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가디언 32화 - 가디언 괴멸 파트 4 - Part B
재미없는 전투씬(나름 흥미롭지만)을 최대한 빨리 넘기려고
일은 안하고 하루종일 타자를 쳤습니다.....--;
보너스 화보(보너스라기 보단 이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에이젼트 켈리
에이젼트 웨이드
원문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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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네가 아소우 유이인가?"
유이에게 공격을 받고 던져진 레일은 약간 비틀거리면서도 어떻게든 일어선다.
자신을 공격한 상대는 확실히 서류에서 봤던 소년의 모습이었다.
서류에는 아소우 유이에 의해 가디언이 통솔된다고 적혀있었으므로 그마져 잡으면 가디언은 와해시킬 수 있다.
원군이 도착했다고는 해도 레일에게 이것은 기회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런 기대와는 달리 유이는 레일을 살짝 보고는 계단으로 향한다.
그에게는 레일을 상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던 것이다.
예민한 청각에 의해 아래층에 위기가 닥쳤다는 것을 유이는 파악하고 있던 것이다.
"유리씨, 여기는 맡길께요. 빨리 가봐야겠어요."
"알았어, 다녀와요, 아가."
"뭐?!!"
가속을 발동시켜 곧바로 사라진 유이의 뒷모습을 보며 레일은 처음에는 멍하니 있었지만 곧바로 분노가 끓어오른다.
"도망치다니....."
"도망이 아니라, 우리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한거죠."
레일이 자기보다 어려진 유리들을 바짝 노려본다.
확실히 가디언 다섯은 혼자 상대하기 벅차다.
하지만 가디언 몇이라고 해도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카와 나, 그리고 한명만 더있으면 당신따윈 상대가 안된다고나 할까."
"무시하는군요!"
레일이 손을 옆으로 흔들며 유리를 폭살시키기 위해 능력을 발동시킨다.
핀포인트의 폭발로 그녀의 몸을 날려버리려 하지만, 작은 소리만 울려퍼지고 강력한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작은 폭파도 유리는 가볍게 백스텝만으로 해결해보였다.
"뭐, 뭐야........큭!"
레일은 힘껏 연속 폭발을 일으키려고 한다.
하지만 작은 소리만이 여러번 울리고 유리는 스텝을 움직여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공격을 피해갔다.
"이건 대체...왜...."
"폭파력은 말하자면 열과 충격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 둘을 관장하는 나와 유카가 있다는 것은 무력화가 가능하단
말이야."
레일이 시선을 돌리자 유카는 어린 눈동자로 가만히 자신을 응시하고 있었다.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힘을 집중해 폭파로 인한 열을 봉인하는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이건 어때?"
폭파가 불가능하자 레일은 손목에 달린 캐틀링포를 유리에게 향한다.
그순간 발밑에서 자신의 그림자가 커지며 마치 살아있는듯 크게 일어섰다.
칠흙같은 그림자가 일어선 모습에 무심코 몸이 멈춘 레일의 몸을 그림자가 팔을 들어 마음껏 두들겨팬다.
견디지 못하고 그녀의 몸이 옥상 난간까지 날라가 버렸다.
"두려운 것은 폭파능력. 그걸 막기위해 두사람이 필요하다는 건 좀 비효율적이지만."
"그것도 조금 있으면 혼자서도 막아낼수 있지."
유리의 말을 마도카가 받는다.
공격을 받은 레일은 망가진 난간을 잡고 비틀거리며 일어서려고 한다.
레일은 분한듯 가디언들을 노려보았다.
확실히 폭파의 힘이 무력화된 자신은 아무리 ADA-X-a을 입고도 대적할 수 없는 상태였다.
"..........크윽..."
레일은 억울한 듯이 얼굴을 찌푸리고 난간에 몸을 맡긴채 그대로 몸을 반전시켜 옥상에서 뛰어내려갔다.
의외인 상대의 행동에 가디언들으 말릴 틈도 없었다.
지면 근처에서 폭발을 일으켜 폭풍으로 낙하속도를 완화시킨채 레일은 안전하게 착지했다.
그리고 그래도 달려서 맨션을 떠나갔다.
자우라스는 절체절명의 궁지에서 우두커니 서있었다.
원래 변형이 가능한 연체의 몸이었다.
