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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공) 6. 은성함락 (下)

 
  습관은 무섭다. 십년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은 새벽 무공 수련은 신지홍의 몸을 거의 기계적으로 무도장으로 이끌었다.
  이제는 호흡처럼 익숙한 발검을 하고, 기수식을 취하고, 그제야 자신의 몸에 생긴 이변을 ㅤㄲㅒㅤ닫는다. 내공을 일으키자마자 도도히 범람하는 강대한 힘. 이 장강의 흐름같은 내공에 비하면 어제까지의 자신의 내공은 시냇물처럼 느껴진다. 바로 그 시냇물이 자신을 13걸이라는 과분한 위치로 치켜세울 정도의 힘이었다. 지금 자신의 힘은 얼마나 될까. 삼신녀였던 스승의 그림자를 이제 밟은 듯 했다.
 마음이 가자 검이 춤춘다. 수저를 뜨는 것보다 더 많이 휘두른 궤적을 검이 달렸다.
 시작부터, 끝까지. 지금껏 한번도 유래가 없을 정도로 매끄럽게 성진태백검 전 24검을 그려간다.
 휘두르는 도중 미소가 지어진다. 언제나 스승의 품에 안겨 있는 듯 했던 검무가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벗어날 수 없는 스승의 그림자 속에 갇혀 있던 자신이 아니었다. 조금씩 커져가는 자신을 느끼며, 마지막 초식의 마지막 검격의 순간- 아주 조금이지만, 과거 스승이 보여준 경지의 그림자를 넘어 한 발자국을 내뎠음을 느꼈다.
 잠시 그 여운에 젖어 완결식 동작 그대로 멈춰 있었다. 그러자 욱씬거리는 아픔이 몰려온다.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통증. 처녀를 잃은 증명이었다. 가랑이 사이에 느껴지는 통증은 사실 안짱다리로 걷고 싶을 정도였다.

 이 통증의 원인을 생각하자 얼굴이 홍시처럼 새빨게졌다. 그래, 어제 나는... 그분의 품에서...

 "훌륭하구려."

 깜짝 놀라 몸을 돌리자, 환상이 아닌 진짜가 서 있었다.
 
 "...언제 오셨습니까?"
 
 당황한 나머지 고개를 돌리며 되묻는다. 말을 하고나자마자 후회가 밀려왔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지. 이제 이분은 그냥 사부님의 남편이 아니라... 내... 내... 생각을 하자 고개가 땅으로 파묻힐 듯 숙여진다.
 연기하는 싱긋 웃으며 천천히 다가왔다. 그는 아침일찍 신지홍이 몰래 일어나는 것을 보고 혹시 떠나려는 것일까 걱정했지만, 지금 보니 기우에 불과했다.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여자가 얼굴을 있는대로 붉히고는 시선을 마주치질 못하다니. 무척 유쾌하고 뿌듯했다.
 
 "몸은 좀 어떻소?"
 
 "몸...이라면. 대단합니다. 내공이 막힘이 없어서, 마치 처음 대주천을 이뤘을 때와 같은 기분이-"
 
 "아니. 그게 아니오. 신 부인의 다리 사이를 묻는거요."
 
 "...읏!"
 
 신지홍은 당혹감과 수치심에 연기하를 노려보았지만 연기하는 여유있게 웃으며 그 시선을 되받아쳤다. 견디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는 신지홍을 보며 연기하의 가슴 가득 호기와 정복감이 든다. 살며시 공력을 운용하며 그는 못을 박았다.
 
 "아직 혼례를 정식으로 치르지는 않았지만 이제 당신은 내 여인이오."
 
 "...네."
 
 "어제는 처음인지라 신 부인과는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지요. 그래서 서문 부인이 수고를 해 주셨소."
 
 무슨 수고인지는 불 보듯 뻔했다. 신지홍은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옆에서 아랫도리 반이 말라붙은 정액으로 뒤덮인 자신의 사부를 보았으니까.
 
 "당신도 그리 될거요."
 
 "...네..."
 
 나도, 그렇게 음탕하게...
 평소의 신지홍을 아는 사람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게 다소곳한 태도로 고개를 푹 숙인다. 그 모습에 연기하가 또다시 하반신이 반응했다. ...그래, 좋은 생각이 났다. 그는 생긋 웃었다.
 불과 며칠전까지의 그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파렴치한 요구였지만, 그는 자연스럽게 입에 담았다. 본인도 이런 변화에 조금 놀라고 있었지만, 멈출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는 이 변화를 즐기고 있었으니까.
 
