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上原稜作 나와 4인의 여교사 1장
제목: 나와 4인의 여교사, (미망인, 유부녀, 독신, 신임여교사)
저자: 上原稜 著 2008/12 発売
출판: 프랑스서원
프롤로그
아침안개가 자욱한 포장로를, 시노라하 카즈키는 일정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심장의 고동이 서서히 가속이 되고 있었다. 콘크리트의 대지를 밟을 때, 신체가 부양하는 것 같은 고양감이 육체를 지나간다.
조깅은 육상부에 소속된 소년에게 있어 일과였다. 자택 맨션에서 강가를 달려, 공원을 지나, 다시 맨션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조깅거리는 약 20분 정도의 거리였다. 조깅은 졸음을 사라지게 하기에는 최적이었고, 예부터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에게 있어서는 순수하게 ‘달린다’라는 그 느낌이 가장 즐거운 일이었다.
육상부에 소속은 되어 있지만, 그냥 달리는 것과, 기록 갱신을 의식하며 달리는 것은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기록 갱신을 하였을 때에도 희열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 기쁨과 감각은 어딘지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었다.
소년은 맨션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보며, 다소 감속을 하였다. 가능한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려 거의 그 자리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은, 차라리 스트레칭을 하는 느낌이었다. 카즈키는 고교 1학년 시절 단거리주자로 발탁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년이 지나, 마지막 3학년이 된 지금도 그대로 단거리 주자였다. 땀을 흘리고, 몸이 달아 오른 상태에서, 바람을 맞으니까 기분이 상쾌하였다. 자판기에서 스포츠 음료를 선택하여, 벌컥거리며 마셨다. 메마른 목에 급속도로 퍼지는 청량감을 느끼는 이 순간은 뭐라 말로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안녕, 카즈키군”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맨션과 인접한 주차장에서 연한 황색의 피트원피스 차림에 우아함이 넘치는 여성이 서 있었다.
“아......선생님, 안녕, 하세요.”
여성은 유연한 미소를 보이며 가까이 다가왔다. 걸음걸이마다 요염하게 퍼진 롱 스트레이트가 살랑거리고 있었다. 여성의 이름은 우사라기로 사쿠라코, 카즈키의 사립 인덕고교의 현대문학 교사였다. 두 사람이 교사와 학생관계를 가진 것은 아직 반년 좀 전의 일이었지만, 사실 두 사람이 알게 된 것은 사쿠라코가 이곳으로 이사를 온 이후니까, 근 6년 정도 지난 상태였다.
“오늘도 런닝 연습? 일요일 아침부터 열심이구나, 과연 인터하이 선수다워”
큰 눈동자에, 미령과 같은 소리를 가진, 자애가 넘치는 미모가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 말하지 마세요, 부끄러워요......”
“중학교 시절은, 그저 천진한 사내아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씩씩하게 자라, 대회 출전을 하고 있잖아, 결코 농으로 한 말은 아니야, 그래 부모님들은?”
“......일이 바쁘신 것 같아요”
카즈키에게도 부모님은 있었다. 단지 부친이 해외근무를 가게 되었을 때, 모친이 동행을 주장해서 떨어져 살고 있을 뿐이었다. 카즈키가 인터하이에 발탁된 것이나, 옆집 사쿠라코가 자주 봐준다고 해준 덕분인지는 몰라도 카즈키만 일본에 남게 된 것이다. 생활비등 학비라든지 전부 부모님이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럼 역시, 내가 부모님을 대신에 제대로 카즈키군의 행실을 감시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그, 그런 행실이라뇨......”
소년은 얼굴을 붉혔다. 그건 조깅을 한 직후가 아니라, 수줍음을 느낀 것이라 그랬다. 카즈키는 분명하게 자신에게 향한 사쿠라코의 시선을 감지하였다. 이대로라면 더욱 더 얼굴을 붉혀 버리고 말 것이라, 당황하며 화제를 바꾸었다.
“그보다 선생님,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그 차림은? 어디 외출이라도 하시는 건가요?”
“외출이라면 좋겠지만, 학교”
“아, 그러세요, 저도 오후에 학교 가야 해요, 육상 연습 때문에......”
사쿠라코의 몸에서 자욱한 냄새가 발산이 되고 있었다. 화장수인지, 아니면 그녀 자신의 본래의 냄새인지는 모르지만 그 자욱함에 정수리가 저려 어질 거릴 정도였다.
“그래? 그러면 학교에서 볼 수도 있겠구나, 후후, 그런 다음에 봐,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니까 연습 열심히 하고”
사쿠라코는 상냥한 소리로 격려하고, 흑발을 나부끼며 소년을 앞을 스쳐지나갔다. 사쿠라코 이름과 같은 만발한 벚꽃을 떠올리게 하는 요염하면서 청초함이 감도는 여자였다.
(아아, 선생님은 언제 봐도, 너무 아름다워)
소년의 시선이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여교사의 그 봉긋 솟은 가슴, 잘록한 허리, 수수한 스커트가 피트가 된, 탱탱한 엉덩이로 향하였다. 그런 소년의 시선에 한발 한발 땔 때마다, 출렁출렁 거리는 풍만한 가슴이 보였다. 어딘지 모르게 소년에게 과시는 하는 것 같은 느낌조차 느껴질 정도로 도발적인 것이었다.
넘치는 젊음을 과시하며,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27살의 여교사의 매력은 이제 겨우 시작인지도 몰랐다. 소년이 10년 이상이나 연상인, 여교사에게 뜨거운 마음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었다. 아니 그녀는 소년의 첫사랑이기도 하였다.
그런 그녀와의 6년 이상의 만남은, 소년에게 도저히 동년대의 여자아이 따위에게 시선을 주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심하게 말해 그녀를 처음 만난 순간, 머리에서 발끝까지 관통되는 전격을 느끼었다고 할 정도였다.
“처음 보는구나, 카즈키군, 난 이번에 옆집에 이사를 온 우사라기로 사쿠나코라고해, 앞으로 잘 지내면 좋겠구나.”
그런 말을 하며 말을 건,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카즈키가 아직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눈을 감으면, 그 이후 하루하루가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 같았다.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던 여자, 처음으로 마음을 뺏겨버린 여자, 그 여자가 사쿠라코였다.
(아아아, 선생님, 선생님 어째서, 어째서 결혼을.....)
자신도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 되지만, 나이 차이를 떠나서, 그녀는 안타까워 견딜 수 없지만, 지금은 유부녀가 되어 있었다. 사쿠라코가 3년 전 결혼을 하였던 것이다. 신랑이야 본적은 있지만, 강직한 외모를 가진 남자로, 게다가 대 기업에 근무를 하는 장래가 밝은, 우수사원으로, 과장이고 뭐고, 말 그대로 여자에게는 그림 같은 남자라고 할 수 있었다.
아직도 성인이 되지 못한 고교 3학년 남자아이가 도저히 상대를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자신의 마음을 마법을 건 듯 송두리 째 뺏어 버린, 그토록 아름다운 여교사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사모하며, 연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그저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 상대이기도 하였다.
사쿠라코가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앞을 지나가면서, 인사 대신 짧게 크락션을 울렸다. 그리고 차는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아아, 선생님......)
소년은 애절한 시선으로 사라져간 차를 향하며 시선을 주다, 문득 사타구니를 보았다. 어느 사이 조깅 복 바지가 힘차게 텐트를 친 상태였다. 언제부터 발기가 되어 버린 것인지도 전혀 모른다. 사쿠라코의 단 체취에 자극이 되어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악, 서, 선생님이 보았을까?)
