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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작] 네 멋대로 해라!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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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바보같은 웃음이 터져나와 버렸다.



눈을 돌려 다시 교실 안의 풍경을 보았다.


한명, 한명이 전부 예쁘고 아름답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다. 후광이 비치는듯 예쁜 누나들도 있었지만 평범하게 생긴 누나도, 조금 떨어지는 누나들도 분명히 보인다.


하지만 내 눈에는 그녀들의 모습이 하나처럼, 하나의 생명체처럼 보인다.


하나, 하나가 눈을 떼지 못할만큼 매혹적이고 아름답지 않지만, 꽃만 피어있는게 아니라 잡초도, 나무도 있는 산이 아름다운 것처럼.


단지 교복을 입은 여자들이 모여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게는 지금까지 봐온 장소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그 산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에 끝없는 희열과 전율에 전신을 부르르 떨며 소중한 애장품을 보듯이 교실 안을 살펴보았다.


교사의 수업이 재미있는지 빛이 나는듯한 그녀들의 미소와 얇은 셔츠 아래 보이는 팔과 책상 밑으로 뻗어있는 날씬한 다리를 보는 숨결은 거칠어져 간다.


 

"..큭! 안되지, 안돼.. 릴렉스, 릴렉스.. 흐읍! 후우~ 흐읍! 후우~"


 

어제처럼 끊어오르는 충동을 눈치챈 나는 급히 눈을 돌리고 심호흡을 하며 진탕되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러는 이유는 전부 다 어제 오랫동안 상념하며 도출해낸 결과 때문이었다.


어제 밤, 아무도 없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자유로움이란 감정을 만족할만큼 느낀 나는 집으로 돌아갔다.


주무시는지 인기척 없는 거실을 지나 방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침대에 몸을 누이고서도 오랜 시간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온갖 망상과 근거없는 불안이 나를 덥쳤기 때문이다.

 

 

지금 이 세상이 정말 진짜일까?

 

혹시 전부 꿈이 아닐까?

 

이대로 잠을 자고 일어나면 이 꿈이 끝나는게 아닐까?

 


너무나 초현실적인, 아니 그걸넘어 비현실적인 일들을 겪은 하루였기 때문일까.

 

무의식적으로 외면해오던 인간의 상식(常識)과 이유없는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밧줄들이 내 정신을 포박해왔다.


끝나면 끝나는거지.

 

꿈이면 뭐 어때? 이렇게 마음 편히 생각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그 시간과 환경이 하루가 끝나려면 아직도 멀은 아침이었고 그 때까진 반쯤 정신줄을 놓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나 보다.

 

눈을 감고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는걸 깨닫게 되자, 내 마음은 불안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몸은 굉장히 피로하고 휴식을 원하는데 정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또렷해졌다. 그렇게 몇시까지 고민하고 불안에 떨었을까.


아무 근거없는 망상과 불안으로 악순환을 반복하던 나는 오늘, 아니 어제 내가 했던 행동들을 찬찬히 떠올려 보았다. 그리고 내가 느낀 감정은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었다.


내가 느낀 불안함이란, 절대 그렇지 않을거라고 믿고 있지만서도 만약, 단 1%라도 오늘 하루가 지나면, 모든게 꿈처럼 사라져 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점이었다면.


시간이 지나며 느낀 내 자신에 대한 실망과 오늘 하루에 대한 후회는 조금 다른 의미였다.


내 자신에 대한 실망은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발정난 짐승처럼 여자들을 탐하던 자신에 행동에 대한 후회였다.


본능에 충실히 행동하는게 나쁜게 아니지만 내가 언제나 상상하던 모습과 달랐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음란물을 보며 욕망을 배출하면서도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짐승처럼 하진 않을거야." 라고 무의식적으로 비웃던 이들과 다를바 없는 모습들.


뭐, 남자는 다 그런거야. 당연한거니까, 창피해할 필요 없잖아?


그렇게 스스로 보호막을 쳤지만 스스로에 대한 실망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리고 후회는 여자를 탐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닌 그 안에서 일어난 감정에 대한 것이었다.


분명히 오늘 하루동안 겪은 경험은 굉장히 자극적이고 평생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겠지만 끝이 좋지 않았다.


