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가디언 29화 - 구적의 음모 - 후편 Part B
"정말 끈질기구나."
전신을 강철로 둘러싼 사나에가 불쾌한 듯이 중얼거린다.
자신을 둘러싸듯 주위를 감싸오는 식신들의 숫자에 그녀는 힘들어하고 있었다.
유이를 빼돌리기 위해 식신을 유인하는 역할은 괜찮았지만, 그 재생력에 사나에는 애를 먹고 있었다.
다이아몬드 창으로 꿰뚫어도, 땅을 갈라 파묻어도, 쇠덩어리로 때려도 이 마법의 산물은 끝없이 부활한다.
에너지를 능력의 기반으로 삼는 유카나, 유리, 미셸등과는 달리 순간적인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쉽지 않기에 몇마리를 파괴했어도 다시 공격할수 있게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초조했다.
시간벌기가 임무이므로 목적은 완수하고 있었지만, 사나에도 서서히 피로가 축적되도 있었다.
"으윽!"
자신의 배를 목표로 바디블로우를 날린 식신의 팔을 팔꿈치와 무릎으로 잡아 막으며 사나에가 멈췄다.
강철의 육체에 끼워진 팔은 둔한 소리를 내며 접혀진다.
사나에는 식신의 배를 차서 그 뒤로 다가온 식신에게 날려버린다.
계속해서 달려오는 식신들에 대해 그녀는 지면에 손을 대어 힘을 방출한다.
바닥의 표면이 뒤집히며 우뚝 솟아나와 벽을 만들어 사나에는 적의 전방을 막아버린다.
반사적으로 식신은 펀치를 날려 전력으로 벽을 파괴하려 했지만 그 팔이 흙속으로 파묻혀버린다.
팔을 뽑아내려고 식신이 힘을 쓰지만 그 흙은 마치 콘크리트와도 같이 팔을 고정시켜버렸다.
사나에는 도약해 그 벽을 넘으며 그중 한마리의 머리위로 낙하하며 스톰핑한다.
전신이 강철의 덩어리인 소녀의 체중을 받은 식신이 빈 깡통과도 같이 찌그러져버린다.
"후욱. 그러니깐, 끈질기네."
사나에는 난폭하게 숨을 내쉬며 달리기 시작해 식신들의 무리에서 탈출하려고 한다.
포위망의 일각이 돌파되어도 식신의 무리는 침착한 움직임으로 다시 사나에를 포위하기 위해 달린다.
그러던중, 5분정도후에 갑자기 식신들의 움직임이 멈춘다.
무언가를 쫒듯 식신들은 갑자기 사나에와 반대방향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된거지?"
예정에 없던 식신의 움직임에 사나에는 멈춰서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내가 소리로 다른 곳으로 유인했어"
"유이! 정신차린거야?"
갑자기 귓전으로 들린 마스터의 소리에 사나에가 당황하듯 주위를 살펴본다.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 있어. 피곤할텐데 미안하지만 이쪽으로 와줘."
"응, 알았어. 곧 갈께"
활기차게 대답하고서 사나에는 곧바로 강철화를 해제하고 어두운 산속을 달리기 시작한다.
유이의 목소리를 들은 것만으로도 사나에는 안심이 되었다.
혼수상태로 추욱 처진 유이를 보고, 한때는 최악의 상태까지 사나에는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유이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대로 곧장와. 오른쪽에는 식신이 배회하고 있으니 조심하고."
"알았어!"
유이의 능력은 이런때 특히 의지가 되었다.
산속의 소리를 듣고 유이는 사나에가 있는 장소나 식신들의 주의까지 끌어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안전한 루트를 찾아내 사나에를 인도하고 있다.
"유이, 정말 다행이다."
유이의 무사함을 확인할 수 있던 것과, 식신들에게서 해방된 것으로 사나에는 활기가 차올랐다.
유이가 원래대로 돌아왔다면 가디언이 다시 결집해 혼다를 이겨낼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쪽 경사면을 내려오면 움푹 패인 곳이 있다. 거기에 있어"
"응"
어두운 경사면을 미끄러져 내려간 사나에는 어떻게든 목적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유이, 거기있어?"
"아, 사나에씨, 다행이다."
사나에는 처음엔 어둠에 시야가 묻혀 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서서히 눈이 익숙해지자 생각지도 못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유이!"
작은 동굴안에서 유이는 에리자베타를 허리위에 올리고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나에?"
동료가 돌아온 것을 인식해 에리자베타는 모기소리처럼 작은 소리를 낸다.
너무 강렬한 쾌감에 지쳐 그녀는 이미 의식이 혼미해져 있었다.
"에리자베타, 이건!"
