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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잘 반하는 하프엘프 씨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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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반하는 블랙 드래곤씨
 
드래곤족은 경이적인 전투력과 생명력, 지각력, 회복력과 마력을 겸비한 대륙 최강의 생명종이다. 너무나 강하여 현존하는 다른 문명권에서는 대항수단조차 발견되지 않았고, 그 존재와 접촉하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 아군으로 삼을 수 있다면 좋지만, 한 번 적으로 돌아서면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고서야 멈출 수 없다. 그리고 현대 사회라는 것은 개인 사이의 호오관계가 애매해지기 쉽기 때문에, 개인에게 있어서의 아군의 대중의 아군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아니, 너무 강한 힘을 지닌 개인이 "대중"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는 많지 않다. 드래곤은 사회 시스템 영역 밖에 있는 생물이다. 개인과는 우호적으로 맺어질 수 있다 하여도, 불특정다수를 지킨다는 의무감이 현재까지 드래곤에게 싹텄다고 하는 기록은 없다. 개인과 사회가 대립했을 경우, 드래곤은 사회를 소멸시킨다. 요컨대, 부주의하게 드래곤에게 접근한 사회는 거의 틀림없이 최후에는 드래곤이라고 하는 힘의 과다함을 다루지 못하고 사라진다. 그것이 힘으로써 드래곤을 접하는 자의, 말로다.
 
"그렇다는 거지. ...나는 본디, 이렇게 인간과 교류하고 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는 그대가 여행에서 여행으로 이어지는 생활을 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듣고 있는가, 사육주 도령?"
"안 들어, 안 들어."
 
폴카의 온천. 밤의 어둠 속에서, 나는 라이라의 젖을 모뉴모뉴 비비면서, 귓전을 빨면서 건성으로 대답한다. 그 가슴팍에는 실을 막 뽑은 흉터가 옆구리까지 이어져 있었다.
 
왕도에서의 싸움에서 2주째. 우리들 십자궁부대는, 마이아 및 미스티 팔리스의 드래곤들의 수송력을 빌려 폴카에 와 있었다. 아이작 부대, 그리고 라이라의 치료를 위해서이다. 왜인지 급히 왕도에 와 있던 아슈톤 대신의 승인을 받았으니, 이번엔 거의 거리낌 없는 폴카행이었다.
 
드래곤 슬레이어에 의한 상처는 라이라의 등뼈까지 이르고 있었다. 인간이라면 보통 이미 죽었다. 게다가 드래곤 슬레이어에 의한 공격은 치료의 저해효과마저 있는 듯 하다. 유적문명의 살의에는 놀랄 뿐이다. 하지만 힐다씨의 적절한 처치와 폴카의 영천의 치료에 의지하면, 죽은 자 이외에는 반드시 낫는다. 라이라라 하여도 예외는 아니다. 이렇게 자력으로 온천에 들어가게 되기까지는, 성수 전투의 피해를 오기로 버틴 라이라에게도 무려 2주나 걸렸지만, 지금은 겨우 똑바로 행동할 수 있게 되어서, 나도 일단 안심이다.
 
"그러니까... 그, 그대의 동업(同業)이라 하여도, 많은 자들에게 나의 존재를 알려버렸으니, 본디 나는 얼굴이라도 바꾸어 다른 인간이 되어 숨는 것이, 팔리스도 끌어들이지 않고, 언젠가, 아, 알력이"
"괜찮아, 너는 거기까지 말이 통하니까."
"좀 듣게나, 디아네나 브롤이 그렇게 말하니... 하응"
"우선 나는 너의 얼굴도 마음에 들고, 너를 "힘"으로써 사용할 마음도 없어, 지금은."
"무우..."
"너와 마이아는 주로 자지구멍으로 기른다고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그렇지만..."
"너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조용히 자지에 끼워져 기뻐해라."
"조, 조용히 기뻐하라니 어려운 말을 하는군."
 
라이라를 껴안고 입굴을 겹치며, 그 손에 나의 뜨겁게 선 자지를 잡게 한다. 이러저러 해도 불안하리라. 이 녀석은 이래 뵈도, 외로움을 타고 잔걱정이 많다. 지금까지는 사회와의 관련이나 운영 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았지만, 드래곤 슬레이어에 격추된 "무적이 아닌 자신", 보나파르트 경을 설득해 굴복시킨 "사회와 관계없을 수 없는 나"에 대하여, 역시 와병중에 생각한 바가 있었을 것이다. 자신은 이렇게 손쉽게 여기에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 라던가. 정말로 사회와 대립해, 드래곤 슬레이어나 창 같은 것으로 자신이 타도되어버리면, 나는 남겨져버리니 어떻한다, 같은, 지금까지는 생각한 적도 없는 것을 생각해 버려, 내게 불안을 털어 놓은 것이리라. 하지만,
 