소년은 새빨개진 얼굴로 도망을 치는 듯 사타구니를 가리며 맨션으로 뛰었다.
제 일장: 4인의 여교사와 소년, 번외 개인수업
초여름 푸른 하늘에 태양이 눈꺼풀 뒤에서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카즈키는 운동장 한편에 대자로 누워, 거친 호흡을 토하고 있었다. 육상 연습으로 200미터를 반복해서, 몇 번이나 뛴 상태였다. 거의 휴식도 없이 계속 달려서 인지, 산소결핍 현상으로 인하여 그대로 전복한 상태로 도저히 일어날 수 없게 만드는 무더운 여름이었다.
“어때? 좀 괜찮아?”
돌연 안면에 물이 퍼부어지는 바람에 크게 입을 벌리고 호흡하고 있던 소년은 그걸 온전하게 받아 마셔야만 했다.
“콜록, 콕, 뭐, 뭐하기는 거예요, 선생님!”
카즈키는 사래가 걸려, 젖은 얼굴로 옆에서 소년의 안면에 물을 퍼부은, 육상부 고문인 여교사 타치바나 나츠키였다. 시원시원 스러운 보이쉬한 쇼트에, 여성으로서는 장신이라, 카즈키보다 더 커서, 마주보고 이야기 할 때는 눈을 위로 향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타치바나는 여교사로서는 상당히 시원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게다가 스포츠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만점이 여성이었다.
게다가 지금은 이렇게 운동복 차림이라 잘 느껴지지 않지만, 그 속에는 엄청날 정도로, 육감적인 몸을 숨기고 있어, 여자아이들에게는 독보적인 견본과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그 고문 여교사는 남자 부원들에게도 상당히 입에 자주 오르는 여교사이기도 했지만, 여성치고는 탄탄한 몸을 가진, 보이쉬 한 매력에 오히려 여자부원 아이들 얼굴마저 붉혀 버릴 정도의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너야 말로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저번에 한 말 기억 못해?”
“기,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때도 방금과 같이 하셨죠, 숨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는 이러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따질 정도인 걸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구나”
“당연합니다. 지금 전, 제가 아닙니다. 일부로 찬스를 버리고, 절 인터하이 선수로 추천을 해준 선배들의 마음을 봐서도, 전 좀더, 더 뛸 것입니다......
“그러니까 좀 작작 연습 하라고 했잖아, 뛰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산소결핍이 될 정도로 뛰고, 자신을 혹사 하다, 자칫하여 사고라도 나버리면, 오히려 그 선배들에게 더 미안한 일 아닐까?”
“그, 그건......기록 갱신을 할 수 없다면, 어차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손발을 흔들흔들 하면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였다.
“왜? 드디어 내말 듣고 쉬려고?”
“아닙니다. 한 번 더 뛰려고 하는 겁니다.”
“기막혀서......좀 무리하지 말라니까”
너무 기막힌 듯 차라리 웃으며 잔소리 하는 여교사를 뒤로 하고 소년을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시노하라”
10번째 코스를 마치고 코스에서 벗어 날 때, 육상부 부장인 이즈카 켄지가 달려왔다.
“너무 무리하지 마, 이번만 아니고, 너에게는 다음에도 기회가 있잖아”
“알았습니다.”
카즈키는 부장에게 격력에 말을 받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작게 한숨을 토했다. 초여름이라지만, 낮의 열기가 푹푹 찌고 있던 운동장을 연속 뛰고 나니까, 역시 기진맥진이 되어 버리고 말했다. 이제 정말 달리라고 말해도, 더 이상 달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카즈키는 벤츠에 앉아, 머리에 페트병을 대었다. 달아오른 머리가 시원하였다. 그리고 난폭하게 머리를 저녁놀을 향해 숙이고, 물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제와 서지만, 나츠키의 말을 들었던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아, 몸이 너무 무겁다......)
소년은 그렇게 생각을 한 순간 앞에 누가 서 있는 기척을 느끼었다. 분명 또 나츠키라고 생각하였다. 아마도 만면에 의기양양한 듯 미소를 보이며, 우쭐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 잔소리 하시로 오신 거면, 옷부터 갈아입고 나서 듣겠습니다.”
몸도 무겁고, 또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 순간 짜증이 확 밀려 대드는 듯 말했다.
“......그, 그다지, 잔소리 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그런데 들려온 목소리는 절대 나츠키가 아니었다. 그 소리는 비단이 촉촉하게 젖은 것 같은, 자애가 넘치는 미령과 같은 소리였다. 소년은 얼굴을 확 들어 올렸다.
“서, 선, 생님, 어, 어쩐 일로......”
눈앞에 피트원프스 차림에 사쿠라코가 얼굴을 흐리고 서 있었다. 지는 석양의 받은 그 기품 넘치는 옆얼굴이 붉게 물들어 비추어지고 있었다. 처염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여교사의 모습에, 소년은 심장이 빨라지고 있었다.
“카즈키군, 이번에 경기에 선발이 돼서, 예민해진 것은 알지만......무리하지 마, 선생님은 육상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지만, 공부도, 스포츠도 너무 무리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
마치 자신이 잘못이라도 한 듯 사쿠라코는 그렇게 말했다. 소년은 무심코 입도 열지 못할 정도로 미안함을 느끼었다. 설마 사쿠라코가 거기에 있을지는 몰랐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을 걱정해주는 여교사에게 짜증을 부린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혀가 긴장으로 인하여 매끄럽게 움직여 주지 않았다.
“어때, 우리 준에이스 상태는?”
이번에 목소리는 정말 나츠키였다. 그리고 사쿠라코를 향해 말한 것 같았다.
“역시 나보다는 나츠키가 나을 것 같아, 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사쿠라코는 힘이 빠진 얼굴로 나약하게 말했다.
“아, 아닙니다.....그게, 그만 너무 피곤한 탓에 그만......”
소년은 도움이라도 청하는 것 같이 나츠키를 보았다. 나츠키는 곧바로 카즈키의 마음을 읽었는지, 사쿠라코에게 “무슨 말이야, 카즈키, 나보다 이 아이를 더욱 잘 알고 있잖아” 라고 말하며 소년을 도왔다.
“......그렇기는 하지만......”
“사쿠라코 넌 정말 예전부터 자신에게 너무 자신이 없는 것 아니야? 그런 성격도 좋지 않아, 좀 고쳐”
이 두 여교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교시절까지 단짝의 소꿉친구 사이였다. 그런 만큼 사쿠라코의 단점은 매우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저, 저기 전 이만 옷 좀, 갈아 입으로 가겠습니다.”
“응, 그래, 그런 상태로 있다가는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니까”
사쿠라코가 흑발을 쓸어 올리며 말하였다. 그 긴 생머리가 석양에 빛나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그 황혼으로 보이는 찰나의 아름다움에 카즈키는 넋을 잃어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본 나츠키가 팔꿈치로 찔렀다.
“어때, 카즈키가 오면 같이 너희 집에 같이 갈까? 오늘은 오랜만에 너의 요리를 먹고 영양보충이라도 하고 싶은데”
나츠키는 사쿠라코가, 카즈키와 바로 옆집 사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사쿠라코는 나치키의 돌발 적인 제안이었지만, 미소로서 승낙해 주었다.
“......당신 들, 지금 거기서 뭐 하고 있습니까?”
