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외전 그 4 -배신의 밤-
(왜 이렇게 된걸까......)
가랑이에서 끓어오르는 쾌락에 계속 머리를 마비시키면서, 키노시타 유우지는
멍하니 생각하고 있었다.
"아아아앗!!! 좋아요오오! 좀더, 좀더 해줘요!!
"
자신의 허리에 올라탄 젊은 여성이 방금전부터 탐욕스럽게 허리를 흔들면서, 쾌락의
소리를 계속해서 내고 있다. 뿌리까지 쑤욱 페니스를 삼킨채로 허리를 비틀고 있기 때문에, 미끌거리는 질안에서 느끼는 부분이 직접 비벼져서 참을 수 없는 쾌락을 낳고 있다.
(역시, 생으로 하는 게
기분 좋아.........)
오랜만에 맛보는 점막과 점막이 직접 비벼지는 그 자극에, 키노시타는
다시금 콘돔1장의 벽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 새응로 하는
섹스의 감촉은, 연인한테선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 녀석도 의외로 좋은 여자구나........)
"가요오오! 가요오오요! 가버려어어어어엇! "
지금 절정에 달려 올라가려 하고 있는 같은 영업3과의 타나카 예츠코의
나체를 보면서, 키노시타도 허리 안에서 뜨거운 덩어리가 점차 커저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누가 나를 옮겨 준거야?
"
취한채 2차에서 의식불명이 되어, 어느
사이엔가 자택맨션으로 옮겨진 다음 날.
함께 늦은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키노시타는 동거하고 있는 연인 사이토
에미코에게 그렇게 물었다.
동거하고 있는 사실은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있으니, 월요일에 회사에
가면 입막음을 해야만 하기 떄문이다.
"엣? ..........에에, 그러니까.........나, 나구라씨와
타나카씨야........"
"에? 그 녀석과
에츠코짱이? "
에미코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키노시타에게 의외의 것이었다. 예상으로는 후배를 잘 챙기는 이지마나, 항상 2차에서 돌아가버리는 와카무라과장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그닥 사이도 좋지 않은, 아니 오히려 키노시타가 싫어하고 있는 나구라가 옮겨다주었다는 것은 놀람을 넘어
불신감을 감추지 못한다.
"왜 그녀석이 온거냐고........"
"그, 글쎄....? 아, 아무튼, 당신이
취해서 서질 못해서, 나구라씨가 업어서 여기까지 옮겨줬어...... 주소는
타나카씨가 알고 있있던 모양야. 둘이서 현관까지 옮겨줬어....."
"흐응-. "
왜인지 시원찮은 에미코의 대답에도 그닥 신경쓰지 않고, 키노시타는
잠시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그만둬버렸다. 이것저것 생각해도 소용이 없다. 이미 알아버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제대로
두 사람에게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부탁해 뒀어....."
"그런가. "
에미코의 이야기를 듣고, 우선 월요일이 되면 두 사람은 자신도 주의를
당부해둬야겠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문득, 어젯밤의 일을 떠올린다.
"어제, 배가
아프다고 하던데, 괜찮아? "
"괘, 괜찮아..........약을 먹었더니, 괜찮아 졌어.........고마워........."
순간 그 질문에 움직임을 멈춘 에미코였지만, 바로 웃는 얼굴로 대답한다. 에미코의 그 목소리와 표정은, 평소와 아무것도 다르지 않은 것이었지만, 밥그릇을 든 손이 미약하게 떨리는 것을 키노시타가 눈치채는 일은 없었다.
월요일 회사에 가서, 즉시 나구라를 붙잡아 말을 걸었다.
"술자리 뒤, 집까지
옮겨줬다길래....."
정말로 신세를 졌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굳은 얼굴로, 키노시타는
우물우물 감사를 표한다.
"아아......신경쓰지마.........제법 무거웠지만 말이야...."
그런 키노시타의 태도에 전혀 화내지 않고, 오히려 아무래도 좋다는
모습으로 나구라가 대답한다. 만사에 갈피가 없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 이라고 모두에게 뒷다마를 까이는 만큼, 이런때에 이 남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인생경험이
부족한 키노시타는 아직 이해불능이었다.
"그래서..........사, 사이토씨에 대해서입니다만........"
상대의 모습을 살피면서 키노시타는 머뭇머뭇 묻는다.