"알겠냐 라이라. 나는, 네가 좋다."
"우... 나, 나도 그렇다만."
"네가 지금 이대로 드래곤으로써 싸움에도 어떤 도움이 되지 않아도 좋다. 너라고 하는 암컷을 좋아한다. 수컷으로써 너를 언제라도 범해서 잉태시켜서 낳게 하고 싶다.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쭉."
"...우, 우우... 그렇게 달콤한 말만 속삭이는건 무슨 꿍꿍이인가..."
"무슨 같은 건 없다. 그것으로 좋아. 너는 암컷이고 나는 수컷이다. 나는 자지고 너는 구멍이다. 그 이외에는 없어도 좋아."
 "...흐윽♪"
 
...아아, 어째서 기쁜 듯이 미소를 짓는 거야. 보통 여자라면 절대로 화를 내겠지, 이렇게 말하면. 하지만 이 녀석은 드래곤. 게다가 최상의 드래곤이다. 자신이 드래곤임을 지나치게 신경써서, 신경써서, 자신이 오히려 최고의 "여자"임을, 나를 좋아하는 "여자"의 부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믿지 못하게 되었겠지. 혹시 매저키스트인것도, 그런 "강한 생명체"라는 것의 가치를 배제하고, 자신의 "여자"라는 부분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는, 그런 속마음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제멋대로의 상상이지만. 그러니까, 나는 라이라가 "드래곤이라는 것"의 일반론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 지독한 심술쟁이가 된다.
 
"알겠으면 냉큼 보지로 정자를 짜내라, 이 보지노예가"
"하앗... 그대는 참으로, 질 나쁜 남자로다...♪ 거스를 수가 없구나♪"
"거슬렀다간 그냥 끝내지 않아. 자궁 안까지 억지로 자지를 찔러넣어서 자궁에 직접 소변을 흘려넣는다."
"호. 그것이 거슬렀다는 증표인가?"
"...아니. 나 그 정도의 귀축은 아니니까 기대하는 순으로 보지 말아 줘."
"뭔가, 기대시키고서는. 나는 조금도 싫지 않다고 하고 있거늘."
 
라이라는 미소지으며 나의 자지를 더운 물 속에서 상냥하게 훑는다. 나도 라이라의 잔뜩 탄력있는 가슴을 비비고, 유두를 손가락 끝으로 팅팅 튕기거나, ㅤㅊㅠㅅ 하고 꼬집거나 하면서 즐긴다.
 
"후웃...♪이보게, 이제 넣어도 좋지 않은가? 나도 모처럼 자궁에 그대의 정액을 원하건만♪"
"좋을 대로 마셔라, 네 자궁은 내 자지액의 최종 처분장이다."
"호호♪ 그러한가 그러한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사양하지 않고 가겠어."
 
라이라는 나에게 열렬히 키스를 하면서, 빛이 없는 온천 위 2미터 정도에 보보봇 하고 불덩이를 몇 개인가 띄워, 자신의 몸을 밝게 비추며 도발적으로 몸을 숨기지 않고 내 위에 걸친다. 배의 상처는, 붉고 굵은 줄무늬처럼 새겨져 있었다. 그 선은 원래 자궁이 있는 위치 역시 통과하고 있었다.
 
"이래서는 아이도 가질 수 없게 될 뻔 한건가."
"흠.... 힐다는 자궁도 찢어졌었다고 했다만."
"뭣"
 
...아저씨 용서못해!!
 
"..후훗, 화났는가. 나는 그 얼굴만으로도 기뻐서 가버릴 것 같구나."
"하, 하지만!"
"괜찮으니, 힐다가 치료해 주었도다. 무엇보다, 그 여자의 지식으로 이 땅의 물을 사용한다면 얼마든지 낫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만은."
"하지만... 내 여자의 배잖아! 내가 임신시키려는 여자의!"
"호호, 그러한가. ...아아, 나의 태는 그대의 물건인가, 그 독점욕은, 기쁘고 기쁘도다... 하지만, 그보다 나를 찐득찐득 임신시켜주는 쪽이 기쁘다만은?"
"우우..."
"자아, 이번에야말로 나의 태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팽팽하게 해 주거라... 자지액으로♪ 뭣하면 소변으로 채워도 좋지만."
"그, 그러니까 그런 거 안 한다니까!"
"무우... 의외로 기분 좋을 지도 모르지 않는가."
"나를 돌이킬 수 없는 세계로 어디까지 끌고 들어갈 셈이야 이 변태 펫."
"물론 어디까지라도 좋지 않은가♪ 이 나를 성욕의 배출구로써 계속 사용한다면, 어디까지 변태여야 족할 것인가."
"...에로 드래곤 년. 언젠가 절대 울려준다."
"호호호♪ ...가겠어♪"
 
그 탐스러운 가슴을 내게 꽉 비틀려 쥐어진 채로, 라이라는 허리를 떨어트렸다. 온천보다 더욱 뜨거운 여자의 질에 감싸여지는 나의 자지. 라이라는 그 귀두가 주름을 벌리고 빠져나갈 때마다, 몹시 행복한 얼굴로 움질움찔 떨며 느끼고 있었다.
 