"내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에리자베타씨에게 부탁했어. 그렇지만, 이제 한계인가봐, 사나에씨가 대신해줘."
"......"
유이의 부탁에 사나에는 조금 주저해버린다.
에리자베타의 참상을 보면, 유이가 체력회복을 위해 하이페이스로 그녀와 섹스한 것을 분명하다.
유이가 전력을 다하면 사나에들이 발광해 버릴 정도로 이렇게 다루는 것은 쉬운일이다.
만약 지금 섹스를 한다면 상당한 각오를 해야만 할 거 같았다.
"아아.....부드럽게 다뤄줘."
".....미안하지만 그게 잘 안돼. 우선 입으로 해줘"
"응."
사나에는 허리를 숙이며 에리자베타의 질내에 삽입된 유이의 페니스에 얼굴을 접근한다.
툭!
유이가 에리자베타로부터 페니스를 뽑아내자 마개가 없어진 질구로부터 주르륵 정액이 흘러나온다.
유이에게 얼마나 질내사정을 당했는지 정액은 끝없이 흘러나와 주르륵 늘어져 백탁액의 소년의 음경을 희게 물들인다.
유이가 뽑지도 않고 몇번이나 사정했는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렵다.
그 음란한 광경에 정신을 빼앗기면서도 사나에는 애인인 소년의 페니스에 입을 접근시킨다.
"아...."
귀두를 가볍게 핥은 것만으로도 유이의 정액과 에리자베타의 애액의 칵테일이 입안에 녹아 씁쓸하고 짠 맛이 혀에 퍼진다.
그 목을 울리는 진한 맛에 사나에의 가슴이 두근거린다.
"으응...."
구강에 넣어진 점액에 타액을 섞어 사나에는 천천히 맛본다.
비릿한 맛이 입속에 퍼지지만 유이의 정액이라는 것에 그 것만으로도 몸이 뜨거워져 간다.
"아, 맛있어..."
정액이 미약과도 같이 사나에의 흥분을 강하게 자극한다.
혀를 페니스에 걸어 사나에는 빙글빙글 혀를 움직여 귀두를 자극한다.
그 익숙한 혀의 움직임이 주는 쾌감에 유이의 눈썹이 가볍게 올라간다.
"응....으응...."
입안에 따뜻한 타액을 모아 사나에의 입술이 음경을 단단히 조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샤프트를 미끄러지는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유이를 서서히 자극해 간다.
바로 조금전까지 에리자베타의 뱃속을 즐기고 있었기에 더욱 강한 자극이었다.
"으음......."
"유이, 기분이 좋아?"
유이가 무심코 약한 신음소릴 내자 사나에는 기쁜듯이 생긋 웃는다.
마스터의 반응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사나에는 입술로 귀두주위를 중점적으로 자극한다.
민감한 부위에 자극이 오자 유이의 사정감이 단번에 높아진다.
평상시라면 참았겠지만, 유이는 거기에 거역하지 않고 그대로 끝까지 가버린다.
슉! 슉! 슉!
"우읍...!"
입속에서 힘차게 사정하는 남근에 사나에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어떤 예고도 없었기에 목의 안쪽에 정액이 그대로 쏟아져 발사된 것이다.
유이는 괴로워하는 듯한 사나에에 관계없이 입속에서 페니스를 경련시키며 몇번이나 정액을 토해낸다.
"으응.........으읍!! ?"
간신히 유이의 사정이 잦아드는 것을 확인하고 사나에는 성기를 입에서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소년은 사나에의 머리를 잡으며 그대로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응! 읍! 읍!"
"사나에씨, 다시 한번 쌀께. 흘리거나 마시면 안돼."
사나에의 입안에 정액을 모으게 한 채로 유이는 소녀에게 다시 구강성교를 시킨다.
끈적거리는 점액을 유이는 귀두로 헤치며 사나에의 입속을 범한다.
"아읍...."
구강에 가득한 정액에 사나에는 페니스를 토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유이의 언령때문인지 몸은 입술을 조이며 열심히 마스터에게 봉사하려고 했다.
"읍! 읍! 읍! 읍!"
사나에의 눈엔 눈물이 가득 고인채 열심히 참는다.
하지만 고통보다 어느새 아득하게 강한 쾌감에 사나에 자신의 몸이 흥분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스터의 페니스를 입에 담고, 입속에 정액이 가득차 출렁거리는 상황에 사나에의 자궁 깊은 곳이 어느샌가 뜨거워져 가고 있었다.
"끄윽.....끅, 끄윽!"
평소의 부드럽고 달콤한 펠라치오와 달리 강압적인 구강성교에 유이도 평소보다 강한 흥분을 느낀다.