자우라스는 총격도 참격도 효과가 거의 없지만 그 허용 범위를 넘어서도록 켈리와 웨이드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아까 먹은 폭발은 효과적이었다.
오른쪽 상반신이 없어진 것에서 알수 있듯이 체적의 대부분을 소실하고 서있는 것도 힘들 정도이다.
"젠장........어쩔수 없는가...."
방어에만 집중하여 켈리의 칼과 총격을 겨우 막고는 있다지만 자우라스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악마이므로 몸이 먼지가 되어도 나락으로 돌려지면 그뿐이지만 그렇게 되면 백년간은 이쪽 세계로 돌아올 수가 없다.
아소우 유이와 다시한번 싸울 기회도 없어지는 것이다.
켈리도 확실히 가디언만큼 강자인지라, 패배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아이로 변하여 약화된 가디언들을 어둠에서 습격하는 비겁한 상대에게 패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
상대인 켈리의 권총이 쏘아지는 위치를 예측해 자우라스는 몸의 일부를 경질화 하여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강화된 권총의 위력또한 만만치 않아 자우라스의 다리에 또다시 타격을 입고 말았다.
그틈에 접근한 켈리의 칼의 일격을 자우라스는 왼손을 검모양으로 바꾸어 막아냇다.
하지만 그 방어를 예상하고 있었던 듯 켈리는 칼이 멈추자 흐르는 듯한 몸동작으로 자우라스의 배를 걷어차 날렸다.
강화된 에이젼트의 걷어차기를 받고 근력자체가 떨어진 자우라스는 뒤로 날아가 바닥에 쓰러진다.
재빠르게 켈리는 상반신을 일으킨 자우라스의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기다려랏!!!"
"우윽!"
거실입구에서 울린 강렬한 일갈이 켈리의 몸을 흔들었다.
엄청난 볼륨을 동반한 소리에도 상관없이 켈리는 사격을 개시 했다.
하지만 소리에 의해 크게 흔들린 팔은 멈추지 않고 발사된 총탄은 자우라스를 빗나가 맨션의 벽에 구멍을 뚫었다.
"누구냣!"
"다른 사람의 집에 침입해서 누구라고 묻다니....정말 예의가 없구나."
어느새 복도로 연결된 문에 서있는 남자를 보고 켈리는 의아한 얼굴을 한다.
켈리는 대책실이 모은 가디언 들의 교우관계등을 담은 파일을 훑어보았지만 그중에는 없는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미 두번 싸운 적이 있는 자우라스는 상대가 누군지 바로 알아챘다.
"유이인가....."
"자우라스, 미안하다."
"사과를 받다니.......민망하다."
자우라스가 너덜너덜 해진 모습을 보고 유이는 다시 켈리를 경계한다.
자우라스 뿐만이 가디언 몇사람을 감당하는 힘을 자랑했었는데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웨이드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인데, 사정을 모르는 유이는 상대의 실력을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었다.
"과연....아소우 유이인가...."
정작 상대를 알아챈 켈리는 몸의 힘을 약간 뺀다.
특수대책실은 나이를 조작하는 악마를 상대로 많은 희생을 치뤘다.
우연히 발견한 악마를 평소처럼 부대가 기습했지만 그런 특수한 능력이 있다는 것은 모르고 급습한 대원들이 갓난 아이로 변
해버린 것이다.
매우 이상한 능력을 앞두고 비장의 부대인 웨폰 G를 출동시키는 것을 주저하던 상층부는 가디언을 맞싸우게 하는 기책을 생
각해냈다.
잘되어 공멸을 해주길 바랬던 것이다.
가디언은 어려져서 전력이 격감하고 악마는 손도 안되고 없애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단번에 방해자를 제거한다는 계책이었다.
"설마 네가 어른이 되어 나타나리라고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해놓고 상대가 약해지면 습격한다니, 최악이다."
냉정하게 자신을 관찰하고 있는 켈리에게 유이는 자신속에서 서서히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호의가 이용되었다고 생각하니 당연한 일이었다.
유이는 소리를 손에 모아 증폭시키며 켈리를 향해 손바닥을 뻗었다.
켈리는 순간적으로 반응하고 빠르게 바닥을 굴러 피하려고 하지만 유이의 손이 더 빨랐다.
손바닥으로 소리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을 지연하고 직선적인 소리의 융합된 물결을 발사한다.
