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제3장 초고급 풍속아가씨 -35화- 사랑에 빠지며
(무슨 일이지?)
뭔가 자신이 물건이라도 두고나왔나 싶으면서, 나구라는 달려오는 히토미를 바라본다. 하이힐을 신고 종종걸음으로 달려오는 그 모습은, 바닥이 젖은 이 상태에선 보기에도 위태위태하다.
서둘렀던 것인지, 하아하아하고 하얀 숨을 몰아쉬며 달려온 히토미는 갑자기 나구라의 팔을 잡더니, 부르르 젖은 눈동자로 나구라를 올려다본다.
"아아, 부탁해요..............나구라씨..........아직, 돌아가지 말아요......"
말하는 의미가 잘 이해가지 않는다.
"벌써.....벌써, 돌아가면 싫어요......좀더.....좀더, 함꼐 있고 싶어요....."
뜨거운 눈빛으로 절세급이라 할 수 있는 미녀가, 올려다보는 눈빛으로 애원한다.
(엑?)
나구라는 그 갑작스런 전개에 눈이 동그래졌다가 정신을 차린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이 소프에는 일목적으로 오는 것이니, 그 일(메인터넌스)가 끝나면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히토미쪽도, 지금부터 이 가게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이어이, 무슨 말이야....? ...........그런 건 무리라고......"
하지만 히토미는 바로 눈물을 지으며, 그러면서도 필사적으로 애원한다. 그 우는 얼굴도, 역시 너무나 아름답다.
"하지만........하지만, 드디어 만났는데........"
그렇게 말하며 나구라의 팔에 매달려 훌쩍인다. 주변의 행인들과 호객꾼들이, 무슨 일인지 흥미진진하게 두 사람을 보고 있다.
"드디어 만났는데, 이걸로 이별이라니, 싫어요...."
하지만 히토미는 전혀 그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채, 중년남의 팔에 매달려 있다.
"잠......우, 우선..........안에 들어가자...."
나구라는 당황해서 그 어깨에 팔을 두르고는, 히토미가 나온 "엘도라도"의 종업원 출입구쪽으로 돌아간다.
문을 열자마자, 두 사람은 마주섰다. 울고 있는 히토미의 머리카락에 붙은 눈이, 방의 열기로 녹아 물이 된다.
"도대체, 어쩌자는거야? 또 만날 수 있잖아......."
"............싫어싫어.............그치만 나 나구라씨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걸...........만나고 싶어도 사는 주소도, 전화번호도 몰라요............게다가, 다음은 언제 만날 수 있는건가요?"
질문받은 나구라도 윽하고 말문이 막혀버린다. 다음 "메인터넌스"를 언제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고, 그 시간에 히토미가 비어있을지도 알 수 없다. 하물며, 그 날에 출근했을거라는 보장조차도 없다.
"나는 손님이 아니고, 너는 가게의 종업원이잖아. "
"그래도 그 전에, 저는 나구라씨의 여자에요. 방금전에도 그렇게 말해줬잖아요....."
아무래도 페로몬이 너무 잘 먹힌 것 같다. 전대미문의 미모와 초명기를 가진 이 미녀는, 처음으로 여자로써의 기쁨을 가르쳐준 나구라에게 완전히 마음을 뻇겨버리고 만 듯 하다.
(어이어이.........진심인가......)
아무리 봐도 연기가 아니라, 히토미의 표정은 정진정명 진심 그 자체다.
여성은 그 생에게 몇명의 남자와 사귀든, 처녀를 바친 남자와 처음 엑스터시를 맛보게 해준 남자는 절대 잊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그래도 한번의 섹스로 이정도로 빠져버리는 여성은 나구라도 본적이 없다.
남자들을 마음껏 골라잡아왔을 히토미가, 마치 첫 사랑을 하는 중학생처럼 되어 있었다.
"그치만...........좋아하게 되어버렸는걸..............."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속삭이듯 말하며 나구라의 팔에 달라붙는다.
"나.....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여러가지 것들을 잔뜩 해보고 싶었어요........영화를 보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그 경력과 직업은 제쳐놓고, 히토미의 내용물은 24살의 여성이다. 사랑하는 남자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것은, 다른 여성과 전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히토미의 발군의 미모와 신체가, 그녀의 인생을 지금까지 불행하게 만들어왔던 것이다.
