..??」
「우웁... 빌어... 먹.... 우우우..... 이런... 무례... 우우웁.... 우우.... 용서하...지.... 우우웁, 웁...」

 

입으로 나의 페니스가 찔러지는 굴욕에, 참을 수 없다는 듯 인상을 쓰는 아리시아...
그녀의 턱 관절에 천천히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 흥, 이대로 내 자지를 깨물어 버리겠다는 거냐? 가소롭군.. 크크큭... )

 

「아리시아님이라면 아시겠죠..?? 마야님께서 대공이 되실 수 있을지 어떨지는.. 전적으로 나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걸 말입니다.. 크크크큭....」
「...........」

 

서서히 턱 관절에 힘을 빼는 아리시아가 분하다고 말하는 듯이 미간을 찌푸린다.

 

「자아, 그럼 어서 나의 자지를 예쁘게 닦아주시죠? 크크큭... 설마 처녀였던 아리시아님은 펠라치오도 모르시는 겁니까?」
「다, 당연... 하지않나...!!! 이런.. 더러운 일... 따위.... 우우웁.....」
「하아~ 정말 가르쳐야 할 것 투성이군요... 뭐, 보람은 있을 것같습니다만.. 크크큭.... 그럼 오늘은 일단 제가 움직이도록 하죠.」

 

히쭉- 하며 아리시아에게 웃어 보이자, 아리시아의 온몸이 경직되는 듯 굳어진다.

 

「그래요.. 기대해도 좋습니다. 암퇘지 장군에게는 입도 보지의 일종이니까요.... 확실히 절정까지 보내드리죠..!!!!!」

 

깊게 찔러넣은 페니스를 아리시아의 입술에 스치게 하면서 조금씩 뽑아 낸다.

 

「으읏... 으읍.... 읍... 으으으....」


 
입술을 스치며 느긋하게 페니스가 뽑아져 나오는 그 혐오감에, 아리시아는 당장이라도 구토를 할 듯 했다.
입 안에서 빠져나온 페니스는 아직 닦여지지 않은 나의 정액과 아리시아의 애액...
거기에 더해 아리시아의 타액까지 가득 묻어 번들번들하게 빛나고 있었다.

 

「어라? 이게 뭡니까 아리시아님..?? 왜 아직도 안 닦고 계셨죠..??」
「우... 우우.... 뽀, 뽑아.... 우우우.... 뽑으란... 말.... 이다..... 우웁....」
「크크큭... 지금, 뽑았잖습니까..??」
「완.. 전히.... 뽑..... 으으읍...」
「그건 안됩니다. 제대로 자지를 닦아주실때까진 안되요.. 자아, 다시 넣어드릴테니 열심히 해보십시오..」

 

뽑아낼 때의 느긋함과는 정반대로, 목구멍을 뚫어버릴 듯한 기세로 푸욱- 쑤셔넣는다.

 

「컥!! 컥!!! 커헉!!! 그, 그마...안...... 어어어어어엌...!!!!!」
「크크크큭... 이런 걸 구강 성교.. 즉, 펠라치오라고 부르는 겁니다. 아리시아님! 훌륭한 암퇘지 장군이 되기 위해서, 확실히 기억해두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질 안이 생각나게 하는 후덥지근한 구강 내부를, 빳빳하게 세워진 페니스로 가차없이 범한다.
단단해진 페니스가 목구멍을 찌를때마다... 커헉! 커헉! 하며 거친 숨을 토해내는 아리시아...
그녀의 거친 숨결이 성감대로 개조되기 시작한 폐(肺)를 다시 한번 자극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방금 전, 격렬하게 오르가즘을 경험한 몸이....
자신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해 준 페니스를 입에 받으면서, 다시 한번 그 쾌감으로 물들어가는 것이다.

 

「자아~ 그럼 다음은, 뽑습니다~!!!」
「저, 적당히... 해...!!! 죽여... 버린다....!!!!!!! 우우... 우으으으... 네 놈... 반드시... 죽여버.... 으으...!!!」
「크크큭... 저는 암퇘지 장군님께서 죽어버릴 정도로 절정해버리시면 좋겠습니다만...??」

 

점막과 점막이 스치는 소리를 흘리며 뽑아내진 페니스에 떠오른 혈관이 움찔움찔- 맥박치고 있었다.
졸도해버릴듯 눈에 흰자위를 드러내기 시작한 아리시아는 그 페니스를 보면서 점차 암컷의 본능이 자극되기 시작한다.
아직도 꽂꽂하게 솟아있는 발기유두가 조금씩 부르르 떨리며,
페니스를 물고 있는 그녀의 입가와 콧구멍에서 거친 숨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이다.

