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의 로봇과 에로 - 제 1장: 제 1화
제 1장 시작은 고양이
제 1화
그때의 일은 잘 기억한다. 처음 코헤이와 만났던 그날.
그 날은 계속 기분이 안좋았다. 곧 다음 전쟁의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전략 계획이 진행되지 않고, 혼자 책상에 퍼진 전장의 지도를 노려보고 있었다.
"전장은 시가지 흔적. 적의 전력도 아군의 전력도 동수 ......"
펼쳐진 종이 디스플레이의 표면에 손가락으로 선을 긋자 그에 따라 선이 기록된다. 그 선 끝에 곡선으로 선을 그린다.
"이곳을 방어선으로 하면 ...... 안된다. 이 방향이면 사각이된다."
이번 전장은 새로 만들어진 유적을 본뜬 복잡한 지형이었다. 몇번이나 회의가 진행됐지만, 전략 방안은 끝까지 나오지 않고 이렇게 내게 밥통이 돌아온 셈이다.
"도대체 누구야, 이런 복잡한 지형을 만든 놈은!"
머리를 난폭하게 긁는다. 자랑인 빨간 머리는 밤샘 탓인지 바삭바삭하게 되어, 폭발 한 것처럼 보였다. 때문에 더 기분이 나 빠진다.
"안돼 안돼. 이제 난 몰라."
통 튀어올라 의자에서 일어나 남아 있던 커피를 마신다. 식어서 쓰기만 할 뿐인 그 맛에 얼굴을 찌푸렸다.
눈에 다크서클을 붙인 그녀는 이곳, 히노루토 제국 히노루토 군 부속 제립(帝立) 방위 학원. 통칭 히노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있다. 계급은 소위 햇병아리다. 이름은 메디 마르튜스. 불타오르는 듯이 물결치는 붉은 머리를 허리까지 늘어트리고, 크면서 날카로운 눈, 훤칠한 체구의 미인이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그 그림자도 없다.
"신입의 교육이라고 선배들은 말했지만 거짓말이다. 자기가 하는 게 귀찮았을 뿐이야."
메디는 최근 사관 교육을 마치고 소위가 되었다. 그 때문에 병사에서 승진한 교사는 요구받는 것이 다른 것인지, 그것이 메디는 후배 갈굼이라고 느끼는 요인이었다. 교사가 되어 몇 개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일에 피로가 쌓여 있었다.
살짝 책상 위의 지도를 본다. 고대 유적을 충실히 재현 한 필드. 면적은 이십 평방 킬로미터. 중심에 가까울수록 건물이 거대해지는 구조다.
후우, 하고 메디는 한숨을 내 쉬었다. 도대체 어디의 희안한 놈이 이런 걸 만들자고 한 것일까.
확실히 전장 만들기는 국가적인 공공 사업이다. 고용도 개선하고 경기도 좋아진다. 게다가 이번에는 시스테마 전쟁 백주년을 기념 한 일대 사업이다. 각국도 비용과 인원을 합쳐서 진행한, 바로 전세계 규모의 계획이다.
"그렇다고 해도 말야 ......"
가능하면 자신이 배속되어 있지 않을 때 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면서, 무거운 몸을 끌고 샤워 실에 들어간다.
군복을 벗는다. 메디는 이 옷을 좋아했다. 이 옷을 입고 강단에 서는 은사를 보고 이 일에 종사하기를 꿈꿨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따뜻한 샤워를하고 싶은 마음에 그 옷을 거칠게 벗어 던졌다. 보기보다 튼튼한 옷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찢어지는 일은 없다.
훤칠한 누드가 나타난다. 적당한 크기의 가슴, 그 앞에는 핑크보다 옅은 유두가 도드라지게 위쪽을 향해 붙어있다. 허리는 잘록하고, 엉덩이는 슬랜더한 몸매와는 달리 육감적이다. 물론 지방때문에 쳐지거나 하지 않다. 적당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건강한 엉덩이다.
"응으으 ...... 앗"
샤워를 하면서, 메디는 사타구니에 손을 뻗어, 초조한 듯 목소리를 높인다. 얇게, 붉은 털이 난 사타구니의 수풀 앞에 도달, 그 손이 무언가를 잡았다.
"아, 아, 아 ...... 아앗"
가랑이 사이에서 주르륵 애액이 넘친다. 손을 조금씩 고간에서 뗀다. 그 손에 쥐어 져 있던 것은 짧은 막대기 같은 것. 그것을 메디는 음부에서 끄집어 내고, 다시 넣는다. 그것을 반복한다.
"앗, 안돼 ...... 간닷"
메디는 마지막으로 빼냈을 때, 크게 몸을 떤다. 부들부들 무릎이 떨려 바닥에 주저 앉는다. 절정에 달한 것이다.