"큭"
페인트에 걸린 것을 깨달은 켈리는 여전히 바닥을 구르는 속도를 올리고 유이의 공격을 피하려고 한다.
켈리는 허리에 강한 충격을 받은 것을 느끼며 빠르게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나 유이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켈리의 반격에 대해 유이는 가속을 발동하여 총알의 궤동에서 피해버렸다.
연사된 탄환을 상반신을 흔든것 만으로 유이는 모두 해결한 것이다.
"고속기동인가...."
켈리는 총탄이 무의미해지자 허리에 장착한 수류탄의 핀을 뽑아 권총으로 유이를 견제하면서 던졌다.
수류탄이 공중에서 폭발하기 직전에 켈리는 가까이 있는 쇼파의 밑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수류탄이 폭발했는데 소리는 완전히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집에 수류탄 따위를...."
손을 들어올린 유이가 눈살을 찌푸린다.
그는 가속을 순간적으로 해제하여 수류탄 파편이 날라오는 것을 소리의 장벽으로 막은 것이다.
공격이 실패로 끝난 것을 확인한 켈리는 권총의 탄창을 교체하며 쇼파뒤에서 튀어나온다.
수류탄의 폭발음을 흡수한 유이가 반대로 다시 음파를 발사하여 쇼파를 찢어버린 것과 거의 동시에 일어난 일이다.
켈리는 완전히 유이의 행동을 한걸음 앞서서 공격을 피한 것이다.
전투에 능숙한 켈리의 움직임에 유이는 혀를 내두른다.
"과연 대단하지만, 악마라면 몰라도 대인전에서는 내게 비장의 무기가 있다."
마음대로 날뛰는 켈리에 화가 치민 유이는 켈리가 있는 공간을 향해 광범위하게 강력한 소리를 일으킨다.
단순하지만 어쨋든 큰 소리였다.
"으, 으아아악!"
고막을 찢어버릴 듯한 강렬한 소리에 냉정함을 잃지 않던 켈리가 처음 비명을 질렀다.
무시무시한 소리가 고막을 찢을듯이 울려 켈리의 뇌를 마구 흔드는 것과 같았다.
이정도 무시무시한 소리도 인간보다 훨씬 튼튼한 생체구조를 가진 악마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충분한 공격수단인 것이다.
그래도 켈리는 권총을 들어 유이를 향해 쏘려고 했다.
켈리가 방아쇠를 당길때 유이는 강렬한 소리의 에너지로 벽을 치고 총알을 막았다.
총탄이나 수류탄 파편을 멈출 정도의 소리에너지를 허공에 고정시키는 것은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청년의 모습이
된 유이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켈리가 쏜 총알은 유이에게 도달하기 전에 모두 멈춰 떨어졌다.
"승부닷!"
켈리가 총알을 모두 소진하자 유이는 그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굉음의 공격을 받고 고통스러워하던 켈리는 반응이 무디어져 있기는 했지만 칼을 들어 유이의 움직임을 견제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칼날을 유이는 놀랍게도 수도로 치고 그대로 켈리를 향해 어깨로 태클을 먹여버렸다.
칼이 튕겨진 시점에서 손이나 발차기의 공격이 올거라 예상했던 켈리는 몸에 그대로 충격을 받았다.
태클이라는 육탄공격은 유이가 아무리 몸이 커졌다고 해도 별 위력은 없었다.
하지만 몸을 접촉하는 기회를 얻은 유이는 바로 강력한 소리에너지를 켈리의 몸에 직접 주입시켜버렸다.
"으아악!"
뜻밖의 충격에 켈리의 몸이 날아간다.
공중을 수평으로 날아가며 켈리는 수류탄의 여파로 깨져버린 유리창을 통과해 발코니에 나뒹굴었다.
강력한 소리 공격에 의해 판단력이 둔화된 이유도 있지만 켈리는 보기 흉하도록 공격을 당하고 말았다.
비틀거리며 일어나려던 켈리는 계획이 실패한 것을 깨달았다.
기습에 성공했는데도 아직 가디언을 한명이라도 쓰러뜨렸다는 보고가 없었다.
게다가 가디언과 동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최약이어야 할 아소우 유이가 설마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는 생
각도 못한 것이다.