 

「크크큭... 또 보지에 찔러주길 원하십니까?」

 

아리시아가 페니스를 의식하고 있는것을 깨닫고, 능글맞게 웃으며 물어봤다.

 

「개소리.. 집어.... ㅊ..ㅕ..... 우우우... 그딴... 으으... 일..... 생각할까... 보냐... 우으으....」
「그건 유감이군요. 그럼, 입보지는 확실히 받겠습니다..」

 

페니스를 쑤셔넣기 전에, 살짝 허리를 뒤로 빼는 움직임에 아리시아의 전신이 굳어진다.

 

「크크큭... 그렇게 초조해 하지 않아도, 금방 다시 넣어드릴테니까요. 암퇘지 장군..!!!!!」

 

아리시아의 얼굴이 굴욕에 비뚤어지면서.. 그 와중에도 분명히 알만큼 그녀의 두 눈이 열락에 녹는다.
나는 그 대조적인 반응에 흥분하면서, 다시 한번 깊게 페니스를 찔러 넣었다.

 

「우으으으..!!!!! 컥! 컥! 커헉!! 끄흐으으.....」
「하하하! 암퇘지 장군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울음소리군요..!!!」

 

정말 동물 울음소리같은 신음을 토해내며, 움찔 움찔 몸을 경련하는 아리시아를 실컷 비웃는다.
그 조롱에 저항하는 힘도 잃어버린 것인지...
아리시아는 더이상 말대답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끄윽..... 커헉.. 우으.. 으으으.....」
「슬슬 입보지로 갈 것 같습니까, 암퇘지 장군..?? 크크큭... 언제든지 마음껏 가버려도 좋아요.. 나는 나대로, 마음껏 즐겨볼테니까....」

 

깊게까지 찔러넣은 귀두로, 아리시아의 목구멍을 꾹 꾹 누른다.
그 충격을 참듯이 아리시아가 입술을 단단히 조이기 시작하자, 페니스의 표면에 떠오른 혈관이 눌러지는 듯 했다.
그 자극이 나에게 쾌감으로 바뀌면서, 아리시아 입 안의 페니스가 더욱 단단해진다.

 

「우그윽... 큭... 크흐... 컥!!! 커웁... 으으윽...」

 

씩씩한 수컷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페니스를 입 전체로 감싸,
굉장히 거칠게 숨을 토해내는 아리시아의 얼굴은.. 이미 짙은 쾌락에 푹 젖어 있었다.
그야말로 「입보지로 가버릴 것 같은 얼굴」이라 해야 할 것이다.

 

보기 흉하게 비뚤어진 얼굴에 열락을 가득 묻힌 아리시아의 목구멍을 조금 더 빠르고 거칠게 범하기 시작하니,
허덕이는 아리시아의 목소리도 점차 격렬하게 변해간다.

 

「끄윽..... 커웁... 우으.. 크흐... 으으윽...큭... 」
「싼다..!!! 크크크큭... 확실히 맛봐라! 암퇘지 장군이 정말 좋아해야 할 좃물이다..!!!!」

 

목 안쪽.. 편도선 중앙의 좁은 틈에 귀두를 꾸욱 밀어넣은 순간, 마침내 하얀 마그마가 폭발했다.

부와앜- 하는 소리를 내버릴 것처럼, 강하게 쏘아지는 대량의 정액이 아리시아의 식도로 직접 부어진다.
끈적거리는 농도 짙은 정액이 흘러들어가는 감촉에, 아리시아는 눈에 흰자위를 드러내고 몽롱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꿀꺽.... 꿀꺽.... 끄으으으으.... 끜... 끄르륵.... 꿀..꺼엌......」

 

반쯤 정신을 놓은 상태에서도, 정액을 삼키는 아리시아의 얼굴에는 희열의 색이 떠올라 보였다.

 

「크크크큭.... 어떻습니까? 첫 입보지 섹스는 마음에 드셨는지요..??」
「...끄르륵... 큭... 우우우우우웈.....」

 

흘러드는 정액의 양이 너무 많았던 걸까..??
삼킬 수 없게 된 백탁액이 페니스를 물고 있는 입술의 사이로 넘쳐나온다.
고개를 젖히고 있는 아리시아의 입에서 흘러나온 정액은 반이상, 그녀의 콧구멍으로 흘러들어가고.....
수컷의 향기를 들이마신 아리시아가, 또 다시 퍼뜩 몸을 경련한다.