정말 좋은 일들이었어, 라고 되새기기에는 마무리가 전부 좋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보고 따라가 범한다. 그리고 사정한다.

 

그게 끝이다.


짐승처럼, 난생 처음 여자를 안아본 동정남처럼(이건 맞지만.) 여성을 이성을 잃고 범한 다음, 사정한 다음, 허물어 지는 내 모습은 지금 제 3자의 눈으로 생각해 보면 그렇게 한심하고 바보같아 보일 수 없었다.


허리를 몇번 놀리다가 단말바 신음과 함께 사정하고, 그리고 기운을 차릴때까지 쉬다가 다시 범하고 사정하고.. 단순한 그 행위의 반복.


단순하게 여자를 강간하는건 내가 망상하고 꿈꿔왔던 모습들이 아니다.


내가 머리 속으로 꿈꿔오던 힘을 가진 나의 모습은 이성을 잃은 수컷이 아니라 언제나 여유로운 장난꾸러기였다.


그렇게 후회를 하다보니 이유없는 불안과 걱정은 서서히 잊혀져 갔다.


그리고 잠이 들기 일보 직전, 비몽사몽한 상태로 첫 날, 자신의 모습들을 생각하며 다짐했다.


 

"내일은 절대, 절대 이성을 잃고 행동하지 않겠어.."


 

그리고 한점의 빛도 없는 방에는 고른 숨소리가 울려퍼졌다.

 



"...후우.."


방 안에서 다짐한 말을 되새기자 뜨겁게 거침없이 달아오르던 머리가 차갑게 식어가기 시작했다.


천천히 눈을 뜨자, 교실 안의 모습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내 눈빛은 방금 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빛을 띄고 있었다.


방금 전에는 탐욕과 욕망을 주체못하는 어느 만화, 소설에서나 등장하는 능력을 주체 못하는 캐릭터의 눈이었다면 지금은 뭐랄까, 우리에 갖혀있는 자신의 애완동물을 구경하는 눈빛이었다.

 

조급함과 다급함은 옅어지고 여유와 우월감이 느껴졌다.


 

"..훗, 이거야 원. 잘했어. 역시 넌 바보같이 멍청한 조연이 아니라, 주인공이라니까."


 

욕망을 이겨낸 자기 자신에게 자화자찬(自畵自讚)을 해주던 나는 지금 자신이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고 있다는 사실에 쓴웃음을 지었다.


아주 늦은 시간에 간신히 잠에 든 내가 일어난 시간은 우습게도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새벽녘이었다.


처음 소풍에 가는 초등학생이 기대로 부풀어 잠을 늦게자고 일찍 눈을 뜨는 것처럼 번뜩 눈이 떠졌다.


껌뻑, 껌뻑 눈을 껌뻑이던 나는 시간을 확인하고 정신이 든 내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어제 고민하던 것들 중 하나인 이 능력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와 "오늘은 어디를 갈까" 였다.


어제 조금더 계획적으로 행동할 것을 결심한 덕분일 것이다.


이 고민은 어제도 여러 번 했었다.


하지만 그건 세상의 자신의 변화를 알아차린 직후, 버스에서 내린 다음 어떻게 해야할지.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현실성과 실천할 생각없이 "가볼까나?" 같은 마음이 아니라, 정말 이 결정에 따라 행동할 마음이 있는 진지한 고민이었다. 그 때, 내 머리 속에 떠오른 장소는 세 곳이었다.


번화가, 방송국, 고등학교.

 

우선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여러가지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번화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우선 그곳에 가면 끼니와 재미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떠오른 곳은 방송국. 

 

철이 들고나서 언제나 봐왔고 머리가 크면서 상상에 주된 무대였던 이들이 있는 곳, 직접 연예인들을 볼 수 있다는 무엇보다 좋은 메리트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떠오른 장소는 내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고등학교가 그 선택지였다.


가장 매력적인 장소이자 마음이 동하는 곳은 역시 동경의 대상이었던 이들이 있는 방송국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쉽게 접근하고 다가가기엔 부담스러웠던걸까, 아니면 이른 아침이었기 때문일까.


