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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계약 - 효성 11


슬픈 재회


 


 


 “쓰리고!”


 “아! 언니! 너무 한다~”


 “우리 몸 판돈을 그렇게 가지고 싶수?”


 한 목욕탕에서 4명의 여인들이 고스톱을 치고 있다. 여인들은 하나같이 알몸이거나 수건만을 몸에 걸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여간 요염하기 그지없었다. 얼굴은 다들 거리에서 빛나는 정도의 얼굴이었으며 몸매는 더욱 좋아서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몸매였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확실히 다른 여인들에 비해서 나이가 있었는데 대충보기에는 20대 중반정도의 외모였으며 몸매는 끝내줬다. 커다랗고 모양이 예쁜 가슴에 짤록한 허리와 환상적인 골반 그리고 완벽한 각선미까지.. 흠을 잡으라고 하면 유륜의 색깔과 보지의 색깔이 사용을 많이 해서 변질된 검붉은 색이라는 것 외에는 흠잡을 것이 없었다.
 그 여인의 손이 올라갔다. 그리고 화투패를 놓는 순간!
 
 “짝! 났다!”


 “아~ 언니..”


 “미치겠네.”


 “자 점수를 계산해 볼까?”


 여인은 신나는 표정으로 점수 계산을 하였다. 그리고 다른 여인들은 져서 안타까운 표정만 짓고 있었다.


 “자자.. 고도리에 4광, 초단에 홍단, 그리고 피로 9점에 흔들고! 쓰리고에 한쪽은 피박, 다른 쪽은 광박이니.. 몇 점이냐 24점에 8배니까.. 196점! 그러면 19만 6천원!”


 “아! 언니!”


 “에이 몰라! 난 이것밖에 없어요. 언니!”


 화투를 치던 다른 여자들은 판에 깔려있던 돈만을 던져주고서는 자리를 일어나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긴 여인은 그게 아니었다.


 “동생들 계산은 똑바로 해야지.”


 “에이 언니..”


 “그러지 마요.”


 “동생들 돈은 줘!”


 “언니 너무 까칠하시다.”


 돈을 딴 여인이 다 받지 못하자 까칠하게 나왔고 잃은 여인들은 넘어가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사이에 작은 언쟁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 순간 문이 ‘쾅’하고 열렸다.


 “야이! 씹할년들아! 어서 씹할 준비 안해?”


 남자의 갑작스러운 출현에도 불구하고 알몸이었던 여인들은 몸을 전혀 가리지 않았다. 그리고는 ‘네네’라는 무성의한 대답과 함께 목욕도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남자는 그런 여자들의 반응이 맘에 안 드는지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야! 이제 1시간 후면 손님들 온다! 빨리 씻어!”


 “네! 빨리 씻을게요.”


 “특히! 효성! 개쌍년아! 빨리 씻으라고! 너 바로 예약손님 있어!”


 “네네.”


 그랬다. 지금 목욕탕에 들어온 사람이 음마전의 안마방의 관리자인 이서진이었고 방금 전에 돈을 딴 여인이 바로 효성이었다.


 



 효성이 음마전에 들어온 지도 무려 7년이 지났다. 효성은 안마방에서 열심히 손님들에게 봉사를 하며 일을 하였다. 권시혁은 효성에게 협박을 해서 카르마를 벌어들이는 실적이 나쁘면 별관으로 보내버린다고 했고 그래서 효성은 더욱 필사적으로 일을 하였다. 효성의 예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 때문에 효성은 다행히 인기가 많았고 안마방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낼 수가 있었다. 그렇게 지내온 지도 7년.. 효성은 어느새 안마방의 최고 베테랑이자 30대의 요염한 여인이 되어있었다.
      
 “언니? 오늘도 손님 많아요?”


 “어? 그런가봐.. 그러니까 미친개가 난리부리겠지.”


 효성은 악마들이 가까이 있지 않으면 마음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욕탕에 몸을 담그고서는 다른 여인들과 뒷담화가 섞인 이야기를 하였다. 이 여인들 역시 악마와의 계약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여인들이었는데.. 효성과 다른 점이 있다면 효성은 대형계약자라는 것이며 이들은 일반계약자라는 것이었다.