 "그럼 어젯밤 수고한 서문 부인에게 아침식사라도 준비해 주겠소?"
 
 "네? 좋습니다. 즉시 시녀 백란이에게 아침상을-"
 
 "아뇨. 신 부인 당신이 만들어 주는거요. 서문 부인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를..."
 
 신지홍의 눈이 크게 벌어졌다. 무슨 요리인지 설명할 필요도 없이 연기하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바지춤을 풀어 내린 것이다. 아침햇살을 받아 장절히 휘어진 검붉은 육봉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이게 정말 어제 자신의 안에 들어왔었다는 말인가?
 
 "어제 교에게 입맞춤은 양보해 주었지만... 입의 처녀는 역시 내가 가져가야지."
 
 "입의... 처녀? 서, 설마?!"
 
 연기하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입으로 내 음경에 봉사하시오."
 
 상상을 초월하는 난잡한 요구에 신지홍의 뇌리가 새하얗게 변했다. 예전의 자신에게 이런말을 했다면 스승의 남편이든 뭐든 즉시 베어버렸으리라. 하지만 지금 자신은 어떤가. 홀린듯 육봉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천천히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부끄러운 나머지 눈을 질끈 감고 혀를 살짝 내밀어 혀끝을 천천히 움직인다.
 혀끝에 느껴지는 뜨겁고 거친 가죽의 느낌. 조금 짭쪼름한 맛은 설마하니 어젯밤 사부의 성기에서 흘러나온 국물의 맛일까. 그걸 생각하자 머리속이 텅 비어버릴 정도로 열이 오른다. 부끄럽게 살짝 빼물었던 혀는 점점 길게 뽑혀나와 어느새 살기둥을 뱀처럼 휘감으며 오가고 있었다.
 점점 거칠어지는 숨결과 상기되는 얼굴, 벌어지는 입술. 신지홍이 발정해가고 있음은 누가봐도 분명했다. 연기하는 자신의 앞에 무릎꿇은 여성을 보며 정복감에 사로잡혔다. 살며시 허리를 뗀다. 신지홍은 무심코 멍한 얼굴로 멀어지는 자지를 따라 고개를 쑥 내밀다가 의아한 눈으로 연기하를 올려본다. 연기하는 미소지으며 멍청하게 벌려져 있는 신지홍의 입술 사이로 귀두를 밀어 넣었다.
 이빨에 살짝 긁히는 느낌과 함께 입안에 침입한 자지 끝. 신지홍은 자신의 입 안에 밀고 들어온 고깃덩어리를 어찌하면 좋을 지 몰라 했으나, 곧 그 비릿하고 짭짤한 맛의 고깃덩이에 취해 혀로 느끼고, 빨아 보기 시작했다.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는 연기하의 허리 놀림에 맞춰 어느새 자신도 머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기교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밋밋한 구강성교였지만, 훤한 야외에서 신지홍의 입을 범한다는 도착적인 상황에 연기하는 곧 사정감을 느꼈다. 신지홍의 머리를 단단히 붙잡아 달아나지 못하게 하고, 그는 입 안에서 귀두를 굴렸다.
 
 "읍...! 켁!"
 
 "삼키지 마. 입 안에 머금고 있거라!"
 
 그리고 왈칵 사정. 신지홍은 입안에서 터져나오는 비릿한 액채를 엉겁결에 토해내려 했지만, 즉각 내려온 명령에 그대로 굳었다. 연기하는 자지를 뽑아내고 새카맣게 벌린 신지홍의 작은 입 안이 자신의 정액으로 완전히 범벅이 되어 있는걸 보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럼 가자꾸나."
 
 신지홍은 비틀거리며 일어나 뒤를 따랐다. 자신이 지금 입 안에 남자의 정액을 머금고 있단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입안 가득한 비릿한 내음이 머리를 멍하게 한다. 씁쓸한 맛밖에 없는데 이상하게 온몸을 욱신거리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입 안에서 점점 정액이 감미롭게 느껴져, 무심코 삼킬 뻔 했지만 이미 명령 받았다. 그녀는 애원하는 눈동자로 앞서가는 남자의 등을 보았지만 그는 돌아보지 않는다.
 
 "아아, 먹고 싶어! 더 먹고 싶은데 입 안에 있는 것도 못 먹게 하다니, 너무해, 너무해!"
 
 음탕하기 짝이 없는 생각인데도 신지홍 역시 그 생각에 위화감을 느끼지 못한다. 자신을 정복한 남자의 정액을 탐하는 것이 왜 나쁘다는 것인지 그녀는 추호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으니까.
 
