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판타지] 세자르씨의 유쾌한 전원생활 - 에필로그 6(이자벨라 편)
사회자가 퇴장한 후, 잠시 동안 방 안에는 정적만 흐르고 있었다. 남자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 말없이 그들 앞에 자세를 유지한 채로 다음 지시를 기다리며 가만히 서있는 이자벨라를 바라보았다.
가까이서 직접 바라본 이자벨라의 모습은 정말 절세미녀가 따고 없었다. 갸름한 얼굴선과 주름과 잡티 하나 없이 팽팽하면서 솜털까지 보이는 투명한 피부는 이자벨라의 얼굴을 마냥 어리게만 보이게 했다. 그 아래 가느다란 목선부터 떨어지는 이자벨라의 몸매 또한 그 어느 곳에서도 군살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마냥 근육으로 다져진 것도 아니어서 근육과 지방이 딱 필요한 만큼 알맞게 붙은 이자벨라의 몸매는 매끄럽게 쫙 빠진 도자기와도 같았다. 거기에 탄력 넘치고 싱싱한 피부가 도자기 표면처럼 광을 더해주고 있었다.
물론 약간 부족한 볼륨의 가슴이 왠지 아쉽긴 했지만, 그녀의 날씬한 몸매에 비교하면 딱 적당한 수준이여서 크게 흠이 될 부분은 아니었다. 게다가 양 가슴이 두 고리가 타이트하게 조여서 평소보다 더 앞으로 튀어나온 상태에서 이자벨라가 숨을 쉬거나 조금이나마 움직일 때마다 나긋나긋 흔들리면서 보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기에 흠으로 조차 보이지도 않았다.
그렇게 조용히 예술품 보듯 이자벨라를 감상하던 남자들 중 먼저 정적을 깬 것은 바로 아르마니 3세였다. 아르마니 3세는 소파에 등을 기대고 편한 자세를 취하면서 말했다.
“좋아, 벨라 양. 우선 서로가 처음 만나는 자리니 그 기념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벨라 양의 아름다움을 보여줬으면 좋겠군요. 제가 그만 할 때까지 그 자리에서 크게 원을 그리면서 돌아보세요.”
아르마니 3세의 명령은 간단했다. 하지만 이자벨라의 얼굴은 곤욕스러운 표정이 가득했다. 온몸을 구속당하다시피 한데다가 엄하게 높은 하이힐 덕에 발끝으로 간신히 균형을 잡고 서있다시피 했고 눈까지 가려진 상태에서 제대로 걸어 다닌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좀 전에는 정말 여자로써 굴욕적이고 부끄러운 방법이었지만, 난장이의 리드에 따라 자신의 콩알이 당겨지는 느낌에 의지해 간신히 방향을 잡고 움직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 스스로 방향을 잡고 움직여야만 했다.
그런 이유로 잠시 제자리에서 머뭇거리는 듯 하던 이자벨라는 하지만 곧 몸을 돌려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그런 상태로 제대로 원을 그리며 걷는 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이자벨라는 하이힐 위에서 균형을 잡고 최대한 우아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걸으려고 하고 있었지만, 그런 이자벨라의 바램과는 달리 이자벨라의 움직임은 마치 술 취한 여자마냥 방향을 못 잡고 갈팡질팡하고 있었고, 발걸음 하나하나는 비틀비틀 위태로워 보였다.
“안되겠군요. 벨라양에게 도움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 아르마니 3세는 한쪽 구석으로 향해 가던 이자벨라에게 다가가더니,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질질 끌리고 있던 금줄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 줄을 가볍게 잡아당기자, 이자벨라는 신음소리를 흘리면서도 즉시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좋아. 이쪽으로 와서 다시 제대로 해 봅시다.”
다시 본래 자리로 이자벨라를 이끌고 온 아르마니 3세는 아자벨라를 제자리에 세우더니 손에 든 줄이 팽팽해질 때까지 이자벨라와의 간격을 벌린 뒤 줄을 살짝 흔들면서 신호를 보냈다.
“자 이제 걸어보죠. 이럇!!”
“히이익!!!”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직접 전해지는 충격에 반사적으로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뱉은 이자벨라는 그러나 이번에도 이자벨라는 아르마니 3세의 명령에 바로 그의 리드에 맞춰 그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돌기 시작했다.
