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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가디언 30화 - 정열의 레드 파트4

길고 길었던 섹스 전쟁(?) 이 이제 끝났습니다.

 

마지막 파트 4는 짧아서 한편에 올립니다.

 

이제 비축분이 떨어졌으니 31화 파트 1을 얼렁 시작해야겠네요.

 

참고로, 31화 파트 1~3, 32화 파트 1~6까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원작자가 추가로 올린 건 아직 확인 못했구요.

 

32화 파트 3~6까지는 한편당 55kb의 무지막지한 용량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약 17kb 용량의 글이 제가 게시물하나로 올리는 양인데...

 

저부분은 3편 정도씩 나눠서 연재할 분량. OTL...

 

환산해보면 앞으로 22개 정도의 게시물을 더 올려야 가디언이 끝난다는...(아. 현재 연재분까지가 그렇다구요. 중간에 원작자가 하나 더 올리면...)

 

제가 일주일에 게시물하나정도 씩 올린다 치면 22주....일년이 54주니깐 앞으로 반년더 가디언을 붙잡고 있어야 한단...

 

으흑.....장편은 이래서 싫어욧!

 

 

 

 

 

==========================================================================================

 

이이다 사토시.


그에대해 알려져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나락으로부터 온 악마인 것 같지만, 그 이성적인 언행이나 고요함은 지옥의 데빌을 연상시킨다.


본명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하물며 그 목적을 아는 사람은 전무에 가깝다.


유이, 가디언과 함께 그녀들의 악마퇴치에 도움을 주고있는 이상, 어떠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광대한 나락의 차원에서 그 세력을 큰 폭으로 넓히고 있다는 소문이나 가디언에게 알려지지 않게 지구상에 악마의 세력을 넓히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이다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오, 깨끗이 완성되었군요."



넓은 쇼 윈도가 있는 깔끔한 가게내부를 보고 이이다가 만족스러운 듯한 말을 한다.


여기는 어떤 번화가에 접한 빌딩의 1층 업소이다.


이미 페인트가 다 마르고 도장을 마친 인테리어 업자가 가게안으로 비닐 시트등을 옮기기 시작하고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남자중에 책임자인듯한 사람이 이이다에게 다가온다.


 


"어디 맘에 안드시는 곳이라도 있습니까?"


"아니오.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중히 고개를 숙이는 이이다를 보고 현장책임자도 당황해 고개를 숙인다.


작은 인테리어 가게에 찾아와 견적을 부탁하고, 금액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즉결로 일을 의뢰한 손님이기 때문에 업자도 자연히 정중하게 대응하게 된다.


하지만 이 이이다라고 하는 사람좋게 생긴 중년의 남자는 손님이라고 생각지 못할 만큼 언행이 부드러웠다.



"그런데, 여기에 무슨 가게를 차리실건지요?"


"아, 말하지 않았던가요?"



업자는 희미한 엷은 황생을 바른 널찍한 공간을 바라본다.


넓은 가게안에 무슨 옷가게라도 할 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메이드 앤틱 숍이라는 것을 만들어 볼까 해서요."



"....네?"


 



이이다로부터 들은 말에 업자는 뭔가 잘못들은것 같아 다시 되묻는다.


메이드 앤틱 숍이라는 말은 처음 듣는다.


그것이 뭔지 더이상 상상이 되지 않았다.



"요즈음, 메이드 카페 같은 것이 유행하고 있으니깐 나도 앤틱 숍에 그것을 응용할까 생각이 들어서요. 젊은 사람도 불러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아, 예...."


 


웃음을 띄우며 말하는 이이다의 모습에 업자는 애매하게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중년남성과 메이드 차림의 앤틱 숍이라니, 어떻게 봐도 결합되지 않는 조합이다.


 


"뭐, 기분이 내키면 한번 오시지요. 환영합니다."


"네....다시한번 오도록 하겠습니다."


 


통상, 인테리어를 해준 가게는 일을 재차 맡게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영업을 위해서 얼굴을 내민 것이지만, 업자는 메이드가 있는 가게라는 말에 급격히 마음이 무거워졌다.