눈을 치켜뜨고 올려보는 사나에의 어깨를 잡아 귀두를 쑤셔넣어 입속의 점막을 마음껏 맛본다.
그리고 음경을 문지르는 혀끝을 향해 요도를 해방시켰다.
슈욱! 슈욱! 슈욱!
"우우우...읍"
신선한 정자가 페니스에서 토해내져 사나에의 입에 모여간다.
하지만 유이의 사정은 곧바로 멈추는게 아니라 몇번이나 경련하며 일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양을 토해낸다.
"아....."
입속이 정액으로 가득하게 되서야 유이의 몸은 간신히 정액을 멈춘다.
유이는 사나에가 입에서 흘리지 않도록 천천히 그녀의 입속에서 자지를 뽑아낸다.
"천천히 마셔봐."
"으응....응,.,..응"
유이의 부드러운 말을 신호로 사나에는 천천히 정액을 삼키기 시작한다.
점도 높은 백탁액을 열심히 목의 안쪽으로 흘러넣어 위에 담는다.
소화기관으로 비집고 들어간 정액은 그 감촉만으로도 사나에의 오체를 뜨겁게 해 강렬하게 욕정시킨다.
"유이....부탁해...안아줘..."
"응, 미안하지만 좀 세게 범할거야."
홀린듯이 말하는 사나에에게 유이는 미안한 듯이 대답한다.
사나에의 등에 달린 지퍼를 열어 보디 슈트를 탈의시키고 전라의 사나에를 유이는 바닥에 납죽 엎드리게 만든다.
"아!"
비소에 유이의 귀두가 닿은 것만으로도 사나에는 큰 신음소릴 낸다.
항상 그렇지만, 소년의 성기가 닿는 것만으로도 척수가 저리는 듯한 환희를 사나에에게 가져다준다.
"히, 히이익!"
안쪽에서 쭈욱 밀려들어오는 성기의 감촉에 사나에는 등을 젖히며 큰 비명을 지른다.
이미 애액으로 가득차 있던 비소는 축축한 소리를 내며 페니스에 밀려 들어가 안에서 애액이 흘러넘쳐나온다.
투명한 점액이 사나에의 완만한 허벅지로 늘어져 흐른다.
"아, 아, 아!"
조금씩 조금씩 자궁의 입구를 귀두로 찔려질 때에 사나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듯한 비명을 지른다.
거기에 호응하듯이 쿠륵거리며 기쁨으로 조여오는 질벽의 감촉을 유이는 즐기고 있다.
"유이....아아..안돼....뭔가 평소보다.....더 느껴져....아악!"
뒤돌아보며 말하던 사나에에게 유이는 깊은 찌르기로 대답을 돌려준다.
평소라면 보다 부드럽고 보다 깊숙이 연결되어짐을 즐기는 유이이지만, 지금은 애인의 미육을 탐내 범하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부드러운 말을 돌려주는 것도 없이 유이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히, 히익! 안돼! 안돼! 하악! 아아아!"
슉!슉!
사나에의 질이 꼬옥 조여와 부드러운 점막이 유이의 기둥을 압박한다.
그 감촉에 맞추어 유이도 가벼운 절정을 느끼며 요도로부터 정액을 조금 토해낸다.
"아,아! 유이! 히이익!!!"
뱃속에 뜨거운 정액을 느껴 사나에의 쾌감이 더욱 커져간다.
하지만 사정을 했어도 유이는 피스톤 운동을 멈추려고 하질 않았다.
"아항....아....잠깐....멈춰.....조금만 쉬고...아, 아, 아!"
사나에의 몸은 절정의 여운을 느낄 틈도 없이 다시 밀려오는 쾌감에 빠져갔다.
뇌는 너무나 강한 쾌감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유이를 받아들이고 있는 몸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아, 아, 아학...안돼.."
금붕어처럼 입을 뻐끔거리며 사나에는 필사적으로 공기를 들이마시려 한다.
그러나 호흡이 평소처럼 되질 않는다.
유이의 페니스가 찔러넣어질 때에 말뚝이라도 박히는 듯한 충격이 여고생의 몸을 진동시켜 뇌의 골수를 태우는 듯한 쾌락에 몸부림친다.
"아학....아. 아! 안돼....죽어버려....아아아앙....유이, 유이!"
다시 절정을 맞이해 사나에의 질이 유이의 성기를 강하게 감싸며 쾌락을 표현한다.
그 감촉이 유이의 페니스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극을 주고 있다.
부드러운 질벽이 가지고 있는 요철의 감촉을 즐기려면 여성을 절정에 오르게 하는것이 제일이었다.
