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제8장 아름다운 자객 -86화- 비장의 패
“우아아아아앗! “
자유 분방하게 허리를 낭창낭창하게 움직이며, 에리는 나구라를 공격해대고 있다. 거대한 귀두부는 꿈틀꿈틀거리며 진동하는 벽에 감싸여 달콤하게 자극당하고, 자지 끝부터 뿌리까지 빈틈없이 무수한 지렁이가 얽혀들어온다.
에리는 여자로써 최상의 쾌락 기관을 지니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자신은 불감증이라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여자를 울린 나구라의 양물을 질안에 품어도, 에리는 쾌락지옥에 몸부림치는 나구라를 냉정하게 관찰하면서, 더욱 허리를 비틀어 나구라를 몰아넣는다.
(…..트, 틀렸나…….)
아마도 페로몬도 이 여자에게는 효과가 부족하리라. 이미 농밀한 그것을 흡수하고 있을텐데, 전혀 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언제까지 버틸려나? 후후후훗……….”
카트린느는 미모의 얼굴을 심술궃게 비뚤이면서, 허덕이는 나구라의 입을 빨며, 꿈틀꿈틀거리며 혀를 얽는다. 여전히 프랑스 본토기술인 혀놀림은 명품이라, 키스하고 있는 것만으로 머리가 멍해진다.
“여기를 이렇게 당해도, 아직 참을 수 있을까? “
다리 사이에 자리잡은 안즈는 그렇게 말하더니, 민감해진 나구라의 아누스에 가늘고 뾰족하게 혀를 집어넣어, 민감한 그 점막을 핥아댄다.
“우오오오오옷! “
안즈의 혀는 뱀처럼 교활하게, 나구라의 약점을 정확하게 공격해댄다. 욱신욱신하게 성감에 마비된 민감한 점막을 자극당해, 나구라는 카트린느에게 막힌 입으로 웅얼거리는 비명을 지른다.
질내에 감싸인 페니스가 휘어서, 끝에서 대량의 쿠퍼액이 배어나오자, 에리가 교묘하게 허리를 움직여, 오독오독한 자궁구에 귀두를 비벼댄다.
“아앙, 뭔가 안이 뜨거워………”
에리가 그렇게 말하며, 조금 곤혹스러운 듯한 표정을 보인다. 드디어 나구라의 체액에 포함된 페로몬이 흡수되어, 그 쾌락신경을 자극하기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그 효과는 절망적으로 미약해, 에리의 성감을 개화시키기에는 아마도 천리길이라 할 수 있었다.
(한다면, 지금 밖에 없다!)
하지만 나구라는 그 미묘한 변화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비장의 패를 쓰기로 했다. 분방하게 허리를 흔들어대는 에리의 허리를 잡고는, 오른손의 검지를 에리의 아누스에 찔러넣는다.
“꺄아아악! 아앗, 싫어….엉덩이……”
그때까지 그런 곳을 만져진 경험이 없는 에리는, 곤혹스러운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나구라는 그것에 상관하지 않고, 검지의 두번쨰 관절까지 삽입해, 데굴데굴하고 손가락을 움직였다.
“어머어머, 아무래도 마지막 발악같네……”
나구라를 내려다보면서, 사치코는 차갑게 웃는다.
“그런 짓을 해도 소용없어요…….말했잖아요? 에리는 안헤도니아라고…..보지로도 아누스로도, 전혀 느끼지 못해요…..”
하지만 나구라는 그런 아유도 무시하고, 그대로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 에리의 아누스의 괄약근이 꾸욱하고 수축해, 그것에 따라 질의 그것도 동일하게 조여든다.
“으허어어어어어억! “
자신이 뿌린 시라 해도, 나구라는 에리의 감미로운 리액션에 큰 소리고 부르짖고 만다.
“바보 같은 사람이네……..소용없다고 말했잖아요…….”
나구라의 헛된 저항을 보면서, 사치코는 차갑게 내뱉는다.
“나, 체념할줄 모르는 사람은 싫어요…….게임은 끝이야. 자, 에리, 보내버리세요….”
