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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탐식 제1장 에어로빅 인스트럭터와 스튜어디스 -3화- 육연(肉宴)의 시작


"드디어 시작이네."


 


침대 바로 옆에 앉은 마리도 혀를 내밀며 입술을 축이면서, 흥분을 감추지 않는다. 속옷 안은 아마도 흥건이 젖어 있겠지. 나구라는 그런 마리와 요시코의 얼굴을 번갈아 응시하면서, 마유미의 외설스러운 애무에도 태연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요시코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머뭇머뭇거리는 모습이었지만, 나구라도 마유미도 신경쓰는 모습이 없자 안심한 것인지, 어느 순간부턴가 눈 앞에서 벌어지는 욕정에 찬 유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계속 마유미에게 봉사하게 해줘."


 


그만큼 펠라오치를 했는데도, 마유미는 다시 타액을 잔뜩 흘리면서 나구라의 목덜미부터 가슴, 그리고 배쪽으로 혀를 미끄러트려간다. 자신이 가르쳤다고 해도 그런 마유미의 고급 창부도 지지 않을 만한 음란 테크닉에, 나구라도 도중에 끊긴 흥분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아앙. 계속 핥게 해줘."


 


마유미는 이불 끝자락 까지 가더니, 천천히 그것을 벗겨 나구라의 광폭한 수컷의 기관을 미인 스튜어디스 들에게 보여준다.


 


"아아, 커다래!"


"꺄악!"


 


방안에 충만한 페로몬에 취한 것처럼 욕정중인 미인이 보는 앞에서, 마유미가 악마같이 솟구친 남근을 할짝할짝 핱기 시작한다.


 


"후훗. 대단하지? 마리."


 


마유미는 자랑스럽게 그렇게 말하더니, 균열부에 핑크색의 혀를 마찰시키면서, 고기 장대의 딱딱함을 황홀한 표정으로 맛보고 있다. 마유미도 처음 봤을때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놀랐지만, 지금은 몸도 마음도 이 육봉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


 


"아앙, 못쓸 도련님이네. 벌써 이렇게 딱딱해져서......후훗, 미인 스튜어디스씨 앞에서 힘주는 거구나. 좋아, 내가 좀 더 기분 좋게 해줄게."


 


마유미는 그렇게 말하며 양 손으로 줄기를 상냥하게 위아래로 마찰시키면서, 즈븝즈븝하고 끝을 삼켜물었다. 가볍게 스트로우 하면서 입안에서 굵은 줄기에 끈적끈적 얽으면서, 손가락으로 고환과 고기 기둥으로의 섬세한 애무도 잊지 않는다.


 


"외국인 파일럿의 그이와 비교해서 어떻습니까? 마리씨."


 


마유미의 끈끈한 펠라오치를 맛보면서, 나구라가 놀리듯이 묻는다.


 


"아앗...........훨씬 커요.....게다가, 딱딱해 보여......."


조금 치켜올라간 입술을 반쯤 멀리면서 마리는 벌써 완전히 취해버린 듯한 표정이 되어있다. 눈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해져있고, 입가에 있는 사마귀점이 두근두근할정도로 요염하다.


 


"시험해보겠습니까?, 만져 보면 알겁니다."


"아앗"


 


말을 듣고 마리는 잠시 망설였지만, 이윽고 소파에서 침대 옆까지 기어와서, 매니큐어로 손질한 손가락으로 슬쩍 나구라의 흉기의 딱딱함을 확인한다.


 


"아아, 딱딱해요!"


 


황홀해하는 듯한 목소리로 마리가 헐떡이며, 굵기를 확인 하듯이 가는 손으로 뿌리쪽을 쥐어본다. 귀두를 머금은 마리의 입에서 타액이 흘러, 마리의 손가락에 뚝뚝 흘러내리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벌써 마리의 쾌락중추에 나구라의 페로몬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굵어, 아아, 굵어요......쥘 수가 없어. 아아, 이 어쩜 굵고 딱딱할 수가 ....."


"후후, 마음에 들었어?"


 


그렇게 장난스럽게 물으며 펠라오치를 한번 중단하고, 마유미는 마리를 위해 장소를 비어주었다. 마리는 몇 번이고 다시 쥐어보며 단단함을 확인하고나서, 활모양으로 곧추 서 있는 거대한 육봉을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후후, 알겠지? 이 튀어나온 귀두 턱이 참을 수가 없어, 안에서 마찰되는게."."


"아아.........."


"들어올때도 굉장하지만, 나갈 때 이 턱이 확 넓어지면서 안을 마찰시켜 주는거야. 견딜 수가 없다니까.


 


설명하면서 마유미가 튀어나온 턱 부분을 낼름낼름하고 핱는다.


 


 


머리 속에서 그 광경을 상상한 마리가, 엉덩이를 흔들면서 허덕인다. 페니스를 쥐고 있는 손이 뜨거워지고, 거기서부터 쾌락의 입자가 허리쪽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미 타이트 미니스커트 안의 팬티가, 질에서 흘러 나오는 애액으로 흥건해져 있는 것을 스스로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거기다 이 길이가 끝내준단 말야........어떤 체위라도 끝까지 닿아. 정말이지, 이 맛을 알게 되면, 놓을 수가 없게 되."


