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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탐식 제3장 초고급 풍속아가씨 -29화- 아르바이트


5시 30분 정시가 되자마자, 나구라는 잔업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동료들을 뒤로 한채 총총히 회사를 뒤로 한다.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찌릿하고 와카무라 과장이 나구라를 노려봤지만, 오늘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전날 콘티넨탈 상사의 일이 잘 되어, 클라이언트도 그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는 소리가 귀에 들어갔던 것일터다


이 날 밤은, 전일본 항공의 스튜어디스인 카호쿠 마리, 안도 요시코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있다.


 


마리 일행과는 처음에 미즈타 마유미의 방에서 섹스한 이후,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몇번쯤 끈질길 정도로 그녀들한테서 연락이 왔었지만, 좀처럼 예정이 맞지 않아 계속 미뤄지고 있던 것이다. 애당초 대부분의 경우, 나구라가 다른 미녀들과 놀기에 바빴을 뿐이지만.


 


『나구라씨이........나도 요시코짱도 굉장히 만나고 싶어요~ 으응, 괜찮죠? 우리들과 함께, 엄청 기분좋은 일 해요. 둘이서 함께, 듬뿍 봉사해줄게요......』


 


그렇게 전화 너머에서 유혹하는 마리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촉촉해져 있었다. 그 귀가에서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를 듣고, 마리의 극상보디와 요시코의 조임 좋은 육구멍을 떠올린다. 오늘도 그 몸을 맛볼 수 있는건가 하고 두근두근한다.


 


하지만 약속시간은 8시니, 아직 조금 여유가 있다. 오늘은 피트니스 센터도 쉬는 날이고, 나구라는 예의 그곳에서 비밀 아르바이트를 해치우기로 했다.


 


 


 


 


택시로 나가라가 향한 곳은, 시내에서도 유명한 풍속거리였다. 풍속거리의 호객꾼들도 나구라에게는 말을 걸지 않는다. 이미 완전히 친숙한 얼굴이 되어 있어, 나구라가 손님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라기 보다도, 나구라를 모르는 업계관계자는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나구라는 콧 노래를 부르면서 이 풍속거리에서 1, 2를 다투는, 초고급 풍속점 "엘도라도"에 들어갔다. 여기는 입욕료4만엔 총액 10만엔의 일본에서도 굴지의 초고급 소프란도(*유사목욕 매춘업소)로, 나구라의 아르바이트 자리중 한 곳이다.


 


"안녕....."


"아, 나구라씨. 잘 오셨습니다....."


 


택시에서 전화로 연락을 해두었기 때문에, 지배인이 서둘러 뛰어나와 마중한다.


 


"오늘은 7시까지였지요. "


"으음~, 7시반정도라면 어떻게든 되려나......"


 


역시 130분 10만엔을 뜯어내는 고급 풍속점이다. 안내된 대기실은 손님들이 얼굴을 마주 하지 않아도 되도록 개인실로 되어 있고, 놓여진 소파와 가구들은 나구라의 눈으로 봐도 알정도로 고급품이다.


 


"그렇다면, 오늘은 아이씨와 메구미씨, 아야씨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만......"


"3명이라면, 어떻게든 될라나.........그럼, 그렇게 하지. "


"알겠습니다 ."


 


나구라가 대기실에 앉자, 종업원이 즉시 차가운 음료과 물수건을 가져다준다. 접객태도도 세련되어 있고 세세한 곳까지 돈이 들어가 있으니, 역시 초고급 풍속점은 다른 의미로 방문하는 사람을 신음하게 만드는 서비스다.


 


 


 


이 풍속점은 나구라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스카우트 회사와도 연계하고 있어, 아가씨의 감정과 다툼의 해결같은 것을 의뢰하고 있다. 그렇다 해도, 나구라가 주로 공헌하고 있는 것은 실제 스카우트가 아니다. 오직 나구라만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 "메인터넌스"라 부르고 있는 풍속점 아가씨의 관리이다.


 


이전에 말한대로, 인기 호스티스와 풍속점 아가씨는 가게에게 중요한 상품으로, 한명의 인기 아가씨의 이동이 가게의 경영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엘도라도"같은 초고급풍속점에서 일하는 아가씨는, 여배우와 아이돌급의 외모는 물론, 스타일, 접객 태도에다 섹스테크닉도 발군이지 않으면 안되기에, 그런 여성은 말하자면 한명 한명이 정말로 소중한 상품인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들은 필연적으로 수가 적고, 그런 고로 격렬한 쟁탈전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아가씨의 이적의 다툼이 방아쇠가 되어, 폭력단 사이의 항쟁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가운데, 빼돌리기에 애를 먹 고 있던, 이 소프란도 "엘도라도"를 실질경영하는 간부가 나구라와 아는 사이가 되어, 여자를 포로로 만드는 놀라운 실력에 매료되어 풍속아가씨의 "메인터넌스"를 의뢰한 것이다.


 


나구라가 일주일에 몇번쯤 소프란도를 방문해 아가씨를 듬뿍 가게 만들어주고, 덤으로 그 테크닉으로 빼돌리기 방지도 해준다는 소리다. 그리고 답례로써, 그녀들의 매상의 일부가 나구라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는 것이다.


 


나구라는 여자와 돈이 거저 손에 들어오고, 가게는 초고급 풍속 아가씨가 그만두지 않게 되어, 손님이 모여 매상 상승이라는 셈이다.


 


사실, 여기의 아가씨는 이 고액요금에도 불구하고 거의 예약이 가득 차, 어지간한 손님은 거의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인터넷과 잡지에도 소개되어 있어, 초가 붙을 정도로 인기있는 고급 풍속점인 것이다.


 


 


 


"저기........나구라님. 실은 오늘은 신입이 들어와 있어서, 그...........가능하시다면 함께 "메인터넌스"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 하고....."