지금까지 히토미의 인생에 있어, 몰려드는 남자들은 욕망에 가득찬 짐승들뿐으로, 기생충처럼 히토미에게 달라붙어, 껄떡여대는 무리들뿐이었다. 그들은 히토미라는 아름다운 꽃에 모여든 해충들로, 그 매혹적인 마성의 성에 빠져 스스로 파멸해갔다.
그런 남자들과의 생활 속에서, 히토미는 남자와 여자의 정상적인 만남이라는 것과 인연이 없었던 것이다.
"나도..........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하고 싶어요...........하지만, 나같은 소프 아가씨가, 그런 걸 바라면 안되는 건가요?"
"......"
"나같은 여자가, 좋아한다고 하면 폐가 되나요?"
희미하게 눈물을 띄운 히토미는, 어째서인가 조금 웃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얼굴도 정말 아름답다, 라고 나구라는 생각해싿. 마음의 가면을 벗고 지금은 모든 것을 드러내며, 사랑하는 소녀같은 진지함으로 큐트한 표정을 하고 있다.
나구라는 잠깐 침묵하고 있었지만, 꾹하고 그 몸을 끌어앉는다.
"바보구만........소프아가씨같은 건 관계 없어.............원하는 만큼, 사랑을 해도 되...."
"아아...........나구라씨....."
키가 큰 나구라의 등에 손을 뻗어, 히토미는 꼬옥 끌어앉는다. 나구라쪽에서 그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그 목소리와 손이 떨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일까.
"다음번에, 밥이라도 같이 먹으러 가자고...."
"기뻐요......기뻐요....."
그렇게 말하는 히토미의 목소리는 나구라의 코트로 가려져 있어, 살짝 갸날펐다.
한동안 그렇게 가만히 있었지만, 나구라는 이윽고 몸을 뗀다.
"그래도, 오늘은 이제 갈수밖에 없어......"
"싫어......떨어지고 싶지 않아...."
히토미는 슬퍼보이는 표정으로 나구라에게 매달린다.
"그래도, 어떻게 하란거야? 너도 지금부터 일이 있잖아?"
그런 말을 듣고 슬픈 듯 히토미는 눈을 내리깐다.
섹스의 프로인 초 미녀를 이정도로 미치게 만들버렸으니, 평소라면 기분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 오늘은 공교롭게도 선약이 이싿.
무엇보다 이대로 여기서 계속 있을 수 는 없다. 히토미는 이 가게에서 상품이고, 스카우트가 손을 대는 것은 룰 위반이다.
나구라도 프로 나부랭이이긴 하다. 일의 룰과 자신의 폴리시는 지키는 남자인 것이다.
하지만 잠시 침묵하고 있던 히토미가, 얼굴을 들더니 터무니 없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적어도....적어도, 나구라씨의 사랑의 증거를 저에게 주세요...............당신의 정자를, 제 자궁에 뿌려주세요............부탁해요............."
누구나 돌아볼법한 절세의 미인에게 이정도로 졸라지면서 두근거리고, 그것과 동시에 성적인 흥분도 후끈 높아진다. 방금 페니스의 절반정도까지 솟구쳐 오르고 있던 정액이 몸 안에서 갈 곳을 잃고, 출구를 찾아 날뛰고 있었기에, 히토미의 말에 간단히 반응해 고기의 흉기가 펄떡이며 힘을 얻기 시작한다.
"아앙.................이렇게 되어 있네요............"
재빠르게 그 변화를 발견한 히토미는, 슬랙스 위에서 반쯤 딱딱해진 육봉을 쓰다듬으며, 목덜미에 키스의 비를 퍼부으며 가끔 혀로 할짝 핥아올린다. 남자를 흥분시키는 테크닉은, 역시 마성의 여자다웠다.
"으응..........내것도 만져줘요......나 벌써, 끈적끈적해져 있어요........"
히토미에게 이끌린채 스커트 안에 손을 찔러넣어 가랑이를 더듬자, 거기는 그 말 그대로 홍수처럼 되어 있었다. 흘러넘친 체액이 허벅지까지 타고 흘러, 거터벨트로 묶어올린 스타킹까지 미쳐 있었다. 팬티 안의 비렬에 손가락을 찔러넣자, 그곳은 생물처럼 나구라의 손가락을 물면서, 꿈틀꿈틀 안에 끌어들이려 한다.
"아앙, 거기 좀 더 만져줘요......"
(마리일행과 만나기 전에 뽑아두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는걸......)
재빠르게 흘끗 시계를 보고 계산한다.
"다음 예약은 언제부터야?"