 “언니는 카르마 얼마나 남았어요?”


 “카르마.. 저번 주에 결산했더니 이제 대략 18만이 남았더라고.”


 “18만....”


 다른 여인들은 18만이라는 숫자에 절로 조용해졌다.


 대부분의 일반계약자들이 지불해야하는 카르마는 작으면 2만 많아도 8만정도면 충분했다. 그리고 효성은 이미 수많은 여자들이 자신의 카르마를 지불하고 악마도에서 나가는 것도 보았다. 하지만 효성은 인기가 많아서 많은 카르마를! 14만의 카르마를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8만이라는 수치가 남아있었던 것이다. 이 14만의 카르마도 효성이 벌어들인 돈에서 나온 카르마가 없었다면 부족한 수치였을 것이다.


 “그나저나 미린이는 이제 1달이면 나가지?”


 “네 언니.”


 효성과 같이 목욕을 하고 있는 여인들 중에서 아직은 20대 초반이라 어려보이는 미린이가 대답을 하였다. 미린은 자신의 카르마를 거의 다 지불하였으며 앞으로 1달이면 남은 카르마를 다 지불하여 계약이 완료될 것이다.


 “미린이 나가기 전에 한턱 쏘고 가라?”


 “네. 언니! 당연하죠. 여태까지 언니가 절 얼마나 신경써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한턱 쏠게요. 호호호”


 “..... 미린아. 너무 기뻐하지 마.”


 다른 여인의 말에 미린은 깜박했다는 생각에 미안한 표정을 지었고 순간 목욕탕이 고요해졌다. 효성의 앞에서 나간다고 기뻐하지 않는 건 안마방의 여인들에게 있어서 불문율에 가까웠다.


 “야야! 괜찮아. 야 미린아 나 등이나 밀어줘.”


 “네. 언니.”


 효성은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분위기를 풀기위해서 욕탕을 나갔다. 그리고 미린에 의해 등을 씻기 시작했다. 그리고 욕탕에 남아있는 여인들은 그런 효성을 안타까운 눈으로 보았다.



     



 효성이 자신의 방에서 알몸으로 공손하게 무릎을 꿇고서 앉아있었다. 이제 10분 안에 첫 번째 손님이 들어오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문이 열리면서 아주 뚱뚱한 50대의 남자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방으로 들어왔다.


 “아! 안녕하세요! 김사장님”


 “하하하 효성아 오래간만이지?”


 “네! 사장님 두 달 만이세요.”


 사장이 들어오자 효성은 공손하게 큰절을 하였고 그 이후에는 김사장의 옷을 먼저 받아주었다. 김사장은 일단 양복 상의를 벗고서는 방에 있는 커다란 소파에 앉았다. 효성은 차가운 물을 먼저 김사장에게 건네자 김사장은 한 번에 물을 들이켰다.


 “캬~ 좋구나.”


 “호호호 사장님. 살좀 빠지셨는데요?”


 “그래? 난 모르겠는데..”


 “아니에요. 저번보다 살이 빠지셨어요. 훨씬 보기 좋으신 걸요? 멋있어 지셨어요.”


 “하하하 그래?”


 김사장은 효성의 입에 발린 소리에 얼굴에 웃음이 피어났다. 효성은 김사장의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파악하고서는 물수건을 들고 소파에 앉아있는 김사장의 다리사이에 앉았다.


 “사장님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그래. 오래간만에 우리 효성이의 손길을 느껴봐야지. 허허”


 효성은 말없이 웃으면서 김사장의 와이셔츠를 벗겼다. 그리고는 아주 깔끔하게 옷을 개어서 옆에 놓았고 그 다음으로 바지를 벗겨서는 역시 개어서 옆에 두었다. 그리고 속옷들도 차례대로 벗겨서는 옷들을 정리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김사장의 손은 효성의 가슴을 비롯한 허벅지와 보지를 만지작거렸고 효성의 음부에서 따뜻한 애액이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준비를 마친 효성이 김사장의 허벅지 위에 살짝 걸터앉았다. 그리고는 먼저 키스를 하였다. 김사장의 입에서 담배냄새와 커피냄새가 섞인 더러운 냄새가 났지만 효성은 전혀 내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사장의 손은 효성의 몸을 이곳저곳 만졌다. 효성은 입을 떼고서는 말했다.