이 남자에게 약점같은 건 잡히고 싶지 않지만, 알려져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 최악에는, 폭력에 호소해서라도 입을 막을 각오다. 자신은 축구로 단련된 스포츠맨인것에 반해, 나구라는 키만 크지 어딜봐도
강해보일 것 같지 않은 중년남인 것이다.
"음..........아아, 에미코짱인가.........그녀는 귀엽지........."
(이, 이녀석.......죽인다! "
그렇게 말하며 의미심장하게 빙긋 웃는 나구라에게 순간 살의가 싹텄지만, 어떻게든
인내한다. 여기서 날뛴다면 그거야말로 모두의 주목을 모으게 된다.
"음~. 괜찮아, 괜찮아. 아무한테도 말 안해줄테니까..........그 대신....."
그렇게 말하며 히죽 히죽 웃는 나구라는, 키노시타에게 교환조건을 요구했다.
"아 배불러 배불러.........잘먹었습니다........."
그 날, 점심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함께 나가, 키노시타는 나구라에게 점심을 샀다. 이것이 나구라가 제안한, 에미코와의 동거를 비밀로 해주는 대신의 교환조건이었다.
"굴튀김, 12개나
먹어버렸어..........엄청 좋아하거든~ "
정식집에서 굴튀김정식+추가까지 먹은 나구라는, 정말로 기뻐보였다.
키노시타는 몰랐지만, 나구라는 그 연이은 섹스로 사정을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만큼 아연을 보급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굴은 아연등의 미네랄을 잔뜩 포함한, 소위 나구라의 정액제조원료인 것이다.
그건 제쳐두고.
나구라와 둘이서 정식가게를 나와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키노시타는
이쪽을 가만히 보고 있는 2인조 여성의 시선을 깨달았다.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들의 반대편의 도로에는, 입고 있는 복장도 화려하게 눈길을 끄는 미녀 2사람이 서서, 방금전부터 가만히 이쪽을 뜨거운 눈빛으로 보고 있다.
(저런 미인과 아는 사이였던가?)
머리속의 기억을 조회하지만, 아무리 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저런 눈이 번쩍 뜨일만한 미인이라면, 잊을리가 없다. 머리모양과 복장으로보아 분명히 모델이나 그런 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정도로, 그녀들의 미모와 스타일은 길가는 사람들중에서도 꽃이 핀 것처럼 붕 떠 있었다.
그런 미녀 두 사람이 명백하게 뜨거운 눈빛으로, 가만히 이쪽을 보고
있다.
(혹시, 나에게 한눈에
반한건가? )
자랑은 아니지만, 룩에는 자신이 있다.
지금까지 고교, 대학, 사회인들과
사귀며 여성이 끊긴적이 없다. 가끔 가는 클럽에서도, 8할의
확률로 여성을 낚고 있다. 역헌팅당한적도 한두번이 아니니까, 이
미녀들도 자신에게 흥미가 있는 게 틀림없다고 키노시타는 확신했다.
신호가 바뀌었다.
(옷, 역시........이쪽으로 오잖아..........)
예상한 대로, 두 미녀는 직선으로 이쪽을 향해 걸어온다. 두 사람 다 코트는 입고 있지만, 그 짧은 자락에서 보이는 긴 다리는
완벽한 형태를 하여, 모델이나 레이스퀸의 그것이었다.
키노시타는 일부러 그쪽을 보지 않으려 하면서, 그러면서도 그 미녀들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살짝 두근두근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찾았네!! "
길게 찢어진 눈을 한 롱헤어의 미녀가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엑? 하고 대답을 하려한 키노시타였지만, 바로 자신의 착각을 깨달았다.
미녀들이 바라보는 상대는 키노시타가 아니라, 그 옆에 있는 한심한
중년남이었다.
"응? 왜 연락을
안해주는거야? 그이후로 계속 기다렸는데, 조금 심하지 않아? "
"이쪽에서 전화해봐도 문자를 보내도 무시였고!
다른 한명의 숏컷의 미녀도 함께, 화난 듯한 어조로 나구라에게 추궁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렇게 말하며 대답하는 나구라는, 분명하게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는
듯 했다. 두 미녀의 얼굴을 보고, 무언가를 떠올리려 하고
있는 듯 눈이 조금 헤매고 있다.
