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외전 그 1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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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라레:자신의 애인, 배우자등을 다른 이에게 가로채기 당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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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요 광고 영업3과의 키노시타 유지로는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회사에 입사한 이래, 오랫동안 애태워온 미녀를 간신히 제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상대는 같은 회사의 경리부에 있으며, 주변의 남성사원들은 모두 노리고 있던 발군의 미녀였지만, 몇번이고 어택해서 간신히 사귀는 것에 성공한 것이 2개월전의 일. 그리고나서 몇번인가 식사를 하고, 어제 드디어 호텔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낸 것이다.
키노시타는 고교, 대학시절에 축구부의 스트라이커여서, 그 준수한 외모도 한몫해 여성에게 인기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노린 여성은 바로 떨어트려왔고, 여성한테서 고백받은 것도 두 세번 수준이 아니다. 패션센스도 매너도 세련되었으며, 여성을 다루는 것에 능숙해져 있었다.
그런 굳이 말하자면 바람둥이였던 키노시타였지만, 이번만은 진심으로 여성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 상태, 사이토 에미코는 키노시타와 입사동기인 25세.
일본풍의 단정한 미모는 지금까지 사귀어왔던 여성이 하찮게 보일정도로, 길을 가면 모두가 돌아볼 정도였다. 에미코를 처음 봤을 때에, 여자에게 익숙할터인 키노시타 조차도 바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을 정도다.
소극적인 성격의 본인은 싫어하겠지만, 미스 콘테스트에 나간다면 반드시 입상확정이다. 또한 토호쿠 출신이기 때문인지 살결이 투명할정도로 희어, 기품있는 몸가짐과 함께 그 미모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또한 에미코의 매력은 그것만이 아니라, 흔히 보기 어려운 미모와 함께 발군의 스타일, 특히 그 풍만한 가슴이 남자를 끌어당긴다.
무엇보다 제복 블라우스 위에서도, 튀어나온 가슴이 확실히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뭔가 탁 건들기만 해도 그 버튼이 튕겨져 나갈 것 같다. 여름이 되면 옷이 옅어지기 때문에, 주변의 남자들에겐 눈호강은 물론이고, 가랑이를 억누르는데 고생할 정도였다.
어제, 연말에 혼잡한 호텔의 방에서, 에미코는 그 남성 사원들 모두가 꿈꾸는 몸을 키노시타에게 허락한 것이다.
끈적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눈 뒤, 조명을 끈 방 안에서 부끄러워하는 에미코의 옷을 벗기자, 거기에 나타난 신체는 키노시타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었다.
(대단해에에에!!!)
옅은 핑크 속옷으로 지켜지던 새하얀 신체는 아슬하면서도 적당하게 살결이 붙어, 만지는 곳곳마다 탄력을 보이며 키노시타의 손가락을 즐겁게 했다. 브래지어를 벗겨내도 싱싱한 유방은 늘어지지 않고, 핑크빛의 유두과 함께 전방으로 튀어나와 있다. 젊은 여체에서는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향기가 피워오르고 있어, 키노시타의 성욕을 맥스까지 단숨에 끌어올린다.
"싫어..............부끄러워요........."
(못참아!!!)
키노시타는 자신이 동정으로 돌아간 듯한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며, 애무와 전희도 까먹고 침대에 밀어넘어트렸다.
"싫어요..........그대로는............."
흥분한 기세 그대로 삽입하려고 하자, 에미코는 피임도구의 사용을 호소했다. 물론 키노시타는 준비해둔 콘돔을 꺼내들어,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들을 울려온 자랑스런 육봉에 끼우고는, 전희도 적당히 하며 젖은 에미코의 질내에 단숨에 밀어넣었다.
"아아아앗!"
"우오오! 에미코오오오!"
에미코의 육단지는 터무니 없이 부드럽고 뜨거워서, 키노시타는 순식간에 달해버린다.
"아아아아앗!"
몇번인가 강한 스트로크를 반복했긴 하지만, 너무나도 감미로운 조임에 견디지 못하고 꿈틀꿈틀거리며 정액을 싸버리고 만다. 삽입하고 나서 불과 몇분만의 일이었지만, 사랑하는 여성에게 처음으로 삽입한 것이니 그것도 무리는 아닐지도 모른다.
"에미코....."
"아아......유지로......"
이어진 채로 연인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키스를 하며 그 여운을 즐기고 있다.
"또 하고 싶어졌어.........."