 “사장님 먼저. 안마부터 받으시죠.”


 “그래.”


 효성은 김사장을 안마대위에 눕혔다. 먼저 효성이 준비한 오일로 자신의 몸과 김사장의 몸에 오일을 바랐다. 그리고 오일이 충분히 발라지자 몸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효성의 손은 허벅지부터 시작해서 종아리를 비롯한 다리를 먼저 열심히 주물렀다. 김사장의 몸이 비대했기 때문에 효성이 몸을 주무르는 것이 더욱 힘들어 효성의 몸에서는 땀이 났다.


 “효성아 좀 더 세게 주물러라.”


 “네~ 사장님.”


 효성은 니 몸이 너무 살이 쪄서 그런 거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표정과 목소리는 여전히 친절하게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는 김사장의 몸을 열심히 주물렀다. 


 “아. 좋구나..”


 “호호호 좋으세요?”


 “그래. 내가 한동안 얼마나 네가 생각나던지..”


 “그런 분이.. 다른 애들한테 그렇게 자주 가셨어요? 호호호”


 “알았냐? 야! 밥만 먹고 사냐? 외식도 하고.. 별미도 먹어야지.”


 “그래도 제가 밥인 가보죠? 호호호”


 효성은 단골인 김사장이 한동안 안마방의 다른 여인들에게 서비스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약간 걱정이 되어 김사장의 마음이 상하지 않게 적당히 찔러보았던 것이고 반응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아무리 다른 여자들보다 예쁘고 몸매가 좋은 효성이었지만 이미 나이가 30대에 접었다. 그래서 효성이 다른 어린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특별한 서비스와 단골관리가 중요했다.


 “제가 김사장님 밥좀 많이 드시라고 서비스를 특별히 더해드려야겠네요.”


 “그래?”


 효성은 김사장의 발을 주무르다가 발을 들고서는 냄새나는 발가락을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김사장은 묘한 느낌이 발에서 났지만 이 기분이 좋아서 흐뭇하게 웃었다. 예전에 비해서 비위가 많이 좋아진 효성은 더러운 김사장의 발가락을 쪽쪽 빨았다. 그러면서 틈틈이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김사장의 다리에 문질렀다. 


 “좋구나.. 정말 좋구나.”


 “구관이 명관이죠? 호호호”


 효성은 김사장의 등뒤에 누워서 전신으로 문질렀다. 김사장은 자신의 등과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보드라운 효성의 피부에 하복부가 점점 아플 정도로 발기하는 것을 느꼈다. 


 


 “사장님 돌아누우세요.”


 김사장이 돌아눕자 김사장의 거대한 좆은 이미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효성은 너무나 익숙한 일이었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전신을 사용해서 팔과 다리를 비롯한 몸을 안마하였다. 서로 마주앉은 자세에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전신으로 김사장의 몸을 비볐다. 그리고 손으로 김사장의 허벅지와 가랑이를 주무르자 김사장의 발기된 좆이 굼틀거리면서 요도에 쿠퍼액이 맺혀있는 것을 보았다. 효성이 안마를 하다가 입으로 쿠퍼액만 쪽하고 빨아 먹자 김사장의 커다란 좆은 더 움찔거리면서 쿠퍼액을 더 뿜어냈다.


 “효성아! 이제 슬슬.. 하자꾸나.”    
 
 “네 사장님.”


 효성이 능숙하게 김사장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서는 그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는 직접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문지르면서 애액을 자지에 충분하게 묻혔다. 그러면서도 요염하게 김사장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사장님.. 자지가 너무 뜨거운데요.”


 “그래.. 어서! 하자구나.”


 “그럼! 하~”


 효성이 가볍게 김사장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넣으면서 김사장의 위에 앉았다. 그리고는 가벼운 신음을 내질렀고 김사장도 눈을 감으면서 그 감촉을 즐겼다.


 “아~ 역시.. 사장님 분신이 너무 커서.. 제 자궁에 부딪쳐요.”


 “하.. 이 요물... 마치 보지가 생물처럼 움직이는 구나..”