갑자기 신경질 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츠키가 “......앗” 하며 소리를 높이는 것이, 희미하게 들려왔다. 운동장을 내려 보는 계단에 서 있는 사람은, 학생주임 교사인 토노 시오리였다. 은테안경에, 비단결 같은 천연 생머리를 머리위에 정리한 모습은, 감히 말대답 자체를 거부할 정도의 엄격함을 보이고 있는 여교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태성인지 몰라도 매우 세련된 여성으로. 나이는 올해 36이지만, 사실상 사쿠라코에게 조차 거의 박빙의 미모를 가진 교사였다. 단지 너무나 성실하여, 사리가 분명하여, 학생들에게는 마녀로 통하는 여교사였다.
(앗, 시오리선생님......)
소년은 일종에 거북함을 느끼며 시선을 떼었다. 학생주임은 카즈키를 본척만척, 그대로 사쿠라코와 나츠키를 향하여갔다. 계단을 내려 갈 때, 사쿠라코에게도지지 않는 그 가슴을 출렁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드물군요. 선생님이 운동장까지 나오시다니......”
무려 그 나츠키가 마치 뱀 앞에 개구리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나츠키는 사실 문제교사였다. 그것도 교내 제일의 문제교사였다. 그것은 나츠키가 교사로서 해야 할 업무를 뒤로 하고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많아서였다. 자연스럽게 업무가 밀리고 하다 보니, 매번 꾸중을 듣고 있는 교사였다.
“토노 선생님, 저기 나츠키는 아니, 타치바나 선생님은 육상부 고문이라, 이 아이......카즈키군의 상태가 나빠져서 케어를 하고 있던 중입니다.”
그런 말을 하는 사쿠라코 역시 완벽하게 주눅이 들어 있었다. 나츠키를 도와주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랬군요, 그 보다, 타치바나 선생님, 다음 주에 열리는 회의 자료 말이지만, 아직 제출을 하시지 않았더군요. 될 수 있으면......오늘 제출을 해주시면 좋겠군요.”
“네? 오늘, 말입니까?......아, 알겠습니다. 저기 사쿠라코 나 좀 도와줘”
사쿠라코는 학창시절부터 매번 이런 일을 당하였는지, 흔쾌히 승낙하고, 나츠키와 같이 교무실로 향하였다.
“......카즈키군, 미안해, 함께 갈 수가 없어서”
“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어서 가세요, 나츠키 선생님 혼자 두면, 울지도 모르니까.”
사쿠라코는 나츠키를 따라 교무실로 향하다, 뭔가 생각이 난 것인지 갑자기 뒤를 돌아 보았다. 머리카락이 쫙 펴지며, 단 냄새가 자욱하게 발산 되었다.
“......카즈키군, 같이는 가지 못하지만, 역시 오늘 우리 집에 오지 않겠어? 매일 이렇게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널 위해서 저녁이라도 대접하고 싶어”
지금까지도 몇 번이나, 혼자 생활하고 있는 자신을 걱정하여, 사쿠라코에게 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다. 언제나 부모님에게 신신당부를 받은 것도 있어, 매일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것이나 사먹지 말라며, 가끔 이렇게 저녁에 초대를 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자주 가면 선생님 남......남편분이, 안 좋아 하시지 않을까요?”
소년은 초대를 받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역시 사쿠라코가 유부녀이기에 신경이 쓰이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아, 그게......”
사쿠라코의 얼굴이 일순간 당황하면서도, 쓸쓸한 표정을 보였다. 그러나 그건 곧바로 따스한 미소를 보이는 바람에 착각이라고 생각해 버릴 정도에 순간이었다.
“걱정하지 마, 그이는 지금 파견근무 중이라 부재중이니까”
여교사는 마치 일순간에 보인 처염한 모습을 지우려는 듯 화사하게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아, 그, 그러셨군요......그럼 미안하지만, 가겠습니다.”“후후, 그럼 좀 있다가 봐”
여교사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머리카락을 날리며 뒤를 돌아, 교정으로 향하였다. 소년은 비굴하지만 여교사가 남기고 간 잔향을 언제까지나 킁킁 거리고 있었다.
카즈키는 소파에 앉아, 블라우스에 레몬에로의 에이프런 차림에 사쿠라코의 뒷모습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키친에서 요리 책을 펴고 있었다. 오늘 저녁 요리는 치킨소테로, 카즈키의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요리였다. 소년은 침착성 없이, 몇 번이나 자세를 고처 앉기 바빴다.
리빙 룸의 분위기는 젊은 부부 집답게 세련 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다. 대부분이 사쿠라코의 이미지와는 잘 어울리는 것들이었고, 테이블 위에 놓인 소품도 사쿠라코의 취향인지, 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다.
(하아, 사쿠라코 선생님......)
그리고 무엇보다, 그 어떤 가구들 보다, 소년의 시선은 오로지 이 집에 살고 있는 유부녀 여교사 사쿠라코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에이프런 차림의 여교사를 보는 것만으로 무심코 뜨거운 한숨이 토해질 정도였다. 잘룩한 허리에, 풍만한 엉덩이의 라인을 그대로 보이는 스커트의 자락으로 살짝 노출이 된 허벅지, 그 어떤 것 하나하나도 소년에게는 자극적인 것이었다.
(아아, 저런 사쿠라코 선생님의 모습을, 남편 분은 매일 보고 있겠지......)
명성이 높은 여교사, 그리고 너무 상냥한 아내, 소년에게 있어서는 그녀는 첫사랑이며, 지금이라도 짝사랑하는 상대였다. 그러니까 당연히 그녀의 남편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을 수는 없었다.
“카즈키군, 배고플 텐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에, 금방 만들어 줄 테니까, 좀만 기다려”
소년이 격렬한 육상 연습을 한 뒤에 피곤이 누적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쿠라코가 사과를 하는 듯 말했다.
“그렇게 격식 차리지 말고 편하게 쉬어”
“아, 네......하지만......”
소년은 지금 육상 연습을 한 뒤에 귀가를 하여, 매우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상태라,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사쿠라코는 마치, 소년의 마음을 잃은 듯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보이고 있던 입술을 살짝 장난스러움을 보였다.
“아악......”
소년은 심장이 멈출 것 같이 매우 놀라야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갑자기 여교사가 소년의 목덜미 근처에 코를 가져왔던 것이다. 자신에게는 여신과 같은 존재이며, 첫사랑이고, 짝사랑하는 여성에게 불쾌해진 몸 냄새를 맡아지는 것에, 격렬한 수치를 느끼었다.
(아아, 선생님......내 더러운......땀 냄새가 나는데)
두 눈을 꼭 감았다. 숨을 멈추었다. 전신이 마비가 된 듯 그걸 피할 수도 없었다. 사쿠라코의 단 체향이 비강을 자극하고 있었다. 이윽고 여교사는 깊이 심호흡을 몇 번하고 나서, 겨우겨우 떨어졌다.
“전혀 불쾌하지 않네 뭐”
“그, 그럴 리가......”
“어머, 진심이야, 땀 냄새가 나는 것은 결코 이상한 것도 아니니까 편하게 있어, 이런 말 아줌마인 내가 해도 별로 위로가 되지 않을지 몰라도....나 남자의 이런 진한 땀 냄새 좋아하니까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아, 아닙니다! 게다가 선생님이 아, 아줌마라니요.....전혀, 선생님은.....대학생이라고 해도 다 믿을 것입니다.”
지나친 기백 때문인지 사쿠라코가 다홍색으로 얼굴을 물들였다.