젊은 영업직원에게 맡길까라고 생각이 들어버린다.


 


"그러면, 옮겨주세요."



입구를 보자, 메이드 모습의 금발 여자가 이사업자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바로 그때 푸른 점퍼를 입은 이사가게 직원들이 마루에 까는 베니어판등을 들여오고 있었다.


 


"그럼, 실례합니다."



밖으로 향하는 이이다를, 인테리어업체의 남자가 기가 막힌 듯이 전송한다.


그는 입밖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새가게가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이사하는 것까지 메이드를 준비하는 것이 오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이다 사토시, 그 야망을 아는 사람은 아직 거의 없다.


 


 


****************************************************



"아,...아학...아,아!"


 


목욕탕에는 허약한 신음소리가 울리고 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에리자베타이다.


그녀는 유이의 위에 겹쳐져 비부의 깊은 곳까지 유이의 페니스를 삼키고 있었다.


다른 네명 가운데, 사나에는 시즈카위에 올라타있고, 레이는 카에데위에 올려져 잠들어 있다.


유이를 둘러싸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에리자베타씨, 괜찮아?"



인형과 같이 무력하게 늘어지는 에리자베타에게 유이가 걱정스러운 듯이 묻는다.


무리도 아닌 것이, 벌써 두시간이 넘게 여자를 번갈아가며 유이는 계속 범하고 있는 것이다.


가디언들의 체력은 보통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자기 자신의 오르가즘에 힘이 들어가면 순식간에 소모되는 것이었다.


섹스하면 할 수록 회복하는 유이와 함께라면, 단체로 해도 모두 지쳐버리는 것은 당연했다.


 


"유이 도련님........괜찮아...좀더 해주세요.."



입가에 희미하게 침을 흘리면서도 에리자베타는 마스터에게 섹스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평상시는 정의에 불타는 여자 전사도 마스터의 기교 앞에는 쾌락에 빠진 여자일뿐이다.


 



"좀더, 자지를 움직여 주세요....아, 아윽! 하악!"



유이가 가볍게 허리를 움직여 질벽을 문지르면 그 것만으로도 은발의 미녀는 몸을 휘며 큰 반응을 보인다.


이미 몇번이나 절정에 오른 에리자베타의 몸은 극도록 감도가 높아져 가벼운 자극만으로도 강한 반응이 되돌아온다.


 


"히익...아, 아학....아, 유이 도련님의 자지가...아....거기가 이상해져!!"


 


유이로서는 지금 특별히 재빠르게 움직이거나 강하게 페니스를 스트로크 시킬 생각은 없다.


하지만 에리자베타는 마치 전신이 감전된 듯이 몸부림을 반복한다.


 



"아, 아, 아학! 앗! 앗!  아아아악!"


에리자베타의 질내가 몇번이나 꼬옥 죄어와 유이의 음경을 부드러운 미육으로 압박한다.


그녀는 몇번이나 엑스터시에 이르거 쾌락에 뇌의 심지까지 불태워지려 하고 있었다.


유이는 강약을 붙여 몇번 빼고 넣기를 반복한다.


 


"히이익....가버려...안돼! 나,...나 또! 또! 가버렷!"


 


 


유이는 몇번이나 율동을 반복하는 질내의 움직임을 즐긴다.


로션에 젖은 에리자베타의 전신이 몸위에서 흔들려 그 진동마저도 기분이 좋다.


하지만 에리자베타의 호흡이 점차 괴로워하는 듯 바뀌어져 유이는 그녀를 해방시켜주기로 한다.



"에리자베타씨, 쌀께."



"아, 아, 아아학! .....으, 으아아학!!!"


 



슈욱, 슈욱, 슈욱, 슈욱!!!!


 


에리자베타의 제일 안쪽 깊은 곳을 향해 몇번 사정해도 양이 줄어들지 않는 유이의 정액이 발사된다.