"싼다!"
"뭐, 기, 기다려. 아, 아아, 아학!"
슈욱! 슈욱! 슈욱!
자궁에 흘러드는 정액에 사나에가 무심코 몸을 뒤집으며 도망치려고 한다.
하지만 유이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고 단단히 허리를 잡아 떼어놓지 않았다.
본래라면 좀더 슬로우 페이스로 섹스해서 사나에도 즐길 수 있겠지만, 지금의 유이는 가디언의 몸을 먹어 자신의 힘을 비축할 필요가 있었다.
"........사나에씨가 망가지지 않고 끝낼수 있겠다. 다른 사람이 왔어."
"후.응......어?"
유이의 말에 사나에가 얼굴을 올린다.
"사나에!"
"언니!......메이!"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던 시즈카와 메이에게 사나에는 도움을 요구하듯 오른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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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앗!, 야하...핫..!!"
레이가 나무가지들을 밟으며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휘리릭 몸을 거꾸로 돌려 뒤를 향하며 그녀는 물의 탄환을 공중에서 날린다.
물방울은 고속의 탄막이 되어 레이의 뒤로 거의 따라온 식신들에게 직격했다.
주먹덩어리만한 구멍이 온몸에 터지며 몇마리인가의 식신이 지상으로 추락해간다.
하지만 그 뒤에 잇달아 식신들이 따라오고 있다.
"뭐, 완전히....어떻게 하란거야!"
일회전 공중제비를 돌며 굵은 가지에 능숙하게 착지한 레이는 가지를 차고 다시 도약한다.
어둠속으로 다수의 적을 끌어당기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계속 싸우는 것은 백전연마의 레이까지도 곤란한 임무였다.
어쨋든, 그 수가 줄어들지 않는것이다.
가디언이 아무리 강화된 몸이라고 해도 피로는 싸인다.
거의 무한하게 계속 재생되는 식신을 상대로 언제까지 미끼의 역할을 계속할 수 있을련지 레이는 자신이 없었다.
비가 내리고 있는 것만이 레이에겐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
어둠속을 이동하는 레이의 귓전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것과 동시에 산속에 굉음이 울렸다.
식신들의 주목이 일순간이지만, 소리가 난 방향으로 향해졌다.
그리고 식신이 주의를 돌렸을때, 조금전까지 필사적으로 쫒고 있던 레이의 모습이 사라지고 없었다.
식신들은 주변을 바라보며 당황했지만 가디언 소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목표를 잃어버린 식신들은 잠시 머뭇거렸지만 어쩔수없이 조금전 소리가 난 방향으로 몸을 움직였다.
"살았다. 유이!"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지면에 고여있던 웅덩이로부터 물이 천천히 치솟아 사람의 형태를 취해간다.
웅덩이에서 보인 것은 레이가 육체를 물로 바꿨던 모습이었다.
유이가 식신의 주의를 끌거라고 알려주었기 때문에 순간 모습을 감출수 있었다.
보디 슈트가 흑색이었기 때문에 물로 변화해 바닥에 숨은 레이의 흔적이 잘 보이지 않았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주의를 끌기 위한 소음이 레이가 바닥에 쏟아지는 소리를 싹 지웠기 때문에 더욱더 눈치채기 어려웠던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유이는 지금 어디 있는거야?"
슈트를 다시 몸에 걸치면서 멀리 있을것 같은 마스터에게 레이가 물어본다.
그 자연스러운 모습은 마치 어둠속 가까이 유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 레이는 이 앞에 있는 댐으로 합류해줘."
"어째서? 유이는 괜찮아?"
"나는 사나에랑 시즈카씨들과 합류하고 있으니 괜찮아."
"그런데 왜 댐으로?"
유이의 명령에 레이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확실히 댐정도의 물이 있으면 레이의 능력은 꽤 강력하게 된다.
하지만 물의 공격만으로 식신을 섬멸할 수 없다는 것은 유이도 지난번 전투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유카씨와 카에데씨, 그리고 유리씨도 그쪽으로 갈거야. 거기서 식신과 결판을 낼거다."
"결판을.....단 네명이서?"
유이의 이야기를 듣고서 레이가 당황한 목소리를 낸다.
"혹시 미끼? 그렇다면 물속이 최고이긴 하지만...."
"미끼같은게 아닌.....결정적 타격을 입힐거야."
유이는 자신이 생각한 계획을 레이에게 들려준다.
"할수 있겠어?"
"음...할수는 있겠지만....그거, 무지 위험하지 않을까?"
"역시 어려워?"
"뭐, 그렇지만, 그방법밖에 없겠지요. 알았어요. 어떻게든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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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일단 중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