이자벨라의 움직임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고 매혹적이었다. 비록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의 몸에 연결된 줄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지만, 높디높은 하이힐과 최대한 다리를 쭉 펴고 우아하게 움직이는 걸음걸이 덕에 이자벨라의 엉덩이는 매번 좌우로 심하게 흔들거리면서 포동포동한 상아빛 엉덩이를 물결치듯이 씰룩씰룩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엉덩이 아래 허벅지 사이 빈 공간에서는 콩알에 매달려있는 보석추가 끊임없이 사방으로 흔들리면서 이자벨라를 더욱 자극시키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앞쪽 좀 더 위에 달린 아름다운 장식의 금색 링 사이로 튀어나온 두 젖가슴 또한 그 리듬에 맞춰 탄력 좋게 위 아래로 탱탱 튕기면서 거기에 매달린 금줄과 보석 추들을 사방으로 세차게 흔들고 있었다.
그런 이자벨라의 행진은 그 자리에서 수십 바퀴 째 계속되었다. 아르마니 3세가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이자벨라를 멈추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무술의 달인인 이자벨라에게 그 정도는 체력적으로 별것 아니었겠지만, 이자벨라의 흥분지수는 그와 별개로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었다.
아르마니 3세는 제자리에 멈춰 서서 가쁘게 숨을 쉬고 있는 그런 이자벨라의 몸을 가까이에서 잠시 구석구석 살펴보다 살며시 두 손을 가져가 이자벨라의 젖가슴을 잡았다. 그 갑작스러운 접촉에 깜짝 놀란 이자벨라는 순간 흠칫하며 숨을 들이켰지만, 아르마니 3세는 그와는 상관없이 젖가슴들을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조금씩 가라앉던 이자벨라의 숨소리가 또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 이자벨라의 젖가슴을 가지고 놀던 아르마니 3세는 손을 아래로 내려 이자벨라의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배 근육을 쓰다듬고선 이내 다리 사이 벌어진 보지 사이로 손을 집어넣더니 갑자기 그 안쪽 콩알에 달려있는 엄지손가락만한 보석을 집어 들었다. 그러자 이자벨라는 순간 자신의 콩알이 당겨지는 느낌에 작으면서도 날카로운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하지만 그런 이자벨라의 반응은 아르마니 3세의 흥을 돋울 뿐이었다. 아르마니 3세는 이자벨라가 내는 소리를 무도회의 연주곡처럼 들으면서 자신의 손을 좀 더 안쪽 으쓱한 곳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이자벨라의 보지는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넘치고 있었다. 물론 이자벨라는 자신의 가장 민감한 곳에 아르마니 3세의 손이 닿자 본능적으로 움찔거리긴 했지만 곧 이자벨라는 정신을 차리고는 조교 받은 대로 허벅지 안쪽에 힘을 주어 아르마니 3세의 손을 보짓살로 부드럽게 조여 주었다. 아르마니 3세는 그런 보지의 감촉을 즐기면서도 그 속살을 검사하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잠시 이자벨라의 두툼한 보지살 안쪽을 살펴보던 아르마니 3세는 손을 좀 더 안쪽으로 밀어 넣어 이미 활짝 열려있던 보지 구멍 안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뒤, 만족한 듯이 이자벨라의 다리 사이에서 빼낸 아르마니 3세의 손에는 이자벨라의 상태를 말해주듯이 그녀의 뜨거운 애액이 흠뻑 뒤덮여 있었다.
“이런, 이런, 잠시 걷기만 했는데도 벌써 이렇게나 젖어있다니 아까 본인이 말한 대로 정말 타고난 변태가 따로 없는 것 같군요. 어떤가요, 벨라 양?”
“예. 맞습니다. 저는 걷기만 해도 보지를 잔뜩 적시는 변태입니다.”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벨라 양.”
아르마니 3세는 이자벨라의 대답에 만족스러운 얼굴로 자신의 젖은 손을 그녀의 입술로 가져갔다. 그러자 이자벨라는 자동으로 입을 벌려 자신의 애액으로 흥건한 그 손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핥고 빨았다. 그런 이자벨라를 바라보던 아르마니 3세는 문뜩 무슨 생각인지 충분히 깨끗하진 손을 이자벨라의 입에서 꺼내서는 그녀의 젖가슴에 쓱쓱 닦더니 그대로 손을 내려 곧 이자벨라의 콩알에 붙어있던 보석추와 금줄을 때어냈다.
“아악!”