 

「뭐하고 있습니까..?? 아직 제 자지에 정액이 묻어있습니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어서 빨고 햝아 청소하세요..!!!! 그게 암퇘지 백작, 암퇘지 장군의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우으으으......」

 

몽롱한 정신 상태인 지금은, 그야말로 최면에 빠져있는 것같은 상태가 되어 내 말을 순순히 따른다.
입안에서 혀를 움직여 페니스의 육봉을 햝기 시작한 것이다.

 

「크크크큭... 마음에 듭니다. 오늘 첫 입보지 평가는 A+에요, 아리시아님.. 크크...」

 

어느정도 페니스가 닦여진 듯한 기분이 들어, 아리시아의 입안에서 천천히 페니스를 뽑아냈다.
그러자 아쉬워하는 듯이 아리시아의 혀가 나의 페니스를 따라 입밖으로 흘러나온다.
아리시아는 무의식 중에 입 밖으로 내민 혀로, 타액과 정액으로 젖은 내 페니스를 냘름냘름 햝는 것이었다.

 


 

「크크크큭...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도, 자지에 매달리는 겁니까..?? 과연 암퇘지 장군, 암퇘지 백작에 어울리는 암퇘지 년이시군요..」

 

페니스에 묻어 있는 남은 정액이 흘러내려, 헤롱헤롱 상태가 되어 있는 아리시아의 얼굴 위로 떨어진다.

 

「욱.. 우우웁... 우웨에엑.... 커헉.. 쿨럭, 쿨럭...」

 

삼켜진 정액의 일부가 식도를 역류하여 입에서 넘쳐 나와, 아리시아의 얼굴을 더럽힌다.
자지에서 흘러내린 생 정액과, 위에서 역류한 구토 정액으로 뒤범벅이 된 아리시아의 얼굴은...
나에게 유쾌한 성취감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마력이 있는 얼굴이었다.

 

「하하하하핫~~!!!!!! 아리시아님, 오늘부터 확실하게 암퇘지로 개조해드리죠..!!!! 백작의 작위를 받으실때가 되어 얼마나 대단한 암퇘지 년이 되어계실지.. 기대하셔도 좋아요...!!!!!」
「으으... 으..... 으윽.... 읏..... 으으으..... 으으......」

 

나의 목소리도 이젠 들리지 안게 된 것일까..???
아리시아는 격렬한 운동을 마친 운동선수처럼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도, 신음소리같은 것을 조금씩 흘릴 뿐이었다.

 

「이봐요, 아리시아님. 사람이 얘기하면 똑바로 들으셔야죠~」

 

나는 그렇게 나무라며, 타액과 정액으로 젖은 육봉을 휘둘러 붉게 물든 뺨을 탁탁- 때린다.

 

「우으으...... 아아..... 으어어어......」

 

아리시아는 아직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지만, 뺨에 닿은 것이 나의 페니스라는 걸 느낀듯 했다.
그녀는 다시 한번 혀를 길게 내밀어, 자신의 얼굴 앞 어딘가에 있을 나의 페니스를 혀끝으로 찾아헤메기 시작한다.
의식이 없는 지금, 아리시아는 그저 페니스를 요구하는 암컷의 본능만이 남아있는 상태인 것이다.

 

「우으으..... 아, 아아앙~ 흐으응~~」

 

야무지지 못하게 헤- 벌어진 그녀의 입 안으로 다시 페니스를 밀어넣어...
괴롭히듯 목구멍을 다시 페니스로 꾸욱 누르자, 이번에는 기쁜듯이 허덕이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크크큭... 마야, 아리시아.. 네 년들 모두 창녀로써 굉장한 천성을 가지고 있잖아..??!!!!! 좋아.. 너희들 모두 훌륭한 창녀로 길러주마..!!! 기대해도 좋다구.. 크하하하하핫~~~!!!!!!!!!!!!」

 

한번 더 페니스로 아리시아의 뺨을 치면서, 승리의 웃음을 온 방안에 울리게 했다.

 

「아아, 그렇군... 너와 마야가 경애하는 아나야 기술 소장에게도 인사를 해둬야겠지... 그럼... 일단 실신하고 있는 동안에, 2~3발 정도 더 싸볼까...???」

 

침대위에 널부러져 있는 마야와 아리시아를 보고 있으니,
사정을 끝난지 얼마 안된 페니스가 또 다시 단단하게 자신의 위용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하하하... 이것 참~ 위대한 아리시아 장군님과 마야님의 프라이빗 스페이스(private space)에 발을 딛는 영광을 누리게 될 줄이야... 아마 온 우주의 모든 남자들이 저에게 질투할 겁니다! 하하하하하...」

 

아리시아의 입을 범한 후 2~3시간이 흘러,
간신히 정신을 차린 아리시아와 마야와 함께 나는 대공궁(宮)의 복도를 걷고 있었다.

