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물] 마법 소녀(?) 미레이
마법 소녀(?) 미레이
「뭐? 성희롱이라고?」
「그래... 우리 회사 작아서 사무는 나 혼자서 하고 있는데 모두 일하러 나가 버리면 나와 사장만 남잖아. 그러면 그때부터 여러 가지 성희롱을 하는 거야. 처음에는 약한 농담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점점 심해져서 어떨 때에는 허벅지에 손댄다거나...」
나는 오랜만에 만난 나오미의 고민을 듣고 있었다.
나오미와는 내가 마법 소녀였을 시절에 사이가 좋아져, 그 후로도 쭉 사귀어 온 나의 친구다.
그런 그녀가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니.
확실히 그녀는 누가 봐도 청순하고 가냘파 보이는 미인임이 틀림없지만.
「그런 것···고소한다든가 할 수 없는 거야?」
「응···그렇지만, 거기까지 하는 것도···」
「그런 건 제대로 고소하든가 해야 하는 것 아니야?」
「그것은 그럴지도 몰라···그렇지만···」
나오미는 외모만큼이나 가냘픈 성격대로 일을 크게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까 그 사장의 성희롱도 멈추지 않고 점점 심해지고 있는 거겠지. 당연히 나를 불러 이런 이야기를 한 것도 나의 능력을 사용해 조용하게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려는 거겠지만, 그마저도 말하지 못하고 머뭇머뭇 거리며 이쪽의 눈치를 보고 있다. 후.. 나오미 정말이지 너는 어디까지 순수한 영혼인 것이냐 걱정마렴 이 언니(?)가 다 해결해 줄 테니
「좋아 그러면 그런 변태사장쯤 내가 해결해 주겠어.」
「저, 정말 괜찮아?」
「당연하지 나의 귀여운 강아지를 괴롭히는 악의 세력은 나 마법 소녀 미레이의 이름을 걸고 정의의 이름으로 결단코 용서할 수 없어!」
「이제 더는 소녀는 아니지만... 그런데 나의 귀여운 강아지라는 건 대체?」
「신경쓰지마렴, 내 작은 강아지」
「...」
정말로 강아지를 끌어안듯이 자신을 안고 있는 미레이의 품속에서 미레이한테 부탁한 게 정말로 잘한 일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나오미였다.
******
「흠... 나오미 대신에 온다고 한 건 너였습니까?」
며칠 후, 나는 직원들이 모두 외근으로 사무실을 비우는 날짜에 맞추어 나오미에게 아프다는 핑계로 회사를 빠지게 하고 대신 출근을 했다.
비즈니스 슈트에 몸을 감싸고, 마치 면접과 같은 느낌으로 응접실에 들어간 나를 대머리에 뚱뚱보인 사장이 마중 나왔다.
워... 나오미에게서 듣고 있었지만 이런 아저씨에게 성희롱 되면 견딜 수 없다. 나라면 당장에라도 고소는커녕 무력행사를 할 것 같다. 게다가 초면부터 너라니 비호감도 정도가 있다.
「네. 나오미와는 친구로 오늘은 꼭 나와야 한다는 사장님의 말씀 때문에 아픈 나오미 대신 출근했습니다.」
나는 힘껏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최면술의 준비를 시작했다.
가슴팍의 리본을 조금씩 움직여, 거기에 시선을 집중시켜, 상대의 의식을 빼앗는다.
나는 사장의 시선이 가슴팍에 오도록 일부러 가슴을 강조하는 자세를 해 보였다.
이런 성희롱 사장이라면 반드시 가슴팍에 시선을 향해 올 것이다.
나는 최면술을 사용해 적들을 무력화시키는 마법 소녀였다.
지금은 더이상 마법 소녀는 아니지만, 아직도 전력을 다한다면 일반인에게 최면술을 거는 정도는 할 수 있다. 그럼 좀더 집중해서...
······
···어?
···뭐지···
···왠지 머리가 멍해져···
···!? 이, 이런···
···거울···
···사장의 배후에 있는 거울에 나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
******
「무슨 일이지?」
갑자기 멍해져 있는 나에게 사장이 말을 걸어온다.
「네···사장에게 최면술을 걸려 하고 있었습니다만, 자신이 걸려 버렸습니다···」
나는 사장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한다.
「최면술? 너는 최면술을 사용할 수 있는 거니?」
「네···조금은···」
「무슨!」
대머리에 뚱뚱보인 사장이 조금 놀라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자신이 최면에 걸려 있다고 하는 것이군?」
「네···그렇습니다」
「이 몸에 최면술을 걸어 어떻게 하려 했는지?」
「네···나오미에게 성희롱하지 않게 암시를 걸칠 생각이었습니다···」
「···과연···그럼, 지금 너에게 암시를 걸면 어떻게 되는 거니?」
「네···그 암시에 따르게 됩니다···」
「그런가··· 그럼 스커트를 벗어봐라」
「네···」
사장의 암시대로 나는 스커트를 내리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왔다.
「과연, 이것은 더욱 실험해 보지 않으면...」
******
「부디 훌륭하신 사장님에게 반항하려 한 이 어리석은 미레이를 용서해 주세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계속되는 사장의 암시에 마음껏 농락당한 나는 또다시 암시에 의해 알몸인 채로 땅에 엎드려 사장에게 조아리며 용서를 구하고 있었다. 올라간 엉덩이로부터 보지와 똥구멍을 아낌없이 노출하면서도 나는 오로지 훌륭한 사장님에게 반항하려 한 죄를 용서받는 것 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정말로 이런 일까지 가능하다니, 이건 틀림없이 진짜다. 크큭큭」
대머리에 뚱뚱보인 사장이 씨익하고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
「안녕 나오미」
「안녕 미레이」
로커에서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우리들
물론 사장님이 보고 있는 앞에서다
우리 여자 사원은 사장님에게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해야 한다
물론 젖가슴도 보지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드러내고서 갈아입는다.
브래지어를 벗으면 다음은 스커트와 스타킹
팬티는 벗는 것으로 유니폼으로 갈아입기가 끝이 났다.
이 알몸이 사장이 선택하신 우리 회사의 유니폼
알몸이 되는 것만으로도 사원으로서의 기쁨을 느껴요.
우리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면 아침의 인사를 해야 한다.
사장님이 있는 곳에 가서 정중하게 옷을 벗겨 드린다.
그리고 일어선 사장님의 물건을 정중하게 빨아 간다.
이것은 우리 여자 사원의 중요한 아침의 일.
사장님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여자 사원의 의무야.
「쿠쿡크···너의 덕분에 누구 하나 이 몸에 거역하는 사원은 없어졌다.」
사장이 나를 칭찬한다.
정말 기쁘다.
이 훌륭한 사장에게 나는 평생 봉사한다.
이제 다른 일 같은 건 전혀 생각할 수 없다.
「사원을 억지로 일하게 하는 것으로 실적도 다소 올랐기 때문에 또 한사람 사무원을 고용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때는···쿠쿡크···또 부탁하겠어.」
「네, 사장님. 신입 교육은 저에게 맡겨주세요」
나는 새롭게 들어오는 여자 사원도 사장님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도록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나에게 사장님이 명하신 것이기 때문에.
나는 나오미와 함께 사장님에게 봉사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면서 사장님의 물건을 입안 가득히 물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