“그런 아부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쉬어”
사쿠라코는 그렇게 말하며 소년의 양어깨에 손을 대고 그대로 소파에 푹 앉혀 등을 기대게 했다.
“아, 서, 선생님.....”
지근거리에서 여교사의 얼굴을 보게 되어, 소년은 무심코 군침을 삼켰다.
“자, 이렇게 편하게 그대로 쉬고 있어, 금방 저녁 준비 해 줄 테니까”
“아, 네......”
소년의 얼굴을 수치에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급격하게 상승한 심장박동이, 서서히 안정이 되며 격렬한 연습으로 인한 피곤함도 있는지, 일순간의 긴장으로 인하여서인지, 소파에 등을 기대자 어쩐지 나른함을 느끼었다.
“어?......아, 여, 여기는......”
소년은 비몽사몽간에 눈을 뜨자마자 당황하여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어느 사이 자신이 잠이 들어 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피곤함에 지친 것을 알기 때문에, 사쿠라코는 배려를 해서 깨우지 않았던 것 같았다.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해 보았다. 어느 사이 자정 0시에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아아, 선생님도 정말 깨우지)
소파에서 일어났다. 숙면을 해서인지 몸도 가벼워졌다. 내일도 학교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 사쿠라코는 이미 잠이 들어 있을 것이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즈키는 조용하게 가방을 들고 어깨에 걸쳤다.
“어?”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위화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안에 내용을 확인 해보았다. 그러자 역시 가방에서 위화감이 느껴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자신의 러닝 연습복이 없었다. 하지만 분명 세탁을 하려고 가방에 넣어 두었다. 그것이 발이 달리지 않는 이상 혼자 사라질 이유가 없었다.
순간 이전의 경험이 떠올랐다. 그날도 오늘과 같이 사쿠라코에게 집으로 초대가 되어 들떠 허둥대었던 날이었다. 그때도 연습셔츠와 하프팬츠를 잊어버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다음 날 그걸 탈의실에서 다시 찾았던 경험이 있던 것이다. 오늘도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찾기를 그만 두었다.
(선생님 실례했습니다.......그리고 식사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현관으로 향하려고 하였다. 시야로 한 줄기 빛이 보였다. 빛을 찾아 달려든 나방과 같이, 소년은 무의식중에 그쪽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그 빛이 살짝 열린 방문 사이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집도, 자신의 집과 방 구조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남향에 위치한 그 방은 침실로 사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의 방이어다. 그 방에서 빛이 새어 나오고 있다는 것은, 혹시 하지 여교사가 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이대로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가는 것은 실례일 것이라는 생각과, 늦은 심야에 남편이 부재중인 유부녀의 방문을 여는 것은 더욱 실례라는 생각에 주저를 하였지만, 역시 자신은 언제나 걱정 해주는 여교사의 그 상냥한 미소를 떠올리며, 아무래도 이대로 가는 것은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 방으로 가까워지는 것에 따라, 무슨 소리가 들려오고 있는 걸 알았다.
“선생님......”
문틈으로 안을 본 순간, 카즈키는 두 눈을 활짝 열어야 하였다.
(어? 뭘 하고......아악 저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주 크게 박동 소리가 들려 버리는 것 같았다. 그 방은 확실히 화장대와 침착한 색조의 커튼이 쳐진, 부부가 사용하기에는 큰 것 같은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부부의 침실이었다. 동경하는 여교사가 그 침대 위에 있었다.
그러나 얼굴은 뭔가 가려져 있고, 양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있었다. 펄 핑크의 잠옷 차림을 하고 있었지만, 아래는 팬티 한 장만의 모습이었다. 당장이라도 손에 잡힐 것 같은 요염한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노출 시킨 상태로, 여교사는 빈번하게 숨을 들쑥날쑥하면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뭔가를 억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카즈키는 시선을 집중한 순간, “앗”하고 소리를 내는 바람에 서둘러 코와 입을 손으로 막았다.
(저, 저건 내 셔츠......)
푹푹 찌는 날씨에, 피로가 몰릴 정도로 연습을 한, 소년의 모든 땀을 가득 빨아드려 더러워진, 셔츠, 그런 걸 청렴한 여교사가 안면에 억눌러 대고 있었다. 소년은 두근거리며, 간질거리는 소양감 같은 것이 전신으로 퍼지는 걸 느끼었다.
(하지만, 어째서 선생님이 내 것을?)
여교사로서는 파렴치한 장면을 목격한 소년은 치가 떨리는 것마저 느끼었다. 긴장이 격진이 되어, 소년의 이성을 흔들어 놓고 있었다.
“하아......이러면 안 돼, 이런 짓이나 하다니......멈춰 사쿠라코......”
미모의 여교사가 잠꼬대 같은 소리를 내며, 카즈키의 땀을 흠뻑 먹은 면 셔츠를 왼손으로 잡아 쥐고, 오른손을 허벅다리 사이에 접어 넣고 있었다.
“흐응......응, 응응......”
그 순간 단 소리가 진동을 하였다. 그것은 전류와 같은 쾌감을 민감하게 느껴서 일 것이다.
“흐응…….그 아이가 옆에서 자고 있어, 난 교사야…….제자의 것을 사용할 수는 없잖아......”
무엇인가 필사적으로 자중을 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그 행동은, 오히려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때까지 팔로 감싸는 듯 안고 있던, 허벅지가 힘없이 벌려지고 있었다. 그러자 흰 염기가 느껴지는 허벅지 사이에 숨어있던,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가 소년의 시선을 관통했다.
(선생님......선생님의 팬티)
새하얀 허벅지 사이로 보이는 것은, 더욱 새하얀 순백의 레이스, 게다가 상당히 파인, 유부녀가 착용하기에도 너무나 과격 할 정도로, 섹시함을 넘어선, 음란한 팬티였다. 게다가 여교사는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손을 가져와 노출된 그 팬티 표면을 뱅어와 같은 손가락으로 더듬기 시작하였다.
“흐응......하나, 아아......안 돼......사쿠, 라코, 멈춰......지금이라면, 아직 멈출 수 있어......”
이성에 괴롭게 호소를 하는 살며시 보이는, 여교사의 맨 얼굴은, 다홍색으로 물들어, 아름답게 보이고 있었다. 얇은 입술을 파르르 떨리고, 말 할 때마다, 치열 안쪽이 보이고 있어, 너무 자극적이었다.
“아아, 난 몰라…….젖어 있어......”
밝은 등 아래, 반나체의 여교사는 조금 전부터 몸을 살짝, 살짝 떨고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이 팬티를 켜 때마다 질척이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사, 사쿠라코, 그 사쿠라코 선생님이......오나니를!!?)
소년은 지금 와서 격렬한 흥분을 느끼었다. 그 누구보다, 동경을 하던, 여교사의 자위, 침을 꿀꺽꿀꺽 삼켜도, 삼켜도 목젖이 울컥거리고,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고 있었다. 소리라도 치며 마구 사방팔방 뛰어 다녀 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나에 땀으로 흠뻑 젖은 셔츠 냄새를 맡으며, 그 사쿠라코 선생님이, 오나니를 치고 있다!!)
청초, 가련함이 여교사에게는 제일 매력적인 것이었다. 모든 사람이 인정을 하며, 동경을 하는, 남자 아이들이나, 여자아이들 모두가, 숙맥이라고 놀릴 정도로, 수줍음이 많은 여교사였다. 그런데 그런 사쿠라코가 무려 제자의 땀 냄새를 맡으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소년은 너무나 감동적이며, 너무나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부끄러움을 느끼었다.