"8, 8시 반부터..........그러니까, 조금이라면 시간이 있어요................그러니까..........그러니까, 부탁해요.....이걸 원해요........주세요..........."
가랑이를 더듬는 히토미의 손은 점점 열렬하게 막대를 더듬으며, 손가락을 교묘하게 놀려 나구라의 성감을 부축이고 있다. 방금 막분 육단지의 맛을 떠올리고, 나구라는 결심했다.
(뭐, 까짓거...........)
뭉클뭉클거리는 성욕에, 남자의 긍지와 폴리시가 간단하게 패배했다. 역시 어쩔 수 없는 남자인 것이다.
완전히 발정한 히토미의 어깨를 안으며 종업원용의 통로를 걸어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여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화장실이라 해도 이 빌딩은 신축으로, 버블 경제 시절에도 지지 않을정도로 호화로운 구조가 되어 있기에 청결하고 넓다.
히토미와 함께 개인실에 들어가 잠금을 잠그고는, 히토미의 입술을 빨아들인다.
"우무우응................흐우우응. "
완전히 나구라의 페로몬이 전신에 돈 히토미는, 마치 자제심이 없어진 것처럼 적즉적으로 혀를 얽으며 구강안에서 달콤한 타액을 넘쳐흐르고 있다. 키가 큰 나구라의 목을 끌어안고는, 살랑살랑 허리를 흔들며 자신의 가랑이를 나구라의 허벅지에 비벼댄다.
"후후, 화장실에서 섹스라니, 히토미도 변태네........"
"아앙..........나구라씨가 잘못한거에요.............내가 이렇게 되어버린 건, 당신의 탓이니까...."
미모를 쾌락에 달구면서, 황홀한 얼굴로 바라보는, 히토미는 나구라의 앞에 무릎을 꿇고 벨트를 벗겨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아앙.........대단해............"
팬티의 앞부분이 이미 충분하게 팽창해 있는 것을 확인하더니, 기쁜 듯이 나구라를 올려다보며 팬티를 내리고, 바로 붉은 루쥬가 칠해져 빛나는 우아한 입술로 머금는다.
그렇게 듬뿍 타액을 거대한 육봉에 배이게 하고는, 길게 뻗는 혀를 이용해 틈새를 씰룩씰룩 자극하면서 본격적인 슬로트를 시작한다.
(후우우, 참을 수가 없군, 히토미의 입은............)
실제로, 히토미의 입놀림은 프로의 테크닉에다, 지금 좋아하는 상대를 진심으로 기쁘게 하고 싶다는 애정으로 넘쳐흐르고 있어, 튀어나온 페니스가 녹아내리는 듯한 쾌감을 나구라에게 주고 있다. 이대로 히토미의 입안에서 육봉이 녹아버릴 듯할 정도로, 그 펠라오치는 달고 끈적한 것이었다.
게다가 내려다보니 기괴한 양물을 삼킨 발군의 미모가, 츄풉츄풉하는 외설스런 물소리와 함께 전후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이런 미인이 제복을 입은채로, 화장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펠라오치를 한다는 상황이 나구라를 더욱 뜨겁게한다.
"아앙.............나구라씨의 자지, 정말로 맛있어요..................좀더 좀더 빨게 해줘요. 그래도 되죠?"
한 손으로 뿌리를 잡고 음란하게 양물을 쓰다듬고, 다른 한손으로 음낭을 상냥하게 감싸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치켜뜬 눈의 히토미가 음란한 떼를 쓴다. 히토미정도의 미인에게 이런 얼굴로 부탁받으면, 보통 남자라면 그것만으로 참지 못하고 수액을 토해내고 말 상황이다.
나구라도, 좀 더 이 감미로운 구강성교를 맛보고 싶었지만, 이뒤의 예정을 생각하면 느긋하게 있을수가 없다.
"유감이지만 시간이 없어. 히토미, 뒤를 돌아봐. "
"싫어............벌써?"
그러면서도 히토미는 순종적으로 화장실 벽에 양 손을 대고, 탐스럽게 열매맺힌 엉덩이를 나구라에게 향해 유혹하듯이 살랑살랑 흔들어댄다. 검은 미니 플리츠 스커트를 걷어올리고는, 눈부신 하얀 엉덩이에 검은 팬티가 먹혀 있있것이 보이자, 그 뇌살적인 광경에 나구라도 제정신을 못차리고 뒤에서 덮쳐든다.