 효성은 허리를 유연하게 앞뒤로 움직이면서 깊숙이 박혀있는 김사장의 좆의 느낌을 마음껏 느꼈다. 그리고 참지 못한 김사장이 직접 효성의 갸날픈 허리를 잡고서는 씹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 아~ 하앙!!”


 “으! 으! 으!”


 “아~ 사장님 좆 너무 맛있어~ 아~”


 “하! 하!”


 “사장님 너무 좋아! 아!”


 효성은 기승위의 자세로 위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고 김사장도 열심히 박자를 맞추었다. 그리고 방에는 ‘퍽퍽퍽’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사장의 허리의 움직임이 멈추고서는 효성의 보지에 삽인 된 상태로 앉자 서로가 마주앉은 자세가 되었다. 그리고 김사장과 효성은 잠시 휴식과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그러면서도 김사장의 손은 효성의 부드러운 둔부를 주물렀다.


 “역시 좋구나. 이 안마방에는 너만한 년이 없어. 크크크”


 “아하~ 사장님.. 너무 좋아요.. 저도 아! 사장님이.. 최고..”


 김사장은 효성을 눕히고서는 정상위로 씹질을 하기 시작했다. 효성은 보지에 좆을 박히면서도 입으로는 김사장의 유두를 빨아주자 보지에서 느껴지는 좆이 더 세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 아!!!! 하~ 아!!!!”


 “으. 으!! 흡!! 하!”


 둘의 신음소리가 한참동안 울렸다. 그리고 김사장이 결국 용두질을 멈추고서는 좆을 보지에 넣은 채로 허리만 빙빙 돌렸다. 그러면서 김사장의 정액이 자신의 보지에 들어오는 것을 효성이 느꼈다. 효성은 아쉬웠지만 표정만큼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인위적인 신음을 내뱉었다.


 “아! 사장님.. 하.. 하... 너무 좋아요.”


 “그래.. 나도 너무 좋구나.”


 김사장은 한참동안 좆을 삽인된 상태로 효성과 키스를 하거나 몸을 만졌다. 효성은 웃는 얼굴로 김사장이 원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결국 효성이 일어나자 김사장의 자지가 효성의 보지에서 나왔다. 효성은 여전히 미소를 지으면서 입으로 김사장의 좆을 빨아서 깨끗하게 청소펠라를 해주었다.


 김사장이 만족스러운 얼굴로 펠라를 받고서는 다시 소파위에 앉았다. 그리고는 능숙하게 리모콘을 사용하여 TV를 켰다. 그리고 그동안에 효성은 욕실에 들어갔고 샤워하는 물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잠시후에 준비를 마친 효성이 욕실에서 김사장을 불렀다.


 “사장님! 욕실에 준비 마쳤어요!”


 “그래? 그럼 들어가야지”


 김사장은 비대한 몸을 일으켜서 욕실로 들어갔다. 그러자 커다란 욕실에는 미리 방수매트가 바닥에 깔려져 있었고 효성의 안내에 따라서 김사장은 방수매트위에 누웠다. 효성은 먼저 김사장의 몸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비누칠을 하는데 효성이 자신의 몸을 사용해서 비누칠을 하였다. 특히 효성의 가슴을 마치 샤워타월 삼아서 문질렀다.


 “흐흐 좋구나.. 역시 가슴은 너만한 년이 없다니까?”


 “호호호 그래요? 제 가슴이 큰 편이긴 하죠.”


 “크기만 큰 게 아니라! 그 감촉.. 모양.. 풍만함이 다른 애들과 비교가 안 돼. 흐흐 네년은 가슴으로 마사지를 하기 위해 태어난 년 같아! 게다가 보지까지 명기니.. 타고난 안마소에서 일하는 창녀구나. 크크크”


 “호호호 감사해요 사장님.”


 치욕스러운 말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효성에게 있어서는 신경도 안 쓰이는 말이었다. 그저 웃으면서 김사장의 몸을 깨끗하게 씻겼다. 그리고 김사장의 몸을 다 씻기고나서 효성은 다시 자신의 몸과 김사장의 몸에 오일을 바르고서는 온몸으로 문지르면서 마사지를 하였다. 한참동안 효성은 마사지를 하면서 키스를 하였다. 마치 연인을 대하듯이 효성이 성심성의껏 몸을 비비면서 키스를 하자 김사장은 지긋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효성의 서비스에 다시 분신이 발기를 하였다. 효성은 발기한 김사장의 자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면서 자신의 사타구니로 비비면서 계속 사정을 촉구하였지만 김사장의 좆은 사정을 하지 않았다.