하지만 이미 정자가 충분히 찬 자궁은 곧바로 정자가 넘쳐나와, 질을 역류해 밖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아아....안돼...정액이, 정액히 빠져나가....흘리고 싶지 않다....."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에리자베타가 추잡한 말을 중얼거린다.


유이의 몸, 성기, 그리고 정액이 사랑스러워 어쩔수가 없다.


에리자베타는 괄약근을 끊임없이 조여 정액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미 가득찬 질내에서 점액은 흘러 넘칠 뿐이었다.


 


"유이님, 다음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누구하고 할꺼야?"


 


시즈카와 레이가 속이 빈듯한 눈동자로 유이에게 속삭인다.


에리자베타, 히나키쿠, 레이, 카에데, 시즈카, 사나에는 유이에게 얼굴을 가져대 이마, 코, 목, 손, 어깨, 그리고 입술에 상관없이 키스를 마구한다.


키스자국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이미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다.


 


"자, 히나키쿠씨."



"네!"



히나키쿠는 다소의 수줍음을 보이면서도 기대로 가득찬 시선을 유이에게 보낸다.


에리자베타로부터 유이가 페니스를 뽑아내자 그녀의 핑크색 보지에서 하얀 점액이 대량으로 새어 흐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점액투성이가 된 에리자베타는 신경쓰는 모습도 없고, 히나키쿠와 위치를 바꾼다.


 



"유이님...."



"히나키쿠씨, 긴장을 풀어.."



유이는 익숙해진 손놀림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으며 귀두를 좁은 질구로 넣으려고 한다.



이미 몇번 범해져 의식이 흐려진 히나키쿠는 정신이 없는 듯한 미소를 띄우며 남성기를 맞아들인다.


 



"으흑! 아! 아!"



하지만 음경이 자신의 몸에 찔러 들어옴과 동시에 히나키쿠는 강한 반응을 보이며 등을 크게 휘었다.


애액과 정액으로 질척한 질내가 확장되며, 질벽이 문질러지자 무의식중에 큰 소리를 지른다.


 


"아, 아! 유이님.....아학!"


 


질벽이 귀두에 밀리는 것만으로도 히나키쿠는 눈앞에 현기증이 날 정도로 머릿속이 뜨거워진다.


오늘의 유이는 히나키쿠를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그녀를 기절시키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며 엑스터시로 이글고 있었다.


그 덕분에 성기는 감도가 극한까지 높아지고 있다.


 


"아, 아앙.....하윽! 유이님의 것이...앙...좋아요. 너무 좋아요!"



자신의 질내에 파고 들어와 압박하는 성기의 움직임에 히나키쿠는 황홀한 표정을 띄운다.


비교적 늦게 시작한 히나키쿠이지만, 그 얼굴은 수치를 잊고 쾌감에 취해 있었다.


 


"아, 아, 아! 으흑, 자지가....아!"



유이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자 그것만으로도 히나키쿠는 몸의 힘이 빠져 유이에게 쓰러지듯 넘어져 버린다.



"우읏..."



히나키쿠가 쓰러져 로션투성이의 거대한 가슴이 유이의 얼굴로 떨어져 내린다.


덕분에 유이의 얼굴이 질척한 점액 투성이가 된다.


평상시의 히나키쿠라면  당장이라도 몸을 비켜나겠지만, 의식이 온통 보지에 향해있는지 그대로 얼굴을 압박해온다.


 



"우우....아, 앙....후윽...유이님..."



뜨겁게 익은 히나키쿠의 질은 유이의 샤프트를 가열해 격렬한 성교를 강력히 요구한다.


하지만, 유이가 히나키쿠를 밀어올리면, 당장이라도 그녀는 절정에 이르러 버릴 것이다.


유이는 움직이고 싶어하는 허리를 억제시키며 보지속의 뜨거운 감촉을 즐기려고 한다.


 


"아, 아, 아...이상해져...유이님..아앙...나..."



"이상해져도 괜찮아."



"그, 그런...아! 아! 강하게 움직이면! 아학!"