 
 
 그들이 방에 도착했을 때 서문교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일어나보니 자신밖에 없어 의아해 하던 그녀는 나란히 두 사람이 들어오자 따스하게 미소지었다.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제자가 서로 정을 통하는 것을 보고도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기쁨이 가득할 뿐이었다.
 
 "어딜 다녀오셨나요?"
 
 "지홍이가 복음공으로 증진된 내공을 시험해 보고 싶었는지 아침 일찍부터 연무장에 갔더구려."
 
 "후후. 정말 못 말리게 성실하구나. ...어머?"
 
 노력에 매진하는 제자를 칭찬하려던 서문교는 그제야 제자의 상태가 이상하다는걸 깨달았다. 신지홍 정도의 무인이면 서 있는 자세만으로도 기도가 잡히거늘, 지금 그녀는 가늘게 다리를 떨면서 머리에 새빨갛게 열이 올라 있었다. 그게 뭘 뜻하는지 알아차린 서문교가 활짝 웃는다.
 
 "우후후... 아침부터 이 아이를 발정시켜 버리시다니, 어제까지 처녀였던 아이를 너무 괴롭히십니다."
 
 "아하하. 지홍이가 감사 선물이 있다 하는구려."
 
 "어머나. 어떤 것이냐?"
 
 "자, 어서 드리거라."
 
 가볍게 허리를 떠밀자 신지홍은 유령같은 걸음걸이로 다가왔다. 그녀가 가까이 오자 짙은 정액냄새가 풍겨온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것만으로도 알아챈 서문교는 눈웃음을 치며 제자를 품에 안았다.
 
 "샤...부닝... 후웁... 이겅... 두세영"
 
 "후후. 이런 귀한 선물을... 너도 먹고 싶었지? 자, 같이 먹자..."
 
 두 미녀는 곧 끈적거리는 입맞춤을 나누기 시작했다. 입안에서 침과 섞인 희멀건 정액이 서문교의 입 안으로 건나가자, 서문교는 쭙 빨아 한 모금을 마시고는 나머지를 다시 신지홍에게 돌려주었다. 신지홍은 정액을 건네준 순간 강렬한 박탈감에 시달리다가, 다시 정액을 가득 실은 혀가 자신의 입 안으로 밀고 들어오자 이성을 잃고 그 혀를 빨았다.
 
 "으흥, 응, ㅤㅉㅠㅂ, ㅤㅉㅡㅂ, 꿀꺽!"
 
 지홍이 정신을 차려보자 눈앞에 짖궂은 표정으로 자신을 보는 사부가 있었다. 자신이 정액을 빨아먹느라 눈이 뒤집혔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지홍은 부끄러움에 죽고 싶은 표정이 되었다.
 
 "아하하. 결국 지홍이 네가 다 먹은 모양이나. 그래서야 어디 보답이 되겠느냐?"
 
 "죄, 죄송합니다, 사부님..."
 
 "호호호, 괜찮아. 우리 귀여운 지홍이가 먹는다면... 더 줄수도 있단다."
 
 사부의 말에 담긴 놀랍도록 끈적한 음욕에 지홍의 가슴이 크게 뛰었다. 같은 여자가 보아도 반할 정도로 고운 자태가 색기에 홀려 요사스럽게 웃는다. 그리고 살짝 내리깐 눈으로 눈웃음치며 엉덩이를 탁자에 걸쳤다. 보여주려는 듯 천천히 치마를 걷어 젖히자, 훅 하고 음부의 내음이 몰려오는 착각이 든다. 착각만은 아니다. 간밤의 정사 이후 아직 씻지 않은 아랫도리는 아직도 넘쳐흐른 정액과 음액의 비린내로 가득했다.
 
 "여기... 핥을래?"
 
 자신의 것보다 압도적으로 새카만 음모를 열어 젖히고, 그 밑에서 드러나는 동굴을 연지홍은 숨죽이고 바라보았다. 여성의 성기를 이렇게 자세히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자신의 성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지만, 스승의 음부가 자신의 것보다 압도적으로 음란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건 분명했다. 저 정숙해 보이는 얼굴의 아래에 이렇게 늘어지고 새카만 음순을 숨기고 있었다니. 게다가, 저 뻐끔대는 동굴 안에, 저렇게나 정액을 가득 품고서...
  지홍은 어느새 얼굴을 스승의 가랑이 사이에 파묻고 있었다. 어느새 쩝 ㅤㅉㅠㅂ 거리는 개처럼 음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게 바로 자신이 스승의 보지에서 정액을 빨아 먹느라 내는 소리란걸 알아 차리곤 수치심과 모멸감에 등골이 오싹했다. 하지만 혀는 멈추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정액을 퍼 내려고 혀를 꼿꼿이 세워 스승의 보지속으로 밀어 넣고 후벼내기 바빴다.
 