 “사장님 이제.. 넣을까요?”


 “하하.. 그래.. 다시 하자구나.. 하하”


 김사장의 체력이 버거워하는 것을 눈치 챈 효성이 요염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사장님 힘들어 보이시는데? 제가 다시 올라갈까요?”


 “하..하.. 그래 니가 올라오렴. 고생 좀 해다오”


 “헤헤 저 기승위 좋아하는 거 아시면서”


 그리고 효성이 김사장의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효성의 보지에 김사장의 좆이 깊숙이 삽입되었다.


 “아!~”


 “하... 너무 좋구나.. 허허”


 “사장님 좆도 제 보지에 너무 맞아요! 아~”


 효성의 허리가 앞뒤좌우로 요염하게 움직였고 김사장의 자지는 효성의 보지안에서 구석구석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다. 김사장은 양손으로 효성의 커다란 가슴을 만졌고 효성의 허리가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


 “아!! 하!!!!!! 아아!!!”


 “오! 오!~”


 욕실에는 한참동안 두 사람의 교성이 울려 퍼졌다.  
 
 


 


 “하.. 힘들다.”


 김사장이 가고 나서 효성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이제.. 고작 오늘 첫 타임 뛰었는데.. 왜 이렇게 힘든 거지.. 정말 늙었나?”


 지친 효성이 잠시 누워서 잠을 청했다. 효성이 약 10분정도 잠을 잤을까? 이제 선잠에 들려는 찰나에 효성의 방에 있는 인터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 짜증나.. 벌써 다음 손님인가...”


 효성은 짜증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입구쪽으로 가서 인터폰을 받았다. 인터폰에서는 효성이 세상에서 제일 증오하는 이서진.. 악마의 목소리가 나왔다.


 “야! 방금 잘했는데? 김사장이 완전 만족하고 갔어!”


 “혹시 그런 소리 하시려고 전화하신 건 아닐 거고.. 무슨 일이시죠?”


 “아아 지금 20분후에 두 번째 손님 올라갈 거야. 이번에도 풀서비스니까! 알아서 잘 서비스해라! 특히! 악마도에 처음 오신 손님인데 힘 좀 쓰는 사람 아들이라니까! 정말 신경 써라!! 게다가 젊은데다가.. 얼굴도 잘생겼어!”


 “하.. 저 방금 전에 풀서비스 손님 받았어요! 2시간짜리 손님 받았었다고요! 그런데 바로 손님 받아요?”


 “야 싫다는 거냐? 건방진 년!”


 “하...”


 효성은 한숨만 나왔다. 이서진은 일하는 계약자들에게 배려라고는 전혀 없었다. 그저 자신의 실적만을 채우기 위해서 온갖 짓을 다하는 악마였다. 오히려 이서진은 효성에게 소리를 질렀다.


 “잘하라고! 어?”


 “제가 언제 못하는 것 봤어요!!”


 “하여튼! 개 썅년.. 내가 네년 갈구는 것도 지겨워서 안 갈군다. 하여튼 손님들 입에서 제대로 된 불평만 나와봐! 내가 별관으로 보내버리고 만다!”


 “내가 불만 안 나오도록 잘할 거니까! 쉴 시간이라도 제대로 챙겨줘요!”


 “이...”


 “빨리 정리하게 방 정리하는 애나 보네요!”


 이서진이 더 무언가를 말하려는 것 같았지만 효성이 먼저 인터폰을 끊었다. 이미 악마도에 익숙해진 효성은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기어올라도 되는지를 알고 있었다. 자신을 관리하는 이서진이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자신을 처벌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서진에게 있어서 자신은 정말 좋은 카르마의 생산자. 절대로!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건방진 말투를 쓰기는 했지만 이서진의 말대로 다음 손님을 받기위해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효성은 익숙하게 안마도구들을 정리하고 김사장이 사용했던 수건들과 도구들을 싹 정리하여 세탁용 바구니에 담았다. 그리고 안마대를 비롯한 손님들이 사용한 곳을 깨끗한 헝겊을 사용하여 열심히 닦았다. 효성도 사용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았다.