이자벨라의 입에선 동시에 가볍기만 날카로운 비명이 튀어나왔다. 바로 팽팽함의 균형이 맞춰져있던 콩알이 허리띠에 연결된 금줄의 당기는 힘에 의해 더욱 위를 향해 치켜 올라갔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이젠 이자벨라의 보지 밖으로 작은 자라 머리처럼 콩알이 바짝 고개를 내밀고 있는 광경을 바라보던 아르마니 3세는 웬일인지 이자벨라의 몸에는 더 이상 손가락 하나 대지 않고 그 옆을 떠나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다시 태연하게 이자벨라에게 다음 명령을 내렸다.
“자, 그럼 이제 감상은 충분히 했고, 이젠 벨라 양이 자랑하던 서비스라는 것을 한 번 받아보고 싶군요. 우선 입부터 시작할까요? 물론 서비스 방법은 벨라양 본인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거기서 제가 있는 곳까지 와서 봉사를 시작해 주세요. 하지만 만약 번지수를 잘못 찾아 제가 아닌 다른 분들에게 먼저 봉사를 시작하게 된다면 그 때마다 벌을 받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는 것을 유념해 주세요. 자, 그럼. 시작.”
아르마니 3세의 게임은 단순했지만, 여전히 눈이 가려져 있는 이자벨라에겐 절대 불리해 보였다. 게다가 아르마니 3세는 말을 마친 뒤 심지어 조용히 길버트와 자리까지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 무술단련과 전쟁경험 덕에 남보다 뛰어난 감각과 직관을 지닌 이자벨라는 방금 전과는 달리 비록 중간 중간 테이블이나 소파 모서리에 부딪히면서도 이 정도 난관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당당한 태도로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이 아르마니 3세 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마냥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곧장 그의 바짓단 앞에 무릎을 꿇고는 입을 사용해 아르마니 3세의 바지 단추를 하나하나 순식간에 풀고는 다시 속옷 사이 갈리진 틈을 벌렸다. 그러자 그 속에서 반쯤 일어서기 시작한 아르마니 3세의 물건이 드러났다.
“이제 봉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제 서비스를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자벨라는 말을 마치고 입술을 오므리고는 아르마니 3세의 자지 끝에 입술을 대고 가볍게 감싸듯이 물고 혀끝으로 가볍게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그 버섯머리 전체를 입에 넣더니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왕복운동에 들어갔다. 그러자 한참 팔팔할 때인 아르마니 3세의 자지는 그 자극에 반응하여 금세 빳빳해지면서 위를 향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아까 무대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자벨라의 입술 봉사는 엄청나게 훌륭했다. 비록 손은 쓸 수 없었지만, 이자벨라는 빠른 진행을 위해 남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강한 자극을 퍼부었던 무대에서와는 달리 손님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천천히 성심성의껏 애무를 하고 있었다.
우선은 머리를 옆으로 기우려 일어서기 시작한 자지의 기둥을 마치 주인의 얼굴을 핥으며 반기는 강아지마냥 입술과 혀를 이용해서 밑동부터 여러 번에 걸쳐 훑기 천천히 시작했다. 그렇게 몸통을 빙 돌듯이 훑은 이자벨라는 계속해서 입을 아래로 내려 이젠 그 밑에 있는 두 불알을 물고는 혀끝으로 천천히 아주 부드럽게 마사지했다. 그 느낌에 아르마니 3세는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다시 몸통을 훑으면서 올라온 이자벨라는 이젠 자신의 자극에 하늘을 향해 우뚝 서있는 자지 끝을 천천히 입 속으로 넣고는 고개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은 이자벨라의 입술이 자지의 밑동에 닿을 때까지 계속 되었다. 자지를 완전히 입 안에 삼킨 상태에서 자지털 속에 코를 처박고 잠시 숨을 고르던 이자벨라는 그 상태에서 목 근육을 사용해 자지 끝을 부드럽게 주무르며 간질이다가 다시 천천히 입 안 전체로 자지를 빨면서 머리를 들었다. 그렇게 자지 끝에 입술이 닿을 정도로 머리를 들어 올렸던 이자벨라는 다시 자지를 완전히 삼키는 좀 전까지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왕복운동에 들어갔다. 그리고는 동작이 익숙해지자 점점 속도를 붙여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이자벨라의 립서비스를 즐기던 아르마니 3세는 문뜩 바닥에 무릎을 꿇은 이자벨라의 다리 사이가 벌려져 있던 것을 발견하고는 그 속으로 자신의 발을 하나 밀어 넣어 보았다. 물론 이자벨라는 아르마니 3세의 부츠가 보지에 닿는 순간 그 차가운 느낌에 움찔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자세를 무너트리지 않고 그대로 입의 움직임을 유지하면서도 오히려 그와 동시에 스스럼없이 자신의 보지를 부츠에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런 이자벨라의 모습은 정말 여성으로써 단 한 점의 이성이나 수치심 같은 것도 없이, 오직 지금 자신의 욕정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발정난 암캐같이 보였다.