"정말......."
젊은 키노시타는 1번의 사정으로 만족할리가 없었다. 딱딱해진 육기둥을 뽑아내더니, 듬뿍 하얀 정액을 담은 콘돔을 벗는다.
순간, 이대로 청소 펠라치오를 시킬까도 했지만, 처음부터 과격한 행위를 요구해서 에미코에게 미움받는다던가 하면 본전도 안된다. 끈적끈적해진 페니스를 스스로 티슈로 닦고, 새로운 콘돔을 끼워 다시 여차에 덮쳐든다.
"아아아앙..........."
아직 경험이 적은 것인지, 에미코의 반응은 지금까지 경험한 여성보다도 약한 것이었다. 처녀가 아니었던 건 유감이었지만, 이정도의 미녀가 손도 대지 않았을리가 없다는 건 각오한 일이다. 그것보다도 지금부터 이 미녀의 성감을 어떻게 개발해나갈까 생각하니, 그 흐뭇한 장래에 키노시타는 두근두근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여성으로써 성적인 성숙도와,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기의 성능은 전혀 다른 것이다.
발군의 미모와 프로포션을 재능이라고 부른다면, 에미코의 그것은 신이 부여한 또 하나의 재능이었다.
(젠장........또, 또 싸버리겠어...........)
표준보다도 약간 큰편인 키노시타의 양물은, 부드러운 육벽에 감싸여 마구 꿀럭거리고 있다. 뿌리까지 꾸욱 삼켜져, 피스톤을 할때마다 참을 수 없는 마찰감을 안겨준다. 안쪽의 벽 위쪽에 빈틈없이 돌기들이 들어차 있는 것이, 콘돔 너머로도 느껴진다.
"아아아.........좀더.........."
피스톤을 늦춰 사정충동을 견디려고 했지만, 에미코가 귀엽게 조르는 것을 보고 그것도 불가능해진다. 평소부터 조신한 에미코가 얼굴이 새빨개져, 있는 힘껏 조르는 것이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럽다.
"아아아앗! 좋아요오오!!!"
죽을 둥 살둥 힘껏 허리를 흔들자, 터무니없이 날카로운 쾌락전류가 허리의 중심을 타고 흘러, 순식간에 가로막고 있던 댐을 붕괴시킨다. 에미코의 입술을 빨면서, 두번째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양의 정액을 콘돔 주머니안에 쏟아낸다.
"우오오옷......."
전신의 신경이 민감해져, 몸안에 전기가 흐른다. 움찔움찔 맥동하는 페니스는, 두번의 사정에 힘을 다한 것인지 천천히 힘을 잃어가, 자연스럽게 에미코의 안에서 스륵하고 빠져버린다.
"에미코.........기분 좋았어...."
"유지로...........나도야....."
그 쾌락에 전신이 부들거리면서, 키노시타는 에미코의 신체를 끌어안고 꿈에 그리던 행복에 취한다. 손을 맞잡으며, 땀범벅인 얼굴을 끌어안아 쪼아대듯이 키스를 한다.
그 에미코의 맨 가슴에는, 반짝반짝 황금 목걸이가 빛나고 있다.
"이거, 고마워. 나, 계속 소중히 할게....."
오늘 여기에 오기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써 건넨 것이다. 싸지는 않았지만, 에미코를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 그런 수줍어하는 연인에게 진심으로 끓어오르는 애정과 행복을 느끼고, 키노시타는 상냥하게 끌어안으면서 몇버이고 달콤한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아직 허리에 피로가 남아 있는채로, 둘이서 시간차로 출근한 것이 오늘 아침. 회사의 누구에게도 사귀고 있다는 사실은 비밀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회사안의 남성사원들한테서 미움을 사게 될지도 모른다.
"좋은 아침. "
"어머, 좋은 아침. "
도익이자 사장비서인 니카이도 유미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가볍게 인사를 나눈다. 방금전까지 히죽거리고 있던 것을 보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서둘러 표정을 수습하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키노시타군. 오늘 아침은 빨리 왔네....."
하지만 유미는 그런 키노시타의 모습에 눈치채지 못한 척을 하고 있는 것인지, 평소처럼 이야기를 걸어온다.
(이녀석도 미인이지~. 에미코가 글렀다면, 반드시 이 녀석이었을거야......)