 

몸에 묻어있던 정액들은 모두 씻어냈고, 찢어진 옷도 모두 평범한 옷으로 갈아입혔다.
두 사람을 불쾌한듯 나를 바라보면서, 또한 내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굴욕스럽게 여기는 표정을 띄우면서...
말없이 나를 안내하듯 나란히 앞장 서서 걷고 있었다.

 

단 한사람 나의 말소리와 웃음소리만이 복도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복도를 걸어간다.
그리고 그 끝에 도착한 방은 아리시아와 마야의 방이었다.

 


 

물론 엄밀하게 따져보자면, 이곳은 마야 단 한사람만의 방이며...
아리시아의 개인적인 방은 대공궁(宮)과는 별개로 세워진 뷰스트레임 백작가문의 저택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선대의 이르드 코델리아 대공과 레이브 뷰스트레임 백작이 사망하면서,
아리시아가 섭정공주로 코델리아를 통치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마야와 함께 대공궁(宮)에서 동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공궁에서 동거하는 아리시아와 마야의 가장 사적인 공간... 그것이 바로 이 방이라는 말이다.
물론 「방」이라고는 해도, 몇개의 침실과 거실로 구성되어 있는 초호화 스위트 룸(suite room)이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기분으로 아리시아와 마야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낯선 남자가 나와 두 사람을 맞이하고 있었다.

 

「어서 와! 오늘은 늦었네..??」

 

이곳에서 아리시아와 마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리시아의 애인 프리트 아나야 기술소장이었다.
이미 앞서 「아리시아가 프리트와 동거하고 있다」고, 내가 설명한 것이... 바로 이런 상황을 두고 한 이야기다.

 

「아아, 그 분은...??」

 

두 사람을 뒤따라 들어간 나를 보고, 프리트는 조금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띄운다.
아리시아와 마야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남자를 데리고 왔다.
그건 사실, 의외인 정도가 아니라 경악을 한다해도 시원찮은 일 일것이다..

 

「아아.. 미, 미안해. 프리트... 대관식에 대해서, 대사교님과 협의를 해야 해서....」

 

의식에 대한 것은 프리트에 알려주고 싶지 않다, 라는...
그런 불쌍한 여주인공 같은 마음을 가진 아리시아가 애인을 속이기 위한 말을 중얼거리듯 입에 담는다.
그런 언니를 돕겠다는 생각으로, 마야는 어색하게 미소지으며 지리멸렬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마, 맞아요..!!! 대관식의 일을 대사교님과 협의해야 하고... 그, 그래서......」

 


 

「아아, 그래..!!! 대사교님이셨구나..!!!! 아아, 이거 정말 실례했습니다....」

 

나 역시, 그동안 대사교라는 신분을 위장해 살아오면서 몇번 매스컴을 탄 적이 있긴하다.
프리트는 잊고 있던 게 생각났다는 듯이 웃으며 나에게 인사해온다.

 

「저는 아나야... 프리트 아나야 라고 합니다. 만나뵙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대사교님..」

 

아리시아나 마야의 말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프리트는 상쾌한 미소를 띄우며 정중하게 미소지었다.
내 부하들 중에서도 과학, 의학 분야의 천재는 많이 있지만...
확실히 프리트는 내 부하들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가진 청년이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美)남자 라는 느낌이랄까..???

 

( 좀 더 날카로운 녀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 이라는 느낌이군... )

 

「대사교 디노 디랏소입니다. 소문은 전부터 익히 들어왔습니다.. 아나야 기술소장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마음 속을 철저히 숨겨둔 채로, 나는 최대한 성직자같은 얼굴로 예의를 갖춰 인사했다.

 

「흐잇..!!!」
「꺅..!!」

 

갑자기 아리시아와 마야가 비명소리를 낸다.

 


 

「응? 왜 그래, 두 사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프리트는 두 사람을 살펴보지만....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 그래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프리트 씨...」

 

아리시아와 마야는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들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을 열심히 설명한다.

 

「아아, 이것 참... 갑자기 그렇게 소리를 지르시니,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등 뒤로 두사람의 엉덩이를 마음껏 주무르면서, 나는 순진한 성직자의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후우우... 으..... 으읏... 흐으응....」
「하아... 하아아..... 하.... 하으으..」

 

엉덩이를 만져지는 아리시아와 마야가, 약속이라도 한듯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하하하~ 또 두 사람... 무슨 장난을 치려는 거야? 아아, 대사교님... 이 두 사람은 언제나 이렇게 저를 놀리곤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프리트만이 두 사람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하고 상쾌하게 웃는다.