에리는 끄덕하고 고개를 주억거리더니 다시 허리의 움직임을 격렬하게 해, 나구라에게 마지막 인도를 선사하기 위해 그 가진 테크닉을 풀로 사용해 공격해댄다.
(이제, 틀렸나……)
눈 앞이 새하얗게 되고, 어쩔 수 없는 방출에의 욕구가 높아졌을 때, 그것은 갑자기 찾아왔다.
“아아………”
그것은 처음에는 작은 쾌락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그 작은 흐름이 한번 일어나자, 그것이 단단한 댐을 무너트리듯, 점차 커다란 흐름이 되어간다.
“뭐, 뭐가………….뭐가 이상해………..”
처음 맛보는 쾌락의 저림에, 에리는 불안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안이 이상…….이상해…………아앗……….”
“에, 에리……당신….? “
놀라는 사치코 일행이 바라보는 앞에서, 에리는 엣된 얼굴을 흥분으로 상기시키며, 끈적해진 눈동자를 한채로 허리를 낭창낭창 움직이고 있다. 나구라는 그 변화를 놓치지 않고, 지금이라는 듯이 활모양으로 휜 흉기로 에리의 민감한 부분을 비벼댔다.
그것은 필사의 각오로 적진에 돌격하는, 병사와 같은 심경이었다.
“히이이익! “
그 에리가 지르는 달콤한 목소리는 틀림없이 쾌락으로 녹아내려 있었다. 비육이 격렬하게 수축해, 안에서 대량의 꿀이 꿀럭거리며 흘러넘친다.
“아아…….이건, 이건…..”
처음엔 가장 안쪽뿐이었던 뜨거운 부분이, 순식간에 질 전체에 퍼져서, 점막이 불타오를 것 같다. 집어삼킨 육봉이 그것을 스킬 때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자극이 몸을 타고 흘러, 에리는 무아지경으로 허리를 흔들어댄다.
“에, 에리…….당신…..설마…….느끼는거야……? “
“아아, 이거 느낀다는 건가요. 아아…….기, 기분좋아……”
갑자기 쾌락을 전하는 신경의 스위치가 이어진 것 처럼, 점막이 스칠때마다 강렬한 전류가 등골을 타고올라, 에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맛보는 성의 쾌락에, 정신을 잃고 빠져들어간다.
(자 어떠냐…….!!)
나구라는 점점 외설스럽게 꿈틀거리는 에리의 쾌락기관에 휘둘리면서도, 가진 테크닉을 사용해 더욱 에리를 몰아넣는다. G스폿주변에 조준을 겨누고는, 강인한 턱으로 꾹꾹 하고 후벼판다.
“오라오라오라! “
“히이이잇, 거기 느껴버려엇! “
이렇게 된 이상 지금까지 수 많은 남자들을 장난감으로 삼아온 에리도, 섹스의 맛을 맛 배운 고등학생처럼, 기둥의 움직임에 농락당하는 채였다.
“안돼! 에리! 가면 안돼! “
당황해서 사치코가 제지하려고 했지만, 그때에는 이미 에리는 엑스터시로의 계단을 착실히 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사치코가 제지하는 것도 듣지 않고, 태어나 처음으로 맛보는 미지의 쾌락에, 전신을 불태우면서 달려나간다.
지금까지 자신만이 알 수 없었던 것이, 드디어 맛볼 수 있는 때가 온 것이다.
그것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히이잇! 뭔가, 뭔가 와! “
“안돼엣! “
사치코가 힘으로 에리를 끌어내리려 했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나구라가 귀두 끝으로 자궁구를 비틀어 주자, 에리는 나구라에게 안겨들어, 전신을 떨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맛본다.
“히이이이이익! 아히이이이잇! 히그으으으으으으윽!! “
에리는 산소가 부족한 금붕어처럼 입을 뻐금뻐금거리면서, 대량의 애액과 기를 토해낸다.