 “누님 저 왔습니다.”


 효성의 방문을 열고 20대 초반의 남성이 들어왔다. 효성은 알몸으로 있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남자에게 말했다.


 “아! 우리 원숭이 왔구나. 야 빨리 욕실부터 청소해! 바로 손님 오신데!”


 “네! 누님”


 생긴 것이 원숭이 같다고 해서 원숭이라 불리는 남자는 효성과 동일하게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서 이곳에서 일하게 된 남자였다. 평상시에는 카운터에서 손님을 받는 역할을 했지만 급할 때는 효성을 비롯한 아가씨들의 방정리와 청소를 해주었다.


 원숭이도 효성의 알몸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욕실로 들어가서 청소를 시작하였다. 효성은 바깥의 정리가 끝나자 방으로 들어가서 간단한 화장을 하면서 손님을 받을 준비를 하였다. 처음 오는 손님에다가 힘이 있는 손님이라고 했다. 효성은 열심히 서비스를 해서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서 화장까지 고쳤던 것이다. 효성이 화장을 고치고서 가운만을 걸치고 방에서 나오자 원숭이도 욕실 청소를 마치고 나왔다. 그리고는 효성에게 인사를 하고서는 나가려고 하였다. 그때 효성이 원숭이를 잡고서는 지갑에서 만 원짜리를 두 장 꺼내면서 말했다.


 “원숭아! 자! 이거 받아.”      
 
 “아.. 누님 안 그러셔도 되는데..”
 
 “야! 누나가 주면 받는 거야!”


 효성이 돈을 건네자 원숭이는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표정으로 돈을 받았다. 사실 아가씨들의 방을 청소해주거나 심부름을 해주면 팁을 받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었지만 효성은 예외였다. 대형계약자에 제일 고참인 효성에게는 아무도 그런 것을 바라지도 않았다. 원숭이가 나가고 효성은 입구에서 다소곳한 자세로 앉았다. 손님이 곧 올 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잠시후..


 문이 열리자 효성은 반사적으로 큰절을 하면서 말했다.


 “안녕하세요. 이효성입니다. 오늘 성심성의를 다해서 모시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효성은 상대편 남자가 아무런 말을 안하자.. 왜 그렇지 라는 생각에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효성도 놀라움에 말을 잊었다. 이번에 효성을 찾아온 손님은 바로.. 성민이었다.


 


 


 무려 한 시간 가까이.. 효성과 성민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효성은 마치 죄를 지은 듯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성민은 화난 얼굴로 효성을 보고 있었다.


 “너.. 너 왜 여기 있는 거야.”


 “.....”


 “왜! 여기 있는 거냐고!”


 “흑흑...”


 효성은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최근 4년 동안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한 번도 울지 않았던.. 아니 눈물이 나지 않았던 효성이었지만 지금은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효성이 우는 동안 성민의 눈도 뻘게졌다. 성민에게는 알 수 없는 분노와 함께 효성에 대한 연민.. 그리고 고지식한 성격에서 비롯된 고집스러운 사랑이 섞여있었다. 효성이 한참 우는 동안에 성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효성의 울음이 멈추자 성민이 다시 말했다.


 “일단.. 여기서 나가자.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줄게.”


 “안 되어요.. 저는 여기서 나갈 수가 없어요,”


 “왜? 왜 없다는 거야? 무엇 때문에 여기서 있는 거냐고?”


 “.....”


 효성은 말하지 않았다. 성민은 흥분한 표정으로 효성의 양팔을 잡고서 흔들자 효성의 몸이 같이 흔들렸다. 그러면서 격하게 말했다.


 “돈 문제야? 돈이라면 내가 해결해 줄께! 아니면 협박이라도 받고 있냐? 말해보라니까!! 어!!!!”


 “......”


 효성은 여전히 울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 효성의 방에 초인종이 울리고는 잠시 후에 이서진이 들어왔다.


 “저.. 문제가 생긴 듯해서 들어왔습니다.”


 “무슨 문제? 아무 문제없습니다!”