‘남자의 땀 냄새를 좋아해......“
여교사의 농담과 같은 말이 떠올랐다. 어쩌면 그건 자신에게 편하게 하기 위한 농담이 아닌, 진심인지도 모른다.
“흐응, 응......하아......안 되는데, 나.......나 이러면.......”
개각이 더욱 더 커지고 있었다. 거기에 따라 레이스 팬티의 전모가 세세할 정도로 노출이 되고 있었다. 이미 팬티가 흠뻑 젖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끈매끈한 광택을 보여야 할 팬티가 검게 변색이 되어, 손가락이 춤을 출 때마다, 자극을 받는 것인지, 허리도 움찔거리고 있었다. 사쿠라코의 흰 미각이 살며시 주홍으로 물들어, 요염하게 상기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걸 추측할 수가 있었다.
(선생님)
소년은 사타구니를 더듬어보았다. 아니 확인을 할 필요도 없이, 거기는 지금 놀라울 정도로, 전에 없이 텐트를 쳐서, 커진 상태였다. 카즈키는 눈을 깜박이는 것도, 안타까워 바지 앞을 더듬어 대며, 벨트를 풀어, 지퍼를 내려, 박스팬티 앞에 단추를 풀러, 다급하게 페니스를 꺼내었다. 선명한 색조를 보이며 대담하게 충혈이 되어, 그저 잡은 것만으로도, 허리에 단 자극이 느껴질 정도로 민감해진 상태였다.
“우욱......”
카즈키는 무심코 쾌감의 소리가 토해질 것 같아, 억제를 하면서, 사쿠라코에게 초점을 맞췄다.
“하아, 하아.......아아흑.....더 이상은, 아아 더 이상.....아아”
최초의 진정성이 느껴지던, 이성에 호소도, 그 목적을 완전히 잃어 버려, 헐떡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팬티를 벗고 있었다. 완전히 벗어 내지는 않고 팬티를 오른쪽 발목에 걸어 두었다. 적나라하게 노출 된 연한 핑크색의 검은 털이 살며시 갈라진, 사쿠라코와 닮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형태를 보이면서, 단 낮잠을 자는 갓난아이가 입술을 살며시 벌려, 침을 질질 흘리는 것과 같이, 침을 흘리고 있었다.
“아아, 거짓말!......어쩜 이렇게......될 정도로......으응......”
파렴치한 음부가 수치스럽기라도 한지 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러면서 얼굴을 뒤로 젖힌 여교사는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을 주르르 흘러내리며, 뜨거운 한숨을 토하며, 젖은 입술을 개폐 시키고 있었다.
(여자의 보지가, 저렇게 흠뻑 젖는 여자는 예민한 여자라고 하던데, 하지만 사쿠라코의 선생님의 보지는, 아아 너무나 귀여워, 책에서 보던 것과는 완벽하게 달라......)
카즈키는 군침을 삼키면서, 동경의 여교사의 가랑이 사이를 관찰 하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의 움직임은 너무나 완만한 것이었다. 조금이라도 강하며, 그대로 사정을 해 버릴 것 같아서, 자극을 억제하고 있던 것이다.
“하아, 하아, 아아, 더 이상은, 못 참겠어......”
여교사는 애액으로 흠쩍 젖은 손을 위로 가져가, 펄 핑크 파자마에서 흘러넘칠 것 같은 풍만한 유방에, 팬티와 같은 색의 순백의 브래지어가, 도발적으로 모습으로 가려져 있었다. 여교사는 등으로 손을 돌리더니, 망설임도 없이 후크를 떼어 내었다. 브래지어의 압박에서 해방된 육봉이 순간 흘러넘치는 듯 노출이 되며, 물결 쳐 더욱 부풀어 오른 것 같이 느껴졌다.
(아아아, 대, 대단해, 진짜 크다!)
크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지만, 사쿠라코의 노출 된 젖가슴은, 소년의 상상을 아득하게 넘김, 볼륨을 보이고 있었다. 마치 축구공을 절반으로 쪼개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숨을 쉴 때마다, 그 육봉은 탄력적으로 출렁거리고 있었다. 살며시 정상이 위쪽으로 향하여, 상기가 되어, 매력적인 그라데이션을 보이고 있었다.
“흐응”
여교사는 오른쪽 발목에 팬티를 건 상태로, 양 다리를 당겨 그대로 뒤로 잡아 빼었다. 그리고 그대로 무릎을 시트에 대고 엎드려, 엉덩이를 쑥 치켜 올리고, 얼굴을 시트에 억눌렀다. 소년의 시선으로 여교사의 얼굴 쪽부터, 매끄러운 모래시계형의 곡선을 보이며,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여교사의 손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짐작을 할 수 있어도, 실제로는 그 모습이 더 이상 보이지는 않았다.
“하악......아아, 흥, 너무, 아아 너무, 뜨거워......”
여교사는 숨넘어가는 소리를 토하더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선생님의 허리가, 너무나 불쾌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풍요로운 요동은, 완만한 팽이를 떠오르게 하고 있었다. 아니 허리는 마치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요염하게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하악, 아아, 흥......아아......쑤셔, 너무나 쑤셔”
부부의 침실에서, 너무나 젊은 유부녀는 쾌감을 호소하며, 전신에 소름을 돋게 하는, 단 소리를 질렀다. 가슴에서 토해지는 것 같은, 억눌린 비음이, 흠뻑 스며든, 불붙은 도취를 즐기며, 비부를 만지는 여교사의, 십대 소년에게도 시큼함이 느껴지는 자극적인 냄새를, 침실 가득 후끈하게 채우며, 젖은 눈매가 요염하게 해이해지고 있었다.
“하아, 어째서, 아아 어째서 평소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 아아 너무 느껴버리는 거야, 아아 어째서......하아악”
쾌감에 견디지 못하면서도, 약간 주저를 하는 것 같은 느낌에 헐떡임이 여교사의 입에서 토해졌다고 생각한 순간, 여교사는 미간을 좁혔다.
(아아, 사쿠라코 선생님이, 저런 불쾌한 소리나 내고 있다니, 아, 저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녹아 버릴 것 같아......)
눈물에 젖은 눈동자를 보이며, 돌연 입을 벌려, 뜨거운 숨을 토한 여교사는, 이지적인 평소의 모습은 도저히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저 지금은 그녀의 숨겨진 여자의 본질을 진하게 발산하고 있었다. 그리고 매우 거칠었다. 돌연 끈적끈적 거리는 수액이 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쯕풉, 푹쩍, 과연 여교사의 손가락이 들락거리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소년은 여교사가 손가락을 삽입하여 난폭하게 쑤셔 대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아, 말도 안 돼, 아아 너무나 빨라, 평소에 비교도 되지 않아, 아아, 흐윽, 아아 어떡해, 아아, 어떡해, 아아.....이크.....이크, 이크!”
포복 자세를 보이고 있던 나신을 마치 승마를 즐기는 듯, 엉덩이를 격렬하게 흔들어 대더니, 그대로 등을 휘고, 숨을 삼키더니, 푹 엎드려 버린다.
“하아, 하아, 나도 정말......하아, 싫다, 제자의 더러워진 옷 때문에......이렇게 흥분을 하다니......아아, 너무나 파렴치해, 너무 불쾌해......”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못한 듯, 사쿠라코는 헐떡이는 듯 중얼거리고 있었다. 전신으로는 땀에 솟아 젖어 있었다. 침실의 빛이, 젖은 사쿠라코의 나신을 반짝거리며, 보석과 같이 빛나고 있었다.