"아아아아"


 


마리가 애절해보이는 목소리를 내뱉으며, 그 아름다운 얼굴이 욕망에 흐트러진다. 마유미한테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정말로 대단한 수컷의 성기에 머리가 아찔아찔 해질 것 같다. 이거라면, 자신과 비슷하게 콧대가 높은 마유미가 미치고 마는 것도 납득이 간다.


 


고등학생 시절에 전교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미소녀였던 마리와 마유미는, 항상 주변 남자들의 선망과 욕망의 대상이었다. 두 사람은 그런 남자들을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코웃음 치는 것이 일상이었던 것이다. 열을 올리는 것은 항상 남자 쪽이었다. 하지만 오늘 눈 앞에 있는 친구는, 완전히 이 남자의 포로가 되어버려 있다.


 


마유미는 다시 새빨간 루즈를 바른 입술을 벌리며, 자신을 미치게 만드는 악마의 분신을 혀와 입의 점막으로 봉사해간다. 나구라는 두 사람의 대화를 히죽히죽 거리면서 바라보고 있었지만, 손을 뻗더니 마유미의 터질 듯한 가슴을 브래지어 너머로 주물럭거리며 만지기 시작했다. 순간 입에 페니스를 머금은채로, 마유미는 찡긋하며 눈썹에 주름을 모은다. 그 애틋한 표정이 참을 수 없이 요염하다.


 


"자아, 너도 핥아봐. 마리."


 


나구라는 소파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 요시코의 모습을 가끔 쳐다보면서, 현역 미인 스튜어디스를 반말로 호칭했다.


 


"아앙, 그래도..."


 


페로몬에 미친 마리는, 그래도 필사적으로 이성을 찾으려 하고 있다. 마유미가 말하는 것처럼, 한번 이것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마유미와 똑같이, 이 남자의 섹스 노예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서는 마리의 프라이드가 용납하지 않는다.


 


자신은 남자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일류 항공회사의 스튜어디스 인것이다. 남자들은 마리에게 몰려들어 아첨을 떨며, 조금이라도 총애를 받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자신은 그런 남자들을 싸늘하게 바라보면서 기분 내키는 대로 상대를 골라, 한번 잔 남자와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다. 항상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으며, 결코 자신이 직접 매달리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눈 앞의 광경과 손 안에 있는 분신의 감촉은 너무나도 자극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몸 전체가, 이 늠름한 남성의 심볼을 바라고 있었다.


 


유방은 빵빵하게 부풀고, 유두는 발기해서 브라컵에 쓸리면서 찌릿찌릿 거리고 있다. 가랑이에서는 음란한 꽃잎이 크게 입을 벌리며, 거기서 달콤한 꿀을 뚝뚝 흘리고 있고, 가끔씩, 안의 질이 꾹꾹하며 허무하게 수축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페로몬이 대뇌의 쾌락중추를 범하며, 발정한 암컷 고양이처럼 전신으로 페니스를 바라고 있다.


 


"하아아아앙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마리는 작게 부르짖더니, 달콤한 한숨을 내쉬면서, 물기에 빛나는 고기 기둥에 새빨간 루즈를 칠한 입술을 떨면서 가까이 가져간다. 곧 혀를 뻗어 줄기를 핥고, 파랗게 튀어나온 정맥을 따라 입술과 혀 양쪽으로 애무를 더해간다.


 


자신쪽에서 바래서 남자에게 봉사한다는 굴욕감이, 지금은 참을 수 없는 짜릿한 복종감으로 변해가고 있다.


눈 앞에 있는 늠름한 진짜 수컷이야말로 자신의 지배자 인 것임을, 페로몬으로 마비된 뇌로 느끼면서, 마리는 기꺼이 노예의 봉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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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akc71님께
주인공의 이름이 잘못됬다고 알려주신 건 감사합니다. 대충 검색해서 찾다보니...
근데 따지시듯이 ㅡㅡ 를 집어넣으시고 제목 번역에 대해 영 탐탁치 않다고 까지 말씀하시는 걸 보고 좀 당황스럽네요.
喰い라는 어감을 어떻게 한글로 옮길까 나름 고민하다가 옮긴 것인데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걸 보니 일천한 제 일문 실력보다 훨씬 나은 역량을 가지신 듯 합니다.
솔직히 단어의 번역은 역자의 재량과 역량에 달린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 듯 합니다. 배울점이 많네요
역시 제가 이런것까지 손대기에는 좀 일렀나봅니다.
제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 하시니 역량이 모자란 저는 이만 작품 번역에서 손을 떼겠습니다.
작품을 찾아서 번역해달라는 황당한 리퀘스트까지 겪고 싱숭생숭했는데 의욕이 뚝 떨어지네요.
저도 집에서 할일이 없어서 이거 붙잡고 끙끙대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어쩌면 akc71님이 더 잘해주실거 같네요.
짧게나마 번역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원문 소설은 http://novel18.syosetu.com/n9671bl/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다시 번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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