아르마니 3세는 한동안 그런 이자벨라를 내려다 보면서 동시에 이자벨라의 뜨겁게 젖어있는 입속과 부츠를 감싼 채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그 가죽 너머로 그에 못지않게 뜨거운 기운을 전해오는 부드러운 보짓살의 감촉을 편안하게 음미하고 있었다. 언제나 무시무시한 기운으로 자신을 억눌러왔던 이자벨라의 지금 이런 비굴하고 음탕한 모습은 아르마니 3세의 기분을 더할 나위 없이 만족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아르마니 3세는 이쯤에서 이자벨라의 치욕을 멈추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아니 그 강도를 더욱 더 높이고 싶었다.
“자, 그만. 지금까지 벨라양의 윗구멍이 어느 정도인지는 충분히 확인한 것 같으니, 이젠 아랫구멍의 서비스는 어떤지를 확인해 봤으면 하군요.”
아르마니 3세의 지시에 따라 자지 빨던 것을 그대로 멈춘 이자벨라는 즉각 자신의 침으로 번득거리는 자지에서 머리를 들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잠시 숨을 고르더니 가볍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일어서더니 두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는 아르마니 3세가 앉아있는 소파 위로 올라탔다. 그 상태에서 이자벨라는 소파에 무릎을 꿇고 걸터앉고는 자신의 찰랑거리는 두 젖가슴이 아르마니 3세의 얼굴 양 옆에서 흔들거릴 정도로 아르마니 3세에게 자신의 몸을 밀착시키기 시작했다. 덕분에 아르마니 3세는 이자벨라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수 섞인 살내음과 뜨거운 체온을 바로 눈앞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다.
보기가 야하든 어쨌든 그렇게 아르마니 3세의 몸 위에 올라탄 이자벨라는 곧바로 그 상태에서 자신의 동글동글한 엉덩이를 아르마니 3세의 허벅지 위에 내리고는 자신의 가랑이, 도끼자국 사이에 아르마니 3세의 자지가 위치하도록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그대로 골반을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그렇게 몇 번을 움직이자, 처음엔 자신이 들어갈 동굴을 찾지 못하고 이자벨라의 가랑이 사이에서 방황하던 아르마니 3세의 자지는 이자벨라의 리드로 곧 위치를 잡고는 활짝 열린 채로 뜨겁게 자기를 환영하고 있는 이자벨라의 구멍 속으로 쏙 미끄러져 들어갔다.
부드러우면서도 기술적인 허리놀림으로 어렵지 않게 남자의 물건을 자신의 보지 속으로 인도한 이자벨라는 이제 그 상태에서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보지구멍 전체로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자벨라의 보지 속 느낌은 쫄깃쫄깃했다. 좀 전의 쇼에서 여러 개의 알을 품고 있었음에도 전혀 느슨하거나 하는 느낌이 없이 오히려 좀 타이트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게다가 이미 부츠를 통해 감이 왔었지만 구멍 안은 진짜 발정난 것처럼 그 뜨거운 열기를 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보지는 이미 그 안을 자신의 애액으로 흠뻑 적신 부드러운 속살 사이로 아르마니 3세의 자지를 속으로 밀어 넣었다 다시 뺐다 하는 동시에 그것을 부드럽게 감싸 안고서 힘을 주었다 풀었다하면서 계속해서 쾌감을 전해주고 있었다. 그때였다.
“근데 벨라양은 보면 볼수록 누구와 많이 닮은 것 같군요. 혹시 누구 닮았다고 얘기 들은 적 없나요?”
가만히 앉아 이자벨라의 서비스를 즐기던 아르마니 3세가 느닷없이 던진 질문에도 이자벨라는 역시 그동안 이런 일을 한두 번 경험해 본 게 아닌 것처럼 엉덩이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흔들면서 또박또박 대답하기 시작했다.
“평소에 그런 얘기는 많이 듣습니다.”
“가만있자, 먼저 답하지 말아 주세요. 내가 먼저 맞춰볼 테니까. 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 지방의 영주이자 미인으로 유명한 이자벨라 백작과 닮은 것 같군요. 아니 나이만 어릴 뿐 거의 비슷하게 보일 정도군요.”