"하아앗.. 나의, 나의 사육주의 자지... 나의 사랑하는, 주인님의 자지가, 온닷... 자궁을 범하러 와아..."
"야무지지 못한 얼굴 하고서는..."
"호, 이것에 기뻐하지 않을 리 있겠는가... 이 나를 언제나 괴롭혀주는 주인님이 도착하셨으니♪"
"그으래, 그럼 배려는 없다"
"아아, 필요없네. 자꾸자꾸 싸서 임신시켜 주게."
 
그대로 척척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도 응하여 허리를 튀긴다. 마치 연극의 무대처럼, 불덩이에 비춰지면서 나와 라이라는 열심히 허리를 서로 부ㅤㄷㅣㅊ힌다. 빠르게도 1회째의 사정이 가까워온다.
 
"쿠..."
"호호, 슬슬 좋은 얼굴이 되는구...나♪"
"너...야말로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데."
"강한 척 하지 마라. 자아. 나의 자궁은 여기로다... 여기는 그대의 즙의 과녁이니, 잘 노리거라."
"누, 누르지 마앗"
 
내려 온 자궁구를 일부러 나의 자지 끝에 누르면서, 나의 사정을 바라며 기다리는 라이라. 나도 필사적으로 허리를 누르면서, 절정을 향해 조금이라도 쾌락을 얻으려고 반복적으로 허리를 움직인다. 거기에, 십자궁 부대의 대원이 두 사람, 태평하게 탈의실에서 나오다가 나와 라이라의 교제에 놀란다.
 
"우, 우왓"
"라, 라이라 씨!? 저, 정말로 스마이슨 십인장과!?"
"호호, 조금 시끄러웠던 것 같구나, 미안하다."
 
라이라는 능글능글 웃으면서 허리를 계속 흔든다. 이 녀석에게는 정말로 섹스를 타인에게 보이는 것도 큰 저항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런 라이라에게,
 
"우굿..구, 우웃..."
"호홋♪ 나, 나오는구나... 쿠, 쿠웃... 나도, 간닷...!!"
 
마음껏, 사정. 자궁구가 기쁘게 나의 요도구에 달라붙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내 사정의 맥동에 한 템포 늦게, 라이라가 내게 꼭 달라붙어 가 버린다. 그런 라이라의 절정님을, 밝은 불덩어리의 빛으로 본 두 사람은,
 
".....스, 스마이슨 십인장."
"...자위해야 하는 겁니까?"
"아, 아ㅤㄴㅑㅅ!? 보지 마라!!"
"호, 구두쇠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보여주면 좋을 터인데. 이 엿보기광이."
 
라이라는 아직 벌벌 절정을 느끼면서도 능글능글 내게 속삭이며, 키스로 나의 동요한 발언을 막는다.... 힐끗 곁눈질로 보니, 안된다고 했는데도 어둠 속에서 자위를 하고 잇었다. 아니, 이런 곳에서 마음 놓고 해버린 우리들이 나쁘다고 반론해도 어쩔 수 없지만.
 
"호호♪ 자위를 하는 것은 상관하지 않지만, 내게 뿌린다던가는 하게 해 주지 않으니? 혹시라도 약간 뜨거운 헛기침이 나올 지도 모르느니."
""예스 맴(ma"am)! 웃""
 
...아니, 절정의 소리까지 함께 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지만 자신의 여자가 자위에 쓰이면 복잡한 기분이다. 디아네씨가 오나니에 쓰여도 지금이라면 조금 싫은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쿳쿳쿳"
"...뭐야."
"...아니, 뭐. 역시 너의 부대라고 생각한다."
"뭐가"
"확실히 나는, 암컷으로밖에 여겨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나의 부대는, 라이라나 마이아가 드래곤이이니까, 하고 신경 쓰는 모습이 아니구나. 아직 안젤로스에 고백하는 녀석도 있는 것 같고. 모두 디아네씨처럼 이상하게 마비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예스 맴! 우리 건전한 청년 십자궁부대, 매력적인 여성은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우웃!""
 
...아니 너희들 그런 건 상관없으니까. 합창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니까. 그리고 빨라.
 
"...뭐, 그렇구나, 너는 좋은 여자니까."
"......♪"
"이-렇게 된다면 할수없다. 한발 더라도 해 준다!"
"호?"
"오우, 과연 스마이슨 십인장!"
"그런데 내일 오사(誤射)해도 좋습니까!?"
"안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오, 오왓... 와, 완전히, 망나니 사육주 도령이구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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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도 좀 해야겠다, 이 소설을 번역기에 넣어서 읽는것도 한계겟다, 시간은 남아돌겠다, 3박자가 겹쳐져서 시작되는 프로젝트. 하지만 시작부터 막막합니다. 단 두명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라의 저 노인말투, 어떻게 살리기가 힘드네요. 여성 캐릭터인데 1인칭이 와시야...

타입문에서 1부가 좀 번역되다가 1부 중후반부터 번역기판으로 돌아다니는 소설의 2부입니다.  2부는 처음부터 100% 번역기라 여기를 건드리기로... 그런데 다른 번역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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