 


유이가 질내에서 페니스를 피스톤 운동시키자 히나키쿠는 몸을 몇번이나 꿈틀대며 괴로워한다.


자궁구를 귀두가 가볍게 밀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이 타버리는 감각이 느껴져 버린다.


 


"유이님....아, 굉장합니다......아흑,...나 이대로라면 이상해집니다..."


 


음경이 보지를 자극할 때마다 히나키쿠는 비명을 지른다.


이렇게 격렬한 섹스는 2천년을 살아오는 동안 유이가 처음이었다.


그의 상냥한 성격이나 강한 의지 등에 반해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섹스할때마다 매번 미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쾌락을 받고 있다.


이제 일생을 이 소년에게 속해져 있을 거란 생각이 히나키쿠의 뇌리 한쪽 구석에 떠오르는 순간 뇌수에서 굉장한 충격이 발생했다.


 


"아, 아, 학! 유이님...좋아합니다!....사랑하고 있습니다!"


"나도 그래."


"아흑!....아흑! 흑! 헉! "



뻑뻑해진 히나키쿠의 보지가 유이의 페니스를 조이며 그녀의 몸이 크게 뒤로 젖혀졌다.


하지만, 유이는 자기 자신의 사정감을 참고 움직여 가만히 히나키쿠의 질에서 느껴지는 맥동을 즐긴다.



"우윽! 가버렷! 우우...아악~"


 


히나키쿠의 절정을 기다리던 유이는 가녀린 보지가 꼬옥 조여오는 순간 페니스로 계속 자극한다.


제일 감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범해지고 있으니 히나키쿠는 절정 이상의 쾌감에 몸을 떤다.


 


"아, 아, 아! 유이님, 유이님, 유이님! 아, 안됩니다.!!!"


 


히나키쿠의 비명이 점차 절규로 변해간다.



이대로 히나키쿠를 계속 범하면 실신해 버릴 것임에 틀림없다.


유이는 이때라고 생각해 자신의 요도를 풀어주었다.



"쌀께"


"우흑! 아아아, 아흑! 으응...응! 응!"



히나키쿠의 목에 로션투성이의 팔을 걸어 그녀의 몸을 끌어들인다.


화장기 없는 연분홍색의 입술을 빼앗으며 유이는 사정했다.


 


슉! 슉! 슉! 슉!


 


"읍! 으응! 응! 응!"


 


혀를 서로 엉키며 히나키쿠의 몸속에서 정액을 폭발시키자 질내가 경련하듯이 강한 억압을 보였다.


뱃속에 느껴지는 쾌감의 폭풍에 히나키쿠의 몸은 벌벌 경련을 한다.


만약 입이 자유로웠다면 미친듯이 절규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키스로 입이 막혀있으므로 히나키쿠는 필사적으로 유이의 입술을 계속 들이마신다.


 



"우우....으으응........웅....하! 후욱!"


 


이윽고 호흡이 멈춰질듯할때에 히나키쿠가 유이로부터 입술을 떼어 놓는다.


산소부족과 연속적으로 덥쳐오는 엑스터시에 히나키쿠의 의식은 심하게 흐려져 버린다.


 


"아....안된다....미칠거 같아...."


 



경련하는 몸을 유이에게 맡기며 히나키쿠가 중얼거린다.


사정의 여운으로 페니스가 실룩거리며 뱃속에서 움직일때에 등골로부터 강렬한 자극이 뇌에 전해진다.


유이의 성노예가 되어버린 것 같은 망상속에서 히나키쿠는 쾌락의 여운을 느낀다.


 


"응, 으응..."



질내로부터 유이가 페니스를 뽑아내자 히나키쿠는 몸을 진동하며 작게 신음했다.


마개역할을 하던 음경이 뽑아진 질구에서는 질척하게 정액이 흐르기 시작한다.


상당한 양을 받아내었기 때문인지 백탁액은 히나키쿠의 몸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유이군~ 다음엔 누구로 할거야?"