 “하하.. 손님.. 저.. 저희쪽 아가씨가 울고 계신데...”


 “이건 우리 둘 문제지! 당신이 참여할 문제가 아니오!”


 “하하하.. 손님... 그리고 시간도 다되어서...”


 이서진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 이서진은 눈곱만큼도 효성을 배려하지 않았다. 그저 효성과 성민이 가져야할 시간을 초과했기 때문에 올라왔던 것이다. 그러자 성민이 지갑을 꺼내면서 말했다.


 “내가 오늘 효성의 모든 시간을 사겠소! 얼마면 됩니까?!!”


 “하하하.. 손님.. 저희에게 있어서 돈이 단순한 목적이 아니라서요.”


 이서진에게 있어서 효성이 벌어들이는 돈은 부과적인 수입에 불과했다. 주 수입은 성교에서 나오는 카르마가 주 수입이었는데.. 성민과 효성은 분위기를 보아.. 절대로 성교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더욱 거부하는 이서진이었다.


 “내가 우리 아버지 이름을 팔아서 부탁하겠습니다!!!”


 성민이 정말 말하고 싶지 않았던 아버지의 직위를 팔았다. 그러자 이서진의 머리가 아파왔다. 성민은 악마도에서도 VVIP급의 자제... 특별 손님이었기 때문에 다른 평범한 손님들처럼 막대할 수가 없었다. 그런 성민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부탁하자 머리가 아파온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 효성이 끼어들었다.
 
 “저.. 다음 손님 받겠어요.”


 “효성아! 조용히해! 저희 아버지 이름으로 안 되는 겁니까? 네?”


 성민이 효성의 말을 끊고서 다시 이서진에게 말하자 이서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말씀대로 해드리죠. 효성양을 데리고 싶은 만큼 데리고 계셔도 됩니다. 그리고 계산은 나가시면서 하시죠.”


 이서진은 깍듯이 인사를 하고 방에서 나갔고 다시 방에는 효성과 성민이 남았다.


 


 한참동안 방안에서 성민만이 말을 하고 효성은 대답이 없었다. 성민이 무슨 말을 해도 효성은 울먹이면서 묵묵부답이었다.


 “말을 해봐! 내가 해결해 준다니까!!”


 “......”


 “도대체 말을 왜 안하니? 어?”


 성민이 답답해하고 있었고 효성은 크게 심호흡을 하고서는 말을 하였다.


 “모두다 제 업보에요.”


 “업보?”


 “전.. 미친년이에요. 아무생각도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쳤어요. 정말 개념 없이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죠. 그래서 이곳에 있게 된 거예요.”


 “효성아...”


 “저 때문에! 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악마와 계약을 했어요. 그리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 지냈어요. 아니 지금도 지내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효성은 자신의 저주 때문에 별관에서 일하였던 사람들, 지금도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권시혁의 악취미 때문에 보게 된 것이었지만 그로 인하여 효성은 죄책감이 너무나 컸다. 몰론! 그들이 효성을 괴롭혔던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복수를 한 것이었지만 효성이 원했던 복수는 그 정도의 복수가 아니었다.


 “게다가.. 저는 오빠가 신경써줄만한 여자가 아니에요.”


 “효.. 효성아.. 아니야! 난 아직 널 사랑해! 니가 떠난 이후에도 난 여전히 너만 생각했어! 너만 그리워했다고!!”


 고집이 세고.. 외골수적이고.. 융퉁성없는 성민의 성격이 들어나는 성민의 사랑이었다. 성민은 효성이 떠난 이후에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 않았다. 몰론 효성을 잊기 위해서 가벼운 만남이나 돈으로 여자를 사는 행위는 해보았지만 그 어떤 것들도 효성을 잊게 하지는 못하였다.


 효성은 성민에게 너무나 고마웠다. 하지만 성민에게 있어서 더러운 자신은 너무 과분했고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에 넣은 자신만 행복해 지는 일은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오빠.. 저 정말 더러워요. 오빠에게는 어울리는 여자가 아니에요.”


 “아니야! 난 아니야! 다른 사람들이 다 그래도 난 아니야!”