“예, 맞습니다. 손님들께서 그런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아하, 정답이군. 그럼 그 손님들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다들 진짜 백작님일리 없다고 반신반의하시면서도 실제 백작님이랑 하는 것 같다고 좋아들 하십니다.”
“그거 재미있군요. 그럼 우리도 재미삼아 이제부터 여기 벨라양을 이자벨라 백작으로 부르도록 합시다. 물론 백작 당사자가 알면 보통 화가 날 건 아니겠지만, 뭐 어때요? 여기서 우리끼리 이렇게 즐기고 노는 걸 누가 알기나 하겠습니까?”
“예, 손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렇게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이자벨라는 역시 마법과 조교 덕분인지 절대 복종하는 태도로 순순히 그 말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완 대조적으로 이자벨라의 얼굴은 부끄러움에 입술을 꼭 다물고 두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자 그럼, 이자벨라 백작. 이제 좀 더 본격적으로 해보도록 합시다. 아래쪽 서비스가 어째 위쪽보다 좀 미지근한 것 같아서 말이오.”
“죄송합니다. 손님. 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은 손님이라 하지 말고, 주인님으로 불러줬으면 하군요.”
“예, 알겠습니다. 주인님.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대답과 함께 이자벨라는 엉덩이를 움직이는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자벨라의 몸이 점점 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자, 아르마니 3세의 바로 눈앞에 위치한 두 살덩이가 중심을 못 잡고 위아래로 심하게 출렁거리면서 아르마니 3세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이제야 좀 맘에 드는군요. 계속해 주시오. 백작.”
“하아, 하아. 예, 주인님. 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왕의 명령에 따라 이자벨라가 계속해서 엉덩이를 힘차게 흔들면서 아르마니 3세를 즐겁게 하는 동안, 이자벨라는 어느새 자신 또한 그 자극을 참지 못하고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지 쾌락에 흠뻑 물든 표정으로 입으로 격한 신음소리를 끊임없이 내뱉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이런, 이런. 당신이 이렇게나 즐거워하는데 그 아름다운 얼굴이 이런 것으로 가려져 있다니 당신의 황홀한 표정을 도통 확인할 수가 없어 무척 아쉽군요. 자, 그만 이딴 건 치워버립시다.”
그렇게 말하면서 아르마니 3세는 이자벨라의 흔들리는 젖가슴을 탁구공마냥 탁탁 손바닥으로 치면서 놀고 있던 손으로 얼굴을 덮고 있던 커다란 안대를 벗겨버렸다. 그와 동시에 쾌락의 소용돌이 한 복판에서 비로써 자신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상대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 이자벨라의 입에선 절정의 환희인지 충격의 비명인지 알 수 없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까아아아아아악!!!”
“그렇게 소리 지를 필요는 없잖소, 백작? 흥을 다 깨버릴 셈이오?”
“자, 자,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그럼 계속 하시오. 난 아직 당신의 아랫구멍 서비스를 좀 더 즐기고 싶소이다.”
아르마니 3세의 말에 이자벨라의 입에선 비명소리가 쏙 들어갔다. 아르마니 3세는 그럼에도 여전히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이자벨라를 보면서 말을 이었다.
“좀 웃으시오. 백작. 오랜만에 만나는 데 서로 반가워야 할 것 아니오.”
“하아, 하아, 예에, 예, 주인님!”
자신의 젖꼭지 하나를 비틀면서 내리는 아르마니 3세의 명령에 이자벨라는 한껏 웃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런 이자벨라의 눈은 여전히 충격과 공포에 젖어 있었다.
“그동안 백작이 많이 아프다 하여 병문안 차 들렸더니, 오히려 이렇게 반대로 황공한 대접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소이다. 백작. 난 항상 얼음 같던 백작의 아랫구멍이 이렇게나 뜨겁고 맛있는지는 전혀 짐작도 못했소이다. 하하하.”
“하아, 하아, 즈, 즐겨주신다니 정말 감사할 다름입니다. 주인님.”
이렇게 국왕과 신하 간에 훈훈한 덕담이 오고가고 있는 동안에도 이자벨라는 여전히 선정적인 복장과 자세로 국왕의 자지를 자신에 보지 구멍에 넣은 상태에서 위아래 구멍으로 계속해서 음탕한 소리를 내면서도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이제 한 번 같이 끝까지 가 봅시다. 힘을 내시오. 백작. 난 당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힘을 쥐어짜서 내 물건을 박아대는 것을 한 번 보고 싶소이다.”