난폭한 동작으로 제복의 앞을 풀어헤치자 검은 브래지어에서 튀어나올 듯한 두 젖가슴을 움켜쥐며, 브래지어 위에서 마구 주무른다. 손바닥에서 발기한 유두가 데굴데굴 위치를 바꾸는 것이 나구라도 확실히 느껴진다 .뒤에서 거친 숨을 내쉬면서 목덜미를 가볍게 깨물자, 히토미는 목을 젖히며 비명을 지른다.
"아하악..................덮쳐줘요! 나구라씨가 원하는 만큼, 범해주세요.................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줘요! "
여성에게 누구라도 있는 피학본능이 가랑이를 뜨겁게 해, 검은 팬티 안의 꿀단지에서 뜨거운 점액이 주륵하고 흘러넘치는 것이, 이상할정도의 흥분상태에서 착란하고 있는 히토미도 확실히 느껴졌다. 자신은 이 압도적으로 늠름한 성기를 가진 수컷의 소유물이 되는 운명이었던 것이다.
"나의 여자가 된다고 맹세해. 이 음란한 보지는 누구꺼지? 응? "
"아아, 제 음란한 보지는 나구라씨의 것이에요............나는 나구라씨의 섹스 노예입니다................아아 빨리 범해줘요! "
흠뻑 젖은 팬티에 발기한 육봉을 비벼대면서 나구라가 묻자, 히토미는 화장실에서 범해지는 이질적인 시츄에이션에 흥분해, 화장실의 낙서같은 대사를 입에 담고 만다. 나구라도 초 미인이 이정도로 욕정에 미치는 것에 흥분해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스스로 팬티를 옆으로 젖혀봐, 히토미. "
"아아, 심술궃어요........."
잔혹하기 그지없는 지배자를 얄밉게 노려보면서 뒤돌아보면서, 그래도 히토미는 자신의 가늘고 흰 손가락으로 흠뻑 젖은 팬티를 옆으로 젖히면서, 젖은채 입을 벌린 꽃잎을 더욱 벌리며 뒤에 있는 나구라에게 보인다.
"아앗...........이걸로 됬죠? 빨리이! "
하얀 미모의 얼굴을 수치심에 빨갛게 물들이면서, 그러면서도 애절하게 미녀가 자신의 비육을 벌리는 광경에, 여자에 관해선 초 베테랑인 나구라 조차 인내의 한계였다. 유방을 주무르면서 뒤에서 덮쳐들어, 잔혹한 찌르기로 단숨에 거대한 육기둥을 질 안쪽까지 찔러넣는다.
"하아아아아아아악!! 가요, 가요오오오옷! "
방금전의 성교로 완전히 민감해져 있는 히토미의 점막은, 간단하게 나구라의 육봉의 공격에 굴복해, 다시 현기증 나는 듯한 쾌락의 파도로 히토미를 밀어올린다. 절정과 동시에 놀랄정도로 강렬하고 감미로운 수축을 정복자의 성기에 맛보게 하면서, 끈적끈적한 점액을 토해내며 천천히 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러고 있자, 그 무수한 벽의 꿈틀거림이 다시 활발해져, 나구라의 음경에 꿈틀꿈틀거리며 휘감싸기 시작한다. 이번엔 나구라가 신음할 차례였다.
"우웃..............죽이는 걸, 히토미의 음란한 보지는...."
"아앙........마음에 들었어요? 전부, 전부, 나구라씨에게 줄게요...........내 몸도 마음도 전부, 당신의 것이에요오............마음껏 나를 먹어주세요.........."
방금전과는 다르게 승부는 이미 결정되 있으니, 나구라는 편한 기분으로 히토미의 질의 진미를 마음껏 맛본다. 처음부터 사정충동을 세이브할 일 없이, 내키는대로 이 질육의 진미를 즐기다가, 내키는때에 욕망을 풀어놓으면 되는 것이다.
양쪽의 유방을 주물럭거리며, 뒤에서 붉은 입술에 입맞추며 앵두같은 혀를 맛보면서, 원하는 만큼 페니스를 찔러넣는다. 안까지 찔러넣을 때 귀두를 감싸듯 꿈틀거리는 벽의 감각이 나구라를 천국에 보낸다.
(이거 천명에 한 명있는 명기일지도 모르겠는걸.....)
새롭게 자신의 콜렉션에 추가된 극상의 여체를 맛보면서, 나구라는 회심의 스트로크로 처음부터 전력으로 히토미의 미육을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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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쩝.....번역하면서도 부럽네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