(선생님이!? 내 땀 냄새 때문에......)
너무나 과격한 경치라 열중을 한 상태여서, 소년은 아직 사정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미 쿠퍼액이 질질 흘러 나와,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지농으로 전에 없는 자극적인 절정을 맞이한 사쿠라코는, 오히려 그 다음 순간, 이변을 느끼었다.
(부족해, 아아, 너무나 부족해......)
평소라면, 한 번 절정을 느끼며, 그걸로 진정이 되어 상쾌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오르가슴은 오히려 전에는 없던, 새로운 방식에, 여자의 정욕을 자극해버리는 일에 불과 하였다.
(안 돼, 사쿠라코, 제자가......카즈키군이, 리빙에 있어, 그 아이를, 이 이상 불쾌한 여자의 파렴치함으로, 더럽혀서는 안 돼......)
먼가에 홀렸다. 그건 대다수의 범죄자들이 하는 변명이었다. 여교사는 오늘 확실히 그 심정이었다. 처음에는 어느 사이 잠이 들어 버린, 그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어쩐지 기분이 좋아져, 방긋거리며 보고 있었을 뿐이다. 시합을 앞두고 있어, 매일 죽을 정도로 열심히, 육상 연습을 하는 책임감이 강한 아이, 그것이 때로는 걱정이 될 정도로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 그를 위해서 영양식을 준비 했지만, 차마 세상모르고 잠이 든, 그 아이를 깨우는 것이, 너무 죄송하게 느껴졌다. 평소에 보이는 필사적으로 다부지게 노력을 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강한 의지를 가진 아이, 잠든 그 모습에서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평화로워 보였던 것이다.
공부면 공부, 스포츠면 스포츠 결코 잔꾀를 부리거나, 요령이라고는 모르는 소년, 사코라코는 전혀 생각도 못한 사랑스러운 모습에, 사쿠라코는 가슴이 울컥 이는 걸 느끼었다. 그러니까 그 아이를 위해, 뭔가 해 줄 것은 없을까 생각하던 순간, 스포츠 가방이 시선에 포착이 되었던 것이다.
깊이 잠든 그를 위해서, 열심히 연습을 하며, 더러워진 옷이라도 세탁을 해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가 이대로 잠이 들어 내일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해진 연습복을 입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시작은 너무나 단순한 일상적인 선의였다. 가방에서 꺼낸 셔츠와 하프팬츠, 손으로 짜면 땀방울이 흘러나올 정도로, 묵직하게 젖어 있었다. 손에 느껴지는 축축함과, 묵직함에 놀랄 정도였다.
그리고 뭔가 홀려 버린 것이다.
사쿠라코는 세탁기에 그걸 넣기 전, 딱 한 번만, 그냥 한 번 만이라는 생각으로, 그 냄새를 맡아버리고 만 것이다. 식사 준비를 하며, 농담인 척, 그에게 한 말이 떠올랐다.
“남자의 땀 냄새를 좋아해”
그것은 진심이었다. 단지 성적인 표현이 아니었다. 사쿠라코는 남자의 땀 냄새에, 다소 동경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남자의 땀 하면, 가족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남자의 열정을 이미지 할 수 있어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소년의 땀 냄새를 맡은 순간 다리가 휘청 해 버릴 정도로, 현기증을 느껴야 하였다. 그리고 그 순간 자신에게 잠재가 되어있던 뭔가 눈을 뜬 것 같은, 마치 꺼져가던 불씨가 서서히 다시 불이 타기 시작하는, 잔잔히 감각을 느끼었다.
그 수수께끼 같은 것이 꼬리를 이은 것 같이, 단 감각이 돌연 느껴지는 바람에, 사쿠라코는 마치 무서움마저 느껴져 세타기에 쳐 넣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단지 그 사이에도 오로지 소년의 냄새를 느낀 순간 느낀 감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결국은 참지 못하고 사쿠라코는 세타기를 열어, 셔츠와 하프팬츠를 꺼내, 다시 맛을 본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 감각이 아니라, 그 순간에 자궁이 냄새에 반응하는 듯 불타올라 버린 것이다. 그리고 사쿠라코는 열정으로 소년의 불결해진 땀 냄새를 섭취하며, 맛보아 버린 것이다.
평소라면 이 정도로 불타 오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여자가, 여자답지 않은 파렴치한 행동을 하여, 불타오르면, 오히려 더욱 격렬하게 타오르게 되어 버리는 것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더욱 타오르려 하고 있었다.
(그, 그걸......)
침대 서랍을 열고 꺼낸 것은, 실리콘 소제의 모조페니스, 일명 딜도라 불리는 것이다. 형광 색조에, 길이는 대충 18센티 정도의 것으로, 통신판매로 구입한 것이지만, 그걸 처음 사용하려고 하였을 때, 로션도 발랐지만, 사용 후에 질이 찢어지는 것 같은 아픔이 사라지지가 않아, 그 이후 사용하지 않게 되어 버린, 장식용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것 말고는 없다고 생각하여 버릴 만큼, 지금 사쿠라코는 전신이 견딜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는 걸 느끼고 있었다.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카즈키군, 너의 노력과 분발을 희롱하며......이런 추잡한 도구나 사용하는, 파렴치하고, 불쾌한 선생님을 용서해줘......)
사쿠라코는 스포츠웨어를 치우고, 하프팬티를 집어, 망설이지 않고, 사타구니 부위에 코를 가져갔다. 방금 전에 스포츠웨어 이상의 짐승적인 냄새가 났다. 뇌 골수에 불꽃이 튀는 것 같더니, 자궁이 순간 쑤셔와, 동시에 애액이 토해지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져다.
“흐으읍, 하아......멋져, 아아 너무나 멋져, 카즈키군”
사쿠라코는 소년의 그 천진스러운 얼굴을 떠올리며, 진한 사타구니의 냄새에, 이성이 사라지는 걸 느끼며, 다시 엉덩이를 추켜올리고, 추잡하게 털이 덕지덕지 달라붙은 음부에 딜도를 가져가 질구를 길들이기 시작했다.
“하악, 학....아아흥......”
콧김을 난폭하게 토하며, 들이마시면서, 하프팬츠의 사타구니에 코를 가져가, 그 아름다운 형태가 억눌려 버릴 정도로, 코를 억눌렀다. 시큼하면서도, 일본김과 같은 냄새가 감돌고 있었다.
(멋져, 아아 너무나 멋져......)
“으, 으윽......”
쯕푹하며, 모자 남근이 육동에 메워지기 시작했다. 역시 너무나 굵은, 두께에 호흡이 어려웠다. 질이 팽팽하게 당겨져, 피트가 되어, 근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질이 팽창했다.
“하악, 아아......안 돼, 아아 들어오고 있어, 아아 들어오고 있어, 아아 카즈키, 카즈키가 들어와......”
충분할 정도로, 젖어 있던 곳이라, 굵은 모조 페니스도, 순식간에 삼켜졌다. 첨단이 자궁경로에 살짝 닿는 순간 전신에 열기가 내뿜어지는, 전격을 느끼었다. (너무 커) 입을 마음 것 열고, 머리카락을 흔들어야 할 정도의 삽입감을 느끼었다.
“하아, 들어왔어, 아아 대단해, 아아 카즈키군, 너무 대단해!......!?”