"하아 ...... 응으으. 가버렸다."
그렇게 말하고 음부에서 빼낸 그것을 바라본다. 애액으로 반들반들 빛나는 그것은 어떻게 봐도 딜도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세부 사항이 다르다. 형상은 매우 간단하고, 직경이 삼 센티미터 정도, 길이가 십 센티미터 정도의 둥근 막대기이다, 귀두 모양 같은 것이 없는 심플한 것이다. 매끈매끈한 표면의 색상은 파랑. 그러나 흔들리는 빛이 막대기에서 빛나고 있었다.
"흠 ...... 계속 넣고있던 것 치고는 적네 ...... 뭐 피곤해서 느낄 상황이 아니었지. ...... 할당량은 얼마 안남았네."
그렇게 말하고 끄집어 낸 파란 막대를 세정기에 넣고, 메디는 샤워를 계속했다.
식당에서 가벼운 아침 식사를 마친 메디는 평소의 일과인 식물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 학원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기숙사나 도서관, 식당은 물론 수영장, 온천 시설, 쇼핑몰에 영화관. 게다가 신청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비행장까지 있었다.
모두가 학원에 모이는 학생과 교사, 군인들을위한 시설이다. 한 나라의 군사 관계의 모든 것이 여기에 모여서 마치 거대한 도시처럼 된 것이 이 학원이다. 그것은 이 히노루토 제국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이 세계의 국가에서는 당연한 형태였다.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나라가 이러한 학원 기지를 보유하고있다.
그런 학원에서도 사람이 별로 오지 않는 식물원이 메디가 좋아하는 치유의 장소였다.
식물원까지는 퍼스널 트레인, 후로보 (이하 후로보)에서 내려서 적지 않은 거리를 걸을 필요가있다. 그것이 사람이 적은 요인이었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았다. 식물원까지의 길은 좁은 들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후로보로는 갈 수 없는 것이다. 한번 여기까지의 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던 것 같지만, 그 때의 관리자가 반대했기 때문에 계획은 무산되었다고한다.
나는 그 사람에게 매우 감사하고 싶다. 이런 멋진 길을 없애 버렸다면, 나는 이 식물원에 이렇게도 빈번하게 다니지 않았을 것이다.
나뭇잎 사이로 새는 햇빛이 메디를 비추고, 작은 새의 지저귐이 들려 온다. 아침 이슬이 빛을 반사시켜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다. 그 길을 수십 분 정도 걸은 곳에 식물원이었다.
문에 손을 걸어 안에 들어간다. 요즘은 드문 수동 문을 지나면 풀이 무성한 온실이 있다.
온실이라고는 해도 이곳은 비교적 온대 식물을 심어 놓았기 때문에 덥지는 않다. 매우 쾌적한 기후로, 나는 때때로 낮잠을 위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모두가 컴퓨터로 제어되고 있기 때문에 평시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 살수 시간에 일어나지 않으면 흠뻑 젖어 버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중앙에는 넓게 잔디가 심어져있다. 거기가 내 침대다. 수업까지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잠시 이곳에서 자고가는 것이 목적이다.
나무가 늘어선 길을 지나자, 풀잎 사이로 광장이 보였다. 거기서 본 적이없는 사람이 누워있는 것을 눈치 챘다.
메디는 내심 혀를 찼다. 학생이라면 쫓아 낼 수도 있겠지만, 직원이라면 그럴 수도 없다. 오늘은 포기해야 할까. 우울한 기분으로 그 인물에 다가 갔다.
‘뭐야?’
위화감을 느낀다. 멀리서 보면 그 사람은 작은 동물과 함께 잔디밭에 드러 누워있다. 처음은 폴짝폴짝 뛰고있는 사랑스러운 동물에 눈을 빼앗기고 있었지만, 다가갈 수록 그 자고있는 사람의 체구의 괴상함에 눈썹을 찡그린 다.
‘저런 체격이 좋은 교원이 있었던가?’
이 거대한 학원의 모든 인물을 파악하고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특징적인 사람이라면 화젯거리 정도로는 올라갈 것이다. 그때문에 그 자고있는 사람은 이상하게 보였다.
키는 나보다 높다. 아마 백 팔십은 되지 않을까. 쳐낸 듯한 짧은 머리, 그것도 검은 색. 이렇게 진한 검은 머리카락은 본적도 없다. 그리고 굵은 눈썹에 둥글고 큰 코. 하나 하나 드문 것은 아니다 ...... 뭐가 이상한 것인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가까워지자, 메디에게 경계심이 싹튼다.
‘이런 사람 몰라.’
