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제1장 에어로빅 인스트럭터와 스튜어디스 -2화- 섹스의 천재
"섹스의 천재."
나구라에게는 어릴 적부터 특수 능력이 있었다. 능력이라고 말하면 듣기에는 멋지지만, 요는 단순히 기묘한 체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
하지만, 그 능력에 의해 지금까지의 인생에 있어, 나구라는 여자가 부족했던 적이 없다.
중학교 1학년때 미인 여교사 2명에게 동정을 빼앗긴 이후, 고교,대학,사회인때까지 1번도 섹스를 즐길 여자가 끊긴 적이 없다. 그러기는 커녕 항상 복수의 섹스 상대가 있었고, 지금 와서는 중학생부터 유부녀까지 부르기만 하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섹스 프렌드가 얼마든지 있다.
아니 섹스 프렌드라는 대등한 관계가 아니다. 그녀들은 문자 그대로 나구라의 성노예였다. 자신이 나구라의 많은 여자들 중 한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어도, 다른 남자한테서는 결코 맛보지 못할 쾌락을 바라며, 나구라와의 뜨거운 육체교제에 목을 매달고 있는 것이다.
그런 나구라의 용모는, 빈말로도 멋지다고는 해주기 어렵다. 피부색은 약간 검다만, 부실해보이고, 얼굴도 이렇다 할 특징 없는 얼굴을 하고 있다. 언뜻 보면 눈에 띄지 않는 어디에나 존재할법한 신통찮은 남자다.
하지만 나구라와 안면을 터 가까이서 이야기 하는 사이에, 여성들은 어느 순간부터 넋을 놓고 나구라를 뜨거운 눈동자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음부턴 나구라가 바라는 대로 스스로 다리를 벌리며, 흠뻑 젖은 미육을 바치는 것이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
그 이유가 아무래도 자신의 체취에 있는 것 같다고 나구라가 깨달은 것은, 고교 1학년때 테니스부의 부실에서 선배 여자부원 3명과 짐승같은 섹스를 했던 때였다.
부활이 끝나 땀범벅인채로 돌아가려 하던 참에, 전교에서 선망받는 미인 캡틴에게 유혹받아 부실로 들어가,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던 미소녀들에게 덮쳐졌다. 희미하게 어두운 부실에서 진을 치고 있던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미소녀들은, 나구라의 땀에 젖은 테니스복을 벗기더니,
"아아, 이 냄새가 참을 수 없어."
"더 이상 못참겠어! 아아, 현기증이 나!"
라며 제 각기 소리치면서, 나구라의 전신을 핱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뒤, 미인 캡틴 (이 때 그녀는 처녀였다)를 후배위로 범하면서 옆을 보자, 순번에서 밀려난 아가씨들이 나구라가 벗은 땀범벅의 셔츠에 얼굴을 묻고, 언더 스커트에 애액 자국을 만들면서 미친 듯이 자위를 하고 있었다. 이 이상하고도 전율적인 광경을 보고, 겨우 오랫동안의 수수께끼가 풀렸던 것이다.
되돌아보면 부활 귀가길에 전차에 타면, 가끔 얼굴이 빨개진 여성이 치한행위를 해온 경우도 있었고, 엘리베이터에서 끌어안긴 적도 있다. 그 원인의 전부가 자신이 발하는 체취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아마도 인간의 여성에게 극히 유효한 페로몬이 땀 안에 포함되어 있는 거겠지.
단 이 페로몬이 미녀한테만 유효하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무차별로 통해버리면 고생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게 된다. 사실, 뒤룩뒤룩한 돼지 중년녀에게 몰려 습격당할 뻔한 적이 거듭되었기 때문에, 평소 필요할 때 이외에는 지한제(땀억제제)를 쓰고 있다.
그 덕에 지금 회사에서도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만약 지한제를 쓰지 않는다면, 동료 OL이 발정해서 회사는 대 패닉에 빠져버릴 것이다.
그렇게 평소에는 페로몬을 봉인하고 있는 나구라지만, 구미당기는 상황에서는 노린 여성을 페로몬으로 미치게 만들어, 중학교 이후 단련해온 백전용사의 테크닉과 끝없는 체력, 거기다 베테랑 창부조차 진심으로 울며 허덕이게 만드는 상식을 벗어난 페니스로 미녀들을 연이어 노예로 삼아왔다. 대학에 들어갔을 무렵에는 유부녀와 물장사쪽의 호스티스, 창녀같은 경험 풍부한 연상 여성도 나구라의 페니스와 테크닉의 포로가 되어, 페니스가 마릴 틈이 없을 정도로 해대고 있다.
천생적인 체질이라 해도, 그것은 훌륭한 능력이다. 즉 태어나면서 색채감각을 채득한 그림의 천재와, 운동신경발군의 스포츠 천재가 있는 것처럼, 나구라는 섹스의 천재인 것이었다.
『띵 동-』
나구라가 먼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을 때, 현관의 벨이 울렸다.
육봉을 목까지 깊게 삼키고 있던 마유미가 움직임을 멈추더니, 아쉬운 듯이 페니스를 입에서 빼고, 실내복인 분홍색의 가운을 걸치며 현관으로 향한다.
"누구야? 마유미."
"후후. 기대해."
장난스럽게 나구라에게 윙크하더니, 마유미는 침실에서 나가버렸다. 우선 배까지 이불을 잡아당기고, 나구라가 베개옆의 맥주를 마시고 있자 마유미가 두 여성을 데리고 침실로 들어왔다.
"소개할게, 나구라. 이쪽이 전일본항공의 스튜어디스를 하고 있는 카호쿠 마리씨. 마리, 이 사람이 예의 호색한 회사원이야."