나구라는 그것을 즉시 요도구에서 빨아들여서, 배꼽에서 단전으로 천천히 돌린다. 전신에 에너지가 돌고, 순식간에 폭주하고 있던 욕정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레벨까지 내려간다.
(…위, 위험했다…..시, 시간에 맞았나…)
이 순간 공수는 역전됐다.
“이, 이런………..이럴수가……”
“내기는 내 승리인 것 같군…..”
태어나 처음으로 엑스터시를 맛보고, 탈진해버린 것처럼 축 늘어진 에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구라는 땀이 베인 얼굴로 망연해하는 사치코에게 히죽 웃어준다.
“다, 당신…..에리에게 뭘 한거야…….”
“아무 것도 하지 않았거든…..”
“그, 그래도…..이 아이는 정말로 불감증 이었어…..그런데……”
믿어지지 않는 다는 모습으로 사치코는 망연해한다. 100%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으니, 그것도 무리는 아니다. 물론 이것에는 비밀이 있었다.
에리의 아누스에 나구라가 검지를 넣었을 때, 그 손가락에는 얕은 종이가 붙어 있었다. 그 종이에는 약이 스며들어 있어, 에리의 직장 안에서 종이가 녹아 안의 성분이 장점막에서 흡수된 것이다.
최근 러시아에서 개발된 그 약은, 인간의 뇌내신경의 하나인 세로토닌신경에 작용해, 그것을 강력하게 블록하는 작용을 가진다. 그 결과 쾌락물질인 도파민이 대량으로 뇌내에서 방출되어, 강렬한 행복감과 황홀함을 가져다준다. 동물심험에서 이것을 투여한 원숭이는 미친듯이 욕정해, 양을 늘리자 죽을때까지 교미를 계속했다고 한다.
이것을 나누어 준 중국 마피아 보스 림대인은 애인에게 시험해서 절륜한 효과가 있었다고 히죽 웃고 있었다. 아마도 림대인이 지금 마음에 들어하는, 로라라는 금발녀에게 시머해, 하룻밤내 그 달콤한 몸을 즐긴 것이리라.
LSD의 유도제인 그 물질은 인간에게 불과 몇 마이크로그램으로 작용해, LSD와 마찬가지로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진다. 나구라는 이것을 여기 들어오기 전에 작은 종이에 녹여, 자신의 손가락에 붙여두었었다. 이것이야말로 나구라의 마지막 비장의 패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인가 싶은 순간에 비장의 패를 떠올리고, 나구라는 에리의 직장에 마약을 녹인 종이를 손가락쨰로 삽입한 것이다. 경구투여와 다르게 직장점막에서 흡수된 약물은 주사와 마찬가지로 간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체내순환에 들어가기 때문에, 불과 5분만 지나면 그 폭력적인 작용이 드러나게 된다.
처음 사용하는 약이기에 불안했지만, 역시 에리 같은 선천적인 불감증에 대해서도, 비장의 패는 극적인 효과를 거두어주었다는 것이다.
“그런………..그런…………..”
여전히 믿어지지 않는 모습의 사치코를 보고, 에리와 이어진 채로 나구라는 빙긋 웃는다. 물론 사치코 일행은, 그런 마법 같은 약이 사용됐다고는 알리도 없으니, 에리가 떨어진 것이 아직 믿어지지 않는 것이리라.
“후후, 완전히 나아버린 모양이로군……”
“히이이이익! 아아아아! 좋아아……!! 거기이이이! “
나구라가 옅은 웃음을 지으면서, 밑에서 허리를 찔러올려 내려온 자궁을 찔러대자, 에리는 전신을 부들거리면서 몸부림쳐버린다. 마약에 의해 전신의 쾌락신경이 훤히 드러나게 되어, 조금의 자극에도 온몸에 감미로운 전류가 일어나버린다.
“아아아앙….으응…저기이……..”
태어나 처음으로 절정을 안겨준 나구라에게 빠져버려, 귀엽게 콧소리를 내며 키스를 조르고 있다.
“아앙…….좀더어……좀더 해줘요….”