보면 볼수록 수상한 사림이었다. 납작한 가슴, 그런데도 딱딱한 듯이 솟아 오른 두꺼운 가슴. 굴곡이 없는 엉덩이. 그러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주는 다리와 허리.
‘도대체 어떻게 단련하면 저런 몸이 되는거지?’
틀림 없다. 이 녀석은 침입자다. 메디는 곧바로 결론 지었다. 그 판단의 속도는 그녀의 명석을 나타내는 것이다. 빨리 위병을 부르려고 단말기에 말을 걸려고 한 한 그 때, 이변은 일어났다.
"응아아아아앗."
교성이 자신의 입에서 새어나와 황급히 입을 막는다.
‘응 큿. 뭐 ... 뭐야? 갑자기 몸이 ......’
음부에 삽입 한 딜셀이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뭐, 뭐야 이건!?’
메디는 처음 느끼는 감각에 당황한다. 딜셀이 뜨거워, 하복부에 말도 안되는 쾌감을 준다. 이런 것은 설명서에도 적혀 있지 않은 현상이다.
"웃 ... 후읏, 으으응!"
정신을 놓으면 당장이라도 올라버릴 것 같다.
‘더는 안돼엣, 가, 간다앗!!’
메디는 입을 막아 교성을 참으며 절정에 달한다. 애액이 팬티를 적시고 무릎으로 흘러내린다.
‘갔는데, 아직 진정이 안되에엣!’
부들부들 무릎이 떨리고 무너져 버릴 것 같다. 정체 모를 침입자 앞에서 쓰러지는 수는 없다고 절정을 참고, 뒤로 넘어질 뻔한 몸을 필사적으로 지탱해 버티며 침입자로부터 몇 걸음 떨어지게 되었다.
‘딜셀이 진정되었어!?’
쑤시는 듯한 쾌감은 아직 몸을 뒤흔들고 있지만, 그 강렬한 쾌감은 수습되고있다.
‘혹시 ......’
시험 삼아 한 걸음, 침입자에 접근한다. 그러자 쾌감이 강해진다. 소리가 날 것 같아 황급히 떨어진다.
‘역시. 녀석에 접근하면 딜셀이 이상 해지는군.’
아마도 특수 장비를 사용하여 딜셀에 간섭하여 상대방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보호되는 시스템을 역으로 사용하다니 비열한 놈이라고 메디는 분노에 떤다.
"누구냐!"
침입자는 내 목소리에 움찔하고 몸을 떤다. 지금의 지금까지 이곳에서 자고 있던 것 같은 반응에 조금 경계심이 희미해졌지만, 얼굴을 맞춘 것으로 그 인물의 이상 함을 알게된다. 그 얼굴은 날카로워서, 마치 동화에 나오는 몬스터와 같은 얼굴을하고 있었다.
‘무슨 이리 이상한 ....... 마치 용맹스러운 - 무슨 말을 하고있는 거냐 나는!!’
눈이 마주친 순간, 음부에서 주르륵 꿀이 흘러 넘쳐, 이상한 감상을 생각한 자신에게 놀란다.
‘이 녀석은 위험하다고 본능이 외치고 있는 건가?’
"누구냐고 묻고있다. 어떻게 여기에 침입했나!!"
"...... 죄송합니다. 교통 사고로 날려 온 것 같아서 ...... 바로 나가겠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고있는 것인가 이 녀석은. 그런 거짓말로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더욱 경계를 강화했다.
"...... 위병! 위병!"
가지고 있는 단말기에 큰 소리로 외쳤다. 위험한 녀석이다. 녀석의 낮은 목소리를 듣자 마자 또 다시 이상한 공격을받은 것이다. 눈치 채기 전에 자신이 가슴을 비비고 있던 것을 자각하고 황급히 손을 내린다. 놈은 그 목소리에도 특별한 최면을 사용하는 것이다. 메디는 자신의 몸에서 끓어 오르는 쾌락에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곧바로 위병이 온다.
"메디 소위. 무슨 일입니까?"
"이 녀석을 붙잡아라!"
나의 호령에 빨리 사태를 헤아린 이들은 쇼크 배턴 손에 쥐고 놈을 포위하려고 했다.
"아, 저. 죄송합니다. 사유지인 줄 몰라서 ......"
무슨 거짓말을 하고 메디는 마음에 독을 품는다. 그 태도도 지금 까지다.
"야 너! 신묘하게 ...... 읏 앗 아아, 뭣 뭐야?"
"어째섯, 아으응 냐아아앗"
"엇 어떻게엣 이렇게에에에!"
그녀들이 일제히 몸부림친다. 메디는 즉시 사태를 살핀다.
"너희 설마, 딜셀을 넣고있나!"