무심코 소년의 이름을 부르며, 헐떡이고 있는 자신을 느끼었다. 심장이 벌렁벌렁하며,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지만 한번 돌기 시작한, 본능의 톱니바퀴가 멈추지 않을 뿐이다.
(아아, 너무해, 교사가 제자의 이름을......카즈키군 아아......안 돼, 이런 것은 아니야, 그를, 이런 추잡한 행위에 끌어 드리면 안 돼......)
자신의 집 리빙에서 세상모르고 고히 잠들어 있을, 너무나 천진낭만하며, 다부진 소년, 설마 여교사인 자신이 더러워진 웨어나, 하프팬츠의 냄새나 맡으며, 발정하다 못해, 추잡한 딜도질 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도착적인 현실이, 상상도 하지 못한 여자의 욕구를 한층 더 불타게 만들어 버린 것도 사실이다.
(대단해, 아아 카즈키 아직 아이인데, 이렇게 길고, 굵다니, 아아 너무나 훌륭해......)
거기에 너무나 자극적인 소년의 악취가 자욱하게 느껴지는, 하프팬츠의 냄새 탓으로, 더욱 요염한 망상이 불타고 있었다. 내장을 압박하는 것 같은 삽입감에 진저리 쳐야 했다. 그런데도 아직 딜도가 전부 삽입 된 것도 아니었다. 질은 경련을 하며, 수축하면서, 모조남근을 쥐어짜고 있었다.
“......대단해 카즈키군, 아아 선생님 안에 가득해, 아아 찢어질 것 같아”
살며시 신축성을 늘리기 위하여, 모자남근을 돌리는 듯, 그러면서 살며시 뽑아내었다. 질이 당겨 나와 격렬한 흡입감을 보이며, 뽑아내기도 힘들게 만들었다.
(교사가 되어서, 이런 성인완구에 흐느끼기나 하고, 그것도 제자의, 카즈키군의 옷에 얼굴을 묻어 냄새를......게다가 그를 떠올리면서, 자위나 하다니, 아아, 이런 모습, 학생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알려지고 싶지 않아)
교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도착적인 그 즐거움에 눈을 뜬 여자의 중심은 힘들게 조여지고 있었다. 반까지 끌어 낸 딜도를 다시 밀어 넣었다. 찌익 하며 애액의 거품 넘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아학!”
무의식 정으로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억눌린 유방에 아플 정도로 발기된 유두가 시트에 억눌러 비비어 반죽이 되고 있어, 단 저림이 강하게 느껴졌다.
“하악, 학......”
(너무 굉장해, 내 안에 가득가득 차, 아아 너무 괴로운데, 좋아)
긴장된 질의 감각에 손가락이 떨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울컥거리는 욕구에 응해, 본격적으로 출납을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발가락이 휘어질 정도가 될 무렵, 이제 딜도에 잡아 이끌려지는 질의 감각마저도 사쿠라코를 욕정 시켰다.
깊은 삽입감이 여자의 정감을 녹이고 있었다. 그러니까 여자는 모조남근을 힘차게 공박하기 시작했다. 아픔마저도 느껴지는 난폭한 행위가, 절정을 불러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더욱 열중하게 되어 버렸다.
“아아, 너무나 괴로워, 하지만 좋아, 아아 카즈키군.....안쪽, 아아 안쪽에 그렇게 굴리면 싫어”
머릿속에서 몇 번이나 성감의 불꽃이 튀었다. 사쿠라코는 흐느끼는 소리를 질러, 끝없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었다. 참지 못하고 하프팬츠의 사타구니 부위에 지린 냄새마저도 나는 냄새를 맛보다가, 쯥쯥 미친 듯 빨아 먹기 시작했다. 마치 소년의 혀를 빠는 것 같은 환상에, 본래 이성적인 사쿠라코의 몸도, 마음도 생애 처음 느끼는 도착적인 성욕에 타오르게 하고 있었다.
“카즈키군, 하아 좀 더, 아아, 좀 더 깊이, 더 깊이, 아아......”
스스로도 놀랄 정도의 뜨거운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소양감이 느껴졌다. 그 격렬한 윤택함이 너무나 이상할 정도였다. 자궁을 기정으로 강해지는 감각이 느껴지고 있었다.
“괜찮아, 내, 어서 사양하지 말고, 선생님에게 내, 아아 좋아, 너무 좋아”
사쿠라코는 머릿속으로 자신을 뒤에서 힘차게 쳐 대는 소년을 너무나 선명하게 떠올리고 있었다. 여교사의 이성은 완전히 흐려져 있었다. 여자로서의 조금도 숨김없는 흐느낌을 토하며, 오로지 자신의 소중한 학생의 이름만 토하고 있었다. 쯥쯥 입술로 빠는 것이 모자라, 이제 씹어 맛을 짜내고 있었다. 하프팬츠에는 짐승과도 같은 치아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흘러넘친 타액으로 질퍽하게 변색이 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사쿠라코......정말 한심하구나, 교사이면서, 제자에게 수치나 주고......”
실리코의 모자남근을 잡은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영혼의 섬뜸함을 느낄 것 같은, 절정감이 울컥거려, 순식간에 여교사의 육체를 삼켰다.
“이크, 아아 이크, 이크....이크윽, 이크”
아름다운 그 얼굴을 필사적으로 괴로운 표정을 보이며, 이제 주위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여자의 희열의 소리를 외치며, 전신을 파들파들 거리며, 입가에 침을 흘리면서, 백안을 보이고 있었다. 머리끝에서부터, 발가락까지, 전에는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생애 처음으로 느끼는 격렬한 절정을 느껴야만 했다.
이윽고 모든 것이 끊어지는 것 같이 전신이 탈진감에 밀려들었다. 시트는 방울져 떨어진, 애액과 진땀에 끈적끈적했다. 여교사는 이 정도로 흐트러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자위에 찾아온 상상도 하지 못한 참상을 눈앞에 펼쳐진 현실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이성이 찾아올 정도로 너무나 경악스러운 현실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범한 그 추잡한 죄에 깊이를 느끼며, 오열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전신은 격렬한 절정에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직 무서운 완구가, 질 깊이 박혀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뽑아 낼 힘도 없었다.
“이크, 아아 이크, 이크....이크윽, 이크”
여교사가 포효를 하는 동시, 소년은 “아아아” 흐트러진 소리를 토하며, 사정을 했다. 지금까지 느껴 뵨 적도 없을 정도로 강렬한 쾌감을 동반한 작열하는 사정이었다. 성인 여자의 추잡한 면을 본 것 같았다. 그 청초한 사쿠라코도 이 정도로 격렬한 자위를 하였다는 것이 믿겨지지도 않았다.
차라리 꿈이라도 꾼 것 같았다. 전통적인 일본 미인도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사쿠라코의 너무나 격렬한 자위의 경치는, 십대 소년에게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더욱이 그것이 동경을 하던 상대이기 때문에 더욱 큰 것이다. 단지 소년의 마음속에 있는 사쿠라코에게로 향하고 있던 사모의 마음은 추호도 변하지 않았다. 아니 여교사가 행위 중에 몇 번이고, 몇 번이나 자신의 이름을 불러 준 것이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로 기쁨을 느끼었다.
(아아 선생님 너무나 불쾌해, 아직 딜도가 엉덩이 사이에 박혀 있어)
마치 죽은 듯 시트에 푹 엎드린 여교사의 땀에 젖은 나신의 엉덩이 사이로 쑥 튀어 나와 있는 딜도의 손잡이 부위가 생생하게 보이고 있었다. 침실은 시큼새콤한 짐승의 냄새가 충만 되어 있었다.