"너무해!! 벌써
잊어버린거야? "
"최저!! 그만큼
우리들을 잔뜩 가지고 놀았으면서! "
그렇게 말하며 나구라를 추궁하는 미녀를 보고, 키노시타는 입을 벌린채
굳어버린다.
(가, 가지고놀아??)
"자, 잠깐 기다려....침착하고............."
길 가운데서 미녀 두사람에게 추궁당해, 나구라도 상당히 당황해 있는
듯 했다. 주변의 통행인은 흥미를 가진 듯 흘긋흘긋 이쪽을 보면서도,
그대로 지나쳐간다.
"그만큼 다시 만나달라고 부탁했는데......."
"싫다.........또
다른 여자들과 신나게 하고 있는 거구나...........미워 정말........"
(부탁해? 뭘 한다고?)
이미 그녀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불능이다.
왜 이런 미녀 두 사람이,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쓰레기사원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인지, 세 사람 사이에서 뭐가 있었던 건지, 키노시타의
지식과 정보로는 전혀 알수가 없고 이해되지 않는다.
"으응..........지금부터, 함께 놀자......"
"맞아맞아. 좋지? 응? "
두 미녀는 나구라의 좌우에서 팔을 잡고 자신에게 얽고는, 휙휙 끌고가려고
한다.
"조, 조만간
그러자........또, 전화할게........"
키노시타의 얼굴을 흘긋 보면서 나구라는 그말만 하고는, 미녀의 팔을
풀고 갑자기 속도를 내어 달리기 시작한다. 어안이 벙벙한 키노시타와 미녀 두 사람 앞에서, 금방 그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다.
회사에 돌아온 키노시타였지만, 그때는 이미 나구라가 영업으로 출장을
나가 부재중이었다. 왠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혼란스러웠지만, 방금전의
것은 일단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무엇보다, 아직 할일이 있다.
다른 한명의 목격자인, 타나카 에츠코에게 다짐을 받아두지 않으면 안된다.
에츠코는 키노시타보다도 연상으로, 영업3과의 마돈나같은 존재였다. 에미코와 와카무라과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미인으로, 약간 통통하지만 육감적인 보디를 하고 있다. 조금
큰 입술은 살짝이지만 천박하게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그 한편으로는 섹스를 연상시키는 외설스런
입술을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회사에서도 저 입에 돌진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많이 있다.
"타나카씨.....저기, 금요일은 고마웠습니다......."
아무도 없는 회의실로 불러내, 술자리에서의 감사를 표한다.
"어머, 키노시타군. 그런 건 괜찮아.......나는 집에 안내하기만 하고, 전부 시로짱이 해주었으니까. "
의미심장하게 섹시한 입술끝을 끌어올리며 에츠코가 빙긋 웃는다. 그
입술은 오늘은 새빨간 루즈가 칠해져 있고, 입술의 주름 깊이까지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사, 사이토씨에 관해서입니다만........"
거기까지 말한 키나시타에게, 에츠코는 역시라는 얼굴을 하며 웃는다.
"에이코짱과, 동거하고
있는거네..........살짝 쇼크였어......."
그렇게 말하는 에츠코는 예전부터 키나시타에게 은근슬쩍 작업을 걸고 있어, 주변에서
보아도 키나시타에 대한 호의는 명백할 정도로 알기 쉬웠다. 그 에츠코에게 동거현장을 보여, 키노시타는 어떻게 해야 좋을 지 생각한다.
하지만 원래 그런 복잡한 생각이 가능할 리도 없어서, 에츠코의 다음
말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따.
"비, 비밀로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조용히해줘도 좋지만, 그 대신에......"
(이쪽도 교환조건이냐.....)
방금전의 나구라와의 대화를 떠올리고, 키노시타는 설마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키노시타에게 선택권이 있을리도 없다. 그 교환조건이 대단한
것이 아니기를 빌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교환조건 이라는 것이 지금의 상태다.
몇일 뒤, 회사가 끝나고 에츠코와 약속을 잡은 키노시타는, 맨션과 반대방향에 있는 러브호텔에 들어갔다. 에츠코로부터의 교환조건이란, 식사를 하고 섹스를 하는 것이었다.
식사비도 호텔비도 에츠코가 지불해준다고 하는.
(고환조건이니, 어쩔 수
없는거겠지.......)