 효성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효성이 정말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치부를 보여주기 위해서 효성은 입고 있던 가운을 벗었다. 그러자 성민의 눈앞에는 예전에 보았던.. 꿈에도 그리던 효성의 알몸이 나타났다. 효성은 예전에 비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몰론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피부에 탄력과 윤기는 살짝 줄어들었지만 왠지 모르게 풍기는 요염함은 예전보다 더했다.


 “여길 보세요.”


 효성은 스스로 자신의 가랑이로 손을 가리켰다. 그리고 효성의 보지 둔덕에는 ‘10000명 돌파’라는 악마의 낙인이 있었다. 얼마 전에 이서진이 효성이 받은 손님의 수가 만 명이 되자 남긴 낙인이었다.
 
 성민은 잠시 말을 잊었다. 머릿속이 멍해졌다. 아무리 이런 곳에서 일하고 있었다지만 무려 만 명이 넘는 남자를 상대했다는 이야기였다. 효성은 성민의 멍한 표정을 보자 슬퍼졌다. 그리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행동을 하는 자신의 처지도 원망스러웠다.


 “저.. 걸레 같은 년이에요. 아니.. 전.. 정말로.. 정액받이예요. 흑흑..”


 효성은 주저앉아서 물었다. 그리고 성민은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그로부터 한 시간 동안 역시 둘은 아무 말이 없었다. 효성이 울음을 멈추고 가운을 다시 입었다. 그리고 방에서 울음으로 화장이 번진 얼굴을 씻고 나왔지만 그동안에도 성민은 여전히 식탁위에서 멍하게 앉아있었다. 효성은 말없이 부엌으로 갔다. 그리고는 밥솥에 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간단하게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선을 굽고 계란말이를 비롯한 몇 가지 반찬들을 만들었다. 
 성민이 여전히 멍하게 앉아있는 식탁에 효성이 저녁을 차리기 시작했다. 효성은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정성들여서 만든 반찬들과 찌개로 푸짐한 밥상을 차렸다. 준비를 마친 효성이 성민에게 말했다.


 “오빠.. 밥 먹어요.”


 “.....” 


 그러나 여전히 성민은 아무 말이 없었다.


 성민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효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하였다.


 “오빠.. 여기 생선.. 오빠가 좋아하던 건데.. 찌개도.. 오빠가 좋아하던 김치찌개. 그리고 계란은... 매일 먹던 거잖아요.”


 “.....”


 “밥맛이 없어요....”


 효성이 약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하였고 성민의 손이 거칠게 밥상위에 있는 반찬들을 쳐냈다. 그러자 밥상위에 있던 밥과 찌개, 그리고 반찬들의 대부분이 바닥으로 내팽개쳐졌다.


 “콰장창... 쨍그랑.. 덜컹덜컹..”


 순식간에 거실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깨어진 식기들과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진 반찬들... 효성의 눈에서는 눈물이 났지만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말없이 울면서 바닥에 흩어진 식기와 음식물들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넌! 넌!! 지금 밥이 넘어가!! 장난해!!!”


 “......”


 “지금 내가 어떤 심정인지 알아? 어떤 생각인지 아냐고!!!”


 “.....”


 성민은 여전히 말없이 울면서 청소하고 있는 효성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효성의 멱살을 잡으면서 말했다.


 “어! 말해봐! 넌 무슨 생각이야.”


 “미안해요...”


 “.....”


 “난.. 오빠한테 미안해서 할 말이 없어요. 그리고 더 생각할 수도 없어요.. 그저.. 그저.. 흑흑.. 오빠한테 밥이라도 한 끼 해주고 싶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


 “.....”  


 “오빠 떠날 때.. 그리고 지금도 너무 미안해서.. 못해준 밥 한 끼라도 해주고 싶었던 것뿐이에요. 제게 있어서 이것도 사치인가 봐요..”


 성민은 잡고 있던 효성의 멱살을 놨다. 그리고는 뭔가 힘이 풀린 듯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효성은 울면서 바닥을 계속 청소하면서 말했다.


 “오빠.. 나 잊어요. 나 없던 사람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너무 미안해요 오빠.”


 “.....”


 “난.. 오빠에게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기에도.. 너무 더러워요..”


 “.....”


 “나 말고.. 좋은 여자.. 순결한 여자를 만나요. 오빠.”


 성민은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그리고 효성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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