 "훗, 응...! 지홍이... 잘 하네? 당신, 후으! 아침부터 뭘 가르치신 건가요?"
 
 "허허, 내가 무슨 재주가 있다고 그런걸 가르치겠소. 아마 여자의 일이니 여자가 잘 아는거 아니겠소?"
 
 "그런가...요..? 핫, 거기! 으응! 좋아, 좋아! 흐윽!!"
 
 "부인이 기뻐하니 보기 좋구려. 그럼 나도 우리 귀여운 강아지에게 상을 줘야 겠는걸."
 
 강아지? 그게 자길 말하는 거란걸 깨닫기도 전에 엉덩이를 커다란 손이 붙잡았다. 그 손은 쉽사리 치마를 뒤집어 허리를 숙인 자신의 둔부를 드러냈다.
 
 "부인의 아랫입이 지홍이의 윗입을 탐하고 있으니, 나는 지홍이의 아랫입을 쓰겠소이다."
 
 그 말의 의미를 깨닫자 기대감에 다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어젯밤 맛보았던 온몸이 부서지는 듯 하는 쾌락. 너무 거대해서 무서웠지만, 이제 그 쾌감이 없이는 살 수 없으리라고 막연히 깨닫고 있었다.
 
 "어머나."
 
 "훗."
 
 그 마음이 드러난 것이리라. 신지홍은 힘껏 까치발을 들며 엉덩이를 치켜 올렸다. 자지를 받아들이려 한껏 들이댄 엉덩이 사이에서 지금 자신의 혀에 휘저어지는 음란한 동굴보다 훨씬 작은 구멍이 필사적으로 애액을 짜내고 있는걸 느낀다.
 아기 강아지처럼 뒤에서 꿰뚫릴 준비를 하는, 어제까지 처녀였던 여자의 치태에 두 부부는 기특하다는 듯 미소지었다. 서로의 시선을 눈치채고는 마주 웃고, 헐떡이는 신지홍의 등 위에서 둘은 입맞춤을 나눴다.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밀고 들어오는 자지의 감촉에 머리가 하예지면서도, 신지홍은 자신의 머리위로 입맞춤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 이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은 어린시절부터 피붙이 한명 없는 홀몸으로 검의 길을 걸어온 그녀가 보기에 이상적인 광경이었다. 가족의 따스함을 몰랐던 그녀는 부지불식간에 서문교를 어머니로, 서문화령을 동생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남자인 연기하만은 남자에 면역이 없는 그녀가 가족으로 인식할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기피했다. 무의식중에는 그를 오히려 자.신.의 가.족에 끼어든 방해물로 취급조차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지금 그녀는 더없이 확실하게 이 부부와 이어져 있었다. 부인의 보지를 핥으며 뒤에서 남편의 육봉으로 꿰뚫린다는 극도의 도착적인 상황이었지만, 그녀를 매게로 부부의 성기가 이어져 있다는 상징적인 상황이 신지홍에게 더 없는 환희와 기쁨을 주었다. 자신은 더 이상 이 부부의 이방인이 아니다.
 
 "쥬세여! 제게, 후우, ㅤㅉㅠㅂ, 하악! 정액 주세영!"
 
 "하하하하!! 완전히 아기가 되어 버렸군."
 
 "네! 아기! 아기에여! 정액! 윗입! 아랫입! 다 주세요!"
 
 "이거 둘째가 생긴 기분이구려. 부인-. 이 음란한 둘째에게 어서 마실걸 주시오!"
 
 "네, 네!"
 
 명령을 받아 서문교는 자신의 풍만한 양 가슴을 터져라 움켜쥐고, 유두를 비틀며 절정에 올라 보짓물을 짜내다. 한층 더 왈칵거리며 쏟아지는 보짓물을 후르릅 마시며, 신지홍은 마음 깊이 울부짖었다. 마침내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았다는 강렬한 안도감과, 이 두 사람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맹세하며 그녀는 허벅지를 덜덜 떨고, 화려하게 오줌을 지리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
 
 첫 글을 보는 순간 엔딩까지 누구 엉덩이가 어떤 순서로 까일지 다 보여도!

 그것을 배반하지 않는것이, 야설된 글의 도리!

 .....그런겁니다 그래서 뻔합 겁니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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