지금까지 얻지 못한 만큼을 되찾으려는 것처럼, 계속 탐욕스럽게 허리를 돌리는 에리에게 쓴웃음지으면서 양물을 주욱하고 뽑더니, 엎드리게 하고 이번엔 후배위로 덮쳐든다.
“아히이이익! 그으으으으으읏! “
소녀처럼 통통한 작은 엉덩이를 잡고, 거대한 육기를 에리의 좁은 질에 단숨에 뿌리까지 파묻는다. 민감해진 점막을 무자비하게 마찰당해, 에리는 다시 어두운 엑스터시를 맛본다.
(오오…….지렁이짱, 우글우글거리는 군…)
한편 나구라도 변함없이 발군의 조임을 보여주는 에리의 꿀단지의 최상급의 삽입감을 잔뜩 즐기고 있었다. 에리의 그곳은 끓어오르는 도가니같아, 활모양의 양물을 삼키고 최상급의 대접을 바치고 있다.
하지만 방금 전과 다르게 에리의 기를 몇번이고 빨아들여 파워풀충전이니, 그 쾌락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아히이이이이익!! 흐으그우으으으으으읏! “
뿌리가 아드득 바이스처럼 조이는 한편, 튀어나온 귀두는 꿈틀거리는 벽에 둥글게 둘러싸여서, 안으로 안으로 유혹받고 있다. 기둥의 줄기에는 무수한 지렁이가 얽혀들어서, 가만히 있어도 허리에서 참을 수 없는 쾌락이 끓어오른다.
(후훗, 이 극상보지도, 오늘부터 내거다…)
철저하게 쾌락을 이 몸에 때려 박아서, 에리를 자신만의 성노예로 삼아준다. 다시 기를 빨아들인 양물이 꾸욱꾸욱거리며 조이는 육질안에서 더욱 늠름하게 솟구친다.
나구라는 휘감기는 점막의 저항에 거슬러 허리를 움직이며, 에리의 급소를 정확하게 공격하고 있다. 약간 아래쪽에서 허리를 비틀듯이 열을 띄고 저리는 자궁을 제대로 찔러대자, 그 움직임 하나하나에 농락되어 에리는 새로운 경지로 밀려올라간다.
“아아아앙! 히이잇! “
“그래 갈떄는 그렇게 말하는 거야….”
허리를 무자비하게 찔러대면서, 나구라는 아래쪽에서 손을 뻗어 에리의 귀여운 둔덕을 만지작거리며, 희귀한 명기의 소유자를 몰아넣는다.
“아우으읏! 가아! 가요! 가버려어어어어엇! “
“오오오옷! “
뿌리를 꽉꽉 아플 정도로 조여대면서 에리가 절정에 오르는 것에 맞춰, 나구라도 인내에 인내를 거듭해온 방아쇠를 당겨, 에리의 몸 안에 마음껏 사정한다. 너무나 장시간 참아왔기 때문에, 그 해방감은 역시 나구라도 눈 앞이 하얗게 될 정도였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옷! “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익! “
남자의 뜨거운 수액을 자궁에 뒤집어써, 에리는 전신이 땀범벅이 되어 몸을 젖히면서, 한층 높은 엑스터시로 달려간다. 양 손으로 시트를 움켜쥐고, 높게 엉덩이를 치켜내밀면서, 처음으로 자신을 쾌락으로 이끈 남자에게 몸도 마음도 바친다.
(아아……멋져…나, 행복해…..)
질내에서 울컥울컥하고 맥동하는 육기둥의 감촉이, 엑스터시로 저리는 몸에 참을 수 없이 기분 좋다. 늠름한 수컷에게 씨를 뿌려지는 암컷의 행복을, 황홀한 표정으로 곱씹는다.
(이제……이제, 떨어질 수 없어…)
머리가 하얗게 달아오르는 듯한 도원향을 헤맨 뒤, 에리는 의식이 멀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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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너무 허무한가요? ㅋㅋ
그래도 뭐 페로몬으로 치료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8장도 2편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