"아아, 괜찮아요. "


 


나구라는 대기실에 있던 만화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적당히 대답한다. 정말로 불성실한 남자이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종업원이 준비가 되었다고 부르러 왔다.


 


안내를 무시하고 멋대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최상층의 버튼을 누른다. 최상층은 VIP룸으로, 난교플레이가 가능한 욕조와 침대가 준비되어 있다.


 


타올로 창문이 가려진 문을 열자, 안에서 4명의 아가씨가 공순히 엎드려 나구라를 맞이했다.


 


"어서오세요. "


 


깊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얼굴을 들어 반짝반짝하는 눈으로 나구라를 바라본다.


 


"아앙, 나구라씨.........만나고 싶었어요........"


"오늘은 7시까지이지요? 빨리. "


"자자 빨리........기다리고 있었어요.........."


 


동일한 갈색의 제복을 입은 3명의 미녀들이 일어서, 나구라에게 안겨든다. 방에 배인 비누냄새와 함게 그녀들의 향기로운 체취가 후끈히 차올라, 나구라의 육봉은 의기양양하게 거대화 한다. 그것을 본 1명이 바지 위에서 쓰다듬었다.


 


이 가게에서도 넘버원의 인기를 다투는, 아이, 메구미, 아야 세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는 남자에게 아양을 부리며 교대로 키스를 조른다. 그 표정과 행동은 가게 손님들에게 보여주는 그것이 아니라, 마치 애인이라도 만난 듯 정열적이다.


 


"아앙, 벌써 이렇게 되어 있어........우흥, 아이가 잔뜩 귀여워해줄게요........"


 


여배우로도 먹힐 정도의 미모인 아이가, 재빨리 바지를 내리기 시작한다.


 


다른 두명은 나구라의 입을 빨아대면서, 연계하여 기민하게 웃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그녀들도 서둘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것인지 평소라면 손님이 들어오고 나서 데우는 탕이, 바로 입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준비만만이라고 해야할까.


 


"실례합니다아~"


 


익살스런 어조로 그렇게 말하며, 아이가 사각팬티에서 찾던 것을 꺼내들었다.


 


"와아~ 변함없이 대단하네~"


 


진심으로 기뻐하는 듯 그렇게 말하며, 새빨갛게 칠해진 정열적인 입술을 벌려, 거대한 육봉을 목을 울리며 머리부터 삼켜간다.


 


"무흐으으응..........."


 


입에 머금고 듬뿍 타액을 바르며 처음부터 전력으로, 구강점막전체를 사용한 격렬한 스트로크를 한다. 생척, 즉척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손님의 아직 씻지 않은 페니스를 바로 삼키는 서비스이다. 물론 초고급 풍속점에서밖에 하고 있지 않는다.


 


"정말, 아이도 참....."


"자기 혼자 치사해......"


 


벗은 나구라의 등을 정중하게 옷걸이에 걸면서, 이쪽도 또한 눈이 확 뜨이는 미녀 두 명이 일심분란하게 나구라의 페니스를 빨고 있는 아이를 흘겨본다. 전라의 남자의 거대한 육봉을, 제복 차림을로 언뜻 보면 조금의 틈도 없을 듯한 미녀가 소리를 내며 빨고 있는 모습은, 보는 사람이 흥분하지 않고 배길수가 없다.


 


"나구라씨. 이 아가씨가 신인인 히토미짱이야. "


".....히모티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히토미라 불린 아가씨가 나구라에게 살짝 고개를 숙인다. 그 얼굴을 보자 과연 나구라 라 해도 신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닭살이 돋을 듯한 미모라는 것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 피부도 비쳐보일듯 희며, 어깨까지 늘어트린 스트레이트 헤어도 윤기로 찰랑이며 빛나고 있고 약간 달걀형인 얼굴과 딱 어울리고 있다. 검은 눈동자는 맑고 또렷하며, 완벽한 라인을 그리는 콧날, 귀품있지만 요염한 얇은 입술, 갸냘프고 부드러운 목덜미는, 어느 부분을 놓고 보아도 완벽하다.


 


이것이야말로 신의 장난이나, 혹은 기적이라고 해야 할까..


 


"후후, 놀랐어? 굉장한 미인이죠?"


"이런 아이가 풍속 아가씨라니, 우리들도 놀랐어요. "


 


그렇게 말하며 웃는 메구미와 아야도 연예인으로도 먹힐 정도의 미인이지만, 그래도 히토미의 미모는 한층 돋보이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의 놀림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처럼, 자신의 앞에 나타난 미녀를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면서, 나구라는 아이의 입안에서 성나 있는 양물의 끝에서, 끈적한 짙은 쿠퍼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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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일본의 법률은 넣지만 않으면(?) OK라는 식인 듯 하여, 거품춤같은 걸 해주는 소프란도같은 유사 성행위 업소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소프라는 용어도 비누(소프)로 씻겨준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인데. 표면상으로는 금지라 해도 법이 다 그렇듯이 실제로는 은밀하게 삽입까지 가는 가게도 많다고 합니다.

작중 용어도 일단은 소프는 소프인데, 이걸 그냥 소프아가씨라고 써야하나 그냥 한국식으로 매춘어쩌구 하는단어로 옮겨야 하나 (묘하게 성질상 다르다고도 할 수 있어서) 고민하다 풍속점 풍속아가씨라는 말을 그대로 차용해넣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쓰는 말이 아니니만큼 사실 소프점 소프아가씨라고 그대로 쓰는 것과 도쩐개쩐인듯한 느낌도 듭니다.  휴우.

여담. 10만엔이면 사회초년생 월급의 7~8할쯤 되는 액수인데 저런 곳에 다닐 수 있는 것도 부의 척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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