웨이드가 현장을 이탈해 돌아오지 않는 것과 자신도 데미지를 입은 것들을 포함해 켈리의 머리가 빠르게 향후 대책을 계산한
다.
켈리의 손이 발코니 난간을 잡더니 그대로 팔에 힘을 넣어 뛰어오른다.
그 직후 유이가 발사한 소리의 일격이 켈리가 지금껏 쓰러져 있던 장소에 명중한다.
"아소우 유이, 다음엔 이렇게 당하지 않는다!"
켈리는 허리버클에서 피팅을 뽑아 난간에 걸치고 발코니에서 뛰어내렸다.
유이가 당황해 달려가 살펴보자 금빛 도구에서 늘어난 로프를 이용하여 켈리가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유이, 거기 비켜!"
자우라스의 말에 유이가 반신을 틀자 악마는 다친 몸에서 촉수를 뻗었다.
촉수의 끝에 붙은 칼날이 밧줄을 잘라버렸다.
유이가 다시 아래를 보자 지지대를 잃은 켈리는 5층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고 있었지만, 손쉽게 자세를 정돈하고 두발로 착
지하는 것이 보였다.
".....쫒지 않을거냐?"
"그럴 상황이 아니야. 뭔가 날라오고 있어."
유이의 고감도 청력에 뭔가가 밤하늘을 날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황급히 유이는 소리에너지를 양손에 모아 날라오는 사격물을 향해 혼신의 힘으로 요격을 가한다.
"우왓!"
"에엣!"
밤하늘에 거대한 충격과 폭음이 울려퍼진다.
순간적으로 유이가 소리를 흡수하여 폭음은 별로 퍼지지 않았지만 이대로 소리가 울리면 주위의 주민들이 무슨일인가 하고
집에서 뛰쳐나올 것이다.
미세한 금속파편이 주위에 크게 흩어진다.
"지금건 뭐였지?"
"몰라......바주카포?"
자우라스의 물음에 유이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대장, 분명히 중간에 요격당한 것 같습니다."
"상관없다. 추격은 안하고 있다."
켈리가 장착한 무전기에서 셰리의 말이 들려온다.
유이가 조종하는 굉음에 당한후 켈리의 귀는 매우 망가져 있었지만 어떻게든 무전기의 소리는 들을 수 있었다.
아소우 일당이 사는 맨션 근처의 알미늄 울타리로 쳐진 공터에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셰리가 전차로 대기하고 있었다.
거리에서 포격은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셰리의 차례는 없을거라 여겼지만 켈리는 거침없이 포격을 명령했다.
시험발사도 안했는데 셰리는 눈으로 한번 살펴보고 정확하게 맨션을 겨누어 사격했지만, 결국 요격을 당한 것이다.
"그것보다, 들키면 귀찮으니 철수하라."
"오케이"
켈리의 지시에 따라 전차를 실은 트레일러 운전사에게 셰리는 빠르게 이동 지시를 내렸다.
켈리자신도 빠르게 맨션에서 떠날 철수 포인트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우연하게도 웨이드를 마주쳤다.
"어, 켈리잖아? 채널돌릴때 딱 시작하는 타이밍이다."
길거리에 쓰러진 웨이드가 켈리에게 말을 걸었다.
몸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지만 되감기 플레이를 보고 있는 것처럼 순식간에 상처가 치유되어 간다.
하지만 입고있는 바디슈트는 되돌아오지 못하고 헝겊처럼 몸에 얽혀 붙어있을 뿐이었다.
평소 숨겨져있던 웨이드의 정체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죽여도 죽여도 죽지않는 그분은 꽤 불쾌한 존재군요."
웨이드와 대치하고 있던 바루이다가 말을 건다.
자신은 상처하나 입고 있지 않지만 웨이드의 재생능력에 놀란 감정이 그 말에 섞여 있었다.
웨이드도 결코 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 무사히 베어버릴수 있을까, 바루이다도 자신이 없었다.
"웨이드, 후퇴다. 작전은 실패했다."
"양해, 양해, 미타소장도 알아줄거야."
켈리의 한마디에 웨이드도 당장 전의를거둔다.
두사람은 바루이다를 외면하고 어둠에 휩싸인 주택가를 달려 곧바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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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디언 연재중 가장 긴 전투씬이 아니었을까....
다음화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 19일 투표 결과가 엉망이라면....
결정적인 다음하는 1년후에나 올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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