“......!!?”
소년은 돌연 방문한 현실에 전신을 경직시켰다. 눈물에 가득 찬 사쿠라코의 시선이, 카즈키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던 것이다. 소년은 조용히 뒷걸음쳐, 그리고 도망치는 듯 유부녀여교사의 집에서 나와야만 했다.
카즈키는 다음 날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등교를 해야 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서, 여교사의 자극적인 위로 장면이 전혀 지워지지 않아, 결국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던 것이다. 오늘 만은 조깅도 그만 두어야 했다. 좀 더 잠을 자야, 수업에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였다.
“카즈키군”
복도를 걷고 있을 때, 소년 앞에, 사쿠라코가 기다렸다는 듯 튀어나왔다. 어젯밤의 치태가 리얼하게 떠올라, 무심코 꿀꺽꿀꺽 침을 삼켜야 했다.
“서, 선생님, 죄송합니다. 어제는, 모처럼 식사 초대를 했는데, 그만 잠이 들어버려서......”
카즈키는 평정을 가장하며, 더듬더듬 말했다.
“으응, 괜찮아, 어제는 카즈키군이 몹시 지쳐 있었으니까, 나야말로 그런 생각도 못하여, 미안해”
사쿠라코가 청초한 미소를 보였다. 그것만으로 소년의 얼굴이 뜨거워져서, 얼굴을 돌렸다. 그 모습을 사쿠라코는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윽고 소년을 부른 이유를 떠올렸던 것인지, “이거” 라고 말하며, 상쾌하게 세탁이 된 청결한 웨어와 하프팬츠를 내밀어 보였다.
“어 그건......”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군침을 감추었다.
“카즈키군이 지쳐 보여서, 대신 세탁을 해두었어, 오늘 연습 때......”
사쿠라코는 거기서 말을 잘랐다. 소년의 어깨에 걸린 스포츠 백을 보아던 것이다. 그걸 본 순간 자신이 간과하고 있던 사실을 떠올려, “아”라고 작게 소리를 질렀다. 카즈키도 쓴 웃음을 보였다. 육상 복으로는 몇 벌이나 상비되어 있던 것이다.
“그렇지, 연습복으로 몇 벌이나 있을 텐데.....난 그것도 생각도 못하고, 아 싫다, 나도 당황이나 하고......” 여자의 얼굴이 주홍으로 물들었다.
“그렇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그대로 깨물어 주고 싶은 여교사의 행동을 보면서, 웨어를 건네 받았다.
“오늘 연습시간에 이걸 입겠습니다. 모처럼 선생님이 세탁도 해 주신 거니까요.”
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무심코 웨어와 팬티를 코에 억눌러, 청결하게 세탁이 된, 상쾌한 세제 냄새를 힘차게 맡았다.
“흐으으읍!......”
소년의 강렬한 흡입 소리에, 청초한 여교사의 얼굴이 순간 새빨갛게 되었다.
(아차차차)
카즈키는 자신의 행동이, 사쿠라코로 보면, 어젯밤의 자위를 연상하게 하는 파렴치한 행동이었다는 걸, 순간 달아오른 여교사의 얼굴을 보며, 그때가 되어 뜨끔했다. 단지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을 해야 좋을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그 순간부터 침목이 흐르고 있었다.
“당신들 지금 무슨 짓이야”
갑자기 바로 인근에서 들려온 소리에, 두 사람은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이 놀라야 하였던 소리였다. 그도 그럴 것이 바로 인근에서 학생 주임 토노 시오리가, 두 사람을 비난하는 시선을 주고 있었다. 그 때가 되어 두 사람은 자신들이 복도 정 중앙에 떡 보행을 방해 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채고, 대 당황했다.
“안녕 하세요, 선생님, 오늘은 빠르시네요......”
“예, 사실 오늘, 신임교사를 데려왔어요, 그런 사정도 있어서”
“꽤 어중간한 시기인데, 신임이 온단 말이신가요?”
사쿠라코는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예, 이미 예정은 되어 있던 것이지만, 유학 관계상, 시기가 어중간해져 버린 것이지만, 뭐 일단 소개합니다.”
시오리는 그렇게 말하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뒤에 있던 교사를 재촉했다.
“네”라는 맑은 소리가 들리며, 시오리보다 좀 작은 여성이 앞으로 나왔다.
“오늘부터 이곳에 부임을 하게 된 영어 교사 아야카라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아, 아야카?”
카즈키는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말했다. 소년은 그 때까지 가능한 눈에 띄지 않고 있었지만, 순간 불쑥 튀어 나와, 그리고 영어교사라고 소개한 요시노 아야카를 정시했다.
“아아......”
어둠에 싸인 안개가 단 번에 사라지는 듯 밝게 변한 소리가 들렸다.
“카즈키, 아아 이게 얼마만이니!”
여교사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대로 소년의 목을 감아 안았다. 탄력감이 넘치는 유방의 감촉이 밀착이 도며, 그리고 여성 특유의 냄새가 코를 간질거렸다.
“아앗......아, 아야카 누나?”
포니테일에 소녀가 여교사가 되어 성숙해진 모습에, 카즈키는 두 눈을 뜨고 봐라 보며, 재차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아야카는 고양이 같은 큰 눈동자를 가늘게 하며, 부끄러운 듯 불게 얼굴을 물들였다. 회색 유리 빛의 눈동자, 태양 빛과 같은 금발, 그 선명한 색채는, 소년의 기억 속에, 아야카의 모습과 겹치고 있었다.
아야카는 부친이 그리스인, 모친이 일본인인 혼혈아였다.
“카즈키, 그렇게 볼 필요 없어, 나야, 나 아야카누나”
아야카는 마치 서양 모델과 같은 스타일을 보이고 있었다.
“......저, 저기 두 사람 잘 아는 사이?”
말을 걸기 미안한 듯 사쿠라코가 물었다. 그러나 아야카가 새끼 고양이 같은 눈동자를 반짝거리며, 대답했다.
“우리 소꿉친구입니다. 전 부모님 사정으로 인하여 이상을 한지가......그러니까”
“8년”
카즈키가 대신 대답했다.
“......대학에 다니고, 유학을 하였던 것도 있지만......이런 식으로 8년만에 재회를 하다니, 아아 이것도 운명인지도 몰라!”
아야카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소년의 목을 감더니, 이번에는 입술을 비비어 대기 시작했다.
“어머, 떨어지세요, 요시노씨, 여긴 학교예요, 조심하세요.”
시오리가 노골적인 행위를 나무랬다.
“아, 죄송합니다. 저쪽에서는 인사나 같은 것이라서......”
아야카는 “그럼 카즈키 나중에 보자”라고 말하며, 사랑스럽게 윙크를 했다.
“전혀 몰랐구나, 저런 사랑스러운 소꿉친구가 있었다는 걸”
사쿠라코는 미소를 보이며, 후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응, 혹시 카즈키군, 저 아이와 사귀고 있던 거니?”
“그, 그렇지 않아요, 아야카 누나, 아니 아야카씨는 나와는......도저히 맞지 않는 사이였습니다. 아, 저 이만 연습 하로 가보겠습니다. 세탁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소년은 여교사를 직시하지 못하고, 그대로 단 번에 더듬더듬 말하며, 복도를 뛰어 도망치는 듯 달렸다.
“복도에서 뛰면 안 돼”
그런 소년의 등 뒤로 사쿠라코의 그런 소리가 작게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