물론 연인인 에미코에 대한 죄악감은 있지만, 거절한다면 두 사람의
동거를 폭로당한다는 대의명분이 그런 것을 불식해주었다. 게다가 미인이라 해도 좋은 에츠코의 풍만한 신체를
즐길 수가 있는 것이다.
벗겨보고 안거지만 에츠코의 신체도 젊고 탄력이 있어, 남자의 육욕을
충분히 자극하는 것이었다. 에미코보다는 약간 작지만 가슴도 풍만하게 튀어나와 있고, 탱글탱글한 엉덩이도 키노시타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아앙.......빠는거
정말 좋아하거든.........잔뜩 해줄게........."
평소 회사에서 보여주는 얼굴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에츠코는
성에 분방했다. 스스로 그렇게 선언한대로, 에츠코의 펠라치오는
탐욕스롭고 집요하여 키노시타를 놀라게 했다.
약간 큰 입에 물건을 머금고 뿌리까지 삼키더니, 볼을 홀쭉여 빨면서
안에서 혀를 할짝할짝 얽어댄다. 그렇게 입술을 거세게 휘감으면서 천천히 위아래로 고개를 움직이며, 단단해진 기둥을 손가락과 연계하면서 교묘하게 훑어댄다.
누구한테 배운 것인지, 아무튼 간에 남자를 기쁘게 하는 발군의 테크닉이다.
그런 일련의 외설스런 작업을, 대충
30분 이상이나 질리지도 않고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문에 키노시타의 가랑이는 에츠코가
토해낸 실럽같은 타액으로 미끌미끌거려, 시트까지 그것이 늘어져 있을 정도였다.
에미코는 부끄러워해서 잘 해주지 않고, 무엇보다도 그 기술이 시원찮다. 그것에 비해 에츠코의 그것은, 몇번인가 한적이 있는 헬스장 아가씨한테도
필적하는 교묘함이라, 키노시타는 방금전부터 계속 벼랑끝까지 내몰려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사정을 참으려고, 이번엔 키노시타가 공세를 가했다.
"아아아앙...........대단해...........그거, 그거 기분좋아아..........."
키노시타가 펼치는 애무에 에츠코는 문란하게 흐트러져, 그 반응은 수컷으로써의
프라이드를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단련한 테크닉을 구사해 몰아세우자, 침대위에서 에츠코는 허덕이며 희열에 찬 신음을 질러댔다.
"싫어..........그런거
사용하지 마........그대로 와줘......"
그렇게 슬슬 물건을 삽입하려고 베개맡의 콘돔에 손을 뻗었을 때, 에츠코는
작게 부끄러워하면서 생으로 삽입을 조르는 것이었다.
"괜찮아요? "
"아앙.......여자가 OK한거니까, 걱정하지 마......."
애당초 키노시타에게 거부권은 없다.
(헤헷, 생보지, 잘먹겠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여체의 생생한 감촉에 두근두근하면서, 키노시타는 우뚝
선 흉기를 젖은 에츠코의 비부에 사정없이 찔러댄다.
"아아아앗! 좋아아아앙! "
에츠코의 입에서 희열의 목소리가 쥐어짜내짐과 동시에, 견실하게 살오른
통로가 키노시타의 물건을 쥐어짠다. 평소의 에미코와의 교접에서는 느낀 적이 없는 점막과 점막이 직접
부딪히는 쾌락에, 키노시타도 순식간에 절정에 몰린다.
무엇보다 그만큼이나 끈적하게 펠라치오당해, 이미 안전장치는 풀려 있다.
"나, 나온다....크으으!! "
"아아아앙..........이대로
와줘!! .......안에, 내줘........."
에츠코의 양 다리가 키노시타의 몸에 얽혀들어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질내
사정을 전신으로 조르고 있다.
"오오옷!! "
"아아아아.........가아아아!! "
사정에 맞춰 여체도 엑스터시로 질주하여, 마지막 한방울까지 쥐어짜내려고
수축한다. 키노시타는 수컷으로써의 정복감에 취하면서, 질척한
수컷의 쾌락액을 자신의 아기씨를 조르는 자궁에 사양없이 뿌려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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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배신의 밤은 누구에 대한 배신인가?! (두둥)
이제 제6장 블론드 미녀로 이어집니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