 

「하하하하~ 그렇습니까..?? 그건 의외군요.. 두 분은 언제나 딱 경직된 모습만 보여주시는 편이니.... 아아.. 그렇지만 아나야 기술소장님의 앞에서는 릴렉스하신다는 이야기니까요.. 좋은 일이라고 해야겠군요.」

 

부드럽게 농익은 아리시아의 엉덩이... 풋풋한만큼 탱탱한 마야의 엉덩이...
주무르는 맛이 다른 두 엉덩이의 감촉을 느긋하게 즐기면서, 프리트에게 웃는 얼굴로 말을 건다.

 

( 네 녀석의 애인이 지금 네 놈의 눈 앞에서 엉덩이를 만져지고 있다. 허덕이는 신음소리를 필사적으로 참고 있단 말이다. 크크크큭...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웃고 있을 수 있다니.... 마음 편해서 좋으시겠구만..?? 크흐흐흐흐... )

 

프릿트에 대한 비웃음을 왼쪽 손끝에 가득 담아, 아리시아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손에 힘을 집중했다.

 

「꺄앗..!!!! 흐으응...」

 

깜짝하고 몸을 경직시키면서, 아리시아는 또 다시 비명과 신음소리를 흘러놓는다.

 

「어, 언니..!!!! 오, 오늘은 일이 많아서... 지쳤으니까... 어, 어서 쉬어요..!!!!」

 

소리를 질러버린 아리시아를 감싸듯이, 마야가 의도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며 말을 걸었다.

 

「아아.. 그런거야, 아리시아? 지친 거라면 어서 쉬는게 좋아..」
「아, 아냐... 나, 나는... 괜..... 찮아.... 하아... 하아아....」

 

자신이 쉬겠다고 들어가면, 마야가 홀로 남아 나의 노리개가 되어야 한다.
마야를 지켜줘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으로, 아리시아가 머리를 흔들며 거절의 의사를 드러낸다.

 

( 그럼... 좀 더 놀아도 될까나~~?? )

 

나의 방을 나오기 직전까지, 몇번이나 나의 정액을 받았던 아리시아의 질 안으로 손가락을 찔러넣는다.

 

「히잇!!! 흐, 흐읏.... 으으윽....」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쾌감에 큰 소리로 헐떡일것같은 기분을, 입술을 깨물며 견디는 아리시아...
마야는 그런 아리시아를 걱정스러운 듯이 응시하고 있었다.

 

( 걱정말라구.. 네 년도 가만히 놔둬주진 않을테니까... )

 

「아!!! 아앗...!!!! 흐으읏...」

 

훌륭한 어널 퍽커로 거듭난 마야의 어널을, 스타킹 위로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민감하게 된 어널의 자극이.. 아리시아를 걱정할 수 있을만한 여유를 마야에게서 빼앗는다.

 


 

프리트가 알아차리지 않길 바라며, 질과 어널을 만져지는 쾌감을 필사적으로 참는 두 사람...
그런 아리시아와 마야의 반응을 보고도, 아직 이 등신은 깨닫지 못한 것 같았다.

 

「저에 대해서는 편하게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대사교님.. 그냥 프리트라고 불러주세요.」
「아아, 네.. 프리트씨를 뵙고 보니, 아리시아님의 연인이라는 분이 얼마나 매력적인 분이신지 알겠습니다...」
「하하하~ 과찬이십니다. 부끄럽네요...」
「과찬이라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리시아님과 연애를 하는 것도, 남자로써 부러울 정도랍니다.」
「하하~ 그렇다고는 해도, 완전히 잡혀서 살고 있답니다.」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잡담을 나누면서, 나는 두 사람의 구멍을 손끝으로 느긋하게 범하고 있었다.
충분히 젖어든 질 구멍에 손가락을 찔러넣어 이리저리 흔드니...
그곳으로부터 작은 물소리가 흘러나와 방 안에 울러펴지기 시작했다.

 

「...응? 뭔가... 소리가 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애인의 질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프리트의 귀에 닿았다.
수상한 듯이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프리트를 바라보며, 긴장한 아리시아의 질이 내 손가락을 꽈악- 물고 있었다.

 

「뭔가... 찰팍, 찰팍.. 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는데....??」
「그런가요? 저는 못 들었습니다만...??」
「아리시아, 너도 못 들었어?」

 

프리트는 여전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아리시아에게 물었다.