웃음을 머금으며 마유미가 소개하자 두 명중, 키가 큰쪽이 음탕하게 미소지으면서 자기소개를 했다.
"후훗. 한창 뜨거울 때 미안해요, 마유미씨. 마유미와는 고교시절부터 친구입니다. 오늘은 소문의 나구라씨를 만나고 싶어서, 그만 무리하게 부탁해서 와버렸어요."
숏 보브머리를 한 마리는 키가 커서, 아마도 하이힐을 신으면 180cm의 나구라와 그다지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단 하얀 타이트 미니스커트에서 뻗어나온 다리는 나구라의 1.5배는 되보일 정도로 길고, 미모의 얼굴도 스타일도 여배우라 해도 먹힐 정도다. 자랑스럽게 튀어나온 가슴은 F컵정도는 가볍게 되보일 듯 해보여, 하얀 슈트사이에서 들여다보이는 탐스러운 가슴 의 경계선을 보는 것만으로, 이불 아래의 페니스가 벌떡하고 반응한다.
"그래서, 이 아가씨는 제 후배인 안도 요시코. 오늘은 사회공부를 위해 데리고 왔어요."
"아, 안녕하세요."
마리의 뒤에 숨듯이 서있던 요시코가, 얼굴만 내밀며 나구라에게 인사한다.
다소 얼굴이 상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도 무리는 아닐것이다.
무엇보다 이미 밤 10시는 넘겨 있고, 무엇보다도 명백하게 방금전까지 정사에 몰두해있던 타인의 침실에 들어와버렸으니, 요시코가 보이는 반응도 당연하다.
그런 요시코의 모습을 나구라가 재미있게 보고 있자, 당황해서 마리의 뒤에 숨어버린다. 귀여운 보조개가 생긴 얼굴을 보면, 아직 여대생이라 해도 믿을만할 정도의 청순함을 가지고 있다. 검은 원피스도 나구라 입장에서 보면 조금 소녀취향이지만, 그것이 동안인 요시코에게 잘 어울리고 있었다. 이런 점은 역시 현역 스튜어디스니까 세련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취지인거지?"
마유미가 준비한 극상의 "선물"에 표정이 풀어지면서, 나구라가 마유미를 올려다본다. 미인 스튜어디스의 맛있는 미육을 듬뿍 맛보게 될 것 같은 예감에, 이불 속에 있는 거근이 활모양으로 곧추선다.
소파에 나란히 앉은 마리와 요시코가, 시간과 함께 나구라의 페로몬으로 미쳐버리는 건 시간문제다. 센터에 가서 샤워를 한뒤, 지한제를 바라지 않았으니, 이 방에는 고밀도의 페로몬이 충만해 있는 것이다. 오늘 밤도 즐거운 밤이 될 것 같다.
"전부터 당신에 대해서 마리에게 이야기 했어. 진짜, 대단하다고 말야."
침대 옆의 사이트 테이블에 안주와 맥주를 늘어놓으며, 마유미가 장난스럽게 웃는다.
"그래도, 저는 믿기지가 않는거에요, 나구라 씨. 마유미는, 어떤 남자라도 흥미가 없었고, 섹스에서도 마유미의 포로가 될 남자는 있어도, 마유미를 포로로 삼을 남자가 있다고는, 생각을 할 수 없었는걸."
"그래서 확인하러 왔다는 이야기?"
노골적인 이야기에 귀까지 빨개진 요시코의 미안을 바라보면서, 나구라는 마음속에서 혀를 낼림거리고 있었다.
"그치만, 유명하거든요. 마유미의 명기는."
거기까지 노골적으로 말해버리면, 나구라는 쓴웃음 지을 수밖에 없게 된다.
확실히 마유미의 육단지는 신체로조 단련한 것도 있고, 평범한 남성이라면 30초도 견디지 못할 정도의 물건이다. 입구가 페니스의 뿌리쪽을 가볍게 조이는 것과 동시에, 안쪽의 벽이 귀두에 밀착하듯 감싸여 물결친다. 사실, 지금까지 마유미가 사귀어온 남자들은 순식간에 가버려서, 마유미는 나구라와 알게 되기 전까지 엑스터시라는 걸 몰랐을 정도다.
하지만 그런 명기의 조임을 유유히 상식을 벗어난 육봉으로 맛보면서, 나구라는 2시간이든 3시간이든 마유미를 미치게 만든 것이다. 나구라가 섹스의 천재라 불리는 이유이다.
"어머, 마리도 대단하다구요 나구라. 처자식이 있는 외국인 파일럿을 몇병이나 이혼 위기로 빠트렸는걸. 빠지게 만들어놓고, 바이바이 해버리는 게 마리의 방식이야."
웃으면서 친구의 비밀을 폭로하면서, 마유미가 가운을 벗어 던졌다. 하얀 나신에 검은 브라와 팬티, 거기다 가터벨트로 스타킹을 고정한 모습을 보면 도저히 낮에 활달하게 에어로빅 강사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 뇌살적인 모습을 보고, 소파 위에서, 요시코가 작게 숨을 삼키는 것이 나구라에게 보였다.
"나구라, 마유미, 참을 수가 없어."
바로, 숨이 거칠어지며, 마유미가 나구라의 입에 달려들면서, 찐득한 딥키스를 한다. 츄릅츄릅하며 외설스러운 소리가 드높아지는 가운데, 마유미가 침대에 드러누운 나구라에 승마위로 올라타고는, 가랑이와 유방을 나구라의 몸에 비벼대며 앙앙하며 달콤한 목소리를 내뱉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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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우홋 짧다.
군심 보통 난이도 클리어 기념으로 올립니다[?]
그럼 어려움 난이도 돌고 오겠습니다[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