내가 가기로 결심한 곳은 고등학교였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가 우선 첫번째 이유였고, 번화가는 저녁 시간에 가야 사람들도 많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에 비해, 학교라는 공간은 해가 떠있는 시간에 가장 활동적이고 즐거운 곳이었다.


언제나 아침에 일어나 버스를 타러 가면서 볼 수 있는 여고생들.

 

왜일까, 나는 내 또래 중학생 여자들보다 연상의 여자들, 특히 여고생들에게 큰 매력을 느꼈다.


짧은 치마 아래 보이는 다리와 건강한 피부, 간간히 TV에 나오는 여자들처럼 뛰어난 미모를 가진 그녀들은 내가 다가설 수 없는 미지 속의 존재였다.


그런 모습들을 떠올리며 회가 동한 나는 조금 들뜬 마음으로 일어나 간단히 씻고 집을 나섰던 것이다.

 



"그래, 진정하자. 고작 이런걸로 이성을 잃으면 오늘 하루종일 뭐할래.

 어차피 오늘 하루는 여기서 지낼꺼니까. 진정하자, 진정해..!"

 


천천히 기억을 되새기며 완전히 이성을 되찾은 나는 그런 마음과는 다르게 본능에 충실히 튀어나와 있는 바지 앞섬을 내려다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어젯 밤, 자칭 "천사"라 부르는 존재가 내 몸을 강화시켜 주었다고 하지만 분명히 한계는 존재했다.


힘도 전에 비할 수 없이 강해졌고 체력 또한 놀라울 정도로 상승한걸 느꼈지만 사정 후, 느껴지는 허무함과 상실감 그리고 지치는건 변함 없었다.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도 끌리고 마음이 동하는 일이지만 가장 중요하게 무작정 덮치지 않기로 결심한대는 그 이유도 컸다.

 

그래서 이렇게 자제하면서 섹스, 즉 삽입 후 사정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그보다 훨씬 오랜 시간동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찬찬히 교실 안을 다시 살펴보았다. 이전과는 다르게 시야를 넓게 해서 전체를 보았다.


그녀들은 모두 내 주변의 인간들이었던 남자들과는 달랐다.


긴머리와 거칠어 보이는 피부가 아닌 부드럽고 비교적 하얀 피부들. 그것 말고도 많은 차이점이 있었다.


얼굴 생김새와 몸집, 굴곡, 작게 들려오는 목소리, 그리고 옷차림까지도.


 

"후아~ 윽! 젠장.. 릴렉스, 릴렉스.."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데도 어제 겪었던 여체가 떠오르며 머리 속에 온갖 망상이 펼쳐진다.

 

간신히 차분해졌던 마음이 진탕되어가는걸 느꼈다.


당장이라도 이 창문을 열고 뛰어들어가 이 꽃밭을 마음대로 짓밞고 엉망으로 만들고 싶은 검은 충동이 일어났다.


참자, 참아. 참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힘들면 힘들수록 정복했을 때의 쾌감과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대단할 거다.


분명히 경험할 그 기쁨을 기약하며 참아낸다.


하지만.. 오로지 참는것이 능사가 아니다.

내가 무슨 인세와 오욕(五慾)을 모두 버린 해탈(解脫)한 스님도, 도(道)를 깨닫기 위해 참선(參禪)하는 도인도 아니고, 이러는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서도, 죄책감 때문이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해서다.


이 즐거운 시간이 짧은 신음성과 함께 브레이크를 밞지 않고 최대한 오랜 시간동안 달리기 위해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규칙만 지키면 된다.

 

남자라는 생물이 참으로 신기하고 우스운게 사정을 하는 순간, 몸 속에 존재하는 씨앗을 뿌리는게 아니라, 마음까지, 가슴에 있는 열기, 열망까지 모두 배출하여 그 순간, 모든게 덧없고 허무해지지만.

 

사정만 하지 않는다면.. 말그대로 싸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관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 싸는 것만 자제하면 되는거야. 싸지만 않으면.."


 

앞으로의 행동방침을 하나, 하나 정하면서 교실 안에서 시선을 떼었다.