그러자 이자벨라는 아르마니 3세의 명령대로 이젠 마치 사냥감을 쫓는 맹수처럼 온 몸을 긴장시킨 시키면서 격렬하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허벅지와 배, 옆구리 근육이 잔뜩 힘이 들어가 팽팽해지는 것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였다. 그럴 때마다 이자벨라의 둥근 엉덩이는 체중에 잔뜩 눌려 찌그러졌다가 스프링처럼 통통 튀면서 위로 튕겨 오르는 것을 반복하면서 세차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 골짜기에선 이자벨라의 자지가 보지를 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의 살들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동시에 그런 이자벨라의 가슴 앞에 달린 두 살덩이는 더욱 경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자벨라가 몸을 격하게 흔들수록 두 젖가슴은 마치 폭풍에 휩쓸린 작은 배처럼 가슴을 감고 있는 넝쿨무늬 링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엄청난 속도로 세차게 요동을 치면서 잔상을 남기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 젖살이 사방으로 맞부딪히면서 또 다른 음란한 소리를 발산하고 있었다.
그렇게 자지를 중심으로 격하게 온몸을 흔들어대는 이자벨라의 모습은 자신의 움직임에 맞춰 사방으로 튕기고 있는 온몸에 매달린 금줄과 보석들과 더불어 전설 속의 아름다운 환영과도 같았다.
한동안 그렇게 이자벨라가 내일이 없는 것처럼 격렬하게 움직이는 사이, 어느 순간 갑자기 강한 사정감을 느낀 아르마니 3세는 두 손으로 이자벨라의 두 빵빵한 엉덩이를 꽉 잡고서 자신 쪽으로 확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자지를 이자벨라의 뜨거운 보지 구멍 안으로 최대한 깊숙이 밀어 넣고는 강하게 박아대기 시작하더니, 곧 엄청난 쾌감과 함께 이자벨라의 몸 안에 자신의 흔적을 흩뿌렸다. 이자벨라 또한 거기에 맞추듯이 짧고 강한 비명을 지르면서 절정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렇게 이자벨라의 아래쪽 서비스를 남김없이 즐긴 아르마니 3세는 격한 절정 뒤 한동안 멍해져 있던 이자벨라를 흔들어 깨우고는 다음 명령을 내렸다.
불과 얼마 전까지 자신에게 좌지우지되던 허수아비 왕이자 새파란 햇병아리에 불과했던 아르마니 3세에게 자신의 몸을 그보다 더 치욕스러울 수 없이 농락당했다는 사실에 이자벨라는 아직도 믿을 수 없는 표정을 띠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르마니 3세의 명령에 따라 충실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아르마니 3세에게서 내려온 이자벨라는 명령대로 다시 바닥에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아르마니 3세의 다리사이에 머리를 박고는 국왕의 자지에 자신이 남긴 흔적들을 모두 본인의 입으로 깨끗하게 닦아내야만 했다.
“이정도면 아까 사회자 말대로 제법 쓸 만하군요. 이번엔 외삼촌께서 한 번 사용해 보시겠습니까?”
아르마니 3세는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열심히 입을 놀려 청소를 하고 있는 이자벨라를 내려다보며 세자르에게 물었다.
“감사한 말씀이시지만,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혹시 이미 충분히 맛보신 건 아니십니까?”
“그런 게 아니옵니다. 전하. 단지 제 주변에 투기가 심한 사람이 있어서 말이죠.”
“그럼 혹시 벌써 안사람을 들이시기라도 하신 것이십니까?”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겠군요. 하여간 전 괜찮으니 여기 길버트씨께 이 영광을 양보해 드리고 싶군요.”
물론 길버트로써는 이런 기회를 당연히 놓칠 리가 없었다. 세자르의 말에 길버트는 웬 떡이냐는 표정으로 즉각 여러 가지 지시를 내리면서 이자벨라의 봉사를 받기 시작했다. 결국 이자벨라는 길버트가 만족할 때까지 다양한 자세와 체위로 자신의 모든 구멍을 이용해서 몇 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했다.
그 장면을 즐겁게 감상하던 아르마니 3세는 문뜩 뭔가가 떠올랐는지 세자르에게 조용히 물었다.
“그런데 우리가 언제까지 백작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우선은 전하께서 떠나실 때까지 선약이 되어있으니, 내일까지는 충분할 겁니다. 근데 무슨 생각이시라도?”
“그렇군요.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