 

「하아... 으으읏... 흐으.... 아, 아무것도... 안 들렸는...데...?? 프리트... 뭔가... 잘 못..... 흐으으.... 들은 거.. 아니야..??」

 

자기의 질 구멍이 후벼져서 애액이 철퍽거리는 소리라는 걸 말할 수 있을리가 없다.
애인에게 거짓을 말하는 꺼림칙한 기분을 참으면서, 아리시아가 새빨간 얼굴로 최대한 평정을 유지하며 고개를 저었다.

 

「잘못.. 들은 건가..??」

 

이 병신만도 못한 놈은, 남을 의심하는 것 자체를 모르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어리숙하게 머리를 긁적일 뿐이었다.

 

「아무래도 프리트 씨도 꽤 피로하신 듯 하군요..」
「하하... 이거 죄송합니다.... 아아, 그러고보니, 그렇게 서 계시지만 말고 들어오시죠..?? 차를 내오겠습니다... 하하.. 아리시아는 하인을 부리는 걸 싫어해서, 제가 대신 차를 타곤 합니다만... 맛은 자신 있거든요.」
「아뇨, 아닙니다.. 오늘은 소문의 천재 과학자님을 뵌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이만 돌아가야 하거든요..」
「아, 그런가요?」

 

프리트는 예의상으로 그냥 꺼낸 말이 아니라는 듯 약간의 실망스러운 기색으로 미소지어 대답했다.

 

「사실은 두 분의 작위 계승을 위해서 치루고 있는 전통적인 의식이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두 분의 프라이빗 스페이스(private space)를 봐두고, 두 분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의식의 주관하는 제가 해야 할 일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아리시아님? 마야님?」

 

나는 그렇게 두 사람에게 물으면서....
녹아내린 질 구멍 안으로 후벼 파내듯 자극하고, 부드러운 어널에 스타킹을 뚫어버릴 기세로 손가락을 찔러넣는다.

 

「하앙~~ 그, 그래요오.. 정말 중요한... 아앙~ 하아~~ 의식... 이라서어엉~~ 하앙~ 응~」
「그, 그래... 하으응~~ 그, 그러..니까아아아앙~~ 하아~~ 아흐응~~」

 

아리시아의 질과 마야의 어널이 강하게 수축하며, 두 사람 모두 당장이라도 쓰러져버릴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어떻습니까..?? 두 사람에 대해.. 잘 알게... 되셨나요..???」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아리시아와 마야를 이따금씩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프리트는 나에게 물었다.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조금.. 이지만 말이죠... 그래도 앞으로 더욱 깊게 알아가면 될테니까요... 그렇죠, 아리시아님? 마야님?」
「하앙~ 그, 그래..요.... 하아~ 앙~ 앙앙~ 아, 앞으로... 조, 조금 더.... 깊...게에엥~~ 하앙~」
「히잇..!!! 아, 안돼... 너무 깊게까지 들어오면... 하아앙~~ 디, 디노 디랏소... 이건 너무 깊어어엉.. 하아앙~~」

 

아리시아의 질에는 나의 오른쪽 검지손락이 뿌리까지 꽂혀 있었다.
그 쾌감에 그 몸을 떨고 있는 아리시아는 이젠 대놓고 허리를 흔들며 내 손가락을 질육으로 맛보기 시작하고 있었다.

 

( 암퇘지 년들... 이대로라면 프리트가 알아채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멍청이들아!! 크크큭... 이대로 프리트 놈의 앞에서 오르가즘에 가버릴 생각인 거냐..?? )

 

「그럼, 저는 이제 슬슬 가봐야겠군요... 프리트 씨의 차는 다음에 대접받기로 하겠습니다.」
「네! 그 때는 부디.... 저의 홍차를 맛보시면, 대사교님도 푹 빠지실 겁니다.」
「기대하고 있도록 하죠.」

 

오르가즘에 적당히 가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에게 마지막 한방을 푸욱- 찔러넣고...
비로소 두 사람의 구멍에서 천천히 손가락을 빼냈다.

 

「하으으읏....!!!」
「흐으읍..!!!!」

 

각각의 구멍에서 쳐올라온 쾌감에 의한 절규를, 입술을 깨물며 필사적으로 참는 아리시아와 마야...
얼굴을 새빨갛게 붉힌채로, 두 사람은 마지막 남은 이성의 끊을 힘겹게 붙잡고 열락을 견디고 있었다.

 

( 정말이지.. 어쩔 도리가 없는 암퇘지 년들이군.. 크크크큭... )

 

마음 속으로 마음껏 두 사람을 욕하면서,
번들번들하게 젖어 빛나는 손가락을 두 사람의 엉덩이에 문질러 닦는다.