그리고 수업의 질을 확인하는 학교의 교장처럼 나는 여유로운 걸음으로 복도를 거닐며 2학년 여자반 하나, 하나를 창문을 통해 지켜보며 돌아다녔다.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내 머리 속에선 온갖 상스럽고 검은 망상들로 가득 차있었다.


그 여러가지 망상 중에서 그나마 가벼운걸 말하자면 바로 여체를 음미하는 과정이었다.


머리 속에 있는 잡지식들을 토대로 망상을 펼치다 생각난 그것은 분명히 오늘 중에 실행할 것이 분명했다.


여체를 음미하는 과정은 언젠가 보았던 와인을 맛보는 방법을 표절해서 만들어 보았다.


와인은 무척 섬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중에 한 가지다.

 

마시는 방법도 맥주처럼 단숨에 들이마시는 방법이 아니라 여러 단계가 있다.


진정한 풍류(風流) 를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가 필요하다.


먼저 눈으로 즐기다.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여 매혹적인 색상과 신비를 감상한다.


다음 단계 코로 즐기다. 코를 가까이 가져가 향을 느껴라.

 

은은히 내뿜는 꽃향기를 살짝 음미하라. 머리,얼굴,손, 팔, 목덜미, 겨드랑이, 쇄골, 가슴, 명치, 배꼽, 발가락, 종아리, 허벅지, 넓적다리, 그리고 팬티 까지. 눈과 마찮가지로 즐길 거리는 끝없이 많다.


그 다음 단계, 입으로 즐기다. 코로 향기를 맡으며 입을 사용해보자.


유독 짖은 향을 풍기는 귓등과 목덜미, 가슴, 입, 발, 팬티.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티 안의 꽃잎에서 흐르는 화이트 와인을 마신다. 신맛, 떪은맛, 단맛. 조화와 균형감을 느끼다. 와인을 삼키자.


이 모든 과정을 마치면 이제 마지막으로 이 여체의 품질에 대해서 평가를 하면 되는 것이다.

 

 

"오오, 그래. 그러면 그렇게 등수까지 매겨볼까?"

 


도저히 정상인이라면 실현 불가능한 일들을 진짜로 해볼까? 하고 생각하며 걸어갔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수업 풍경들, 그 모습들을 구경하는 내 모습은 언제부턴가 변해있었다.


몰래 도망쳐나온 학생처럼, 도둑처럼 조심스럽던 발걸음은 자연스럽고 편하게 옮기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2학년 여자반들을 모두 간략히 훑어본 나는 뭘할까 생각해보았다.


이대로 다른 학년도 똑같이 간단하게 살펴보고 올 것인가, 아니면..


 

"흠, 살펴보는건 이정도면 됐지? 더 봐야 다를 것도 없을텐데.. 다른거 뭐 할거없나..?"


 

내 눈은 내 관능을 뜨겁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간다.

 

그리고 내 눈에 간판이 들어왔다.


그곳은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 이상할 정도로 나뿐만 아니라 모든 남자들의 미지의 장소, 불가침의 성소로 여겨져 온 장소였다.


거기엔 이렇게 쓰여져 있다. "여자 화장실" 이라고.


 

 


////////////////////////////////

 

 

ps.



안녕하세요~


설이다 뭐다 바쁜 나날을 보낸 글쓴이 입니다.

 

매 화의 스타트는 역시 주인공의 심리상태, 배경에 대한 소개등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3화는 2화보다 뼈대를 만드는데 조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갑자기 귀차니즘에 빠진 탓도 크지만 나름 변명이라도 하자면;;


2화의 공원에서 편은 재료가 별로 없어서 요리를 만들기 쉬운 편이었지만,


3화 학교에서 라는게 배경 자체가 만들어 내는 재료가 워낙 많은지라..


실패를 많이 겪었다고 해야할까요.. 나름 여러 상상도 해보며 써보고 지우고를 좀 했습니다.


어떻게 꾸역 꾸역 쓰다보니 너무 질질 끌어버리는 특유의 상황이 나왔기 때문에 .. OTL..


여튼ㅠ; 어찌어찌 뼈대를 모두 세우고 시작합니다~


역시 3화가 끝날때까지 하루~이틀 기간에 거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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