사나에가 고혹적인 속삭임을 유이의 귀에 속삭인다.


이미 몇번이나 안기고 있지만 가디언들은 아직도 유이에게 봉사할 생각이다.


카에데나 레이는 유이의 목덜미에 안겨 조르듯이 키스해오고 있다.


사나에의 말에 유이는 다음의 희생자를 누구로 할지 고르는 듯이 입술 한구석을 가볍게 올리며 미소짓는다.


 


"유이님, 저녁밥이 다 되었어요~"



유이가 다음은 누구로 할까 생각하는 중에 목욕탕의 문이 열리며 유카가 들어왔다.


앞치마를 입은 유카는 맨발로 욕탕 타일을 디디며 한걸음 들어온다.


부하들의 섹스봉사에 유이가 열중하는 사이에 이미 저녁때가 된 것이다.



"워......엄청나다..."


 


목욕탕을 채운 농후한 정액의 향기에 유카는 무심코 얼굴을 찡그린다.


살펴보자, 전신이 백탁액 투성이가 된 채 다리사이를 정액으로 희게 물들인 동료들이 마스터를 둘러싸듯 누워있다.


너무나 처참한 광경에 유카는 쓴웃음을 지었다.


익숙한 냄새인 소년의 정액일지라도 이만큼이나 뿌려져있으면 강렬한 수컷의 냄새가 된다는 것을 유카는 멍하니 생각했다.



유이는 저녁을 먹기위해선 씻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곧 그 마음을 바꿔먹는다.



"응, 다음은 유카씨 차례야."


"좋아요."


"맡겨주세요."



작은 소리로 속삭이는 유이에게 레이와 시즈카가 웃으며 대답한다.


 



"꺄!"



갑자기 욕탕의 물이 유카의 다리를 쳐서 쓰러뜨리는가 싶더니 중력이 약해져 가벼워진 그녀의 몸이 유이의 앞으로 옮겨져 간다.


돌연한 사태에 유카는 놀랐지만, 그녀는 맹렬하게 위험의 예감을 느꼈다.


 


 


 


*********************************************************************************


 


"이상해요."



쇼파를 일어서서 쿄우가 유리와 마도카에게 말을 건넨다.


세명은 조금전부터 거실에서 티비 뉴스를 보고 있었다.



"왜 저녁식사라고 말하러 간건데 돌아오지 않는거지?"


 


거실의 문을 가리키며 쿄우가 외친다.



유카가 목욕탕에 유이를 부르러 간 것이 30분 전이다.


그후에 돌아오지 않는 유카를 찾으러간 메이, 그리고 미셸도 돌아오지 않는다.


 


"한사람씩 찾아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니. 이건 B급 공포영화도 아니고!"


"하하하, 너무 과장한 거 아냐?"


"돌아오는 시간이 조금 늦어진 것 뿐인데."



초조해하는 쿄우에 비해 쇼파에 앉은 마도카와 유리가 넌지시 대답한다.


덧붙여 유리는 엉덩이가 아픈지 쿠션을 깔고 그 위에 앉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걱정이면 내가 보고 올께요."



"어머나? 나도 가보려고 생각했는데."



허둥지둥 일어서서 목욕탕에 가려고 하는 두명의 태도에 쿄우가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목욕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잠깐! 기다려! 먼저 새치기하려고!"


"이런, 이제 알았어?"



"혼자 남겨져 기다리다 지치면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당황하는 쿄우를 보며 마도카와 유리가 웃으며 거실에서 나왔다.


쿄우도 당황해 두명의 뒤를 쫓는다.



섹스를 하고 있는 마스터를 부르러 가서 가디언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한가지 밖에 없다.


호랑이를 잡으러 갔다 호랑이가 되는 꼴이다.



저녁식사가 식던 말던, 그날 밤은 아무도 거실이나 식당에 돌아오지 않았다.


 


(역자 주 : 공포영화의 정석이죠. 하나씩 사라져서 돌아오지 않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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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처음에 손댄게 언제였더라.....기억도 가물가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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