 

「하아... 하으으.... 안돼... 흘러내려.... 안돼애애... 하아앙....」

 

흐트러진 숨을 힙겹게 정돈시키며 아리시아는 속삭이듯 중얼거리고 있었다.
슬쩍 고개를 돌려 살펴보니, 아리시아의 질에서.. 그 안에 몇번이나 뿌려주었던 나의 정액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아.... 아아.. 안돼... 안 닫히고 있...어엉.... 하아... 싫..어엉.... 하아아....」

 

아리시아와 함께 어널이 후벼진 마야는, 어널 구멍이 벌려진채로 그 안에 채워진 나의 정액이 흘러내린다.
속삭이듯 중얼거리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프리트에게 들리지 않았던 것 같지만,
아마 프리트가 몇 걸음만 움직여도 정액이 흘러나오는 꼴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될테지...
무엇보다 열락에 푹 젖어든 두 사람을 바라보는 프리트의 시선은 점점 심상치 않게 변하고 있었다.

 

( .......지금은 아직 알려져선 안되지.. )

 

「아아, 그러고보니... 하나 잊고 있던게 있습니다.. 아리시아님과 마야님, 두 분께 가르쳐드려야 할게 있었는데... 으음... 프리트씨, 제가 조금만 더 두 분을 모셔도 되겠습니까..??」
「아아... 네.. 그렇지만.. 두 사람 다 컨디션이 좀 안 좋아 보이는데 괜찮을까요..??」

 

프리트는 어색하게 웃으며 그렇게 묻는다.
나를 의심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고, 정말로 두 사람의 컨디션을 걱정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두 분.. 어떠십니까..?? 잠시 시간 내실 수 있겠죠..??」
「다, 당연 하지.... 하아... 하아앙...... 빠, 빨리 끝내고 오면 되니까... 하아앙... 마야.. 괜찮지..??」
「하아.. 아아.... 저, 저는... 괜찮...아요..... 언니야말로.... 괜찮으신 거에요...??」
「나는... 신경쓰지 마...... 하아아...... 프리트.. 미안해.. 금방 올게...」

 

두 사람도 프리트가 눈치를 채기 직전이라는 걸 깨달은 것일까..??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힘겹게 억누르면서, 어떻게든 이 자리에서 빨리 도망치려 하고 있었다.
프리트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도, 결국 눈치를 채지는 못한 듯...

 

「하하하~ 사과하지 않아도 돼.. 그렇지만, 무리는 하지마.. 알겠지..??」

 

...라며, 연인을 배웅하는 다정한 남자의 목소리로 대답한다.

 

「으, 으응...」

 

상냥한 프리트에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아리시아는 연인을 속이고 있다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듯 했다.

 

「하하하하~~ 이렇게 멋진 남성분을 배신해야 하다니.. 아리시아님도 너무 하시는군요~」
「네, 네 녀석....!!!!」

 

속삭이듯 말을 건 나의 도발에, 아리시아는 분노하여 당장이라도 날 죽일듯 노려본다.

 

「나를 죽여도 괜찮으십니까? 그럼 기왕이면, 애인이 보는 앞에서 날 죽여보시죠...??? 크크크큭......」
「...........」

 

아리시아는 나를 죽일 수 없다.
그것은 지금 이곳이 프리트가 보는 앞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나를 죽일 수 없는 이유는...
내가 마야의 대관식에서 대공작위 계승을 승인해야 하는 대사교이기 때문이다.
나를 죽여 대사교의 자리를 공석으로 만든다면, 마야의 대관식은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아리시아는.. 마야 역시... 절대로 나를 죽일 수가 없는 것이다.

 

「가, 갔다..올게.... 프리트..」
「응.. 얼른 갔다와.. 대사교님도 수고하십시오...」
「다음번 만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프리트씨.」

 

상냥하게 웃는 프리트의 배웅을 받으면서, 나는 아리시아와 마야를 데리고 방의 밖으로 나왔다.

 

 

 

 

 

코델리아의 제 1069 우주 공항에 정박되어 있는 전함 이르켈..
프리트와 헤어지고 나서 몇 시간 후, 아리시아와 마야는 전함 이르켈 안의 세뇌 레버러토리에 있었다.

 

완전한 세뇌를 하기 위해서, 두 사람에게는 매일마다 메인터넌스(maintenance)가 필요했다.
그것은 세뇌의 진척도를 확인하고, 세뇌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세뇌에서 빠져나가려 하는 피험자의 「본래의 인격」을 억누르고.. 최종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그런 이유로.....
여자를 타락시키는 일에 최고의 쾌감을 느끼는 4명의 세뇌 기술 스탭들이,
히죽히죽- 웃으며 다시 한번 세뇌 레버러토리에 사로잡힌 아리시아와 마야를 조사하고 있다.