"죄 죄송합니다앗, 앗 앗 으응 ......이 이번 달 ...... 괴로 워 아앗 안돼에엣 더 이사아아앙!!"
"저, 냐앗, 갖고 싶은 옷이 ...... 아아아 하야아아앗!!"
"...... 잠깐 ...... 용돈벌잇 ......가 필요해서어엇, 아앗 또, 또오오, 안돼 안돼 안돼에엣 방금 막 갔는데에에에엣!"
"멍청한, 보안과는 강습중의 딜셀 착용은 금지되어 있다! 빨리 빼!"
몸부림치며 무릎을 꿇은 그녀들에게 고함 친다. 이래서 만일의 경우에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인가 하고, 머리를 붙잡는다.
"하아아아 ...... 기분 조아서 손이 ...... 아아앗"
"이런거 처음이라 ...... 빼고싶지 않야요오오"
"...... 아아 ...... 아, 아, 아, 아, 안돼요오"
속옷을 틀어 어떻게든 잡으려고 해도 잘 안된다. 쾌락에 붙잡혀 뽑을 생각의 없어져 있는 사람도 있다. 한 사람은 아무래도 실신 해 버린 것 같다.
"에잇 한심하다. 누군가 일을 제대로 하려는 사람은 없나!"
"...... 저, 넣고 오지 않았어요 ......"
존재감이 옅은 위병이 혼자 광란 속에서 작게 중얼 거렸다. 아무래도 그녀는 딜셀을 넣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러나 허벅지에 애액이 흘러내리고있다.
침입자는 딜셀 이외에도 직접 대상자에 간섭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를 위해서도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메디는 생각한다.
"좋다 가라."
"라져."
멍하니 누워 있던 침입자에 수위가 배턴을 들이 댄다.
"꽥."
치지직 소리가 나고 비명을 지른 침입자는 움직이지 않게되었다.
"...... 후우, 간신히 잡았군. 응, 뭐야?"
신체를 습격했던 쾌감의 파도가 사라져 간다. 아무래도 녀석의 공격은 의식을 잃으면 무력화하는 것 같다. 위병들도 점차 안정을 되찾는다.
"하아 하앗 ...... 그래서, 이 녀석은 누구에요오?"
"몰라, 그것을 지금부터 알아낸다."
"그러나 이상한 얼굴이네요. 못생겼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 뭐라고 할까 ......"
"" "용맹!" ""
위병 트리오가 동시에 외친다.
‘용맹’. 최근에는 사어(死語)가 되어버린 고대의 단어. 나도 학생 시절에 남들 처럼 썼던 적이 있었지. 사전에서 무슨 뜻인지 알아봤다. 그래도 다른 일시적인 유행처럼 얼마 안가 모두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왜 이 침입자를 보고, 그런 감상이 나왔는지 .......
"냐~앙."
메디의 생각을 멈춘 작은 생물의 울음 소리였다. 소리의 주인을 찾아 보니, 쓰러져있는 침입자에 몸을 문르고 있었다.
"꺄아~ 귀여워 ...... 어 이거 혹시 고양이 아니야?"
"에이 설마. 우리들은 만지지도 못하는 고급 애완 동물이잖아!! 로봇 아냐?"
"그래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움직있어, 진짜야!! 나 처음 봐!"
"...... 쯧 쯧 쯧 ......"
...... 세 명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더니, 매우 시끄럽다.
그런데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인 거지? 고양이를 손에 넣을 수 있을 만큼의 지위도 돈도 없을 것 같은 초라한 옷차림을 하고있다. 훔친다 해도 이런 곳에 올 필요도 없다. 이 학원은 살아있는 애완 동물 같은 건 없을 것이다.
"우와~ 진짜 귀엽다아 ...... 자 이리 와~"
"잠깐 얘들아 ! 단말기 봐봐! 딜셀에 엄청난 포인트가 들어가있어!!"
"어, 잠깐만 ...... 정말이다 ...... 이런 점수가 나온다니 믿을 수 없어 ..."
"거짓말 ...... 이건 용돈 수준이 아니야!!"
"...... (우울) ......"
"좀 보여줘봐."
그 소란에 메디는 그들의 단말기를 확인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
그 수치는 한달 동안 딜셀을 계속 하고 있어야 나오는 양과 거의 같았다. 그런 양을 몇 분만에 이들은 모은 것이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다. 그녀들이 기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것 만 있으면 월 수입은 배 이상이 될 것이다. 자신의 딜셀의 수치도 확인 해 보자, 그녀들 정도는 아니지만 이 단시간에 상상할 수 없는 양이 쌓여 있었다.
‘이 녀석은 도대체 뭐야 ......’
달려온 응원 병력에 구속 되어 끌려가는 침입자를 보며, 메디는 혼자 미지의 예감에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