경리부의 사이토 에미코가 일본풍 미인의 대표라면, 이 사장비서인 니카이도 유미는 서양풍 미인의 대포였다. 그 미모는 화사하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해, 대학시절엔 미스콘테스트에서 여러 상을 받았고, 야간방송이긴 하지만 모델 아르바이트로 텔레비에 나왔던 적이 있을정도다. 길게 찢어진 눈은 연령이상으로 요염하지만, 그것을 평소엔 메탈프레임의 안경으로 감추고 있다.
그 이지적인 미모를 뒷받침 하는 듯이, 유미는 그 유능함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미국의 유명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재녀로, 영어와 스페인어도 능통하다. 하늘이 아낌없이 재능을 부여한, 이 세상의 불공평의 대표주자 같은 존재였다.
거기다 그 발군의 프로포션은, 몸에 맞춘 연지빛의 양복위에서도 확실히 드러난다. 에미코정도는 아니지만, 블라우스를 밀어올리는 가슴은 가볍게 치켜올라간 입술과 함께 남자의 마음을 부채질한다. 빵빵하게 튀어나온 엉덩이는 일본인과는 거리가 먼 수준으로, 무심코 만지고 싶어지는 매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사내에서도 에미코와 유미는 남성사원의 인기를 양등분하고 있어, 어느쪽도 많은 남자들의 어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다할 이야기를 듣지 못한걸로 볼때, 얼마나 가드가 두터운건지. 소문으로는, 백인 엘리트 보이프레인드가 있다는 것 같지만.
"또 동기회라도 할까. "
"그렇네. 조만간 하도록 해....."
유미와 헤어져 자신의 층으로 향한다.
"좋은 아침입니다!"
자연스럽게 큰 목소리가 나와버린다. 몸의 피로가 있긴 하지만, 기력은 충실해 평소의 배는 되는 기운이 넘쳐흐르고 있다.
"어머, 뭔가 좋은 일이 있었던거야? 기분이 좋아보이네...."
영업3과의 와카무라 과장이, 평소와 다른 키노시타에게 말을 건다.
"딱히.........아무것도 아닙니다........."
안되지 안되.
마음속에서 튀어나오는 기쁨이 태도에 나타나는 것을 필사적으로 참으며, 키노시타는 자리에 앉아 일 준비에 들어간다. 입사한지 4년차. 일을 배워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자신에게 맡겨지는 일도 늘어나 재미있어 견딜 수 없는 시기다.
"좋은 아침. "
"좋은 아침임다. "
연이어 다른 과원들이 출근해서, 각자 일 준비를 시작한다. 모두가 크리스마스에 뭘 했는지 이야기 했지만, 말실수하지 않도록 자신만은 거기에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업무 정시인 9시 아슬아슬하게, 그 남자는 어슬렁어슬렁 오피스에 들어왔다.
"좋은 아침입니다.........."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의자에 털썩 주저앉는다. 자신의 큰 키가 부끄러운듯이 새우등으로 허리를 굽혀 앉는 그 남자가, 키노시타는 진심으로 싫었다.
그 남자는 반년전에 입사해온 한심한 중년사원으로, 늘 궁상스런 표정과 차림을 하고 있다. 일쪽도 영 글렀다 해도 좋을 정도로 못해서, 상사와 클라이언트의 간단한 지시조차 지키지 못해, 항상 뭔가의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다. 그 주제에 할당량은 매번 아슬아슬한 시점에서 클리어 하고 있어, 잘리지도 않는 것이 짜증난다.
"나구라군, 잠깐. "
오, 또군.
그 남자는 매일 아침 와카무라 과장에게 불려가서, 뭔가로 질책을 받는 것이다.
이미 그것이 익숙해져 있다고는 해도, 다른 사원들은 쿡쿡 웃으며 그런 모습을 비웃고 있었지만, 키노시타는 웃을 기분조차 들지 않고, 오히려 진심으로 분노를 느끼고 있다.
(너같은건, 그만둬버리면 된단말야........)
에미코와 지낸 달콤한 밤의 기쁨이 잊혀질 정도로 그 남자가 싫었던 키노시타는, 언젠가 자신이 남자의 결정적인 실수를 발견해, 회사에서 쫓아내주겠다고 마음을 굳히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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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외전끼리를 이어서 보면, 하나의 스토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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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사실 숨겨왔던 제 은밀한 비밀 하나를 밝히겠습니다.
...
외전까지 다 합치면 11장입니다[퍽]
네토라레 애기라 해도 나구라는 관련없으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어느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