 

나의 심복인, 믿음직스러운 매드 사이언티스트들...

 

「한스, 상황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세뇌 메인터넌스가 벌써 시작된 것을 확인하면서 한스에 물어본다.

 

「문제 없습니다. 「오늘의 기억」은 확실히 주입했으며, 함장님께서 만드신 「설정」을 바탕으로, 정상적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흐음....」
「현재 세뇌 진행도는 25%, 대관식까지는 확실히 「본래의 인격」을 삭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후훗, 그건 그렇고... 대공과 백작이 되기 위한 「의식」이라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신 듯 합니다..」

 

한스는 히죽- 하고 웃으며, 메인터넌스가 진행 중인 두 사람에게 시선을 향한다.
그런 한스를 따라하듯.. 나도 씨익- 웃어보이며 아리시아와 마야로 시선을 향했다.

 


 

평소와 같은 복장을 갖춘 아리시아와 마야가 < > 자 형태로 다리를 벌린채, 천정에 매달려 있었다.
두 명의 머리에는 어깨까지 푹 가리는 장치가 장착되어, 그 표정을 알 수는 없겠지만...
세뇌 메인터넌스를 진행 중인 지금은 분명히 보기 좋은 암퇘지의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코델리아의 아가씨들께서는 꽤 보기 흉한 꼴로 계시는군.. 크크크큭...」

 

방의 여기저기에서 뻗어나온 기계 팔로 구속된 두 사람의 다리 사이는 상스럽게도 훤히 들여다보이게 되어 있었다.
속옷을 전혀 걸치지 않은 아리시아와
속옷과 검은 팬티스타킹을 동그랗게 도려내져 순백의 피부를 드러낸 마야...
그 두 사람의 음렬과 어널을 덮어쓰듯 위치하고 있는 장치에는,
윙- 윙- 모터소리를 내며 전동 바이브레이터가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번들 번들하게 젖어 빛나는 바이브레이터의 표면에는 울퉁불퉁하게 솟아난 돌기가 보인다.
흉칙한 생김새의 바이브레이터가 반복 운동을 할때마다 움찔움찔 하며 두 사람의 하반신이 경련하고 있었다.

 

「...., ..., ..........,, ....」
「......, .., ....., ........, , ..,」

 

얼굴을 푹 덮어쓴 기계 장치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흐려진 신음소리가 기분좋게 내 귓가를 울린다.

 

「두 사람 모두.. 자고 있는 건가..??」
「네! 의식은 없습니다.」
「크크큭... 은근히 들려오는 숨소리는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이는군... 분명히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거겠지..」
「후훗, 자지에 파묻히는 꿈.. 같은 걸까요...??」

 

욕정이 끓어오르는 듯한 한스의 시선이, 바이브레이터에 쉴새없이 범해지는 두 사람의 하반신을 향하고 있었다.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바이브레이터는 두 사람에게서 흘러나온 음즙에.. 질퍽질퍽하게 젖어 있었다.

 

「....함몰유두의 귀희께서도, 훌륭하게 유두를 발기하고 계신 것 같고.... 크크큭.. 아무래도 모든게 순조롭다 라는 느낌이군..」

 

옷 위로도 분명하게 알수 있을 정도로 솟아오른 유두...
아리시아도, 마야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마치 나에게 과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표정이 안보이는 것은 솔직히 아쉽지만... 표정은 안 보여도, 몸은 확실히 암컷의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그렇습니다만... 함장님.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습니다.」

 

세뇌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일을 확인하며 만족스럽게 웃는 나에게, 한스가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을 걸어온다.

 

「신경이 쓰이는 것?」

 

한스의 그 말은 결코 흘려들을 수 없는 부분이다.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생각하고 잇는 지금..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가 결정적인 실패로 연결될 수도 있다.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 두고 움직이는 것이 나의 철칙인 이상...
신경쓰이는 것이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고 해도 그저 덮어두고 넘어갈 수는 없다.

 

나는 세뇌 메인터넌스가 진행되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 시선을 떼고, 한스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물었다.

 

「뭐냐? 말해봐라..」
「네! 실은....」
「아아, 그 건에 관해서는... 제가 보고 하겠습니다.」

 

한스의 말을 자르듯 대화에 끼어든 것은, 뇌 의학에 있어서 스페셜리스트인 마그누스 기술 중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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